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 |
<colbgcolor=#808080><colcolor=#000000> 재생 시간 | 4:08 |
아티스트 | 룰라 |
수록 앨범 | 4집 All System Go |
작사 | 이현도 |
작곡 | |
편곡 |
[clearfix]
1. 개요
1996년 6월 15일에 발표된 룰라의 4집 'All System Go'의 수록곡.2. 상세
1996년 '천상유애(天上有愛)'의 표절의혹으로 나락에 빠진 룰라를 다시 인기 혼성그룹으로 재기시킨 대표적인 메가히트곡 중 하나다. 1996년 별들의 전쟁 시기였음에도 TV가요 20에서는 3주간 1위를 했으며 가요톱10과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도 1위 후보에 여러 번 오르면서 룰라를 다시 인기 그룹의 반열에 오르게 한 곡이라는 건 이견이 없다.룰라보다는 이현도가 프로듀서로 역량을 뽐내며 빛을 발했던 앨범이다.[1] 모든 곡들을 이현도가 만든 가운데 후속곡으로 밀었던 '아자'는 유일하게 이상민이 만든 곡이었지만 '아자' 또한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화려한 재기에 오점을 남겼으며 KBS에서는 가사를 문제삼아 방송 금지 조치를 해버려서 '아자'는 방송을 하지 못 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노래 제목 3!4!는 3전 4기를 뜻하며[2] 3집 앨범은 출반했으나 표절시비로 실패한 룰라를 재기시켜 준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이 앨범에서 채리나의 보컬 실력이 재발굴되어 파트가 3집에 비하면 완전 늘어 한때 김지현이 질투했다고 한다. 후에 채리나는 5집에서 메인 보컬을 맡는 등 준수한 보컬 실력을 뽐내게 되었다.
이 노래의 3! 4!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2020년부터 꽤나 큰 유행이었는데, 메트로놈을 따로 켜지 않고, 우쿨렐레 반주에 맞춰서 그냥 채리나가 노래를 부른 것이라고 해서 이런 현상이 만들어졌다. 박자 자체를 생각 안 하고 그냥 만든 것이라서 아는 형님에서는 강호동의 두 번째 시도 끝에 성공했을 정도. 다시 말해, 이상민도 못 맞췄다는 것이다. 채리나 또한 이 타이밍을 못 맞춰서 뒤돌아본 다음에 3! 4! 함과 동시에 앞으로 돌아보며 시작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립싱크였으니까 망정이지, 지금이었으면 방송사고급으로 큰일날 뻔 했던 것.
25년 뒤인 2021년 3월 4일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 OST에 수록된 소야, 딘딘 듀오의 리메이크 버전이 발매되었다. 여성 멤버 파트는 소야가, 남성 멤버 파트는 딘딘이 불렀다. 조성은 원곡(G Major)보다 반 키 낮게(G♭ Major) 되어 있고 곡 중반부의 랩 부분 가사도 약간 다르게 되어 있다.
같은 해 2021년 3월 26일 IZ*ONE이 Rewind : Blossom 프로젝트로 리메이크 버전을 발매하였다. 원작에 있는 이상민의 랩부분의 가사가 일부 개사되었고 음정도 일부 다르다.
3. 영상
3.1. 뮤직비디오
3.2. 방송 활동
4. 가사
이상민 김지현 고영욱 채리나 여기 숨쉬는 이 시간은 나를 어디에로 데려갈까 3!4! 랄랄라라라라라라 (그대와 우린 모두 우 기쁜 미래를 향해) 랄랄라라라라라라 (나 그대 우리 모두) 내가 힘들던 그 모든 기억이 아직 남아 있는 가슴에 내가 바라는 그 모든 꿈들이 전부 이뤄질 수 없어도 나의 이 마음 영원히 갖고 싶어 3!4! 여기 숨쉬는 이 시간은 나를 어디에로 데려갈까 (그대와 우린 모두 우 기쁜 미래를 향해) 사랑만으로 늘 가득한 그런 내일로 가고 싶어 (나 그대 우리 모두) 아 아파한 시간 만큼 기쁨을 만들어 가요 오~ 서로 아껴주는 마음을 기억하며 3!4! 여기 숨쉬는 이 시간은 나를 어디에로 데려갈까 (그대와 우린 모두 우 기쁜 미래를 향해) 사랑만으로 늘 가득한 그런 내일로 가고 싶어 (나 그대 우리 모두) 거친 파도의 바다처럼 때론 아픔도 왔었지만 사랑만으로 늘 가득한 밝은 미래로 가고싶어 (나 그대 우리 모두) 모두가 함께 여기서 만들어 가요 (나 그대 우리 모두) |
5. 여담
-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김헌곤이 등장곡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등번호가 34번이라 적절하다는 평.[3] 그러나 2024시즌 부터는 32번으로 바꿨고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 출신 전병우가 이어받았다.
- 비트(영화)의 선아가 민,태수,환규와 같이 노래방에서 부르던 곡이다.
[1] 사실 룰라에게 곡을 줬던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김성재 사망 당시 동료였던 룰라는 김성재의 빈소를 끝까지 지켜주고 발인까지도 함께 해줬다. 그리고 그해 겨울 룰라는 3집 앨범을 발표 했으나, 얼마 가지 않아 표절 의혹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함과 동시에 그동안에 얻었던 인기도 크게 하락했던 상황이었다. 이를 지켜본 이현도는 친구의 장례식을 끝까지 지켜준 보답으로 룰라를 재기시켜주기로 마음을 먹고 4집 타이틀곡을 작곡하였다.[2] 즉. 3번 쓰러지고 4번 만에 일어나 재기에 성공을 이뤘다는 의미. 실제로 3전 4기, 4전 5기 만에 성공한 각종 사례도 있다.[3] 김헌곤 이전에는 최형우가 34번의 주인이었고 기아 타이거즈에서도 그대로 34번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