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8 14:39:30

Ache

1. 개요2. 경력3. 논란4. 참여작5. 참고 링크


파일:external/static.inven.co.kr/column/2014/02/28/news/i0392324787.jpg
왼쪽에서 두 번째 앉은 사람. 해당 사진 큐라레 런칭 당시.

1. 개요

대한민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소설가. 본명은 정석예(丁碩乂). EZ2DJ시리즈와 DJMAX 시리즈의 BGA로 많이 알려져 있다. 같은 업계 유명인인 D와는 친형제이다. Ache가 형, D가 동생이다.

2. 경력

2.1. EZ2DJ 시리즈

EZ2DJ The 1st TRACKS Special Edition부터 게임업계에 등장. 당시 그가 담당한 건 BOB 등의 캐주얼한 BGA와 선곡화면 우측하단에 작게 나오는 SD캐릭터 컷인 연출이었다.[1] 본격적으로 팬들에게 평가받게 된 것은 EZ2DJ 2nd TRAX ~It rules once again~부터. 전체 제작 BGA중에 많은 수의 BGA 제작을 담당하였는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화풍의 연출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하였다. 본 명의를 주로 내세웠지만, dizzy 등의 차명의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이후 EZ2DJ 1기 시리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BGA 제작자로 인정받으면서 EZ2DJ Platinum까지 스탭으로서 참여. 20000000000의 타이틀화면 이미지는 이 사람의 사진을 포토샵으로 처리한 것이다.[2]

2.2. DJMAX 시리즈

이후 DJMAX 온라인런칭 시에도 제작에 참여하였었으나, 일신상의 문제로 임시 하차. Funky Chups를 DMO 베타테스트 시절부터 해왔던 사람들은 원래 타이틀 이미지가 이 사람의 그림이라는 것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DJMAX PortableHAMSIN의 BGA 제작을 맡으면서 다시 리듬게임 제작에 복귀하였다. 이후 DJMAX Portable 2의 아트 디렉터를 맡아서 제작업무를 계속하다가 펜타비전에서 퇴사했다.

2.3. 기타

그 후 모바일 게임 하얀섬에 참가를 하고 스마일게이트의 IO스튜디오에서 큐라레: 마법 도서관의 AD 및 UI디자인을 맡았다.

2017년 현재는 인디게임인 블랙위치크래프트의 디자인 및 캐릭터 모션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논란

3.1. 데레스테 및 비마니 시리즈 관련 발언 논란

트위터에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는 리듬게임을 발전시킨 마스터피스이며, 코나미는 비트매니아 시리즈후에 리듬 게임 발전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방해만 했다는 발언을 했는데, 그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15년 동안 리듬 게임을 만들어온 사람이며, 설명을 받고싶다면 비용을 지불하라는 헛소리를 지껄여 한동안 논란이 되었다. #해당 발언 캡처

3.2. 표절

펜타비전 퇴사 후에 EZ2DJ와 DJMAX, 그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아트웍들의 타 작품 표절이 한꺼번에 터져서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참고자료 DJ MAX시리즈의 표절 논란 이후, 그림을 접고 소설을 쓰겠다고 밝혔으나 하얀섬으로 게임 제작에 복귀했다.

3.2.1. EZ2DJ 3rd TRAX ~Absolute Pitch~

3.2.2. EZ2DJ 4th TRAX ~Over Mind~

  • Complex - 타이틀 화면의 해바라기를 든 소녀 이미지가 타나카 유타카의 만화 애인의 한컷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 Metagalactic - 전체적인 디자인의 틀이 outer wall의 BGA와 유사. 헥스 기반 디자인은 미래적인 분위기를 나타내기 위해서 쓰인 소재이니 여기까지만 보면 확정은 아닌 의혹 수준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타이틀 화면과 IIDX 5th 공식 홈페이지의 G2ARTS에 공개된 outer wall 무료특전 월페이퍼의 구도는 흡사하다. 이에 대해서는 TaQ에 대한 리스펙트라고 해명했는데 그렇다고 트레이스 수준에 가까운 건 설명되지 않는다. 단 뒤의 논란과 달리 당시에는 잘 알려진 편이 아니었는데 이때 beatmania IIDX의 인지도는 한국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정도의 게임이라서 그 아는 사람들 빼고는 알던 사람이 많지 않아서이다. 나중에 뒤에 논란들이 가시화되면서 이것도 덩달아 발굴된 쪽에 가깝지만.
    • 아티스트 타이틀 로고 - xxdbxx의 아티스트 로고와 empathy아티스트 로고의 타이포그래피는 다르지만 구도가 동일하다.
    • 원반형 디지털 앱스트렉트 레이어와 NEMESIS의 BGA 한 장면 - 중앙부분에 각종 타이포그래피가 들어간 것을 제외하면 구도는 동일. 색반전 수준이라고 해도 믿을 듯.
    • 원통공간 - 이 부분은 DXY! 중반부와 유사의혹이 있는데, 사람 실루엣의 유무와 사용된 문자가 한자와 데바나가리 문자(?)냐의 차이일 뿐 구도가 동일하다.

