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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성 밀리언아서/스토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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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설정2. 1부 대관작전편
2.1. 1~4장2.2. 5~6장
2.2.1. 대관 작전, 우서, 마녀들
2.3. 7장2.4. 8장
2.4.1. 전반2.4.2. 후반2.4.3. 종반
2.5. 9장2.6. 10장
2.6.1. 10장 에필로그
3. 2부 성배탐색편
3.1. 1장3.2. 2장
3.2.1. 외적의 지배자 루키우스, 가이누스, 그리고 왕급 드래곤
3.3. 3장
3.3.1. 원로원과 성배, 그리고 적임자
4. 3부5. 현 시점에서 남은 떡밥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스토리 전개를 소개하는 문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작가 카마치 카즈마가 메인 시나리오 작가를 맡아, 상당히 장대한 스케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1]

1. 기본 설정

  • 1. '밀리언 아서'라는 이름답게 스토리 상에서 엑스칼리버를 뽑은 아서의 수는 100만명에 가깝다.[2] 설정상 플레이어는 98만 3067번째 아서.
이쯤되면 왕이 백성보다 많은 것 같지만, 스토리에서 브리튼의 총 인구수는 100만의 100배 가량이라고 언급되었다. 브리튼의 총 인구수는 1억 정도 된다는 것. 왕이 백성보다 많은 상황은 피하긴 했지만, 그러니 저러니 해도 확밀아의 세계관은 인구의 1%가 아서인(…) 세계인 것이다. 그리하여 기네비어를 구출할 때는 이미 100만명이 넘는 아서들이 우글거린다. 그래서 회의 한번 하자니 100만+α해서 시장통 저리가라하는 혼란이 발생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못 뽑는 사람들이 있다. 11인의 지배자 가운데 최강의 인물이였던 롯뜨 왕이 대표적. 플레이어 아서가 "겨우 이 칼 한자루 뽑았다고 진짜로 왕이 될 자의 그릇을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면서 엑스칼리버를 건네주고는 근처에 굴러다니는 철검으로 발라버린 것을 보면, 개개인의 힘과 능력이 엑스칼리버를 뽑는 조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100만명의 아서들이 능력이 뛰어난 자들만 있는 것은 아니어서, 3대 주인공(검서,기서,마서)을 제외하면 전부가 일반병보다 못한 졸개 수준에 불과하다. 심지어 스토리 진행 중에도 걸핏하면 죽어나갈 정도이다. 그것도 시작하자마자 드래곤 브레스 한방에 플레이어 아서를 제외한 나머지 아서들이 빠른 전멸(...). 후속작인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프롤로그는 이 첫 패배 당시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후술하겠지만, 아서가 100만명인 이유는 메인 스토리의 핵심 스포일러다.
  • 2.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기사 카드들은 설정상 이런저런 인물로부터 추출한 인자를 '단절의 시대'의 유물인 '호수'라는 시설에서 복원해서 제조되는 양산형이다. 이 조합 방식의 변화 등에 따라 기사가 파생되어 제조되는 구조.[3] 서브 스토리는 대개 이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원전의 설정을 따라 어떤 카드의 정보에 'XX의 인자로 제조되었다'는 말이 언급되어 있으면 십중팔구 그 카드와 XX는 현재 8종이 있는 고유 콤보 '엘리멘탈 링크'가 발동한다. 예를 들어 갤러해드는 원전에서 엘레인과 랜슬롯의 자식. 랜슬롯-마녀 엘레인-갤러해드를 조합하면 엘리멘탈 링크가 발동한다.
  • 3. '단절의 시대'를 잘 모르는 일반 시민은 중세와 비슷한 수준의 지식에 머무르고 있지만, 단절의 시대에 대해 연구하는 '마법의 파'나 그쪽 전문으로 제조된 요정들은 오버 테크놀러지를 휘두르며 컴퓨터 등에 해박한 것으로 나온다. 사실 "요정"이란 존재 자체가 과거 단절의 시대에는 산업용 로봇이나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느낌으로 쓰이고 있었다. 예를 들어, 일본판 2012년 6월 로그인 보상인 레프리컨은 원래 구두 공장에서 쓰이던 로봇이었다. 여기에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리니어 레일카, 호버크래프트, 공수부대, 200mm포, 레이더 송수신 시설 등이 난무하는 사이버펑크 세계관이 되어간다.

2. 1부 대관작전편

60레벨까지를 기점으로 메인 스토리의 1부는 종결, 일본판은 2013년 4월 9일 업데이트로 2부 스토리를 추가했다.

2.1. 1~4장

'단절의 시대'에 갖고 있던 수많은 기술을 잃고, 브리튼에 가득한 '마력자원'을 노리는 '외적'의 습격에 의해 위기에 처해있는 카멜롯. 얼떨결에 수많은 엑스칼리버 중 하나를 뽑아 많고 많은 왕위 계승 후보 중 하나인 '아서'가 된 주인공은 멀린의 지시에 따라 자신을 지원해주는 요정과 원탁의 기사, 그리고 제조시부터 배신의 인자를 품은 기사 '모드레드'와 함께 카멜롯을 대적하는 '11인의 지배자'로부터 왕의 약혼녀이자 원탁의 관리자인 기네비어를 구출한다. 이때 카멜리아드령에서 기네비어를 아서의 아내로 주기로 했는데 당연히 아서는 백만명이 넘는 데다 심지어 남녀노소 관계마저 없는 이유로 일처백만부제 일단은 플레이어가 기네비어를 차지한 것으로 대충 넘어간다.[4]

대부분의 이벤트가 같은 스토리를 담고 있으나 2장 후반부에서 검술의 성은 이계의 여왕, 기교의 장은 녹색의 기사, 마법의 파는 선발의 기사를 상대한다. 아깝다. 멀녹선을 볼 수 있었는데 이중 녹색의 기사는 처음에 HP가 9999999마시쪙라서 어떻게 잡냐고 겁낼 법한데, 원전에서 가웨인과 있었던 사건을 본딴 강제 패배 이벤트니 그냥 대주고 지나가자. 이후에 HP가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이후 마녀들과 결탁한 유리엔스 왕을 격파하고, 엑스칼리버를 뽑지 못해 아서가 되지 못하여 아서"들"에게 원한을 가지게 된 롯뜨 왕을 상대한다. 본디 쉬이 쓰러뜨릴 상대가 아니었으나, 롯뜨 왕이 추태를 보인 라이엔스 왕을 베어버리자 라이엔스 왕이 미리 준비해둔 폭탄이 작동했고, 내분에 의해 방어태세가 어이없이 무너져서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게 된 것. 아서와 대면한 롯뜨 왕은 엑스칼리버의 선택이 부당하다며 질타하고, 아서(플레이어)는 엑스칼리버를 줘버리며 엑스칼리버 없이 그냥 철검으로 상대. 롯뜨 왕을 쓰러트린다. 롯뜨가 패배를 인정하고, 도망갔던 유리엔스 왕은 다시 아서를 상대하겠다는 명분으로 잔당을 긁어모으다 아서를 만나고는 냅다 항복(...)해, 11인의 지배자 사태는 완전히 일단락된다.[5]

