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05:13:31

CLG/리그 오브 레전드/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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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er Logic Gaming의 역대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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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unter Logic Gaming의 2016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LCS NA 스프링 2016

파일:CLGRoster16SPR.jpg
코치 토니 그레이(ZikZlol)
다르샨 우파드하야(ZionSpartan)
정글 제이크 푸체로(Xmithie)
미드 최재현(Huhi)
원딜 트레버 헤이스(Stixxay)
서포터 재커리 블랙(Aphromoo)

그리고 LCS 시작전 TSM을 다이나믹 큐로 만나서 박살냈다. CLG 팬들에겐 소소한 즐거움이었지만 어차피 다이나믹 큐로 너무 설레발치지 말자는 분위기로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는 편. 그리고 개막전 다르샨의 활약으로 승리하였다. 전체적으로 실수도 있었지만 오브젝트 컨트롤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2경기에서는 DIG를 상대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였다. DIG가 좀 더 잘하기는 했지만 CLG가 너무 못했다는 평가. 굉장히 멀쩡한 명경기를 하나 만들면 바로 OME 경기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참으로 CLG다운 한 주였다. 이번 시즌도 CLG 팬들은 심장약을 들고 봐야 한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중하위권으로 예상되는 Dig를 상대로 찍어누르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것이 문제. 두 팀 모두 소통을 중시했는데 결과적으로 서로 개인 기량으로 압도할 수 없자 미드에서 한타 한번 크게 패한 CLG가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 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각각 소통 부족과 독선적 멘탈을 지적받았던 포벨터와 덮맆이었지만 라인전이나 캐리력은 보장되는 편이었는데 이들을 버리고 새로운 딜러진으로 꾸린 엔트리는 북미 기준에서는 팀 플레이의 향상일지 모르나 한국 팬들 눈높이에서는 너무 무색무취하다는 것이 아직까지 좀 우려되는 부분.

김몬테는 후히의 방송 적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엑스미시의 기량이 조금 늘었다고 본다면서 후히만 잘하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도 했다.

그 후 2주차 리퀴드는 스무스하게 이겼지만 C9에게는 압도당하면서 2승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체로 후히가 캐리하면 게임이 잘 풀리지만 후히가 우려대로 망하면 팀도 망하는 패턴이 초반에는 이어지고 있다. 스틱세이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엑스미시도 생각보다 폼이 괜찮은만큼 후히가 강자판독기의 면모를 보일지 S급 미드 라이너로 성장할지에 따라 이 팀의 운명이 갈릴 듯하다.

3주차 2승을 거두었다. 상대적으로 하위권팀인 후보선수들이 나온 폭스와 레니게이즈였지만 경기력 자체는 굉장히 좋아서 작년 우승팀다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4주차에 북미의 유일신 이모탈즈에게 분전했으나 중후반 게임운영에서 여실한 체급차를 드러내며 패배, 1승 1패로 반타작에 그쳤다. 결국 4주차 종료 시점에서 4개의 공동 2위 팀 중 한 팀이 되었다. 사실 임모탈즈가 터틀의 부활 때문에 기대치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맞지만, TSM과 C9이 각각 팀워크와 하이 기용 문제로 기복을 보이고 있는 것이고 NRG는 딱 한국 팬들의 기대만큼 해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CLG도 그냥 시즌 전 3강 3중이라는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냥 3강 3중 예상이 TSM과 C9의 기대 이하 퍼포먼스로 1강 5중이 되어버렸다고 보는 것이 무난한 상황.

그리고 5주차에 후히의 르블랑 캐리로 2위 경쟁팀 중 하나였던 NRG에게 승리를 거두며 팬들의 의구심을 완벽히 떨쳐냈다(!)고 생각했다면 당신은 또 함정에 빠진 거다. 2일차에 CLG는 TSM에게, NRG는 에코 폭스에게 처참한 양학을 당하면서 2라운드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 예고된 상태. 1일차를 캐리한 후히는 2일차에 야심차게 한국인의 최종병기 빅토르를 픽했으나 단번에 비역슨의 리산드라에 솔킬을 내주고 가루가 되었으며 레딧은 포벨터가 웃는 짤로 도배되었다 자신들의 레드 근처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애쉬 궁버그 논란이 있었으나 그 이전에 게임이 터져 있었기에 재경기 가능성도 전무한 그런 웃픈 경기였다. 반면 4주차에 정말 막장 경기력을 보였던 TSM의 5주차 페이스가 상당히 무섭다.

특히 최소한의 조직력을 갖추기 시작한 TSM과의 리턴 매치에서 메카닉적인 면에서 완전히 찍어눌렸는데, 결국 한국 팬들이 그토록 우려했던 북체폿 아프로무 정도 말고는 이 팀의 장점이 도대체 뭐냐는 평가가 맞아들어가고 있다. 그나마 잘하는 다르샨의 경우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판단력에서 후니와 하운처에 슬슬 밀리기 시작하는 느낌이며[1], 미드 정글 원딜은 우승을 노리는 팀에게 어울린다고 보기는 어렵다. 스틱세이도 이번 시즌 북미 순수 신인 중에는 거의 베스트라고 볼 수 있으며 엑스미시도 분명 지난 서머 시즌보다는 실력이 늘었고 후히도 5주차에 르블랑과 빅토르라는 정석픽으로 제법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이 팀은 우승팀에서 더블리프트와 포벨터를 쫓아내고 만든 팀이다. 그 대가로 얻으려고 했던 정교한 팀 플레이와 운영은 더 낮아져 버렸다. [ 비슷한 리빌딩을 한 EU의 UoL이 별다른 오더 플레이어 영입 없이도 확실하게 운영을 개선해서 딜러진의 개인 기량이 취약함을 극복하고 팬들의 예상을 깨부수고 있는 반면 CLG는 현재까지 행보가 너무 지극히 예상대로라서 문제이다. 시즌 전 3강 예상 팀에게 기대대로 한번씩 양학을 당한 셈이 되는데, 결국 덜 다듬어졌던 TSM과의 개막전 승리 이후 이번 CLG의 행보도 마치 2015 스프링처럼 완벽한 약자멸시 강자존중이다.

그래도 6주 1일차에 그 애매한 미드 정글의 활약을 바탕으로 그동안 못보여주던 엄청난 스노우볼링을 보여주면서 TIP를 완파, 공동 2위에 복귀했다. 다음 상대가 1승 17패를 노리는 레니게이즈이므로 이번주도 1주 2승은 무난할 듯.

