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7:07:45

환세취호전/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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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연3. 조연
3.1. 론3.2. 치호, 핀푸, 탄3.3. 텐호3.4. 암각권 총통3.5. 맹호권 사범3.6. 백호권 사범3.7. 주작/창룡/현무권 사범3.8. 백호(대회 주최자)3.9. 주작, 창룡, 현무3.10. 폭호3.11. 흉조, 사룡, 업구3.12. 페톰3.13. 나찰3.14. 호랑이 권사3.15. 비룡권사3.16. 다리오스3.17. 최초류3.18. 귀갑류

1. 개요

환세취호전에 등장하는 인물. 어째서인지 마작과 관련된 이름들이 많다. 린샹(영상), , 텐호(천화), 치호(지화), , 핀푸(평화)... 암각권(앙커)이라 그런가…

2. 주연

주연 캐릭터의 영어 이름의 이니셜을 따면 A-R-S로, 마도물어아르르 나쟈, 루루, 셰죠 위그이의 패러디로 보인다.[1]

3. 조연

3.1.

아타호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 라이벌격이긴 하지만 성격이 개차반이거나 그런 건 아니고 암각권 총통이나 린샹처럼 정정당당한 대결을 추구하는 무도가.[2] 고양이와 표범을 합한 것 같은 얼굴을 하고 있고 보라색 띠를 매고 있다. 같은 암각권의 린샹을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린샹은 생명의 은인인 아타호를 짝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론은 아타호를 일방적으로 질투한다.[3] 무투대회에 암각권 부장으로 출전해 결승전에서 아타호와 맞붙게 되나 아타호에게 진다.[4] 이후 암각권 총통을 위해서 마의 계곡으로 따라가나 마수에게 완전히 잠식당한 암각권 총통에게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5]

그리고 모든 소동이 끝난 후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가,[6] 아타호가 고향으로 떠나갈 때 갑자기 나타나서 아타호에게 암각권의 권법가로서가 아닌 한 사람의 사내로서 다시 한 번 아타호에게 도전한다.[7] 정권, 삼연각, 암각·용황난무, 암각·광룡인[8]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스마슈의 난도질과 같은 방식으로 점차 위력이 증가하는 8히트 대인공격기 암각·광룡인이 가장 강력하다.

플러스판에서 포트레이트가 추가되었고[9], 페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지옥 수련장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는 9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기본기는 정권. 개인 공격기는 삼연각, 암각 광룡도, 암각 용황난무. 전체기는 치호가 사용한 암각 지뢰격이다.

3.2. 치호, 핀푸, 탄

암각권의 행동대장격 3인조 권법가. 리더격인 치호는 빨간띠를 매고 있으며 핀푸와 탄은 흰띠를 매고 있는데 핀푸는 뚱뚱하고 탄은 말랐다. 여기서 치호가 가장 경력이 많아서 그런지 대장을 맡는다. 말하는 걸 보면 론, 치호, 린샹의 경력이 서로 비슷하고 텐호, 핀푸, 탄은 확연히 아래인 것으로 보인다.

총통의 목적 달성을 위해 다른 유파의 권법가들을 습격하고 다니는 비겁한 짓을 행하고 다니지만, 천성이 악하다기보다는 총통에게 매우 충성하는 것에 가깝다. 치호는 의외로 쓸데없이 비겁하게 습격은 해도 머리수는 맞춰서 싸워준다는 주의라서 상대가 혼자면 혼자서 습격한다. 또한 순옥살처럼 상대에게 달려가서 화면이 번쩍이는동안 연타공격을 먹이는 필살기[10]를 쓰는데 이걸 맞으면 어째선지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다 같이 얻어맞고 쓰러져서 민폐를 끼친다.(...)[11]

만날때마다 시종일관 난폭한 태도로 위압감을 선사하지만 사실 아타호 일행에게 많이 얻어터지는 등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었다. 총 3번을 붙지만 다 패한다.[12]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다들 실력은 있어서 무투대회에서 전승으로 결승까지 올라온 자들이다. 차봉인 린샹은 대회에 아예 불참, 대장인 총통은 폭호를 억누르느라 결승까지 나오지를 못했다. 결국 핀푸, 치호, 론 셋이서 결승까지 싸워야 했다. 무투대회 결승에서도 자신의 상대인 맹호권 권사를 예의 그 필살기로 이기기도 했다. 이 때 대기 중이던 맹호권 권사 4명, 론, 스마슈까지 바닥에 처참하게 널부러지지만 핀푸는 대비하고 있었는지 자세를 취해서 막는다. 사실 핀푸는 게임 시작 시점에서 이 기술에 이미 한 번 당해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미리 알고 대비하고 있었다고 치면 설득력이 있다.

이후 암각권 총통이 마수에게 완전히 잠식당해 미쳐버려 이들을 공격하자, 결국 마의 계곡 한복판에서 쓰러져 버리게 된다. 마의 계곡에서 총통에게 전원 리타이어당한 암각권 권법가들을 찾아가면 핀푸는 투신의 갑옷[13], 탄은 마인아수라[14]를 주고, 심지어 론도 기공대회복 기서를 주는데, 치호만 몇 번을 말을 걸어도 아무것도 주지 않고 마수를 빨리 없애라고 닦달만 한다. 얘만 깨우지 말자. 어차피 안 깨워도 총통 격파하면 알아서 일어나서 온다. 주인공들이 총통과 마수(주인공들이 유적지하에서 2명 이상의 마수를 모조리 풀어주어야 마수와 맞짱뜬다.)를 제압하고 총통이 의식을 회복하자, 그의 명령을 따라 암각권 도장으로 돌아간다.

