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9:56:27

CLG/리그 오브 레전드/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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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er Logic Gaming의 역대 시즌
2014 시즌 2015 시즌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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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unter Logic Gaming의 2015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5

파일:CLGRoster2015.png
코치 윌리엄 리(scarra)
다르샨 우파드하야(ZionSpartan)
베니 황(Benny)
정글 제이크 푸체로(Xmithie)
미드 오스틴 신(Link)
원딜 피터 펭(Doublelift)
서포터 재커리 블랙(Aphromoo)
팀의 핵심인 정글러 덱스터가 떠나면서 팀의 미래에 암운이 드리웠다.

김몬테의 후임 코치로는 디그니타스의 전 미드 라이너이자 코치였던 스카라를 영입했다.
결국 방송 적응에 실패한 탑솔러 세라프를 내보내고, Dig의 전 영고라인탑솔러인 자이온스파르탄을 영입했다.
방출 루머가 많았던 미드 라이너인 링크와 결국은 재계약하고, 시즌 3 롤드컵 당시 Vulcun의 정글러였던 엑스미시를 영입했다.

비자 문제로 엑스미시가 아닌 Thinkcard를 데리고 IEM 쾰른에 참가, 로켓을 2대1로 격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3 대 1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씽크카드가 집중 공략당하고 링크와 아프로무가 엄청난 부진을 보여주고 더블리프트만큼은 빛나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CLG다운 경기였다. 다만 갬빗도 경기력이 엉망진창이었고 반응은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던 결승전이라는 분위기, 한타는 CLG가 더블리프트를 앞세워 좀 더 잘했지만 무상 오브젝트 관리 능력으로 비난받았다. 반대로 CLG다워졌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덱스터의 이탈로 운영이 더 퇴보했다는 이야기이다. 더블리프트 지키기 이외의 전략을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 그나마 더블리프트를 제대로 지키고 있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로캣을 상대로도 로캣 탑의 트롤스런 갱플랭크 픽과 용병으로 들어온 류의 배고픈 스로잉 덕분에 패승승을 낚은 것이고, 리빌딩 중인 갬빗을 상대로도 갬빗의 초반 파상공세와 스노우볼링에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겨우 더블리프트에 올인하는 한타력으로 갬빗의 미숙한 한타 호흡을 파고들어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 강력한 탑솔러라고 영입한 자이온스파르탄은 유럽 탑솔러인 오버파우와 카보차드에게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그저 그런 모습이었고, 류를 솔킬 내며 폼을 회복하나 했던 링크는 여전히 의아한 판단을 보여주는 데다 갬빗의 니큐에게 솔킬을 두 번 내주며 털렸다. 엑스미시가 합류한다 해도 엑스미시는 Throwbargains라 불리던 벌컨 출신이라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지가 않다는 점에서 시즌 5에 드리운 암운은 쉽게 걷히지 않고 있다. 위안거리는 적어도 자이온스파르탄이 말리면 팀 말아먹는 탑신병자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팀 플레이에 잘 녹아들고 있다는 점.

비자문제로 오지못한 엑스미시의 대타로 들어온 Thinkcard의 경우 아예 갬빗에서 그의 주력 챔피언들을 밴하면서 부진했던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결국 잘할 때가 있기는 하지만 못할 때가 대부분인 링크에 대한 불만만큼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태. 무상 오브젝트의 경우 냉정하게 생각하자면 주력 픽을 뽑지 못하자 엘리스나 누누 같은 챔피언을 고르고도 초반 우위를 가져자기 못하고 자이온스파르탄이 잭스를 가져가서 불리하게 있는 상태의 3경기에서 드래곤 싸움을 하지 않은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자이온스파르탄이 이렐리아를 플레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르를 플레이하지 못하여 마오카이, 럼블, 잭스로 IEM을 준비했는데[1] 정글러의 부진으로 인해 밀렸기에 링크가 힘을 내야 했는데 링크의 활약이 너무 저조했기 때문. 사실 로켓의 경우 링크가 괜찮게 플레이했을 때 CLG가 오브젝트 관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결국 미드 라이너인 링크가 팀을 단단하게 받쳐줘야 하는데 그것을 못할 경우 CLG의 오브젝트 관리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링크가 오더를 맡고 있다는 점도 생각하면 링크의 개인 기량이 중요한데 못할 때가 더욱 많으니 CLG에서 문제가 많은 상황.

결국 이 모든 점을 고치려면 링크의 개인 기량 향상혹은 회복이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심각한 문제다. 팀과 같이 살면서 코치를 하는 스카라를 믿어야 하지만 스카라의 DIG 시절을 생각하면 회의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Zuna를 코치로 선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이 문제점들을 해결할지는 의문이 드는 상태. 무엇보다도 롤판에서는 코치진이 팀의 운영 능력을 고쳐준 케이스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로코도코를 코치로 영입한 TSM조차도 러스트보이의 영입으로 팀의 전력은 상승했지만 운영 능력은 상승하지 않았고[2] 운영 능력 끝판왕으로 불리는 삼성 화이트도 마타의 영입으로 운영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CLG의 시즌 5는 험난하기만 한 상황. 그나마 LCS가 10팀으로 늘어나서 예전같은 성적이면 강등전 안 갈 확률이 높다는 것만이 작은 위안일 뿐이다.[3]

그리고 스카라에 이은 사전접촉 문제로 더블리프트와 자이온스파르탄이 벌금을 얻어맞았고, 자이온은 아예 LCS 첫주 출전을 못하게 되었다. 급히 탑 서브를 구하는 중. 어째 시작부터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다행히 탑 서브[4]는 구했고 한국인들을 영입한 몇몇 팀들이 비자 문제가 터지면서 벤치들을 내보내야 할 상황에 놓이면서 그나마 비슷해졌으나 스카라가 LCS 첫 3주간 코치 역할을 못 하는 상황.

1주차 첫 경기에서 다크호스라고 불리던 팀8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일단 좋은 출발을 하였다. 더블리프트는 트리스타나로 라인전에서 압도하였고 전체적으로 딜도 잘 넣었으나 몇 번 끊기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끊긴 상황에서 링크와 서브로 나온 베니가 리산드라와 나르로 슈퍼 콤보를 선보이면서 5 대 4 한타를 대승,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초반 킬 스코어는 밀려도 트리스타나를 가진 팀이 CS와 운영으로 오히려 골드를 앞서가며 링크가 미드 라인전을 안 망하면 운영이 됨을 보여주었다. 일단 승강전은 안 갈듯 한데 미드가 강한 팀을 만났을 때가 역시 문제일 듯.

그리고 다음날 미드가 강하지도 않은 팀 리퀴드(구 커스)에 패하며 졸지에 1승 1패. 엑스미시가 카정갔다 엑스페셜의 애니에 솔킬 퍼블을 내주며 예능의 냄새가 나더니 페닉스의 아지르를 상대로 그나마 라인전을 버틴[5] 링크의 르블랑이 로밍 복귀 중 어설프게 암살을 시도했다 역관광. 이후 라인전도 다시 밀리고 스노우볼이 굴러갔다. 페닉스가 첫날 룰루를 잡고도 샤오웨이샤오에게 라인전부터 털린 것을 감안하면 대략 난감. 이후 개막전 승리의 주역인 베니와 링크가 한타마다 삽질하며 패배. 아프로무의 신들린 그랩을 이용해서 4연속 끊어먹기를 작렬하며 골드 엄대엄을 맞추기도 했으나 정식 한타는 거의 다 지고 오브젝트를 헌납했다. 탑의 경우 자이온의 복귀가 남은 것이 위안거리이다. 일단 첫 주는 CLG이게 진 팀 8이 TSM을 이기고 C9은 아예 2패를 찍는 등 전체적으로 혼전의 북미잼 분위기. 자이온과 타 팀의 코리안 용병들이 나오는 2주차부터 전력을 가늠할 수 있을 듯하다.

그 후 2주차 1경기에서 임팩트 러쉬가 있는 팀 임펄스를 상대로 승리하였다. 공격적으로 가서 실수를 하기는 했으나 깔끔한 승리에 링크의 카시오페아가 좋은 한타력을 보여주고 더블리프트의 칼리스타와 아프로무의 블리츠로 인해서 팀 임펄스를 전체적인 면에서 압도하면서 승리하였다. 그리고 2경기에서 부활한 듯한 C9을 상대로 운영과 라인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하면서 CLG 팬들이 자신의 눈들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아프로무의 모르가나는 명불허전이었으며 자이온스파르탄은 3인 타워 다이브를 피하고 난 후 스플릿 푸시 운영과 드래곤 운영(!)에서 C9을 압도 완벽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C9이 한타에서 좀 반격을 하나 싶었지만 이득을 얻지 못하였고 결국에는 CLG가 2주차 2승을 올리게 되었다. CLG 팬들은 링크가 이제 정신차리고 계속 잘해주기를 원하는 상태다.

그리고 3주차 1경기에서도 Winterfox를 압도하면서 승리하였다. 다이러스가 자신의 서브레딧 AMA에서 현재 CLG가 북미에서 가장 강하고 그 다음이 TSM이라고 평가한 것이 레딧에 올라갔었는데 그 의견에 맞는 실력으로 초반부터 엄청난 골드 차이를 만들면서 무난하게 승리.[6] 중간에 너무 즐겜 모드로 던지는 듯했지만 이미 그때 만 골드 이상의 차이가 벌어져 있었고 결국 그 후 무난히 승리하였다. 그리고 3주차 2경기에서도 그래비티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링크와 아프로무가 대활약을 하였고 아지르에 의해 한 번 불의의 일격을 당하기는 했지만 그래비티의 반항은 그걸로 끝났고 그대로 압살하면서 승리하였다. 너무 기세가 올라서 가끔 던지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너무나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다른 팀들을 압살하고 있고 링크가 물이 오르고 자이온이 잘하니 CLG 팬들은 신이 난 상태. 예전 라이벌이었던 TSM과 서로 1등이라고 칭찬해주면서 사이좋게 1등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4주차에서 붙는 경기의 승자에 따라 1위가 정해지는 듯 하지만 이대로만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두 팀 다 롤드컵 진출을 노릴 수 있을 걸로 보인다.

그리고 4주차 대결에서 CLG와 TSM이 맞붙어서 패배하였다. 사실 CLG 입장에서는 운영에서도 한타에서도 다 잘하면서 완전히 압도하다가 집중력 저하로 한타에서의 실수로 패배한 거라 더욱 아쉬운 경기. 그러나 이 두 팀간의 대결이 다른 북미팀들과의 경기 수준이 달라서 일단 확고한 북미 투탑 체제는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C9의 메테오스가 한 인터뷰에 의하면 스크림에서는 CLG가 TSM보다 좀 더 강한 모양인데 픽밴과 스로잉 문제[7]로 패한 느낌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확실히 팀원들을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 위주로 보강한 효과를 보고 있는 듯 북미라서 좀 무시받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서양팬들은 SK를 빼고는 문제점을 보이는 유럽을 제외하면 북미를 오히려 더 위로 보고 있고 2014년 롤드컵일 기준으로 북미 또한 유럽보다 성적이 더 좋기 때문에 CLG의 리빌딩은 성공적이라고 보는 편이다. 고로 시즌 전의 암울한 전망이나 링크가 터져나가던 IEM에서의 분위기에 비하면 궤도에 올랐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하지만 CLG입장에서 무엇보다도 기쁜 것은 자이온스파르탄이 확실히 클래스 있는 탑 라이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TSM과의 경기에서 얼망 나르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도 더블리프트만 잡으면 이긴다는 CLG라고 하지만 시즌 5 들어서 더블리프트를 무리하게 잡거나 잡고 시작하더라도 자이온이 힘을 내서 한타를 이기기도 하는 등, 원딜에만 의존한다는 항상 듣던 약점을 떨친 상태라는 것. 무엇보다 더블리프트도 TSM전에서 스로잉을 했고 가끔 먼저 물려죽기도 하지만 여전히 인터뷰와 해설자들이 아프로무와 함께 북미 원탑 봇 듀오로 인정하는 등 전체적인 라인의 안정성이 시즌 4에 비해서 훨씬 좋아졌다.