7주 1일차 북미 최강팀으로 불리던 Immortals를 무너뜨렸다. 특히나 엑스미시와 다르샨에 후니와 레인오버를 참교육하며 박살내 버린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후히와 스틱세이가 다소 던지는 플레이를 하기는 했지만 안정적인 아프로무가 케어를 해주고 다르샨의 피오라가 끝도 없이 백도어를 하는사이 엑스미시가 바론 트라이를 혼자서 마크하며 스틸까지 해네면서 극적으로 승리를 이뤄넸다. 그 다음날 C9전에서도 러쉬가 리신으로 정신 나간 슈퍼플레이를 하는 등 박빙 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이겨내면서 7주차 전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를 했다. 다르샨과 아프로무는 여전히 안정적이지만, 엑스미시가 안그래도 점점 오르던 폼이 새 친구 우디르로 날개를 편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이어 다르샨의 잭스를 앞세워 공동 2위 C9을 잡고 단독 2위에 등극했다. 덕분에 LoL 이스포츠에서 제공하는 IEM 월챔 파워 랭킹에서 RNG, QG를 제치고 2위인 A티어를 받았다.

하지만 그렇게 나간 IEM 월챔에서는 1경기부터 SKT에게 스무스하게 폭파당하더니 패자전에서 요즘 유럽에서 맛간 팀으로 유명한 프나틱과 희대의 멸망전을 펼치더니 승패패로 탈락해버렸다. 다양한 사파 챔프를 꺼내들어 컨셉 운영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북미와 유럽이 펼치는 환상의 콜라보 CLG 팬들은 언제나 기대하면 실망하게 되어 있다는 자신들의 절대 명제를 어느새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 더불어 프나틱은 당시 EU 5위였다는 점에서 북미의 위상은 또 한번 박살났다. 그나마 프나틱이 갑자기 다음 경기부터 각성해서 준우승까지 차지한 것이 위안거리가 될까?

그리고 LCS 복귀 후 첫 경기, TL에게 완패했다. 탑 야스오 꼴픽에 임모탈즈를 잡아봤음에도 좀처럼 호평을 못듣는 후히의 르블랑까지 픽밴부터 외줄타기의 극한이었고, 후히가 로밍으로 다르샨을 키워주며 퍼블을 냈으나 다르도치의 리 신이 종횡무진하며 무난히 역전당해 패했다. 다르샨의 야스오는 로울로의 노틸러스에게 후반에 실질적 솔킬을 내주는 등 온갖 굴욕을 당했다. 결국 주 1일차 전승 징크스마저 박살났다. 팬들은 다르샨이 탱커를 못하는거다 vs 후히와 스틱세이라는 캐리력이 없는 딜러들을 데려와놓고 다르샨에게 어쩌라는 것이냐로 의견이 갈렸다.

사실 지금 상황이 팬들의 설레발이 아니라 상당히 심각한 것이, 뭔가 화려한 픽밴에 가려졌지만 CLG가 임모탈즈와 C9을 연파하고 IEM 월챔 A티어까지 받았던 핵심은 결국 다르샨 스플릿이었다. 그러나 그 전략이 한국 최상위권 팀에게는 애초에 제대로 시도도 못한다, 유럽 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스스로 사고가 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북미 중상위권 팀을 상대로도 이미 약점이 다 까발려졌다라는 단계적 폐기과정을 거치고 있는 터라 이를 새로운 전략전술과 부진한 멤버들의 변신으로 타개하지 못한다면 CLG의 미래는 암울해질 수도 있다.

일단 다음날에는 Dig와 전설의 병경기를 만든 에코 폭스를 잡고 급한 불을 또 껐다. 1주 2패도 없고 더블당할 팀도 없다는 것은 분명 CLG가 북미에서는 나름 강하다는 증거기는 하지만 IEM과 8주차를 거치면서 북미 전체에 대한 평가가 폭락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마지막 주 1경기에서는 NRG를 초반 인베와 라인스왑 과정에서 터뜨리면서 25분 안에 양학에 성공했다. 2경기에서도 디그니타스를 양학하면서 같은 날 TL에게 패배한 C9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SI에 출연한 전직 CLG 정글러 덱스터 역시 북미 수준에서 CLG는 강팀이지만 북미 수준에서만 강팀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결국 쏘린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통하기 위한 개인 기량의 보강을 역설한 셈이 되었고, 명예한국인 김몬테는 죽어도 모국인인 후히를 못 까겠는지 캐리력 높은 원딜 용병을 영입해야 그나마 도약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양심이 있으면 원딜말고 미드를

준결승에서는 TL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리고 결승전에서 혈투끝에 3대2로 TSM을 제압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머쥐었다. 비역슨을 상대로 밀리지 않은 후히와, 마지막 한타를 캐리한 스틱세이가 빛났던 결승전이었다.

그런데 우승 후 승자 인터뷰에서 아프로무가 더블리프트를 디스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다시 논란이 되었다. 더블리프트가 패배후 CLG가 잘했다는 말을 해서 더욱 논란이 된 상태. 프로페셔널하지 않았던데다가 아프로무가 포벨터와 더블리프트를 뺀 멤버들만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레딧이 떠들석했다. 일단 이 인터뷰에 대해서 빅팻은 아프로무가 너무 과장했다고 비난했고 덱스터또한 자신의 CLG시절 더블리프트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기에 아프로무가 감정적으로 대했다는 평가. 무엇보다 더블리프트 TSM행 이후 아프로무가 여전히 더블리프트를 친구라고 생각하는 등 했다가 아프로무가 주도적으로 더블리프트를 방출시킨 것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아프로무에 대한 비난이 많아진 상태. 일단 IMT로 간 포벨터와 더블리프트에 대한 반감을 우승 후 표출시킨것은 경솔했다는 반응이다. 또 이 승자 인터뷰의 백미는 여전히 더블리프트와 친하다고하는 엑스미시의 놀란 표정. 엑스미시는 더블리프트 방출을 유일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핫샷이 이에 대해 CLG 레딧에 댓글을 올렸는데, 아프로무가 그 동안 우승 한 번 못하고 떠나야 했던 멤버들에게 이 승리를 바친다는 투로 말한 것 같은데 너무 까서 실망스럽다고 한다.

