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 시즌
1.1. LCS EU 스프링 20151.2. 2015 Mid-Season Invitational1.3. LCS EU 서머 2015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1.5.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 2016 시즌3. 2017 시즌3.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3.2. 2017 Mid-Season Invitational3.3.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3.5. LCK 스토브리그/2017
4. 2018 시즌5. 2019 시즌6. 2020 시즌7. 2021 시즌8. 2022 시즌9. 은퇴1. 2015 시즌
1.1. LCS EU 스프링 2015
프나틱이 2015년 스프링 시즌 전, 서포터 옐로우스타를 제외한 전 포지션 리빌딩을 하는 과정에서 소아즈의 후임으로서 전 IM 소속 정글러 레인오버와 함께 입단하였다. 이 과정에서 비자 발급에만 2달 가까운 시간이 걸렸는데, 유럽연합에 지금까지 미성년자가 취업 비자를 발급 받은 경우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추가적인 서류 및 절차가 있었기 때문이다.입단 전 챌린저 상위 탑솔러로 이미 정평이 나 있었다. 이미 프로 경력이 있는 레인오버와는 다르게 한국 팬 한정으로 탑을 잘 뽑았다는 평이 대세였는데, 개막전에서 레클레스를 데려와 전력이 유럽 최상위라고 분류됐던 Elements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더니, 스프링 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를 입증해 보였다. 영어를 잘하는 레인오버와 다르게 본인은 영어를 잘 못한다고 밝혔고, 그래서 레인오버가 나머지의 영어를 통역해주는 것으로 소통을 한다고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본인 스스로도 간단한 의사소통 정도는 가능해졌다.[1]
1.2. 2015 Mid-Season Invitational
데뷔 1년차만에 프나틱에서 첫 MSI 출전을 하게 되었다. 4강 탑에서 마린을 상대로나 한타에서나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결과는 아쉽게 2:3으로 SKT에게 지며 4강에서 탈락하였다.1.3. LCS EU 서머 2015
서머 시즌에는 밴픽 과정에서 후니 쪽으로 밴 카드가 집중되었다. 럼블, 라이즈, 헤카림, 나르 등 상대의 많은 밴 카드가 캐리형 탑 챔프에 소모되었는데, 그러고도 탑 에코를 꺼내 캐리하는 등 물이 올랐다. 스프링 시즌 초반에 페비벤의 미드 암살자(르블랑, 제드, 아리 등)에 밴 카드가 집중되어 솔랭전사 티를 완전히 벗지 못했던 후니가 대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 지금은 챔프 폭을 넓힌 후니가 다른 라인에 더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르게 말하면, 그 사이 페비벤도 챔프 폭이 넓어져서 페비벤 저격 밴도 별 의미가 없다.다만 저격 밴이 무의미한 유럽 탑솔러 원탑이라던 평가와 달리 서머 시즌 후반에는 다른 팀이 후니의 스타일을 파악해 집중 견제하며 H2k, 오리진 등 강팀 간의 대결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코리안 듀오의 캐리 팀이라는 평가와 달리 코리안 듀오가 망한 것을 장기전으로 끌고 가 원딜과 미드의 캐리력으로 뒤집는 양상이 나온 것은 아쉬운 부분. 다만 그 상황에서도 한타 활약도는 역시 후니라는 평가가 많았다.
그리고 오리진과의 결승에서도 갱플랭크라는 픽에 완전히 말려 소아즈에게 한 방을 먹었다는 평가가 많다. 소아즈의 갱플랭크는 매우 위협적이었고, 후니는 갱플랭크 때문에 자신의 픽이 말리거나 괜히 갱플랭크를 뺏아왔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등 소아즈의 주가만 올라갔다. 1, 5세트에서는 갱플랭크를 픽한 소아즈가 캐리할 기세였다가 5세트에서 다행히 소아즈가 던졌고, 2, 4세트에서는 갱플랭크를 뺏어왔다가 올라프와 피즈라는 소아즈의 카운터 픽에 솔킬을 내주는 등 탈탈 털렸다. 그나마 2세트는 소아즈의 올라프가 더 던졌고 오리진이 갱플랭크를 셀프 밴한 3세트에서 판정승한 것을 빼면 정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전승 우승은 물 건너가고 풀 세트 접전 끝에 우승으로 만족해야 했다.