그리고 5주차에서 디그니타슨는 압살했지만 C9의 경기에서는 패배하였다. 럼블 장인이던 볼즈에게 럼블을 넘겨줬는데 그게 패착으로 작용했다. 럼블의 궁이 너무나도 잘 들어가면서 CLG가 한타에서 계속 패배하였고 비록 골드 차이는 크게 넘겨주지 않았지만 서서히 밀리다가 결국 패배. 일단 경기력은 높은 수준이어서 CLG 수준이 퇴보한 게 아니라 C9이 올라간 거라고 보여지지만 CLG 팬들은 스카라가 왜 볼즈에게 럼블을 준거냐고 불만을 좀 표하는 중.

그리고 6주차 윈터폭스는 이겼지만 팀 리퀴드에게는 패배하였다. 장기전 끝에 리메이크된 트리스타나가 후반에 징크스보다 딱히 힘을 내지 못하였고 이니시가 브라움뿐인데 콰스의 모르가나가 중요 챔피언들에게 블랙 쉴드를 잘 걸어주면서 결국 후반에 패배하였다. 6주차에서 성적은 C9이 올라오면서 공동 2위에 팀리귀드와도 1승차이고 1위인 TSM과도 1승 차이가 나면서 북미 상위권팀들의 혼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CLG는 현재 상위권 팀들 상대로는 1승4패라는 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C9의 인터뷰에 의하면 CLG가 제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데 선수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CLG가 스크림에서 압도적인 초반운영을 바탕으로 게임을 터트린다고 한다. 다만 링크의 인터뷰에 의하면 결국 스크림과 실제 경기에서의 선수들의 태도가 다를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너무 초반에 터트리면서 한타 연습이 제대로 안 돼서 CLG의 한타가 부족하다고 스스로 문제점을 말하였다.

실제로 C9과의 대결 TSM전의 스로잉, 팀 리퀴드와의 경기 전부 부족한 한타력이 발목을 잡아서 이기지 못햇던 것을 감안하면 한타 능력을 더욱 키우는 것이 플레이오프에서의 과제로 보인다. 그리고 7주차 1경기에서 그래비티 게이밍을 운영으로 완벽하게 압살하였다. 그 후 더블리프트의 인터뷰에서 한타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스크림에서 상대방 팀들에게 조건을 달고 스크림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예전에는 아무 조건 없이 스크림을 할 경우 4분 만에 첫 타워를 밀자마자 팀들이 GG를 쳐버리고 나가서 CLG만 초반 전략을 노출시키거나 갑자기 퍼즈를 10분 거는 짓을 스크림에서 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2경기에서 팀 코스트를 만나서 무난히 승리하였다.

8주차 1경기는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였고 TSM이 그래비티에게 패배하면서 1위를 노릴 수 있었으나 TSM과의 2차전에서 결국 패배하였다. 1차전과는 달리 대등하게 가다가, TSM의 깜짝 바론을 못 막으면서 경기가 기울어져버렸다. 무엇보다 비역슨이 제드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고 제드를 픽하게 했지만 링크가 아리로 라인전에서 킬은 안 줬으나 CS를 말려버리면서 다이러스가 완전히 망한 것이 상쇄되어버린 것이 가장 큰 패착이었다. 다이러스는 망했어도 한타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룰루였고 비역슨이 제드로 스플릿 푸시를 하자 바텀 쪽 타워들을 부쉈지만 그 결과 레드 사이드에서의 바론 쪽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서 깜짝 바론에 한 발 늦게 대응하였다.

그 후 마지막에 각성한 C9이 TSM을 격파하고 TIP에게 패배하면서 순위 결정전을 하였는데 C9에게 패배해서 결국 시드 자리를 잃고 3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순위결정전에서 C9은 미드 자르반에 원딜 자르반 정글 자크 등 변칙적 픽을 하였고 CLG도 베인을 픽했지만 드레이븐을 못 막으면서 패배 시드 자리를 잃고 악연이 깊은 리퀴드를 상대하게 되었다. 많은 CLG 팬들은 또 엑스페셜이냐며 지긋지긋하다는 반응. 엑스페셜은 TSM 시절부터 커스 시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CLG에게 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퀴드가 백업 원딜을 기용했을 때 CLG전 2승을 포함해 대부분의 승수를 쌓았고, 피글렛을 기용하고 오히려 오락가락하다 겨우 6위에 턱걸이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이야말로 엑스페셜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른다.

묘하게 시즌 5 행보가 한국의 CJ와 유사하다. 전망이 절망적이었던 프리시즌[8], 뜬금없이 최강설이 나돌던 시즌 초반, 그리고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다소 성적이 떨어진 후반부까지. 철저한 약자멸시로 일관한 것도 비슷해서 반환점을 돈 이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5팀 중 4팀에 패한 것도 다소 찝찝한 부분. 게다가 하필이면 첫 상대 리퀴드와 1위 TSM에게 더블을 당했다. 문제점을 고쳐와서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그 기세를 서머로 이어나가야 더블리프트의 기나긴 롤드컵 악연을 끊어낼 수 있을 듯하다. 사실 신기하게도 작년 여름의 TSM의 정규 시즌과 굉장히 비슷하다. 강팀들 상대로는 못 이기고 약팀들에게는 절대 지지 않았고 시드를 받지 않은 것은 작년 여름 스플릿의 TSM의 성적이었다.

그러나 결국 최악의 예상대로 리퀴드에게 3 대 0으로 깨지면서 3위를 한 팀이 6위에게 완벽하게 깨져버렸다. 1, 2경기는 나름대로 초반을 유리하게 가져가다가 약간씩의 실수로 결국 밀려버리더니 3경기는 말 그래도 멘탈이 깨져서 완벽하게 압살당해버렸다. CLG 포럼에서는 정규 시즌 잘해봐야 플레이오프에서 못하는데다가 CS를 밀리기만 하는 링크에게도 폭발하고 나름대로 잘했지만 블라디를 고집한 자이온 등 코치진도 탓할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 링크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사라졌고 비록 3경기는 그렇다 쳐도 전체 스플릿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항상 약간의 무언가가 부족해서 지는 CLG에서 봇 라인은 못할 때가 있더라도 잘해주던 때가 더 많았던 만큼 드디어 링크에 대한 불만이 다시 폭발하였다. 하이처럼 버틸 때 굳건히 버티지도 못하는 링크를 버리고 진짜 잘하는 미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편.

결국 CLG를 그리고 링크를 조롱하는 글들이 많아졌는데 좀더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자들은 결국에 미드가 불안정한 팀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CLG가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CLG가 이번에 탑까지 보강하였고 자이온은 이번 플레이오프 블라디 고집과 3경기는 멘탈이 깨진 경향이 있다고 하더라도 라인전과 CS 수급 능력에 캐리력까지 항상 인정받던 탑 라이너였고 더블리프트도 공격적으로 하다 라인전에서 망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CS 수급 능력은 인정받는데 비해서 링크의 경우 한 번 죽으면 CS를 미친 듯이 못 먹어서 3경기의 경우 아예 80개 이상 라인전에서 벌어지는 등 링크가 언제나 중요할 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LOL은 역사적으로 미드가 약하거나 불안정한 팀은 제대로 된 강팀으로 불리기가 너무 힘들다. 어떠한 팀이든 미드가 튼튼해야 하는데 CLG는 그 부분을 다른 라인에서 어떻게든 메꿔서 링크의 불안정함을 넘어갔지만 결국 링크가 CLG에 온 후 그 불안정함이 제대로된 성적을 내지 못하게 만드는 큰 요인으로 언제나 꼽혀왔다. 특히 초반에 킬을 잘 못따거나 할 경우 CS를 대부분 밀리고 한타에서도 아주 가끔 잘하지만 결국 못하는 모습을 훨씬 더 많이 보여준 링크에 대해서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할 상태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다른 플레이어들 특히 봇 라인이야 CLG 성적이 성적이니 플레이오프에서 못하면 항상 조롱을 받았지만 사실 잘해준 적이 더 많았고 플레이오프 때도 이번 경기 멘탈이 깨진 3경기를 제외하면 라인전이나 한타에서 팀에게 플러스가 더 되었지 마이너스가 된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링크는 마이너스였던 경우가 훨씬 많다. TSM이 수많은 단점을 지적받으면서도 강팀으로 여전히 군림하는 것은 비역슨이 있기 때문이다. CLG도 이제 진짜로 돈을 풀어서 강한 미드 라이너를 사거나 링크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진짜 인재 찾기를 하라는 말이 레딧이나 포럼에서 전부 나오고 있다.

CLG의 시즌 막바지 행보에 대해 예언한 자가 존재한다. CLG가 TiP에게 져서 C9과의 2위 결정전에 가고, 결국 3위로 내려가고, CLG가 엑스페셜을 상대로 플레이오프에서 이기지를 못하니 6위 결정전으로 올라온 팀 리퀴드에 질 것이라는 내용.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어떻게 보면 약자멸시는 강팀밖에 남지 않은 포스트시즌에서 곤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볼 수 있다. 2014 서머 시즌의 TSM이 위에 언급되었는데 바로 그랬기에 TSM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데도 시즌 중에 서포터를 교체하는 강수를 두었던 것이다. 반면 CLG는 하락세에서 반전 요소 없이 토너먼트에 임했고 예상대로 망했다.

다른 의견으로는 엑스미시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의견도 있다. 자이온과 덮맆-아프로무 봇 듀오가 워낙 강하다 보니 이를 믿고 엑스미시가 무모할 정도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서 초반을 다 터뜨렸는데, 다른 팀들이 이에 적응하고 훌륭하게 대처하기 시작하자 결국에는 팀의 최대 약점인 링크가 다시 공략당하는 수순을 밟았다는 것. 사실 엑스미시가 메카닉이 우수하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덱스터에 비해서 엄청난 전력 강화 요인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자이온의 영입으로 인한 전력 강화를 과신하다가 귀신같은 DTD를 반복했다고밖에 볼 수 없는 부분.

정규 시즌 공동 2위, 타이브레이커를 거쳐 3위라는 성적이 결코 나쁜 것이 아니기에 더 머리가 아프다 개인 기량 면에서 팀의 약점은 링크라는 결론으로 귀신같이 되돌아왔고, 링크가 오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팀을 이보다 윗 순위로 올리려면 크게 갈아엎어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팀을 떠난 김몬테는 CLG의 오브젝트 관리와 인원 분배는 그나마 낫지만 정식 한타를 너무 못한다고 평가했는데, 이것은 엑스미시가 압도적인 메카닉에 비해 이니시를 여는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실 이번 플옵에서도 링크가 못하기도 했지만 골드를 앞서가다가 한타를 해야 하는 상황마다 낮은 한타 승률을 기록하며 게임이 뒤집어지고 말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결국 링크를 다른 것 다 무시하고 테크니컬한 S급 미드 라이너로 교체한다 해도 수많은 다른 문제점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문제다. 문제가 링크인데 링크에 맞춰 팀을 만들었으니.

