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01%의 마왕님 | |
장르 | 판타지 |
작가 | 파란영 |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
연재처 | |
레이블 | 시드북스 |
연재 기간 | 2019. 03. 01. ~ 2020. 02.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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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소드마스터의 환생, 스킬빨로 레벨업을 집필한 파란영.2. 줄거리
지상을 침략하는 72명의 마족, 마왕.
그들은 각각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질을 뒤바꾸고
정신을 지배하고
태산을 무너뜨리는, 하나하나가 초월적인 능력들.
나 역시 마왕이다.
그런데, 내 능력은 ‘뽑기’다.
망할.
지상을 침공하려는 무능력한 마왕과 무언가 비틀린 세상의 진실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를 다룬다.그들은 각각 고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물질을 뒤바꾸고
정신을 지배하고
태산을 무너뜨리는, 하나하나가 초월적인 능력들.
나 역시 마왕이다.
그런데, 내 능력은 ‘뽑기’다.
망할.
마왕으로 간택되어 세계를 침략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온 카로스. 하지만 카로스에게 주어진 건 촌구석의 자그마한 동굴, 비서, 대마왕에게 지금 받은 마왕으로서의 능력, 뽑기 뿐.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카로스의 이야기.
3. 연재 현황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3월 1일부터 연재됐다.2019년 10월 29일 총 206화로 본편이 완결되었다.
약 4개월 후인 2020년 2월 15일부터 외전이 연재됐으며 2020년 2월 27일 총 14화로 외전 역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4.1. 카로스네
- 카로스
본작의 주인공. 광기와 탐욕의 마왕.
마력도, 마기도 없고[1] 신체능력도 평균보다 허접해 마족인지도 의문스러운, 마족 중 유일무이한 반편이. 하지만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무식하고 멍청한 마족임에도 불구하고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갖고 있다. 그 어떤 마왕보다 빈약한 출발을 했지만 고블린 군락을 손에 넣고 영주를 부하로 두는 등 나름 순탄하고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 어째서인지 제국의 황제와 전대 마왕과도 인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마기가 어찌나 적은지 착용시 마기의 기척을 줄여주는 목걸이를 걸자 용사조차 인간인지 마족인지 헷갈려했다.
마왕으로서의 능력은 뽑기로, 역대 마왕 중에서도 매우 이질적이고 이례적인 능력.
- 릴리스 가스트레아
카로스의 비서. 무뚝뚝하고 카로스 정도는 손쉽게 제압하는, 평균 이상의 무력을 가지고 있다.
- 바테시아 콘프레티아
비명과 광폭의 마왕. 군림자 중 하나.
본래 지상의 십분지 일을 점령한, 한 손에 꼽히는 세력과 무력을 가지고 있는 마왕이었지만 카로스에게 복수하고자 대마왕의 대기실에서 날뛰는 바람에 그 벌로 마왕의 능력을 회수당하고 일시적으로 카로스의 부하가 된다. 마왕의 능력은 사라졌지만 마력은 그대로라 마법은 멀쩡히 사용 가능했기에 아카데미에서도 마력 제어 계통에서 수석이었던 만큼 카로스네에서 큰 전력이 되어준다.
나이에 비해 강력한 무력을 가졌으며, 비명과 광폭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전투광으로 그 어떤 마왕보다도 정열적으로 지상을 짓밟으려 전선에 가장 앞장섰기에 많은 마족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죽을 지도 모르는 전투라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반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왕으로서의 능력은 번개.
- 싱클레어 세크리아드
태양신의 용사. 마왕 학살자라 불렸을 정도로 많은 마왕을 죽였고 용사 중에서 최강인, 제국의 검과도 비견되는 무력을 가지고 있었다. 카로스에 의해 태양신을 져버리고 태양신의 교단을 무너뜨리는 데 일조한다. 신을 버린 타락용사가 되어 갈 곳이 없어져 자신에게 자유를 쥐어준 카로스를 따라간다.
태양신을 져버려 그 강대한 신성력은 사용하지 못 하게 됐지만 신체능력은 그대로이기에 카로스네에게 큰 전력이 되어준다.
