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5-26 01:04:32

JK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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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8200><colcolor=#ffffff> JK 필름
파일:JK필름로고.jpg
정식명칭 (주)제이케이필름
설립일 2002년 5월 8일 ([age(2002-05-08)]주년)
업종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업
상장여부 비상장기업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32길 15, 5층
설립자 윤제균
대표 길영민
최대주주 CJ ENM (지분 100%)

1. 개요2. 지배구조3. 주요 작품4. 비판

1. 개요

2002년에 설립된 CJ ENM의 자회사로 2009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영화 제작사이다.

회사의 대표는 길영민이며, JK 필름하면 머릿속에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인 윤제균 감독은 거의 모든 JK 필름 영화에 기획, 각본, 연출 등으로 참여한다.[1]

2. 지배구조

<rowcolor=#ffffff> 주주명 지분율
파일:CJ ENM 로고.svg파일:CJ ENM 로고 컬러 화이트.svg 100%
<rowcolor=#ffffff> 2022년 10월 기준

3. 주요 작품

<rowcolor=#ffffff> 개봉연도 제목 배급사 비고
2009 해운대 CJ 엔터테인먼트
시크릿
2010 하모니
내 깡패 같은 애인 롯데엔터테인먼트
2011 CJ 엔터테인먼트
7광구
2012 댄싱퀸
2013 스파이
2014 국제시장
2015 히말라야
2016 좋아해줘
2017 공조
2018 그것만이 내 세상
협상
2020 담보
2022 공조2: 인터내셔날 CJ ENM
영웅
2024 도그데이즈
미정 국제시장 2

4. 비판

대한민국 영화사 중 손에 꼽는 흥행 제작사이지만 대체로 작품성보다는 일정 수준의 흥행을 위한 킬링 타임용 양산형 작품들을 찍어내는 경향이 강하다는 평가다. 다르게 말하자면 전형적인 클리셰 남발과 억지 감동, 웃기지 않은 코미디를 넣은 작품들이 다수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JK 필름의 작품들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심심하면 안주거리로 까인다. 심지어 JK 필름이 기획했던 SF 영화인 귀환[2] 누리꾼들이 안 봐도 뻔하다며 줄거리에 대한 온갖 예측을 올렸고, 그 때문에 제작이 무기한 연기되어 버렸을 정도로 JK 필름의 영화들은 하나같이 정형화되어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스스로 창작한 작품이 없고, 대부분이 어디선가 차용해온다는 것이다. 특히 1980~90년대 영화들, 유명하지만 유심히 보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어렵거나 사람들 기억 속에서 애매하게 흐려져 있는 작품들을 티가 안 나게 슬쩍 베껴온다. 영화 <협상>은 1998년작 <네고시에이터>와 2006년작 <인사이드 맨>을, 2011년 영화 <퀵>은 1994년작 <스피드>를, <스파이>는 1994년작 <트루 라이즈>와 매우 흡사하다. <그것만이 내 세상> 역시 1989년작 <레인 맨>, <영웅>은 2019년 <알라딘>과 매우 비슷하고[3][4], <공조>는 <레드 히트>와 설정이 매우 유사하고 동시에 <리썰 웨폰 시리즈>와 에피소드가 굉장히 비슷하다. 윤제균 감독의 두 번째 천만 영화 작품인 <국제시장> 또한 <포레스트 검프>를 리메이크한 수준으로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여러 가지 영화들의 설정을 가져와 교묘하게 섞어서 하나의 영화를 만든다.

