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20:51:45

CARAN D'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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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렌다쉬
CARAN D'ACHE
파일:까렌다쉬로고.png
<colbgcolor=#e41b12><colcolor=#fff> 국가
[[스위스|]][[틀:국기|]][[틀:국기|]] (다국적 기업)
설립일 1915년 ([age(1915-01-01)]주년)
창립자 아르놀트 슈바이처(Arnold Schweitzer)
업종 문구 제조업
본사 제네바
링크 파일:까렌다쉬로고.png | 파일:까렌다쉬로고.png(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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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품
2.1. 필기구2.2. 홀더펜2.3. 연필 2.4. 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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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위스필기구 및 명품 액세서리 제조사. 만년필수성펜, 연필, 색연필, 샤프 펜슬, 오일파스텔, 볼펜, 그 외 여러 화구들을 생산한다. 전반적으로 화방용품 + 고급필기구 브랜드. 한때는 듀퐁과 비슷한 라이터도 생산했었다. 1924년 스위스의 에크리도르(Ecridor) 연필 회사를 인수한 아르놀트 슈바이처(Arnold Schweitzer)에 의해 창립되었다.

'Caran d'Ache'라는 이름은 러시아 출신 프랑스 풍자 화가인 에마뉘엘 푸아르(Emmanuel Poiré)의 별명인 'карандаш(karandash)'에서 유래했다. 이는 러시아어로 연필이라는 뜻으로, 푸아르가 작품 내에서나 일상 생활에서나 이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대개 '카렌다쉬'나 '까렌다쉬'로 불리지만, 러시아어 발음은 '까란다쉬', 스위스 원어 발음은 '꺄헝다슈'에 가깝고 영어 발음은 '케런 대시' 내지는 '카런 대시'에 가깝다. 수입사인 웨이무역에서는 '까렌다쉬'라 표기하고 있다.

A/S는 '웨이무역' 수입사로 문의하면 된다. 세계 보증 적용이라 보증 기간 상관없이 모두 AS해 준다.

2. 제품

2.1. 필기구

파일:external/elitechoice.org/penfountain.jpg
특이하게 꽤 고급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만년필은 주력이 아닌 회사이다. 라인업들이 전반적으로 고가이나 저가 라인업도 조금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Montblanc의 위세에 눌려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볼펜의 경우 리필은 독자규격인데 골리앗 리필심이 파카 G2 국제 규격과 비슷하게 생겨서 일부 국제규격 펜에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유럽 고급 볼펜의 필기감은 빡빡한 편인데 까렌다쉬는 평가가 의외로 좋은 편이다. 샤프의 경우에는 조터와 유사한 형식의 888, 849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방식으로 분해가 불가능하다. 888과 849 같은 엔트리 라인업 샤프들은 모두 딱딱 끊기는 노크감을 가지고 있다. 그에 비해 에크리도 이상의 고급 필키구 제품군들은 촉 수납이 가능하며 정교한 래칫 매커니즘을 탑재하고 있고, 부드러운 노크감을 가지고 있다.
  • 베리우스(Varius)
    Since 1999, 완벽한 비례와 무게를 이루며 감성적인 디자인과 독창적인 질감을 표현한 하이엔드 필기구

    까렌다쉬의 최고가 제품군.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가장 비싼 만년필이 200만 원대이다. 완벽한 무게중심과 비례를 이루며, 특색있는 재질로 표현하는 최고급 필기구. 아이반호 라인은 기사사슬 갑옷을 표현하기 위해 미세하고 정교한 사슬 무늬로 몸체가 이루어져 있고, 옺칠이 된 차이나 락카 모델이 있는가 반면에 나전공예로 장식된 한정판도 있디.
  • 레만(Léman)
    스위스 제네바의 레만 호수에 비친 다채로운 빛, 그 아름다움을 필기구에 담아낸 컬렉션

    베리우스 다음으로 비싼 제품군으로 본사 소재지 제네바에 있는 레만호의 표면을 무늬로 표현했다고 한다. 다양한 색상이 특징이며, 전반적으로 849 컬렉션의 업그레이드와 비슷한 느낌.
  • 에크리도(Ecridor)
    Since 1953, 창의적인 패턴을 육각 바디에 정교하게 표현한 까렌다쉬 시그니처 컬렉션

    까렌다쉬에서 849와 함께 가장 유명한 제품군이다. 번쩍이는 은색 몸체와 다양한 무늬가 특징인데, 단종된 모델 중 인기가 있는 것은 중고 시장에서 신품의 2배가 넘는 가격으로 팔리기도 한다. 하지만, 빛의 비추면 기스나 지문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 849 Family: 까렌다쉬의 엔트리 제품군으로, 다양한 색상과 한정판이 높은 대중적인 필기구. 샤프 버전으로 까렌다쉬 844가 있다.
  • 888 Infinite: 까렌다쉬의 로우엔드 제품군으로, 플라스틱 소재의 배럴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가 특징. 유일하게 만년필이 없는 라인업. 샤프 버전으로 까렌다쉬 인피니트 884가 있다.

2.2. 홀더펜

  • 픽스펜슬 FIXPENCIL
    굵은 심을 플라스틱 케이스에 끼워서 사용하는 연필이다.

