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8:49:23

ENA(애니메이션)

1. 개요2. 에피소드
2.1. Auction Day2.2. Extinction Party2.3. Temptation Stairway2.4. Dream BBQ2.5. Power of Potluck
3. 등장인물
3.1. 주연
3.1.1. 에나(ENA)3.1.2. 무니(Moony)
3.2. 기타 등장인물
3.2.1. Auction Day3.2.2. Extinction Party3.2.3. Temptaion Stairway3.2.4. Power of Potluck
4. 여담

1. 개요

페루 출신의 애니메이터 Joel G[1]가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연재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발디의 수학교실을 방불케 하는, 1990년대 도스윈도우 95, 98 시절의 프로그램이나 게임, FMV를 보는 듯한 복고적이면서도 기묘하고 초현실적인 그림체와, 지리멸렬하다고 느껴질 만큼 종잡을 수 없으면서도 유머러스한 전개, 베이퍼웨이브 혹은 드림 코어의 향기가 진하게 느껴지는 BGM이 특징이다. 독특한 컷신의 애니메이션에서 호텔 마리오CD-i 젤다 느낌이 난다거나, 약빤 게임으로 유명한 플레이스테이션 1 게임인 LSD를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있다.

제목인 에나(ENA)라는 소녀와 친구 무니(Moony)가 겪는 여러 일들을 주제로, 특이한 비주얼과 내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언어로 된 대사 또한 특징이다. 영어 외에도 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의 언어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간혹 등장한다. 이들이 말을 할 때에는 아래에 영어로 된 해석 자막이 나온다. 종말의 파티 편에서는 해석 자막의 뜻과 실제 대사의 뜻이 다르다.

2. 에피소드

2.1. Auction Day


경매일
2020년 5월 27일 공개.

모래시계[2]에 담긴 개를 판매하는 경매장이 배경인 에피소드.

이나의 몇몇 움직임은 토킹 헤즈Once in a Lifetime 뮤직비디오에서 따왔다

2.2. Extinction Party


티저.


종말의 파티
2020년 9월 16일 공개.

이나가 무니에게 급하게 전할 정보가 있다면서 미로같은 공간을 돌아다니며 무니를 찾아가는 내용의 에피소드. 여담으로 이후 나온 The Purge Event 라는 이름의 데드신에서 쓰일 법한 영상의 배경이 이곳의 벽지와 같다.

2.3. Temptation Stairway


티저.


유혹의 계단
2021년 2월 16일 공개.

무니가 그레이트 루나스(Great Runas)의 꼭대기에 가서 먼저 소원을 비는 사람이 이기는 내기를 제안해서 여러 공간을 돌아다니며 그레이트 루나스를 찾아가는 내용의 에피소드.

제작자의 말로는 현재 시즌 1의 끝이라고 생각해달라며 앞으로의 계획은 트위터에 밝혔다.

2.4. Dream BBQ


티저.

에나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목소리도 새로운 목소리를 쓴다. 조엘 G의 트위터에서 Dream BBQ의 일러스트가 공개 되었다.
파일:ENAdreamBBQ.jpg


2021년 9월 23일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이전과 달리 영상이 아닌 게임 발표 영상으로, 분량은 5시간 이내로 다소 짧을 예정이며 대화 형식의 게임이라고 한다.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고 미리 보기는 Patreon에서 후원자에 한하여 볼 수 있다. 게임 발표와 함께 ENA 인형도 공개됐다.



2023년 1월 28일 공식 트레일러가 나왔다.
스팀에서 위시리스트로 등록이 가능하다.
특이하게도 트레일러 내에서 ENA가 트위터에서 선공개된 모습 포함 3가지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트레일러 음악 제작자의 썸네일을 보면 이 셋이 다른 인물일지도 모른다.

2.5. Power of Potluck


티저.

포틀럭의 힘
2023년 11월 29일 공개.

Dream BBQ의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발표 며칠 후 갑자기 새로운 에피소드 영상의 티저가 올라왔다.

재미를 찾아서 던전같은 곳 안을 돌아다니는 이야기. 그리고 원래 하려던 건 던전 입구에서 벨튀만 하면 되는 거였다고 한다(...)