1.4.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조별리그 1주차에서는 거의 팀의 구멍으로 보일 정도로 던지는 모습,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프나틱이 1승 2패를 기록하였다. 그런데 2주차에서는 리븐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이 8강 진출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EDG와의 8강전에서는 2세트 리븐으로 상대 피오라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3세트 역시도 리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썸데이를 완파한 스멥과의 결전이 무척 기대되는데,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리븐을 아주 잘 다룬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리고 4강 1세트에서 스멥이 라인전에서 후니의 헤카림에게 밀렸음에도 리븐으로 하드캐리하고, 후니는 2세트에 리븐으로 분전했지만 피오라에게 솔킬을 따이더니 3세트에서 스멥의 헤카림이 다시 후니의 리븐을 박살내면서 스멥에게 완패하게 되었다. 1, 2세트는 판정패라도 분전했다면 3세트는 멘붕이 온 것이 눈에 보였다. 옐로우스타와 레인오버가 허겁지겁 지원을 왔음에도 그대로 달려들어 후니를 죽이고 도망가는 스멥이 압권.
롤드컵 4강전의 참패 이후, Bandwagoner[2]들에게 엄청 까였다. 후니는 한국에서 프로 무대 데뷔조차 못했고, 어떻게 조이럭과 연이 닿아서 프나틱으로 가게 된 사실상 유럽의 프랜차이즈 선수라고 볼 수 있는데도 철새 팬들의 욕을 미친 듯이 먹고 있다. 그리고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철새 팬들의 해악을 성토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2015 시즌 종료 후 프나틱을 떠나 원거리 딜러로 포지션을 전향해서(...) 북미 무대로 가려 한다는 루머가 있다. 팀의 훈련과 급여 체제 등에 불만이 있다는 듯.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11월 15일자로 후니와 레인오버는 프나틱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팀을 떠났으며, 이미 LCS NA 팀과 계약 협상도 마친 상태라고 한다. 계약에 관련된 여러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몇 주 내에 공식적으로 발표 될 것이라고. 그리고 2015년 12월 8일 발표된 Immortals의 로스터에 포함되면서 Immortals 이적을 공식적으로 확정지었다. 같은 팀 동료였던 레인오버 또한 Immortals에 같이 입단했다.
1.5.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유럽 소속으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인 2015 올스타전에서 다이러스, Ziv, 마린을 압도하고 유럽 올스타에게 3승을 안겼다. 결승에서 마린에게 복수당하기는 했지만 분명 북미 소속으로 치르는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활약. 결승에서 2연속으로 후니를 압도한 마린 역시 지금 시점에서 자신에게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후니라며 후니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실 전 세계적으로 후니보다는 스멥의 평가가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스멥은 유독 마린에게 약하다.2. 2016 시즌
2.1. LCS NA 스프링 2016
북미에서도 에코로 펜타킬을 하거나 초가스로 활약하는 등 넓은 챔프 폭을 과시하며 또 팀의 전승 행진에 기여하는 중이다. 다만 서양 팬들의 저평가에 시달리던 레인오버가 그냥 북체정으로 날아다니는 반면 후니는 지난 시즌만큼의 포스는 없는 데다 지난 시즌의 기복은 여전한 편. 다만 1년 전의 유럽이 그러했듯이, 혹은 더 심하게 이번 북미도 딱히 후니가 약점을 보였다고 이를 바탕으로 후니를 압도하고 팀을 캐리할 만한 탑솔러가 없어서[3] 설령 말려도 다른 포지션의 캐리력에 묻어가는 편. 현재 폼만 보면 북미에 다른 캐리형 탑솔러가 있거나 와일드터틀이 바위게 급으로 무능했다면 전승 행진이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었다.2라운드 첫 경기 C9전에서도 퀸으로 볼즈의 말파이트에게 솔킬을 따여서 한국 팬들의 고개를 갸웃하게 만들었으나, 레인오버와 와일드터틀의 슈퍼 캐리에 호흡을 맞춰 세탁했다. 이에 후니 개인에 대한 평가는 레딧에서는 상당히 떨어졌으며, 페이스가 상승세인 TSM의 하운처를 만날 때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원래 Tiltmaster이라고 불리며 보이스챗에서도 너무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현재 후니 레인오버 조합에서 레인오버의 평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면 후니의 경우 볼즈에게도 솔킬을 따이는 등 개인 기량에 대한 의문이 많이 늘어난 상태다. 팀의 기세가 강하니까 단점이 안 보이고 있는 것뿐, 레인오버의 커버나 콤비 플레이를 제외하고 보면 어이없는 솔킬들도 그렇고 문제가 확실히 있다는 평가가 존재하는 편. 그나마 TL전에서 펜타킬을 따내는 등 슈퍼 캐리를 하며 평가를 뒤엎으나 했으나, 포스트시즌서 탑 탱커 메타를 거부하고 딜러만 뽑았다가 처참하게 망하면서 역시 문제가 있음을 증명했다.