그리고 이 과정에서, 과거 선대왕 우서에 의해 아버지인 골로이스 왕을 잃고, 어머니인 이그레인을 탈취당하며 영토를 유린당해 카멜롯과 멀린에게 원한을 가진 마녀들인 엘레인, 모르가즈, 모르간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후속작인 괴리성 밀리언아서의 스토리 1부 6장의 내용에 따르면, 11인의 지배자들과 대립하던 중 검술의 성은 브리튼 북부의 헤브리디즈로 한 번 원정을 떠났던 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을 참조.[6]

2.2. 5~6장

마녀들과 싸우던 아서는 그녀들에 의해 멀린이 왕을 길러내기 위해 오랜 세월 획책해 온 '대관 작전'에 대해 알게 되고, 아서들, 엑스칼리버들, 그리고 전 왕인 우서 모두 그 계획의 말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아서는 반역자 멀린과 맞서고, 그 가운데 멀린의 충복인 니무에에게 자비를 베푼다. 그리고 멀린은 진실을 알아챈 아서를 다음대의 왕으로 준비해둔 기사 '왕위형 콘스탄틴'으로 제거하려고 했지만 실패한다.

결국 카멜롯을 탈출해 유리엔스와 모르간이 단절의 시대의 기술을 이용해 제작했으나 실패해 폐기한 병기인 '드래곤 팡'[7]을 수복해 전략 폭격기 '화이트 와이번'에 탑재해('스칼렛 와이번'은 파괴했다) 카멜롯을 폭격하고자 하는데, 아서는 이에 대항해 유리엔스의 지원을 받아 요격용의 드래곤 팡을 준비하지만 시간에 맞지 않는다. 그런 위기의 순간, 카멜롯은 멀린만 살아 있으면 얼마든지 재건할 수 있다고 보고 먼저 그 근본인 멀린을 노리겠다는 결단을 내린 마녀들(정확히는 모르간)이 미리 준비한 부유하는 이상향, '아발론'의 일격이 화이트 와이번을 격추시키면서 멀린은 아서에게 포박당한다.

물론 아서를 위해 준비된 모든 것은 멀린이 마련한 것인만큼 멀린은 손쉽게 탈출, 니무에를 시켜 자신은 쉘터에 숨고 아발론을 탈취해 카멜롯을 일거에 소멸시키려 하지만, 아서의 자비에 감복한 니무에가 멀린이 숨은 쉘터의 제어 권한을 뺏고 27만 9001년 간의 폐쇄 보호를 설정하면서, 결국 멀린은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진다.[8][9]

2.2.1. 대관 작전, 우서, 마녀들

멀린의 1차 대관 작전에 의해 만들어진 우서 왕은 상당히 선정을 펼치는 훌륭한 왕으로서 브리튼을 다스리고 있었다. 그러나 골로이스 왕의 왕비 이그레인에게 반해버리면서 그 공격성이 폭주, 골로이스 왕의 나라를 공격해 왕을 참살하고 국토를 불태워버리고 이그레인을 탈취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 살아남은 골로이스 왕과 이그레인의 세 딸인 모르가즈, 엘레인, 모르간은 마녀가 되어 복수를 달성할 것을 결의하였고, 우서는 공격성의 폭주를 이겨내지 못했는지 자멸한다. 이후 브리튼은 몰락의 길을 걷게 되고, 멀린이 2차 대관 작전을 준비하면서 밀리언 아서의 스토리가 시작된 것.

그러나 2차 대관 작전은 너무 많은 왕이 난립한 관계로 당연히도 예견된 실패와 그 뒤를 이은 내전을 예고하고 있었다. 애초에 2차 대관 작전은 백만명의 아서들로부터 브리튼을 통일하고 다스릴 왕의 최소조건을 추출하려 했을 뿐이었다. 이것이 끝나면 아서들을 숙청하고, 이 조건이 입력되어 제조된 기사 콘스탄틴을 왕위에 올리는 3차 대관 작전이 궁극의 목적이었다.

2.3. 7장

7장부터 스토리는 통합에서 벗어나 세력별 개별 루트를 진행한다. 멀린의 리타이어 이후, 카멜롯은 '검술의 성', '기교의 장', '마법의 파', 이렇게 3대 세력으로 나뉜다. 3대 세력은 '아발론'의 동력이 도시국가군에 퍼져있는 안테나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처리하는데에 의견을 달리하게 되어 서로 충돌한다.
  • 검술의 성 - 동력 공급용 마이크로웨이브 전파 안테나를 파괴해 누구도 제어할 수 없게 만든다.
  • 기교의 장 - 아발론을 제어해 카멜롯의 힘으로 삼는다.
  • 마법의 파 - 안테나의 기술을 분석, 자국 내에 안테나를 증설해 아발론의 제어권을 손에 넣은 후 바다 속으로 수장한다.

이에 따라 각 세력은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한다.
  • 검술의 성 - 자세력 내의 안테나를 파괴하고, 마법의 파의 안테나 증설을 막는다.
  • 기교의 장 - 제어권을 손에 넣기 위한 안테나 증설을 위해 마법의 파의 기술을 탈취한다.
  • 마법의 파 - 검술의 성의 안테나 파괴로 부족해진 안테나를 자국에 증설하고, 기교의 장의 기술 탈취를 막는다.

다툼의 결과, 양쪽에서 두들겨 맞은 마법의 파는 기술 탈취는 막았으나 안테나 분석시설의 파괴로 데이터와 재료를 유실. 결과적으로 검술의 성의 의도대로 마녀들을 포함한 모든 세력이 아발론을 제어할 수 없게 되었다.[10]

2.4. 8장

2.4.1. 전반

안테나의 파괴로 인해 카멜롯과 마찬가지로 아발론의 제어가 어려워진 마녀들은, 이후의 행동에 대한 의견을 달리하여 갈라진다.
  • 모르간 - 어떤 희생을 치뤄서라도 서둘러 카멜롯을 부순다.
  • 모르가즈 - 11인의 지배자에 의한 카멜롯 지배를 통한 대관 작전의 분쇄를 노린다. 이쪽은 사실 카멜롯에는 별 원한이 없고 멀린과 그의 계획인 대관 작전만 분쇄되면 나머진 어찌되든 관계 없다는 입장.
  • 엘레인 - 몇 년이고, 몇 십 년이고 잠복해 조직적인 싸움으로 카멜롯을 쓰러뜨린다.