ENA가 시즌 1의 외형으로 돌아왔다. 전반적으로 이전작들에 비해 연출이나 구도가 풍부해졌으며, 3D 애니메이션을 삽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3. 등장인물

3.1. 주연

3.1.1. 에나(ENA)

파일:EnaNormal.png

이 작품의 주인공으로, 몸이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나누어져 있다. 몸통을 제외하고 곡선이 있는 평범한 형태의 단발머리 노란 반신과 달리 장발머리 파란 부분은 마치 90년대 엉성한 3D 폴리곤 마냥 각이 져있는게 특징. 목과 팔이 몸과 연결되어 있지 않아 더 과장되게 움직일 수 있다. 복장은 멜빵이 달린 미니스커트에 옅은 베이지색 셔츠, 검은 양말과 신발.[5] 상당히 특이한 외형을 갖고 있는데,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인 <거울 앞의 소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이름인 ENA(혹은 ƎNA)는 친구 무니가 아이나, 제나 등으로 항상 틀리게 부른다. 현재로써는 "이나"로 굳어진 편. 다만 Ena는 보통 에나로 발음하고 조엘도 에나로 부르는 걸 선호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기에 팬덤에선 국내외 할 것 없이 이나와 에나가 혼용된다.

성격은 꽤나 4차원스러운데, 간혹 엉뚱하거나 의미가 깊은 말을 내뱉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모습을 보인다.
파일:ENA(happy).gif 파일:ENA(sad).gif
기쁜(happy) 상태 슬픈(sad) 상태
파일:ENA(drunk).gif 파일:ENA(sad2).gif
취한(drunk) 상태 우울한(depressed) 상태
공식 설정상 여성이나, 남성의 목소리와 여성의 목소리가 존재한다. 평소에는 오른쪽의 노란 얼굴이 남성의 목소리로 말하지만 우울하거나 슬플 때는 왼쪽의 파란 얼굴이 여성의 목소리로 말한다아수라백작. 3화부터는 슬플 때도 남성의 목소리로 말을 하고 평범할 때도 여성의 목소리로 말하는 등 묘사가 중구난방으로 간다.[6] 그리고 기쁜 감정이나 슬픈 감정이 극에 달하면 얼굴이 각각 하얀색과 검은색이 되고 눈의 색이 해당 얼굴의 색이 되며 행동도 더 격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또 이외의 다양한 색과 모습이 있다. 우울한 상태의 ENA는 행동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작중 전개의 중심은 노란 얼굴의 ENA가 비중이 크다. 또한 3화 막바지에 얼굴의 파란 부분이 노랗게 변하는데 소원과 관계된 듯. 그러나 4화에서 색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파란 얼굴의 부분이 가면처럼 분리되어 공중에 떠다닌다. 이 가면은 본래의 얼굴과는 혈관 같은 물질로 연결되어 있으며, 독립된 개체처럼 행동하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밝은 성격일 때는 활발하며 예의 바르지만 쓸데없을 정도로 장황한 말을 구사한다.[7] 반대로 우울한 성격일 때는 지나치게 비관적이고 자신은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는 등 자학하는 말을 하며 종종 R과 L을 W로 발음해 말한다.[8] 우울한 감정이 격해지면 패닉 상태에 빠져서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리게 되고[9], 밝은 성격이 격해지면 환각이라도 보는 듯이 헤롱거리며 약에 취한 것처럼 행동한다.

이 모습들은 여러가지 기괴한 유형들이 존재하는데, 그녀의 감정 상태에 영향을 받는 모양. 유혹의 계단 마지막에선 양쪽 다 노란색 쪽 모습으로 변하며 단발이 되었다. 이 인격들은 별개가 아니라 전부 하나로써 에나 개인에게서 나오는 것이라고 한다. 이중인격 보단 조울증에 가까운 상태라는 것.[10]

Dream BBQ에서는 성우가 교체되며, 붉은 얼굴은 장사꾼(Salesperson) 성격, 하얀 얼굴은 심술궂은(Meanie) 성격을 지닌다.#

그다음 시즌 1의 마지막 "ENA DAY" 영상에서는 ENA가 손을 흔드는것 처럼 보이는데 아마도 이제 본래의 ENA 말고 다른 ENA가 등장하기에 작별인사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3.1.2. 무니(Moony)

파일:Moony.png

에나의 친구로, 말 그대로 떠다니는 그믐달의 모습을 하고 있다. 표면의 오른쪽에는 사각형의 구멍이 있는데, 매 화마다 꽂혀있는 물체가 달라진다.[11][12]

쥘 베른의 소설 원작 영화 달 세계 여행의 포스터 속 달의 모습과 디자인이 매우 흡사하다.

