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00:39:28

히히이로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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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ヒヒイロカネ(緋々色金)

일본가짜 역사서 《타케우치 문서》[1]에 언급되는 가공의 금속.

태고적 일본에서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금속 또는 합금. 현대 일본의 여러 가지 픽션에서 종종 등장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2. 특징

《타케우치 문서》에 의하면 보다 비중이 가볍고 순수한 상태에서는 보다 가공하기 간편하며 합금으로 가공하면 백금보다도 단단해져 히히이로카네로 만든 칼은 바위도 능히 자르고 돋보기로 표면을 관찰하면 불꽃과 같은 무늬가 보이며, 사람이 직접 만지면 빛을 내뿜는다는 금속이라고 한다.

《타케우치 문서》에는 '아포이타카라'(青生生魂)라는 금속도 언급되는데, 이는 히히이로카네와 같은 종류의 금속이라고 한다.[2]

3. 진상

히히이로카네의 특성이 기록된 《타케우치 문서》는 1936년, 교토제국대학의 교수 카노 코우키치가 위서로 판명했다. 즉 《타케우치 문서》는 일본판 환단고기 쯤 되는 물건으로 사이비 종교의 경전 비스무리한 것이다. 내용은 기독교+신토+초고대문명설이 짬뽕된 불쏘시개이다. 한마디로 위에 기록된 '히히이로카네'다 '아포이타카라'다 뭐다 하는 건 다 20세기에 와서 창작된 이야기이다. 때문에 역사적 민담으로서의 가치는 전무하지만 그나마 판타지 장르에서 쓰이게 됐으니 그럭저럭 히트를 친 셈이다.

굳이 저 위의 위서 판정 뿐만이 아니어도, 묘사 자체가 앞뒤가 잘 맞지 않는다.

'금보다 가볍다'가 특이한 속성인 것처럼 말했는데, 금은 인류가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금속 재료 가운데서는 비중이 매우 큰 편에 속하는 금속으로, 대부분의 금속이 금보다 가볍다. '무겁다'는 이미지가 있는 납은 실은 비중이 금의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매우 무겁고 단단한 텅스텐도 금보다는 가볍다. 금보다 무거운 금속 중 방사성 원소가 아닌 건 백금, 오스뮴, 이리듐 정도.

백금보다 단단하다는 것도 이상한 부분인데, 백금은 그다지 단단한 금속이 아니다. 금이나 은보다야 단단하지만 강철보다는 무른 금속이기 때문에 백금보다 단단하다는 것은 대단한 속성이 아니기 때문.

4. 명칭에 대한 번역

국내에는 진홍빛 금이라는 호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로즈골드 히히이로카네의 카네(金)란 쇠, 즉 금속 전반을 뜻하는 거지 을 말하는 게 아니므로 잘못 해석할 소지가 있어 별로 좋지 못한 번역. 하지만 금 쪽이 좀 더 위엄을 살릴 수가 있어서 대개 이쪽으로 번역된다.

영어권에서는 '緋'가 주황색을 뜻한다는 점에 착안해 '버밀리오나이트(Vermilionite)'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예시로 퍼즐앤드래곤의 마석룡 중 하나인 이 히히이로카네의 이름이 북미 서비스에서는 버밀리오나이트로 표기되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비롯한 스퀘어 에닉스 사의 게임에 등장할 경우 "스칼레타이트(Scarletite)"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한자로는 "緋緋色金" 혹은 "日緋色金"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한국식 한자 독음으로 하면 각각 비비색금, 일비색금 쯤 될 듯. 또한 히히이로카네란 이름 말고도, "히히로카네(火廣金)", "히히이로가네", "히히이로노카네"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5. 각 매체에서 등장

이렇듯 명백하게 가공의 물질임이 증명되긴 했지만, 오히려 실존하지 않는다는 물질이라는 점과 진홍빛을 발한다는 신비로움을 제대로 묘사했다는 점이 먹혀들어 일본의 소설, 만화, 게임서브컬처에서 심심찮게 소재로서 활용되고 있다. 때때로 신비금속으로 유명한 오리할콘의 일본명이라는 식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5.1. 참마대성 데몬베인

데몬베인의 외장을 감싼 하도우 재벌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완성한 특수마도합금. 자체적으로 마력을 띄고 있어 자연적인 마술방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마술을 사용하지 않은 근대병기, 비마술병장으론 피해를 거의 입힐 수가 없다. 충격허용량이 존재하여 중, 후반부부턴 자주 파괴된다. 마징가 Z초합금Z와 비슷한 위치의 초합금이다.