하지만 핫샷이 코멘트를 하면서 오히려 더 레딧에 불이 붙었고 CLG 서브레딧조차도 핫샷의 옹호를 받아들이지 않는 편이다. 사실 그 때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도저히 전 팀원들을 위한 인터뷰라기보다는 더블리프트를 까려는 의도가 확연히 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아예 우승을 하고도 팬을 더 잃었다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 사실 더블리프트가 CLG 시절 어느기점으로 폭주한 것은 확실하지만 그 후 나온 코멘트들과 그 시절 팀원들 말을 들어보면 더블리프트만의 문제가 아니었고 그때는 시궁창 수준이었다. 링크과 덱스터는 진심으로 서로를 싫어했고 세라프와 덱스터는 아예 솔랭에서나 볼 듯한 나에게 갱오지 마라 같은 말싸움을 하는 등, 가관이었다. 몬테또한 더블리프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으나 CLG가 강등전까지 떨어지는 굴레에서도 더블리프트가 구해준 것은 사실이었고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의견을 피력하였고, 핫샷도 매니지먼트를 제대로 세우지 않고 자신이 팀을 관리한다고 하던 시절에는 CLG팀원들이 얼굴도 제대로 못봤다고 했다는 등 총체적 난국. 결국 좋든 싫든 아프로무의 우승 후 인터뷰로 레딧은 뜨겁게 달구어져 있고 우승을 축하하기보다는 아프로무의 인터뷰로 인해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상황.

그리고 결국 아프로무가 자신이 더블리프트를 디스하기 위해서 한 말이 아니고 그저 예전 팀메이트들을 향한 격려 및 응원이었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일단 대부분 CLG의 좋지 않았던 상황이 100퍼센트 더블리프트만의 잘못이 아니었고 여러가지 요소가 결합되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내용 자체가 함축적이어서 아프로무의 의도에 대해서 궁예질이 만연한 상태. 그리고 일단 엑스미시는 스트림에서 너무 시끄러워서 아프로무의 말을 잘못 들었고 왜 아프로무가 갑자기 전 멤버들 이름을 얘기하는지 몰라서 어리둥절했다고 한다. 사실 기본적으로 보면 덥립 저격설이 나온 것 자체가 핫샷이 더블리프트 방출 당시 했던 이빨까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 핫샷의 자업 자득이 아프로무에게 덤으로 피해를 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핫샷의 그 당시 발언이 없었다면 아프로무의 "환경" 발언이 더블리프트에게 타게팅될 이유가 별로 없다.

1.2. 2016 Mid-Season Invitational

Counter Logic Gaming
파일:CLG2016MSI.png
감독 토니 그레이
Zikzlol
로스터
파일:TOP_icon_clg.png
TOP
파일:미국 국기.svg [[다르샨 우파드하야|다르샨 우파드하야
Darshan
]]
파일:JGL_icon_clg.png
JGL
파일:필리핀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제이크 푸체로|제이크 푸체로
Xmithie
]]
파일:MID_icon_clg.png
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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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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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파일:미국 국기.svg [[트레버 헤이스|트레버 헤이스
Stixx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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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A
파일:SUP_icon_clg.png
SPT
파일:미국 국기.svg [[재커리 블랙|재커리 블랙
aphromoo
]]

파일:Cie-zyyWEAAIda2.jpg
2일차까지 2승 2패를 낚았다. 매 경기마다 빵 터지는 경기양상으로 인해 한국 커뮤니티에서 북미를 조롱하는 댓글이 도배되었지만, 결과적으로 SKT와 공동 3위. 특히 SKT를 이긴 FW를 잡아내고 전승팀 RNG을 상대로 승리 직전까지 갔다가 와일드카드 팀인 SUP에게는 무난히 털리는 모습으로 인해 종잡을 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원인은 따져보면 후히와 스틱세이의 불안정한 기량인데, 둘이 이긴 경기조차도 번갈아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둘이 한 경기에서 같이 망하자[2] 와일드카드에게 져버렸다. 이 둘만 잘해줄 수 있다면 기대가 되지만 챔프폭이나 메카닉 같은 것이 대회 중에 쉽게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정규 시즌 내내 지적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안하다.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토너먼트 다전제에서 아시아 팀을 이기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대세.일단 터키한테 복수하고 4강부터 들자

그런데 3일차 SKT를 잡아버렸다. CLG가 원래 LCS에서도 약팀이든 강팀이든 잘 이기고 져서 와일드카드팀에게 진 것에 CLG는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던 북미팬들은 SKT까지 잡자 CLG의 기묘한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고 질 수 있는 경기력에 어리둥절하면서도 기쁜 상태.

4일차 5승 3패를 달성했다. SKT에게는 졌지만 전승을 달리던 RNG에게 유일하게 1승을 따내며 복수했다. 골드 격차가 엄청났지만 후반 제드의 힘이 빠짐과 동시에 굉장한 한타력으로 연달아 한타를 대승하며 승리했다

이어 5일차 2경기에서 FW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RNG와 함께 전 지역 승리를 거둔 유이한 팀이 되었다. 매번 약체로 무시당하던 북미팀 입장서는 엄청난 쾌거.

조별리그 최종 2위를 기록하면서 MSI 4강전에서 Flash Wolves와의 대진이 확정되었다. FW에게 조별리그 2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CLG가 우세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 2승의 내용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한 경기이기 때문에 FW도 충분히 승리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후히가 라인전에서 계속 부진하고 엑스미시는 짤리는 경향 때문에 미드 정글 듀오가 중요한 승리의 열쇠가 될 듯하다.

4강전에서 FW를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후히는 아지르로 안타까운 궁극기 사용을 보여준 2세트를 제외하면 3개 세트 모두 라이즈를 사용해서 3승을 거뒀고 아프로무는 조커 카드로 3, 4세트에서 소나를 사용해서 승리를 견인했다.

결승에서는 예상대로 폼을 회복한 SKT에게 0:3으로 패배했지만 무력하지 않고 준수한 경기내용을 보여줘서 지난 IEM 월챔의 프나틱처럼 아름다운 패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엑스미시는 블랭크를 상대로 블랭크가 다루지 못했던 니달리와 블랭크의 시그니처 픽인 킨드레드를 잡고 오히려 정글링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활약해주었고, 스틱세이 역시 지난 IEM과 달리 역체원 뱅에게 무력하게 무너지지 않고 분전하며 중간중간에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다만 후히의 경우는 라이즈를 틀어막힌 상황에서 에코와 카시오페아를 꺼내들어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대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1.3. LCS NA 서머 2016

파일:CLGRoster16sum.png
코치 토니 그레이(ZikZlol)
다르샨 우파드하야(ZionSpartan)
정글 제이크 푸체로(Xmithie)
미드 최재현(Huhi)
원딜 트레버 헤이스(Stixxay)
서포터 재커리 블랙(Aphromoo)