{{{#!folding 【스포일러】
소트라크로스가 그녀를 태양신에게 버려졌다 믿고있는자라고 말하는데, 어째서 그녀가 신을 버렸음에도 신성력을 사용할 수 있는지 그 이유의 단서이다.
- 이리나 아스트리아
카로스와 계약한 여자 영주. 귀족이라지만 주민들을 잘 신경써주고 총명해 마을의 여러 위기를 해결하기도 해 주민들한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래 여자는 영주가 될 수 없다지만 카로스에 의해 가능하게 되었다.
- 고블린 촌장
초반 카로스를 붙잡았다가 후에 제압당해 굴복한 고블린들의 촌장. 이리나와 계약하기 위한 작전을 세울 때 도움이 됐다.
- 서큐
카로스의 능력인 뽑기에서 나온 미성년 서큐버스. 잠에 취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카로스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다.
- 슬라임
정확히는 슬라임과 비슷하게 생긴, 전혀 다른 것으로 아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부식성이 없고, 물리 피해에 면역이며, 부피 축소가 가능하고 몬스터 특유의 기운도 뿜어져 나오지 않아 위장에 한해서는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카로스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높다.
4.2. 마족
- 아스트레아
현 대마왕. 유일무이한 마계의 주인이자 역대 대마왕 중에서도 최강에 속하는 대마왕이다. 즉, 현 마계의 최강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움직이지 않아서 그런지 싱클레어는 무려 대마왕인 아스트레아의 이름을 모르고 있었다. 싱클레어가 모를 정도면 지상에서는 아스트레아의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일 듯.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본적으로 마족 사이의 일들을 방관하기에 소트라크로스와 같이 마계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 소트라크로스[2]
기쁨과 광란의 마왕. 군림자 중 하나.
특이하게도 아무런 세력도 없지만 단순히 강하기에 군림자에 등극한 최강의 마왕. 혼자서 왕국 세 개를 박살내고, 용사 셋을 찢어죽이는 등 아무리 강한 마족이라지만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무력을 가지고 있다.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 특정한 마왕[3] 만을 죽이고 다니는데, 세간에는 그 이유가 알려지지 않아 그를 경외하지만 또한 두려워하는 마족이 많다. 아스트레아와 같이 마계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까치지 않는다.
마왕으로서의 능력은 여명의 끝자락.[4]
- 카페리아 보르도스
절망과 비탄의 마왕. 군림자 중 하나.
별달리 눈에 띄는 짓도 하지 않고, 그 개인도 그리 독특하지 않아 가장 존재감이 적은 군림자다. 하지만 그런 평범함을 선호하는 정석적인 마왕인 만큼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다.
- 루베르네아 말마스
탄식관 슬픔의 마왕. 군림자 중 하나.
마계에서의 세력이 가장 넓은 마왕.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싫어한다. 특징으로는 지상을 손에 넣고, 유일무이한 마계의 주인, 대마왕이 되기조차 바라는, 그 누구보다 위대한 자리에 자리에 오른다는 탐욕스러운 목표를 가지고 있어 여러 업적을 세운 카로스가 그러한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 접촉한다.
- 보르케니아 바로실로프
배반과 뱀의 왕. 바테시아가 사창가 계집의 딸이라는 걸 소문낸 장본인이고 작 초반에 고블린들을 이용해 카로스와 바테시아를 위험에 빠뜨린다. 하나의 왕국과 비견되는 정도 크기의 토지인 서쪽 대지의 지배자로 마왕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수준의 세력을 보유하고 있다.
- 레벤리레
애욕과 결핍의 마왕. 통칭, 벌레 공주. 벌레를 다룰 수 있으며, 다른 마족들과 다르게 부모 없이 벌레들의 자아가 모여 태어났다.[5] 세력과 힘으로 따지면 보르케니아보다 뛰어나 그 누구보다 군림자에 가까운 마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로스와 아카데미 시절의 동창으로 카로스와 만날 때마다 벌레를 보냈기에 카로스의 상당한 수준의 경계 대상이었다. 다만 이는 카로스의 오해로 자신에게 처음 말을 걸어줬던 대상이 카로스였기에 친애의 표시로 벌레를 줬던 것.[6] 이후 오해가 풀려 카로스와 친하게 지낸다.
