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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표
~ 2024년 | 2024년 ~ |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상징물은 교표와 슬로건 “산업과 예술의 만남” 그리고 조형물 영원한 미소이다. 교표, 슬로건, 영원한 미소는 학교 홍보물이나 학생증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교표에는 홍익인간(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를 각각 한자(弘益人間)와 라틴어(PRO HOMINUM BENEFICIO)로 적어놓았다. 라틴어를 다시 직역하면 '인류의 이익을 위하여' 정도의 의미가 된다.
2. 캐릭터
2.1. 1세대 '황소'[1]
홍익대의 상징 동물이 황소여서 황소에서 모티프를 딴 캐릭터가 있다. 성적표 뒷면에서 학교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의 얼굴이 마치 피카소가 그린 그림처럼 생겼기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서는 피카소라고 불리기도 한다. 캐릭터 자체가 자주 활용되는 편은 아니며 호불호 역시 심한 디자인이기 때문에 새 마스코트의 선정을 원하는 여론이 생겼다.
2.2. 2세대 '와우'
앞서 언급한 이유에서 새 마스코트 공모전이 열리고 대상작인 '와우'가 홍익대학교 두 번째 마스코트로 당선되었다.
이후 총학생회 측에서도 홍보물에 바로 와우 일러스트를 삽입하거나 와우 포토부스를 설치하는 등 이전 황소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편. 1세대와 미찬가지로 마스코트가 소인 이유는 홍익대학교가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고 하여 누울 와 자와 소 우 자를 쓴 '와우산' 부지에 지어졌기 때문이다. 이름 또한 여기서 유래 한듯 하다.
3. 조형물
- 영원한 미소
산업과 예술의 만남 홍익대학교 영원한 미소 |
서울캠퍼스 |
세종캠퍼스 |
무궁한 발전과 영원한 전진을 상징한 높이 8m의 『영원한 미소』는 우리학교 본관 앞에 자리하여 오가는 홍익인들의 마음의 좌표가 되고 있다. 이는 1971년 풀 브라이트 교환교수로 본교에 와 미대 조소과에서 강의했던 Tal Moon Streeter(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수가 디자인한 것으로 인체에서 추출한 기하학적 형태로 인간성에 대한 끈질긴 집념을 표현했다. 지난 1972년 2월 10일 개막식을 가져 홍익인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오고 있으며 교문을 들어서면 높은 건물들을 배경으로 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있어 현재에는 홍대의 상징으로 되어있다.
서울캠퍼스에 있는 영원한 미소는 무궁한 발전과 영원한 전진을 상징하며, 이는 1971년 풀 브라이트 교환교수로 홍익대에 와 미대 조소과에서 강의했던 Tal Moon Streeter(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수가 디자인한 것으로 인체에서 추출한 기하학적 형태로 인간성에 대한 끈질긴 집념을 표현했다고 한다. 위의 화살표는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람이 강하게 불 때 화살표가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세종캠퍼스에도 2004년에 영원한 미소가 교문 자리에 세워졌다. 서울캠퍼스의 영원한 미소와 달리 화살표가 회전하지는 않는다.
- 와우가족상
본관 앞 잔디밭에는 『와우가족상』이 조각되어 있다. 평안히 누워 멀리 한강을 굽어보고 있는 소의 여유 있고 어진 모습은 우리학교의 상징동물이다. 소를 상징동물로 택한 학교는 많지만 우리 학교의 소는 누운 소라는데[2]그 특징이 있다. 이 소 주위를 한 가족이 둘러싸며 한 작품을 이룬 와우가족상은 중용을 지키고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시종 여유와 인자함을 잃지 않았던 우리민족의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3]
- 홍익기념탑
2003년 4월 18일에 동문인 김봉준(조소 75학번)작가가 제작. 4.19 민주혁명 과정에서 돌아가신 나영주 동문의 뜻을 기리고 홍익의 학생운동과 한국의 민주화 운동을 기념하기 위하여 학교, 교수, 직원, 재학생, 동문 등 구성원 모두의 정성을 모아 제작했다.
