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게 | 4,010kg |
| 길이 | 3.76m |
| 직경 | 1.3m |
| 폭발력 | Y1: 9Mt Y2: 5Mt(예측치) |
1. 개요
Mk 53 또는 B53은 고위력 수소폭탄이다. 냉전 중 미국이 개발, 배치했으며, 9Mt이라는 강력한 파워를 유지하면서 무게는 거의 1톤이 경량화되어서 B41이 대체되어 퇴역된 이후 미국이 보유한 최강의 폭탄이었다.2. 상세
적들의 벙커 및 지휘시설을 비롯한 견고한 구조물 등을 파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일단 1차적으로 전투기가 해당 목표가 있는 지표면에 B43같은 중소형 핵폭탄을 투하 후 폭발시켜 지하 구조물을 표면에 노출시키고, 2차적으로 B-52같은 중,대형 폭격기가 B53을 투하해서 지하 구조물이나 벙커에 위치한 지휘부를 괴멸시키는 용도였다.Y1 은 2단계 폭탄(Fission-Fusion)이었으며 Y2는 Y1의 2단계 핵융합 장치의 템퍼와 핵융합 연료를 줄인 형태로 제작되었다. Y1은 실기폭이 이루어 졌으나 Y2는 실험이 진행되지 않아 위력은 예측치로만 남아있다.
1958년 1월 28일에 에니위턱 환초에서 이뤄진 Oak라는 코드네임으로 핵실험을 한 동영상
이 폭탄의 주요 투하 수단은 B-52이며 B-47, B-58 그리고 XB-70에도 탑재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거 2개를 장착하고 평소처럼 있던 B-52 1대가 수직 꼬리 날개가 뜯겨서 추락해서 참사가 일어날 뻔 했으나 거의 폭탄창 내에서 무사히 발견되었다.
W-53이란 명칭으로 타이탄II ICBM의 탄두로 개량되어 쓰였으며, 이게 미국 ICBM 탄두 중 최고 위력이 된다.
이후에는 B-2같은 스텔스 폭격기가 B83를 투하 및 F-22와 F-35같은 스텔스 전투기가 B61[1]를 투하하는 것이 주력화됐어서 1997년 퇴역했고, 사실상 운용이 중단되어서도 2010년까지 50개가 남아있다가 해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