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23:36:04

혼다 카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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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불명
종족 흡혈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토 시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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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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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kabura_anime_pv.jpg
흡혈귀.
나즈나와 잘 지내고 있는 코우에게 흥미를 가져, 코우를 데려간다.
인기 파워 .
철야의 노래의 등장인물.

긴 앞머리와 가늘고 처진 눈, 고급스런 롱 스커트 차림이 특징인 여성 흡혈귀. 직업은 간호사.

이름의 카부라(かぶら)는 순무를 뜻하는 카부(蕪)의 다른 이름인데, 순무는 일본에서 봄의 일곱 풀([ruby(春の七草, ruby=はるのななくさ)]) 중 하나로 분류된다.

2. 특징

남의 것을 빼앗는 취향이다. 차가워 보이지만 야모리 코우에게 착지하기 전에 혀 깨물지 않게 조심하라고 하거나 상냥하게 웃기도 하는 등 작중 모습을 보면 원래는 상냥한 성격인 듯.

권속의 수는 7명으로, 수를 가늠할 수조차 없는 레벨인 호시미 키쿠를 제외하면 작중 등장한 흡혈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3권 20화에서 첫 등장. 키쿄 세리나나쿠사 나즈나를 막는 사이에 코우를 납치해서 아지트로 데려갔다.

나즈나에게 대체 코우의 어떤 점이 특별하냐고 물으며 비는 시간만이라도 자기와 어울리지 않겠느냐고 코우를 유혹하다가 시비가 붙었지만 니코의 제지로 멈췄다.

이후 다른 흡혈귀들에 비해 등장이 적은 편이다. 다른 흡혈귀 일행이 코우를 불러 나즈나와의 연애 사정을 물어볼 때도 등장이 없다.

3.1. 과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권 57화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모습으로 오랜만에 재등장하고, 진찰권을 단서 삼아 자아 찾기를 하고 있는 나즈나와 코우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하진 않지만 병원 내를 조사하는 것을 허락해 준다. 이후 60화에서야 자신과 나즈나 사이의 관계와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우와 나즈나는 나즈나가 카부라의 권속이거나 카부라가 나즈나의 권속일 것이라고 추측했었으나, 실제로는 인간이었을 적에 나즈나의 어머니인 나나쿠사 하루와 알고 지낸 사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카부라는 하루가 간호사로 일하던 병원의 환자였으며, 몸이 불편해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하던 차 흡혈귀 간호사인 나나쿠사 하루에게 의지하게 되고, 하루의 권속이 된다. 흡혈귀가 되면 인간 시절의 기억을 잃지만, 카부라는 자신이 흡혈귀가 되기 전 채혈한 피를 마심으로써 인간을 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1]

하루를 사랑했으나 자신은 권속일 뿐이기에 허망함을 느끼던 도중 하루는 인간과 결혼하여 나즈나를 낳은 뒤 어째서인지 그녀를 떠나고, 카부라가 딸인 나즈나를 부탁받아 나즈나를 길렀었다. 하루가 자신을 떠나고 다른 사람과 가진 아이를 키워야 하는 처지가 되자 죽이고 싶다는 등 복잡한 생각을 했지만[2], 하루와 똑같은 얼굴을 한 나즈나를 보고 차마 그러지 못하고 귀여워하며 정성껏 길렀다.[3] 카부라와 나즈나 둘 다 내색은 없으나 서로 부모자식이라 여기는 실질 모녀관계. 나즈나는 사춘기에 접어든 이후 어째선지 카부라와 같이 보낸 시기를 잊어버렸건만[4] 자신의 과거를 알고는 가끔이나마 다시 찾아오기로 마음먹는다.[5] 70화에서 니코의 회상 신에 따르면 초기에는 아직 어린아이 같았던 나즈나를 정말 엄마처럼 돌보고 잔소리를 해댔다가 반항기가 되어 나가니까 맘대로 하라면서 헤어진 모양이다.[6] 이 반항기의 시점이 본편으로부터 최대 10년 전인데, 나즈나의 나이를 생각하면 20년 넘게 유사 모녀관계를 이어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연을 끊고(?) 나즈나가 이전의 기억을 잃은 이후에는 카부라가 나즈나의 교우관계를 전혀 몰랐을 정도로 따로 살고 있었다.

