최근 수정 시각 : 2025-12-10 23:01:13

Look Outside

<colbgcolor=#4C202E><colcolor=#ffffff> 룩 아웃사이드
Look Ou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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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Francis Coulombe[1]
유통 Devolver Digital
플랫폼 Windows
ESD Steam
장르 서바이벌 호러, RPG, 턴제, 고어
출시 2025년 3월 21일
엔진 RPG Maker MZ
한국어 지원 비공식 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시스템 요구 사항4. 특징5. 인게임 정보6. OST7. 평가8. 기타

1. 개요

Look Outside is a survival horror RPG set in a single apartment building. A mysterious event turns anyone who looks out the window into grotesque monsters, leaving the world in absolute chaos. Scavenge the building to seek food, supplies, and weapons while encountering strange characters.
룩 아웃사이드는 한 아파트 건물을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호러 RPG입니다. 어떤 미스테리한 사건에 의해 창문 밖을 보는 누구든 기괴한 괴물로 변하고 세상은 완전히 혼돈에 빠집니다. 이상한 캐릭터들과 조우하면서 음식, 보급품, 무기를 찾기 위해 건물을 수색하세요.
1인 개발자 프랑시스 쿨롱브 (Francis Coulombe)가 제작하고 디볼버 디지털에서 배급한 바디 호러 서바이벌 RPG 게임.

2. 발매 전 정보

<colbgcolor=#4C202E><colcolor=#ffffff>
트레일러

3. 시스템 요구 사항

<colbgcolor=#4C202E><colcolor=#ffffff>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fffff> 구분 최소 사양
Windows
운영체제 Windows 7 x64
CPU Intel Core i5-2500 / AMD Phenom II X4 965
RAM 8GB
그래픽카드 GeForce GTX 750 / Radeon RX 560X
저장공간 1 GB 사용 가능 공간

4. 특징

'바깥을 보라'는 제목처럼, 창밖을 내다보는 즉시 주인공이 변이하는 컷신과 함께 게임오버되기 때문에 엔딩 직전을 제외하면 게임은 거의 배경이 되는 아파트 안에서만 진행된다. 다만 아파트 안에 온갖 환경이 다 조성되는 탓에 생각보다 다양한 곳을 탐험하는 감각을 제공한다.

적들은 창밖을 보고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로, 기괴하게 변해버린 신체가 특징이다. 눈깔과 이빨이 몸 이곳저곳에 마구잡이로 자라나 있는게 특징. 이 변이의 특징도 다양한데 빛에 노출됐을 때 그저 신체 부위가 몇개 자라나는 걸 시작으로 특정 신체 부위가 온 몸을 뒤덮거나 반대로 각 신체부위가 자아를 가진 채로 분열되기도 한다. 특정 장소, 성향에 맞춰 변이되기도 하며 인간 같은 지성체 뿐만 아닌 동식물, 무생물도 영향을 받아 융합되는 모습도 나온다.

그러나 변이가 됐음에도 정신은 멀쩡한 돌연변이들도 등장하며 이들 중에서는 단순 적이 아닌 비선공 NPC 캐릭터로서 주인공과 대화하거나 거래하는 우호적인 모습도 보인다.

서바이벌 호러 요소가 있어, 배고픔, 위생, 수면, 사기 등을 관리하기 위해 음식, 위생품, 즐길 게임들이나 외로움을 달랠 동료들을 집 밖에서 찾아야 하며, 자기 집을 떠났을 때 새로운 구역을 탐색할때마다 시간이 흐르고 일부 이벤트는 시간이 지나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는 등 시간 관리도 중요해진다.

5. 인게임 정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Look Outside/인게임 정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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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Look Outside/인게임 정보#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Look Outside/인게임 정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OST

<colbgcolor=#4C202E><colcolor=#ffffff>
총 3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중 안전가옥 안에 들어왔을 때 나오는 Safe Place구 버전신 버전이 있다. 곡들 모두 게임 분위기에 맞게 투박하면서도 개성 있어 좋은 평가를 듣고 있다.