그런데 북미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와서 TSM과의 라이벌전 겸 결승전 리매치이기도 한 첫 경기에서 0:2로 멀리 가버렸다.TSM도 IEM 월챔 우승하고 이랬던 것 같은데 1세트는 빅토르 이즈리얼로 작정하고 드러누웠으나 운영을 보강해온 TSM에게 시종일관 얻어맞으며 패했고, 2세트는 정신차리고 운영에서 득점을 했으나 다르샨의 피오라가 끔찍하게 망한 반면 하운처의 에코가 초하드캐리하며 또 무너지고 말았다. 우려했던 후히는 1세트에는 완전 침묵, 2세트에는 그나마 하운처에게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블라디가 요즘 제한적 상황에서 OP라는 평가라 아직도 미묘.[3] 어쨌든 줄어들었다고 생각했던 아프로무와 다르샨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를 보여준 다전제였다. 다르샨이 1세트에 마오카이 카운터 트런들로 갱킹으로 킬을 먹여줬는데도 하운처에게 전혀 앞서가지를 못했고[4], 2세트에는 아예 맛집이 되어 망해버리면서 게임이 다 말렸다. 더불어 TSM의 새 서포터 바이오프로스트가 아프로무에 밀리지 않는 활약을 하면서 CLG의 장점이 많이 죽어버렸다.

3일차 에이펙스와의 경기에서도 1:2 접전 끝에 패배하면서 2패를 떠안고 시작하게 되었다. 경기내용은 에이펙스 코리안 트리오, 특히 EDG 출신 탑 라이너인 레이의 대활약과 CLG를 파괴하기 위한 로봇 엑스페셜의 귀환.[5] 1세트는 한타로 잦은 손해를 본 것을 운영으로 벌충했으나 결국 마지막 한타에서도 패하며 60분이 다 되어가는 게임을 넘겨주었고, 2세트는 CLG다운 트페 트런들의 스플릿 조합으로 털어버렸다. 하지만 3세트에서 다시 한타에서 밀리며 또 역전패 에이펙스가 예상보다 강한 부분도 있지만 CLG 스스로 안정적인 양학이 안된다는 점이 뼈아프다. 후히와 스틱세이는 스틱세이의 한타가 돋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소극적이었고, 다르샨이 이틀간 상대 탑솔러 상대로 삽질하자 팀도 같이 무너졌다. 미국의 진에어라고밖에는 부를 수 없는 낮은 결정력을 스플릿 메타와 사파픽으로 해결해왔는데 스플릿이 힘들어지고 정석픽으로 꽝 붙어서 중위권을 안정적으로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은 아쉬운 부분. 그래도 약자멸시만 하다 롤드컵 못가는 것보다야 낫지만 요즘 강팀은 양학도 잘해야 한다는 점에서 과제가 생겼다.

다만 CLG 자체가 미드 라이너인 후히를 제외하면개인 기량이 부족한 것은 아니지만 운영으로 이기는 팀인데 MSI 후유증인지 메타가 크게 변한 상황에서 준비기간이 짧아서 다른팀들에 비해 불리했다는 말도 있기에 팬들은 2주차부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이기를 바라는 상황이다.

그리고 2주차에 TL과의 전시즌 4강 리매치인데 단두대 매치에서 패승승, 2:1로 승리하고 연패를 끊어냈다.

그런데 C9과의 경기에서 의문스러운 경기력으로 0대2 셧아웃을 당하며 9위까지 추락했다. 이는 시즌 시작부터 강등 유력후보로 꼽혔던 Phoenix1 바로 위로 진짜로 메타 부적응을 심하게 겪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게 만들 지경.

그리고 그 후 다르샨의 대활약으로 같은 강등권의 에코 폭스를 잡았으나 엔비어스와의 경기에서도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2 대 1로 패배하였다. 후히의 질리언, 트페는 너무나도 많은 실수들을 연발하였고 팀으로서도 킬딸에만 미친 모습으로 이득을 얻고 돌아가지 못해서 대참사가 일어나는 등 팬덤에서는 MSI의 팀웍은 완전히 사라졌고 하위권의 성적이라는 평가.

특히 다르샨이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고 라인전 솔킬을 내는 등 3주차 활약했지만 후히와 스틱세이의 상태가 더 심해져버렸다. 스틱세이는 MSI 때의 폼은 어디 갔는지 어이없는 죽음 연발에 후히는 CLG 팬들조차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실수들로 킬을 헌납해서 경기를 폭파시켜버린다.

단기 대회 성과에 혹한 것이 문제일 수도 있다. MSI나 IEM 월드 챔피언십의 경우 권위 있는 국제 대회처럼 보이지만 단기 대회라 이변이 대단히 많다. 대표적으로 작년 IEM 우승팀 TSM, 작년 MSI 우승팀 EDG, 그리고 올해 IEM 준우승팀 프나틱은 모두 귀국 후 고전을 면치 못했고 이러다가 올해 MSI 준우승팀 CLG도 여기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사실 후히는 포스트시즌이나 MSI나 잘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안고가다가 서머 시즌 슬슬 사단이 날 기세다. MSI 실질적 2위 드립이 터지던 RNG가 후히보다는 훨씬 낫던 욱스를 과감히 우지로 바꾸고 승승장구하던 것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작년에도 MSI에서 SKT에게 2세트를 따낸 프나틱이 똑같이 우승팀임에도 리빌딩을 하고 서머 시즌에 호성적은 물론 MSI 우승팀 EDG를 셧아웃시키고 롤드컵 4강에 갔다. 스틱세이야 그래도 팀에 의해 활약이 크게 좌우되는 원딜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서 클래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지만 스틱세이도 사실 이상하게 국제전만 잘한거라 완벽히 터졌다 보기도 애매. 다음주 임모탈즈만 잡으면 북미 수준에서는 충분히 반등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롤드컵에서 후히 데리고 성적을 낼 수 있을지는 매우 비관적이다. 그리고 레딧은 엔비어스와의 경기 후 후히에 대한 토론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을정도로 후히의 기량에 대해서 불신하는 상태. 심지어 17페이지의 글과 함께 떠나간 CLG의 금지어와 비교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임모탈즈전 1세트를 잡아냈지만 2, 3세트에 후히의 장인 픽 아지르와 함께 팀은 승패패로 또 침몰했다. 포벨터가 친정팀을 상대로 2, 3세트에 대활약하자 레딧은 역시나 조롱 분위기로 가버렸다. 더불어 와일드터틀이 스틱세이의 커튼콜 4발을 다 피하는 무빙을 보여주자 왕좌의 게임 시즌 6 9화와 맞물려 리콘도 이렇게 피했어야 한다는 드립이 터졌다고 한다. 그외에도 CLG의 아지르픽 집착을 비웃으면서 그냥 후히에게 아지르 주고 아무거나 골라서 이기면 된다는 드립도 나오는 등 흉흉한 분위기다.