분열된 마녀들 가운데 모르가즈는 검술의 성에 접촉해 카멜롯을 분열시키려 한다. 이를 알아낸 기교의 장은 회담장을 습격하고자 하고, 역시 이를 알아챈 마법의 파는 기교의 장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비밀리에 회담장의 보안장치의 파괴를 위해 움직인다. 이런 공작에 의해 회담은 실패로 끝나고, 모르가즈는 이를 배신으로 판단하고 도망친다. 결과적으로 검술의 성은 마녀와의 연합에 실패하고 기교의 장은 습격범의 오명을 얻었으며, 마법의 파만이 어부지리를 거둔다.

2.4.2. 후반

모르가즈의 접촉이 이슈가 되어, 3대 세력은 모두가 참석하는 회담을 가진다. 그러나 회담 도중 아서들 모두의 연인이나 다름없는 "원탁의 관리자" 기네비어가 마법의 파 소속 기사 중 한 명인 멜레어건스로 추정되는 자에 의해 납치당해 회담은 와해된다. 책임을 추궁당할 처지가 된 마법의 파는 그 이전에 습격범을 잡고자 출동하고, 그 기술력을 십분 활용하여 화이트 와이번을 부족하게나마 수복해 공중 루트로 자칭 멜레어건스파와 충돌해있는 다른 세력을 추월해 한발 먼저 자칭 멜레어건스파의 진영을 습격한다. 마법의 파를 막아선 정체불명의 기사는 "이름을 대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이름을 외친 왕에게 실망해 있으니까"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제압당하자 "최선인 제4의 이상을 달성할 수 없다고 한다면, 이것이 차선. ... 새로운 원흉놈. 우리들이 만든 불씨에 의해 서로 잡아먹다 자멸하여라"라는 말을 남기고 자살한다. 이 광경을 본 검술의 성은 마법의 파가 입막음을 했다고 오해한다. 구출된 기네비어에 의해 자칭 멜레어건스파가 원탁 정비 능력을 가진 기네비어를 이용해 4번째 세력을 구축하려 했고, 마법의 파가 무관계임이 밝혀지지만 기네비어의 전략적 가치를 비롯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남는다.

2.4.3. 종반

기네비어의 구출 직전, 원탁의 정비기술에 대해 들은 검술의 성의 대표 기사 랜슬롯이 갑자기 평화의 사자를 자칭하며 '외적'의 땅으로 떠난다. 기교의 장과 마법의 파는 외적에게 원탁의 정보가 샐 것을 우려하고, 기교의 장은 보안을 위해 검술의 성에게 스스로 랜슬롯을 처치할 것을 요구해 온다. 검술의 성은 그 대신 기네비어를 지키는 독립 기관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3대 세력 혼성으로 구성되어 설치된다. 마법의 파는 소모 예산을 생각해볼 때(...) 랜슬롯의 행동은 검술의 성 자체의 전략적 행동이 아닌가 하고 판단, 외적과 검술의 성이 손을 잡으려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고 자칫 잘못하다간 대규모의 대륙 침공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한다.

한편, 모드레드는 3대 세력이 권좌 다툼에 눈이 멀어있는 사이 국민을 신경쓰지 못해 일어나는 혼란을 보고, 설사 배신자로 보이게 될지라도 잘못된 다스림에 철퇴를 내리는 왕국의 심판자로서 활동할 결의를 굳한다.

2.5. 9장

외적의 땅으로 떠난 랜슬롯을 추격하기 위해 3대 세력은 공동전선을 펼치고, 기교의 장에서 개발한 호버크래프트[11]로 바다를 건넌다. 랜슬롯에 대한 책임감에서 검술의 성 아서가 먼저 선행해 랜슬롯과 한판 붙으며, 그 사이 기교의 장에선 원탁의 기술을 가진 랜슬롯과 뭔가 꿍꿍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아서가 막을 수 있을 정도의 공격을 통해 반응을 보며 진의를 떠보려 하고, 마법의 파는 검술의 성의 진의가 기네비어를 둘러싼 3파전을 피하기 위해 독립기관을 설치하는 시간을 벌기 위함임을 눈치채고 기교의 장을 막아 한 판 붙는다.[12] 경위가 어찌 되었든 결국 랜슬롯은 검술의 성 측에 다시금 합류한다.

그러던 사이, 모드레드가 카멜롯에서 쿠데타를 일으킨다. 일행은 다시 카멜롯으로 귀환하고, 재상륙하는 일행의 앞을 외적의 데이터로 강화시킨 1등급 드래곤이 가로막자 이후의 모드레드전에서의 전력이 소모되면 안된다고 판단한 가웨인이 자신을 희생해 막아낸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카멜롯의 시설에서 치료받지 않으면 오래 버티지 못할 중상을 입은 가웨인의 희생을 존중하여, 기교의 장은 검술의 성에 대한 오해를 풀고 본격적으로 협력하고 마법의 파도 여기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에는 뒷맛이 나쁘다고 생각해 협력에 나서, 3대 세력은 다 같이 카멜롯으로 향한다.

한편 모드레드는 원탁의 조종을 위해 관리자인 기네비어에게 개조를 위한 협력을 요청하는데, 기네비어는 그랬다간 모드레드의 몸이 성치 못할 것이라고 하며 거절하나 원탁을 억지로라도 정지시키겠다는 협박에 못 이겨 결국 협력하고 만다. 하지만 굳이 정지시켜 아서의 약화를 노리지 않았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기네비어는 우연히 조우한 니무에와 함께 네트워크를 해킹, 모드레드의 진의를 알게 되어 카멜롯을 향하는 아서들에게 비밀회선을 통해 그 목적을 알려준다.

