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자림 탕후루 가게 위치 관련 상도덕 논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긴 영상으로 뵙는 거는 굉장히 오랜만이에요. 여러분 믿고 구독해 주신 여러분들께 제가 왜 표로 요즘 유튜브 활동을 하고 긴 영상으로는 여러분들을 찾아뵙지 못했는지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왜 요즘 영상 안 올리냐 됩니다. 되게 많이 말씀을 해 주셨는데, 거기에 부흥해서 더 빨리 말씀을 드렸어야 됐는데 너무 늦게 이렇게 말씀드려서 혹시나 실망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요즘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업 아이템은 정말 많이들 예상하셨던 것처럼 탕후루입니다. 많이들 걱정해 주시고 우려해 주실 것 같아요. 왜 하필 반짝 아이템인 탕후루냐. 아니, 이제 반짝 아이템도 아니죠. 유행 지나갈 만큼 다 지나갔죠. 그 아이템을 왜 하필 선정을 했느냐 많이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설명을 해 드릴게요.

첫 번째로, 저는 디저트에 대해서 애정이 굉장히 많습니다. 디저트를 굉장히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고 많이 먹었었던 경험이 있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생방송 진행할 때 늘 디저트와 함께 했었던 거 같습니다. 디저트를 사랑한다는 사실은 제 방송 시청자 분들이라면 다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유튜브에서는 딱히 그렇게 많이 티내지는 않았죠. 탕후루 뿐만 아니라 뭐, 디저트, 케이크, 크로플 저 웬만한 디저트 다 먹어봤을 정도로 디저트를 너무 좋아합니다. 디저트 없이는 진자림을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 정도로 디저트를 많이 좋아해요. 모두 아시던 것처럼 저는 19살 때부터 약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유튜브 활동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교 졸업까지 유튜브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죠. 하지만 긴 기간이 기간인 만큼, 항상 잘될 수가 없었어요. 너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늘 잘될 수가 있겠어요? 하얀 그래프도 있고 그런 거죠. 뭐, 처음에는 당연히 그래. 이럴 때도 있지.

어떻게 늘 잘될 수가 있겠어? 이렇게 생각을 하다가 차츰차츰 노력을 해도 한만큼 계속 성과가 안 나오니까 너무 힘들었던 나날들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년도 8월 6일 그런 날 중 하루였었다 거 같아요. 게다가 이날은 유튜브 문제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적인 안 좋은 일까지 겹치면서 제 기분이 굉장히 안 좋았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너무 우울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싶고 또 할 수도 없는 그런 날 있잖아요? 딱 그런 날이었어요. 그날 아무 생각 없이 유튜브 쇼츠를 누워서 보고 있었는데 탕후루 먹는 쇼츠가 뜬 거예요. 근데 이게 옛날부터 쇼츠에 많이 유행이 되긴 했었지만, 그 전에는 저는 한 번도 안 먹어 봤어요. 왜냐하면 남들 다 먹는 탕후루으로 남들 다 먹는 디저트 뭔가 먹으면 유행에 떠밀려서 살아가는 듯한 그런 쓸데없는 자존심이 있어 가지고 안 먹었었어요. 근데 그날은 유독 너무 힘들고 이성적인 끈이 아예 노아지 보니까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그냥 집 근처에 있는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가서 있는 탕후루를 다 사 왔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사 와서 집에 와 가지고 먹어 보려는데 또 제가 4년차 유튜버라고 이게 콘텐츠 가기 생각이 나는 거예요. 아 이렇게 우울한 상태에서 탕후루를 먹어 보는 것도 어떻게 보면 콘텐츠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흥미로운 주제라고 생각했어요. 그때 파파파팍 화장 빠르게 하고 카메라 세팅을 했죠. 그날 탕후루를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말도 안 되게 맛있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든 상황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평소에는 디저트를 단순히 맛있어서 사 먹었다면 그날에는 유독 탕후루라는 음식 자체에 큰 위로를 받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날 진짜 너무 우울했는데, 그 우울한 마음에 안정감이 생기고 또 되게 힘이 나는 그런 느낌을 처음 받아봤어요. 탕후루를 먹기 전까지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할 일이 있는데도 미루고 그렇게 살았었는데 탕후루를 먹으니까 정말 신기하게 다시 일을 시작할 힘을 얻게 된 거예요. 이게 말을 하는 게 약간 주작 같기도 한데 진심입니다. 그만큼 마음이 약해져 있던 그날 먹었었던 탕후루가 저한테 굉장히 인상 깊은 음식이 된 거죠.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파는 냉동 탕후루 엄청 찐득거리고, 시럽도 다 손에 묻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맛있게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와 진짜 감동적인 맛이다 이렇게 말하는 거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이해가 됐습니다. 이제 그 영상을 찍고 나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그 찍었던 영상을 편집하고 당일 날 바로 다 올렸던 거 같아요. 쇼츠에 올리고 틱톡에도 올리고 인스타 이렇게 세 가지 플랫폼에 올렸어요. 그 영상이 바로 어디서 한 번쯤 보셨을 수도 있는 기분 안 좋을 때 탕후루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 영상입니다. 제 첫 탕후루 영상이에요. 그 뒤로도 쭉이 영상을 올리는 2023년 10월까지 탕후루 영상이나 다양한 간식 쇼트들을 많이 제작을 해 왔어요..
왜냐면 저처럼 힘든 사람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 거에서 시작이 됐어요. 첫 탕으로 영상을 올리고 나중에 보니까 올렸던 새 플랫폼 전부에서 욕을 엄청 먹고 있더라고요. 와, 여러분들이 지금 이 영상을 보시고 계신 지금에도 그 영상에는 아마 악플이 달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악플 내용은 그런 거예요. 뭐 귀여운 척 한다, 다큰 성인 여성이 뭐 하는 짓이냐, 유아 퇴행이 뭐 이런저런 악플들을 많이 받았는데, 솔직히 좀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4년간 유튜브를 하면서 알게 된 것 중 하나가 망해가는 유튜브 채널의 특징인데, 그 채널을 보는 사람이 일단은 별로 없습니다. 근데 그 사람들은 다 채널에서 댓글로 크리에이터 칭찬만 하고 있죠. 그런 채널들이 보기에는 아까 팬밖에 없으니까 좋은 채널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실. 죄송합니다. 수 있지만 이게 참 나쁘지만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이런 이유로 댓글 중에는 소수의 적절한 욕은 있어요. 야, 계속 성장하는 채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이야기를 듣고 '아, 내가 악플 쓰는게 정당하나? 써도 되겠네' 이렇게 생각하시면 절대, 절대, 절대, 절대 안 됩니다.