- 고르티아
허례와 과시의 마왕. 카로스에게 관심을 보이던, 그 중에서도 적의를 가졌으며, 카로스와 같이 마경의 확장에 나가는 신출내기 마왕 중 하나. 인간의 마을 하나조차 무너트리지 못 하는 별 볼 일 없는 마왕이기도 해 카로스도 별 관심을 두지 않은 듯.
- 레펜하임
질서와 규율의 마왕. 만찬회 때 최근 이 년 간 마계에 가장 큰 안정을 가져다준 업적을 세운 마족으로서 나온다.
- 하이네스
금욕과 중립의 마왕. 마왕 답지 않은 특징 탓에 후에 대마왕과 군림자를 제외한 마족, 마왕들이 모일 때 그 대표격 역할을 맡는다.
마왕으로서의 능력은 순백색의 검기.
- 루베리아
마계 최고의 건축가. 아카데미 시절의 동창으로 카로스와 적대하지 않던 몇 안 되는 마족이다.[7] 카로스가 마왕성을 개조하고, 따로 지을 때 도움을 받았다.
- 로미안
보헤미안 상단의 주인. 만찬회에서 군림자 수준으로 유명해진 카로스에게 접근한다. 후에 카로스가 돈을 벌 때 도움을 준다.
- 네비로스
전대 대마왕. 무력은 역대 대마왕들보다 한 단계 떨어지지만 대신에 뛰어난 지략을 가지고 있어 온갖 정보와 함정으로 지상을 혼란에 빠트렸었다고 한다. 너무나도 강력한 아스트레아에 스스로 대마왕의 자리에서 물러나고 현재는 정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4.3. 인간
- 황제
제국의 주인. 본래 세 번째 비에게서 태어난 네 번째 아들이었기에 황제가 되지 못할 황자였으나 자신의 형들을 모두 죽이고 동생들을 유페시키며, 자신을 지지하는 않는 자들조차 역모 죄를 씌워 삼대를 멸족시켜 황실의 평화를 박살냈기에 미쳐 버린 황제나 권력의 괴물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신이 지상에 있을 자리를 없애고, 제국의 검을 만들어 황권을 오롯하게 성립하고, 제국을 꼭두각시로 만들어, 그 어느 때부다 풍요로운 제국을 만들어냈기에 역대 최고의 황제라는 칭호또한 가지고 있다.
현 제국의 법률을 싫어해 이리나가 여자임에도 영주가 되는 것을 허락해준다.
- 알도프
첫째 황자이자 황략의 황자. 본래 유능한 후계자로 예상되었던 황자였지만 12살 이후 나태해지고 방탕해져 항략의 황자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다. 태양신의 교단에서 카로스를 보고는 마왕에 대해 흥미를 가진다. 후에 카로스의 위치를 알아채 카로스를 불러 잠시 같이 다니는데, 카로스에게 황제를 뛰어넘고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다는 속셈을 꿰뚫린다.
자기 스스로 적을 많이 만들고 다니는 지라 여러 고난을 겪은 바람에 병사쯤은 손쉽게 죽여버리는 경지에 이른다.
- 퀘이샤
제국의 검 중 하나로 황자, 그 중에서도 알도프를 호위하고 있다. 어째서인지 평소에는 다른 제국의 검인 노인의 외형을 취하고 있지만 본모습은 소녀다. 인간이 가진 최강의 무기 답게 첫 전투부터 마왕 다섯 쯤은 가볍게 썰어버리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비발디
태양신의 교단에서 고용한 최하급 용병. 카로스에게 목숨을 구원받고 계약해 갈 곳이 없어져 이리나에게 용병단과 함께 고용되어 이리나의 영지 휘하로 들어간다. 쏘르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 서로 사이가 좋다. 최하급 용병답지 않게 머리가 좋은 것이 특징. 탁월한 지휘능력으로 영지전에서 활약한다.