멤버들 중 핀푸는 원문으로 보나 유래로 보나 사실 '핑후'가 더 적절한 표기다. 탄은 게임 내에서 '탄'이었다가 '탕'이었다가 표기가 자꾸 오락가락 한다. 하지만 비슷해서 다들 눈치 못 챈다.
  • 치호 - 정권, 삼단 공격, 암각 지화난무, 암각 지뢰격
  • 탄 - 정권, 암각 단파
  • 핀푸 - 정권, 중단 차기, 암각 평화권[15]

3.3. 텐호

암각권의 권법가로, 오프닝에서 치호와 함께 나타나 총통의 명을 받는다. 치호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빨간띠를 맨 치호와 달리 파란띠를 매고 눈이 더 작은 것이 특징. 수련은 하지 않고 변장 실력을 이용해 다른 유파에 침입해 프락치 역할을 하는, 린샹 말마따나 비겁한 권법가다. 극초반 아타호를 찾아와 무술대회 초청 소식을 전한 호랑이 권법가는 이 사람이 변장한 거였다. 그러나 아타호를 습격하러 온 치호가 변장을 알아보지 못하고 문답무용으로 두들겨 패 본의 아니게 팀킬을 당하고 한동안 침대 신세를 진다(...). 아타호가 떠난 후, 부상이 대충 회복된 뒤 아타호의 호랑이 발톱과 호랑이 도복을 훔쳐서 총통에게 바친다. 그러나 정작 총통은 좋은 물건이지만 자신에게는 필요없다며 론과 린샹에게 줘버린다.(...) 이 아이템들은 후반에 아타호가 돌려받게 되어 발톱은 린샹에게 대여해주고, 도복은 아타호가 직접 입는다.

이후 아타호와 마을 주점에서 한 번 마주치기도 하고, 론과 함게 있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기도 하며[16], 엔딩 시 도장에서 잔치를 벌일 때 아타호가 은근슬쩍 추궁해보지만 노련한 텐호가 계속 발뺌한 덕에 아타호는 그 정체를 끝내 알지 못한다. 주인공에게만 맥거핀

3.4. 암각권 총통

암각권의 대장으로 무술대회를 앞두고 다른 유파의 비급을 훔치거나 무술가들을 습격해서 인원 부족을 유도하는 계책을 쓴다. 하지만 사실은 당당한 대결을 선호하는 정상적인 무도가로, 유적지하에서 마수의 힘을 얻어 실력을 키우려던 게 화근이 되었다. 일단은 마수를 몸 안에 봉인하는 데 성공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수한테 몸을 잠식당하고 있어서[17] 무술대회의 상품인 전설의 비급을 얻고 그 비급을 수련해서 마수를 봉인시키려는 의도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도둑질, 기습 등의 비열한 수단을 쓰는 것도 마수가 부활할 때까지 시간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하는 행동이고 본의는 아니었다.

무투대회에서 맹호권 사범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나, 결국 마지막에는 마수한테 몸을 빼앗기고 자신의 부하들과 백호까지 죄다 박살내버린다. 자신의 몸이 마수에게 거의 잠식당하자 총통은 사람들에게 마수로 인한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텐호와 린샹을 제외한 자신을 따르는 권법가들과 같이 미리 마의 계곡으로 향했다. 본래의 계획은 마의 계곡에서 마수를 풀어 제압하는 것이었으나 도착 이후 마수로 인해 폭주하면서 실패. 하지만 아타호 일행과 뒤늦게 일어난 백호 덕분에 모든 게 해결된다. 최종 보스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을 겸하는 셈

사건이 해결된 후 암각권 총통은 아타호에게 자신의 부도덕한 행동을 아타호에게 직접 사과하고 아타호는 이미 끝난 일이라며 너그럽게 받아준다. 이후 아타호 일행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린샹으로 하여금 아타호와 스마슈까지 같이 도장으로 데려오라고 했고 이렇게 아타호 일행이 도착하자 암각권 권법가들과 함께 파티를 했다. 엔딩에선 많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 대가로 모든 책임을 지고 암각권 도장을 해산하기로 결정한다.
  • 장궁 - 맹호권 사범를 쓰러트린 그 기술. 총통의 기술이라기보단 폭호의 기술이다. 일어판은 장기(瘴氣: しょうき)이므로 '쇼키'라 읽는데, 길다란 활을 의미하는 長弓과 무관하다.
  • 암각기포 - 아타호의 호포권 암각권 버전. 맹호룬룬권처럼 행동정지를 걸어서 성가시다.
  • 비상쌍축격 - 비연질풍각 암각권 버전. 피격시 일정 확률로 휙 날아간다.
  • 마권사암각 - 아타호의 맹호스페셜 암각권 버전. 왼손 화염 어퍼, 오른손 얼음 훅, 오른발 번개 니킥, 대폭진 순으로 가하는 연속공격기.