사실 모드레드는 내란으로 카멜롯의 움직임이 멈춰있는 사이에 모르간이 아발론 부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감지했기에 아서들 대신 자력으로 아발론에 대항하려 했던 것이었다. 이 때문에 원탁을 무리하게 사용한데다가 왕국을 파괴하는 마검 클라렌트까지 완성시키면서 모드레드의 몸에는 엄청난 부하가 걸렸고 얼마 못 가 자괴하게 될 지경까지 이르렀지만, 이 모든 것을 각오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서들은 모든 걸 짊어지려는 모드레드를 놔둘 수 없었기에 캄란의 언덕으로 향하고, 서로의 신념을 건 싸움 끝에 모드레드를 이기고 마검을 분리시켜 모드레드의 목숨을 다시 구해낸다.

2.6. 10장

모르가즈의 실패와 모드레드의 반란 진압으로 초조해진 모르간은, 아발론에 탑승해 직접 자신을 접속시키는 방법으로 아발론을 손에 넣으며, 모든 요정을 다스리는 브리튼 최후의 적 여왕 '모르간 루 페이'를 자칭한다. 하지만 모르간이 아발론의 제어권을 손에 넣으면서 브리튼과 아발론의 네트워크가 부활해, 카멜롯 역시도 아발론의 숨겨져있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아발론에 마법적 생체 최적화 괴리설비, 즉 인간을 궁극적으로 진화시켜 요정으로 만드는 장치[13]가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간은 왕된 자의 자세로 공격을 기다리는 태세로 나오고 있었으나, 슬금슬금 다가오는 아발론을 이대로 내버려두면 카멜롯과 주변 도시들이 사정거리에 들어가 언제 강제 요정화를 당하게 될지 모르는 상황. 견고한 아발론의 대공 방어를 뚫을 방도가 없던 카멜롯은 진퇴양난에 빠진다. 그러던 중, 마녀 엘레인이 이전 언니 모르가즈의 건으로 마녀는 무적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고, 동생인 모르간이 멸망한 옛 고국의 국민들이 정착할 새로운 장소로서 아발론에 집착하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는 이유로 아발론 돌입작전에 전전긍긍하는 중이었던 카멜롯에 난입, 아발론의 대공방위용 탄도계산 스크립트를 넘겨준다.

카멜롯의 일원들은 과거 "왕녀로서의 엘레인"을 믿고 탄도계산 스크립트를 사용, 아발론에 상륙에 무사히 성공하여 요정들의 방해를 뿌리치고 모르간이 있는 곳에 도달한다. 골로이스왕과 이그레인의 정통 후계자로서 종국에는 클라렌트까지 쥔, 단절의 시대를 다스리는 여왕으로 진화한 모르간. 그 앞에 아서는 한번 패배를 맛보지만[14], 지상에서 끝없이 지원해오는 기사들과 함께 다시 한번 모르간에게 도전한다.

결국 힘든 전투 끝에 아서 일행은 승리를 거두어 멀린의 그림자를 벗어난 현재의 브리튼이 단절의 시대를 능가하는 진화를 이룩했음을 입증하고, 그 모습을 본 모르간은 이미 자신의 복수는 이루어져 있었음을 깨닫고 패배를 인정한다.

2.6.1. 10장 에필로그

(주인공) 아서는 아발론을 완전히 침묵시키기 위해, 구해낸 모르간에게 아발론을 바다 속에 수장하는 방법을 듣고 아발론이 추락하도록 조작한다. 아발론의 추락은 점점 빨라져 탈출하기 힘들어지는 상황. 하지만 다른 아서들이 탈출하는 가운데서도 (주인공)아서는 아발론을 완전히 침묵시키기 위해 자신에게 맡기고 탈출하라는 모르간의 말에도, 모르간이야말로 탈출하라며 아발론 파괴 작업에 몰두한다. 하지만 명령 스크립트를 내릴 수 있는 것은 모르간 뿐이기에, 완전한 수장을 위해서는 탈출할 수 없는 상황. 그렇다면 무사히 모르간이 탈출할 때까지 지켜보겠다고 아서는 말하고, 그 모습을 보다 못한 모르간은 직접 엑스칼리버를 빼앗아 아발론 밖으로 내던져버린다. "너를 특별하게 했던 힘은 이제 없으니 얼른 기구든 비행선이든 타고 도망가라"라는 모르간. 그러나 아서는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말을 못 들었냐며 미소짓고, 이곳은 우리가 다스릴 '죽은 자의 나라'가 아니라는 말을 남기며 추락하는 아발론과 함께한다.

다행히도 (주인공)아서와 모르간은 약속대로 아발론의 추락에서 살아남아 해변가로 떠밀려온다. 모르간은 그 모습을 보고 누구도 통일해내지 못한 브리튼을 통일하고,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는 외적을 쓰러뜨리고, 누구도 뒤엎지 못한 멀린의 대관계획을 뒤엎은, 그리고 무엇보다도 누구도 뽑지 못하는 검을 뽑는데 성공한 - (주인공)아서에게는, 외적 요인을 무시하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열 힘이 있으며, 그렇기에 멀린은 제어에 실패해 결국 패배했던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아서는 자신은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답하지만, 모르간이 가리킨 곳에는 분명 모르간이 바다로 던져버렸던 아서의 엑스칼리버가 흘러와 있었다.

3. 2부 성배탐색편

2013년 3월 말에 2부 관련 대략적인 스토리 떡밥이 공개되었으며, 오픈 1주년을 맞은 4월 9일에 2부 1장이 시작. 전체적인 얼개는 단절의 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성배 탐색과 관련된 스토리가 전개된다. 덧붙여 소개 페이지에는 척봐도 뭔가 맛이 가 있는 것 같은(...) 갤러헤드가 화면에 등장하고 있어서 향후 싸움이 벌어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3.1. 1장

평화로운 나날이 계속되자 11인의 지배자같은 내부반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병력을 줄일까 하는 일행 앞에 성배의 홀로그램이 나타난다. 그 시기에 맞춰 갑자기 출현한 환상비경인 카보넥성이 등장해 아서 일행은 성배의 단서를 찾기 위해 성으로 향하고, 여기에서 호수의 인자로 제조된 기사가 아닌. 실제 인간과 다름없는 자들과 전투를 치른다. 겨우 성 안으로 들어온 일행은 성의 주인인 펠람(성우: 카유미 이에마사)[15]에 의해 충격적인 진실과 조우하는데…[16]

진상을 알게 된 일행들은 성배를 찾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펠람이 하라는 대로는 하지 않겠다고 하자 현행 카멜롯을 파기하고 다음의 카멜롯을 만들겠다고 하며 일행들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다. '단절의 시대' 그 자체인 펠람에게 현재의 장비로는 승산이 없자 시간을 벌면서 성내에 있는 단절의 시대의 무기를 사용하기로 하고[17], 펠람의 창을 튕겨내 펠람의 다리에 명중시켜 치명상을 입혔나 싶었더니 카보넥성이 붕괴한다. 그 사이에 기네비어는 심심하다고 서포트 요정들을 괴롭혔다