닥터 웨스트파괴로봇은 마술이론이 도입되어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오오 서박사 오오.

5.2. 블레이블루 시리즈

정신체를 베는 검. 더 자세한 설명은 각살의 검 문서 참조.

5.3. 동방 프로젝트

이쪽의 경우 국내에서 번역되었을 때의 임프린팅 효과에 의해 진홍색 금이라고 더 잘 알려져 있다.

모리치카 린노스케가 도구점의 주인이었던 아버지와 이 금속에 대하여 대화하는 것을 키리사메 마리사가 엿들어서 그때부터 마리사의 광적인 수집벽이 시작되는 등, 중심 내용에선 조금 떨어진 배경설정 정도로 존재. 이후 마리사가 린노스케에게 팔괘로를 수리해달라는 의뢰를 했을 때 보강재로 히히이로카네를 쓰는 대신 자신이 모아왔던 잡동사니를 바꿔갔다. 얼핏 보면 불평등 거래지만, 마리사가 모아놨던 잡동사니 중에 히히이로카네로 만들어진 쿠사나기의 검이 있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린노스케의 이득.

5.4. 가면라이더 카부토

각 가면라이더들의 마스크드 폼의 아머와 라이더 폼의 장갑의 주재료인 극도로 단단한 금속. 하이퍼 폼으로 업그레이드 시 "히히이로노오오카네"로 변해 강도가 2배가 된다.

5.5. 오리하르콘 레이칼

만화 《오리하르콘 레이칼》에서는 작중에서 등장하는 금속생명체 오리하르콘의 일본식 이름이 히히이로카네라고 설명하고 있다.

5.6. 갓 이터 시리즈의 소재 아이템

초반부부터 얻을 수 있지만 엄밀히 말해서 이 때 얻는 것은 히히이로카네의 조각으로, 히히이로카네는 중반부부터 나온다. 그리고 이 때 히히이로카네를 얻은 후로는 모아둔 조각을 합성해 히히이로카네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합성에 필요한 조각은 5개. 물론 역으로 히히이로카네를 분해해서 조각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분해 시 얻을 수 있는 조각은 개당 3개. 뭔가 부조리한데

현자의 돌과 합성하는 것으로 오리하르콘을 만들 수 있다. 그 외의 용도는 당연히 장비의 제작/강화.

5.7. Dies irae

히히이로카네(신좌만상 시리즈) 문서로.

5.8. 비탄의 아리아

비탄의 아리아에서는 아예 히히이로카네 이외에 리리이로카네, 루루이로카네등의 신금속을 만들어냈다.[3]

5.8.1. 히히이로카네

진홍빛 금속, 인간의 과격한 마음을 좋아하여 사랑, 질투 등의 감정을 일으킨다. 히히가미(히히신)이 존재하는 금속이다.

지니고 있을 시 수명이 늘어나고, 머리의 색과 눈동자의 색이 붉은색으로 점점 변화한다고 한다. 또한 강력한 힘의 사용이 가능한데, 이는 시공을 넘을 수도 있다고 하지만 작중 소유자인 칸자키 아리아는 현재로서는 다루지 못한다. 그러나 약간의 조건만 맞으면 힘을 완벽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제멋대로인 성격 등 히히가미의 성격과 맞으면 각금이 존재한다는 조건 하에 히히가미의 힘만을 사용할 수 있다. 각금이 없으면 마음도 동화되어 히히가미가 되어버린다.