3.5. 맹호권 사범

아타호의 사형. 맹호권 사범의 아버지가 아타호의 스승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맹호권 사범이 되었으며 상당한 실력을 지닌 무술고수이다. 성격이 매우 냉정하고 엄격하지만[18] 일단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아타호보다도 서열이나 실력이나 더 위인 맹호권의 1인자. 그래도 같은 맹호권사들과 호랑이마을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한다.

아타호가 찾아와 맹호권 대표로서 무투대회에 참가하겠다고 하자 받아주기로 하고는 실력을 시험해본다.[19] 그리고는 아타호가 실력이 녹슬어서 너무 약해졌다며 무투대회 준비 기간 동안 호랑이 동굴로 수련을 보낸다. 여기서 백호권 사범과 라이벌 관계이며 백호권 사범에게 아타호를 수련시켜달라고 미리 부탁했음이 드러난다.

그러나 무투대회에서 승승장구하다가 결승전에서 암각권 총통과 맞붙고는 그가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챈다. 그리곤 백호가 간파했던 바로 그 사악한 장궁 스킬에 한방에 나가떨어져서[20] 그 뒤로는 리타이어 당하고 결국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된다.[21] 이 때 장궁을 무서운 기술이였다고 하면서 닭살이 돋는다는 반응을 보인다. 여기에 "호랑이도 닭살이 돋나요?"라는 아타호의 질문이 가관(...). 그 말을 들은 사범은 "쓸데없는 농담은 집어치워라!"는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좀 쉬고 나면 괜찮아지겠다고 말하는 패기까지 보인다... 얼마나 대단한 몸을 가졌길래.

젊은 시절의 아타호가 어린 린샹이 바다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해주다가 그만 자기까지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얼굴에 상처가 나자 린샹과 그의 보호자에게 하는 말이 아주 가관. "얼굴에 상처가 난 모양인데, 원래 험상궂은 얼굴이니 그것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네." 다만 이쪽은 현재의 맹호권 사범이 아닌 전대 사범인 그의 아버지(아타호의 스승)일 수도 있다. 작중 "나이든 호랑이 권사"라고 나왔는데, 맹호권 사범 본인이라기엔 적절치 않은 표현이기 때문. 다만 외형은 맹호권 사범 본인을 그대로 돌려써서 오해하기 딱 좋다.

3.6. 백호권 사범

백호의 힘을 다루는 권법인 백호권의 사범이나 주점에서 술만 마시면서 도장 경영을 게을리해 도장이 망해가는 상태였다.

주점에서 일부러 별 볼일 없는 늙은이로 위장해서 아타호와 린샹에게 신수[22]를 가져오게 하고는 그걸 마시게 해서 그들을 저승길 문턱까지 보내 버린다... 하지만 그 신수를 마신 후 아타호, 린샹은 호랑이 동굴로 갈 수 있게 된다.[23]

나중에는 열받아서 덤벼오는 린샹을 간단히 쓰러뜨려 압도적인 실력의 차를 보여준 후[24], 본래 신분을 밝히고 주작, 창룡, 현무, 백호 이 4개 중에서 수련할 유파를 고민하던 아타호에게 각종 기술을 전수해주고, 아타호와 린샹을 수련장인 진 호랑이 동굴로 직접 보내서 단련을 시켜준다.[25] 나이가 있음에도 힘에 너무 의존하는 아타호한테 취호권을 전수해주기도 한다. 맹호권 사범과는 199승 199패 23무승부이며 맹호권 사범의 부탁으로 아타호를 수련시켜주었다. 하지만 게임 시스템 상으로는 작중 시점에선 백호권 사범이 확실히 더 세다. 이는 과거 기준이거나 설정상으로만 그런 듯. 자신이 섬기던 백호가 사람으로 변장해서 마수를 제압하러 가 백호가 사라졌기 때문에 결국 도장을 운영하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타호 일행은 맹호권 사범의 부탁으로 인해서 특별히 문하생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리고 만약 도장 운영을 중단한다면 아타호 일행이 백호권 사범 입장에선 마지막으로 수련시킨 문하생이 될 수도 있다. 백호가 돌아온 후에는 다시 운영을 시작한 듯 하다.
  • 정권
  • 삼단공격 - 주먹 2타, 올려차기 1타.
  • 공도축 - 올려차기다. 플러스판에서는 다리로 초승달 모양의 장풍을 날리는것으로 수정되었다.
  • 백섬질풍각 - 두 손에 흰 기 구체를 모으더니 진격해 차버린다. 플러스판에서는 기모으는게 사라지고 여타 질풍각 모션과 비슷해졌다.

3.7. 주작/창룡/현무권 사범

아타호 일행이 처음 호랑이 동굴에 도착하면 도장들이 즐비하게 있는데, 각각 도장의 사범을 담당한다. 명색이 사범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모습은 그저 평범한 권사처럼 생겼으며 머리를 박박 깎은 스님 모습처럼 나온다. 다만 다른 권사들보다 확연히 몸집이 크고 머리도 똑똑한 편. 늙은 모습인 백호권 사범과 비교해보면 이 세 명의 사범들은 젊은 모습인 것을 보아 사범 자리를 물려받은 지 얼마 안 된 신참 사범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곳은 주작권 혹은 청룡권 혹은 현무권의 도장이라네."라는 식으로 말을 해 아타호 일행에게 도장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데 그 기믹이(...) 린샹은 그나마 거절하는 말이라도 하지만, 스마슈로 접할 때는 스마슈가 설명을 듣고 웬일로 아무런 개드립 대꾸 없이 떠난다.