- 쏘르
태양신의 교단에서 고용한 최하급 용병단의 대장. 비발디와 용병단과 함께 이리나의 영지 휘하로 들어간다. 비발디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내 서로 사이가 좋다. 인간의 영역을 명백히 벗어난 괴력[8][9]과 수많은 전투경험을 가지고 있어 최하급 용병이지만 순수 무력만 따진다면 제국의 기사조차 넘어서는, 상금 용병 이상이다. 하지만 매우 무식하고 이상한 의뢰를 받아들이는 처참한 판단력을 보유 중이라 그의 용병대도 실력 자체는 상급이지만 최하급에 머물러 있다. 덕분에 비발디는 신은 공평하다며 매번 한탄한다.
- 로마레프의 기사
황자를 습격한 인간 중에서 유일한 기사로 망명 높은 백작의 기사 인만큼 황자와도 여러 번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인간의 끝자락에 도달한 기사라지만 결국 인간 수준인지라 지형적 요인에 의해 카로스와 알도프의 합공으로 사망한다.
- 제이콥
이리나가 다스리는 영지의 주민으로 카로스와 계약을 한 소년.
- 궁정 마법사
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 제국의 검들보다는 약하지만 신비, 마법이라는 특징과 다양성 때문에 동급 취급을 받고 나이가 많은 만큼 쉬이 움직이지 않아 황제 정도밖에 움직일 수 없는 거물이기도 하다.
날 때부터 타고나는 인외의 힘이 아닌, 진실된 힘을 다루는 인간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수준의 강자인데,[10] 무려 군림자라도 어느정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다. 바테시아가 자신의 공격을 막은 마법의 벽을 보고 이걸 사용할 자는 단 하나라며 궁정 마법사인 것을 바로 알아챈 것을 보면 제국에서도 유일무이한 정도인 듯.
- 실패자
오백 년 전, 거래자들과의 거래를 통해 세상을 비틀어버린 장본인.
4.4. 기타 인물
- 엘프
500년 전 멸망한 엘프족의 유일한 생존자. 거래자들과 거래를 해 육체를 바쳐 그 대가로 불사를 받아냈고, 마경을 관리하고 있었다.
- 천사
신의 시종. 종족이 아닌 하나의 개체이다. 유일무이한 신의 시종이라지만 신에게 대놓고 험담을 하는 데 거리낌 없고, 신을 향해 존경과는 정반대의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하기도 까다로워 어떤 강대신이 말하길 오히려 자신들이 시중을 드는 느낌이라고 한다.
태초에 신이 태어날 때 같이 태어났고, 신이라는 존재가 세상에서 아예 사라지지 않는 한 불멸이다. 신이란 인간이 태어나 숭배할 때즘부터 탄생했고, 인간이 전부 사라지지 않는 한 사라질 리 없는 종족이다. 쉽게 말하지면 천사란 태초에 인간이 태어났을 때쯤부터 존재해, 현재까지 살아있으며, 세상의 종말 때까지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뜻한다. 즉, 현존하는 그 어떤 인물보다도 나이가 많다.
5. 설정
- 마족
마의 존재. 카로스를 제외한 모든 마족이 기본적으로 마력과 마기를 타고났기에 평균적으로 인간보다 매우 강력하지만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멍청하거나 무식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마족이라지만 인간과 별 다를 바 없는 외형을 지니고 있는 마족도 많은데 이럴 경우 마기의 존재여부로 마족과 인간을 구분할 수 있다.
- 마왕
대마왕에게 간택되어 지상계를 멸망시키라는 임무를 받은 72명의 마족.[11] 거의 모든 마족들의 선망과 존경을 받는 자리지만 같은 마왕끼리는 서로 목적이 같아 경쟁자에 할 수 있는 관계이다. 본래 마족은 지상에 내려가지 못 하지만 대마왕에게 마왕의 격을 부여받았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 마왕의 격으로 일반적인 마족과 마왕을 구분할 수 있다. - 이명
마왕마다 각자 다른 이명을 부여받는데, '**와 **'의 마왕 같이 표현하며 이명은 그 마왕의 본질을 나타낸다. - 능력
마왕의 상징. 마왕으로 선택되는 동시에 대마왕이 하나의 능력을 증정해주는데 모든 걸 불태울 수 있는 홍염,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는 기계, 모든 몬스터를 지배할 수 있는 왕관 등으로 물질적인 것이든 개념적인 것이든 많은 종류가 있고 하나하나가 강대한 능력이기에 인간계에 있어 마왕은 공포의 대상 그 자체의 취급을 받는다.