그리고 카멜롯에 돌아온 일행은 총 지휘권자에 가까운 펠람에게 대항한 결과로 단절의 시대의 유물과 유적 그리고 요정들이 언제 폭주할지 모르는 상황에 더해 브리튼 대륙에도 이상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해 결과적으로 브리튼 대륙이 멸망 직전의 상황에 직면한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단절의 시대의 모든 능력이 압축된 정수인 성배를 찾아내기로 하는데 카보넥성에 남겨진 데이터베이스로 알아본 결과 그 성배는 외적의 대륙 어딘가에 있다는 정보가 포착된다. 외적의 손에 들어가기 전에, 그리고 데이터를 분석해 내기 전에 찾아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3.2. 2장

성배를 찾기 위해 외적의 대륙에 상륙. 해안선에 상륙해보니 병력의 증강을 꾀하기 위해 수송차로 인간을 회수후 분해해서 기계에 조합하려는 사이보그 거인을 보고 가만있을 수 없어서 때려잡고, 이에 따라 외적측에서 정규활동에 대한 무력방해를 확인하여 브리튼에 정식으로 보복하겠다는 연락이 온다. 애초에 해안선에 사람이 잔뜩 실린 수송차와 그걸 사냥하는 거인을 떡하니 놓은게 외적이 브리튼을 공격할 구실을 위한 연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가지지만 사람이 갈려나가는 일은 막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상륙후의 거점을 갖출 준비에 착수한다.

이후 외적측 주민들의 협력으로 거점을 갖추게 된 일행은 외적측의 유적에 들어가면 성배의 장소가 써진 지역이 손에 들어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성배탐색 기사중 하나인 딘드라인의 서포트로 어느 유적의 최심부에 방패의 시련이라는 브리튼의 엑스칼리버 비슷한 의식이 존재하는 장소에 도착한다. 허나 단절의 시대의 유적에 정신이 나간 갤러헤드에 의해 간단히 방패가 빼지면서 페이와 같은 목소리의 "성배의 보관정보로의 부정접속을 확인, 스코트랜드 지방을 중심으로 브리튼 12개곳으로의 예방공격을 결정"이라는 아나운스와 함께 성배를 뺏을 가능성이 있는 세력과 지역을 근절하기 위해 죽음의 병을 퍼트리는 방어 시스템 "혈병의 처녀"가 기동하고 만다.
방어 시스템을 제어하는 드래곤을 처치하는데 성공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완전히 저지되지 않고, 특정 패턴을 가진 혈액에 의해 완전히 멈출 수 있다는게 확인된다. 허나 필요량은 3000ml씩이나 되어서 해당 인물은 치명상 정도로만 끝나지 않는데, 그 해당 패턴의 혈액 보유자가 하필 딘드라인이었고 이걸 알자마자 갤러헤드가 냅다 딘드라인을 베어 거의 사경을 헤메게 만들정도의 출혈량으로 시스템을 멈춰서 브리튼에 죽음의 병이 퍼지는 것은 막을수 있었다.[18]
이후 갤러헤드가 딘드라인을 구하자면서 갑자기 요정언어를 구사해 유적의 기능을 대번에 파악해[19] 냉동수면장치를 꺼내서 딘드라인을 냉동수면시키는 것으로 응급처치를 행해 무사히 냉동되지만 이후 이상을 일으켜 지지직거린다.

딘드라인의 해동은 냉동수면장치 몇곳이 파손되었는지라 시스템을 수복후에 하는게 안전하지만, 현재의 브리튼에는 이쪽 관련의 기술정보는 없다. 만약 있다고 한다면 성배밖에 없는데, 어떻게든 성배를 필요로 하게 되는 일련의 상황에 검술의 성 세력은 작위적인 느낌을 감추지 못하고, 갤러헤드가 딘드라인을 베기까지의 과정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자 모드레드의 전례처럼 제조과정에서 누군가 손을 쓴게 아닐까 해서 갤러헤드의 제조인자를 조사해보니 사용된 인자중 하나인 성배의 엘레인이 페람과 관련된 인자를 가진 자였다는 충격의 진실이 밝혀지고, 때맞춰서 성배가 있는 좌표가 확인된다.

3.2.1. 외적의 지배자 루키우스, 가이누스, 그리고 왕급 드래곤

아서들이 외적대륙에 넘어온 사이에, 외적의 수뇌부라 할 수 있는 가이누스(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와 루키우스(성우: 시바타 히데카츠)의 밀담이 진행된다. 루키우스는 해안의 수송선에 실려있던 국민들이 브리튼에게 협조적이 되었다는 것을 걱정하지만 가이누스는 언제나처럼 없애버리면 그만이라고 하며, 상륙해온 군세에 주요전력이 몰려있으니 여기서 작살내서 파워밸런스를 무너트리자고 한다. 그동안 성배 해석하느라 전쟁준비가 늦어져서 해석을 중단하고 전투태세로 돌입하기로 하고 브리튼을 협력하는 16개 도시에 16체의 왕급 드래곤을 투입해 동시공격을 행해 브리튼측의 전력분산과 협력하는 주민 측에는 자신들에 대한 공포심과 자신들을 지켜주지 못한 브리튼에 실망하는 루트를 노리는 "안전하면서도 추한 이기기 위한 전쟁" 을 시작해 브리튼을 고립시켜 한방에 박살내기로 한다.
언동을 보면 대를 위한 소의 희생(특히 불필요한 것은 바로 없애버리면 된다)은 당연하다는듯한 악의 지배자다운 오만함을 보이며, 배후세력이라 할 수 있는 원로원이 살짝 언급된다. 성배를 원로원들에 의해 받았으나 성배의 테크놀로지가 너무 정밀해서 외적측의 기술력으로는 해석이 매우 힘든 상태였다. 하지만…?