에나보다 평범한 어조로 말하며 유쾌한 성격이지만 투덜거리는 일이 잦으며, 모여있는 군중을 보고 모두 못생겼다거나 멍청하다고 말하는 등 무례한 면도 있다. 특히 에나의 감정이 한쪽 극단으로 치달아 진상을 피울 때마다 에나를 갈구기 일쑤다. 그래도 에나와의 우정은 진짜로, 애니메이션 특성상 둘의 말이 아귀가 좀 안 맞아 보이지만 서로 유쾌한 농담이나 디스도 스스럼없이 주고받는 등 진짜로 친한 사람들끼리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파일:moony.jpg
무니 역시 유혹의 계단 마지막에서 모습이 바뀌었다. 인간 형태에 몸 전체의 색이 하얀색과 회색으로 반반 나뉘어져있는데, 살빼고 싶다고 소원을 빈 결과물이라 한다. 헌데 4화에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 걸 보면 살이 다시 찐 모양이다.

종말의 파티에서 에나가 무니를 She라고 지칭한 것으로 보아, 성별이 여자거나 최소한 여성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3.2. 기타 등장인물

3.2.1. Auction Day

  • 경매 진행자(Auctioneer)
    파일:ENA-Auctioneer.png
    일일 경매를 진행하는 캐릭터. 마치 뒤쪽의 거대한 카세트 테이프로 조종되는 듯한 외형을 하고 있다.
    수위이~ 더 높은 제시자?
  • 머리무덤(Headtombs)
    파일:ENA-Headtomb.png
    경매에 참여한 말하는 무덤 비석들. 초콜릿 50개, 초콜릿 400개로 가격을 올리다가 하나가 뚱뚱한 고양이 1마리를 제시하자 떨어지는 운석들에 깔린다.
  • 모래시계 개(Hourglass Dog)[13]
    파일:ENA-HourglassDog.png
    경매장에서 판매하는 경매품. 운석들 때문에 경매가 엉망이 되고 에나가 뜬금없이 TV 노이즈를 토하는데 그 노이즈가 모래시계 개로 똑같이 변한다. 입찰도 안 하고 경매품을 얻은 셈.

3.2.2. Extinction Party

  • 수호 개체(Guardian Entity)
    파일:ENA-GuardianEntity.png
    무니에게 가기 위한 미로의 입구를 지키는 캐릭터로, 에나의 외관이 우리 공동체의 일반적 기준에 미달한다며 미로에 입장하려는 에나를 막아선다. 에나에게 혈액 샘플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나, 마음에 상처를 입은 에나가 다채로운 땡깡을 선보이자 마지못해 위협 수준을 계산한 뒤 안전하다고 판단하고는 닥치고 편히 가라면서 미로 안으로 들여보내준다.

    여러모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와 관련이 있어보이는 캐릭터이다. 목소리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 합성 프로그램의 보이스가 사용되었고, 윈도우 효과음과 팝업창으로 소통하는 데다 다리의 색상이 윈도우 로고 색상과 동일하며 배치 순서까지 일치한다. 베이퍼웨이브스러운 풍미가 짙게 묻어나오는 줄리앙 조각상 모양 머리는 덤.
  • 메르시(Merci)[14]
    파일:ENA-Merci.jpg
    에나가 미로에 들어가고 처음으로 만난 팬터마임 캐릭터. 검은색 베레모를 쓰고 흑백 줄무늬 셔츠를 입은, 전형적인 프랑스인 스테레오타입 복장을 하고 있다. 안면부는 한국의 각시탈과 유사한 외형이다. 에나는 메르시에게 프랑스 어조로 말을 걸었지만 한국어로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에코가 심해서 알아듣기 쉽지 않다.[15]한국어를 모르는 시청자들을 위해서 메르시의 말이 화면 하단에 프랑스 어조의 영어 자막으로 표기되긴 하지만 에나가 멋대로 곡해해서 들어버린 것인지 메르시가 하는 말과 자막의 내용이 영 딴판이다. 에나가 알아들은 내용은 평서체로 표기하고 실제로 메르시가 말한 대사는 이탤릭체로 병기하면 다음과 같다.