- 군림자
단 넷이서 지상계의 절반을 집어삼킨 마왕. 그 넷에 대한 마족들의 경의의 표현.
- 대마왕
마계의 주인. 마계에서 가장 높고, 유일무이한 자리인 만큼 거의 모든 마족의 존경을 받는다. 마왕의 자리를 선별해 마왕의 격과 능력을 주는 것도 대마왕의 일이며, 마계를 총괄하는 만큼 업무량도 무지막지하다.
- 영웅
인외의 힘을 타고난 인간들. 태어날 때부터 인간의 영역을 명백히 벗어날 정도로 강한 모든 존재를 포함함으로 제국의 검과 용사 전부 여기에 속한다. 힘의 총량은 다양한데, 기사와 별 차이 나지 않는 수준도 있고, 무려 군림자와 비견되는 힘을 가지고 태어나는 인간도 있다.
고된 단련으로 인간의 끝자락에 도달한 기사가 떼거지로 달려들어도 오우거 하나 잡기 힘들어하고, 세월을 바쳐 마법의 진리를 탐구한 궁정 대마법사조차 군림자에는 미치지 못 하는데, 아무런 대가 없이 힘을 지닌 영웅들을 보면 불합리 그 자체다.
- 제국의 검
인간의 최강자들. 제국이 가진 힘의 반석으로 이들이 없다면 제국의 위엄이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제국에 큰 비중을 차자하고 있고 황족의 핏줄을 제외하면 제국에서 가장 드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한 명 한 명이 군림자와 비견되는, 인간 중에서는 압도적인 수준의 무력을 가지고 있다.
보유한 능력은 심플하게도 그저 압도적인 신체 뿐인 듯.
- 신
신앙으로 인해 태어나 신앙으로 인해 존재하는 종족. 인간이 무언가에 의미를 부여할 경우 탄생하고,[12] 신앙을 보내는 자신의 신도가 많을수록 신의 힘의 총량도 증가한다. 인간이 신앙을 보내기에 존재할 수 있는 만큼, 신앙을 보내는 신도가 없는 신은 그대로 소멸한다.[13] 이렇듯 신이라고 무조건 갑이 아니고 신들은 인간의 신앙을 받으며 존재를 유지하고, 그런 인간에게 신성력을 부여해 인간과 신은 양자 상호 관계를 취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신이라지만 인간에게 묶여있는 아이러한 종족.
- 만신전
신격을 가진, 모든 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공간. 신계에 존재한다.
- 용사
신의 부름을 받아 마를 무찌르거나, 세상에 평안을 가져다주는 자. 그 수는 10명으로 그리 많지 않지만 한 명 한 명이 웬만한 마왕은 압도할 힘을 가지고 있고, 그 중에서도 최강인 싱클레어는 온전한 상태의 바테시아조차 이기는, 제국의 검과 필적한 힘을 가지고 있다.
- 마왕 아카데미
소수의 마족들 만이 들어갈 수 있는 교육 기관. 무려 졸업생의 약 20 ~ 30%가 마왕이 됐기에 수많은 마족들이 선망하는 곳이다.
- 제국의 기사
인간의 끝자락에 도달한 존재. 수천, 수만 번의 수련으로 한계에 도달했지만 결국 아무런 힘도 가지지 못 한 채 태어난 인간인지라 마족과 대적하기는 커녕 오우거 하나 잡는 데도 기사단 하나가 통째로 달려들어야 될 정도다. 그래도 날 때부터 인외의 힘을 타고나는 등의 편법없이 경지에 이뤘다는 차이점도 있다.
- 브리온
하늘의 기운을 품은 신의 광물. 벼리면 최강의 성검이 되고, 조각을 만들면 성물이 된다 전해진다. 단순한 광석이 아닌 그 자체로 완성된 힘이며, 하나의 세상이기에 걸맞은 가능성을 가진 자가 사용한다면 그 대마왕조차 죽이고 설령 거래자의 거래라도 뚫을 수 있다.
과거, 실패자가 전부 치워버린 적이 있어 현재 존재하는 것은 카로스의 뽑기에서 나온 브리온이 유일한다.