아리아는 히히이로카네의 힘으로 작중 미약하게 머리카락을 조종하여 낙하산처럼 천천히 하강한 적이 있다. 셜록 홈즈가 남긴 명령에 따라서 홈즈 가의 여자는 항상 트윈테일을 유지했다고 한다. 머리카락 조종은 미네 리코가 먼져 보여줬기 때문에 미약하게 따라할수 있었다. 단 미네 리코의 경우 어머니의 유품인 십자가 목걸이를 가지고 있어야지 사용이 가능한데, 십자가 목걸이의 성분은 루루이로카네가 극미량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칸자키 H. 아리아의 경우 심장 바로 근처에 비탄(緋弾)이라는 이름의 히히이로카네로 이뤄진 총알이 박혀있다.

이후 19권에서 '특훈'이라는 이름으로 밤마다 연습한 적이 있으며 도깨비들과의 전투에서 머리카락을 조종하여 두번째 이름 그대로 쌍검쌍총(콰트러)을 이루어냈다. 히미코(히무녀) 호토기 시라유키는 신을 모신다는 명목으로 히히이로카네의 원석을 격리하고 감시하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사람 중 히히이로카네에 동화된 사람은 총 네 명으로,
  •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를 통해 히히이로카네를 연구하기 시작한 장본인으로, 5권에서 등장하여 히히이로카네에 대한 설명을 한 후 아리아에게 비탄(緋弾)을 계승시키고 '비탄의 셜록'의 칭호를 넘겨주며 비탄의 아리아라 칭한다. ICBM을 타고 멀리 날아가 생체학적 죽음을 맞이했으나 무한죄의 블러드의 부인의 손을 빌려 되살아나고 회춘한다. 성장기도 다시 거치게 되어 수명을 늘려주는 비탄의 효과가 아닌 진짜 젊음을 되찾아 그 전보다 강해졌다고 킨지 자신도 인정했다. 비탄의 계승으로 초초능력은 없어졌지만 전투력은 세계최강으로 추정.
  • 칸자키 H 아리아: 14살 생일 때 증조할아버지인 셜록 홈즈에 의해 심장에 비탄이 박힌 이후 3년이 지나 히히이로카네를 다룰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9권에서 힐다에 의해 히히가미의 빙의를 막는[4] 각금이 흩어져 서서히 히히이로카네에 동화된다.[5] 히히이로카네가 요구하는 성격 등의 요소가 완전히 일치하는 드물은 사람이라 히히가미가 빙의하는 본체로 삼는다. 17권, 20권에서 완전히 히히가미에게 잠식당했지만 킨지의 외침에 오히려 히히가미의 빙의를 스스로 물리치고 정신을 다시 되찾았다. 그 뒤에는 히히가미의 본심을 알아내며 우주로 돌아가서 어머니를 다시 만나고 싶다는 히히가미의 소원을 이뤄주고 그 대가로 히히가미의 힘을 조건없이 무제한으로 빌릴 수 있게 됐으며 초초능력자 비탄의 아리아가 탄생한다.
  • 코우(손): 원래 평범한 요괴였으나 오래 옛날, 히미코와 고대 중국의 황제에 의해 강제적으로 히히이로카네를 심장에 넣어지게 되고 3년이 지나 동화되었다. 사실상 아리아보다 먼저 히히가미가 된 존재이나 코우의 본성이 히히가미와는 맞지 않아 불완전한 히히가미의 형태로 손이 나타나게 된다. 손을 자유자재로 나타나게 하는건 과거에 존재했던 삼장법사 뿐이었지만 파트라가 호토기 신사에서 이로카네아야메를 훔쳐 일부를 떼어내 연구해 만든 '파트라의 열쇠'를 통해 누구나 손을 나타나게 할 수 있게 됐다.
  • 하비: 도깨비들의 수장으로 오다 노부나가의 영향을 받은 도깨비다. 작중 설정 상 노부나가가 얻은 진귀한 금속이 히히이로카네이고, 연장한 수명이 다하자 자신의 영혼을 하비에게 옮기게 된다. 실패로 끝난 이 마술은 하비에게 약간의 영향을 주게 되어 불완전하게 히히가미가 될 수 있게 되었고, 성격이 전투적으로 변하게 되었다. 현재는 오다 노부나가와 하비의 본래 성질은 뒤섞여서 구분이 무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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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로카네의 정체는 2000여년도 전에 지구에 불시착한 금속생명체. 다시 말해 외계인이며 성분의 대부분은 그냥 철이지만 그런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한계를 초월한 존재이다. 이로카네는 물질적인 차원을 넘은 초차원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런 특성 때문에 몸체가 여러개로 분산되어도 하나가 전부, 전부가 하나이다.

