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16:52:28

A Nightmare on Elm Street 3 : Dream Warrior (1987)

나이트메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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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VS 제이슨
[1]: 한국어 공식명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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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거라 죽음의 작은 조각들이여... 어떻게 해야 잠이 지겨워질까("Sleep. Those little slices of Death. How I loathe them.". - 에드가 알렌 포우(Edgar Allan Poe)}

1. 개요2. 줄거리3. 평가 및 흥행4. 상세5. 기타

1. 개요



나이트메어 시리즈의 3번째 작품.
감독은 마스크, 스콜피온 킹, 이레이저, 우주 생명체 블롭을 연출한 척 러셀. 드림 워리어, 드림 마스터, 드림 차일드를 합쳐서 드림 시리즈라 불리는 연작의 시작이다.

각본은 웨스 크레이븐과 쇼생크 탈출 감독으로 유명한 프랭크 다라본트가 같이 맡았다.

2. 줄거리

여고생 크리스틴 파커는 악몽에 시달리다 다시 정신 병원에까지 입원한다. 그곳에는 그녀와 같이 악몽으로 잠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때 악몽 전문가로 성장한 낸시가 이들 학생들을 보살핀다. 이때 그녀는 악몽으로 괴로움을 받는 크리스틴을 꿈 속으로 들어가 구출해 내기도 하는데, 낸시는 크리스틴이 꿈 속에서 잠이 든 다른 사람을 끌여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알고 이것을 이용하기로 한다. 그래서 이들의 담당의사인 닐 고든 박사와 함께 크리스틴을 비롯 악몽에 시달리는 필립, 킨케이트, 제니퍼, 조이, 타린 등과 함께 그룹을 조성하여 꿈 속에 동참한다.
그러나 크루거에 의해 필립이 건물에서 투신하고, 제니퍼가 텔레비젼 브라운관에 머리를 부딪치는 등 비참하게 죽게 된다. 결국 닐 박사의 최면술을 이용, 이들은 모두 크리스틴의 꿈속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조이가 간호원으로 변장한 쿠루거에 의해 잡혀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 이때 악몽의 원인을 찾던 닐 박사는 과거 정신 병원이었던 곳에서 전부터 환영처럼 보이던 수녀 복장을 한 의문의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메리 헬레나라고 하는 수녀로서, 닐 박사에게 프레디 크루거에 대한 모든 비밀을 알려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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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년 전 아만다 크루거라는 한 소녀가 우연히 그곳 정신수용소에 갇혀 수용자들로부터 강간을 당한 뒤, 프레디를 낳게 된다. 그는 수백명의 정신병자의 사생아로서, 후에 살해됐다고 추정하지만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가 쉴 수 있도록 성스러운 땅에 묻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닐 박사는 프레디의 유품을 숨긴 낸시의 아버지를 설득하여 함께 자동차 폐차장에서 프레디의 유골을 찾아낸다. 한편 낸시는 조이를 구하고자 아이들과 함께 꿈속으로 진입하여 프레디와 한판 격전을 벌이지만 꿈에서 실현할 수 있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으로도 그를 당해낼 수 없어 낸시는 죽고 만다.
이때 살아난 유골에 의해 낸시의 아버지와 함께 처첨히 쓰러졌던 닐 박사가 간신히 일어나 성당에서 가져온 성수를 유골에 부어버리자 마침내 프레디의 존재가 사라져 아이들은 극적으로 구조된다. 낸시의 장례식에서 수녀를 발견하고 달려간 닐 박사는 그곳에서 세례명이 메리 헬레나 수녀(Sister Mary Helena)로 되어있는 아만다 크루거의 묘를 발견한다. 그녀가 바로 프레디의 어머니였던 것이다.[출처]

3. 평가 및 흥행

1, 7편 다음으로 평이 좋다.

제작비는 650만 달러로 미국에서 4,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는 전편의 개망신을 자초한 신한영화사가 수입을 포기하고 삼영필름에서 수입, 배급하였는데 서울 관객 13만으로 당시로서는 그럭저럭 흥행에 성공했다.

4. 상세

드림 시리즈는 이전의 나이트메어와는 조금 다르게 순수한 호러 영화가 아니라 수위를 좀 더 낮춰서 청소년 오락 영화에 더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드림 시리즈에서는 '꿈' 자체가 상상력을 발휘하는 힘이라는 설정으로 바뀌어서, 프레디뿐만 아니라 아이들(청소년들) 역시 꿈속의 세계에서 자신들의 꿈을 힘으로 쓸 수 있다는 설정이 생겼으며 다양한 능력으로 프레디 크루거와 싸우게 된다.

