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2 21:03:04

후루카와 토모히로



1. 개요2. 경력3. 특징4. 인맥5. 작품
5.1. 감독5.2. 참여작
6. 연출 샘플

1. 개요

파일:古川さんprofile.jpg

古川知宏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애니메이터. 1981년 출생. 스튜디오 그래피티 출신. 이후 프리랜서.

이쿠하라 쿠니히코에게 연출을 직접 전수받아 직계 제자라 불린다. 이쿠하라랑 만나면 영화와 해외 드라마 이야기만 하게 된다고 한다. 처음 만났을 때 한 말이 "너 영화 좋아한다며? 스탠리 큐브릭 아냐?" 였다고. 크리에이터로서도 존경하지만 인간 개인으로서도 존경할 점이 많고 재밌는 분이라고 한다.

이쿠하라 정도는 아니지만 잘생겼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감독이기도 하다. 레뷰 스타라이트를 만들면서 많이 삭았지만 유리쿠마 아라시 때는 꽃미남 소리를 들었다.

캐릭터 중에서는 큐어 블랙을 좋아한다고 한다.

2. 경력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책을 본다고 하면 다 사주었기 때문에 다양한 책을 읽었다고 한다. 소설, 역사서, 교양서, 철학서, 시집 가리지 않고 읽었다고 한다. 그래서 교양이 있었고 스승 이쿠하라 쿠니히코도 "너는 참 아는 게 많다." 라고 했었다고 한다. 만화는 데즈카 오사무 작품, 세인트 세이야, 쇼난폭주족을 좋아했다고 한다. 소설가 중에서는 미시마 유키오를 존경한다고 한다. #

청소년기에는 영화에 심취했고 예술 영화까지 섭렵했다. 영화 감독 중에서는 짓소지 아키오, 기타노 타케시, 스즈키 세이준, 신도 가네토(新藤兼人), 오카모토 기하치(岡本喜八) [1]를 존경한다고 한다. 일본 감독만 뽑아도 이 정도고 해외 감독까지 뽑으면 셀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한다. # 그러다 오시이 마모루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을 보고 애니메이션이라면 자신이 원하는 걸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애니메이션 감독을 꿈꾸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연출은 이쿠하라 스승의 것도 있지만 오시이의 영향도 크다고 한다. 작품 그 자체보다 오시이의 인터뷰 자료가 연출할 때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시이가 인터뷰를 하면 전부 스크랩한다고 한다. 자신은 그 두 사람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 그 밖에는 안노 히데아키도 존경한다고 한다. 안노 작품 중에서는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를 좋아한다고 한다.

2006년 나루토, XXX HOLiC에 원화가로 참여하면서 업계 커리어를 시작했다. 애니메이터 시절에는 데스노트, 데빌 메이 크라이, 나루토 질풍전, BLASSREITER,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전희절창 심포기어 등 여러 굵직한 작품에 원화가로 참여해 2010년대 초반까지 원화를 그렸다.

이노센스 같은 작품에 감명을 받으며 Production I.G에 들어가 오시이의 뒤를 이을까 생각하던 후루카와는 이가라시 타쿠야가 연출한 빛의 전사 프리큐어 8화를 우연히 보고 뜻밖의 감명을 받아 그걸 그대로 따라 그리며 콘티 공부를 했다. 그리고 프리큐어를 끝까지 다 보았으며 이가라시 타쿠야가 참가했다는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도 전부 보다가 이쿠하라 쿠니히코 [2]가 자신이 원하는 걸 작품으로 만들고 있는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2011년 이쿠하라 쿠니히코 감독의 돌아가는 펭귄드럼에 참여하면서 그의 제자로 들어간다, 이후 이쿠하라의 또다른 감독작인 유리쿠마 아라시에서도 부감독으로 참여하며 영상 연출을 총괄했다. 이를 계기로 2010년대 후반부터는 연출가와 감독으로의 길을 지망하게 되어 2018년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으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데뷔했다. 해당 작품은 후루카와 본인이 이쿠하라에게 연출을 배웠고 다루는 소재도 유사해서 2010년대 소녀혁명 우테나라는 반응을 얻으며 반향을 일으켰고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이루었다.

3. 특징

이쿠하라의 연출 특징을 이어받아 연극풍에 몽환적이고 탐미적인 아방가르드 연출을 즐겨 쓴다. 카메라 워크는 이쿠하라보다 더 다각도로 활용한다.

너무 이쿠하라의 연출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그러나 이쿠하라 본인은 따라하는 게 아니고 자신이 원래 하고 싶은 연출이 이쿠하라 같은 거라고. 기본 틀은 같지만 이쿠하라와 후루카와의 취향이 다른 만큼 차이점도 있다. 이쿠하라가 더 탐미적이고 자극적이며 장면 밀도가 높은 반면, 후루카와는 밀도는 비교적 낮지만 연출 면에서 더 기교적이다.

본인이 직접 말하는 이쿠하라와 자신의 차이는 이쿠하라는 1970년대 작품의 영향이 크고 자신은 1990년대에 본 작품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3] 미소녀가 나오는 작품을 많이 맡아서 티가 잘 안 나지만 자신의 뿌리는 소년만화라고. 또한 편집을 할 때는 이쿠하라의 스타일을 완전히 무시하고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하고 있다고 한다. 화면 연결이나 전환을 잘 관찰하면 자신과 이쿠하라의 차이가 보일 것이라고 한다. 기타노 타케시 스타일의 장면과 장면 사이에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나는 커팅을 좋아한다고 하며, 첫 감독작인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에서 이러한 연출을 즐겨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4. 인맥

연출 스승으로는 이쿠하라 쿠니히코가 있으며, 같이 일하는 애니메이터는 코이데 타쿠시가 있다. 코이데의 실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5. 작품

5.1. 감독

5.2. 참여작

6. 연출 샘플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1화 中
콘티 후루카와 토모히로 / 뱅크신 콘티, 원화 코이데 타쿠시

[1] 짓소지 아키오, 오카모토 기하치의 작품은 안노 히데아키가 존경한다고 해서 보았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2] 이쿠하라는 세일러문 2대 감독이다.[3] 하지만 이쿠하라가 보라고 해서 내일의 죠 같은 1970년대 작품도 많이 봤고 참고한 적도 있다고 한다. 자신은 이쿠하라가 한 것처럼 후배에게 신세기 에반게리온 같은 1990년대 작품을 강제 주입하고 있다고 한다.[4] 정확한 타이틀은 미정이라고 한다. 러브코브라는 일본어로 읽으면 라브코브라가 되어서 거꾸로 읽어도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