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12-25 16:13:11

AP 음악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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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부분별 유형들
2.1. Aural2.2. Non-Aural2.3. 주관식

1. 개요

AP Music Theory

미국 칼리지 보드에서 주관하는 고등학교 음악 교육과정 및 표준화 시험으로, Advanced Placement 과목 중 하나다. Aural과 Non-Aural 항목으로 나뉜다.

2. 부분별 유형들

2.1. Aural

Aural 항목은 음악을 듣고 푸는 문제이고, 이 비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절대음감이 있으면 상당히 용이하다. 다만 기준음을 주기 때문에 상대음감만 있어도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코드가 몇 도인지 물어보는 문제라던가 Cadence를 구하는 문제들의 경우 조를 파악하지 못하면 문제 자체에 손을 댈 수가 없기 때문에 아주 뛰어난 상대음감을 갖추지 않으면 풀 수 없다. 실용음악 전공자들은 물론이고 클래식 비작곡과 학생들이 이 시험에서 5점을 받으려면 상당한 연습을 요하며, 가르치는 학원 또한 흔치 않기 때문에 개인 과외로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음악은 각 나라별로 특징이 되는 행진곡, 푸가, 오케스트라 곡, 소나타, 심지어 재즈, 보사노바까지 나오며 심지어 2012년 시험에서는 아리랑이 나왔다. 처음 부분에서는 단순히 느린 한 두마디의 화음이나 가락을 들려주고 그것을 고르라고 하지만 후반부에 갈 수록 여러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악보를 보여주고 오류를 물어보기도 한다. 물론 어색하게 들리지 않게 편곡되었기 때문에 악보를 유심히 보고 음악에 집중하지 않으면 "음악 좋네?" 하고 넘겨버리기 쉽다. 한 곡당 5문제 내지 6문제가 나오며 각각 리듬, 화성, 비화성음, chordal texture, melodic structure 등을 물어본다. 음대 1학년 수업에 준하는 시험인 만큼 난이도는 만만치 않은 편이다.

2.2. Non-Aural

Aural 항목의 후반부에 나오는 문제들이 그냥 악보로 나온다고 보면 된다. 이 부분은 절대음감이 필요없고 그냥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

2.3. 주관식

Non-Aural은 화성을 채우거나 작곡을 한다. 파트 1에서 4까지는 청음을 하는데 베이스와 소프라노 음역대를 따는 것을 넘어 코드 분석까지 요구하기 때문에 성부를 분리해서 듣는 연습은 기본이고 화성 분석 또한 완벽하게 되어야 한다. 파트 5부터 7까지는 조에 맞추어 화성을 채우는 데 화성을 채우는 데는 엄연한 규칙이 있으며 코드만 끼워 맞추면 감점되기 십상이다. 대위법을 다루는데 대위법의 경우 솔직히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AP 시험에서 요구하는 바 또한 애매하게 나와있기에 준비하기 어렵다.

Aural은 노래를 불러야 한다. 한 소절을 부르는데 컴퓨터로 녹음을 하게 되어있고 한 번에 한 사람만 입실해서 노래를 부른다. 실용음악과 시험에서 나오는 시창청음 문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휘파람에 자신이 있으면 휘파람도 허용한다. 당연히 먼저 부른 사람부터 퇴실이 가능하다. 아직 차례가 되지 않은 응시자들은 따로 있는 대기실에서 대기한다. 때문에 자신의 순서가 뒤쪽이거나 다른 테스트 센터에서 응시하면 곤란하다. 어쩌다 앞쪽 사람이 녹음하던 중 기기에 문제가 생기면 큰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