2.2. LCS NA 서머 2016
그리고 서머 시즌에도 TSM을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매치 승을 거두며 팀이 정규 시즌 2위를 달성했으나, 포스트시즌 4강에서는 귀신같이 메타에 안 맞는 리븐, 리산드라와 나르의 카운터 픽이라는 평가를 받기는 하지만 도박 성향이 큰 케넨을 꺼내 임팩트를 상대로 탈탈 털리며 팀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레인오버와 함께 팀을 지탱하던 포벨터 역시 옌센을 상대로 다소 고전했으나, 이번에도 임모탈스의 4강 구도는 기승전 후니였다는 반응이 힘을 얻었다. 북미 팬덤에선 온갖 안 좋은 반응을 내놓고 있으며, 롤 인벤 내에서도 진정한 탑신병자는 이기려고 OP 픽 고르지 돋보이려고 멋진 픽을 가져가지는 않는다며 질타하는 리플이 공감을 받는 등 북미 팬덤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흥미로은 점은 이 댓글이 본의 아니게 후니의 핵심을 꿰뚫고 있다는 것인데, 후니는 그냥 나대기 좋아하는 탑솔러이지 막눈, 플레임, 엑스페션 세대로 대표되는 정통 탑신병자와는 거리가 있다.3, 4위전에서는 딜러를 고르지 않고 나르 2번, 에코 3번을 골라서 나르를 픽한 경기는 다 지고 에코를 픽한 경기는 다 이겼다. 에코로 2딜템을 올리는 이상한 딜탱 트리를 가는 등 여전한 모습이었지만, 에코만큼은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상대 다르샨이 5연 쉔으로 드러누운 것도 있어서 평가는 여전히 미묘했다.
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선발전에서도 에코를 뽑아 좋은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으나, 다르샨에게나 먹히던 2딜템을 또 올려서 임팩트에게 크게 밀렸고, 3세트에서 야스오로 팀원들의 캐리에 탑승했으나 4세트에는 다시 야스오를 골랐다가 임팩트 앞에서 야이언스를 보여주는 등 임팩트 북체탑 등극만 확인하는 경기가 되었다. 사실상 3번의 다전제에서 전부 후니가 나머지 멤버들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북미와 한국 양쪽의 여론이 전부 급격히 냉각되었다.유럽 시절에도 철 지난 탑 리 신이라든가 다리우스에 들이대다 망한 탑 야스오라든가 갖은 꼴픽을 보여준 것은 사실이나, 당시에는 승부처에선 고집을 꺾고 정상인이 되어 팀을 위하고는 했었다. 반면 북미에서는 정규 시즌 경기는 불안해도 이기기는 이기는데 다전제마다 결정적일 때 꼴픽을 저질렀다.[4] 후니를 지지하던 많은 팬들은 유럽 시절의 뛰어난 개인 기량을 유지하고 약점이었던 스로잉 문제와 메타 적응력 및 챔프 폭을 보완한다면 세체탑 후보군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보았으나, 오히려 시즌 5보다 퇴보했으면 퇴보했지 발전하지는 못했다.