이제 찾아오지 말라고 한 바로 다음 날 다시 찾아온 나즈나와 코우의 권유에 따라 약점들을 전부 치우게 된다. 여담으로 얼마 있지 않아 우구이스 안코가 병원에 쳐들어와서 이때의 행동 덕에 정말 한 끗 차이로 목숨을 건진 것. 얼마 뒤엔 나즈나를 찾아와 나나쿠사 하루 부부가 이미 죽은 상태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후 할로윈 밤에 우구이스 안코에 의해 총상을 입은 코우를 나즈나가 카부라가 일하는 병원으로 데려가며 등장한다.

생전의 나나쿠사 하루와 호시미 키쿠가 가까운 사이였다는 것을 몰랐기에 충격을 받는다. 하루는 사생활을 카부라에게도 숨기는 성격이었기 때문. 왜 그런 귀찮은 여자를 좋아했냐는 나즈나의 물음에 그런 면을 포함해서 좋아했다고 발끈했다.

4. 기타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이토 시즈카 성우가 배역을 맡았다. 대사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7화 단 하나뿐이지만,[7] 부드러운 목소리와 상냥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어딘가 묘하게 불편한 분위기로 사람을 긴장시키는 특유의 캐릭터성을 짧은 등장시간 안에 잘 담아냈다.

카부라 본인이 타인에게 나나쿠사 나즈나에 대해 말하는 내용만 보면 말 드럽게 안 듣는 순 웬수덩어리(...), 또는 꼴도 보기 싫지만 나나쿠사 하루를 너무 닮은 외모 탓에 그리움과 정욕을 이기지 못하여 억지로 꾸역꾸역 키워낸 괴로움의 산물 정도로 취급하는 묘사가 다반사이다. 그러나 분명 저런 부정적인 감정들이 실제로 있기는 했을지언정, 그런 서러움을 모조리 덮어버릴 만큼의 진실된 모성애로 오랫동안 나즈나와 함께했으며, 나즈나가 자신을 거부하고 뛰쳐나가 버린 이후로도 변함없이 한결같은 애정으로 나즈나를 바라보고 걱정해온 훌륭한 양어머니이다.

멀리 생각할 것 없이 카부라가 나즈나를 길러왔을 과정만 짐작해 봐도, 단순히 생긴 게 예뻐서 내지는 누군가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 등의 이유로 감내할 만한 고생이 아니었을 것임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육아의 어려움과 괴로움은 아이를 키워본 적 없는 사람들도 모두 동의할 정도인데, 하물며 다 큰 성인을 밥 먹이고[8] 씻기고 옷 입히고 기저귀 갈고[9] 우는 거 달래며 돌보는 고생은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으며, 실제로 자폐증이나 지적장애 환자 등 몸은 성인이나 행동은 영유아 수준인 사람을 직접 수발들며 돌봐 본 사람이 아니면 그 고충을 짐작하기조차 매우 어렵다.[10] 카부라가 간호사이니 일반인보다야 좀더 수월히 해낼 수 있었을 수도 있겠으나, 그렇다고 나즈나를 돌보는 일이 결코 쉬울 리는 없었을 것은 자명하다.

심지어 나즈나에게 언어와 기본적인 생활지식을 가르치고 인성교육을 시킨 것 역시 전부 카부라의 몫이었을 텐데,[11] 카부라로부터 독립한 시점의 나즈나는 이미 자기 한 몸 살아가기엔 부족하지 않은 언어능력과 생활지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인품은 사회성이 다소 부족했을 뿐 분명 나름의 양심과 이타심, 의리를 갖춘 선량한 성격이 완성되어 있었다. 육아에서 먹여주고 재워주는 단계가 아닌 교육의 영역은 보호자가 정말 성의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투입하지 않을 시 절대 성과를 낼 수 없는 부분이다. 이를 고려하면 아이를 키워본 적 있는 것도 교육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것도 아닌 카부라가 혼자서 나즈나를 가르쳐 이 정도의 결과를 냈다는 것은, 분명 수많은 애로사항을 겪었을 끝에 이뤄낸 상당히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고생을 무슨 자식을 제 입맛에 맞춰 키워서 자기 꿈을 이루는 도구로 쓰겠다던가 하는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도 아닌, 그저 나즈나가 제대로 잘 크기를 원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수행해 왔다는 사실까지 살펴보면, 카부라가 얼마나 나즈나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쏟아왔는지에 대해서는 다른 증거가 필요하지 않다.

