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07 12:58:19

히든싱어/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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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초기(1기~5기)1.2. 6기~

1. 개요

히든 싱어의 난이도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한 문서.
시즌별로 난이도가 달라짐이 있다.

1.1. 초기(1기~5기)

넷상에선 "어떻게 못 맞히냐", "조작 아니냐"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는데, 의심하는 사람이 평소에 듣지 않고 목소리만 어느 정도 아는 가수가 나온다고 해도 그런 소리를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또한 TV에서 보는 것과 달리 현장에서 직접 듣는 것은 훨씬 더 헷갈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해당 가수와 절친한 패널들이 틀리는 것도 그런 이유들 때문. 게다가 귀에 익숙한 해당가수들의 전성기 음반 음원과 달리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으면 약간 다르게 들릴 수 있다.

사실 해당 가수 목소리와 테크닉, 습관을 꿰뚫고 있는 코어한 입장에서는 성립될 수 없는 방송이다.[1] 하지만 위에 언급한 바대로 녹화 당시의 현장 상황 문제와 더불어, 코어한 팬이 아니라면 앨범 위주가 아닌 싱글음원 위주로 소비하는 현재 가요계 정황상 모든 음악을 자세히 들어본 경우는 의외로 드문 편이라, 그저 '○○○의 노래를 좋아한다' 수준의 입장이라면 틀리기 쉽다.

참고로 나오는 모창가수들은 원래 모창을 잘 하는 사람을 뽑기는 하지만, 녹화 전 프로그램 전담의 보컬 트레이너에게 교육받으면서 다시 한번 훈련과정을 거친다.

모창가수들이 원래 가수와 차이가 나는 경우는 여러 원인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타고난 목소리 자체의 성질 자체가 다른데 테크닉으로 해결하는 경우[2] 특정 파트에서 본인 목소리가 튀어나와 버리는 것. 또 다른 경우는, 지나치게 해당가수의 전성기 시절 목소리와 비슷해서 현재의 목소리와는 차이가 생기는 경우이다. 보통 가수들이 음반을 녹음할 때에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한다는 이유도 있거니와, 경력이 지속되다보면 노화나 피로로 인해 목소리가 변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3라운드 이상까지 가는 모창가수들의 경우, 음원을 기준으로 모창을 해온 사람들이다 보니 해당가수의 현재 라이브 상황과 차이 나는 경우가 생기고마는 것. 예를 들어, 김경호 모창이라면 2, 3집 시절처럼 두텁고 꽉찬 음성을 낸다거나, 성시경 모창이라면 현재의 성시경 보다 더 마일드하는 식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모창과 비슷한 성대모사에서도 예를 찾을 수 있는데, 성대모사의 달인 배칠수 역시 배철수 성대모사를 하면 본인이 카피를 시작했던 비교적 젊었을 시기의 배철수 목소리를 모사하기에, 나이가 들어서 목소리나 말하는 법이 조금씩 변한 현재의 배철수 목소리와 미묘한 차이가 생기게 된다. 특히 조성모 편과 김진호 편이 이런 상황이 두드러지는데, 조성모의 모창자들은 음원과 비슷하게 따라했지만 조성모는 전성기 혹사의 결과로 성대가 망가져서 예전 창법으로 노래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김진호의 모창자들은 이전의 소몰이 창법을 쓰던 김진호를 따라했지만 정작 김진호는 소몰이 창법을 그만 둔 상태였다.[3] 시즌 5까지 탈락한 원조가수를 보면 태연, 에일리, 바다[4]를 제외하면 패인이 전부 '바뀐 창법과 목소리'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제작진이 1~3라운드까지 가수일 것 같지 않는 사람을 고르게 하는데, 이렇다 보니 어지간히 모창능력자들 전부가 출중하지 않는 한 가수가 뽑힐 가능성이 높지 않다. 설령 1~2명이 완벽하게 비슷해도 가수가 떨어지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 실제로 가수가 기껏 받아봐야 10표이내거나 위기 시에는 20표이내이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1~3라운드에서는 상대적으로 모창하기 쉬운 노래로 모창실력자를 고르게 하는 반면 4라운드에서는 사실상 가장 모창하기 어려운 노래를 시키는 와중에 가수를 고르기 때문에 어려움이 훨씬 덜하다. 여기에 목소리도 1~3라운드를 통해서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탓에 난도가 급격하게 하락한다. 다만 처음부터 4라운드를 보거나 1~3라운드를 보고 4라운드만 다음날 따로 본다면 난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노래가 선곡될 경우 난이도가 급상승하기도 한다. 결국 귀에 얼마나 익숙해졌냐의 차이도 있는 듯하다.