왕급 드래곤은 규격외의 제어불능인 드래곤에 억지로 인간의 뇌, 가이우스와 루키우스 이외의 왕들의 뇌를 심어넣어서 어찌저찌 제어가 되도록 한 특별제의 드래곤이다. 작중 묘사에 의하면 제어 자체는 굉장히 어려운듯 왕급 투입후의 전투에서 딱히 제어하려는 의사는 안 보였지만, 이것이 되려 공멸작전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주고 말았다. 그래도 엄청나게 튼튼한지라 직접 쓰러트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는데다가 3부에서 아서들의 작전으로 서로 치고박았음에도 회복을 위해 휴면상태에 들어간게 고작이었다. 또한 외부로부터의 원격 커맨드를 받아들이는 장비가 있어서 자연적으로 회복되거나 외부에서의 커맨드를 통해 다시 각성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설명만 보면 이전까지의 드래곤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강적이지만, 3장에서 브리튼군을 포위할때 드래곤들을 재각성시키는 묘사는 딱히 없었는데다가 외적 수뇌부가 아주 개발살이 났기 때문에 결국 묻히고 말았다.

3.3. 3장

자기편 거인까지 밟아버릴 정도로 날뛰는 왕급 드래곤과 싸우면서 거기에 휘말리는 도시와 집락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아서들은 말 그대로 외적들의 계획에 놀아나듯 전력을 분산할 것인지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그대로 집중할 것인지 고민한다. 그때 갤러해드가 왕급 드래곤이 제어불능인 것을 역이용해 하나를 상처입혀 끌어들인뒤 다른 드래곤에게 데려와 공멸시키는 식의 작전을 제안하자, 아서들은 갑작스럽게 상책을 제시하는 것에 의문을 가지면서도 드래곤을 공멸시키는데 성공한다. 이 와중 미처 병력을 준비하지 못한 제3도시에 다른 드래곤들의 브레스 공격이 날아오나 모르가즈와 엘레인, 모르간의 조력으로 결과적으로 모든 드래곤을 무찌르고 모든 집락과 도시를 구하는데 성공, 이 건으로 해안부의 외적 국민들은 지배자들을 등지고 브리튼의 편이 된다.

동면상태에 들어간 왕급 드래곤이 외부로부터의 원격 커맨드를 받아들이는 장비가 있음을 확인후, 왕급을 영원히 잠들게 하기 위해 이 외부 커맨드 제어시설이 있는 요새를 습격하기로 한다. 경비병력이 이상하게 약한 것에 위화감을 느낀지 얼마 안되어서 외적의 지배자 가이우스에게서 통신으로 이곳이 수증기폭발식 매스드라이버[20]라는게 밝혀지면서 사출된 셔틀을 일직선으로 쳐맞는 함정에 빠지고 만다.

지형적으로 제대로 고립되고 보급선까지 끊긴채로 가이우스군에게 포위되어서 지쳐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승리를 거의 확신한 가이누스 본인이 행차하면서 아서들은 위기에 처한다. 가이누스의 책략에 의한 "이기는 전쟁"이 끝났는지 확인 겸 파상공격을 준비하고 있던 루키우스도 나타나지만, 가이우스가 눈앞에서 겁에 질려 도망쳐왔다가 갤러해드에 의해 끔살당하는 광경을 본다. 놀란 루키우스의 앞에 나타난 갤러해드는 난 방식은 틀리지만 당신과 똑같은 "후보자"다 라고 말하고…
루키우스는 계획을 무너트린 갤러해드에게서 위협을 느끼고 도주하지만 되려 아서들이 있는 곳에 도착. 자신이 역으로 몰리는 상황임에도 외적의 지배자로서의 자존심 덕에 투항을 완고하게 거부하고 계속 싸우지만 결국 밀리게 되자 자신이 "원로원"에게 놀아났음을 알고 다른 후보자에게 당하지만 않는다면 성배가 넘어가지 않는다면서 아서들의 손에 죽으려 한다. 허나 결국 갤러해드의 손에 당해 성배가 넘어가간다. 그리고 같은 시각, 예상치못한 상황에 서포트 요정 3명이 동결되는 상황에 놀란 기네비어 앞에 2부의 흑막 "원로원"이 등장하여 갤러해드가 새로운 성배의 관리자가 된 것을 축복한다.

원로원에게 조종당하는 갤러해드는 아서들과 싸우며 검의 시련과 방패의 시련의 서포트로 점점 강력해지다못해 두 프로그램을 통합해 성배의 왕을 실행하자 손 쓸수 없을 정도로 강력해지며 아서들을 관광보낸다.[21] 그리고 원로원은 갤러해드 혼자만으로는 다 박살 못내니 지원 병력을 준비하려 하나 갑자기 노이즈를 일으키며 치명적인 에러로 동결되었던 세 서포트 요정이 시스템을 갱신해서 역관광을 타고 만다.

복귀한 3요정의 서포트로 갤러해드를 구하고 폭주를 멈추기 위해 성배를 뻬앗기로 하고[22], 빼앗는데 성공하여 성배의 왕의 파일을 삭제하고 성배의 힘으로 기사들을 회복시키지만 원로원이 프로그램을 억지로 수복하기에 갤러해드의 폭주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엔 갤러해드를 기절시켜서 원로원의 통제를 끊고 붕괴를 막는데 성공한다.
"후보자"에게 당한게 아니었기에 성배가 여러 파편으로 붕괴… 아니 아무에게도 관리되지 않고 본래 있는곳으로 돌아가려 하자, 아서들은 딘드라인을 치료할 수 있는 파편과 브리튼 유적 폭주를 막기 위한 카보넥성 관련의 파편을 제외하고 성배를 포기하기로 한다. 이렇게 브리튼에 닥친 문제가 해결되고 외적의 지배자들과 원로원도 사라져서 해피엔딩이 되나 싶었지만, 원로원은 사라지면서 "…잔은 영원히 잃고 세계에는 창만이 남는다. 이 잘못된 선택에 괴로워해라"라는 불길한 메세지를 남긴다…

3.3.1. 원로원과 성배, 그리고 적임자

그 정체는 성배의 완전한 관리자를 만들어내고 그걸 보조하는 서포트 시스템으로, 페이, 리페, 엘에 대응하는 시스템인 시, 페아, 루프의 3인조 요정. 색조가 빨간색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페이, 리페, 엘과 생긴것도 목소리도 동일. 시스템의 마스터 권한을 쥐고 있으며 페이, 리페, 엘은 계획의 진상을 모르고 있다.
환경에 따라 변화해가는[23] 2개의 문명을 지켜보며 서로 싸우게 해 문명을 강력하게 키워내면서 그 안에서 최종적으로 새로운 성배의 관리자를 발굴해 키워내는 것이 목적이었다.