3.2.3. DJMAX Portable 2

  • A Lie - 몬도 그로소(오사와 신이치)가 작곡하고 보아가 피처링한 'Everything Needs Love'의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다.[3]# 동영상 또는 정지화상 위에 몇 개의 단어 위주로 3열~4열 규모의 개행된 산세리프 폰트 문장이 가사의 흐름에 맞춰 보여지는 연출, 뒷 문장과 앞 문장이 화면 내에서 perspective하게 줌아웃되는 연출, 산세리프 문장이 작성된 박스가 화면 내에서 3X3, 4X4, 6X6의 바둑판으로 펼쳐지는 씬 등이 이에 해당한다.
  • Lost n' found - 브랜드 루이비통과 디자이너 무라카미 다카시,의 콜라보로 제작된 일본 CF 중 <SUPERFLAT MONOGRAM>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논란이 일었을 때 자신은 해당 작품의 오마쥬를 했을 뿐 표절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오마쥬라고 하기엔 도가 지나쳐서 설득력을 잃었다. 원본 CF의 감독은 호소다 마모루이고 음악 담당은 판타스틱 플라스틱 머신이며, 썸머워즈까지의 초기 호소다 작품의 특징인 화려한 가상세계가 배경인데, 이 아이디어를 그대로 가져간 것.
  • Syriana - 아티스트 로고로 사용한 이미지가 미와 시로의 만화인 <DOGS>의 로고와 같아서 논란이 되었다. Ache 표절논란 중 가장 비판을 심하게 받은 케이스로, 이에 대해 본인은 '타투 사이트에서 이미지를 발견하였다. 법무팀에 문의해봤으나 별 말이 없어서 그냥 썼다.'라고 발언하였다. 자세한 것은 링크 아카이브를 참고. 해당 이미지는 DJMAX 핫튠즈에서 다른 이미지로 교체되었고 DJMAX RESPECT에서는 아예 이미지가 삭제되고 텍스트만 출력되게 수정되었다.

3.2.4. 큐라레: 마법 도서관

3.3. 기타

너의 이름은. 시사회와 관련하여 남혐 발언을 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아카이브 아이러니하게도 더이상 떨어질 이미지가 없어서(...) 별로 주목받지 않았다.

4. 참여작

5. 참고 링크


[1] SD캐릭터 부분은 본인이 담당한 거라고 당시 PC통신상에서 밝혔다.[2] 3rdTRAX OST에 만든 과정이 나와 있다.[3] Everything Needs Love의 MV는 2003년 당시로서는 매우 미려하게 정제된 타이포와 실사 영상 또는 스틸샷과의 합성이 일품인 작품으로, 타이포그래피 리릭 무비로서는 2021년 지금까지도 이만큼 잘 만든 타이포그래피 무비가 거의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당시 디자이너 업계와 영상 제작 업계 양쪽에서 반드시 봐야 할 작품으로 평가받았던 영상이다. 리릭 무비는 모션과 연출구상, 디자인과 타이포 모두가 정밀하게 제어되어야 하는 장르인데다 러닝타임이 4분이나 되기 때문에 어설프게 만들면 굉장히 촌스러워지거나 미완성의 느낌이 날 수 있고, 디자인해야 할 씬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한 장르이다. 따라서 그 장르의 끝판왕과도 같은 작품을 표절했다는 것은 간이 크거나 막말로 바보이거나 둘 중 하나로밖에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