CLG 서브레딧이나 롤 레딧에서는 CLG를 비웃는 분위기가 더 심해진 것은 후히를 두둔한다고 CLG의 코치가 후히가 북미에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뛰어난 미드라고 하거나 다르샨이 후히가 북미 부동의 1위 미드라고 하는 등 과도한 실드를 친 면 때문에 더 까이는 면도 있다. 기본적으로 후히가 다른 멤버들과 좋은 친구라서 우정 파워 때문에 계속 미드를 하고 있고 새로운 미드를 후보조차도 영입하지 않은 것은 LCS 서머를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평가다. 원래 스프링은 설사 포인트가 추가되었어도 좀 널널했던 게 LCS 전통이고, 롤드컵 출전 중요도가 훨씬 큰 서머에는 모든 팀들이 리빌딩이나 전력 강화에 힘을 쏟는데 CLG는 MSI 준우승에 너무 안일하게 서머를 대체했다는 평가다. 물론 LCS 중후반기에 다시 CLG가 각성을 할 수도 있고 실제로 LCS 중후반에 각성하는 팀들이 있기는 하지만 CLG의 경우 후히가 너무 기본적인 실수들이 많아서 CLG팀이 각성한다고 하더라도 국제 무대에서 미드가 약한 팀은 결코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기에 CLG가 너무 후히의 기량 향상을 위한 후보 영입 등의 행동을 하지 않은 것은 실수라는 평가다.

그리고 NRG전은 압도하였으나 TSM에게는 2대0으로 완패하였다. 후히가 아지르와 솔로 분투하였으나 정신 좀 차린줄 알았던 다르샨이 미친듯이 싸면서 무너져버렸고 운영과 한타력에서 TSM에게 박살나면서 CLG 팬들의 혹시나하는 기대를 무참히 박살내버렸다.

그 후 엔비어스를 2대0으로 격파하면서 경기력 상승을 보여줬지만 임모탈즈 상대로 2대1로 패배하였다. 운영으로는 앞섰지만 한타력이 팀원들이 따로따로 놀면서 굉장히 솔랭스러운 한타력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도 계속 패하더니 와일드터틀에게 펜타킬을 조공하고 패배하였다. 굉장히 솔랭스러운 경기력으로 양팀다 반성할점이 많은 경기였다는 평가다. 특히 다르샨의 헤카림은 궁만 쓰면 한타를 날로 먹을 상황을 여러 번 날려먹는 등 정말로 심각했다는 평가. 후히 역시 아우렐리온 솔로 1세트에 성과를 거뒀지만 2세트에 IMT가 자신의 장인챔프인 라이즈를 두 번 풀어줬는데도 소극적인 템트리와 3세트 마지막 한타의 이해불가한 이니시로 라이즈 장인의 위엄은 온데간데없이 다르샨과 더불어 쌍 역캐리를 제대로 보여줬다.[6] CLG가 다르샨 말고는 라인전 이기는 것을 보기 힘들었던 팀인데도 우승하고 MSI에서도 호성적을 거둔 것은 운영과 한타가 다 좋았기 때문인데, 운영은 회복하고 있다지만 한타에서는 개인 기량과 호흡 양쪽에 문제가 넘쳐난다. 레딧에서는 C9, NV, TL도 못하기 때문에 운영 되는 CLG가 롤드컵 막차를 탈 수도 있겠지만 나가봐야 아시아 팀들한테 이번에는 개망신당할 것 생각하니 씁쓸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후 하위권 팀들을 착실히 하지만 세트는 종종 내주며 격파, 4위까지 올라왔다. 그런데 엔비어스가 미친 DTD를 보여주고 있어서 CLG 입장에서는 3위를 하지 않고 4위에 만족하는 것이 유리할수도 있다. CLG가 3위를 하면 현재 6위가 유력한 에이펙스 게이밍에 엑스페셜이 있고 CLG는 포스트시즌이 되면 대 엑스페셜 전적이 안좋은 의미로 후덜덜한 수준이라그렇다고 정규 시즌에 좋은 것도 아니지만 굳이 만나고 싶지 않을지도.

그리고 이 드립이 무섭게 마지막 날 그 에이펙스 게이밍에게 승패패를 당하며 3위 꿈은 날아갔다. 재미있는 것은 에이펙스는 CLG를 이기고도 7위가 되어버려서 결승가서도 만날 일이 없다는 것. 7위팀 데리고도 CLG를 이겨버리는 엑스페셜 최근 리퀴드전 빅토르 활약 등으로 까임이 줄어드나 했던그냥 기대치가 폭락하고 까기도 지친게 아닐까? 후히는 3세트에 Keane의 트페 8-1-8 하드캐리를 눈뜨고 지켜봤으며, 지난 시리즈부터 자이온을 능가하는 실력을 보여줬던 레이와 CLG만 만나면 딴사람이 되는 엑스페셜 앞에 CLG가 무너졌다. 더불어 엑스페셜에게 다전제 0승 6패를 기록하는 치욕을 당했다. 엔비어스와 에이펙스가 DTD를 하고 리퀴드는 피글렛을 내치고 몰락하며 CLG가 4위까지 올라오기는 했지만 현재 CLG는 자이온에게 밀리지 않는 탑과 최소한의 운영 능력을 갖춘 팀들에게는 생각보다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CLG보다 더 망한 리퀴드를 3:1로 잡았지만 4강에서 TSM에게 아우솔 글밴 악재가 겹치며 모두의 예상대로 삼대떡을 당한 뒤 3, 4위전에서 임모탈즈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2:3으로 패하며 4위에 머물렀다. 그러고도 TSM의 우승으로 롤드컵 직행에 성공했다 3/4위전에서 패배한 3개 세트 모두 포벨터에게 블라디미르를 헌납해서 망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바람에 평가는 안 좋은 편이지만, 그동안 팬들의 눈 밖에 났던 후히가 3, 4위전에서 신드라와 벨코즈라는 뜬금픽들을 꺼내들어 캐리한 것은 긍정적인 요소. 사실 라인스왑 사장패치가 이루어지고 CLG와 유사한 팀게임을 하던 대만의 J Team이나 유럽의 Giants가 아예 한순간에 나락으로 빠진 것에 비하면 미드캐리도 안돼서 스왑도 신통찮던 CLG는 어떻게든 머리를 굴려서 뭔가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기본 메타가 CLG에 안 웃어준다는 것은 너무나 확실해서 어디까지나 부분적인 낙관에 불과하다.