- 거래자
현재로서는 신도, 마도, 인간도 아닌 개념 자체가 다른 별개의 것. 아예 다른 차원에 존재함으로 거래를 통해 지상 혹은 마의 존재에게서 가치 있는 대가를 받고 원하는 것을 주는 관계를 취한다. 그것이 대마왕조차 발 아래로 둘 수 없는 마경이든, 강력한 능력이든, 불사이든, 설령 세계의 법칙에 간섭하는 일일지라도 선사하는 게 가능하다.
일반적인 법칙에 벗어나있고, 불멸이며, 신이든 대마왕이든 그를 능가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언듯 위대해보이는 자리지만 거래라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 이상 거래자들도 지상에 간섭하지 못 한다는 치명적인 제약에 얽매여 있다.
- 베헤게모니
재판의 서. 거래자들과 거래를 할 수 있는 아티팩트의 한 종류. 단순히 거래를 행하는 물건이 아닌, 법을 어긴 자를 심판하거나 그릇된 것을 바로잡는 율법이다. 그릇된 것을 바로잡을 뿐이기에 다른 일반적인 거래와 달리 그리 큰 대가를 바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다.[14]
비틀린 세상을 바로잡는 데 가장 중요한 물건이기에 카로스가 목표로 한다.
6. 평가
작품 초반이 너무 가볍고 주인공이 애 같아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중반 이후 분위기가 무거워지고 여러 떡밥이 풀리면서 제목을 잘못 지은, 꽤 좋은 작품이라 평가된다.7. 단행본
1권 | 2권 | 3권 |
2019년 09월 30일 | 2020년 01월 31일 | 2020년 05월 29일 |
4권 | 5권 | 6권 |
2020년 08월 31일 | 2021년 01월 19일 | 2022년 04월 01일 |
7권(完) | ||
2022년 12월 01일 |
현재 대부분이 절판상태이다.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자세한 내용은 0.0000001%의 마왕님(웹툰) 문서 참고하십시오.9. 기타
- 몇몇 설정이 전작 소드마스터의 환생과 비슷하다.
[1] 정확히는 있긴 하지만 마계의 벌레만도 못한 수준이라고 한다.[2] 이름을 외우기 조금 어려워 독자 대부분이 그냥 소크라테스라고 부른다(...)[3] 마왕의 본분인 지상을 침략하지 않고 오히려 같은 마족을 공격하는 마왕.[4] 외부와 일방적으로 단절하는 능력. 사용자의 뜻대로 무엇이든 배제할 수 있다.[5] 전설의 의하면 과거의 마족들은 레벤리레처럼 부모 없이 태어났다고 한다.[6] 책에서 친해지고 싶은 대상에게 소중한 것을 주라고 해서 자신에게 소중한 벌레를 보냈던 것. 당연히 카로스는 기겁했다.[7] 다만 카로스는 매일 아침 운동을 시켰다는 이유로 그녀를 싫어한다.[8] 비록 신성력을 사용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괴물 수준인 싱클레어의 일격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도 이 덕분.[9] 인간의 끝자락에 도달한 제국의 기사조차 뛰어넘는 수준이다.[10] 궁정 마법사 이외의 다른 인간 마법사는 거의 등장하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그 마족들과 인외의 힘을 가진 영웅들 중에서도 군림자와 상대할 수 있는 강자는 극히 드문 것을 보면 그 위엄을 알 수 있다.[11] 참고로 마왕이 되는 기준은 대마왕 마음대로(...)로 아카데미 수료 때 난리를 친 카로스가 마왕이 된 이유도 자신의 마음에 들었다는 것 때문이었다.[12] 바람을 숭배할 경우 바람의 신이 태어나고, 태양을 숭배할 경우 태양을 숭배하면 태양신이 태어난다.[13] 정확히는 괴물같은 형태로 변하고 이성을 잃은 상태로 신계와 지상의 경계로 쫓겨난다.[14] 예를 들어 아무 마왕이나 한 명 받친 것으로 마왕의 자격은 대마왕 만이 관리할 수 있다는 법칙을 무시하고, 무려 군림자의 마왕의 격을 박탈시키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