주작권은 권사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연마하고, 현무권은 지진 지대에서 연마하고, 청룡권은 맞으면서 연마한다.

3.8. 백호(대회 주최자)

사신 중 한 명. 무술대회의 개최자로 흰색 옷을 입은 묘령의 여인. 하지만 그녀의 정체는 몇 년 전부터 모습을 감췄던 백호다. 과거 암각권 총통이 봉인을 풀어버린 마수 폭호를 끌어내기 위해[26] 사람으로 변장하여 무술대회를 개최하고, 암각권 총통이 폭호의 숙주라는 것을 눈치챈다.

암각권 총통도 흡수했던 폭호에게 역으로 잠식되어 가는 걸 느끼고 사람이 없는 '마의 계곡'에서 결전을 치른다는 정보를 입수한 것까진 좋았는데,[27] 폭호가 암각권 총통을 완전히 지배해 인질로 써먹자 손도 못 쓰고 당한다. 때마침 도착한 아타호 일행이 총통을 쓰러뜨리고 폭호가 튀어나오자, 바로 파사풍진호광(破邪風陣豪光)을 외치며 봉인해버린다.

허나 유적 이벤트를 진행한 아타호 일행이 실수로 3마리의 마수들을 해방시키는데, 언급상 이들이 사람들을 괴롭히다가 백호 혼자서 봉인했다고 한다. 문제는 여기에 여력을 사용한 나머지 폭호를 봉인하는데 힘이 부족해져 아타호 일행이 수습한다는 명목으로 직접 때려눕혀서야 약해진 폭호를 간신히 봉인한다. 아타호 일행은 생각보다 쉽게 봉인되었다는 감탄하자, 정작 백호는 세상에 쉬운 일 없다고 하소연한다. 아타호 일행에겐 자신의 정체와 그간 모습을 숨긴 이유 등을 알려준다.

다른 친구들인 주작, 창룡, 현무 등과 비교하면 성격이 굉장히 착한 편이지만, 정의를 중요시하다보니 잘못된 일들에 대해선 가차없이 나서고 그 때문에 자신의 문하생과 도장에 소홀하게 되기도 했다.

과거 자신이 진·호랑이 동굴 수련장에서 사신으로 있으면서 도장을 운영하며 문하생들을 받아들였을 때 인격적이고 친근하게 잘 지휘·통제를 하여 사범뿐 아니라 모든 수련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마수를 봉인하러 간 시점부터 도장 운영을 백호권 사범에게 전부 떠넘기다보니, 나이도 많고 성격도 제멋대로인 백호권 사범이 술에 찌들어 제대로 도장 운영을 하지 않아 결국 망하기 직전까지 간 셈. 이후 폭호를 성공적으로 봉인한 뒤 백호권 도장에서 다시 수련을 받고 싶다는 아타호에게 당신은 이미 모든 수련과정을 다 마쳤다면서 괜찮다고 한 뒤 선물을 주고 다시 본 모습인 호랑이로 돌아가 진·호랑이 동굴 수련장으로 복귀했다. 복귀 이후 근황은 알 수 없지만 예전처럼 다시 진·호랑이 동굴에서 사신으로 있으면서 문하생들을 받아들여 도장을 잘 운영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녀의 대표적인 문하생이 바로 맹호권 사범. 맹호권 사범 역시 진·호랑이 동굴 수련장에서 홀로 수련을 마치고 인정서를 얻었던 사실이 있다. 다만 맹호권 사범이 백호권 도장에서 수련을 받았을 때 사범은 전술한 백호권 사범(아타호와 린샹을 수련시켰던)이 아니라 돌아가신 백호권 사범의 아버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백호권은 정작 같은 이웃인 주작권/창룡권/현무권보다는 멀리 떨어진 호랑이 마을의 맹호권과 굉장히 친하며 실제로 교류도 자주 했다. 아무래도 4수는 각자 속성도 다르고, 맹호권은 백호와 같은 호랑이라 그런 듯.

플러스판에선 아타호가 내심 백호의 수련을 못한게 미련이 생겨 다시한번 진·호랑이 동굴 수련장에 찾았는데,[28] 수련장에서 재회하자 여전히 인간 여성체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다른 건 아니고 인간 형태로 생활해보니 본체보다 작은 게 움직이기 편하다는게 이유로, 아타호는 스마슈랑 같이 왔으면 소란스러울 뻔 했다고 안도했다. 정작 백호는 아타호가 혼자 온 모습에 "린샹이 고생 좀 하겠다"는 쓴웃음은 덤.

본래 시련은 백호성령을 내보내야 하나, 아타호의 실력이 그 정도로 만족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며 신규 최종 컨텐츠 수련의 탑으로 초대해 그곳의 최종보스로서 아타호와 1:1로 대련한다. 아타호가 승리하면 축하해주고 집으로 복귀하려는 아타호에게 '인도의 날개'[29]를 건내주고 헤어진다. 아타호가 떠난 후, 곧이어 또다른 방문자가 들어온 것에 "오늘따라 반가운 손님이 많이 온다"며 미소짓는다.

3.9. 주작, 창룡, 현무

신의 사자 4수이자 진·호랑이 동굴 수련장의 각 유파의 수장. 백호가 인간으로 변신하는 능력이 있는 만큼 이들도 문하생들을 직접 가르쳤을 수도 있다. 호랑이 동굴 2층에서 성령 3마리를 내보내 아타호에게 시련을 내리며 이기면 아타호를 칭찬하면서 상으로 아이템을 준다.