본래는 루루가미, 리리가미, 히히가미의 3자매와 어머니와 함께 우주를 유영하고 있었으며 다른 천체에 중력적으로 속박되지 않고 은하를 직접 공전하는 '자유부유행성'이었는데[6] 2000여년 전에 지구를 지나다가 지구의 아름다움에 빠져있다가 지구의 인력에 붙잡혀서 자매들이 모두 지구에 추락해버리고 자력으로 우주로 돌아갈 수가 없어서 지구에서 지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어머니 킨이로카네는 그대로 지구의 위성궤도에 남아서 딸들을 지켜보고 있다.

2000여년 전, 기원전 7년. 하늘에서 떨어진 히히이로카네[7]를 발견한 한 무녀가 그 장소에 신사를 짓고 히히신을 모셨으며 이 신사가 바로 호토기(星伽) 신사. 호토기 무녀들은 히히신을 신으로 모시는 동시에 외부로부터 히히신을 보호하며 히히신의 폭주를 막아왔다.

본편 21권에서 몸을 빼앗겼다가 정신을 되찾은 아리아에 의해 사실은 어머니가 있는 우주로 돌아가고 싶지만 지구의 중력 때문에 우주로 나가는게 불가능해서 삐뚤어져서 히히신은 가장 강한 충동인 사랑과 싸움에 반응하여 자신의 일부이자 자신 그 자체이기도 한 히히이로카네의 파편을 통해 인간의 몸을 가로채 날뛰어대기를 반복해왔다는게 밝혀진다. 아리아는 히히이로카네의 본체를 우주로 돌려보내주는 대신에 가슴에 박힌 비탄을 통해 히히이로카네의 힘을 아무 대가 없이 사용하게 해달라고 하고 히히가미는 수락한다.

지서드를 통해 NASA와 연결되어 아리아의 자금력으로 우주선을 띄워서 히히이로카네의 본체를 우주로 보내고 히히가미는 무사히 위성궤도에 있는 어머니 킨이로카네와 재회하며 킨지와 아리아에게 언젠가는 다른 자매들도 우주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히히이로카네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초초능력자 『비탄의 아리아(Aria The Scarlet Ammo)』가 탄생한다.

일본의 국보 히히이로카네가 우주로 반환되었고 초초능력자 비탄의 아리아가 탄생했다는 호토기 시라유키의 보고서를 받은 일본 정부는 비탄의 아리아와 대적하지 않는 방침을 세우고 아리아의 어머니, 칸자키 카나에를 무죄석방한다.

5.8.2. 리리이로카네

녹색의 금속, 리리가미(리리신)이 존재한다. 인간의 마음을 싫어하여 리미코(리무녀)라무네?[8]는 머리와 눈동자가 초록빛이 되며, 감정이 사라진다. 레키가 감정이 없는 이유. 레키 또한 본디 머리색과 눈동자색은 녹발과 주황눈이 아니였고, 리리이로카네와 함께 있다보니 물들었다고 한다.[9] 본디 머리 색깔은 은회색이라고한다. 감정을 싫어하기 때문에 화를 내면 리리 입자라는 것을 내뿜는다. 리리 입자는 초능력자들의 상태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때문에, 초능력자들은 리리 입자의 정도를 항상 체크한다고 한다.

본체는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 한가운데 가라앉아 있다.

리리신을 모시는 무녀, '리미코'는 레키의 일족이자 칭기즈칸의 후예 우루스 일족이며 이들 일족은 오랜 세월동안 근친교배를 한 탓에 47명의 여자만 남아서 멸망해 가고 있다. 때문에 강한 남성을 일족에 포함시키기 위해 레키에게 킨지와 결혼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레키가 리리이로카네의 지시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레키의 여동생을 리미코로 삼았다.

초능력을 방해하는건 리리 입자로 명명되어있지만 사실은 히히 입자, 루루 입자가 뒤섞여 있다. 구분이 거의 무의미할 정도로 비슷하고 같은 작용을 하기에 리리 입자로 통용돼서 불려진다.