2.3. 연필

파일:external/2b6523f202269bf5a6e5-b927b7632e10890ab7398c0da556e746.r10.cf2.rackcdn.com/penciltalk.org.cda.crayons.4.jpg
스페셜 에디션
파일:20201219_235117.jpg
SWISS WOOD 라인업 연필과 테크노그래프 777 라인업 연필

독일일본의 메이저 제조사에 비해 잘 안 알려져 있지만, 연필도 상당히 잘 만들기로 유명하다. 편심이 전반적으로 심하거나 나뭇결이 좀 떨어지는 등 나무 공정이 다소 달리지만 흑연 심의 수준은 대부분의 연필을 압도한다. 다만 회사에서 수출용으로 주력하는 부분은 아닌지라 공식 홈페이지에도 세 종류밖에 안 나온다. 내수용은 여러 가지 있지만 구하기 매우 어렵다. 심은 그 연하다는 유럽 브랜드 중에서도 연하게 나와서 에델바이스의 3B가 일제 브랜드의 HB(...)보다 연하다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 에디션 넘버 #
까렌다쉬는 일정 기간마다 명품 회사와 콜라보하여 연필을 생산한다. 현행 에디션 넘버는 10이며 콜라보한 회사는 스위스 제네바의 향수 업체 미젠시르 (Mizensir)이다. 포믈러 나무로 몸통을 만들고 파출리 우드 (Pachouli Wood)의 향을 입혔다.
  • 스위스우드(SWISS WOOD)
    자루당 6000원인 스위스우드(SWISS WOOD) 라인업은 스위스산 너도밤나무(고동색)와 소나무(백색)로 만들기 때문에 대부분 향나무로 만들어지는 타 연필들과는 다른 독특한 향기(너도밤나무는 특유의 초콜릿향, 소나무는 소나무향)를 가지고 있고, 나무가 일반적인 향나무보다 훨씬 단단하여 내구성은 물론이고 잡는 느낌 자체가 매우 좋아서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거꾸로 한 자루에 6천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 연필 제품군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SWISS WOOD 라인업의 흑연 심은 타사의 최고급 연필 제품군에 밀리기 때문에 미묘한 평가를 받고 있다.
  • 네스프레소 스위스우드 (Nespresso Swiss Wood)
    나무가 커피색상이다.
  • 테크노그래프 777 (Technograph 777)
    스위스우드 아래 라인업이다. 제도, 마스 루모그래프, 파버카스텔 9000, 하이유니에 버금가는 평가를 받는다. 진하기 대비 매우 매끄럽고 단단하단 평가를 받는다. 미술용 연필로 흔하게 쓰는 톰보 모노 시리즈보다 심이 진하고, 하이유니보다 매끄럽다. 사각거리지 않는 미끌거리는 수준의 연필을 원한다면 이쪽도 나쁘지 않다. 단점이라고 하면, 그라프우드 출시 이후에 생산된 연필의 경우 마감이 매우 부실해졌다. 파버카스텔과 같은 수성 페인트로 도장했지만 이쪽의 마감이 더 구린 게 문제. 페인트가 말라서 갈라지거나 포장 케이스 안에서 이미 더러워져 있을 정도로 쉽게 오염된다. 게다가, 일본 내에서는 하이유니와 비슷한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지만 한국에선 일본 쪽에서 다시 수입해오는지라 가격이 더럽게 비싸다. 대량으로 구입할 의사가 있다면 걍 구매 대행을 이용하자.
  • 그라파이트 네추라
    자루당 1600원 정도인 연필이다.
  • 에델바이스 (Edelweiss)
    자루당 1500원 정도인 연필이다.
  • 그라프스톤 PURE
    그라프우드보다 조금 비싼 미술용 연필이다.
  • 그라프우드 775
    미술용 연필이며 경도의 진함과 관계없이 부드럽다.
  • 맥시 그라파이트
    심이 매우 굵은 미술용 연필이다.
  • 천연목탄 소프트 연필
    목탄 심을 사용한 하위 라인업이다.
  • 테크날로 (TECHNALO)
    미술용 무채색 연필. 다양한 명도의 회색이다.
  • 샤펜터 (charpenter)




2.4. 잉크

파일:external/4.bp.blogspot.com/CD-BlueNight-BS.jpg
이 회사의 잉크는 용량 대비 가격이 높기로 악명이 자자하다. 언뜻 병은 커 보이지만 실은 유리 바닥이 반 이상의 부피를 차지하고 있다. 30ml에 25000원이 넘는 값으로 팔리고 있는데, 비슷하게 다양한 컬러를 선보이는 일본 파이롯트이로시주쿠펠리칸의 에델슈타인 잉크가 50ml에 그보다 싸다. 50ml 용량의 컬러 잉크인 크로매틱스 시리즈가 새로 출시되었지만 역시 같은 용량의 이로시주쿠나 에델슈타인에 비해 훨씬 비싸다. 이로시주쿠와 에델슈타인이 대략 23000~27000원 정도 선에서 판매되는데 크로매틱스는 38000~45000원 선이다.[1]


[1] 심지어 이로시주쿠는 2021년부터 한국파이롯트가 정식으로 수입하면서 인터넷 최저가 기준 일본 정가보다도 싼 16000원대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