더불어 엑스미시에 대한 평가도 시즌이 진행되면서 조금씩 떨어졌기 때문에 팀의 핵심인 미드가 강하지 않다는 근본적인 문제로 돌아와버린, 그러니까 순위는 높았는데 실질적으로는 시즌 5 프리시즌 때로 완전히 되돌아온 즉 얻은 것이 별로 없는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니엔과 세라프에서 탑이 자이온으로 바뀐 것은 대격변이지만, 다른 LCS 상위팀들도 강해졌기 때문에 시즌 말에는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나왔다. 다행인 것은 LCS 참가팀 수가 늘어나서 지난 시즌처럼 5, 6위 사이에 승강전 싸움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사실 엑스미시는 나름대로 평가가 괜찮은 편이었으나 플레이오프 세주아니를 너무 못해서 극딜 지분을 링크 다음으로 가져가 버렸다.

경기 전 트래시 토크를 나누던 더블리프트와 피글렛은 경기 후 더블리프트가 완패했다고 말하며 피글렛에게 축하한다고 트윗을 날렸고 거기에 피글렛이 더블리프트에게 사랑한다는 리트윗을 남기면서 훈훈하게 끝났지만 CLG 자체는 대격변이 있어야 한다고 CLG 팬들이 날뛰는 상태라서 이 로스터로 그대로 갈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사실 정규 시즌 3위에 플레이오프만 가면 이제는 LCS에 잔류할수 있는 상태라지만 CLG는 비록 시즌 2 이후로는 죽을 쑤고 있다고 하지만 롤드컵을 노리는 팀이기에 단순한 잔류로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없다. 링크도 사실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지만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LCS 6위 수준의 미드로서 CLG만 아니었다면 지금의 비난을 받지 않았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지만 그 수준의 미드로 만조하기에는 팀의 기대치가 높다는 것이 문제다.

사실 정규 시즌만 보자면 타이브레이커로 3위라는 괜찮은 성적을 올렸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망했으므로 단순히 LCS 잔류가 목적인 팀들과 달리 롤드컵 진출을 노리고 팬들 또한 롤드컵 진출이라는 결과를 바라는 만큼 변화는 불가피하다는 반응이다.

CLG 포럼과 레딧에서는 다른 팀원들이 문제가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미드와 정글이 가장 못했으니 이번에 괜히 정규 시즌 약팀 학살만큼은 끝내줬던 거를 고려하지 말고 강력한 미드와 정글로 일단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고 보는 중. 그리고 그래비티 게이밍의 코치로 간 LS에 의하면 CLG가 엑스미시 말고 데려오려고 했던 정글러가 바로 전 삼성 블루의 스피릿이라고 해서 CLG 팬들이 한탄했는데[9] 자세히 말하자면 스피릿이 이스포츠 선수로서 받기 거의 불가능한 금액을 불러서[10] 애초에 현실성이 없었다고 한다. 중국에 간 스피릿 또한 북미에서 부른 금액은 못 받았을 거라는 얘기를 했으니 스피릿에 관한 아쉬움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일단 정글도 중요하지만 팀의 기둥이 될 수 있고 언제나 갈망하던 강력한 미드를 팬들이 주장하는 편. CLG 서브레딧에서는 아예 돈이 부족하면 자기들이 모금해주겠다는 열성 팬들까지 등장했지만 핫샷이 그 점은 말리면서 자신들이 팬들에게 돈을 받으면서까지 할 필요는 없고 이번에 문제점들을 확실하게 얘기한 후 선택을 하겠다고 말했다. 일단 CLG 핫샷 스토커들이 핫샷이 유럽에서 이번에 밴이 풀린 유럽의 Apdo인카네이션을 친추했다는 것을 찾아냈지만 인카네이션은 이미 계약을 했다고 해서 인카네이션이라는 선택지는 없어진 상태.

그리고 그 후 로코도코, 몬테크리스토, 쏘린, 빠른별 등이 동영상으로 플레이오프 경기들을 얘기하며 다시 한 번 부관참시를 당했다. 대부분의 공통점은 결국 미드와 정글이 문제라는 이야기로 귀결되었는데 다른 선수들의 부진은 어찌되었든간에 강팀의 조건은 미드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이고 미드만 튼튼하다면 사실 CLG의 다른 단점들은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롤에서 미드가 강할 경우 다른 부분에서의 실수는 커버가 가능하지만 미드가 실수를 하면 다른 라인에서 커버를 하기 너무 힘들다는 평인데 CLG는 미드의 문제점을 두고 다른 곳만을 고치려고 했으나 그럴 경우 다른 라인이 실수없이 완벽하게 해줘야 하는데 그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한다. 사실 엑스미시도 이번에 삽질했지만 링크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북미에서 메카닉면으로는 상위권으로 모두 인정받는 선수들이지만 링크의 약점을 보완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는 평가다. TSM이 완전무결한 팀이 아니고 다른 부분에서 지적을 받지만 결국 비역슨의 강함이 북미 LCS에서 언제나 좋은 성적을 내게했다는 것을 보면 더욱 미드가 중요한 점이 부각되고 미드 라이너로서 강력하지는 않지만 중요할 때 버티기와 한타는 잘하는 하이와 비교하면 링크가 더욱 CLG 팬들에게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빠른별은 선수 자체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로코도코와 몬테는 미드와 정글을 가장 문제시하였고 쏘린은 그냥 다 까버렸다.[다만] 일부 극단적인 주장들중에는 CLG 선수들을 다 갈아버리라는 소리도 있지만 이럴경우 새로 나온 팀은 당연히 챌린저급 팀일수밖에 없을것이고 그렇다고 CLG가 엄청난 자금공세로 최강의 5명을 손에 넣는다는 것도 비현실적인 얘기다. 결국 CLG 팬덤내에서는 들여보낼 수 있는 외국인이 2명 있으니 신중하게 골라서 만족스러운 미드와 정글을 얻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가장 큰 지지를 받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예상대로 스카라가 사퇴했다. 어쩌면 링크의 기량부족 못지않게 심각한 것이 코치 수준이었으니 중요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시간이 지나도 잠잠한 것으로 봐서 로스터 변경은 없을 듯하다. 그 와중에 핫샷이 CLG 서브레딧에 팬들에게 믿음을 가져라, 믿지 못하면 왜 여기 있느냐는 충격과 공포의 개드립을 날린 것 때문에 후폭풍이 심했고, 결국 핫샷이 하루 만에 사과를 해야 했다.

그리고 로스터 변경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드에서는 링크가 드디어 강판되고 포벨터와 후히의 2인 경쟁 체제를 갖추는 걸로 보이며, 원딜에서는 CLG 2군의 원딜[12]을 더블리프트와 함께 등록시킨다고 한다. 일단 반응은 어느 정도 괜찮은 로스터 변경이라는 평가다. 사실 링크가 엄청나게 욕을 먹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북미 LCS에서는 어쨌든 상위권 미드에 포함된다는 평가를 받았던 만큼 무분별한 비난 외에 사실 CLG로서는 딱히 대안이 없어서 못 바꾼 거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윈터폭스의 강등 사태로 매물로 풀려난 포벨터의 경우 이번 시즌 승강전에서 알렉스 이치에게 물리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그것은 헬리오스가 탑에 몰두하게 되고 윈터폭스의 매니지먼트 문제가 커서 포벨터 개인의 문제로는 보지 않는 편이다.[13] 후히 또한 팀 퓨전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기대를 받는 편. 일단 두 미드의 경쟁 체제로 가고 거기에 스프링 시즌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던 더블리프트를 자극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평가다. 엑스미시의 경우가 좀 아쉽지만 애초에 플레이오프의 너무나도 실망스러웠던 세주아니를 제외하면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고 공백을 고려해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지 한 시즌 더 본다는 선택으로 적어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갔다는 평가다. XDG 시절의 행적도 그렇고 팀을 나간 링크의 평가도 그렇고 엑스미시는 팀 단위 오더가 받쳐주면 개인 기량으로 1인분을 하는 선수라는 것이 중론.

그리고 5월 14일 링크가 떠나면서 긴 장문의 글을 썼는데 굉장히 충격적인 내용들이 담겨있다. 지금까지 욕을 먹으면서도 가만히 있던 링크가 모든 것을 털어버렸는데 지금까지의 내용만 본다면 링크도 잘못이 없던것은 아니지만 더블리프트, 몬테, 덱스터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의 일들이 벌어진 것. 더블리프트는 말 그대로 극딜을 받았고 몬테 또한 한국 전지훈련 중에 팀에게 실망했다면서 방을 나가버리는 등 코치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했으며 덱스터도 자신이 생각하는 플레이를 안하고 그저 말만 듣는 정글러였다는 등 모든 멤버들을 하나같이 까는 글들이었다. 특히 세라프에 대해서는 몬테가 사기를 쳐서 데려왔다는 투로 말할 정도로 고작 1게임 플레이한 선수를 최상위 한국인 탑 라이너라고 데려왔는데 잘한다는 영어도 못했고 나중에는 덱스터와 세라프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아서 세라프가 덱스터보고 아예 자기에게 갱도 오지말라고 말까지 했을정도로 사이가 험악했다고 한다. 덱스터는 부인했지만 링크의 글에 의하면 덱스터와 세라프 관계도 상당히 최악이었다는 얘기다. 몬테는 어느 정도 장점들도 인정해줬지만 결국 온라인 코칭의 문제점과 한국 전지훈련에서의 몬테가 보여준 모습들로 몬테의 단점도 확실하게 잡은 상태. 다만 이 17페이지(!!!)나 되는 장문의 글도 약간 걸러야 하는 점이 굉장히 냉소적으로 써진 데다가 자신의 실수나 단점에 대해서는 은근슬쩍 가볍게 넘어가는 상태이기 때문에 100퍼센트 신뢰하기는 어렵다. 다만 링크에 의하면 자신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팀원들이 안 따라줬다고 하며, 세라프, 덱스터, 더블리프트는 상당한 강도의 비판을 받았고 특히 더블리프트는 링크의 말이 100퍼센트 사실이라면 회복하기 힘들정도로 이미지가 망가질 것이다. 사실 더블리프트가 제일 극딜을 받았지만 세라프나 덱스터에 대한 비난도 상당한 수준에 그나마 좋은 말을 들은건 니엔에 아프로무지만 아프로무도 게으르다고 한 마디 들었다.[14][15]

그리고 더블리프트에 대한 비난이 너무 강했기에 더블리프트도 가만히 있었다가는 말 그래도 악당이 돼 버릴 판이기에 결국 몇시간 후 자신의 글을 올렸는데 몇몇 부분은 인정했지만 링크가 너무 과장했다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일단 몬테도 링크의 이야기가 맞지 않다고 트위터에 올린 상태고 더블리프트에 의하면 자이온 전의 탑 라이너들과 링크는 팀내에서 커뮤니케이션 말을 안하기에 자신이 갱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면 그거에 맞춰준 것뿐이고 니엔/세라프/링크는 자신들이 말을 안해도 정글러가 와서 갱해주기만을 원해서 라인전에서 말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링크와는 달리 어느 정도 자신의 단점을 인정한 글이라서 호응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 사실 링크의 글은 다 읽은 사람들이 링크의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링크가 자신은 언제나 옳았고 자신은 모든 걸 노력했다는 투로 말한것을 지적했으며 특히 커스 아카데미와의 강등전에서 2경기 후 3승으로 겨우 LCS 자격을 보존한 경기에서는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그리고 당시의 상대팀 미드였던 Keane조차도 더블리프트-아프로무가 캐리했다고 했는데 그 부분을 무시하거나 TSM과의 2015 스프링 스플릿 1차전에서 리산드라 궁극기 잘못 쓴 거는 넘어가고 싸우지 않아야 할 싸움이었다고 하는데 TSM이 그 후 링크가 잘했으면 우리가 졌다고 말했기에 링크의 글도 100퍼센트 호응을 얻은 상태는 아니다. 한 가지 슬픈 점은 인벤이나 레딧이나 링크 글이 올라오자 더블리프트를 완전 욕하는 분위기에 몇몇 제대로 읽은 사람들만 링크의 글에 100퍼센트 신뢰를 보낼 수 없다고 하다가 다시 더블리프트가 글을 올리자 진정하라고 하는 등 글 하나에 더블리프트가 대악당이 되었다가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고 있다.