- 청동인물상
공과대학 앞에는 6개의 거대한 청동인물상이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남녀 각각 3개씩 6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청동상은 그 하나 하나가 각기 교육의 이념과 목표를 상징한다. 1967년에 우리학교 조소과 최기원 교수에 의해 제작되었다.
- 발전
홍익인의 발전과 향상을 상징하는 『발전』. 두 개의 조각이 한 조를 이루어 비약하는 홍익을 대변하고 있으며, 조소과 최기원 교수가 1974년에 PVC 파이프를 이용해 제작했다. 이 『발전』은 본관 정면에 위치하고 있다.
단계적으로 원만하게 다져 올라가는 발전을 의미하고 있는데 각 파이프의 조그마한 차이, 즉 조그만 도약이 거듭해 쌓여져 커다란 차이를 만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꾸준히 노력하는 끈기와 인내심을 홍익인들에게 키워주고 있다.
단계적으로 원만하게 다져 올라가는 발전을 의미하고 있는데 각 파이프의 조그마한 차이, 즉 조그만 도약이 거듭해 쌓여져 커다란 차이를 만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어 꾸준히 노력하는 끈기와 인내심을 홍익인들에게 키워주고 있다.
- 감대
공과대학 앞에 위치하고 있는 이 『감대』는 공학관 준공을 기념하여 미술대학 유강열 교수가 제작한 것이다. 신라 토기를 현대화하므로써 한국적인 고유의 멋을 현대적으로 조화시킨 작품으로 흑색의 토기를 질감을 살려 주조하였다. 대동제때에는 꽃을 꼽을 수 있도록 장식 이외의 기능도 아울러 갖추고 있는 홍익의 명물이다.
- 삼족오
인문사회학관 B동 입구 벽면에 부조되어 있는 삼족오는 1968년 유강열 교수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서, 신화에 나오는 불사조, 즉 휘닉스를 나타내는 것으로 그 규모는 크지 않으나 독특한 형상이 많은 학생들의 시선을 끈다. 홍익인들의 무한한 발전을 상징하는 학교 수호신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4. 노래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1절은 한가람(한강)과 와우산을 끼고 있는 서울캠퍼스를, 2절은 금가람(금강)과 운주산 인근에 있는 세종캠퍼스를 의미한다. 보통 행사에서는 1절만 제창하며 2절은 잘 부르지 않는다.
5. 슬로건
홍익인간
홍익대학교의 건학이념은 홍익인간(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이다. 본래 대종교 계열 미션스쿨로 시작했던 학교다보니 건학이념과 교명을 모두 단군의 홍익인간으로부터 따온 것으로 보인다.산학일체
홍익대학교의 교육이념은 산학일체(산업과 교육의 연계)이다.산업과 예술의 만남
홍익대학교의 표어는 산업과 예술의 만남이다. 간혹 홍익대학교의 '산업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슬로건이 공과대학과 건축대학, 미술대학만을 포함하는 슬로건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곤 한다. 대학에서 인지도가 좋은 공학과 미술 분야를 강조한 슬로건으로 볼 수도 있다. 다만 대학 본부가 공식 의견을 내놓은 적은 없지만 산업에 경영학부, 경제학부, 법학부 등이 포함될 수 있고 예술에 문학과만 있는 문과대학이 포함될 수 있어서 이 슬로건에서 완벽히 배제되는 학과는 별로 없다고 볼 수도 있다.그리고 애초에 산업과 예술의 '만남'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슬로건을 근거로 해서 홍익대학교에 편제된 단과대학들을 산업과 관련된 학과들과 예술과 관련된 학과들로 이분법적으로 구분지어서 분류하려고 하는 것은 슬로건의 의도를 반대로 해석하는 것일 수 있다. 홍익대학교의 '산업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슬로건은 근대 독일의 시각/조형예술/건축학교인 바우하우스의 슬로건인 '예술과 기술의 새로운 통합'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바우하우스의 영향으로 기존의 공예 장인(마이스터) 개념에 산업적 개념이 도입되면서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개념의 직업이 탄생했던 것을 고려해보면 홍익대학교가 사용하는 슬로건 또한 단순히 기존의 산업과 관련된 단과대학들과 예술과 관련된 단과대학들을 한 곳에 모아놓았다는 단편적인 수준의 의도로 사용했을 리는 없다. 두 분야간의 만남을 통해 시너지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 원래 의도한 슬로건의 의미였을 것이다.