CEO인 노아 윈스턴이 구상했던 팀의 밸런스를 어그러뜨린 장본인이기도 하다. 노아 윈스턴은 롤에 대해서는 문외한에 가깝긴 하지만 팀원 구성을 언급하면서 대충 잘하는 선수들 사모은 것이 아니라 포벨터는 어떤 메타가 와도 메타 적응력이 뛰어난 미드 라이너라서 뽑았고, 터틀은 일단 메카닉 좋은 원딜러라 믿었고, 아드리안은 개인기 위주로 구성된 팀에 시야 장악과 팀 플레이 중심의 서포터가 필요해서 뽑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대한 것이 팀의 중심인 후니와 레인오버의 시너지였는데, 레인오버가 시즌 6에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반면 후니는 레인오버에게 고통을 준 것은 물론 메타를 온몸으로 거부하면서 포벨터의 맹활약이나 유틸형 원딜 메타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한 터틀의 노력을 전부 무효로 돌리고 말았다.
게다가 북미 오버워치 경쟁전 시즌 1에서 엄청나게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2.4. LCK 스토브리그/2016
2016 시즌이 끝나고 임모탈스와 계약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지만 반응이 영 좋지는 않다. 시즌 5가 끝났을 당시에는 후니보다도 더 임팩트 있는 스로잉을 자주 보여줬던 레인오버가 한국에서 좋지 못했던 커리어와 맞물려 상당히 저평가를 받는 편이었고 후니는 세라프와 대조되어 한국 아마추어의 대표 성공 사례로 평가되면서 굉장히 이미지가 좋은 편이었으나, 북미에서는 레인오버가 버스를 몰고 후니가 폭행하면서 평가가 180도 뒤집혔다. 유럽에서는 기존 인기 팀에 입단해 현지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했다면 북미에서는 신생 팀 공포의 외인구단 이미지로 기존의 팀들을 정규 시즌에 때려부수다가 포스트시즌만 되면 후니가 DTD하면서 인기를 끌지도 못했다. 다만 후니의 약점이 챔프 폭과 과한 자신감12월 2일에 ESPN이 SKT가 후니를 영입한다는 기사를 내보냈고, 같은 날 입단이 확정되었다. SKT 팬들은 탱커를 과하게 기피하고 나중에 가서는 임팩트에게도 밀린 탑솔러가 한국에서 통할까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는 모양새. 하지만 반대로 마린과 스멥의 15년 이전 모습을 들어, 후니도 제대로 된 코치진 밑에서 수련하면 터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팬들도 많다. 일단 SKT는 국내 구단 중에서도 가장 엄격한 규율과 연습량으로 유명한 팀이니, 본인에게는 제대로 검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어쨌든 SKT에 입단함에 따라 다음 시즌에 로열로더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EU LCS에서 이미 로열로더 타이틀을 획득했었으므로 만약 2017년 스프링 시즌을 우승할 경우 최초로 자국 리그에서 2개의 로열로더 타이틀을 획득한 한국인이라는 기록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거의 드림팀에 가까운 라인업을 갖춘 KT의 스멥에게 2015년 롤드컵에서 처참하게 무너진 경험이 있고, 2016년에 본인은 다운그레이드하고 스멥은 그때보다 기량이 더욱 올라갔으므로 기량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험난한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후니의 폼이 크게 내려갔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LCS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모 유저[6]의 의견처럼 팀 차원의 문제가 좀 더 컸다는 의견도 있었다. 따라서 페이커와 뱅이라는 어마어마한 캐리 라인이 있는 SKT에선 시즌 6 때처럼 딜러 탑솔러만 픽하다가 망하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다만 이 주장을 반박하는 의견도 있는데, 와일드터틀은 2015 롤드컵과 IEM 오클랜드에서 보여준 처참한 스로잉 때문에 저평가되지, 국제 대회가 아닌
다만 후니가 실제 임모탈즈 패망의 최대 원흉인 것이 사실이라도 충분히 좋게 볼 여지가 많은 것이 역설적으로 후니는 건강 문제나 나이 문제, 기타 불가항력적인 문제로 기량이 하락했다기보다 2년 가량 이어진 과도한 캐리 압박과 그로 인한 정신적 피로가 쌓여서 발생한 의욕 저하와 오버워치 논란으로 대표되는 멘탈적인 문제가 크다는 것이다.[11] 그리고 롤챔스에서 기본기를 익히지 못했더라도 피지컬이 워낙 좋다는 점, 수준급 영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등 LCS에서 적당히 놀고 먹을 수 있는 조건이 싹 갖춰져 있음에도 마음을 잡고 국내 리턴을 선언한 것은 이 멘탈적인 문제를 스스로 극복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팀이 바로 한국 프로 팀의 귀감인 SKT이니 마린과 임팩트가 인정한 그 잠재력을 꽃피우기에는 이 이상 적합한 팀이 없는 셈이다.