자신이 속한 6인조 흡혈귀 그룹[12]의 다른 멤버들이 모두 주인공 야모리 코우에게 친근하고 호의적으로 대하는 것과 달리, 유일하게 코우에게 은근히 거리를 두려는 티를 내며 묘하게 불편한 느낌으로 대한다. 물론 대놓고 코우에게 무례하게 굴지는 않고 오히려 겉으로 보이는 태도는 상냥한 편이지만, 표정이나 말투 등에서 코우를 은근히 거슬려하는 듯한 낌새를 보이거나 또는 코우가 나즈나를 아끼는 마음이 진심인지 살살 떠보려는 모습도 여러 번 보여준다. 코우 입장에서야 억울할 일이지만[13] 카부라 입장에서 보면 자신이 사랑한 흡혈귀 나나쿠사 하루는 기어이 자신을 떠나 다른 남자에게 간 데다가 그 남자와의 사이에서 나온 아이까지 자신에게 떠맡겼는데, 그럼에도 울분과 서러움을 삼키며 애지중지 양딸로 키웠건만 그 아이는 결국 자신과 점점 티격태격하다가 아예 가운데손가락까지 날려주며 자신을 떠나 버리고,[14] 끝내 자신과 함께 지내던 기억마저 잊어버리더니 웬 듣도보도 못한 인간 소년에게 자신보다도 더 마음을 쏟으며 같이 놀고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되면 개인적인 시선이 고울래야 고울 수 없을 만도 하다.

이러한 심정으로 인해 자신이 베푼 사랑을 기억하지도 못하는 나즈나는 물론, 그런 나즈나가 자신보다 더 좋아하는 코우 앞에서는 자신이 나즈나를 매우 예뻐한다는 것을 인정해 보이기 영 싫었던 듯 하다. 상술했듯이 나즈나를 진심어린 모성애로 길렀음에도 코우와 나즈나에게는 나즈나를 길러오던 나날들이 얼마나 서럽고 고통스러웠는지, 지금도 나즈나의 얼굴을 볼 때마다 얼마나 심란한지를 매우 강조하여 말했다. 그럼에도 코우가 '그거 거짓말이죠? 나즈나를 대하는 카부라 씨의 태도는 다정한 어머니 같았어요...!' 라고 지적하자, '넌 나를 이해 못해. 건방 떨지 마.' 라고 대답하며[15] 끝까지 명확히 수긍하지 않는다. 그러나 어쨌든 나즈나를 향한 자신의 애정을 처음으로 누군가가 눈치채고 이해해준 것이 여러 모로 속시원하고 마음이 놓이기는 했는지, 이후로는 나즈나를 귀여워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자주 표현하는 태도로 바뀌었으며, 덕분에 나즈나만 부담스러워서 죽어난다 코우 역시 자신의 본심을 알아봐준 사람이자 나즈나를 진심으로 아껴줄 사람으로써 신뢰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모습도 나름 은근히 보이고 있다.

나이가 대략 얼마쯤일지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흡혈귀 등장인물들 중 하나이다.[16] 태어난 지 몇 년 만에 순식간에 성인의 모습으로 성장한 나즈나를 카부라가 발견하여 병원에 데려가 진료 카드를 만든 날짜가 1970년대인데, 이때로부터 몇 년 전 카부라가 흡혈귀가 되기 직전의 시기에 대학에 다니는 카부라의 친구들이 등장한다.[17] 그렇다면 카부라도 흡혈귀가 되기 직전의 나이가 20대 초중반, 나즈나를 발견한 당시에는 많아야 20대 후반 정도라는 말이 되니, 철야의 노래의 연재 시작 시기인 2019년 기준으로 카부라는 약 60대 후반에서 70대 전후의 나이라고 추측이 가능하다. 현재 본작의 연재 기간이 4년째에 돌입했지만 작중의 시간대는 아직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으므로,[18] 카부라의 나이 역시 연재 시작 시기를 기준으로 딱히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19]