그리고 CLG를 떠난 차우스터마저도 상황이 이렇게 돼서 CLG 평판도 땅에 떨어졌고 자신의 의견을 장문의 글로서 썼는데 CLG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유익한 글이다. 선수들에 대한 비난은 모두까기 인형답지 않게 상당히 좋게 평가했지만 그들의 단점만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갔다. 특히 차우스터에 의하면 링크또한 스카이프 미팅중에서 몬테를 무시하던 선수 중 하나였고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더블리프트 또한 라인전은 자신이 가르쳤지만 게임 전체를 보는 것은 가르쳐주지 못했기에 이상한 의견이나 고집을 부렸다는 점들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리고 롤판의 사건사고가 다 그렇듯 이 사건도 레딧에서 지겹도록 밈으로 써먹고 있다

1.2.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5

파일:CLGRoster15Sum.png
코치 토니 그레이(ZikZlol)
크리스 애런라이크(Blurred Limes)
다르샨 우파드하야(ZionSpartan)
정글 제이크 푸체로(Xmithie)
미드 유진 박(Pobelter)
원딜 피터 펭(Doublelift)
서포터 재커리 블랙(Aphromoo)
개막전에서는 디그니타스를 만나 무난한 탑봇 라인전 압살로 승리했다. 포벨터는 미드 코그모로 쉬프터의 아지르에 솔킬을 내주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CLG 특유의 문제점이 드러날 여지가 없었던 경기였기에 별 의미는 없다. 그리고 LCS 초반부긴 하지만 1주차 2승을 거두면서 좋은 출발을 하였다. 무엇보다도 TIP를 상대로 CLG 특유의 약점인 초중반에 차이를 벌리지 못하면 한타를 못해서 패배한다는 공식을 깨고 한타에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CLG 팬들의 희망고문이 시작되었다는 평가다.일단 포벨터는 한타나 라인전 준수한 모습이고 쉬프터에게 솔킬을 주기는 했지만 불리한 상성에도 CS는 잘 따라잡았기에 좋은 평가를 받는 편. 엑스미시도 플레이오프에서의 오명을 뒤집어쓴 세주아니로 처음에는 궁을 헛으로 날리면서 역시나 싶었지만 멋진 세주아니 궁들을 선보였다. 운영은 깔끔하지 않다는 평가이지만 이것은 사실 현재 북미 LCS팀들이 모두 운영면에서 첫주차라서 그런지 이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 확실히 TIP를 상대로 거둔 승리는 의미가 크다.

그리고 2주차에서 1경기는 T8에게 이겼으나 2경기는 TSM에게 패배하면서 3승1패로 역시 2주차 2경기에서 패한 리퀴드와 이번에 CLG를 이긴 TSM과 함께 공동 1위가 되었다. 엑스미시가 이제는 장인 챔피언이 된 리신을 뽑았으나 초반에 활약을 못하였던게 패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는 중. 그래도 TSM전 언제나 지적받던 링크에 비해서 포벨터는 정말로 분전했다는 평가다. 게다가 이제 후히가 합류하는데 포벨터가 인터뷰에서 겸손하게 후히가 굉장히 잘하며 페이커와 같은 유형이라고 평가한 후히가 오면 괜찮아질거라는 평가다. 다만 엑스미시는 리신에 대한 집착를 이제 좀 덜어내라는 평가. 사실 진정한 리신 장인인 러쉬조차도 서머에서는 한 번 꺼내고 패배한 후 리신을 포기한 것을 보면 픽밴은 좀 정글러 픽은 좀 아쉬웠다는 평가. 그리고 언제나 강대했던 C9이 정말로 망해버린 상태라서 C9에 비하면 훨씬 재정비를 잘했다는 평가다.

그리고 3주차 1경기 TSM이 디그니타스에게 충격의 1패를 당하고 CLG는 GV를 이기면서 팀 리퀴드 그리고 디그니타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섰다. GV와의 경기에서 한타를 이상하게 5대4로 하거나 해서 좀 불안한 모습도 보였지만 더블리프트의 애쉬와 아프로무의 바드에 완전히 당해버린 경기. 더블리프트는 GV로 옮겨 더욱 기대를 받던 알텍을 상대로 우위를 가져갔고 운영에서 조금 불안한 모습이나 한타를 5대4로 하는 즐겜식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국에는 압도적으로 이긴 경기로 1경기를 끝냈다.

그리고 2경기 이녹스의 NME와 그야말로 혈투를 벌여서 승리하였다. 초반에 킬을 먹어서 쉽게 갈 줄 알았으나 포벨터가 공격적으로 갈 때마다 이녹스 주변에 로밍온 돌료들에게 포벨터가 잡히고 드래곤등을 빼앗기면서 역전 당하나 싶었지만 아프로무의 바드가 무시무시한 활약을 벌이면서 끝까지 약간의 우위를 놓치지 않고 드래곤도 5스택까지는 절대 주지 않고 자신들은 바론을 먹어가면서 승리한 경기였다. 이녹스의 제라스의 딜이 무시무시해서 위험했지만 제라스의 궁극기를 잘 피하기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지난 스플릿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한타로 승리하였다. 경기자체는 질이 높았다고는 할 수 없었지만 이것은 현재 북미팀 모두의 문제들이었고 지난 시즌 CLG의 경기패턴대로였다면 이길 수 없는 형식의 흐름이었지만 첫주차 TIP때와 마찬가지로 한타 집중력으로 승리한 경기였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NME가 이번 시즌 최악인 Team 8에게도 첫승을 헌납할 정도로 개인 기량은 볼 것 없는 팀이지만[16] 운영과 진흙탕 싸움 속에서 강한 조직력으로 승리를 쌓는 모습을 지금껏 보여주었기에 어떻게든 CLG가 승리를 따낸 것은 수확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CLG는 링크의 개인 기량 외에도 픽밴과 한타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노출했는데, 이번 시즌 TSM전에서 여전히 픽밴이 까이기는 했지만 포벨터도 링크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한타 짜임새도 많이 좋아졌기 때문. 한타에서나 난전에서나 개인 기량을 이용한 슈퍼플레이[17]로 어떻게든 이득을 벌어 승리를 따낸 느낌이다. 운영은 우려대로 좀 별로긴 하지만 링크의 오더공백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고 어느 정도 NME의 흔들기를 잘 받아쳤다. 물론 픽밴과 운영 면에서 좀 더 발전이 있어야 무난히 롤드컵에 갈 수 있을 듯.

그리고 4주차 안 좋은 사건이 발생했다. 더블리프트가 농구 중에 덩크를 시도하다가 녹슨 농구대에 손이 베여서 병원에 갔고 이번 주 출전을 못한다는 소식이 뜬 것. 다행이 상대방들은 하위권인 C9과 TDK지만 주전 원딜이 못 나온것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레딧에서는 그런데 더블리프트가 다친 것보다 더블리프트 키에 덩크를 시도했고 농구대에 손이 닿였다는 것이 더 화제가 되는 중.

그런데 결장할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더블리프트가 12바늘이나 꿰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에 출전하였고 1경기 TDK전을 승리하였다. 다만 더블리프트의 손 부상때문인지 봇 라인전에서는 라인전 단계에서 세라프의 텔레포트 호응까지 합해서 무려 4킬을 주었으나 CS는 밀리지 않는 상태에서 한타와 운영으로 승리하였다. 포벨터의 코그모와 자이온의 나르 그리고 엑스미시의 그라가스가 분전하여 봇 듀오의 열세를 만회하고 승리하였다.

4주차 2경기에서는 C9이 상대인데다가 CLG가 단독1위라는 팬들에게는 이제 질 것 같다라는 암울한 예상을 이겨내고 승리하였다. C9이 분전하였지만 운영과 한타에서 모두 CLG가 이긴 경기였다. 특히 자이온의 활약이 너무나도 눈부셨고 엑스미시의 렉사이또한 한 번의 땅굴클릭 미스를 제외하면 대활약한 경기였다. 더블리프트는 한타에서 잘하다가 물려 죽고 애쉬 궁은 잘 못 맞추는 등 부진했었지만 한 번의 한타 실수는 엑스미시의 땅굴 미스때문이었고 마지막 한타에서 궁을 드디어 맞추고 좋은 무빙을 보여주면서 펜타킬을 달성하면서 승리하였다.

그러나 5주차에는 CLG를 파괴하기 위한 로봇 엑스페셜을 앞세운 리퀴드에 무너지고 말았다. 초반에는 엑스페셜에 말렸고 중반에는 페닉스를 끊으려고 태양 포탑에 다이브를 쳤다 쿼드라를 내주며 자멸. 커스 시절부터 세트 9연패를 달성했다. 사실 아지르에게의 1대4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한타 자체는 8천 골드가 밀릴 때도 한타를 이길 뻔하는 등 쿼드라를 주지만 않았으면 이겼을 거라는 평가가 나오는 등 냉정하게 보면 괜찮은 경기력이었다. 일단 이 경기로 초반에 무리한 오더를 줄이고 픽밴에서 너무 무리를 하지 말라는 의견 등이 나오고 있다. 어떻게 보면 CLG 지난 시즌과는 정반대의 문제점을 보여준 경기력이었다. 다행히 TSM과 리퀴드도 뜬금없는 패배를 좀 당해서 아직까지는 CLG가 공동 1위를 사수하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2경기 TSM에게 패배하면서 이제 중후반기 기세가 떨어지는 징크스가 이대로 실현될지 안 될 지의 기로에 서버렸다. 경기의 패배는 경기내의 문제보다 뇌가 증발한 픽밴이 가장 큰 문제라는 평가다. 엑스미시의 이블린은 리퀴드전에서 그렇게 부진했는데 다시 이블린을 고르고 TSM에게는 알리스타, 럼블, 아지르라는 환상의 픽들을 안겨준 픽밴이 가장 큰 문제를 받으면서 CLG의 현재 분석가이자 픽밴을 책임지는 Zikzlol에게 어마어마한 비판이 들어가고 있다.