주작은 화염(뜨거움) 속성으로, 주작권에서는 공격을 중시한다. 창룡은 수빙(차가움) 속성으로, 창룡권에서는 방어를 중시한다. 현무는 토석(단단함) 속성으로, 현무권에서는 스테미너를 중시한다. 백호는 아마 풍뢰(날카로움) 속성일 것으로 추측된다.[30] 각 신수의 시련에서 화령석, 수령석, 지령석, 풍령석을 주는 것을 보고 유추할 수 있다. 이 원소속성 사이에는 화염 <[31] 수빙 <[32] 토석 <[33] 풍뢰 <[34] 화염의 상하관계가 있다. 스킬과 몬스터 가운데 이 속성을 가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몬스터 공략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35]

백호와는 달리 해방된 마수에 대해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 자신들의 도장과 문하생들을 지키고 관리해야 해서 그런 듯. 백호가 폭호를 잡기 위해 직접 나서는 동안 백호권 도장과 백호의 시련은 관리가 되지 않아 완전히 망하기 일보직전이었지만, 나머지 3개의 시련과 도장은 원활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다.

진·호랑이 동굴 4수 중 창룡이 성격이 가장 엄하다고 한다. 이는 창룡의 시련 밑에 있는 어떤 창룡권사의 말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36]

3.10. 폭호

본작의 진 최종보스. 암각권 총통이 흡수했다가, 되려 총통을 조종한 사악한 마수. 백호의 흉수 버전. 총통을 자기 멋대로 조종해 아타호 일행을 공격하나 패하고, 튀어나와 진정한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한 순간, 뒤늦게 나타난 백호에게 봉인당했다. 그러나 만약에 아타호가 유적지하에서 봉인되어 있는 나머지 3마리의 사악한 마수를 풀어줄 경우, 백호가 그 마수들을 봉인하고 오느라 힘이 다 빠진 상태기 때문에 최종 보스가 되어 아타호 일행이 대신 싸우게 된다. 물론 격파하면 역시나 백호가 영원히 봉인. 만약 격파하지 못하더라도 폭호가 아타호 일행에게 배려(?)를 해 주며 다시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에 다시 체력을 회복하고 싸울 수 있다. 환세취호전 자체가 전투 패배로 인한 게임오버가 없기에. 알고보면 폭호는 착했습니다. 진 최종보스답게 제법 강하지만, 수경 앞에서는 그저 고양이일 뿐. 참고로 유적지하에 있는 다른 담당 마수들인 흉조와 사룡과 업구와는 친하다고 한다.

3.11. 흉조, 사룡, 업구

진·호랑이 동굴 수련장의 신수인 주작, 창룡, 현무의 흉수 버전으로, 유적 지하에 봉인된 마수들이다. 오프닝에서 암각권 총통이 4장의 부적이 있었다면 이녀석들도 모조리 봉인을 풀어놨을 것이고 그랬다면 정말 전 세계 최강의 힘을 가졌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37] 선택 퀘스트에서는 주인공 일행이 진·호랑이 동굴 수련장 비밀장소에서 부적 4장을 모두 획득했다면 그 중 3장을 이용해, 결국 봉인에서 풀려나 사람들을 마구 괴롭힌다. 하지만 결국 백호에게 완벽히 제압당하면서 영원히 봉인되었다. 셋이 백호 하나에게 봉인당한 걸로 보아 역시 짝퉁이니만큼 신수들보다는 약한 듯.[38]

3.12. 페톰

전작인 환세희담의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게임 중에 필수 이벤트로 한 번, 선택 이벤트로 두 번 정도 관련 이벤트가 있다. 작중 첫 등장은 먹기&마시기 대회.[39]대회가 끝나고 아타호와 오래간만에 만난 김에 자신이 한턱 쏘겠다고 해 놓곤, 갑자기 자신의 왕국을 다스리는 천후를 만나러 가야한다면서 돈 안 내고 사라진다[40].

선택 이벤트로 황금 돼지를 찾는 인물(이름은 다리오스)이 페톰과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는 대사를 하며 유적 지하에 있는 보물상자 구역에 가면 마수석 하나를 가져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타호 일행이 올 것을 예상이라도 했는지 쪽지로 메시지까지 남겨놓고 갔다. 마지막으로 지옥 수련장 초난관 코스를 진행하면 다시 한 번 페톰을 만날 수가 있는데, 실력 있는 무술가를 만나 그곳까지 쉽게 올 수 있었다고 한다.[41] 지옥 수련장의 인증서를 보고 자기한테는 필요 없는 물건이라면서 아타호에게 주고 사라져버린다.