5.8.3. 루루이로카네

루루가미(루루신)이 존재하는 금속으로 푸른색. 주로 유럽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18권에서 미국의 공군기지, 에어리어 51에 몸체가 일부 있었으며 그 사실을 알아낸 지서드가 루루이로카네를 얻기 위해 킨지와 함께 에어리어 51을 강습한다. 이때, 루루가미가 근처에 있던 리미코, 레키의 기척을 알아차리고 사라 박사[10]의 형태를 빌려 등장한다.[11] 언니인 히히가미를 막고자 하며 킨지에게 자신의 일부를 가져가라고 한다. 가까이 가져다대면 히히이로카네 내부에 있는 히히가미를 죽일거라고 한다. 일부는 킨지의 버터플라이 나이프에 도금되어 있다가, 모순을 사용할 때 소멸되었다.

미네 리코가 가진 어머니의 유품인 십자가에는 이 루루이로카네가 극미량 포함되어 있다.

본편 18권에서 밝혀지기를 리코의 아버지, 아르센 뤼팽 3세가 4명의 팀으로, 무장도 총과 칼만으로 미국의 네바다 주 공군기지 에어리어 51에서 극미량의 루루이로카네를 훔쳤다고 한다.[12]

25권에서 등장한 국제테러조직 'N'의 수장, 네모는 이 루루이로카네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초초능력자다. 네모의 조상은 모리아티 교수의 '유리색 연구'를 통해 루루이로카네를 다루는 힘을 유전자에 새겼다고 한다. 네모는 루루이로카네와 직접 닿을 필요 없이 원격으로 수신해 초초능력을 사용한다.

5.8.4. 킨이로카네

토오야마 킨지 명명. 히히이로카네, 리리이로카네, 루루이로카네의 모친이다. 히히이로카네의 말에 따르면 색깔이 금색이여서 킨지가 킨이로카네라고 이름붙였다.

지구의 위성궤도에 있다.

2000년 전, 지구에 추락한 이로카네 3자매를 지켜보며 인류에게 힘을 나눠주고 있고 고분이나 피라미드 형태의 수신기를 만든 인간에게 힘을 주고 있었다.

본편 4권에서 파트라에게 마력을 준 것도 킨이로카네.

5.9. 그랑블루 판타지

영문판 표기는 Gold Brick이며 아이콘 이미지 또한 영락없는 금괴. 표기상으로는 N부터 SSR까지의 무기를 1회 상한해제 시켜주는 아이템. 실제로 그런 용도로 사용 가능하고 그렇게 사용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나, 십천중에 관련된 용도로 인해 이 쪽에 투자되는 경우가 절대다수인 아이템이다.[13]

대략 서너달 간격으로 시행되는 이벤트 '사상강림'의 추가와 함께 등장했으며, 처음으로 히히이로카네가 추가된 당시에는 순전히 SSR까지의 무기를 상한해제 시켜주는 용도였다. 실제로 사상강림 이벤트 설명에는 약 4주년 까지도 "히히이로카네를 SSR 무기 상한해제에 사용하세요"라고 적혀있기도 했다. 그러나 십천중의 추가로 인해 십천중 영입을 위한 무기 '천성기(당시 고전장 무기)'의 최종강화 소재가 되었고, 무기 1회 상한해제보다는 SSR 캐릭터 하나 데려오는게 더 유익하므로 당연히 상한해제 용도로써의 사용법은 도태, 히히이로카네를 쌓아두는 극소수의 폐인이 아니고서야 십천중 관련 소재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십천중 최종상한해방용 무기 제작에도 하나 더 들어가게 되면서 그 희소성은 더욱 증가하였고, 명실상부 그랑블루 판타지 내의 최강급 성능을 자랑하는 최종해방 십천중(일부 제외) 올 콜렉션을 위해 최상위 유저들은 오늘도 피눈물을 흘리며 히히이로카네를 캐고 있는 실정.