그리고 엑스미시마저 농구하다가 병원에 입원했다. 앞으로의 LCS 경기에 지장이 오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이다.

그리고 GV를 상대로 역시 좋지 않은 픽밴을 보여주면서 패배하였다. 초중반 대등하게 갔으나 럼블의 궁 실수와 징크스의 크리가 잘 안터지면서 이득 볼 기회를 놓치면서 패배하였다. CLG 팬들은 도대체 왜 미드 룰루를 픽했냐면서 분노하고 있다. 포벨터가 원래 룰루를 잘 다루는 플레이어도 아니었고 실제 한타에서도 더블리프트에게 궁을 줘야 하는데 클릭 미스로 알리에게 궁을 두 번이나 주면서 한타에서 삽을 펐고 포벨터는 그 전까지는 공격적인 챔피언들로 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농구의 저주 탓인지 한타마다 덮맆의 포지션과 엑스미시의 술통도 좀 아쉬웠고 분위기가 안 좋다. 그리고 TIP전도 패배하면서 DTD의 위용을 보여주었다. 사실 픽밴만 잘했어도 이겼을 경기라는 의견이 많은데 샤오웨이샤오가 미드 AP 이즈로 적절한 포킹을 하면서 경기를 장기전화 시키면서 우세한 경기를 역전패당하였다. 초중후반 모두 운영과 드래곤 스텍을 이겼지만 AP딜템을 올린 미드 이즈가 적절하게 막아내면서 패배한 픽밴에서 실패한 경기. 특히 미드 AP 이즈가 좋은 미드의 손에서 얼마나 강력한지를 몇 번 보여줬고 샤오웨이샤오가 기복이 있어도 기본적으로 좋은 미드인 것을 감안하면 너무 안이한 픽밴에 다시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TIP도 막픽으로 미드 이즈를 선택한것을 보면 우선순위가 아니었다는 점을 알 수 있으나 CLG가 지금까지 픽밴에 하도 죽을 쒀서 반응은 좋지 않은 편. 더블리프트가 징크스로 오랜만에 캐리하려고 했지만 미드 이즈는 너무나도 강력하였다. 한 가지 굳이 위안할점은 어제의 GV전같은 중반 실수로 망한 게 아닌 초중후반 운영 자체는 괜찮은 편이었으나 픽밴에서 미드 이즈에게 망했다는 것으로 경기력 자체는 TSM전과 GV에서 보인 나쁜 수준은 아니었다는 점. 그러나 이대로라면 CLG가 항상 해왔던 대로 플레이오프에는 안착하고 롤드컵은 못 가는 사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어제 LCS에서 분석가들이 "미드 이즈는 무조건 밴이다"라고 말했는데 CLG, TIP은 풀어줬고 레드 사이드인 TIP이 막픽으로 가져갔다.

그리고 CLG에서 하도 픽밴에 개삽을 퍼서 열받은 팬들이 ZikZlol을 조사해봤더니 현재 시즌 5 다이아몬드 5이다. 그렇다 다이아 5가 픽밴의 전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시즌 3 다이아 1이기는 했으나 현재 다이아 5가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것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편. 무엇보다도 스카라가 CLG에서 챌린저 최상위권인 더블리프트및 다른 선수들은 대부분 의견을 내지 못하게 한다고 한다. 다른 LOL 팀 중에서도 코치가 롤 티어가 높지 않거나 안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선수들이 픽밴 결정권이 강한데 CLG의 픽밴 결정권은 챌린저인 선수들이 아닌 다이아 5가 쥐고 있으니 너무나도 어이가 없을 지경. 게다가 그 후 GV가 TSM의 미드 이즈를 상대로 승리했는데 결국 CLG는 강제 이니시가 없어서 졌다는 식으로 부관참시당하였다. 애초에 완벽히 이기고 있다가 포킹 조합을 물 수가 없어서 패배한 경기기 때문에 CLG의 조합 자체가 강제 이니시가 불가능해서 게임을 졌다는 의견으로 모아지고 있다.[18]

7주차 1경기에서는 NME를 무난하게 양학하면서 4연패를 탈출했다. 2경기는 TDK를 상대로 엄청난 북미잼을 보여준 끝에 승리했다. TIP, TSM과 동률인 공동 3위.

8주차 1경기에서 리퀴드를 상대로 지긋지긋한 연패를 드디어 끊어내면서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미드 이즈로 포벹터가 좀 무리한 포지셔닝을 보여주었지만 자이온스파르탄의 피즈와 더블리프트의 트리스타나가 활약하였다. 더블리프트는 특히 트리를 잘 다루어서 레딧 포스트에서 칭찬을 많이 받았다. 2일차 C9과의 경기에서는 50분의 명경기 끝에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최근 경기에서 폼이 돌아왔다는 평가를 듣는 C9이기에 더욱 의미가 큰 승리이다. 특히 포벨터가 아지르로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엑스미시가 한타에서 대활약을하고 자이온이 깜짝 픽으로 뽑은 케넨으로 활약하는 와중에 더블리프트가 캐리를 했고, 한타 와중에 더블리프트의 스펠 쉴드 사용이 기가 막혔다는 평가다. 인카네이션이 라인전에서는 포벨터를 압도했는데 그 이득이 더블리프트의 스펠 실드로 무위로 돌아갔다는 평가가 많다.

C9의 스니키는 7주차가 끝나고 잘하는 것 같긴 한데 불안 요소도 있고 역사적으로 늘 망해왔기에 잘 모르겠다고.

9주차 1경기에서는 디그니타스를 무난히 꺾었다. 4팀의 공동 1위 팀 중 하나가 되었고 마지막 날에 결판이 날 전망. 그리고 마지막 날 승리하고 GV가 패배하면서 시드를 획득하였다. 1위 결정전에서는 팀 리퀴드에게 패배하여서 2위로 시즌을 마쳤다. 포벨터와 자이온이 갑자기 미친 듯이 던지기 시작하여서 2위라는 성적을 거두고도 까이는 상태. 다만 시드권을 획득한 상태라서 CLG는 아무리 못해도 플레이오프 4위의 성적을 얻을 수 있는 상태로서 최상의 상태로 시즌을 끝마쳤다. 일단 가끔 보이는 이상한 픽밴이나 포벨터의 트페를 포기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는 예상이 있는 편. 사실 DIG나 GV, TSM의 폼이 너무 죽어서 TL, TIP, CLG의 3파전이라는 예상도 있는 상황. 게다가 1위 결정전에서 도미네이트가 농담처럼 던지긴 했지만 TSM은 피하고 싶다는 의견도 있어서 두 팀 다 생각보다 열심히 플레이하지는 않았다는 의견이 레딧에서 많다. TSM이 플레이오프에서 잘하는 건 거의 정설인 상황에 두 팀 다 한타나 포지셔닝이 좀 이상해서, 지려고 한 건 아니지만 이기려고 한 것도 아니라는 또다른 오스카 나이트였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 특히 CLG의 경우 엑스페셜을 자른 후 바론에서 보인 너무나도 괴상한 모습이 전 두 경기와 너무 달라서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TSM이 정신차리고 올라와서 CLG를 이겨버리면 CLG 팬덤이 폭발할 것이기 때문에 연패 중인 TSM보다는 현 시점 분명히 더 강하지만 샤오웨이샤오 문제가 있는 TIP나 훨씬 승률이 높은 DIG를 상대할 수 있는 2위 자리가 훨씬 좋았기에 지려고 플레이하지는 않았지만 집중력은 확실히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LCS 스플릿이 끝난 후 더블리프트가 킬과 킬 관여율 그리고 GPM이 NA, EU를 합쳐서 1등이라는게 밝혀지면서 CLG로서도 더블리프트로서도 최고의 스플릿이었다는 평가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TIP를 3대0으로 꺾으면서 팀 창단최초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러쉬가 초반에 어느 정도 활약을 하였으나 라이너들의 기량이 CLG쪽에서 더 뛰어났고 한타력도 월등하여 드래곤을 더 얻는 수준에서 TIP가 우세를 굳히지 못했고 그 후에는 한타에서 CLG가 이기는 구도로 승리하였다. 분석가와 선수들이 문제점으로 꼽던 엑스미시는 3연 에코를 픽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초반 러쉬가 우세했다고하지만 러쉬는 이블린,리신등 초반에 확실하게 승리하지 않으면 안되는 챔피언들로 우세를 벌리지 못하고 엑스미시가 고루 활약을 하자 더블리프트와 자이온 포벨터 아프로무 모두가 활약을 하면서 승리를 챙겨나갔다.

특히 더블리프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트리스타나와 징크스로 한타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는데 오히려 러쉬나 임팩트를 들어오게끔 유인한 후 벗어나서 한타에서 딜을 미친듯이 넣었다. 라인전에서는 우세하게 이끌다가도 러쉬의 날카로운 갱에 좀 죽기는 했지만 CS를 잘 먹고 한타에서 아폴로와의 클래스 차이를 보여줘서 레딧은 오랜만에 더블리프트를 찬양하기에 바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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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숙명의 라이벌 TSM과 펼치게 되었다. 그리고 더블리프트의 징크스 펜타킬과 모든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3대0으로 TSM을 압살하면처 창단 첫 우승에 성공 그리고 3년 만에 롤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리고 더블리프트는 그 긴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포벨터가 빅토르로 화려한 플레이를 보이면서 비역슨을 몰아붙였고 자이온과 아프로무, 더블리프트는 명불허전에 엑스미시가 각성하였다. 그 결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엑스미시가 유럽 비자가 안 나와서 롤드컵을 못 간다고 한다. 스타팅 정글러로 후히가 대신 플레이한다고. CLG 팬덤의 반응은 대체로 좌절분위기. 다만 엑스미시의 정규 시즌 폼을 감안하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거라는 소수의견도 있다. 그리고 롤드컵을 주관하면서 아직도 비자 문제가 있다는 사실에 한탄하는 사람들도 많다. 사실 비자 문제하면 EU의 겜빗 게이밍이 언제나 큰 희생양으로 거론되었는데 CLG도 이번에 대판 당한 셈. 다만 엑스미시가 워낙 병사형 정글러였던 데다가 후히도 미드 라이너로서 기본 피지컬은 있다는 평가기에 전력이 약해졌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평가도 많다. 무엇보다도 워낙 대격변급 패치 이후라서 CLG 및 다른 롤드컵 참가 팀들의 상태를 전혀 알 수 없는 상태. 그런데 소식이 난 뒤 이 사정이 필리핀 e스포츠 협회에 닿게 되어서 어떻게 결론이 날 지는 일단 지켜봐야 될 듯. 여담으로 옆 동네의 게임에서도 이번 사건과 비슷한 건이 여러번 일어났을 때 마다 해결이 되었기에 일단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레딧을 보면 이슈가 생긴 이유는 엑스미시가 필리핀 국적에 그린 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이민 문제로 처리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CLG를 도와주기 위해서 필리핀 E스포츠에 필리핀의 국회의원(!)까지 나설 가능성이 있어서 좋게 해결될 가능성이 있는 상태.