7. 평가

기준일:
2025-12-01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73660/#app_reviews_hash|압도적으로 긍정적 (98%)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3373660/#app_reviews_hash|압도적으로 긍정적 (98%)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인디 게임과 호러 장르, 특유의 비주얼로 인한 진입장벽 때문에 발매 초기에는 몇몇 게임 팬들 위주로만 알려져 있었지만, 이후 명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밖을 보면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불안감을 조성한다는 점에서는 LOCAL58 등으로 유명한 '달을 보지 마십시오' 크리피파스타를 연상케 한다. 다만 그런 부류의 크리피파스타가 경고를 어기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 것과 달리, 룩 아웃사이드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밖을 본 사람들과 주인공에게 일어나는 일을 끔찍하도록 자세하게 보여주는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크리쳐물과 코즈믹 호러 장르를 적당히 결합하면서도, 적절히 클리셰를 비틀어낸 전개와 인상적인 엔딩들로 작품만의 특색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즈믹 호러를 주제로 한 많은 작품들이 그저 주인공의 망상이나 환상이었다거나 악역을 자처한 절대자를 죽이거나, 크툴루 신화와 같이 항거할 수 없는 초월적인 힘을 악의를 가지고 휘두르거나, 아예 인간에 대해 무관심한, 혹은 인간의 사고를 이해할 수 없는 존재가 단순한 여파만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묘사가 많은 반면, 방문자는 정말 순수한 호기심으로 인간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이 인간들에게 무의식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단 점을 이해하자 곧바로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 경험과 주인공을 기억할 것을 약속하는 등 성향 자체는 지극히 선량한 존재이다.[2]

하지만 선의와는 별개로 순수한 호기심 때문에 이런 대참사가 벌어지는데 기여하면서, 거기에 일말의 악감정도 없었다는 점에서 그가 얼마나 인류와 격이 다른 존재인지가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게다가 루트에 따라서 코즈믹 호러의 클리셰 중 하나인 절대자의 진실을 깨달은 인간이 정신이 붕괴되는 묘사도 들어있어 방문자의 순수함이 오히려 코즈믹 호러의 절망감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평가가 많다.[3]

방문자를 추종하는 천문학자들 또한 마찬가지로 클리셰를 비틀었는데, 사이비 종교의 광신도 이미지처럼 비이성적인 광기 어린 행보를 보일 거란 예상과 달리 실제로 방문자에 대한 강림 의식이 사태를 해결 할 수도 있는 수단이 맞았음은 물론, 괴물화가 되는 와중에도 주인공에게 잠시 정신을 잃어 공격했다고 사과하며 도망칠 기회를 주거나, 이를 거부하고 싸우기로 결정한 경우 약점을 알려주거나 기니피그 괴물에 동화됐을 때 기니피그의 파괴 행위를 최대한 막는 등 선량한 면모가 부각된다.

그밖에도 괴물로 변이된 등장인물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의외로 단순 적이 아니라 비선공 NPC나 동료, 협력할 수 있는 등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 채로 등장하여 이들의 서사를 엿볼 수 있다. 서브 퀘스트나 대화 이벤트 중에서는 이런 우호적인 괴물들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주인공 대신 희생하는 요소도 있어 아포칼립스 속 인류애를 느낄 수 있는 요소도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이런 장르의 특성상 시간이 지나거나 엔딩 루트에 따라 점점 이성을 잃어 주인공을 공격하거나 주인공의 동정심을 이용해 배신하거나 죽이려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당방위로 죽이거나 오히려 플레이어가 특정 엔딩이나 이벤트, 보상에 따라 이들을 적극적으로 죽이는 비정한 선택을[스포일러]하게 된다.

스토리와 별개로 게임성 자체도 긍정적인 편이다. 단순한 일자진행형의 수동적인 스토리형 게임이 아닌 생존 + RPG로서 정착지를 유지하고 NPC를 영입해 관리하는데 꽤나 총력을 기울이게 되며, 하루동안 열심히 돌아다님으로서 경험치 개념인 위험(Danger)을 많이 감수하고 복귀할수록 플레이어의 성장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이렇게 알차게 하루를 보내면 다른 하루엔 새로운 지역이 개방되며 더 강한 적들 및 더 다양한 이벤트를 마주할 수 있게 되는, 성장형 RPG의 충직한 개념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전투 측면에서도 기본적인 체력 및 마나관리에 더해 다양한 상태이상과 회복, 총기류의 경우 장탄수 관리, NPC별 특수 기믹 관리도 요구하기 때문에 전투도 마냥 심심하지 않다. 탐색에 대한 보상인 이벤트의 경우 시간의 경과 또는 분기를 잘못 선택하여 일부 이벤트들은 놓쳐버릴 수도 있지만, 이는 이전 세이브파일을 여럿 쓸 수 있는 RPG Maker류 특성과 긍정적으로 맞물리며 탐색해서 찾아낸 이벤트에 대해 재시도의 여지를 남겨주기도 한다.