그런 수요성과는 별개로 공급은 바닥을 치는, 말 그대로 그랑블루 판타지의 최고 가치 재화. 운영국도 이 재화가 귀하다는걸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행사를 통해 모든 유저들에게 공짜로 뿌린 케이스는 2017년 겨울 그랑블루 페스 단 한 번, 게다가 곱게 안 뿌리고 패널 뒤집기 칸에 적혀진 '히히이로카네 하프(1/2)'를 두개나 뒤집어야하는 고난이 있었다. 다른 재화들은 하나만 뒤집어도 됐던걸 생각하면... 이 덕분에 두번째 히히이로카네 하프 칸을 뒤집은 성우 탄게 사쿠라는 모든 그랑블루 유저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게 되었다. 이 외에는 사이게임즈 관련 애니메이션(그랑블루 판타지/애니메이션, 신격의 바하무트 VIRGIN SOUL, 심지어 전혀 관련 없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포함) BD 전권 구매 특전에 끼워넣는 등 상술의 수단으로써 적극 활용중이며, 이를 이용하지 않고 충분한 양의 히히이로카네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후술할 극악의 확률을 뚫어야만 한다.

이토록 수요과 공급이 심히 일치하지 않는 귀한 아이템이다보니 관련 해프닝의 파장이 매우 크다. 십천중 관련 용도가 추가되었을 때 "그러면 SSR 무기 상한해제에는 동일 무기 외에 뭘 사용하라는 말이냐"라는 불평이 매우 커져 순전히 N ~ SSR 무기 상한해제에만 사용 가능한 아이템 '다마스커스 강'이 추가되는 원인 제공을 했다.(이쪽은 히히이로카네와 달리 운영국이 적당량을 뿌려주고 있기 때문에 하드코어 유저가 아니라면 입에 풀칠은 할 수 있다) 십천중 최종상한해방 업데이트에도 히히이로카네 관련 언급은 일절 없었던 예고와는 달리 요구 재료에 히히이로카네가 들어가는데에 뒤통수를 맞았다는 느낌이 든다는 유저들 또한 존재. 2018년 6월에는 <앞으로의 그랑블루>에 '모든 십천중을 최종상한해방한 유저들을 위해 히히이로카네의 새로운 사용처를 검토하고 있다'라는 글을 썼다가 절대다수의 유저들의 반대 집중포화를 맞고 약 2시간 만에 해당 내용을 철회하기도 했다. 결정도 아니고 검토 단계임에도 격한 반대 여론이 일었다는 것에서 히히이로카네의 취급이 어떠한지를 잘 알 수 있다. 극악한 드랍률과 특전 팔이를 통해 그 희소성과 가치를 한껏 올려놓은 운영국이 저런 소리를 했으니...

