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0:28:19

회수

1. 사전적 뜻
1.1. 현질 게임에서의 회수1.2. 로그라이크 게임에서의 회수1.3. 횟수의 북한식 표기
2. 중국 회하의 다른 이름3. 리플렉 비트 시리즈의 용어
3.1. 회수 난이도가 높은 곡
3.1.1. 회수컷이 100.0%인 경우3.1.2. 곡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경우
4. 메이플스토리의 용어
4.1. 사냥터에서의 회수4.2. 장비 아이템의 회수4.3. 메소의 회수

1. 사전적 뜻

회수()는 "도로 거두어들인다"라는 뜻을 가진 명사이다.

사무직 종사자라면 최후의 방어선같은 느낌을 받는 단어일지도 모른다. 결재선에 올라간 전자문서(공문)는 '회수'를 함으로써 도로 불러들여 작성자가 수정할 수 있다. 공식 효력을 갖는 문서는 문서마다 고유 번호가 매겨지고, 심지어는 법적 효력까지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충 작성했다간 큰일난다!

물론 최종 결재권자의 전자서명이 들어간 이후에는 회수고 뭐고 얄짤없다. 자신의 부서장이 부처님과 같은 사람이라면 구두로 불러서 알아서 회수하라고 하겠지만 만약 문서를 반려 처리하였다면 그 기록은 당신이 퇴사, 정년, 사망한 이후에도 천년만년 그룹웨어에 남아 있을 것이다.

일부 깐깐한 회사의 그룹웨어는 회수 과정에도 그 사유 이유를 적도록 하는 경우가 있다.

북한에서는 원래 의미와 더불어 "개인이나 기관이 가지고 있는 것을 필요에 따라 국가가 거두어들인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위에서 갖은 명목으로 빼앗는 것을 고상하게 일컫는 표현으로 악용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반 북한 관영 언론에서는 매우 평범한 의미의 회수가 주로 등장하고 데일리NK, 자유아시아방송 같은 외부의 북한 관련 언론에서 더 많이 등장한다.

1.1. 현질 게임에서의 회수

자신의 게임 계정, 또는 게임 계정이 보유하고 있는 거래 가능한 재화를 가능한 한 모두 현금을 바꾸는 행위. 보통 랜덤박스운빨좆망겜으로 대표되는 가챠게임을 하다 현자타임이 올 때 회수를 하게 된다.

말이 회수지 아이템이나 재화 거래가 가능한 온라인 게임이면 사정이 그나마 낫겠지만, 재화가 계정에 귀속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 모바일 게임의 경우 계정을 팔아도 원금의 1/10조차 회수하기가 어렵다.

1.2. 로그라이크 게임에서의 회수

랜덤성이 강한 로그라이크 게임의 경우 운이 아주 좋으면 전반부터 후반까지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아이템을 먹을수 있는 상황이 가끔씩 오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아이템을 활용하기 이전까지 가기전에 방해하는 적들 때문에 죽는 경우가 꽤 있는데, 로그라이크 게임의 경우 한번 죽으면 대부분 모든 아이템을 잃어버리게 되므로 엄청난 절망감을 느낄수 있다.

그래서 이 상황을 회수 당했다 라고 놀리게 되는 전통이 생겼으며, 강력한 아이템을 쓰게되기 전까지 플레이어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강력한 요주의 몬스터들을 일명 회수반이라고 부른다. 정말 운이 좋으면 회수반까지 참교육할 정도로 강력한 세팅이 완성될때가 있기는 하다.

1.3. 횟수의 북한식 표기

북한의 어문 규범(사투리가 포함되는 북한말 그 자체는 아니다.)은 사이시옷을 발음만 하고 표기를 하지 않아서 남한에서 옮겨적으면 사이시옷이 들어간 것이 올바른 표기이다.

2. 중국 회하의 다른 이름

3. 리플렉 비트 시리즈의 용어

위의 사전적인 뜻에서 따온 리플렉 비트계의 용어. 일본 쪽에서 나온 언어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한국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다.[1]

정리하면 곡당 할당된 JUST REFLEC를 최대한 많이 날리는 것이다. 이는 리플렉 비트의 시스템에 관련되어 있는데, JUST REFLEC을 사용할 경우 +10점이 추가로 주어지기 때문에 스코어를 공략하기 위해선 필수적으로 곡에 배정된 모든 JUST REFLEC을 날려야 된다.