    Chut, Ena... Long time yet no seeing me, oui? You must be on a real special quest here today.

    "어머나, 에나... 오랜만에 보는구나, 그렇지? 오늘 여기서 아주 특별한 모험을 하고 있나 보구나."

    "잠깐, 에나? 지금 어디 가는 거야? 너는 이 곳 사람이 아니잖아. 야, 니 엉덩이 차버리기 전에[16] 여기서 떠나."


    Moony? Hm... she's just a leap straight ahead and then and dance to the right.

    "무니 말이니? 음, 앞으로 풀쩍 뛰어나간 다음에 오른쪽을 향해 춤추면서 가."

    "뭐? 이 답답한 새끼야, 그냥 도망가. 그리고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한테 아무 것도 받지 마."
전체적으로 에나에게 비협조적이고 까칠한 태도이면서도 뭔가를 염려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로버트(Robert)
    파일:ENA-Robert.png
    에나가 미로를 돌아다니다가 만난 우주선에서 튀어나온 중년 아저씨. 추레한 비주얼이 특징으로, 애니메이션도 다른 등장인물에 비해 풍부하게 할당돼 있다. 일본어로 소통하며, 역시 일본어를 모르는 시청자들을 위해 로버트의 말이 영어 자막으로 하단에 표시되지만 이번에도 자막은 로버트가 하는 말의 뜻과 일치하지 않는다.

    Ohhh? Moony, I heard?

    "오오, 무니 이야기 하는 거냐?"

    おお、 お嬢さん! ここで何しとるんだ?

    "오오, 아가씨, 여기서 뭘 하는 건가?"


    Well, to reach the Moon, you will have to take the horrifyingly dizzy path behind me.

    "글쎄, 달에 도착하려면 내 뒤의 끔찍하게 어지러운 길로 가야만 할 게다."

    お友だちのことはお忘れなさい、この廊下で起こっていることはあまりにも恥ずかしいことだ。

    "친구의 일은 잊어버리게, 이 복도에서 일어나는 일은 너무도 부끄러운 일이야."


    Perhaps you shouldn't with an untrained mind like yours, You could die.

    "너처럼 숙련되지 않은 정신으로 갔다가는 죽을 수도 있단다!"

    私たちの罪に汚されずにここから去ることを願うばかりですぞぉ───

    "우리들의 죄에 더럽혀지지 말고 여기서 떠나기를 바랄 뿐입니다아아아아악─"
메르시보다야 훨씬 상냥한 어조이지만, 메르시와 마찬가지로 미로를 빨리 나갈 것을 경고하는 말을 한다. 물론 에나는 무니에게 가는 길이 어렵고 위험하다는 경고로 알아들었다. 이러나저러나 에나에게 희소식은 아니기에 에나의 반응은 우울하다.

3.2.3. Temptaion Stairway

  • 벽돌 개구리(Brick Frog)
    파일:ENA-BrickFrog.png
    마네킹같은 것들이 엄청나게 많은 곳에서 그레이트 루나스를 따라가는 중에 에나가 만난 캐릭터. 디자인은 리듬게임 비브리본에서 영감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이상한 모습으로 변하고 정신을 못차리는 에나에게 연속발차기를 날려서 에나를 제정신으로 되돌린다. 그리고 에나에게 미션을 완수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한다.
  • 상인(Merchant)
    파일:ENA-Merchant.jpg
    벽돌 개구리를 만난 후에 에나가 2번째로 만난 캐릭터. 스페인어로 대화한다. 에나에게 물건을 팔려고 하는데 에나가 성스러운 임무를 맡아서 서둘러야 한다고 하자 투론[17]을 연달아 외치고 에나에게 투론을 준다. 여담으로 이 캐릭터의 성우는 Sr pelo이다.#
  • 율리시스(Ulysses)
    파일:ENA-Ulysses.png
    그레이트 루나스의 거주지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5개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레이트 루나스에게 가는 신성한 문은 완전히 닫혔지만 바닥에 있는 신성한 코드를 통해서 가면 된다면서 에나를 다음 공간으로 가도록 조언한다.