다행히 1번 시드의 효과로 조는 가장 편한 조를 받았다는 평가다. 쿠 타이거즈 외에는 전력차가 있는 상대들만 있는 A조에 배정되었다. 정글러 문제도 필리핀 E스포츠 협회가 잘 해결해준다면 가능성이 있는 편이라고 하니 처음 소식이 들려왔을 때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 모든 롤드컵 팀들이 그렇지만 패치 적응이 가장 큰 선결 과제로 보인다. 일단 다른 두 북미 팀들의 경우 아주 힘든 조들에 있기 때문에 CLG의 8강 진출이 여러 트러블을 감안해도 가장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상태.[19]

그리고 엑스미시의 비자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한다. 후히의 경우 솔랭에서도 정글 숙련도가 낮다는 것을 열심히 연습하는데도 보여줬기에 엑스미시의 비자 문제가 해결되면서 한시름 놓은 상황. 다만 아직 8강전 무대가 펼쳐질 영국 쪽의 비자 문제는 해결 중이라고 한다.

대회 시작 전 CLG가 롤드컵 결승전에서 LGD를 3:0으로 이겼다는 낚시 글이 레딧 화제글까지 올라왔는데, 중국 쪽에서 거하게 낚였다 아무튼 스크림 설레발이나 트래시 토크가 그다지 의미가 없는 것은 다들 알겠지만, CLG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많은 관계자들의 평가대로 개인 기량은 충분하지만 운영이 많이 모자란 팀이었는데 계속 스크림을 하다 보니 실력이 늘어 아시아 팀들을 위협한다는 식의 평가가 아시아 팀 관계자들이나 선수들에게서 많이 흘러나오고 있어 북미의 기대치는 전반적으로 약간 올라가는 중. 다만 MSI 때는 TSM에서 트위터로 자기들이 이기고 있다고 입을 털거나 해설자들이 거품을 키웠고 사실 그 스크림도 며칠 전에 들어온 팀들과 스크림 한두 번 해본 결과로 설레발을 친 것이기 때문에 MSI 때와는 성격이 다르다. 다만 워낙 다른 북미 팀들의 조가 안 좋고 CLG의 경우 정글러 문제도 해결되어서 기대치는 훨씬 더 높은 상태. 무엇보다 TSM의 경우 IG가 인터뷰로는 칭찬을 했는데 그 후 방송 중에 TSM을 쯔타이가 거하게 디스하는 정황들이 레딧에 포착되고 C9은 아예 언급조차도 안되는 상태라서 북미 팀 중에서는 가장 이슈를 몰 수 밖에 없는 상태다.

1.3.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1주차가 끝난 시점에서는 2승 1패로 괜찮은 성적을 받았다. 쿠 타이거즈를 이긴 FW가 페인 게이밍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적어도 8강 진출에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일단 쿠에게 압살당하기는 했지만 CLG의 고질적인 문제인 픽밴에서 괜히 케넨-애쉬를 압살하려고 블리츠크랭크를 너무 일찍 뽑아서 케넨이 탑으로 가고 모르가나 서폿을 뽑자 망했다는 평가에 원래 CLG가 전승으로 올라갈 거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별로 없기에 팬덤에서는 픽밴은 비난하지만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일단 자이온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지만 사실 이번에 탑 라이너들은 롤드컵전의 전망과 달리 라인 스왑과 정글러 갱등에 의해서 활약상이 마린의 레넥톤과 결국에는 패한 썸데이의 올라프 정도를 제외하면 라인전에서 개인 기량으로 압살해서 캐리한다는 모습은 못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워낙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이다가 LGD를 잡은 TSM과 D티어의 반란을 보여준 C9에 비해서 롤드컵에서는 조용한 편이지만 8강 진출 확률은 높은 상태. 1등 아니면 2등으로 올라갈 확률이 CLG 서브 레딧에서 수학적으로 계산을 해보니 1등 아니면 2등은 56퍼센트 그룹에서 탈락할 확률은 18퍼센트 정도기 때문에 작년 롤드컵처럼 북미가 2팀을 8강에 올려보낼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그러나 FW가 KOO를 2판 다 이기고 CLG를 한 판 이기면서 떨어지고 말았다. 주야장천 욕 먹던 픽밴에 아프로무와 덥맆의 2주차 부진이 뼈아팠다는 평가다. 롤드컵을 생각지도 못하던 상황에서 롤드컵에 1위로 나갔고 결국 이렇게 떨어지면서 팬덤은 많이 낙심한 상태. 그래도 은근히 이번에 롤드컵 생각도 못했는데 갔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팬들도 CLG 서브레딧에서는 있는 편. 다만 픽밴에서의 삽질로 역시 픽밴으로 욕먹던 ZikZlol에 대한 비판이 심해졌다. 한국 전지훈련까지 가서 만든 전략이 원래 쓰던 트리 패스트 푸쉬 뿐이라고 욕 먹는 상태. 올 해 IEM SAN JOSE에서도 투표로 뽑혀서 시즌이 끝난게 아니기에 그 곳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듯. 결국 어떻게보면 MS I때의 TSM의 안 좋은 모습을 계승했다고 볼 수 있는데 개인 기량이 뛰어난 팀임에는 스크림이나 해외선수들의 한국 전지훈련 평가때 인정받았지만 단판제에서는 멘탈과 기복이 중요했고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던 프나틱보다는 1승을 더 챙겼지만 결국 탈락하였다. 한국 전지훈련을 온 팀들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던게 CLG와 프나틱인데 일단 2라운드 A조 결과로는 역시 스크림은 스크림일뿐이라는 평가에 맞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단 더 이상 상금도 관련이 없던 마지막인 페인 게이밍과의 경기에서는 예능픽들을 선보이고 갱플랭크를 풀어주면서 패배하였다. 어떻게보면 13년 롤드컵의 TSM이 조 탈락이 확정되자 예능픽을 하고 진 것이 연상되는 부분.

그래도 레딧에서 더블리프트가 패배 후 좋은 인터뷰를 보여줘서 레딧에서는 봄에 리퀴드에게 3 대 0 당하고 서머에서도 플레이오프를 기대하지 않을 때 TSM을 3 대 0으로 이기고 우승 후 비록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국제 대회를 경험한 등 CLG로서는 좋은 한 해 였다는 평가다. 픽밴 부분을 보완하고 코치진을 잘 다듬어서 내년을 기약하자는 분위기로 원색적인 비난은 많이 없는 형태. 무엇보다도 레딧에서는 더블리프트의 패배 후 성숙한 모습의 인터뷰에 감회가 새롭다는 팬들이 많아져서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돼 가는 분위기다. 5.18 패치로 픽이 다양해지며서 픽밴이 중요해졌는데 그 점이 CLG의 고질적인 약점이던 픽밴이 극대화되어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는 평가도 나오는 중. 실제 중국팀들의 부진도 픽밴 영향이 크다는 분석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이번 패치로 인한 탑의 캐리력은 CLG에 상승이 별로 되지 않았고 기존 약점이 더욱 분명해지게 된 거라는 평가다. 어쨌든 CLG를 비관했던 한국이나 북미의 팬들도 CLG의 개인 기량은 긍정하는 편이고, 오더도 비록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선수를 갈아 메인 오더를 만들어야 할 정도로 팀 전체가 공황 상태인 것은 아니다. 좋은 픽밴 코치를 구하고 스크림이나 타 지역과의 교류 등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면 IEM과 차기 시즌에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IEM San Jose에서 명예를 회복할지 안 할지로 시즌을 잘 마무리할지 안 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이후

그런데 IEM 전에 주전 미드 라이너를 포벨터에서 후히로 바꾼다는 발표를 하여서 레딧에서 뜨거운 이슈를 만들었다. 포벨터가 롤드컵에서 쿠와의 1차전을 빼면 단단하게 플레이했다는 평가에 결승전에서도 잘하였기에 이해가 안가는 결정이라는 평가도 많지만 CLG가 후히가 비자문제로 늦게 왔는데도 꾸준히 스크림에서 기용했다는 점과 평가가 좋았다는 점을 들어서 기회를 준다는 평도 있는 편. 사실 원래 포벨터와 후히 주전경쟁 체제로 가려다가 비자문제로 후히가 늦게 와서 경기를 못 나왔지만 아무래도 스크림에서 계속 기용한 결과 후히를 더 높이 평가했다는 평도 있다. 일단 이 체제로 갈지는 IEM 결과로 알 수 있을 듯하며 롤드컵이야 어쩃든 우승 후에 멤버 교체에는 부정적인 평가도 많으나 스플릿마다 휙휙 바뀌는 롤의 특성상 긍정적인 방향으로 갈 경우도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일단 포벨터와 후히의 차이는 후히가 더 캐리형 챔피언을 잘하고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이라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 점을 더욱 샀다는 평가도 있어서 이 점들이 CLG를 더욱 강하게할지 아니면 스프링에서 최악의 결과로 나올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인 상태. 다만 북미의 LCS팀들이 전부 대격변을 겪고 있고 그에 맞춰서 CLG도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편이라서 무작정 비난만 있는 상태는 아니다. 그러나 포벨터가 후보가 아니라 아예 팀을 나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보이면서 비판이 더 많아진 상태. 후히가 과연 포벨터의 공백을 메꾸고 팀 전력을 더 상승시킬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는 상태다.

그리고 후히가 방송중에 의문점들을 답변해주었는데 원래 CLG는 주전 미드로 후히를 후보로 포벨터를 들이는 것이 초반 결정이었다고 한다. 후히가 스크림이나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아서 실전에서 못할 경우 대체 미드로 포벨터를 들인 것인데 비자 문제로 후히가 LCS 중반 이후에나 왔고 포벨터가 좋은 모습들을 보여줬기에 후히가 기회를 못 잡았지만 롤드컵까지 끝난 이후에는 원래 계획으로 회귀한 것이라고 한다. 다만 포벨터가 후보가 아닌 팀을 나간 상황이기에 후히의 실전에서의 모습에 따라 양날의 검이 될수도 있는 결정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중. 다만 후히의 실력에 관해서는 관계자들이 전부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기에 내년 스플릿 재정비할 C9과 팀 리퀴드 그리고 TSM을 생각할 때 좋은 결정이었을지도 모른다는 평가가 있는 중. 특히 후히가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고 오더에 힘을 실어준다면 현재 자이온과 아프로의 좀 엉성한 부분의 운영에 플러스가 될 가능성도 있다. 가장 비판을 받는 것은 엑스미시지만 병사형 정글러에 오더가 나아진다면 러쉬같은 특급 정글러를 데려오지 않는 이상 대체 선수를 구하기도 힘든 정글 가뭄이기 때문.

그리고 10월 27일 CLG의 Zikslol에 의하면 후히랑 포벨터가 원래 경쟁으로서 후히가 주전으로 내정되어 있다가 포벨터가 후히의 비자 문제로 주전이 되었고 내년 스플릿부터 다시 후히와 포벨터 로테이션 체제지만 후히를 더 중점적으로 쓰는 것으로 스크림 결과 등으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다만 포벨터는 이미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선수였고 이러한 로테이션제를 원하지 않아서 다른 옵션을 찾기로 최종 결정이 났다고 한다. CLG 코치진들에 의하면 두 선수 모두 뛰어나지만 후히의 커뮤니케이션과 연습 시 자세 등을 더 높이 평가하였다고 한다. 일단 지는 경기에서 CLG에 분명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한 것은 맞는데, 그렇다고 관계자들이 말하는 만큼 후히가 비역슨에 대적할 미드인지는 방송 경기에 나와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LCS 추가 선발전이나 한국 시절을 통해 팬들에게 기억되는 후히의 모습은 관계자들의 평가와는 약간 괴리가 있는 만큼.