이하는 게임 내 히히이로카네의 입수 방법. 특전 등의 외부 보상은 제외.
  • 사상강림 이벤트 보상 - 가장 스탠다드한 입수 방법. 이벤트 포인트 교환 혹은 일일 퀘스트 달성으로 '크롬강(영문판 표기는 Gold Nugget)'을 수집하여 이를 샵에서 히히이로카네로 교환 가능하다. 1회째는 10개, 2회째는 15개, 그 후로는 20개를 요구. 다만 히히이로카네 교환 횟수에는 제한이 있어 크롬강이 아무리 쌓여도 마음껏 교환 가능한건 아니고, 이 교환 횟수 제한은 사상강림 이벤트 복각때마다 0~1번씩 풀리고 있다. 2022년 1월 기준으로 사상강림 히히이로카네의 재고는 15개.[14]
  • 별의 고전장 훈장 보상 -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훈장 450개를 통해 교환 가능. 그러나 기초적인 스펙업이 필요한 시기에는 히히이로카네보다는 SSR 소환석을 1회 상한해제 시켜주는 '금강정'에 훈장을 투자하게 되므로 히히이로카네에 훈장을 투자하는 시기는 꽤 나중이 된다. 설령 그 시기가 오더라도 기공단이 A 클래스에 진출하여 5전 전승을 거두고 본인의 개인 랭크도 3만위 안에 들어야 고전장 1회에 획득 가능한 훈장의 수가 450개 조금 넘어가는 수준이라, 매 고전장마다 히히이로카네를 꼬박꼬박 챙기기는 굉장히 어렵다. 사족으로 히히이로카네가 처음으로 보상에 추가됐을 때는 훈장 요구치가 무려 900개였다.
  • 토멸전 MANIAC 난이도 보상 - 매일 2회씩 도전 가능한데다 전투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이지만, 확률이 문제. 대략 로또 2등 이하 로또 1등 이상 정도의 확률로 표현되며, 일본쪽 위키에는 도시전설 수준의 드랍률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일정 확률로 뜨는 HELL 난이도에서도 등장하기는 하고, 난이도도 높지 않은 만큼 노리기는 쉽지만, 이쪽 역시 확률이 문제.
  • 황룡, 흑기린 멀티 배틀 보상 - 자신이 직접 발생했을 때 보상 한정. 순위 보상 상자에서도 나올 때도 있었지만 삭제되고 대신 자발 보상 상자에서의 확률이 대폭 높아졌다. 대략 2~3% 정도로 추정된다. 참고로 자발재료는 사상강림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는 부적 4종을 모아서 교환하는 사상금인이다. 부적은 교환할 수록 비싸져서 최종적으로는 크롬강 3개가격으로 1장을 교환해야 한다.
  • 프로토 바하무트 하이레벨 멀티 배틀 보상 - 자발 보상 및 순위 보상(빨간색 상자) 한정으로 확률은 대략 1%로 추정된다. 영어권 위키에서 수많은 검증을 거쳐서 확인된 드랍률은 푸른 상자에서 1.8%, 자발자 상자에서 2.2%. 어느쪽이든 절대로 높은 확률은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프로토 바하무트 HL 방을 열고, 고인물들이 여기서 딜 레이스를 펼치는 이유는 다 히히이로카네 때문.
  • 얼티밋 바하무트 하이레벨 멀티 배틀 보상 - 자발 보상 및 일반 보상(금색 상자) 한정. 자발 보상은 1%대지만 프로토 바하무트 HL보다는 높은 확률로 추정되고, 일반 보상은 0%대로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한다. 역시 바로 위의 위키에서 검증된 정보에 따르면 일반상자가 나오는 6번 박스에서 오메가 유닛의 99.5%의 확률을 뚫어야 하나 떨어지며, 자발자 보상으로는 2.5%밖에 안 되는 상황이다. 자발 재료인 별의파편 부터가 구하기 어려운 편이지만, 공개만 하면 고인물 히히헌터들이 순삭해 준다.
  • 아카샤 하이레벨 - 이쪽도 저확률로 드랍되며, 광속성이기 때문에 수많은 암속 레슬러의 성지로 여겨 진다. 자발자 외에는 히히가 드랍되는 공헌도 보상 파랑상자컷을 노리고 들어오기 때문에 생각보다 잡히는 속도가 안나오는 경우도 많다.
  • 디 오더 그랑데 하이레벨 - 무속성에 12억 5천이라는 체력, 방어력 무시의 무속성 데미지 패턴에 따른 각종 전멸 기믹 때문에 고인물들도 클리어 하기 까다로워 히히이로카네가 드랍됨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레이드로 악명이 높다.

결국 상위급 스펙이 아니고서야 대체적으로 사상강림, 별의 고전장 정도로 획득 경로가 좁혀진다.

5.10. 도쿄 재너두

작중 세계관에 존재하는 희귀한 광물. <쿠구라야>에 전해지는 문헌에 기록된 전설급 보구 중 하나인, 옛 갑주 <하늘의 날개옷>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라고 한다. 이걸로 만든 방어구는 표면이 따뜻하며, 전설의 장비가 늘 그렇듯 가볍고 튼튼하다.

도쿄 재너두와 이스 8은 비슷한 시기에 제작 및 발매된 작품이라서인지 두 작품 모두 히히이로카네가 나왔다. 하지만 한국어판으로 플레이 했을 경우 이 사실을 모르고 지나가는 이도 있었을 것이다. 후술하겠으나 이스 8에서는 '양색금'이라고 번안되었기 때문. 반면 도쿄 재너두에서는 가공의 현대 일본을 무대로 하기 때문인지 이름 그대로 '히히이로카네'라고 나왔다.