3.13. 나찰

선택 이벤트로만 볼 수 있는 의문의 존재. 진·호랑이 동굴 666층과 맹호권 도장 지하에서 볼 수 있으며, 나타날 때마다 강함을 시험해보겠다면서 무작정 싸움을 건다. 전투에서 이기면 무술에 정진하라는 말과 함께 기술 하나를 전해준다. 전부 같은 존재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맹호권 도장에서 나오는 나찰은 전에 아타호와 조우한 적이 있는지 아타호가 그의 목소리가 익숙하다는 말을 하나, 정체가 무엇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주요 스토리랑 아무 관련이 없는데도 매우 강한 보스로 나온다. 추측으로는 진·호랑이 동굴 수련장에 있는 지하 세계를 다스리는 대장이거나, 아니면 맹호권 도장 지하에 있는 맹호권사범의 아버지의 혼령 혹은 아타호의 아버지의 혼령일수도. 아니면 도전자가 상대했던 강자의 사념이 투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42] 혹은 맹호권 도장에 있으면서 아타호와 스마슈가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가지자 "호호, 쓸데없는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오직 정진에만 힘쓰거라"라는 것을 볼 때 백호일지도 모른다.

3.14. 호랑이 권사

초반에 아타호에게 무투대회 초청장을 갖다 주기로 되어있던 맹호권 권사. 그러나 도중에 누군가(암각권으로 추정됨)에게 습격을 당하고 해변마을의 병원에 입원했으며, 정작 아타호에게 찾아온 것은 이 사람으로 변장한 텐호였다. 이후 병원에서 아직 부상이 심한 상태임에도 아타호를 빨리 만나야 한다며 억지로 퇴원하려고 난동을 부리다가 아타호와 마주치며 처음에 찾아왔던 권사가 변장한 텐호였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정작 맹호권 사범 및 맹호권 권사들은 아타호에게 사람을 보낸 적이 없다고 하니 이 권사는 누가 보낸 건지 의아할 따름.

아마도 대회의 시작을 앞두고 동료 권사들이 습격 당하는 것을 보다못해 맹호권 측에 보고도 없이 스스로 아타호를 데려오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이후 퇴원하는 스마슈와 한번 더 마주쳐서 아타호가 호랑이 동굴로 갔다는 말을 남기고 계속 병원에 입원한다. 그러나 맹호권 사범이 암각권 총통에게 패배해 쓰러진 이후에도 퇴원을 못했는지 엔딩까지 소식이 안나온다.

결말에서 아타호의 집에 또 다른 호랑이 권사가 찾아오는데 정황상 이 인물과는 다른 인물이다.

3.15. 비룡권사

초반에 아타호가 거처를 떠나 호랑이 마을로 향할 때 만나게 되는 권사. 푸른 도복을 입고 있으며 수련을 위해 찾아왔다고 하나 별달리 위험한 생물이 나오지 않는다는걸 알고 실망해서 떠나간다. 이후 먹기대회에서 한번 더 만날 수 있고 무투대회에서 아타호와 부장전 상대가 된다. 큰 기술을 쓰고 바로 방어를 취하는 비룡권으로 상대하지만 틈이 큰데다, 호랑이 동굴을 통과한 아타호에게 패배하게 된다.
  • 천상비룡권 - 승룡권이다.
  • 비룡장파 - 파동권.

3.16. 다리오스

환세풍광전의 주인공. 사악한 마수들을 봉인한 유적 입구 앞에 서 있는 남자. 페톰과 함께 온 사람인 것으로 보이며, 황금 돼지를 찾고 있다. 유적으로 들어가려는 아타호, 스마슈에게 유적에는 강한 적이 많으니 섣불리 들어가지 말라고 조언한다. 아타호 일행이 황금돼지의 두루마리를 보여주면, 다리오스는 스마슈용 방어구 '어설트 슈츠(방어력 +42, 기술력 -8, 순발력 -8)'를 준 후 인도의 날개로 사라진다. 다음은 그 대화의 전문이다.
다리오스: 황금돼지야~ 넌, 대체 어디 있는 거니?
1) 아타호(두루마리 없음): (이녀석 왠지 위험해보이는데... 괜히 접근하지 않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르겠군... 그래, 서두르자!!)
2) 아타호(두루마리 있음): 황금돼지? 생각해보니... 두루마리에 뭔가 그려져...

다리오스: 으응? 뭔가 단서라도... 제발 좀 보여줘!!

(해설): 아타호는 「두루마리」를 보여줬다.
다리오스: 이것은... 으와, 굉장한 발견이다! 제발 이 두루마리를 내게 줘!

(분기점): 그러지 뭐 / 싫~어[43]

다리오스: 저, 정말인가? 우와~너무~기뻐! 답례라고 하긴 뭣하지만, 이걸 받아주게나!! 유적 지하에서 발견한 것이지!~

(해설): 「황금돼지의 두루마리」를 주고, 「어설트슈트」를 건네받았다. 이건, 스마슈가 장비할 수 있습니다.
다리오스: 그럼, 난 이만 실례!! 정말 고맙네, 잘있게! 기다리고 있어요, 나의 프랑소와즈여~!!!

(해설): 정육점 사내는 「인도의 날개」를 사용해,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스마슈: 으왓, 순식간에 사라져버렸다! ... 프랑스와즈는 또 누구야?!
린샹: 글쎄요??

3.17. 최초류

무술대회 1회전 상대. 이리저리 쏘다니며 도발만 했지 실력은 없어서 전원 패배한다. 도발 동작으로 보나 이래저래 히비키 단과 최강류 패러디.

3.18. 귀갑류

방어가 단단한 유파. 던지기가 즉효다.

