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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 에콰도르인 |
2016년 에콰도르 지진 | |
<colbgcolor=#bc002d><colcolor=#fff> 발생일시 (UTC-5) | 2016년 4월 16일 18시 58분 37초 |
진앙 | 에콰도르 페데르날레스 북북서쪽 14km 해역 (북위 0.37도, 서경 79.94도) |
진원의 깊이 | 20.6 km |
규모 | Mw 7.8 |
진도 | Ⅷ |
여진 횟수 | 진도Ⅰ이상 1,034회[1] |
쓰나미 여부 | 해일경보 1.11 m:에콰도르 |
피해상황 | 사망자 668명 |
실종자 8명 | |
부상자 6,274명 |
[clearfix]
1. 개요
2016년 4월 17일 오전 8시 58분 경에 에콰도르 페데르날레스 북북서쪽 14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지진을 말한다. 진원이나 진앙이 해역인 만큼 그 시점 지진 해일 경보가 내려진 상태였다.게다가 이 지진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의 규모 7.3의 본진이 발생한 지 불과 31시간 33분 후에 발생하였고, 지진의 진원인 에콰도르가 구마모토와 같이 환태평양 조산대의 불의 고리에 속해있어 지진에 대한 공포심은 더욱 커진 상황. 또한 2016년 구마모토 지진과 어느 정도 연관성이 보여 같은 불의 고리에 속해 있는 다른 곳에서도 이와 비슷한, 아니면 이보다 더욱 더 강력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무시 할 수 없게 되어버렸는데...[2]
기어코 거의 반나절 후, 같은 불의 고리에 속해 있는 남태평양의 통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같은 불의 고리에서 이같은 지진이 3번 이상 발생했고, 앞으로도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졌을 터이니 이젠 결코 우연이라는 할 수는... 없겠지만, 거리 상 일본 구마모토와 에콰도르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 직접적 관련은 없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 피해 규모는 건물 1100여 채가 붕괴되었다고 하며, 이외에도 서북부 상당수 도시의 인프라가 망가졌고, 그나마 사망자 수와 실종자 수를 합하면 700여명 정도의 수준이지만[3] 부상자수가 1만 2000여 명을 넘어 한국의 일부 군 정도의 인구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진앙지와 가까운 일부 도시는 쑥대밭이 된 수준이라고 한다.[4] 그리고 쓰나미 경보는 해체되었지만 지속되는 여진 때문에 저지대 주민들의 고지대로 대피가 지속해서 진행 중이다. 한편 약 1만 5000명 가량의 군인과 경찰력, 소방대원이 현장에 배치되어서 구조작업에 들어갔지만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도로가 끊겨져서 소방차, 구급차 같은 구조차량이 들어가기 힘든 곳도 있어서 구조 작업에 힘이 붙이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발생한 2016년 구마모토 지진과 같이 예진(豫震)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피해 복구에는 최소 20억 달러[5]에서 최대 300억 달러가 들어갈 전망인데, 이 에콰도르라는 나라는 개발도상국인데다가 가뜩이나 경제가 침체되던 차에 인프라 상당 수도 파괴된 지라 이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 엄청나게 클 것으로 보인다. 최소 2%에서 최대 4.5%의 정도의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다만 5월-6월 들어서면서 석유값이 배럴당 30달러선에서 40달러선으로 올랐기 때문에 지진으로 인한 충격이 다소 완화되고 일단 피해복구와 내진강화 공사로 인한 공사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불행중 다행으로 경제성장률은 이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2015년도 경제성장률이 0%를 기록한데 반해서 마이너스 0.7%로 일단 선방은 했다는 듯. 그렇지만 5월 18일에 규모 6.8의 강진이 추가로 발생한것을 제외하면 큰 피해가 나지 않았지만 그 동안 발생한 여진 횟수가 2000회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으며 복구가 진행되고 있어도 완전히 진행된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구호품으로 먹고사는 사람들도 꽤 있다는 후문이다.
2. 경과
2.1. 4월 17일
- 오전 08시 58분: 에콰도르 페데르날레스 북북서쪽 14km 해역에서 M7.8의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에콰도르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2. 4월 18일
- 오전 11시 48분: 현재까지 189번의 여진이 감지되었으며, 총 사망자의 수는 235명, 부상자는 1557명으로 추산된다.
- 페루,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멕시코, 쿠바, 칠레, 콜롬비아, 볼리비아, 스페인,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등이 애도를 표하거나 대응팀을 파견했고, 대만과 EU, 중국에서도 지원금을 내보냈다.