또한 성배는 단절의 시대의 기술은 아니지만, 그 본질은 성배가 받아들인 피-먼 땅에서 흘러들어온 기적의 한편-를 단절의 시대의 문명에 어우러져 녹아들어가게 하는 그릇으로, 안에 들어있는 것이 무엇이던 간에 자신들의 문명에 녹아들어가게 하는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성배를 가진 자는 단절의 시대의 모든 것을 관리하는 것과도 같다고 한다.

적임자는 검의 시련과 방패의 시련 양방을 클리어한 자가 가질수 있으며, 말 그대로 성배를 관리할 수 있는 자. 작중 묘사를 보면 성배를 가진 적임자가 다른 후보자에게 살해되면 성배의 권한이 넘어가지만 후보자가 아닌 자에게 살해당하면 분해되어 어딘가로 사라지는 모양이다. 후보자의 조건은 검과 방패의 시련을 다 클리어한 자로, 아서들은 검의 시련까지는 클리어했지만 방패의 시련까지 클리어한건 갤러해드였고, 보통은 두 시련을 무리해서 조합하려 하면 거부반응이 일어난다고 한다.[24]

원로원은 당초 대륙의 황제 루키우스가 적임자라고 생각해서 성배를 넘겼으나, 자신들이 손을 써놓아 완성시킨 새로운 적임자인 갤러해드를 통해 그 권한을 빼앗고, 이에 따라 존재의의를 잃은 브리튼과 외적대륙의 문명을 파기후에 세계를 더욱 좋게 최적화시키려 하는 것이 원로원의 궁극의 목적이었다. 허나 프로그램이 굉장히 난해하게 이루어져있기 때문인지, 성배의 반응이 사라져서 목적달성을 못하게 되는것을 알자 존재의의의 모순에 버티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4. 3부

일본 측에서 여름 클라이언트 개발 현황으로 내놓은 몇 장의 사진들 중 3부 개발에 대한 떡밥이 나왔다. 제목이 '성창편'인 것으로 보아 어부왕 페람의 창에 대한 스토리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임.

브리튼 각지의 기사들 관련으로 이상이 발생하자 이를 하나하나 진압하러 가고, 도중 페이/리페/엘이 누군가에게 조종당한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지금까지 아서들을 백업해왔던 세 요정이 적으로서 싸우게 되는 극한상황에 처하지만, 마녀 세자매가 가세함으로 간신히 타개. 세 요정은 조종당할때의 기억은 없는 모양이다.

확산성 밀리언아서 서비스 종료에 따라 이후의 스토리가 어떻게 추가될지는 불투명한 상태지만 비타판 등을 통해서 계속 진행되는 모양이다.#

5. 현 시점에서 남은 떡밥

1. "자칭 멜레어건스"의 정체.
2. 얼어붙어 있는 아일랜드.
3. 저항 중인 엘레인과 모르가즈.[25]
4. 외적과의 싸움 및, 외적형 루키우스 카드로 떡밥만 주어진 외적의 지배자 루키우스.[26]
5. 이름만 나오고 등장하지 않은 11인의 지배자[27].
- 넨트레스 왕, 이드레스 왕, 클라리언스 왕, 클라델먼트 왕, 앵귀쉬(韓:앙잇슈) 왕, 캐러더스(韓:카라도스) 왕, 칸베넷 공, '100인의 기사의 왕'으로 불리는 영걸들
6. '동굴' 안에 갇혀 있는 멀린의 진의와 내력[28]
7. '단절의 시대'가 멸망한 이유.[29]
8. 란슬롯을 키운 이계의 여왕과 그녀의 본거지 '이계'.
9. 기교와 마법 아서 시나리오에 각각 잠시 등장한 녹색의 기사/선발의 기사.[30]
10. 기네비어 한명만이 원탁을 통제하는 능력을 지닌 이유.[31]
11. 선왕 우서의 직접적인 최후 요인.[32]
12. 요정 리온 카드 설명에 등장하는 '요정왕'의 정체[33]
13. 2부 이후 흑막으로 밝혀진 펠람 "일행"의 정체와 그 혈통에 관한 것.
14. 펠람이 지닌 것으로 추정되는 성창에 관한 것.[34]
15. 3부에서 서포트 3요정을 조작한 누군가의 정체

