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5:56:58

EXODUS(밴드)

문서가 있는 외국의 스래시 메탈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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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개리 홀트(리더, 기타), 톰 헌팅(드럼), 잭 깁슨(베이스), 스티븐 소우자(보컬), 리 앨터스(기타)
1. 개요2. 상세

1. 개요

1979년 결성된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베이 에이리어 스래쉬 밴드.

2. 상세

기타리스트 게리 홀트가 꽉 잡고 있는 밴드. 메탈리카의 커크 해밋이 게리와 함께 결성한 밴드이다. 그러나 커크 해밋이 이후 메탈리카 가입[1]을 하게 되면서, 다른 기타리스트 자리는 릭 휴놀트로 변경된다.

마침내 1985년, 보컬 폴 발로프, 기타리스트 게리 홀트와 릭 휴놀트, 베이스에 롭 맥킬롭, 드럼에 톰 헌팅이라는 라인업으로 데뷔앨범 Bonded by Blood를 발표한다. 동명의 타이틀트랙은 엑소더스 최고의 명곡들중 하나. 그러나 그 이후 폴 발로프는 탈퇴하고 두번째 앨범부터는 테스타먼트보컬로 자리잡을'뻔'했던 보컬 스티브 소우자가 함께하게 된다. 스티브와 함께 발표한 Pleasures of the Flesh,Fabulous Disaster등도 엑소더스 명반으로 꼽히는 앨범들이다.

스티브의 합류 이후로 멤버의 이탈 및 합류가 잦다가 1993년 해체했다. 1997년 다시 모이고, 또 98년에 다시 흩어졌다가 2001년에 재부활했다. 1차 부활 시기나 2차 부활 때에도 2대 보컬이었던 폴 발로프가 마이크를 잡았다. 폴 발로프가 함께한 Live in Dynamo는 엑소더스 최고의 라이브 명반. 그러나 2002년에 폴이 뇌졸중으로 코마상태에 빠진 뒤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하는 바람에(향년 41세) 3대 보컬이었던 스티브 소우자가 특파된다. 엑소더스는 스티브와 함께 오랜 공백 끝에 복귀작 'Tempo of the Damned'를 발표한다. 이 때의 라인업은 베이시스트 롭 맥킬롭이 잭 깁슨으로 교체된 걸 제외하면 과거 전성기 시절 엑소더스의 라인업으로, 뛰어난 복귀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스티브마저도 2년 만에 밴드를 이탈. 여기에 다시(...) 릭 휴놀트가 함께 나가고 4대 보컬로서 롭 듀크스가 밴드에 합류한다. 그리고 여기에 새 베이시스트 잭 깁슨과 새 기타리스트 리 앨터스가 합류하여 현재의 라인업으로 정리된 국면이다.

샌프란시스코의 스래쉬 기조인 베이 에이리어 스래쉬 밴드들 중 메탈리카와 더불어 대표명사 밴드 중 하나다. 예전에는 시니컬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낄낄대는 느낌이었다.어떨때는 거의 앤스랙스 급으로 낄낄대고 밝은 느낌이었을 정도. 그러나 이후 스티브 소우자와 다시 일으킨 2차 부활 이후로는 분위기가 좀 많이 시리어스해졌다. 앨범 자켓 스타일부터 다르다.

파일:attachment/엑소더스/Example.jpg


롭 듀크스가 보컬로 나선 대표곡 Strike of the beast 라이브.

4대 보컬 롭 듀크스와 함께한 앨범들이 좋은 평가들을 이끌어내고 있고, Bonded by Blood를 더 좋은 음질로, 롭 듀크스 보컬 버전으로 재발매한 Let there be Blood 앨범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롭 듀크스를 달가워하지 않는 골수팬들은 죽었던 폴 발로프가 다시 일어나겠다고(...)하면서 롭과 엑소더스를 비난하는 모습을 보인다. 메탈계의 마산아재[2]

그러나 롭 듀크스와 함께 만든 Exhibition 시리즈[3]의 두번째인 B가 오랜만에 빌보드 앨범 차트에 이름을 다시 올린 엑소더스 앨범으로 등극하며, 메탈 팬들은 현재도 엑소더스와 현 엑소더스 라인업으로 발표하는 앨범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하지만 2014년 롭 듀크스는 밴드에서 사실상 해고되었고 이 문제로 밴드 멤버들과 크게 갈등을 빚었다. 그리고 스티븐 소우자가 돌아와 3대째의 라인업을 유지하며 2021년까지 활동중이다.


[1] 메탈리카의 리더, 라스 울리히가 커크에게 메탈리카에 가입할 것을 제의한 날이 만우절이었다고 한다...그래서 그냥 만우절 장난으로 믿고 승낙했던 커크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메탈리카 멤버들을 보고 어처구니없어하다가 가입했다는 후문이...[2] 경력이 오래된 밴드중 보컬을 교체한 밴드는 거의 대부분 전임팬들이 후임 보컬을 까면서 텃세를 부리는 경우가 많다. 38년째 까이고 있는 AC/DC의 브라이언 존슨 같은 경우가 대표적. 특히나 롭 듀크스는 프런트맨치고 심하게 못생긴 돼지(...) 외모라서 더 까이는 면도 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업계에서 실력은 인정받고 있는지 롭이 들어와 EXODUS라는 팀이 유지될 수 있었다는 업계 동료들의 호평도 꽤나 많이 받았다.[3] A와 B로 나뉘어져서 몇 년의 공백을 두고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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