정신병원에 입원한 여고생 크리스틴 파커를 주인공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이들이 함께 꿈속에서 싸우게 된다. 크리스틴 자체는 그렇게 먼치킨 수준은 아니지만 타인을 자신의 꿈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초능력이 있기 때문에 프레디에게 대항하는 생존자들의 중심 포지션이다. 이전 나이트메어 시리즈가 어른 조력자가 부재했던 것과는 달리 정신과 의사 닐 박사가 최면술로 도움을 주고, 1편의 주인공 낸시는 악몽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조력자[2]로서 다시 출연한다.

1편과 직접적으로 스토리가 연결되며 1편의 주인공인 낸시 톰슨과 낸시의 아버지도 똑같은 배우가 맡아서 출연한다. 1편에서 호되게 당한 프레디가 5년 만에 재회한 낸시를 알아보고 이를 가는 부분이나 1, 2편까지는 절대적인 존재였던 프레디가 드림 워리어 능력에 각성한 아이들한테 반격 받아 애먹는 등 재밌는 장면이 많다.

속편들은 모두 프레디가 부활하는 장면이 있는데 유일하게 3편만 없다.6편도 없지만 이 작품은 개연성 마저 없으므로 패쓰[3] 1편과 3편 사이에 본격적으로 움직이며 엘름가의 아이들을 닥치는 대로 죽여대서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은 엘름가의 마지막 생존자들이다. 3편의 극중에서 한아이의 눈꺼풀을 잘린 끔찍한 죽음을 언급하기도 한다.[4]

생존해 정신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은 모두 프레디의 악몽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트라우마를 가지게 됐는데, 담배로 손을 지져 잠을 안자거나, 프레디에게 조종당해 몽유병으로 오해 받거나, 악몽에 시달리다 자살기도를 해서 하반신이 마비됐거나 꿈을 피하려고 마약에 중독되기도 하는 등 상당히 재미있는 부가 설정이 많다.

아이들을 죽여서 얻은 영혼으로 프레디의 힘이 증폭되고, 그 힘으로 꿈속이 아니라도 현실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정도 여기서 처음 등장했다.

극의 밀도가 매우 높고 이야기의 앞뒤가 잘 맞는 수작이다. 전 시리즈 중에서 완성도만 보면 1편과 함께 최고로 평가받는 작품. 다만 스토리가 너무 완벽하게 끝나서 4편이 나올 여지가 없었다. 엔딩의 프레디 생존 암시나 4편의 프레디 부활 장면은 사실 억지에 가깝다.[5]

또한 프레디 크루거의 과거도 밝혀지는데 40년 전 아만다 크루거라는 여인이 우연히 정신병자 수용소에 갇혀 수용자들로부터 윤간을 당한 뒤 프레디를 낳았다는 설정이 메리 헬레나라는 수녀의 유령으로부터 제시된다. 닐 박사가 낸시의 아버지를 설득하여 프레디의 유골을 폐차장에서 성수를 뿌려 정화한 후 쉬게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5. 기타

이 영화에서 타린이라는 배역으로 나온 여배우 제니퍼 루빈은 다음 해에 악령의 분신(Bad Dreams, 1988)이란 영화에 주연으로 나온다. 여기서 나온 악역인 해리스가 사이비 종교 교주로서 신도들이랑 분신자살하고 악령의 힘을 얻어 주인공인 신시아[6]를 죽이려드는데 불타고 남은 얼굴이나 여러 요소가 이 나이트메어를 여럿 떠오르게 한다. 루빈은 필립 K 딕 소설을 영화화한 스크리머스에서도 여주인공으로 나온바 있다.

2012년 7월 22일, 방영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영화를 본 여러 청소년들이 수수께끼의 심장발작을 일으켜서 사망한 사건을 다루었는데, 그 덕분에 나이트메어의 저주라는 어이없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이 영화 제작 이야기를 보면 상술한 대로 그 알 수 없는 심장발작 사망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 즉 이 보도는 방송을 위한 과장으로 볼 수 있다.

패트리샤 아퀘트, 로렌스 피시번이 출연했다.[7]



[출처] 네이버 영화[2] 라기 보단 크리스틴과 함께 3편의 양대 주인공. 스탭롤에도 제일 윗줄에 낸시를 맡은 배우의 이름이 박혀있다.[3] 6편은 프레디가 현실에서 죽은지라 꿈의 악령들이 프레디를 부활시키지 못한것이다.[4] 예전에는 2편의 결말부와 이어지는데 2편 마지막에서 프레디가 버스를 몰고 가는 배드엔딩에서 프레디가 완벽히 부활했다고 하는데 2편은 시간대가 1989년이고 3편은 1987년대라서 시간대가 맞지 않다.[5] 물론 프레디가 현실에서 죽은게 아닌지라 꿈의 악령들이 프레디를 부활시킬수는 있었다.[6] 부모가 동반 분신자살한 사이비 신도로 어린 신시아만 달아나 살아남음.[7] 로렌스 피시번은 지금만큼 유명해지기 전이라 크레딧에 래리 피시번으로 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