그런데 이게 단순하지가 않는 게, 황금 오브젝트가 뒤쪽에 있다든가, 저스트 리플렉 게이지 회복 속도와 총 오브젝트 숫자 간의 미묘한 조합으로 간혹 몇몇 곡에 한해서는 거의 대부분의 오브젝트를 JUST로 처리해야 마지막 황금 오브젝트에서 저스트 리플렉을 날릴 수 있는 곡이 있고, 마지막으로 날릴 수 있는 JUST REFLEC을 날려 해당 곡에서 날릴 수 있는 저스트 리플렉을 전부 날렸을 경우 '회수를 했다'라는 단어를 쓰게 되었다. 특히 스코어 어택 측면에서 볼땐 이 10점의 유무가 상당히 큰 벽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이 회수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수작'이라는 단어가 생겨났다.

'회수했다'라고 하면 해당되는 곡의 모든 JUST REFLEC을 날렸다고 보면 되고, 흔히 일컫는 '회수 커트'나 '회수 갯수'는 대개 GREAT 숫자[2]를 줄여서 얘기한다.

회수 커트라인은 JUST REFLEC 게이지가 차는 방식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
총 노트 수 게이지 JUST GREAT GOOD MISS
401~ 100 3 2 1 3
201~400 100 4 2 1 4
~200 80 4 2 1 4
간단히 설명하자면 100저스트당 각각 3/4/5개가 날아간다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리플렉 비트 플러스는 각각 400~ / 200~399 / ~199로 아케이드와 1 차이로 미묘하게 달라서, 노트수가 딱 400개이거나 200개인 곡의 경우 JUST REFLEC의 총 개수와 회수 커트라인이 아케이드와 전혀 다르다. 대표적인 사례로 Mind Mapping 하드가 있다.

MISS 판정일 때는 JUST와 같은 양의 저스트 리플렉 게이지를 보장한다. 이 점 덕분에 0점 회수가능하다. 단 이 경우 엄밀히 말해 회수라고 하지는 않는다.

사실 리플렉 비트 초대작에선 판정이 워낙 어려워 이런거 생각 안하고 단순히 잘 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저스트 리플렉의 숫자를 따지네 마네 같은 말이 나오지 않았지만 판정이 대폭 완화된 리플렉 비트 라임라이트부터 상위권 유저들 대부분이 GREAT 개수를 따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회수라는 단어가 언급되기 시작했다.

쉽게 설명하면 리플렉 비트에서 엑설런트를 하는 난이도라고 보면 된다. 특히 일부 패턴에 한해서는 엑설런트를 해야 회수라는 극악한 난이도의 회수곡들도 존재한다.

가끔 이쪽처럼 사이드에 따라 회수 불가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 문제는 콜레트로 넘어오면서 해결이 되었다. 자세한것은 항목 참조.

Vairocana는 마지막 부분의 오브젝트가 전부 롱오브젝트+3TOP으로 배정되어 있어 황금 오브젝트가 나오지 않으며, 여기를 모두 치면 2회 분량의 게이지가 찬다. 즉 게이지는 21회 분량이 차는데 날릴 수 있는 저스트는 19회 뿐. 물론 리절트 화면에서 저스트를 할 수 없는 2회 분량의 게이지는 가능한 저스트로 집계되지 않으며, 그 앞까지 가능한 19회만 저스트로 날려도 리절트상에서는 회수로 인정된다.

리플렉 비트 그루빈부터 풀콤보+회수를 달성했을 경우 곡 선택창에서 랭크 표시 밑에 금색 메달이 붙게 된다. 꼭 풀콤보여야 하는 이유는 MISS는 JUST랑 같은 양의 저스트 리플렉 게이지를 채워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루빈 어퍼부터는 금메달 대신에 랭크 옆에 풀콤보표식과 합쳐져서 FC+ALL JUST REFLEC으로 표시된다.