흡혈귀 그룹의 술자리 모임에서 다른 멤버들이 모두 맥주를 마실 때 혼자서 샴페인을 마시는 모습을 매번 보인다. 실제로 좋아하는 음식이 다름아닌 비싼 술이라고 코토야마 작가가 공식 팬북에서 밝힌 바 있으며,[20] 이유는 몸이 약하던 인간 시절 남들은 다 마시고 다니던 술을 입에도 못 대본 것이 한이 되어서라고. 아마도 술을 마실 수 있는 몸이 되자 다른 누구보다도 술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염원을 마음껏 이루며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1][22]

한국의 철야의 노래 팬덤에서는 나즈나의 양어머니였다는 사실로 인해 '카부라 마망'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자신이 나즈나를 예뻐한다는 본심을 제 입으로 인정하긴 싫어하는 카부라의 성격상 만약 정말 이를 알게 된다면 질색을 할 만한 사실이지만,(...) 카부라가 나즈나를 성의없이 키웠거나 애정 없이 증오하기만 했다면 절대로 붙여지지 않았을 귀여운 애칭임을 생각하면 이 역시 카부라의 진실된 애정이 독자들에게도 나름의 인정을 받았다는 증거로도 볼 수 있다.



[1] 피 한 방울만으로도 기억을 전부 회복할 수 있는데, 하루에게 자신의 혈액팩을 받은 덕분에 기억이 희미해질 때마다 조금씩 마신다고.[2] 카부라 입장에선 네토라레를 당한 셈인데, 정작 카부라 본인은 네토리 취향임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하루를 빼앗겼던 트라우마에 대한 보상심리로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자신과 같은 아픔을 주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3] 나즈나가 하루와 외견상 완전히 같기에 은근히 나즈나에게 하루를 투영 중이었다. 하루처럼 머리를 묶어주고, 병원에 올 때 간호사복을 입힌다거나 등... 정작 아무것도 모르는 현재의 나즈나는 카부라의 정열적인 시선에 부담감을 느꼈지만[4] 니코는 흡혈귀가 되면 시간이 지나며 인간 시절을 잊어버리듯이, 나즈나는 반항기에 접어들고 어엿한 흡혈귀로 거듭나면서 이전의 과거를 잊은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흡혈귀와 인간 혼혈이란 사례를 나즈나 말고 알지 못하기에 확증은 갖지 못한다.[5] 이후 작중 묘사된 바에 의하면 이야기를 듣고 과거를 조금씩은 기억해낸 듯[6] 짧은 회상 씬에 나즈나의 성장이 간략하게 묘사되는데, 카부라가 묶어준 머리를 하고 다니다가 스스로 현재의 스타일로 머리를 묶고, 옷도 현재의 노출도 높은 복장으로 갈아탄다. 이때 잔소리하는 카부라의 모습은 그냥 엄마 그 자체(...)[7] 대사는 없이 얼굴만 비추는 에피소드까지 포함하면 8화와 13화에서도 짧게 등장한다.[8] 나즈나가 과거의 '귀찮지만 어쨌든 다정했던' 카부라의 잔소리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생선 살 발라줄까?' 라는 대사가 있던 것을 보면 사람이 먹는 밥도 해먹였던 모양이다. 나즈나에게 다양한 음식의 맛을 경험시켜 주고 싶었거나, 또는 나즈나가 피 이외에 인간의 식사가 필요한지 알아보려던 목적인 듯.[9] 이 작품의 흡혈귀들은 배변활동도 하는 듯 하다. 집이 무너져 버린 나즈나가 170화에서 자신의 소지품과 침대 매트리스를 챙겨 대여창고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코우에게 보여주며, '여긴 화장실도 없으니 편의점을 애용하고 있어' 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확인되었다. 참고로 한국과 달리 일본의 편의점에는 대부분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10] 성인의 덩치가 아기보다 훨씬 크므로 씻기거나 이동시키는 데 훨씬 힘이 많이 드는 것은 물론, 식사량과 배설량도 많기에 먹이고 치우는 데도 당연히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소모한다. 거기다 성인이라면 아기와 달리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도 있으니, 식사나 배변 시 가만히 앉혀놓을 방법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환자가 도중에 벌떡 일어나 마구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음식물과 배설물을 흘려대는(...) 