[1] 어디까지나 시나리오는 TCG의 덤이기에 그렇게 퀄리티가 높진 않다. 대사 분량이 소설 한권도 안될 정도. 큰 흐름만 서술되어 있어서 세세한 부분에서의 디테일이 떨어진다. 근데 이 작가 특성상 자세히 쓴다고 해도 설정구멍이 엄청 많을 것 같다.[2] 엑스칼리버도 100만개 씩이나 있다.[3] 예를 들어 설정상 갤러해드는 랜슬롯의 설계도를 기반으로 해 유물 발굴용으로 제조된 기사다. 아예 실제 전설상 부모인 인물의 인자를 사용해서 만들엇다. 라는 설정으로 원전이 없이 등장하기도 한다.[4] 이때 기교의 장 아서의 반응은 실로 걸작. "네~네~오케이. 좀 더 농후한 연기를 위해서 매일 밤 함께 잠자리에 들자고!" 과연 숙녀왕답다...[5] 유리엔스 왕은 처음부터 투항할 생각이었다. 유리엔스 왕도 결국 패배를 인정했고, 무고한 희생을 줄이기 위해 잔당을 한데 모은 자리에서 항복 선언을 한 것. 덕분에 특별한 수고와 피해 없이 잔당들 체포를 손쉽게 끝낼 수 있었다.[6] 그러나 이것이 우리가 플레이하는 검서인지는 불분명하다. 수많은 검술의 성 아서중 하나인데 일러스트와 성우를 따로 준비하기가 귀찮아서 기존 검서의 일러스트와 성우를 썼을 가능성도 있다.[7] 유리엔스에 따르면 고형연료의 분말이 산소와의 접촉으로 반응하는 폭발물이라고 한다. 당연히 분말과 산소와의 접촉면적이 넓을수록 위력이 커진다. 이 점에서 분진폭발과는 다르며, 기화폭탄이라고 하기에도 어렵다. 그냥 산소와 반응하는 특수한 화학물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8] 이것이 니무에 기사 카드가 '귀화형'인 이유이다. 멀린의 리타이어 후 니무에는 언어 능력이 고장나지만 7장에서 모드레드가 부분적으로 수복해준다.[9] 또한 귀화형 니무에와 예언형 멀린 카드를 얻으면 열리는 서브스토리에서는 27만 9001년이 지난 후를 보여주는데 멀린이 오랜 기다림 끝에 나가려는 순간 니무에가 에러를 일으켜 억류기간이 27만 9001년분만큼 추가된다. 니무에에에에에[10] 이게 어쩔수 없는게 검술의 성은 어찌됐든 파괴만 하면 성공인데다가 기교의 장은 기술을 훔치려 달려드니 자국의 원래 있던 안테나 수호도 무리에 가까울 상황이다. 상대가 뻬앗는거만 노리면 차단걸면 기술력의 차이로 넘어갈수 있어도 그냥 부셔버린다고 덤빈다는 것은 자기가 너무 불리한 입장인 것.[11] 에어쿠션선이라고 하지만 묘사를 보면 영락없는 호버크래프트. 기네비어 구출작전에서도 기교의 장이 실전에 투입했지만 검술의 성이 묻어둔 칼날에 당해서 행동불가 상태가 된다. 이걸 두고 가웨인은 검증안된 신병기의 단점이 벌써 드러나냐! 이래서 마음에 안들었다니까!라며 마구 까댄다. 그리고 마법의 파는 화이트 와이번을 복구해서 공수부대투입(...)[12] 혹 복수의 스토리를 전개한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2부의 시나리오는 검술, 기교, 마법의 행동 패턴이 다르다. 즉, 각 시나리오를 플레이하지 않으면 상대 측 세력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작성할 소지가 크다. 기재할 때는 주의 요망[13] 곧, 이 세계관에서는 인간의 궁극 진화체가 요정이다. 오랫동안 수정되지 않고 있었는데, 요정이 인간의 궁극 진화가 아니라 단절의 시대의 인간들이 이상향을 바라면서 그 구성원으로써 어울리는 것이 요정이라 여기고 인간을 요정화시키는 기술을 만들어낸 것이다. 자연스러운 진화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진화의 끝에서 변이시키는 것이다.[14] 2장의 녹색의 기사와 같은 강제 패배 이벤트다. HP는 9999999인데다 무엇보다도 공격력이 거의 6만에 달한다.[15] 펠람은 성배 이야기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어부왕의 본명이다. 일설에 의하면 펠람 왕의 전설은 과거 켈트의 신격을 현실의 인물처럼 묘사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 경우 멀린 역시 과거의 인물을 시대를 바꿔 묘사했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이러한 존재들이 적지 않기에 스토리 상의 떡밥으로 쓰려면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16] 성배는 예전 브리튼에 운반되었으나 어디론가 사라진 단절의 시대 정수인 최대의 유물이었기에 펠람 일행은 성배를 찾기 위해 음지에서 이것저것 손을 쓰고 있었고, 멀린이 가지고 있던 기술력은 사실 자신들에 의해 제공된 것이었으며, 멀린 본인은 그 일원에 끼지 못한 실패작이라는 것.[17] 이 때문에 첫전투에선 3턴, 두번째 전투에선 5턴 동안 버텨야 승리한다.[18] 베는 당시의 CG가 웃는 얼굴이다. 세상에...[19] 원래는 장기간 항행할 목적으로 만든 혹성간 항행선이었다. 유적이 거대한 배 모양이었던것도 이런 이유.[20] 이들은 하늘보다 더 위인 우주까지 진출해보려고 했으나 아무리 해도 실패했었다고 한다. 세상에![21] 호수에서 만들어지는 기사의 능력치를 이론상의 최고치로 바꿔버리는 프로그램. 당연히 인자구조를 개무시하며 갤러해드를 내부붕괴시킬 정도지만 성배의 빽으로 커버. 게임상에서는 모르간 르 페이 마냥 강제로 패하는 전투로 구현되어있으며. 공체 100만의 밀레풀덱으로도 한방에 뻗는다고…[22] 이 역시 이전 펠람 왕처럼 버텨야 하는 전투다. 잘 보면 갤러해드 앞에 성배가 활성화되어있으며, 빼앗은 후의 전투에서는 그냥 격파해서 기절시키면 된다.[23] 브리튼에 풍부한 마법자원을 주고 외적대륙은 반대로 원로원 자신들의 네트워크가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중요거점 몇곳을 제외하면 작위적으로 마법을 못 쓰는 환경을 줘서 다른 방향으로 문명을 진화시켰다.[24] 예전 혈병의 처녀 사건때 지지직거려서 기절한게 이 거부반응이라는 설이 있다.[25] 2부 3장에서 아서들을 구하기 위해 모르간과 함께 다시 나타났지만 이후 합류하지 않고 그대로 사라졌다.[26] 2부에서 정말 어이없게 정리되면서 이 떡밥은 영구결번되었다.[27] 유리엔스 왕에 의해 잔당이 정리되기는 했으나, 그 속에 속해있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28] 일단은 아직 생존해있는데다가, 아서들이나 마녀들이 모르고 있는 정보들을 무수히 쥐고 있는 중요 인물이라 나중에 관련 떡밥이 나올지 모른다. 근데 이 부분은 8번째 주석을 생각해보면...[29] 괴리성 밀리언아서에서 해결.[30] 일단 녹색의 기사는 원전에 자기 이야기를 가지고 등장한 인물이다. 선발의 기사의 경우는 그냥 엑스트라일 가능성이 높지만.[31] 기네비어 문서 내용에 따르면, 원전에서 아서 으로써 공인받기 위한 최종단계가 기네비어의 혼인이었다. 이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이 가능하다.[32] 1부 스토리에서는 단순히 예기치 않은 결함 탓에 몰락했다는 언급만 있을 뿐, 그 최후가 전사인지 자살인지 혹은 암살인지조차 제대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33] 한밀아 한정 설정구멍일 가능성이 크다.[34] 펠람의 언급을 보면 공격면에서는 매우 높은 무기로 추정되지만 악운을 당겨오는 기능도 있는듯하다. 검은 아니지만 말그대로 양날의 검인셈 그창으로 압도적으로 아서 일행을 몰아붙였지만 결국 자신이 그 창에 당해 아서에게 패배하였다. 거기다가 창에 의해 성이 부셔지려고 하는 것을 보면 성 자체가 창의 힘이거나 아니면 창으로 유지시키고 있던 구조물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렇다면 창이 있다면 어디서든 그 성을 구축가능하지 신출귀몰의 요새전설도 말이되는 셈. 거기다가 성배에 이은 유일하게 聖이 들어가는 무구다.(그런데 모습은 오히려 마창이라고 불러야 할 모습) 거기다가 마지막 원로원의 언급을 보면 성배가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도구라면 성창은 그 반대로 멸망시키기 위한 도구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펠람이 쓰는 것을 보면 성창의 사용제한은 성배보다 자유롭거나 펠람이 선택받은 자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