그런데 저는 오랜 시간 동안 방금 말씀드렸던 그 망해 가는 유튜브 채널에 루트를 타고 있었고, 오랜만에 달려온 악플에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았던 거 같습니다. 어쨌든, 제 탕후루 쇼츠는 계속 욕 먹으면서 계속 알고리즘 타면서 계속 성장을 했어요. 조회수가 폭발을 한 거죠. 그때부터 망해가는 제 유튜브 채널은 탕후루 콘텐츠를 올린 후부터 이제 빛줄기를 드디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쇼츠 영상이다 보니까 수익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달리는 댓글의 수가 점점 더 늘고, 정체됐던 구독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채널이 다시 활성화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이런 저한테 의미 있고 고마운 탕후루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한테 알리고 싶었어요. 이러한 이유로 저는 탕후루로 창업을 결정하게 되었고,탕후루 창업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보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할지 말지 정말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오랜 구독자 여러분들은 아시다시피 저와 제 유튜브 채널은 그렇게 큰 격차가 있지 않습니다.

제 인생이 곧 유튜브고, 유튜브가 제 삶과 생활 모든 전반을 차지합니다. 그 근거로, 저는 고등학생 브이로그부터 대학교에 가서는 대학교 브이로, 그리고 일상 브이로그 기획이 엄청나게 들어간 영상보다는 제 인생이 녹아 있는 그런 콘텐츠를 여러분들한테 항시 공유를 해 드렸던 거 같아요. 유튜브는 제가 어떻게 살았는지 보여 드리는 포트폴리오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이 창업 이야기도 여러분들한테 공유 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갑자기 급 콘텐츠의 변화가 생기면 여러분들도 굉장히 당황스러우실 거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에요. 그러하여 앞으로 진자림 채널에서는 종종 탕후루 창업 브이로그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내용은 '탕후루' 당연히 직접 만들어 보고 인테리어도 구상해 보고, 뭐 직접 만든 탕후루를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한테 먹여보고 암살하는 건 아닙니다. 맛있게 만들 거예요. 가능하면 '탕후루' 공부하러 해외에도 나가보고, 창업에 힘든 면모까지 여러분들한테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나중에 탕후루 가게를 열었을 때, 탕후루로 가게가 잘 되는 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저처럼 뭔가 취업을 하거나 이런 길이 아니라 직접 나의 길을 개척해서 나가는 창업을 하시고 싶은 저보다 어린 분들도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그분들한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저 또한 지금 먼저 창업해 보신 분들한테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에 저도 창업에 대해서 잘 알게 되면, 아니 잘 모르더라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여러분들한테 모두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창업을 하다가 생기는 많은 에피소드들을 앞으로 재밌는 콘텐츠로서 여러분들한테 공유드리도록 할테니까, 기대 가지고 제 콘텐츠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다고 해서 모든 영상이 타 탕후루 아닐테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이전에 진자림 채널에서 보여 드렸던 영상처럼 그냥 라이트하고 재밌는 영상들도 계속해서 다시 이어서 발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진심은 여기까지입니다. 정말 다시 한번 여러분들 많이 기다리게 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죄송한만큼 앞으로 재밌는 콘텐츠, 유익한 콘텐츠로 여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장조림 여러분 늘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진자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