5.11. 이스 8

전술 하였듯 정발명은 "양색금". 고대 지각융기로 인해 드러난 지층에서나 발견되는 희소금속으로 명공의 이름을 내려받은 대장장이도 세이렌 섬에 오기 전까지는 단순한 전설로 생각했을 정도로 그 존재가 베일에 싸인 금속이다.

제련시 그 강도가 용형 고대종의 가죽을 뚫을 정도로 강해진다고 해서 세이렌 섬의 원활한 탐사와 표류촌의 안전을 위해 양색금을 찾아나서는 것이 중반부 스토리의 일각. 지맥이 결정화되어 만들어지는 금속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정령과의 친화도가 높다. 묘사를 볼 때 전작의 에메라스클레리아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작중 시점에서 인간 문명이 다룰 수 있는 재료로서는 가장 강한 물질로 보인다.[15]

의외로 에우로페에 존재 자체는 알려져 있었고 지속적으로 찾는 사람들도 있다는 언급을 보면 아돌의 시대에도 희귀하게나마 쓰인 사례가 있는 것 같다. 이스: 셀세타의 수해에서 전설의 최종무기 재료로 쓰이는 태양석도 이 금속일 가능성이 높다.

5.12.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쿠로베가 리무루에게 만들어 주었던 검이 위장 속에서 리무루의 마력에 노출되어 검게 변해버린 금속. 소유자의 마력을 흘리기 전까지는 흑색을 띠고 있다가, 마력을 흘리면 무지개색으로 빛나게 된다. 흑색을 띠는 건 모든 파장에 반발하기 때문.

5.13. 스프리건

초반부의 악역인 KGB 극동지부 에이전트 모로하 코이치가 히히이로카네로 만든 일본도를 사용한다. 그의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오파츠로 정신감응을 통해 극한까지 경도가 올라간다. 작중 등장하는 오리할콘 계보의 금속으로 추정된다. 주인공 오미나에 유우와의 대결에서 AM 슈트가 버틸 수 없는 경도까지 올린 다음 유우를 절단내 버리려 했으나 고대인의 금속판에 막혀 역으로 동강난다. 고대인의 금속판은 시간의 흐름이 정지되어 있어서 경도가 무한대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1] 이 타케우치 문서의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링크를 건 사이트를 참조하기 바람링크 간단히 말해 환국을 넘어 조선 아메리카 지배설(...)의 라이벌 수준으로 개막장인 책이다.[2] 다만 아포이타카라와 히히이로카네를 구분해서 써먹는 대중문화 작품도 종종 있다. 아무래도 한자 표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히히이로카네는 붉은색의 이미지가 강한데, 반대로 아포이타카라는 파란색 이미지를 가지기 때문.[3] 일명 금속생명체 같은 영적존재이며, 서로 자매라는 설정이다.[4] 정확히는 동화 혹은 심적인 요소의 일치를 막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5] 이때 뿔도 자라난다![6] 크기는 작지만 지구보다 훨씬 고등한 별.[7] 옛날 사람들은 철이라는 건 이해하지 못했고 그저 운석이 비색(緋色)이기에 히히이로카네(緋緋色金)라고 이름 붙였다.[8] 리리이로카네를 섬기는 무녀, 각각 금속마다 무녀들이 있다고 한다.[9] 작중 묘사로는 굉장히 큰 원석과 함께 있다고 한다.[10]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에 있었던 연구자. 현재는 사망. 지서드가 짝사랑하는 여자.[11] 지서드의 기억을 읽고 호전적인 지서드가 공격하지 않을 모습을 빌려서 취한다.[12] 세계에서 유일하게 딱 한번, 에어리어 51이 뚫렸었었다.[13] 십천중 관련등으로 십천중 영입에 각1개씩 10개, 최종상한해제에도 역시 1개 씩 소모되며, 한계초월에도 또 1개 씩 추가 되어 십천중 관련해서만 30개가 필요하고, 게임상 최고의 무기중 하나인 종말 무기 12종에도 최종상한 해제에 1개씩 필요하다.[14] 크롬강으로 13개, 사령결정으로 2개[15] 에메라스는 유익인 관련 문명만 다룰 수 있는 물질이고, 클레리아 광맥은 흑진주가 봉인되면서 힘을 잃어 작중 시점에서는 일반적인 은 광맥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