다른 예로, 히든싱어2 3회에 출연한 원조가수의 경우를 보면 성대가 맛이 가면서 기량이 급격하게 저하되었고,[5] 가수 모창자는 그 옛날의 깔끔한 소리만을 연습했기에 오히려 원조 가수가 '별로 못하는 모창자'로 오해받기도 했다. 가수들이 노래를 오래하면서 성대가 많이 노화되면 예전만큼의 폭발적 기량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자기 노래 정도는 소화할 정도가 되면 조기 탈락할 가능성은 생각보다 많이 없으나 자기 노래조차도 버겁게 들릴 정도로 기량이 떨어질 경우엔 또 그게 아니라는 이야기.

홈페이지 가수 맞히기 문제가 있으며, 성시경 편에서 나온 문제는 이게 얼마나 헷갈렸는지 응모자 절반 이상이 성시경에 낚였다.#

1.2. 6기~


시즌 6에서는 난도가 상승하여 4연속 원조 가수가 우승하지 못했으나, 언택트 녹화 전환으로 투표인단을 100명에서 무한대로 늘려버리니[6] 원조가수가 굉장히 싱겁게 우승하면서 4연속 탈락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종국은 모든 라운드에서 단독 1위를 했고 설운도는 1라운드에서 2등, 나머지는 전부 1등으로 통과했다. 기존에는 가수가 누구인지 모르고 방청을 오기 때문에 방청객 중에 원조가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투표인단을 100명으로 제한하니 변수가 굉장히 많았으나 언택트 녹화는 그런 식의 통제가 전혀 안되는 게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7]

하지만 장범준 편에서 언택트 녹화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조가수가 탈락한데다가 1라운드 5위, 4라운드 2위를 기록하고 4라운드는 70%가 넘는 인원이 원조 가수를 찾지 못하는 등 온라인 녹화에서도 난이도 조절은 어느 정도 되고 있다. 난도가 쉬울 것 같던 이소라 편도 이소라가 턱걸이만 3번 한 끝에 4라운드에서야 압도적인 우승을 했을 정도[8].

이후 시즌 7에서도 난도가 상승하여 3연속 원조 가수가 우승하지 못했으며, 그 외에 박정현 편도 시즌 1에 비해서 난도가 엄청나게 올라갔다.





[1] 다르게 보자면 이런 코어한 팬들이 히든싱어에 나와서 원조 가수를 괴롭히거나, 심지어 이기고 우승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승환 편의 김영관, 김진호 편의 김정준과 바다 편의 최소현이 주로 언급되는 예시.[2] 김경호의 바이브레이션이나 성시경의 비음과 음처리를 흉내내는 식의 경우.[3] 조성모와 김진호 둘다 예전 창법이 대중들에게 익숙했던지라 2라운드에서 일찍 탈락하고 모창자에게 패배하였다.[4] 태연은 선곡 미스, 에일리는 창법의 전략적인 미스에 의해 탈락했다. 따라서 바다의 경우에만 원조 가수를 뛰어넘는 높은 싱크로율로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5] 히든싱어에서 원조가수 최초로 2라운드에서 광탈했는데, 가장 조성모 같지 않은 사람을 지목하는 투표에서 100명 중 무려 81표를 받는 수모를 겪었다. 가수를 공개하기 전까지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에게 온갖 악평을 들은 것은 덤. 연예인 패널 중에서는 최근까지 그의 목소리를 계속 들어왔던 절친인 류태준만이 조성모를 뽑았을 정도.[6] 난도를 낮추려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문제다.[7] 반론으로 설운도 편은 내용은 저래도 어느 정도 괜찮은 득표 결과가 나왔다. 1라운드에 원조가수가 1등을 못한 건 사실인데다 2라운드도 설운도가 2위와 접전이었으며 매 편 몰표던 김종국에 비해 득표도 고르게 나오는 편이었고 4라운드도 모창능력자가 33%를 가져가는 싱겁게 우승한 건 아니다. 김종국 편의 경우 김종국의 목소리가 설운도에 비해 매우 독보적이라는 점, 너무 일찍 가수가 공개된 탓에 팬 카페 등에서 오래 전부터 결집을 한 점 등이 원인일 수도 있다. 일단 언택트 녹화의 경과를 봐야 할 것이다. 일단 이후에 치러진 장윤정, 김완선 편의 경우 2개의 라운드에서 원조 가수가 1위를 못하는 등 어느 정도 난이도 보장은 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김완선 편에서는 1라운드에 언택트 하에서 2자리 득표를 한 참가자도 나왔는데 이는 원조 가수 중에도 전무한 기록이다.[8]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 모창능력자가 본인의 목소리가 티가 나면서 광탈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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