    마치 오류가 낀것 마냥 다른 목소리로 특정 대사를 반복하는 모습은 폴아웃 1마스터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율리시스를 조우하는 공간은 전체적으로 Microsoft Office 95년판 버전에 숨겨져있던 이스터에그인 고통받은 영혼들의 전당을 닮았다.
  • 셰퍼드(양치기)(The Shepherd)
    파일:ENA-Shepherd.jpg
    신성한 코드로 뛰어든 후 꽃들이 가득하고 모래시계 개들이 돌아다니는 곳에서 등장하는 묶음 머리를 하고 있는 캐릭터. 외형은 에나와 상당히 유사하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며, 처음 에나가 나타나 질문을 해대자 저리 가라며 지팡이로 마구 때린다. 그러나 투론을 발견하고 에나가 투론을 주자 "투우론?!"이라 말하며 신나게 춤추고 바로 협조적으로 나온다. 이후 혈액 ID 카드를 건내주고 다음 길을 알려준다. 뭔가 피곤에 찌든 것 같이 보인다. 상술했듯 3편의 최후반부에서 등장하는 무니의 몸에 난 구멍에는 처음에 끼고 있던 마네킹 다리는 어디 가고[18] 지팡이가 꽂혀 있는데, 그 지팡이가 셰퍼드가 들고 있는 지팡이와 똑같다. 아마 무니도 셰퍼드를 지나오다가 셰퍼드에게 지팡이찜질을 좀 당한 듯.

    생김새의 모티브는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Tribute to a cat and a dog' 에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 마리야(MARIYA)
    파일:ENA-MARIYA.jpg
    양치기를 만난 곳 뒤에 있는 코드 바다에 뛰어든 후 도달한 곳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일본어를 사용하며, 가보(GABO)[19]라는 캐릭터가 들고 있는 접시에 담겨 있다. 떠 있는 바나나를 보고 있는 에나에게 다짜고짜 화를 내며 정체를 밝히라고 한다. 에나가 혈액 ID를 주자 역시 에나와 맛이 다르다며 화를 내지만 에나가 진상을 부릴 기색을 보이자 급하게 태도를 바꾸며 지나가도 좋다면서 다음 길을 알려준다.
  • 핀돌(PhinDoll)[20]
    파일:ENA-Phildoll.jpg
    사막같은 곳에서 등장하는 돌고래 캐릭터. 만나자마자 이상한 농담을 하고 초면식이라면서 에나를 꼬리로 때린다. 이내 화를 내는 에나를 진정시키고 다음 길을 알려준다. 말투가 전형적인 미국 마초 서핑보더의 말버릇이다.

3.2.4. Power of Potluck

4. 여담

Joel G의 공식 스토어가 있는데, 가입과 로그인 후 사이트 곳곳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들[21]을 찾아 얻은 아이템들로 자신의 아바타[22]를 꾸미고 사이트 하단에서 동시에 접속된 다른 사람들의 프로필을 구경하는 재밌는 기능이 있다.

3화에서 떡밥이 많이 뿌려졌는데, 9분 8초쯤을 보면 에나들이 만들어지다 만 것 처럼 떠다닌다. 때문에 어찌보면 에나는 한 명이 아닐 수도 있다는 해석이 돌고있다. 또한 율리스와의 대화에서 "당신도 나머지 모두들처럼 실패할겁니다." 라는 말을 듣거나, 양치기와의 대화에서 양치기가 등장할 때 "아, 또 다른 말썽꾸러기 에나군"이라고 하는데 이는 에나가 여럿이라는 말을 더 입증해주는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시즌 2 예고편 음악인 anemoia 썸네일을 보면 에나가 3명이고, 바뀐 에나의 디자인을 보아 에나가 여러명임을 유추할 수 있다.

2화 이후 일본어 캐릭터들의 더빙은 ENA 시리즈 1화 일본어 팬더빙으로 유명해진 RASH A1M의 성우들이 담당하고 있다.[23]

미국의 밴드 토킹 헤즈의 1980년 곡인 "Once in a Lifetime"의 뮤직비디오의 장면을 패러디한 장면들이 많이 있다. 비교 영상

Friday Night Funkin'에 모드가 존재한다. 여기 참고.