비자 문제가 그렇게 심각한가 이해하지 못하는 팬들도 있을텐데, 지난 시즌 TDK를 보면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미국 국무부에서 일정 기간 비자 발급이 멈췄었기 때문. 그것도 유례 없는 장기간이었다고 한다. 시즌 전에 넉넉하게 미리 발급받았으면 상관이 없었을 텐데, 시즌 직전에 받으려고 했더니 결과적으로 5주 가까이. 즉 시즌의 반을 날려먹는 결과가 나온 것. TDK의 경우 땜빵들이 노답이었기 때문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원래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CLG의 경우 포벨터가 기대 이상으로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했기에 과감한 교체 기용을 생각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뜬금없이 더블리프트가 CLG에서 TSM으로 이적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팬들은 당연히 멘붕 중. 특히 CLG=더블리프트라는 공식까지 있었을 정도라서 팬덤들의 멘붕은 심각할 정도다. 핫샷에 의해서 발굴되었던 선수라서 더블리프트는 CLG에 뼈를 묻을 것이라는 말까지 많았고 더블리프트 자신도 CLG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번 팀 대격변과 여러가지 사정들로 결국 나왔다는 추측이 많은 중. 그런데 더블리프트가 CLG를 나간 것이 아닌 CLG가 더블리프트와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알려져서 팬덤은 더 붕괴 중인 상황. 더블리프트가 성격적으로 문제가 좀 있었다고 할지라도 이번 시즌 우승의 주역이었고 스탯으로도 자신을 증명했는데 더블리프트를 방출하고 포벨터보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후히를 주전으로 선택하여 포벨터가 나가게 하고 CLG의 코치로 좋은 평가를 받던 크리스도 나가게 하면서 최악의 리빌딩이 되거나 신의 한수가 되거나 극단적인 평가만을 받게 될 것이다.

오프 더 레코드 정황을 보면 처음부터 롤드컵에서 성과가 별로일 경우 포벨터와 덮맆을 모두 교체할 예정이었던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정작 CLG 팬들은 현재 정신을 못 차리는 상황이지만 다른 팀 팬들은 그렇다면 TSM과 TL 링크가 계속 떴던 프리즈가 결국 CLG로 가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하고 있다. 아무튼 북미를 제패했으나 세계 무대에서 통하기 위해 리빌딩을 하는 것인데, 정작 팀의 약점은 두 딜러보다는 북미 수준에서도 S급은 아닌 엑스미시라는 평가에서 리빌딩의 방향이 맞는지는 의문. 다만 다르게 보면 CLG의 문제점은 개인 기량보다는 운영인 만큼, 언급했던 포벨터의 부족한 커뮤니케이션과 더블리프트의 지나친 스타성 및 영향력이 팀 플레이에 해가 된다면 아주 이해가 불가능한 선택만은 아니다.

더블리프트를 영입한 TSM을 레클레스를 영입했던 엘레멘츠나 우지를 영입했던 OMG에 비교하는 여론이 많은데, 그러면 CLG는 프나틱과 비슷한 입장이 될지도 모른다.[20] 하지만 프나틱은 레클레스를 지키지 못했을 뿐 팀의 약점 포지션이었던 탑-정글-미드를 충실히 보강했었고, 엘레멘츠는 부족한 탑서폿을 놔두고 엄한 원딜을 바꿔 운영마저 퇴보하며 망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두 팀의 처지는 반대일지도 모른다. 특히 와일드터틀을 입단 테스트할 것임이 알려지면서, 도대체 무엇을 얻기 위해 더블리프트를 내보낸 것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 엄연히 용병쿼터가 비어서 한국인 원딜이나 프리즈를 찔러볼 수 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추구하는지는 불명.

그런데 더블리프트가 방송에서 포벨터와 더블리프트에게 경고도 하지 않고 바로 방출했다는게 밝혀지면서 다시 한번 핫샷의 쓰레기같은 매니지먼트 스킬에 대해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더블리프트의 경우 새벽 2시에 팀에서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사실이라면 이유야 어떻든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선수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특히 포벨터와 더블리프트는 이번 서머 스플릿 우승 멤버였는데도 불구하고 방출을 이런 식으로 처리했다는 건 너무했다는 평가가 많아지는 편. 더블리프트의 경우 스타 기질이든 뭐든 바꿔야 했다 하더라도 팀이 강등전까지 갈 때 가장 힘내서 팀을 다시 나락에서 구해줬던 선수에게 새벽 2시에 방출 통보는 상식적으로 너무하다면서 CLG의 결정을 존중하던 사람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쉴드를 치고 있지 않다.

하지만 11월 3일경에 CLG의 CEO겸 매니저인 Mylixia가 더블리프트의 주장을 전면으로 반박했다.

더블리프트는 이미 서머 스플릿 시작 전부터 본인이 고쳐야 할 문제들을 직접적으로 통보받았고 CLG 측에서는 코칭 스태프와 매니저를 통해서 해당 문제가 고쳐지지 않는다면 방출될 수도 있다는 점을 스플릿 내내 지속적으로 더블리프트에게 알려왔다고 한다. 방출 하루 전에 이미 CEO가 더블리프트와 직접적인 대화를 하며 방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미리 말했으며 그 다음날 저녁, 새벽 2시가 아닌 저녁 7시에 최종 결정을 더블리프트에게 알렸다고 한다.

또한 팀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더블리프트를 위해 CEO가 TSM측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해왔으며 더블리프트가 TSM의 원딜러로 들어가는 것이 100% 확실하게 된 이후에야 더블리프트를 방출했다고 한다. CLG 측에 따르면 더블리프트의 행보를 공식적으로 인터넷에 발표하는 시기도 이미 TSM 쪽과 입을 맞춰 놨으며 실제로 CLG의 더블리프트 방출 발표와 TSM의 더블리프트 영입 발표는 거의 동시에 이루어졌다. 심지어 CEO인 Mylixia 본인이 더블리프트를 위해 그의 향후 연봉과 기타 혜택에 대해서 TSM의 오너인 레지널드와 직접적인 협상을 가졌다고 한다. 여전히 본인이 급작스럽게 새벽 2시에 방출되었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더블리프트이지만 이 점에 있어서는 더블리프트 역시 어느 정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Mylixia에게 고마움을 표출했다.

그리고 더블리프트 블로그가 나왔는데 더블리프트와 Mylixia가 얘기를 해서 방출 통보는 11~12시 사이였다는 둘 다 시간이 틀렸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고 한다. 신기한 점은 레딧에서는 이 블로그로 레지날드나 CLG와 TSM의 차이를 얘기하는 데에 비해서 인벤에서는 더블리프트가 정치를 한다는 식으로 매도하고 있는 등 양 사이트에서의 반응이 판이하게 다르다. 그리고 이 블로그로 밝혀진 것은 아프로무가 자신 아니면 더블리프트가 팀을 나가야 한다고 팀에 말했고 결국 더블리프트가 나갔다는 것이다. 이 건이 알려지면서 레딧에서는 더블리프트가 왜 아프로무에 대해서 안 좋은 반응을 보였는지 이해한다는 반응. 하여간 이렇게 되면서 TSM과 CLG의 라이벌 구도는 더욱 확고해졌으며 만약 CLG가 리빌딩으로 제대로 효과를 못 내면 어마어마한 비난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시간 11월 7일 새벽에 핫샷 인터뷰가 올라왔는데 반응이 아주 좋지 않다. 대부분 공허한 대답에 무조건 더블리프트 나쁜 놈이라고만 말하는데 제대로된 증거 없이 말만 해서 인터뷰 왜 했냐는 반응부터 핫샷은 역시 구단주 실격이라는 등 호의적인 반응이 거의 없다.

하지만 CLG의 결정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지금까지 더블리프트의 팀원이었던 사람들에게 더블리프트 대해 물어보면 호의적인 평가가 거의 없다. 더블리프트를 가르친 차우스터도 더블리프트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팀원이 아닌 친구로는 괜찮다고 평가한 링크, 그리고 더블리프트의 추천으로 CLG에 서포터로 입단한 아프로무, 심지어 고작 한 스플릿을 함께했으며 더블과 친하기로 유명한 포벨터마저도 "팀원"으로서의 더블리프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요약하자면 개인으로서 뛰어난 실력자이지만 동료들에게 매우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성격이라는 듯. 더블리프트 본인도 이점에 있어서는 몇 번이나 인정을 했으며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말을 지속적으로 했고, 그 결과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느 정도는 나아진 상태기는 했지만 새로운 CLG의 CEO도 팀원들과 주변인들에게 물어본 결과, 2년 동안 고쳐진 것은 맞으나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포벨터의 말에 따르면 더블리프트가 방출당하기 하루 전에 이미 팀을 나간 상태인 포벨터에게 전화를 했는데. "지금 팀 내에서 안 좋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오늘밤 CLG 프런트 그리고 아프로무와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하고 모든 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포벨터는 "2년 반 동안 계속 그런 식으로 눌러왔던 문제가 하루 만에 바뀐다면 그건 너무 희망적인 관측이고 아마도 너나 아프로 둘 중 하나는 팀에서 나가게 될 것이다."라고 직구를 날렸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다만 이러한 정황들을 보더라도 결국 CLG의 매니지먼트 문제가 가장 컸다는 의견이 큰 상태에 자이온도 TSM에 입단시험을 쳤다는 정황증거가 많이 나오면서 매니지먼트와 선수들의 팀에 대한 신뢰는 낮은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CLG의 매니지먼트가 문제를 계속 곪게 만들었고 내년 시즌을 위해서 칼을 꺼냈다는 평가이다. 그리고 CLG의 새 코치는 전략코치였던 토니가 선임되었다. CLG 서브레딧에서 그렇게 까였지만 전체적으로는 이름이 안 알려져서 그런지 반응은 그저그런 편. 다만 핫샷이 100명 이상의 지원자들이 있다고 얘기한 것에 비해서 그냥 토니를 선임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이 있는 편.

11월에 있는 IEM 새너제이에는 예비 멤버인 Stixxay가 참가한다고 한다. 여기서 결과에 따라 주전 멤버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현지팬들 반응은 '우리 북미도 닐스 같은 거물급 신인을 자체 육성해야 한다'와 '그런 거물은 CLG가 억지로 안 키워도 저절로 빛날 수밖에 없다. 덮맆 방출하고 그에 상응하는 원딜을 데려오지 않다니 뭔 짓이냐.'로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21]

UoL과의 IEM 6강 1세트에서는 그럭저럭 무난한 승리를 거두었다. Stixxay 역시 안정감이 돋보이는 모습. 하지만 상대가 안정감을 논하는게 무의미한 바위게 스틸백이라 이겼다는 평도 있기에 시기상조. 자이온 역시 캐리를 하는 모양새였지만 실제로는 갱킹에 뻘 응수로 호응해 게임을 비비는 등 그렇게까지 좋은 모습은 아니었고 마방템을 감은 Vizicsacsi의 템트리가 정신 나갔다며 한국 해설진에게 폭풍 까임을 당했다.