엔딩 역시 이런 플레이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엔딩의 분기 자체가 보스의 토벌 성공/실패에 따라 갈리고, 어떤 보스를 마주할 것인지도 아파트의 온갖 곳을 꼼꼼히 들쑤시고 다녔는가에 따라 갈린다. 이는 플레이어가 성장하는 것과 맵을 성실하게 탐험하는 것에 대한 결과가 최종전까지도 굉장히 의미 있게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고, 후반부에 자주 죽거나 쓰러지더라도 대충 엔딩을 보고 끝내는 게 아니라 다시 도전하고 강해져야 하는 동기와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 게다가 결말의 분위기도 전형적인 코즈믹 호러 요소의 배드 엔딩이 많이 있지만 오히려 등장인물들이 이러한 코즈믹 호러적 존재와의 이해에 성공해 인류를 구하는 굿엔딩이나 게임 장르 자체를 바꾸는 개그 일색의 장난성 엔딩들도 다수 존재한다. 종합하자면, 전투와 탐색 양측면이 모두 개성있게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동기와 보상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플레이 자체로서의 재미도 명작이라는 것이다.

다만, 세상이 멸망했어도 집안 전기나 수도는 제대로 작동하거나[5] 인원이 늘어날수록 식량 소모가 늘어나지 않는 등[6] "생존게임"으로써의 깊이감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며, 전투도 중후반부 가면 그냥 총알이나 투척 무기 퍼부어서 죽이는 게 전부라 전략이라고 할 게 없다.[7]

8. 기타

  • 주인공 방의 오른쪽 벽 가운데를 확인한 뒤 0451을 입력하면 치트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 제작자가 자신의 트위치 방송을 통해 다음 작품 제작을 계획하고 있으며, 같은 세계관은 아니지만 비슷한 바디 호러 작품일 것이라 예고하였다. Look Outside 또한 추가 적, 인카운터 및 하드 모드 등 추가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 무대가 되는 아파트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지만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세인트로렌스강에서 물을 끌어오고 있다고 하며, 샘의 'I Heart Montreal'머그에서 몬트리얼에 위치해 있는걸 짐작할 수 있다. 외에 작중에서는 캐나다 달러와 동전이 쓰이며, 제작자에 의하면 작중 인물들은 영어가 아니라 프랑스어로 대화한다고 한다. 영어로 표기되는건 편의상 조치라고.
  • 게임 커뮤니티에선 비슷한 호러 게임인 피어 앤 헝거 2 테르미나와 비슷하다는 평도 많이 나왔다. 이는 초월적인 존재가 인간을 괴물로 바꾼다는 전개가 비슷해서인 듯.[8] 다만 등장인물들의 비주얼은 룩 아웃 사이드쪽이 좀더 호불호가 있는 편이라서[9] 페르소나풍의 테르미나와 미국식 카툰풍의 본 작품 중 어느 쪽이 더 나은지에 대해선 평이 다소 크게 갈린다.
  • 10/29일자로 할로윈 기념 2.0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기존에 미완성된 부분 대부분이 완성되었다.

[1] 카타나 제로의 아트 담당. 해당 게임의 히든 보스에게서도 본작과 비슷한 계열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2] 새로운 감정이 느껴진다고 말하고 사과하며 잊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지구의 참사로 인해 죄책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3] 그마저도 완전한 진실도 아니고 방문자가 주입해준 이미지화한 모습을 보는 것 만으로 그렇게 되었다.[스포일러] 대표적으로는 소피&해리엇 인카운터. 소피의 엄마인 해리엇은 랜덤한 확률로 인간/변이된 모습으로 문에 등장하는데, 이때 소피가 있으면 돌려보낼수 있다. 상태 관계없이 돌려보낼수 있고 보상 또한 동일하지만 변이된 상태라면...[5] 게임 내에서 어느 정도의 개연성은 부여하긴 한다. 파피뉴 같은 관리인들이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있어 뉴스사이트가 유지되는 등 인프라 자체는 유지가 되고, 건물 지하에 배관과 융합되어버린 정비공이 자기 힘으로 세인트로렌스 강에서 물을 끌어와 끓이고, 정수를 해서 마실 물이 잘 나온다고 설명을 한다.[6] 단, 인원이 늘면 요리로 인한 체력 회복량이 줄어들긴 해서 같은 효과를 보려면 식량을 더 많이 사용해야한다.[7] 심지어 최종보스마저도 그냥 약점 하나 알아내고 딜 강한걸로 우다다 퍼부어 죽이는 게 전략의 전부다.[8] 테르미나 쪽은 특정 지역에서 일어났으나, 이쪽은 전지구적으로 발생하는 사태라서 스케일로 따지자면 룩 아웃사이드 쪽이 좀 더 막장이다.[9] 피어 앤 헝거2: 테르미나 역시 다크 판타지에 고어, 그로테스크 연출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만 주요 등장인물들의 외모는 테르미나 쪽이 좀 더 호평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