다만 작년 TSM과 달리 작년 CLG처럼 역대급 꿀조를 뽑았다. 작년의 타이거즈를 다시 만난 것은 슬프지만 어차피 탑시드를 CLG가 이긴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우며, 오히려 나머지 2팀으로 자신들이 MSI에서 개패듯 팼던 G2와 와일드카드의 ANX가 들어왔다. TSM, C9과 비교당하며 조롱당하던 CLG 입장에서는 두 팀이 지옥의 조편성을 맛본 반면 자신들은 2풀에서 교묘하게 꿀조를 골라 들어가면서 함박웃음을 짓게 되었다. 물론 이러고도 망하면 전면 리빌딩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그런데 라인별로 비교해보면 CLG가 위라고 볼 수는 없어서 라인전에서 털리고 광탈할 가능성도 있다.[7]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MSI의 복수를 꿈꾸던 G2 Esports를 다시 완파하며 북미의 자존심을 세웠다! 후히가 아우솔과 카르마를 밴당하고 블라디를 가져갔는데, 퍽스가 OP라는 신드라 잡고 힘으로 후히를 찍어누르려다 실패하고 자멸했다. 엑스미시가 올라프로 유체정 트릭 이상의 활약을 했고, G2의 약점으로 꼽히던 익스펙트도 킬딸쳐서 잘큰 제이스로 헛짓하면서 CLG가 이후 무난히 우월한 후반 풀어가는 능력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2경기에서 와일드카드의 Albux NoX Luna에게 이번에는 자신들이 신드라를 가져갔다가 후반 싸움 끝에 상대 조합이 왕귀하며 무난히 패했다. 전체적으로 자신들이 G2에게 했던 방식 그대로 당해버렸다. ANX 저격 밴에 집중한 나머지 동시에 풀어버린 신드라와 니달리 두 OP가 나눠가졌지만 둘 다 CLG에게 악수가 되었다. 후히는 포벨터 솔킬 내고 하드 캐리했던 그 신드라로 CS 이득만 좀 봤지[8] 공격적인 운영은 전혀 못했고 오히려 한타마다 보드카 형님들의 매서운 이니시에 칼같이 잘려나가며 역적이 되었다. 유체정 트릭을 이긴 엑스미시는 뛰어난 엘리스 활용으로 분전했지만 상대 정글러가 OP 잡고 1인분하니 능사가 없었고, 익스펙트 바르고 기고만장했는지 다르샨은 와일드카드 최고 탑솔러라던근데 Yang 땜에 애매하게 됐수다 스머프에 역으로 깨졌다. CLG가 지는 게임이 늘 그렇듯 봇 듀오가 고통받았던 경기이나 스틱세이도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클템은 이 경기 리뷰하면서 스틱세이를 생각보다 많이 깠다.

공교롭게도 CLG는 지난번에도 터키에게 지고 갖은 조롱을 받았으나 바로 한국팀을 잡았는데, 마침 락스가 흔들리고 있기는 하다. 그리고후히의 아우렐리온 솔을 앞세워 1렙 로밍이라는 참신한 전략을 성공시키며 정말로 락스 타이거즈를 잡아버렸다!! 그야말로 카운터 로직 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미친 전략으로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들며 1주차를 마무리하면서 락스/ANX와 함께 2승 1패로 공동 1위를 이뤘다.

그러나 2주차에서 ANX에게 30분컷을 당하며 다시 패하고, G2는 무난하게 양학했으나, 그렇게 만들어진 락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져서 탈락.

어디까지나 기대보다는 선전했지만 2위팀과 4위팀이 사전예상과 정반대였을 뿐 CLG의 3위 탈락 시나리오는 팬들이 예측했던 그대로였다. 라인스왑 사장패치를 이겨내지 못할거라는 예상이 그대로 맞아떨어진 것. 이미 한국 팬들조차 이 문제점을 다들 알고 있었다.# 해당 글을 참조하면 2016년의 CLG는 스왑 빈도가 61%, 스왑시 승률 61%, 정상라인 성립시 승률 44%로 한국 팀들보다 훨씬 더 라인스왑에 의존하고 스왑 실패하면 망하던 팀이었다. TSM Weldon의 정신승리에 분노한 한국의 팬들 중 일부는 라인스왑 사장패치가 핑높은 북미솔랭 전용챔 밀어주는 패치와 더불어 북미를 위한 패치였다고 이야기하는데, 적어도 TSM과 C9이 아닌 CLG에 있어서 이는 완벽히 틀린 발언이다. 라인스왑 사장패치로 한국 팀들이 그 압도적인 강함이 좀 덜해졌을지언정 다른 모든 면에서도 충분히 강했다면, CLG는 스프링 시즌 북미의 제패자에서 서머 시즌에는 북미 4위 팀으로 추락했다.

다른 해외 리그에 이와 비슷한 사례의 팀으로는 유럽의 Giants Gaming과 대만의 J Team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유럽 3위와 대만 1위를 기록했지만 라인 스왑 사장 패치 이후 충격적인 몰락의 길을 걸으며 롤드컵 진출은 언감생심이 되고 말았다.[9] 그에 비하면 비록 스프링 포인트발이라고는 해도 롤드컵 막차를 탔고, 까딱이면 전패해도 이상하지 않은 맞라인 기량을 가지고도 3승이나 따내고 한국 리그 우승팀에게 세트를 따본 CLG의 노력은 칭찬할 만하다. 하지만 이건 역설적으로 위에 언급한 팀들이 라인스왑으로 서머 시즌에 맛있게 꿀을 빤 것과 달리 CLG는 라인스왑이 사장되기 이전부터 이미 CLG 상대로는 정상라인 서면 할만하다는 것이 까발려졌던 것이 크다. 자국 리그에서부터 한때 리그 7위까지 추락하고 주야장천 까이는 과정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대책을 개발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 것.