[1] 뉴그라운즈와 유튜브에서 오래 활동한 애니메이터로 다양한 인외 캐릭터를 그리며 뛰어난 창의력이 돋보인다. 처음 올린 영상은 '10대 도라'. 지금은 비공개 영상이다. ENA 시리즈로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었다. ENA를 만들기 전엔 hands up 이라는 애니메이션도 만들었다.[2] Joel G의 프사에 있는 개다.[3] 1편의 남성 성우. 그루밍 혐의로 기소되어 2편부터는 게이브 V로 교체되었다.[4] 2편의 남성 성우. 전 애인에 대한 성적 학대와 가스라이팅이 폭로되어 모든 소셜 활동을 지우고 잠적했다.[5] 조엘이 페루 출신이어서 그런지 디자인을 보면 페루의 여학생 교복과 흡사하다.[6] 다만 이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표정과 속마음이 다르다는 묘사일 수도 있다.[7] 예를 들어 'Temptaion Stairway' 에피소드에서 '그레이트 루나스를 만나게 해달라'는 말을 "제가 감히 유명한 존재와의 사적인 시간을 여쭈어도 될까요?"라고 풀어서 말하는 식이다.[8] Sorry를 Sowwy라 발음하는 식.[9] 패닉에 빠지면 후술할 유혹의 계단 마지막 모습과 반대로 얼굴과 피부색이 사라지고 장발에 몸 전체가 폴리곤화, 양 손에 슬픈 얼굴이 반쪽씩 달리게 된다.[10] 때문에 ENA라는 캐릭터 자체가 조울증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아니냐고 보는 이들도 존재하나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11] 1화는 기둥, 2화는 비어있고, 3화는 초반에는 마네킹의 팔, 후반에는 지팡이가 꽂혀있다. 4화에서는 길거리의 돌을 끼웠다가 홧김에 빠져버리고, 머지않아 옆의 생명체의 입에서 나온 사람을 잡아 넣었다.[12] 4화에서 물건을 어떻게 넣는지 나왔는데, 안에서 팔이 튀어나와 아무 물건이나 잡고 안으로 끌어당기는 것으로 묘사되었다.[13] 안에 들어있는 개는 Joel G의 오너캐로 후에 셰퍼드가 있는 장소에서도 다시 등장한다.[14] 한국에서 흔히 알려진 '멀시'는 오역이며 메르시가 맞다. 이름의 스펠링이 Mercy가 아닌 프랑스어 Merci이기 때문이다.[15] 성우인 ChobiLuck은 한국계이지만 전문 성우가 아닌 일러스트레이터이기에 발음이 또렷하지 않은 것도 한몫한다.[16] 불분명한 발음과 에코 때문에 "야 니 엉덩이 차버리기 전에"가 "야 니 영원히 잡아두기 전에"로 들리기도 하며 이렇게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 한때 외국에서까지 메르시의 대사가 이렇게 알려진 적이 있었다. 하지만 성우가 공개한 대사집에 따르면 전자가 맞다.[17] Turrón, 스페인권의 과자로 누가(Nougat)의 한 종류. 여기선 페루식 투론(Turrón de Dõna Pepa)으로 묘사된다.[18] 이건 진작에 날아갔다. 초반에 마네킹 떼들한테 밟힌 듯 발자국이 잔뜩 찍힌 모습으로 등장하는 시점이 있는데, 이때부터 이미 아무것도 안 꽂혀있는 상태.[19] 이쪽은 재플리시로 이야기하고 말끝마다 "yes"를 붙인다.[20] 자막에서는 골도래라고 번역 됐다.[21] 개중엔 소닉 더 헤지혹 "∞의 즐거움"이나 유메닛키 2차 창작물의 패러디도 있다.[22] 메인인 이나를 비롯해 양치기, 메르시, 모래시계 개 등이 있고 조엘의 다른 작품인 HANDS UP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들도 있다.[23] 이 채널에서 더빙한 작품 중에는 한국산 작품도 꽤나 많은 편이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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