[1] 중국어로 치면 린샹(嶺上)이란 이름의 로마자는 'Lǐngshàng'이라 중간의 R과는 맞지 않는다. 그러나 R에 들어간 이유는 일본어 표기상 rin(りん)으로 시작하기 때문. 환세취호전 플러스에서는 린샹의 영문명이 'Rin Shang'으로 결정되어 R로 맞출 수는 있게 되었다. 그런데 트레일러에서는 'Linshan'으로 나와있다.[2] 초반에 호랑이 동굴로 간 린샹과는 별개로 혼자 무술수련을 떠나서 암각권사들이 총통의 명령으로 깽판치고 다녔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3] 하지만 아타호는 린샹에게 별 마음도 없고 심지어 자신을 짝사랑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론이 왜 자신을 질투하는지 몰라 매번 어리벙벙해 한다.[4] 플레이어하기에 따라서 질 수도 있지만 이 경우 꿈이었다는 대사와 함께 여관에서 일어나면서 결승전 경기 자체가 리셋, 이길때까지 무한 루프에 빠지기 때문에 스토리상으로 무조건 이기게 되어있다. 문제는 무투대회 이벤트가 시작되면 마을 밖으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레벨업 수단이 막힌다. 만약 절대 이길 수 없을 정도로 레벨을 안 올려두고 여기까지 왔다면 그냥 리셋해야 한다... 물론 일부러 레벨을 안 올리려 노력하면서 온 정도가 아니라 정상적으로 여기까지 진행했으면 따로 레벨 노가다를 하지 않았더라도 어렵게나마 깰 수는 있는 게 보통이다. 만약 레벨이 딸린다면 방어 모드로 하고 스페셜과 자힐을 번갈아 쓰면 된다.[5] 이때 론에게 다시 말을 걸면 기공대회복 기서를 얻을 수 있다. 굉장히 좋은 기술이니 유적지하에서 얻지 못한 경우 꼭 얻어가길.[6] 페톰과 함께 지옥 수련장을 클리어하고 온 듯. 초난관 코스에서 두개골을 잡기 전 아타호 일행도 페톰을 만나고, 페톰은 강해 보이는 무투가와 함께 온 덕에 생채기 하나 나지 않고 내려올 수 있었다고 한다. 지옥 플로어 안내 해골에게 플로어 선택 후 다시 말을 걸어보면 바로 전 팀이 있었다는 복선을 날리는데 애초에 마의 계곡에서 남은 인원 중 돌아가지 않은 건 아타호 일행과 론 뿐이며, 마지막 대결을 거부할 경우 론이 "지옥 수련장에서 수련한 게 쓸모없어졌다."는 말을 한다.[7] 여기서 도전의 승낙 여부와 승패 결과에 따라 엔딩이 갈리게 된다. 엔딩은 겁쟁이 엔딩, 일반 엔딩, 진 엔딩으로 나뉜다. 레벨 40 정도만 되어도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8] 전투 중에는 광룡'도'라고 나오지만 원문을 보면 이는 오역으로 광룡'인'이 맞다. 무투대회 1차전 16라운드 팬더 죽답권vs암각권의 대결에서도 암각·광룡인을 사용한 바 있다. 차이가 있다면 그 때는 이펙트가 공 모양이었지만, 전투 중에는 이펙트가 칼날 모양이다.[9] 그러나 포트레이트는 9장에서만 나오며 통상 스토리에서는 여전히 포트레이트가 나오지 않는다.[10] 환세취호전 플러스에서는 암각 지화난무라는 이름으로 전투 중에도 사용하도록 추가되었다.[11] 폭죽이 퍼벙펑 터지는 이펙트다. 플러스판은 붉은 빛이 번쩍이는 이펙트로 변경.[12] 물론 플레이하기에 따라 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져도 결국에는 린샹이 대신 두들겨 패버린다(연출은 암각 영상뢰화).[13] 유저 기준 맵 오른쪽 끝에 위치. 깨운 뒤 한 번 더 말을 걸어야 한다.[14] 유저 기준 맵 왼쪽 끝에 위치. 역시 깨운 뒤 한 번 더 말을 걸어야 한다.[15] 그냥 단순한 정권이었지만, 플러스판에서 모션은 정권으로 옮겨가고, 공중으로 치솟아 바디 프레스 낙하로 변경되었다.[16] 주점에서 마주치면 린샹과 아타호를 알아보고 허둥지둥하다가 실수로 도복을 두고 가버린다. 주점에서 만나지 않았을 경우 론에게 도복을 주지만 론은 더러운 도복이라며 거부하고 텐호는 도복을 바닥에 버린다. 버린 도복은 뒤이어서 도착한 아타호가 입수한다.[17] 자세히 보면 오른쪽 팔에 봉인된 마수의 팔이 보인다.[18] 그런데 사실 아타호랑 단둘이 있을 때는 상당히 편한 모습을 자주 보여 준다. 사범이 호랑이동굴에서 수련하라는 말을 아타호가 씹으면 "천치..."라고 하면서 아타호에게 삐친 모습을 보여주며 상대도 안 해 주려고 한다. 아마 오랜 세월 동안 아타호랑 같이 수련한 사이다 보니 그런 듯.[19] 사범의 실력이 압도적이라 정상적으로 진행하면 아타호는 한대도 못때리고 얻어터지고 패배한다. 레벨 노가다해서 이길 수는 있으며 이길 경우 아타호의 실력이 녹슬지 않았지만 그래도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며 호랑이 동굴로 보낸다.[20] 그 전에 맹호권 궁극의 기술인 맹호광파참을 시전했는데 이 반동으로 인해 바로 쓰러진 것이다. 