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1 11:35:29

COFIX



1. 개요2. 상세

1. 개요

COFIX(코픽스), Cost of Funds Index(자금조달비용지수).

국내 8개 은행[1]이 "금융채(은행채) 발행, CD(양도성예금증서), RP(환매조건부채권), 발행어음, 예금적금 등"으로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 즉 자금 조달 비용[2]을 말한다.

2. 상세

코픽스는 은행 수신상품(은행이 돈을 받는 상품) 금액의 금리를 가중평균하여 계산한다. 쉽게 말해 8개 은행이 예적금 등으로 자금을 조달하면서 들인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코픽스는 크게 3종류가 있다.
  • 주간 신규로 취급한 만기 3개월의 수신상품을 계산하는 '단기 코픽스'
  • 월중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
  • 월말 보유하는 상품 잔액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잔액기준 코픽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되지만, 잔액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느리게 적용되는 특성이 있다.

시중 은행들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이나 전세대출 등 다양한 대출의 변동금리를 정할 때 코픽스를 기준으로 삼는다.

매달 15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하면, 16일부터 한 달간 적용된다.

만약 코픽스가 내려갔다는 보도가 나오면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었다는 의미이므로 향후 은행이 대출 금리를 낮출 여지가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1]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2] 금리가 곧 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