단순히 설정이 비슷해서 ‘비슷한 설정의 영화라고 다 카피라는 것은 억지 아니냐’고 변호할 수도 있겠지만, 스토리만 비슷한 게 아니라 해당 장면의 액션, 촬영 구도, 배우의 이동 경로 같은 기술적 특징까지 가져다 쓰는 걸 보면 비슷하다고 넘어갈 만한 정도를 넘어선 걸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1998년 영화 <딥 임팩트>의 유명한 해일 장면은 <해운대>에서 그대로 똑같이 썼고, <영웅>의 장면들은 위의 각주에서 언급한대로 서양의 유명 뮤지컬 영화들의 명장면을 베껴다 만들었다. 영화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주연 캐릭터나 소재, 전반적인 서사가 다르니까 문제없지 않냐는 변호도 나오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런 거까지 베꼈다간 빼도박도 못하게 100% 표절이라고 걸릴 게 뻔하니 저작권 소송만 안 엮일 정도로 치밀하게 계산해서 요소들을 베껴쓴 JK필름이 정말 아슬아슬하게 창작과 표절의 경계선을 걸어온 전문 카피캣이 아니냐는 반박이 가능하다.[5] 상술했듯이, JK 필름의 주 카피 타겟이 되는 영화들은 한국인 관객들이 잘 알기 힘든 서양 명작과 고전 영화들이라[6], 영화를 정말 많이 보고 잘 아는 전문가가 아닌 대다수 일반 관객들은 잘 모른다. 결국 JK 필름의 카피 전략은 관객들 다수가 표절을 식별하지는 못할 만큼 영화에 무지하다는 점과, 만약에 제대로 비판을 받게 되더라도 도망칠 수 있는 '오마주'라는 좋은 핑곗거리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가능했던 것이다.

거기에 모기업 CJ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영화를 흥행시키기 위해 스크린 독점을 하여 작품성을 찾기 어려운 영화들을 양산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영화사에서 만드는 영화들이 많은 비판을 받지만 그럼에도 망하지 않는 이유는 어찌됐든 제작한 영화 자체는 정말 못 봐줄 정도는 아니며, 가족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보기에 딱 적당한 수준으로만 만들어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영화에 조예가 깊은 평론가나 시네필이 아닌[7], 그냥 딱 영화 한 편 가볍게 볼 일반 관객들에게 특화된 영화인 것이다. 그렇기에 7광구처럼 심각하게 못 만든 수준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의 완성도와 흥행만 보장된다. 그러나 2024년 이후엔 흥행 마저도 참패하는 굴욕을 겪었다.[8]
[1] 사명을 윤제균 감독의 영문 이니셜(Je-kyun)에서 따왔다.[2] 물론 해당 시나리오는 김용화 감독와 덱스처 스튜디오 제작진들이 제작한 더 문이 그대로 계승했다.[3] 특히 영화의 오리지널 스코어 중 하나인 <그대 향한 나의 꿈>은 '마치 정지된 시간 속에서 여주인공이 홀로 속마음을 노래한다' 라는 구도 자체, 여주인공이 공간을 걸어다니다 중간중간 뒤돌아 화면을 직시하는 과감한 터닝을 한다던가 배경 인물들이 가루가 되어 흩뿌려진다던가 하는 세세한 디테일까지 그냥 대놓고 연출을 통째로 복붙해 왔다. 이쯤되면 디즈니에서 표절 소송을 안 건 게 신기할 정도.[4] 또다른 유명 뮤지컬 영화인 레미제라블을 베낀 흔적도 만연하다. 총에 맞아 죽어가는 진주와 윤동하가 노래하는 장면을 보자. 레미제라블에서 총 맞아 죽어가는 에포닌과 그녀를 끌어안은 마리우스가 노래부르던 그 장면의 구도와 두 등장인물을 번갈아 비추는 카메라 촬영법을 그대로 가져다 썼다.[5] 이미 인류의 창작사가 오랫동안 발전해오고 세계화로 인해 모든 문화권의 작품들을 공유할 수 있는 현대에 와서 그 어떤 오마주나 차용도 없이 완전하게 참신한 창작물을 만드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명색이 영화를 창작하는 게 업인 전문 단체인 영화 제작사가 내놓는 매 작품마다 다른 유명작들을 베껴온다면, 당연히 영화인으로서의 전문성과 프로 정신 측면에서는 비판받아야 마땅할 것이다.[6] 이마저도 <영웅>에서 비교적 최근인 2012년작 <레미제라블>은 물론이고 심지어 2019년작인 <알라딘>의 연출을 베껴온지라 옛말이 되었다.[7] 혹은 작품성이나 예술성이 뛰어나 진지하게 영화를 보고자 하는 관객들을 위한 것이 아닌[8] 그래도 도그데이즈는 괜찮은 평을 받으며 2차 시장에서 손익분기점을 채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