이후 2세트도 바론을 먹고 기적의 수학 공식을 보여주며 한국 해설진에게 극딜을 먹기는 했지만 이겼다. 다만 LGD가 기대보다 못했다고는 하지만 나름 수준이 있었던 6강 1경기와 달리 이 6강 2경기 쪽은 UoL이 워낙 못해서 작년 IEM 쾰른의 CLG 행보가 떠오를 수준이라 4강에서 진에어를 상대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평가. 그나마 1세트에 부진했던 후히와 엑스미시 미드 정글 듀오가 2세트에는 다른 3인방이 못하는 동안 르블랑-그라가스로 정말 잘한 것이 성과다.

그리고 진에어와의 4강에서 진에어를 2:0으로 발라버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자이온은 6강까지도 보여줬다고 보기 힘든 북미에서의 캐리력을 마침내 국제 대회에서 보여주었고, Stixxay의 안정적인 딜링이 돋보였다. 물론 이들보다 더 잘한 선수는 에이스인 아프로무. 로밍과 이니시에서 확실히 체이를 압도해준 덕에 진에어에서 그나마 사람구실하던 체이마저 역전의 발판이 될 수 없었다. 후히는 잘했다고 볼 수 있으나 1세트에 CS 20개를 밀리거나 1, 2세트 통틀어 몇 번 중요한 한타에서 어이없이 사망하는 등 상대 미드인 쿠잔이 한타에서 더 못하지 않았다면 분명 문제가 될 수 있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탑 잭스와 미드 킨드레드라는 컨셉 픽이 진에어를 상대로 제대로 먹혀들었다. 운영도 용 헌납이나 우왕좌왕 등 가끔 허점이 보였지만 전날의 눈썩 운영에 비하면 호흡이 맞아들어가며 진에어의 쫄보 메타를 무난히 요리할 정도로 확 좋아진 상황이라 우승을 노릴 수 있을듯.

그러나 파워오브이블을 영입해 강해진 오리젠에게 영혼까지 털리며 0:3으로 완패했다. 진에어와 UoL이 너무 약했던 것 아니냐는 재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처참하게 패했다. 특히 전술적으로 요리당한 것은 리빌딩을 더 크게 한 쪽이 CLG인 것을 감안하면 그나마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여러면에서 미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타에서 CLG의 다르샨과 아프로무를 주축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기면서 승리를 기대하는 상황도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후히에게 캐리형 미드를 줬는데도 불구하고 영향력이 너무 없었다는 평가다. 봇 라인 라인전은 비등비등하고 CS도 비슷했고 탑 라이너들도 라인전이나 한타에서 딱히 클래스 차이를 보여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미드의 차이가 더욱 뼈아팠다는 평가. 몇 번정도 개인 기량을 앞세운 한타력으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고 결국 패배하였다. 특히 나중에는 다른 라인은 좀 무시하고 자이온스파르탄의 탑 라인만 갱킹하자 팀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른 라이너들의 캐리력 향상이 선별 과제로서 떠올랐다.

CLG에게는 1년 전 IEM 쾰른의 데자뷰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유사한 느낌의 대회였다. 경기력에 혹평을 받았으나 결승까지 올라간 것, 결국 결승에서 털리며 준우승을 한 것이 붕어빵. 게다가 미드 라이너인 후히의 행보도 초반에 어중간한 선수들을 이기며 기대를 심어주었다가 결승에서 완전히 박살난 것까지 당시의 링크와 매우 비슷하다. 일단 현지 팬들도 포벨터 다시 데려오지 그러냐는 이야기가 꽤 많아 보인다.

그리고 핫샷이 갑자기 다시 더블리프트가 배신을 때린 정황이라고 레딧에 글을 올렸다가 무지막지하게 욕을 먹고 있다. 핫샷은 이번 일에 관해서는 그만 좀 딕차리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핫샷이 전에 한 말들과 CLG의 CEO가 한 말들과 전혀 다른 말들을 하고 있어서 레딧에서는 신뢰성이 제로라는 반응. 무엇보다도 핫샷이 전에 증거가 있다고 말을 하다가 증거를 내놓으라고 하자 전혀 내놓지 못했던 점등에 의해서 신뢰성 빵점인 상황에 자꾸 말을 바꾸니 오히려 핫샷과 CLG 이미지만 먹칠한 바보 같은 포스팅이었다는 평가다.

그리고 12월 17일 아직도 핫샷이 미련을 못 버리고 더블리프트를 비난하는 비디오를 올리도 다시 한번 팬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핫샷은 더블리프트보다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하면서 더블리프트를 비난하였지만 그동안 핫샷의 행적과 어른스럽지 못한 모습에 레딧에서는 핫샷은 언제 철이 들고 CLG 팀의 오너로서 최악이라는 평가만 받고 있다. 핫샷이 계속 말이 달라지는 데다가 결국 끝에 왜 자신을 믿지 않냐고 짜증을 부리는 듯한 모습에 반응은 최악. #

디펜딩 챔피언에다 야심차게 리빌딩을 했음에도 2016 시즌에 대한 전망은 다소 갈리는 편인데, 리빌딩의 방향이 좀 아리송한 탓도 있고 북미 LCS에 전반적으로 현질과 한국/유럽 용병 영입이 만연한 탓도 크다. 일단 캐리력과 소통을 중시하여 주전으로 낙점했지만 대회에서 딱히 뭔가를 보여준 게 없는 후히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크며, 러쉬에 더해 레인오버와 스벤스케런 등이 쏟아져 들어오는 북미 LCS에서 우승을 노리기에는 엑스미시도 좀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IEM 산호세에서 한방에 평가가 급등한 스틱세이조차 시즌을 까봐야 정확히 견적이 나올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로 명문 팀임에도 물음표가 적지 않은 셈.

[1] 그래서 블루 사이드의 CLG가 나르를 셀프 밴 하거나, 상대 퍼플 사이드에서 막밴으로 나르를 밴 안하고 남겨두었다가 오히려 가져가버리는 상황이 나왔다. 나르 밴율 100%인 한국 롤챔스 프리시즌만 본 팬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픽밴.[2] 하지만 Dig와 북미잼을 보여주던 것에 비하면 롤드컵에서의 성과는 다르게 평가받을 필요도 있다. 그것이 러보빨이든 로코빨이든 6강 플레이오프 수준의 운영이었으면 TPA에게도 못 이겼을 것이다.[3] 북미 LCS 추가 선발전은 수준 이하였다는 것이 중론. 1위로 통과한 커스 아카데미는 세비가 스크림 성적 부진으로 해체를 고민했던 팀이었고, 2위 팀 코스트는 유럽 미드 정글을 수입하고도 막눈의 퓨전 게이밍과 희대의 북미잼 혈투를 벌였고, 기적적인 역스윕을 하고 올라왔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하면 지난 시즌 경쟁자였던 Crs, Dig가 코리안 영입으로 선수 보강을 대차게 했고 아직 풀 로스터가 나오지 않은 EG와 LMQ(현 IMPULSE)도 이 트렌드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2부 리그 1위인 Team 8도 있으니 봇 듀오만 믿고 방심하다 8위해도 이상할 건 없다. 엑스미시가 덱스터의 빈자리를 얼마나 메꿔줄지가 핵심.[4] 엑스미시의 팀 동료였던 베니(혹은 사이코 시드)가 뛴다고 한다.[5] 딜교 못해서 귀환 타이밍 꼬인 걸 로밍으로 커버. CS 자체는 이김.[6] 아이러니한 건 CLG의 선수들은 TSM이 현재 가장 강하다고 평한다.[7] 바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아리를 내주었기 때문에 한 번 따라잡히자 무조건 엑스미시가 아닌 링크가 이니시를 열어야 했고 이를 노린 TSM이 3연속 한타 대승으로 드래곤 4스택을 내준 게임을 뒤집어버렸다. 특히 링크의 궁이 허공을 가르고 덮맆이 개돌을 한 드래곤 한타가 제일 치명적[8] 당시 레딧에서는 CJ와 CLG를 동시에 응원하는 팬에게 마조히스트 드립을 쳤다.[9] 근데 사실 애초에 유추가 가능한 게 스피릿이 본인 말론 트롤쇼에서 북미에서 불렀으나 WE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급했는지 쎄게 불렀다고 말했으나 스피릿을 지를 만큼 어느 정도 네임드도 높으며 새 정글러를 늦게 구한 팀은 CLG밖에 없다.[10] 북미 선수들이 돈을 잘 번다는 것은 팀으로부터 받는 봉급보다도 개인방송 수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다만] 쏘린은 레딧에서 평가가 극과극이지만 냉정하게 평가하면 자신은 전문가도 아니고 개드립을 하면서 선수 욕만 굉장히 잘하는 편이고 사실 다른 분석가들과 달리 하는 말들도 레딧에서 하는 말들과 별로 다를바가 없다. 웃기게도 다른 선수들은 사정없이 까면서 플레임에게만큼은 무한한 관용을 보여주는데 쏘린의 평가는 그저 레딧의 자극적인 비판글들과 큰 차이가 없다. 이것은 쏘린 자체가 사실 빈말로도 롤 전문가라고 말하기 힘들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지만 만들어내는 컨텐츠 수에 비해서 전문성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떨어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12] 레딧에서는 Stixxay라는 이름의 선수라는 소식이 전해졌다.[13] 일단 솔로랭크 퍼포먼스에서 오랫동안 포벨터가 링크를 압도해 왔으며, 솔로랭크에서는 잘하나 대회에서는 못했다던 이전의 평가와 달리 2014 서머 시즌 중후반 정도부터는 팀원의 수준을 떼놓고 보면 방송 경기에서도 포벨터가 한 단계 앞선다는 것이 중론이다.[14] 그래도 핫샷 탑-챠우스터 정글 시절에는 아프로무와 자신만 솔랭을 돌렸다고 말하기도.[15] 먼 훗날, 아프로무가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연습은 죽어도 안하면서 타 게임만 200판 돌리고 이걸 지적하는 동료를 정치질로 묻어버리는 일이 터진걸 봐선 아프로무도 무고하다고 볼수 없다.[16] 원딜러인 Otter가 베인을 좀 잘하긴 하는 듯.[17] 포벨터와 덮맆도 잘해주었지만 특히 헤카림을 솔킬낸 자이온의 나르와 한타마다 슈퍼캐리한 아프로무의 바드가 인상적.[18] 근데 GV는 완벽히 비역슨의 룬글 이즈를 예상하고 카운터 조합을 들고 나왔다. 저 이니시 잘 되는 조합의 실체는 마오카이에 미드 암살자 자르반 게다가 서폿 쉔이 점멸 도발을 선보이기도 했다.[19] 엑스미시가 복귀해도 CLG의 평가는 프나틱 아래이기 때문 사실 전체적인 리그로만 보면 최근 유럽이 워낙 국제 대회마다 연속으로 죽을 쒀대서 북미>유럽 설도 설득력이 없는 것이 아니지만 프나틱과 CLG의 각 지역에서의 위상 차이는 큰 편.[20] 한국인 원딜을 영입한다면 빈자리를 두 코리언으로 채운다는 점도 비슷해질 수 있다.[21] 닐스가 오리젠에서 베테랑들과 2부, 1부를 차례로 씹어먹으며 1년을 함께 해서 빨리 성장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닐스는 오리젠에 들어가기 전부터 인카네이션이나 레클레스 등이 대단히 칭찬했던 선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