- 지진의 혼란을 틈타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 180명이 탈옥했다고 한다. 이중 30명을 다시 검거했지만 나머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황이며 또한 지진의 피해가 큰 일부 도시에서 경찰력이 구조작업에 투입되면서 치안공백이 발생한틈을 타 약탈이나 빈집털이가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있어 치안이 불안해지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되고있다. 사실 이럴 경우 치안공백 방지를 위해 경력을 반으로 나누고, 소방서 지원 위주로 해야하지만 이 나라는 개도국이라 소방대원들도 경찰들도 인력 부족이 심하고 장비도 딸린다. 일본 생각하면 안되는 수준. 선진국들의 관심과 구조, 소방인력 지원이 절실하지만 이전에 일어난 일본의 지진 소식에 철저히 묻혀서 세계 주요 국가들 사이에서 거의 언급조차도 안되고 있다...
2.3. 4월 20일
- 에콰도르 앞바다에서 또 규모 6.1의 강진이 일어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에콰도르 북부 항구 도시 무이스네에서 서쪽으로 25㎞, 수도 키토에서는 서북서쪽으로 214㎞ 떨어진 해저에서 발생했다. 피해 상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2.4. 4월 22일
- 오스카 에레라 길버트 주한 에콰도르 대사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에콰도르대사관에서 에콰도르 상황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도움을 요청했다. "에콰도르 6·25 때 한국지원…이젠 도움 손길 필요" 기사에 성금을 보낼 수 있는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 임시 계좌가 나와 있다.
2.5. 4월 24일
- 에콰도르 정부에서 부유층들을 상대로 지진특별세를 신설하고 판매세도 12%에서 14%로 일시적으로 올려서 재건비용을 충당할 계획을 밝혔고, 세계은행에서 1억 5000만 달러를 긴급 대출받았다. 단, 지진 피해 지역은 세금 인상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 한편 도로 복구가 이루어지지 않는 곳에서는 이재민들이 식수 부족과 생필품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고, 지진 복구가 진행되어가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도 치안 불안 문제를 이유로 영업하는 가게가 그리 많지 않아서 생필품 부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6. 4월 25일
2.7. 4월 26일
-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날 1차 성금분을 본국에 송금했다고 밝혔다. 1차 성금분 총액은 14만 2,558달러.[6]
3. 관련 문서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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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68e96> 01. 06. | M 5.1 | 2016년 1차 길주 인공지진 | Ⅶ | |
01. 30. | M 7.2 | 2016년 캄차카 지진 | Ⅵ | |
02. 06. | M 6.4 | 2016년 가오슝 지진 | Ⅶ | |
04. 14. | M 6.5 | 2016년 구마모토 지진 | 7 | |
04. 16. | M 7.3 | |||
04. 17. | M 7.8 | 2016년 에콰도르 지진 | Ⅷ | |
06. 16. | M 5.3 | 2016년 홋카이도 지진 | 6- | |
07. 05. | M 5.0 | 2016년 울산 지진 | Ⅳ | |
08. 24. | M 6.2 | 2016년 이탈리아 중부 지진 | XI | |
09. 09. | M 5.3 | 2016년 2차 길주 인공지진 | Ⅷ | |
09. 12. | M 5.1 | 2016년 경주 지진 | Ⅵ | |
M 5.8 | Ⅶ | |||
10. 17. | M 6.4 | 2016년 칭하이성 지진 | Ⅸ | |
10. 21. | M 6.6 | 2016년 돗토리 지진 | 6- | |
10. 26. | M 5.5 | 2016년 이탈리아 페루자 지진 | Ⅸ | |
M 6.1 | ||||
10. 30. | M 6.6 | |||
11. 13. | M 7.8 | 2016년 뉴질랜드 지진 | Ⅸ | |
11. 22. | M 7.4 | 2016년 후쿠시마 지진 | 5- | |
12. 17. | M 7.9 | 2016년 타론 지진 | Ⅷ | |
12. 28. | M 6.3 | 2016년 이바라키 지진 | 6- |
[1] 2016년 4월 28일까지의 여진 집계[2] 이미 올해 초 대만에서 강진이 발생한 게 예고편이었던 걸로 다들 추정한다.[3] 그나마도 지진이 현지 시간으로 초저녁 때 발생해서 그 정도 수준인 거지 꼭두새벽에 발생했으면 수만 명이 죽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었다.[4] 사실 그럴수밖에 없던게 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에콰도르 경제상황이 너무 좋지 못했던 데다가 정치 혼란도 심했기 때문에 이 시기에 건축된 건물들 가운데서 내진설계 기준을 충족시키지 않는 건축물들의 비율이 높고, 경제가 나아진 이후에는 한 동안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지 않다 보니 당국도 시민들도 지진에 대해서는 무신경했고, 건물의 내진설계 규제가 일본보다 덜 엄격했다. 그래서 피해가 상당한 것. 그리고 이 나라의 구조 작업을 책임질 소방대는 불행히도 장비가 열악한 편이다. 열추적 감지기조차 살 돈이 없는 나라가 에콰도르다. 그래서 소방관들이 일일이 삽을 들고 땅을 파거나 직접 손으로 잔해를 치우고들 있다고 한다.[5] 에콰도르 정부 추정[6] 이렇게 까지 많은데에는 배우 이영애의 5만달러 성금이 포함 되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