그리고 후니의 이적에 대한 임모탈스 사장의 입장이 나왔는데, 의외로 SKT가 임모탈스와의 계약이 끝난 후니에게 먼저 접근해서 바이아웃에 가까운 금액을 주고 사왔다고 한다. 후니가 SKT에 대한 동경을 늘 갖고 있었고, 경쟁상대가 신인 프로핏이라 주전경쟁이 충분히 되는 상황에서 제의가 오자 이적에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 대승적 차원에서 이적을 허용했다는 것. 그러나 1월 18일 진에어 전 MVP 인터뷰에서 말한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예전 SKT 입단 테스트를 본 과거를 빌미로 SKT 측에 먼저 연락해 입단하게 되었다고 한다. SKT 사무국장의 인터뷰에도 후니가 먼저 팀 입단을 원했다는 내용이 있다.
3. 2017 시즌
3.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로얄로더 |
2017년 1월 18일 진에어와의 경기에 출전하였다. LCK 데뷔전이기도 하다. 1세트 마오카이, 2세트 뽀삐를 픽해 좋은 활약을 펼치며 탱커를 잘 다룰 수 있겠느냐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 마오카이를 선택한 1세트에서는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와 기사의 맹세를 올리면서 탱킹에 집중해 MVP까지 받았다. 특히 클템 해설은 '누가 보면 한 30년 동안 탱커만 한 줄 알겠다'고 크게 호평하기도 했다. 꼬치와의 탱커 게임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카더라.
1월 22일 콩두 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1세트에선 뽀삐를 들고 마오카이 상대로 악마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뽀삐로 마오카이를 솔킬을 내서 퍼스트 블러드를 먹은 것을 시작으로 탑-정글간의 교전에서 3킬을 먹은 후 맵 전 지역에 영향력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절대 죽지 않는 탱킹과 한타 중에도 말파이트가 생각나게 하는 궁으로 살짝 분위기가 이상해질 것 같은 게임을 풀어주며 콩두를 터트리고 MVP로 선정되었다. 2세트에서는 갱플랭크를 픽해서 라인전에서 마오카이를 문자 그대로 압살했다. 또한 한타 때마다 적절한 궁으로 퇴로 차단, 빠른 합류 등 2경기 역시 MVP에 선정될 만한 활약을 했으나 페이커의 신들린 카타리나로 인해 2세트 MVP는 페이커에게 넘어갔다.
1월 24일 ROX전에서도 여전히 뛰어난 탱커 활용을 보여줬다. 이날 2세트 모두 마오카이를 플레이 했는데 1세트는 3/0/2로, 2세트는 1/0/12라는 노데스 스코어를 보여주며 단단함을 과시했다. 특히 1세트에서 마오카이로 린다랑의 피오라를 솔킬내버린 장면이 백미.
2월 9일 아프리카전에서는 1세트 제이스를 픽해 마린의 럼블을 상대로 분전했고, 불리한 상황에서도 전격 폭발을 족족 적중시키며 상황 반전을 이끌어내려 애썼으나 패배했다. 2세트에서는 탑 그라가스를 처음으로 픽했는데, 시야 장악을 위해 배치기로 들어갔다가 아프리카의 노림수에 선취점을 내주는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이후 마린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밀려 별다른 활약 없이 패배했다.
대망의 1라운드 마지막경기, 1세트는 무난하게 하며 승리하였고 2세트에선 노틸러스로 픽하며 폭뢰 대박에 이은 페이커의 오리아나 4인궁으로 입롤급 한타를 벌였지만 게임을 뒤집긴 무리였고 결국 2세트는 KT에게 내주었다.