플러스판에서는 맹호광파참이 정상적으로 나왔다.[21] 주위로는 아타호와 스마슈, 그리고 맹호권 문하생들이 지켜보고 있다.[22] 일명 산에서 나는 암청수로, 처음 마시는 사람들은 속이 매우 쓰려 엄청난 고통을 겪게 되고 헛것이 보이기까지 한다. 참고로 암청수를 마시기 전에는 그 신의 산에 있는 숨겨진 동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이 암청수를 마신 덕분에 아타호와 린샹 모두 동굴이 보였다고. 물론 스마슈도 신의 산에 도착해서 목이 말라 무턱대고 암청수를 마셨다가, 똑같은 고통을 겪고 숨겨진 동굴을 발견한다.[23] 이 암청수가 호랑이 동굴로 가기 위한 첫번째 시험이다. 이걸 마시고 몸이 버틸 정도로 견뎌야만 숨겨진 동굴로 갈 수 있기 때문. 이때 아타호와 린샹은 컵으로 먹어서 복통 및 기절로 끝났지만, 스마슈는 목마르다고 벌컥대는 바람에 하마터면 죽을뻔했고, 린샹과 처음 만났을때 복통으로 고생했다. 반면 린샹을 수색하는 암각권 3인조는 암청수를 마시는 시험을 몰랐기에 아타호 일행이 나오기 전까지 신의 산에서 산골마을까지 수색하면서 찾지 못했다.[24] 이벤트 전투라 져도 그대로 진행되고, 공략을 다 알고 하는 게 아닌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여기서 이기기도 어렵다. 이길 경우 린샹이 입만 살은 노인네라고 조롱하며 이걸로 봐주겠다고 하지만, 사범은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25] 백호권 도장의 침실에 있는 곳에 함정을 설치해서 아타호와 린샹을 호랑이 동굴로 빠뜨린다.[26] 암각권 총통이 폭호를 흡수해버린 탓에 추적하는데 애 좀 많이 먹었다고 한다. 마수의 기운인 마기를 추적해야 하나 인간에게 기생해버리면 마기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 때문에 폭호가 인간에게 기생한 걸 최근에서야 겨우 알게 되었다고 한다.[27] 아타호 일행을 미행해 암각권 도장에서 린샹과 재회하고, 암각권 총통의 사정을 알려주는 이야기를 엿들었다.[28] 이때 호랑이 동굴로 들어가기 위한 선행 조건인 암청수의 효과가 영구적인 게 아니었는지, 아타호는 입구가 안 보이자 또 그 끔찍한 물을 마셔야 하냐고 기겁하나 별 수 없이 마신 후 고통에 몸부림치다 실신. 정신을 차린 후엔 또 마시라면 도저히 못하겠다고 학을 뗐다. 근육맨과 다시 싸워야하는 건 덤.[29] 본래 수련의 탑을 통과한 증표로 백호의 투의를 줘야하나, 폭호 전에 이미 준 관계로 보상이 없다며 약간 난처해던 중, 아타호도 수련에 인정받은 것 만으로도 만족한데다 이제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말에 백호가 인도의 날개를 선물로 줬다. 아타호도 써보니 편한게 좀 더 달라고 안한 건 후회된다고 작게나마 푸념했다.[30] 현실의 사신수와는 좀 다르다. 실제 오행설에서는 주작이 불, 청룡이 나무, 현무가 물, 백호가 쇠를 상징한다.[31] 수령석으로 주작시련의 뜨거운 상자를 식혀서 열 수 있다.[32] 지령석으로 창룡시련의 얼음으로 뒤덮인 상자를 깨뜨려서 열 수 있다.[33] 풍령석으로 현무시련의 철사로 묶인 상자를 끊어서 열 수 있다.[34] 화령석으로 백호시련의 찌릿한 상자를 태워서 열 수 있다.[35] 그런데 게임에 등장하는 암석 속성 몬스터가 바위슬라임 하나 뿐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화염 < 수빙 < 풍뢰 < 화염으로 작동한다. 현무성령도 풍뢰 속성을 가지고 뇌격을 사용한다.[36] 반대로 성격이 가장 관대한 4수는 백호라고 볼 수 있다.[37] 물론 현실은 폭호 한마리도 제대로 제어 못하고 도리어 잠식당했으니 넷을 모두 풀어놨다면 최강의 힘은 커녕 세상이 아수라장이 되었을 것이다.[38] 문제는 백호만으로 이들을 감당해야 했기에 아타호 일행이 폭호를 상대해야 했다.[39] 마시기 대회에 참가하면 빈 속에 마신것 + 이 녀석 때문에 2등 한다.[40] 이 녀석 때문에 아타호는 분기에 따라 기껏 얻은 상금을 잃거나 아니면 청소 아르바이트로 값을 대신해야 한다.[41] 이 실력 있는 무술가의 정체는 바로 론이었음이 플러스판에서 밝혀진다.[42] 실제로 도장 지하에선 스마슈보곤 개라면서 그리고 열내는 스마슈는 덤 아타호는 이름을 부른다. 스마슈가 상대한 나찰이 여자말투인 것으로 보아 환세희담 최종보스가 투영되었을 것으로 보인다.[43] 거절해도 제발 달라고 매달리기 때문에 줄 때까지 끝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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