처참한 광경을 볼 수도 있다. 또한 무엇보다 성인 환자가 저항을 하거나 돌발행동을 보이면 즉시 저지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근력이 센 것은 물론 영유아와 달리 근육이 완전히 제 기능을 하도록 발달하였기에, 물건을 던지며 떼를 써도 영유아처럼 어설프게 휘적대는 것이 아니라 어깨와 팔뚝의 반동을 이용해 강하게 물건을 던져대며, 갑자기 위험한 곳으로 달려갈 때도 영유아처럼 뒤뚱거리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자세로 빠르게 달려간다. 위험한 행동까지는 보이지 않더라도, 어린아이와 달리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가눌 수 있기에 단추를 풀어 옷을 전부 벗어버리는 등 영유아가 잘 하지 못하는 온갖 돌발행동을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당연히 영유아가 같은 행동을 했을 때보다 후폭풍도 훨씬 더 크다.[11] 나즈나가 카부라의 슬하에 있는 동안 가정방문학습 등의 외부 교육을 받았다는 묘사는 전혀 등장한 적이 없다. 카부라로부터 독립한 후의 나즈나가 니코에게 '나는 바보야?' 라고 묻자 니코가 '아니, 그보다는 학식이 없지...' 라고 대답한 것을 보면, 니코도 나즈나가 교육시설을 이용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아마도 카부라에게 들어서) 이미 알고 있었으며, 니코의 권유로 야간학교에 다닌 것이 나즈나가 처음으로 교육시설을 이용한 경험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12] 나나쿠사 나즈나, 히라타 니코, 혼다 카부라, 키쿄 세리, 코하코베 미도리, 스즈시로 하츠카[13] 물론 코우가 워낙 대인배인지라 카부라의 이런 행동을 마음에 담아두지는 않으며, 카부라 역시 코우가 착하고 정직한 사람이란 것쯤은 진작에 알았기에 대놓고 압박하는 등의 선을 넘는 짓은 하지 않는다.[14] 다만 이는 나즈나가 즐기던 옷차림이나 지향하던 가치관 등, 나즈나 개인의 선택으로 맡기고 존중해 줄 필요도 있던 요소에 대해 참견하며 못마땅해한 카부라 본인의 잘못도 어느 정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대뜸 시끄럽다고 고함친 나즈나도 잘한 것은 아니지만.[15] 사실 언제나 고상하고 온화한 태도를 유지하는 카부라이기에 표면적인 반응은 여기서 그친 거지, 자세히 보면 언짢은 눈빛으로 입꼬리만 웃으며 '이 새X가 감히 뭘 안다고 함부로 나불대? 뒤질래?' 정도의 뉘앙스를 담아 대답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6] 또다른 케이스는 나나쿠사 나즈나호시미 키쿠 정도.[17] 정작 카부라는 몸이 너무도 약해서 병원에 입원해 사느라 대학에 진학하지 못했다.[18] 182화에서 코우 본인이 나즈나를 만난 지 3달 정도 되었다고 우구이스 안코에게 직접 말해준다. 독자들 입장에선 한 6개월은 지난 느낌인데[19] 그동안 생일이 지났다면 1살 더 먹었을 뿐이다.[20] 샴페인은 기본적으로 그 맛과 품질이 일정 수준 이상 보증된 고급 주류이며, 당연히 값도 일반 와인보다 비싸다. 자세한 내용은 샴페인 문서 참조.[21] 다만 지금의 흡혈귀 그룹이 생기기 이전, 나나쿠사 하루와 어울리던 시절에는 맥주도 잘만 마시던 것을 보면 맥주를 싫어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물론 자기가 반해 버린 상대와 마시는데 무슨 술이든 맛이 없겠냐마는.[22] 이후로도 하루의 또다른 권속인 나나쿠사 하루카와도 자주 만나서 맥주를 마시며 하루에 대한 추억 이야기를 즐겁게 나눈다. 이때만큼은 코우나 다른 흡혈귀 그룹 멤버들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밝고 명랑한 표정으로 크게 웃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보면 맥주는 카부라에게 있어 슬프지만 너무도 행복했던 하루와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물건이자, 남들에게 감추고 싶은 자신의 면모들에 진솔해질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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