통신사전 3세트에선 럼블을 픽하고 8만이 넘는 딜을 혼자 우겨박으며 말 그대로 하드캐리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울프의 탐켄치가 럼블을 집어삼켜주며 적들에게 궁을 쓰며 죽었다. 탱커와 딜러 마스터리가 동시에 올라가는 건 팀의 입장에서 역시 안정성을 더해주는 부분. 이게 이어져 2라운드 첫경기였던 통신사전 리매치에서 KT는 후니의 럼블을 저격밴하는 데에 이르렀다.
2라운드 들어선 분명히 1위팀에 어울리는 탑이었지만 기량이 1라운드급은 아니었다라는 평이 있다. 종종 식스맨인 프로핏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치르기도 했고 다른 탑솔러들보다 활약은 덜했다고 생각되는듯. 그렇지만 LCK에 오자마자 당당히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하는 데 성공하는데 큰 기여를 하며 최초로 두 지역 로열로더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4월 22일 KT와의 결승전에서 3:0 우승을 하며 LCK 로얄로더 타이틀을 따내는데에 성공했다.
세 경기 모두 스멥이 딜러 챔프를 들고 강하게 압박했지만 그것을 다 받아내고 팀의 승리의 기여를 했으며 특히 2경기 피오라를 상대했을때 카밀을 이용한 심리전이 돋보이는 플레이와# 마지막에 무리하게 들어온 스맵을 솔킬까지 내며 2년 전의 복수를 하는데 성공했다. 사실상 스멥을 제외한 kt 팀원 전원의 멘탈이 박살나기 시작하면서 2, 3세트에는 오직 스멥만이 SKT 입장에서 유일한 위협요소였다고 볼 수 있는데 후니가 종합적으로 스멥과 대등한 기량을 보여주면서 팀의 마지막 변수를 지워주었다. 정규시즌에는 SKT 팀원들이 너무 다들 공격적이다 보니 후니-블랭크, 프로핏-피넛 조합이 차라리 좀 완급조절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었다. 후니-피넛 조합이 1라운드에는 피넛이, 2라운드에는 후니가 흔들린 적이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이런 걱정이 그냥 기우였다는 듯이 피넛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롤챔스 데뷔 시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LCK 로얄로더로 등극하게 되었고, 또한 사상 최초로 2대륙 리그 우승을 로얄로더로 달성한 선수로 등극하게 되었다.[12]
3.2. 2017 Mid-Season Invitational
2015년 프나틱에서 첫 MSI 출전 이후로 두번째로 출전하는 MSI이다. 스프링에서의 후니의 폼은 완벽에 가까울 만큼 절정의 폼이었기에 MSI에서의 폼 또한 기대가 많이 된다는 반응이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갈리오, 럼블을 주로 픽했으며, 케넨과 피오라도 꺼내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몇몇 경기에서 조금은 불안한 모습도 보이긴 했지만, 기회가 보일 때마다 매섭게 솔킬각을 보거나 상대 탑 라이너와 딜교환을 하면서 솔킬까지 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대표적인 경기가 그룹 스테이지 4일차 TSM과의 대결. 하운처의 케넨을 상대로 갈리오를 꺼내서 단순히 버티면서 반반가는 수준이 아닌, 솔킬을 2번이나 내버리면서 사실상 TSM 조합을 완전히 망쳐버렸다. 적절한 시기에 사용되는 궁극기는 덤.
토너먼트 스테이지 1일차 FW전에서는 1세트 쉔을 꺼내들어 4쉴드 조합을 완성, 초반엔 힘들었으나 중요한 한타에서 궁극기 활용과 도발- 점멸 연계로 확실히 적을 잡아내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2세트는 피즈를 꺼내들어 상대 그레이브즈를 솔킬내고, 상대의 노림수에는 시간을 끌면서 뽑을 스킬과 소환사 주문을 다 뽑아먹는 등의 활약을 선보였다. 3세트는 전형적인 후니의 럼블 플레이로 기분좋게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갈리오와 럼블로 플레이했는데, 페이커의 부진으로 인한 여파로 본인도 같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피넛과 뱅, 울프의 활약에 힘입어서 결국엔 본인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데에 성공하면서 MSI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다.
3.3.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스프링 시즌에도 시즌 후반부터 폼이 떨어져 프로핏과 교체되는 일이 잦았는데, 프로핏이 나가자 말 그대로 망했다.