결론적으로 시즌 내내 CLG의 최선을 다한 노력은 칭찬받을 자격이 있지만, 시즌 전에 추구한 리빌딩의 방향이 틀렸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남긴 시즌이었다. 프나틱을 격파하는 KOO의 날렵한 움직임을 보고 이를 따라하려 했겠지만, 사실 타이거즈는 서구권에서만 주야장천 저평가했지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모여 만들어진 팀이었던 것. 하지만 이번 시즌의 CLG는 다른 롤드컵 진출 팀들과 비교해서 개인 기량의 평균이 너무 낮았다. 다르샨은 시즌 5 혹은 시즌 6 극초반까지 받던 맹비난을 극복하고 오더능력과 훌륭한 팀 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정작 자신의 최대 장점이던 캐리력을 시즌 6이 진행되면서 완전히 잃었다. 이미 팀이 우승했던 스프링 시즌에도 맞라인에서는 번번이 TSM의 하운처에게 밀려왔던 다르샨은 서머에는 북미에서도 중위권으로 추락해 거의 상위권 탑솔러들의 동네북이 되었다. 엑스미시는 시즌 6에 소프트웨어적으로 가장 큰 성장을 보여준 멤버이지만 시즌 6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바라본 엑스미시는 한국의 윙드와 비교해서 하위 호환이라 볼 수 있는 딱 1인분만 되는 정글러다. 이 리빌딩 실패의 핵심인 후히는 뭐 위의 시즌 기록과 개인항목을 보면 뭐라 추가적으로 더 설명할 필요가 없는 선수고, 신인인 스틱세이는 어디까지나 국제전에서 못하는 1인분 하는 것으로 의외의 주목을 받은 것이지[10] 1년을 종합해 보면 포텐셜과 동시에 부족함이 드러났고 아직은 많이 배워야 하는 선수다. 이런 선수들을 서포터인 아프로무 하나 믿고 팀 플레이 중심으로 끌고 가기에는 시즌이 진행되고 타 팀들의 경기력이 올라올수록 한계가 너무 명확했다.

이런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 ANX 2차전인데, 탑 제이스로 뽀삐 찍어누르려고 했는데 CS 딱 반반 먹고 딜교 주도권도 못잡았고, 미드 카르마가 후반캐리 챔프의 대표인 빅토르에게 스킬 싹다 헛치고 주도권 뺏겨서 정글 시야장악까지 연거푸 밀리더니[11] 카르마 자신은 웨이브 놓칠까봐 미니언에 복귀텔 후 로밍이 무서워 즉시 뒷점멸하는 총체적인 코미디를 선보였다. 그나마 홀로 시비르를 압박하던 루시안은 앞대쉬로 잘못 깝쳤다가 상대 바드의 슈퍼플레이와 그레이브즈의 딜갱 등에 연이어 킬을 헌납하며 완전히 유통기한이 와버렸다. CLG가 자랑하는 팀플레이를 해보기도 전에 ANX에게 라인 터뜨려야 하는 조합 들고 역으로 개인 기량으로 압살당한 것.ANX 1차전에 운영과 한타로 박살난건 잊자 이후 ANX를 초반 스노우볼로 8강에서 3:0으로 제압한 H2k가 ANX는 라인전이 특별히 강한 팀은 아니라고 확인사살하면서 CLG는 부관참시당했다.[12] 사실상 이 경기에서 CLG의 탈락과 와일드카드 최초의 8강 진출이 반쯤 확정되었고, CLG는 탈락뿐만 아니라 2년간 대 와일드카드 승률 2승 4패 33%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와일드카드를 얕봤네 뭐네 하지만 3라인 전부 라인전 상성이 앞서는 픽을 가져가고 갱킹형 vs 성장형으로 정글러 픽까지 갈린 경기를 정확히 29분 50초대에 자기 넥서스가 터져서 30분컷 당한 것은 상대가 SKT, ROX, 삼성, kt라도 나오면 안되는 경기다. CLG의 조별리그 6경기를 따져보면 아우솔 로밍이나 초반 봇다이브로 정상적인 라인전 성립을 막아버린 경기는 라인을 스왑하던 자신들의 리즈시절처럼 승리했으나, 진득하게 라인을 선 경기는 3경기 모두 운영다운 운영 못해보고 상대 조합의 시너지가 훨씬 잘 발휘되면서 무난히 깨졌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CLG가 스왑을 하면 상대적으로 강해지는 것이지, 메카니컬한 개인 기량이 라인전에만 영향을 준다는 것도 편견이다. 시즌 6 중반까지만 해도 팀적으로 완벽한 어그로 핑퐁과 CC연계 등을 보여준 CLG의 한타가 호평을 받았지만 서머 즈음하여 자국 라이벌인 TSM과 비교해보면 한타 메카닉의 차이도 너무 컸었다.임모탈즈전 3연에코 3연블라디 3연그라가스에 털린건 덤 꼭 조합파워가 아니더라도 반반 가면 한타로 깨지는 모습을 포스트시즌과 롤드컵에서 충분히 보여준 바 있다.[13] 엄밀히 말하면 CLG 상대로 2패한 G2는 팀플레이 버리고 개인 기량을 추구했다고 하지만 그 도가 지나쳐 개인 기량에도 하자가 있었다. 2차전을 보면 알지만 탑 미드가 해도 너무했으니.

결국 한국 팀들은 개개인도 다 뛰어난데 그 개인을 팀으로 모아서 빡세게 굴려서 팀플레이도 잘하게 된다는 것을 망각하고, 에고가 강한 선수들보다는 고참에게 잘 맞춰줄 블루워커 위주로 리빌딩을 한 것이 세계무대에서 최종적으로 좌절하는 결과를 낳았다. 한국의 신생 삼성의 리빌딩 과정만 봐도 큐베나 크라운, 레이스와 같은 리빌딩의 코어를 모으고 첫해 쓴맛을 보았다가 앰비션의 영입과 솔랭전사들의 대회포텐 폭발로 마침내 도약한 것인데, CLG는 1단계를 건너뛰고 2단계로 넘어가 성공하는 줄 알았으나 1단계가 무너지며 2단계도 무너진 것. 우습게도 이것은 IEM 쇼크 당시 일부 중뽕들의 롤챔스에 대한 비판과 비슷한데, 삼성 화이트의 탈수기 메타를 따라하려고 하다가 중요한 과정을 생략하고 싸우지 않고 타워허깅과 오브젝트 로테이션을 통해 이기려고만 해서 IEM 쇼크를 유발했다는 것. 실제로 CJ, 진에어, 나진 등은 이런 지적이 일리가 있는 문제점들을 일정 기간 동안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 3강이었던 SKT, 타이거즈, kt는 오히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진검승부의 무대 롤드컵에서 개인 기량과 한타 조직력조차 중국 팀들을 압도하며 소위 삼엽충들의 입을 다물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2016년의 CLG는 다른 팀들의 리빌딩이 덜 자리잡았던 스프링 시즌과 MSI에는 승승장구했지만 서머 시즌부터 삐걱였고 롤드컵에서는 와일드카드의 위상을 3부 리그로 올려주고 말았다.