리플렉 비트 VOLZZA에서는 아예 FULL COMBO와 ALL JR FULL COMBO 폴더를 분리시켰다. 다만 취급은 둘다 풀콤보로 동일

리플렉 비트 유구의 리플레시아에서는 위의 구분이 사라지고 CLEAR, HARD CLEAR, FULL COMBO, EXCELLENT로 분류하며 EXCELLENT는 엄연히 말해 회수가 아닌 단순히 AR이 100.0%인 경우만 취급한다. 엑설런트+회수의 경우에는 스킬 레이트*2 의 스킬 점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3] 다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ALL JR FULL COMBO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3.1. 회수 난이도가 높은 곡

3.1.1. 회수컷이 100.0%인 경우

3.1.2. 곡의 난이도가 매우 높은 경우

11레벨
Sakura Reflection (P*Light Slayer Remix) HARD 패턴 - 회수컷이 1그렛이다.
fallen leaves HARD 패턴 - 회수컷이 2그렛이다.

12레벨
ほおずき程度には赤い頭髪 HARD 패턴
DEADLOCK -Out Of Reach- HARD 패턴

상기 두 패턴은 노트수도 같으며 (888개), 현재 VOLZZA 기준으로
12레벨에서 유이한 1그렛 회수컷이다.

4. 메이플스토리의 용어

세 가지 의미가 있다.

4.1. 사냥터에서의 회수

몬스터를 사냥하는 동안 드롭되는 모든 메소와 아이템을 줍는 행위를 의미한다. 드롭된 아이템은 2분 후 소멸하기 때문에 그 전에 모두 주워야 하며, 플레이어 주위를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주워주는 멀티펫, 더욱 넓은 영역의 아이템을 빨아들이는 루나 쁘띠 펫은 회수 난이도를 낮추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사냥 중 아이템을 줍기 위한 추가 동선 없이, 몬스터 사냥을 위한 동선만으로 회수가 가능한 빌드를 자동회수 빌드라 한다. 자동회수가 가능한 사냥터는 직업마다 다르며, 본격적으로 재획을 하기 전에 직업별 가이드를 통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4.2. 장비 아이템의 회수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강화한 후, 사냥이나 보스전에서 사용하거나 추후 아이템을 되팔아 구매 및 강화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돌려받는 행위를 의미한다. 흔히 말하는 쌀먹충이 회수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회수한 메소로 더욱 강력한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 만큼 부캐를 만들 때도 회수 난이도를 고려하게 된다.
사냥을 위한 드메템과 보스전을 위한 강력한 장비 아이템들이 점점 시중에 풀리고, 대부분의 장비 아이템에는 거래 횟수 제한이 있어 장비 아이템은 감가를 받는다.

4.3. 메소의 회수

운영자의 입장에서, 플레이어의 게임 내 경제 행위로 인해 풀린 메소를 소모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메이플스토리를 비롯한 거래가 가능한 RPG에는 재화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이 존재하지 않고 캐릭터의 행위로 인해 재화가 생성되기 때문에, 게임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회수 시스템을 세심하게 운영해야 한다. 빅뱅 이전에는 회수의 수단이 포션, 화살, 표창 등의 소비 아이템뿐이었으나,[4] 스타포스 강화, 아케인심볼 강화, 어센틱심볼 강화, 반지 연마, 잠재능력 재설정이 차례로 등장하며 메소 회수 수단이 구축되고 있다.


[1] 한국에서는 KACA 예선전 곡 중 하나인 SEED를 회수하게 되면 10점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용어가 보편화되었다.[2] JUST가 3점, GREAT가 2점이기 때문에 이 차이인 1점이 1개가 된다. GOOD은 당연히 2개로 계산하면 되고, MISS...는 사실 관계없긴 하다.[3] 리플레시아 스킬 책정 방식은 (스코어/스코어 이론치)×(MAX COMBO/COMBO 이론치)×(스킬 레이트)×2 의 형태로 JR을 하나 덜 하고 AR을 100% 달성하면 스코어 비율이 1 미만의 수가 된다.[4] 빅뱅 이전 메이플스토리를 구현한 게임의 치명적인 문제점이기도 하다. 빅뱅 이전 당시에는 저연령 플레이어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메소 생산이 매우 적었다고 해도, 현재는 플레이어의 연령대가 높아져 누구나 메소를 생산할 수 있다. 그런데도 메소를 소모할 수단이 거의 없으니 메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