그나마 간만에 출전한 통신사 대전 1세트에서 초가스[14]를 선보이며 서머시즌 첫 MVP를 받았다. 그러나 2세트에선 럼블로 스코어의 108갱에 한번도 거르지않고 죽어주면서 패배에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운타라로 교체되었다. 3세트 운타라가 똑같은 조건 속에서도 버텨내서 팀원들에게 반격의 기회를 만들어준것과 비교되는 모습이였다.
무엇보다 스프링 2라운드 당시 잠깐 제기되던 피넛과의 호흡이 좋지 않다는 의견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당시 1라운드에는 후니가 날아다녔으나 피넛이 힘을 못썼고 블랭크가 구원투수 역할을 많이 했고 2라운드는 피넛이 날아다니는데 후니가 힘을 못쓰면서 프로핏으로 자주 교체되었는데, 가장 압도적인 개인기량으로 찍어누르던 스프링 결승전과 MSI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했다는 평가가 다수였다. 그러나 둘의 폼이 동시에 하락하고 나니 개인 폼도 별로인데 호흡도 별로라는 점이 심하게 부각된다. 승률 100% 구원투수였던 블랭크마저 진에어전을 기점으로 부진에 빠진 상황이라 블랭크를 쓰기도 애매하고 운타라 피넛을 쓰면 운타라가 팀플레이 측면에서 나머지 포스트시즌 진출팀 탑솔러들을 영 당해내질 못하고 그렇다고 베스트 멤버였던 후니 피넛으로 회귀하자니 둘이 시너지가 좋지 않은 진퇴양난의 상황.
이라고 생각했지만 드디어 운타라가 제 몫을 해내기 시작하며 운타라와 피넛이 주전으로 뛰고있다. 운타라가 스멥 등 S급으로 평가받는 탑솔러들을 상대로 반반 혹은 그 이상 해주고 피넛 블랭크가 교대로 출전하며 창단 첫 와일드카드전부터 시작한 SKT가 아프리카를 2대0, 삼성을 3대0으로 찍어누르면서 운타라 피넛이 SKT의 정석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결승전 3세트에 팀이 2:0으로 몰린 위기에서 등판해 엄청난 나르 플레이로 캐리[15]로 하며 한세트를 따냈지만, 4세트에서는 칸에게 그 제이스를 쥐어주고 자신은 초가스를 받아 2라운드 KT전이 생각날 정도로 죽어나가며 말짱 도루묵이 되었다.
SKT 입장에서는 다시 국제대회 식스맨 1명 제외 문제가 깝깝해졌는데, 피넛과 블랭크는 둘 다 실력은 있는데 플레이 스타일이 똑같고 후니와 운타라는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데 둘 다 A급이 절대로 안 된다. 과연 정글을 고정하고 2명의 탑을 이용해 플레이 스타일을 늘려야 하는가, 아니면 탑을 고정하고 정글 2인 중 그때그때 폼이 좋은 선수를 써야 하는가의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당연하지만 이는 후니가 스프링의 폼을 유지하고 공수밸런스를 습득했다면 할 가치도 없는 고민이므로 선수 개인에게는 미안하지만 기대치와 개인기량 잠재력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후니의 책임이 상당히 큰 편이다.[16]
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피넛과 마찬가지로 서머에 슬럼프로 인해 운타라와 자주 교체된 모습을 인해 좋지 않았던 폼이 우려가 되었다. 그나마 서머 결승전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었기에 운타라 대신 후니가 롤드컵 멤버로 선발되며 첫 경기 C9전에서 무난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하였다.
두 번째 경기 EDG전에서는 초가스로 꾸역꾸역 버티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역전에 기여하였다.
AHQ 전에서 자르반을 픽해 Ziv의 쉔을 전혀 이기지 못하며 이날 워스트로 꼽힌 피넛, 바루스를 들고 압박이란 없었던 봇 듀오, 웨스트도어만 만나면 스스로 킬을 따여서 말리는 페이커와 더불어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탱커 딜러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 팀의 조 1위에 단단히 한 몫을 하였다.