특히 이 문제의 핵심인 후히를 시즌 끝까지 끌어안고 간 것은 MSI 당시 조별 리그 1위로 잘 따져보면 CLG와 큰 차이도 없는 성적을 기록한 RNG가 과감히 당시 제일 기량이 부족했던 wuxx를 서브로 내려버리고 중국인 최고 원딜인 UZI를 영입한 것과 끊임없이 비교되곤 했다. 결국 RNG는 미드인 샤오후의 상상을 초월한 조별리그 부진에도 불구하고 우지와 마타의 강제 캐리로 어떻게든 8강에는 진출하면서 CLG와 희비가 갈렸다. 참고로 당시 MSI 4강에 안주한 FW도 CLG처럼 조별 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진지하게 말하면 G2처럼 팀 플레이를 정말로 내다버린 팀은 CLG 이상으로 그 대가를 치렀지만, H2k처럼 개인 기량을 축으로 최소한의 팀플레이만 갖췄던 팀의 결과물이 CLG보다는 나았다. CLG를 3:0으로 꺾고 자국 리그를 우승한 TSM도 자세히 보면 H2k에 가까운 팀이다. TSM도 CLG도 똑같이 실패라는 여론이 많지만 여러 변수를 감안하여 실패의 원인을 따지고 시즌 7의 성공을 도모하려면 둘의 실패를 똑같이 취급해서는 곤란한 부분. CLG의 시즌 6은 외형적으로 시즌 5보다 낫다고도 볼 수 있었을지 모르지만 롤드컵이 끝나고 CLG에게 주어진 과제는 지난해보다 더 많다.

시즌이 끝나고 H2k를 나온 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뜨고 있다. 류가 기술적으로 후히의 장점은 거의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후히처럼 터져나가거나 챔프폭이 좁은 미드가 아닌 것은 사실이다. 아프로무 빼고 다 불안하다는 의견이 후히만 갈면 반전될지, 아니면 서폿 이외의 포지션에도 한국인을 더 영입해서 용병 슬롯을 채우는 것이 바람직할지는 불명. 그러나 추가 영입은 고사하고 류가 CLG 대신 P1을 맞팔로우하는 중이라.

2. 팀별 둘러보기

파일:NA_LCS_white.png LCS NA 2016 시즌 팀별
파일:TSM_Logo.png파일:TSM White Gradient Logo.png 파일:Counter_Logic_Gaminglogo_square.png 파일:Cloud9 아이콘.svg 파일:Immortals.png 파일:Team_Liquid_lightmode.png 파일:external/lol.esportswikis.com/300px-Team_EnVyUslogo_square.png
TSM CLG C9 IMT TL 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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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G APX P1 FOX REN D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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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팀별 목록은 2016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데 성공한 팀들의 시드별 진출 순위, 따낸 서킷 포인트 점수와 리그 최종 등수 조건에 따른다.


[1] 사실 NRG전도 후히의 캐리로 이겼지 다르샨은 임팩트에게 졌다는 평가가 대부분.[2] 스틱세이는 뭐 Achuu의 빛의 심판을 자석처럼 맞아주며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패배의 제1원인이었고, 후히는 퍼블 준 것을 감안하면 라인전에서 분전했으나 Naru가 신들린 르블랑 플레이를 보여줄 동안 본인은 킬 몰아먹은 킨드레드랑 맞다이떠서 솔킬주며 망했다.[3] 후히의 슈퍼플레이 영상보다는 존야쓰고 피가 50% 차는 영상이 화제가 되었다[4] 사실 MSI에서 날아다니면서 많이 묻혔는데 스프링 시즌 다르샨은 하운처와의 일대일에서 의외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편이었다. 정규 시즌 2라운드나 결승전 5세트 등등.[5] 엑스페셜은 알리스타 뻘점멸 이니시를 보여주고 레이는 2세트에 삽질해서 게임을 내줬지만 결국 이 둘이 팀을 캐리했다. 상대 탑서폿이 잘하니 말린다는 점에서 역시나 CLG의 높은 탑서폿 의존도을 알 수 있었던 다전제.[6] 이날도 포벨터가 2, 3세트에 말자하와 아지르로 활약하며 비교당하지 않을까 싶었으나 다르샨과 함께 싸잡아 까이느라 포벨터 언급은 덜했다.사실 CLG 팬들이 이제 포벨터를 떠올리면 고통스러워서 포기중이다[7] MSI 때 G2를 털었던 것은 맞지만 G2는 그때부터 꾸준히 경기력과 평가가 별로였고 CLG는 그 이후 계속 평가가 내려갔기 때문에.[8] 이것도 초반 스펠 스노우볼+챔프 절대 성능이 합쳐진 운 좋은 결과지 딜 교환 과정 보면 후히가 잘한 건 절대 아니었다.[9] 한국의 kt도 비슷하게 해석하는 팬들이 있는데 반만 맞고 반은 틀리다. 일단 라인 스왑 사장 패치 이후에도 바론 체력 2만 아니면 우승할 상황까지 갔기 때문. 하지만 라인 스왑 사장 패치 이후 허구한 날 솔킬을 따이고 팀원들의 도움과 후반 캐리력으로 만회하던 탑솔러 썸데이의 문제가 선발전에서 포텐 터진 큐베를 상대로 폭발하며 무너진 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무엇보다 썸데이, 플라이, 하차니는 기복이 심한 거지 누구들처럼 그냥 라인전을 못하진 않는다.[10] 물론 스니키도 시즌 5 롤드컵 1주차까지는 국제 대회에서 1인분을 했었다. 시즌 6에 급격히 잼니키화가 된거고 일각에서는 8강이 아닌 조별리그에서는 스틱세이보다 특별히 못한 건 아니라고 보는 평가도 있다.[11] 따로 개인해설방송을 한 클템이 엑스미시가 시야먹으려다 빅토르에게 누킹맞고 쫓겨나는 모습들을 짚어줬다.[12] 롤드컵에서 무난하게 라인전 끌어도 CLG에게 확실하게 질 팀이라고는 브라질의 INTZ 말고는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CLG 상대로 무난히 라인전을 지속시킬 힘도 없는 갓G2가 있었다[13] 여담이지만 이건 스틱세이가 한국 팬들이 주장하는 것만큼 잘하는 원딜러는 아니라는 방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