산업과 예술의 만남 홍익대학교 슬로건에 따른 단과대학 구분 | ||
분야 | 서울캠퍼스 | 세종캠퍼스 |
산업 (Industry) | 공과대학 | 과학기술대학 |
경영대학 | 상경대학 | |
경제학부 | 광고홍보학부 | |
법과대학 | 게임학부[4] | |
사범대학[5] | ||
예술 (Art) | 미술대학 | 조형대학 |
건축도시대학 | 게임학부[6] | |
문과대학 | ||
공연예술학부 |
바우하우스의 정신은 전세계의 다양한 예술학교와 건축학교들이 계승하고자 하는 바이지만, 홍익대학교의 경우에는 바우하우스의 모토를 학교 슬로건으로 지정했을 뿐 아니라 바우하우스 특유의 모더니즘 건축양식에 영향을 많이 받아 대학 캠퍼스 건물들 역시 대부분 모더니즘 양식을 따라 설계되었다. 실제로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건물들 중 상당수를 설계한 김중업 건축가는 20세기 한국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인물로, 모더니즘 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의 제자다. 이는 국내 타 대학들이 주로 서양의 고딕 양식을 흉내내며 마치 신고전주의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과 대비된다. 그러나 오히려 최근에는 모더니즘 건축이 너무 보편화되면서 설계될 당시에는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건축양식이었던 건축물들이 이제는 주변의 흔한 건물들과 큰 차이점이 보이지 않는 단점도 있다. 이와 더불어 주변에 건물을 더 추가하면서 한 보수공사로 인해 원래의 설계와는 건축물이 달라진 까닭도 있다.
산업과 예술의 만남 홍익대학교 프랑스의 예술 분류법에 따른 학부 과정 구분 | |||||
1 | 건축 | 서울캠퍼스 건축학부 세종캠퍼스 건축공학부 | 2 | 조각 | 서울캠퍼스 미술대학 |
3 | 회화 | 서울캠퍼스 미술대학 | 4 | 음악 | 서울캠퍼스 공연예술학부 |
5 | 문학 | 서울캠퍼스 문과대학 | 6 | 공연 | 서울캠퍼스 공연예술학부 |
7 | 영화 | 세종캠퍼스 조형대학 | 8 | 미디어 | 서울캠퍼스 미술대학 세종캠퍼스 광고홍보학부 |
9 | 만화 | 세종캠퍼스 조형대학 | 10 | 게임 | 세종캠퍼스 게임학부 |
[1] 사실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피카소' 혹은 '미친소' 등으로 더 많이 불린다.[2] 홍익대학교가 '와우산' 부지에 있기 때문이다. 산이 소가 누운 모양이라 누울 와 자와 소 우 자를 써서 와우산이다.[3] 과거 홍익초등학교와 홍익여중, 홍익여고, 홍익대학교가 같이 있었기에 소가 누운 모양인 '와우산' 부지에 모여 있는 홍익학원 모습을 누운 소에게 기댄 4명의 가족모습으로 빗대여 조각 했다고 볼 수도 있다. 현재는 교실 부족 , 공간 문제로 홍익대학교가 모든 건물을 사용하게 됨으로 초중고등학교는 이사 하였다.[4] 게임소프트웨어 전공.[5] 교육을 산업으로 보면 포함할 수 있다. 애초에 사범대학은 문리과대학+교육학이라는 응용(실용)학문을 다루는 단과대학이기도 하다.[6] 게임그래픽디자인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