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8 16:45:34

화개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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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금오산 일출과 다도해
하동읍 섬호정에서 바라본 섬진강 하동포구 백사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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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 십리벚꽃
청암면 청학동 삼성궁
서하면 평사리 최참판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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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호남 상인 배제 논란3. 관련 문서

1. 개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있는 재래시장. 섬진강과 화개천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도로명주소는 화개면 쌍계로 15.

이 지역은 섬진강의 가항종점(可港終點)[1]이라는 특성 덕분에 예로부터 시장이 활발하게 열렸다. 조영남의 노래 화개장터가 인기를 끈 이후 영호남 간 교류와 화합의 장이라는 상징성을 띠게 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실제로 이곳 상인들과 소비자들은 전라도 사람과 경상도 사람이 섞여 있으며 지역감정 없이 정답게 사투리를 나누는 곳으로 유명하다. 관광지가 되어서 볼 것도 많고 영호남 화합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아랫마을 하동읍, 윗마을 구례읍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섬진강을 따라가다 보면 화개장터가 나온다. 주소는 하동군이지만 하동읍내(25 km)보다는 구례읍내(20 km)와 좀 더 가깝다. 매화마을로 유명한 광양시 다압면(20 km)과도 지척이지만, 화개에서 광양시내(50 km)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광양 방면에서 관광 오는 사람은 잘 없다...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화개시외버스공용터미널로 바로 가거나, 두 군의 시외터미널로 가서 시외버스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다. 화개장터는 바로 인접한 쌍계사와 함께 하동군의 주요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다만, 현대의 화개장터는 과거부터 전해져 온 시장은 아니다. 본래의 화개장터 시장은 6.25 전쟁 이후 쇠퇴해서 옛 모습을 거의 잃어 1990년대까지만 하여도 작은 동네 오일장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2001년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공설시장으로 탈바꿈 한 후 오늘날의 모습이 된 것이다. 이 때 기존의 오일장에서 현재의 상설시장으로 바뀌었다.

2014년 11월 27일 화개장터의 대장간과 약재상 상가 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무려 1억 9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41개 점포가 전소되어 잿더미가 되어 버렸다. 2015년 4월 3일에 복구작업을 마치고 재개장했다. 재개장 후 시장은 더욱 깨끗이 변해 관광객들과 상인들, 소비자들이 더 편한 환경에서 있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렇지만 재개장을 할때 입주 조건이 지역민들을 우선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전라도 상인들은 곧 나가게 될 예정이었다. 따라서 영호남의 화합의 상징적 의미는 많이 퇴색될 예정이라 논란이 있었다. 결국 다시 정비 사업을 벌여서 전라도 상인들에게도 일부 입주를 허가했고(꼴랑 2개 줬다), 2016년 4월 1일에 재개장했다.

전라도와 경상도 사이에서 교류가 일어나는 경우를 빗대어 '화개장터'라 부르기도 한다. 야구친구에서도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화개장터로 소개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소재 기업 SM그룹이 경상도지역 회사들을 인수하는 경우도 그랬다.

인근 관광지로 쌍계사, 하동야생차박물관, 그리고 쌍계사와 화개장터 사이의 벚꽃길이 잘 알려져 있다.

여담으로, 무한도전오호츠크해 특집 당시 일본 노천에서 있었던 하하의 온천 퀴즈쇼의 마지막 2점짜리 문제에서 이 화개장터의 행정 소재지를 묻는 퀴즈에서 하하가 얼떨결에 자신의 본명인 '하동훈'을 연상시켜 '하동군'이라고 했다가 정답인 걸 알고 어쩔 줄 몰라했다.

김동리의 단편소설 역마의 무대이기도 하다.

2020년 8월 7일 남부지방에 불어닥친 폭우로 인해 침수되어 결국 출입통제되었다. 거기에 더해 화개장터로 오는 도로까지 침수되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 관련 기사

2. 호남 상인 배제 논란

영남과 호남의 화합의 상징이었던 화개장터가 2023년부터 하동군민만 화개장터에 입점이 가능해졌다. 호남 상인 배제 논란이지만 영남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가능한 것도 아닌것이,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동군 측 설명으로는 추첨제로 바꾸면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기존 상인에 계속 입점 우선권을 줬다가 민원이 빗발쳤는데 호남 상인 자리만 보존해 주면 특혜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게 그 이유다. 또한 하동군 문화관광 담당자에 따르면 일부 영호남 상인들 간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영호남 화합 상징이 돼야 되는데 나가 버리고 호남은 3개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위와 같은 논란이 보도가 되자 하동군은 11월 24일 전남 광양시ㆍ구례군 지역민에 전체 74칸 중 최대 3칸을 배정하여 재공고를 내고 호남 상인의 입점 신청을 가능하게 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자를 공개 추첨을 통해 입점을 결정하며 사용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 하지만 하동군이 2001년 관광시장으로 바꾸며 기존의 재래시장 시절의 이미지와는 이미 거리가 멀어져 버렸다.#

[속보] 전남 상인들, 화개장터 입점 가능해졌다

3. 관련 문서


[1] 해운선이 들어올 수 있는 내륙의 가장 깊숙한 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