미스핏츠와의 8강 경기에서는 이긴 세트든, 진 세트든 상대 탑솔러를 상대로 라인전은 반드시 이기고 시작했다.[17] 또한 칸의 필승카드였던 제이스를 스플릿푸셔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사실상 후니가 제이스로 스플릿 및 한타를 잘해내지 못하거나 탱잡고 침착하게 탑을 지키고 텔 타이밍 보고 한타를 잘해주지 않았다면 정글+봇 문제로 터졌을 경기가 여럿 있었다. 본인이 무리하다 짤리거나 죽기도 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망쳐놓은 게임 양상으로 인해 후니에게 하이 리스크 상황이 강요된 빈도가 높았다. 그리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후반한타에서 기가 막힌 텔활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일등 공신이 되었다. 팀원들의 부진으로 신음하는 페이커에게는 그나마 고마운 멤버.
특이하게도 제이스를 픽했을 경우 스플릿에서의 유지력 및 주도권을 잡기 위해 다른 선수들이 올리지 않는 무라마나를 2코어템으로 올리고는 한다. 칸, 스멥, 크레이지, 소환처럼 제이스로 초반을 터뜨리겠다는 생각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근접 AD 딜탱에 비해서 중후반 스플릿 힘이 빨리 빠진다는 제이스로 초반 팀의 몰빵지원을 받지 않고도 챔프의 상성 차이를 활용해 중후반 스플릿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저들에 비해 가성비형 플레이를 추구하는 후니만의 성향이 아주 잘 드러나는 사례이며,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의 경기에서
특히 미스핏츠와의 경기에서 극딜템을 감은 제이스로 파워오브이블의 신드라에 매번 끊기며 욕먹다가 정작 가장 중요한 순간 블랭크의 장로스틸과 맞물린 슈퍼 텔포로 POE를 역으로 순삭해 끊어버리고 팀의 승리를 이끈 장면은 SKT를 8강 탈락의 수렁에서 건져낸 슈퍼플레이였다.[19] 결국, 4강전 이후 SKT의 상대팀(RNG, 삼성)은 모든 세트에서 제이스를 밴하기까지 하였다.
4강에서도 기복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주고받는 와중에 렛미와 확연한 클래스 차이를 보여주며 잘했다.
특히 마지막 5세트 mlxg의 리 신을 완벽히 말리는 나르궁과 장로드래곤 섭취 후 승리를 결정짓는 벽을 넘어 플래시와 연계한 예술적인 나르 3인궁이 백미. 2세트는 자신의 실수로 유리함을 깎아먹고 불리해지려던 게임에서 영리하게 페이커의 도움을 기다리며 승기를 다시 끌어오는 조연 역할을 했고, 5세트에는 상대 코르키가 커버리면서 스플릿이 막힌 상황에서도 전혀 끊기지 않고 실수가 없이 사이드라인 운영을 구사하며 스플릿의 후니를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했다. 8강부터 은근히 이겨주는 라인전 또한 감안하면 사실상 라인전-운영-한타까지 가장 균형잡힌 탑솔러 중 한 명.
다만 2세트에 상대 나르에 캐리각을 허용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선수는 탱커도 잘하고 딜러로 탱커를 일방적으로 패는 것도 잘하지만 서로 성장포텐이 있는 챔프를 잡으면 오버플레이로 인한 실수 한 번 한 번이 크리티컬하게 상대방 탑솔을 키워주는 경우가 있다. 물론 SKT의 한타 진형이 좋지 않았고 렛미의 돌덩이가 더블킬을 내는 천운까지 겹쳤지만, 그 시발점은 분명 후니의 순간적으로 무모했던 카밀 궁 사용이었다. 페이커의 슈퍼플레이와 이를 지원한 본인의 침착하고 담대한 스킬사용 덕분에 다시 경기를 역으로 뒤집기는 했지만, 어쨌든 엄청나게 위험했던 순간이었다. RNG 탑솔러인 렛미가 메카닉과 캐리력 측면에서 WE의 957보다도 낮은 평가를 받는 탑솔러인데 뜬금없이 나르를 꺼내 분전했기에 당황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렛미보다도 더 우월한 기량을 가진 957 심지어 957보다도 훨씬 더 뛰어난 큐베를 생각하면 결승 매치업에서는 딜러 대 딜러 싸움을 피하든 본인이 해당 챔피언 구도에서 더 자중하든 좀 더 조심할 필요는 있다. 플레이 스타일 항목에도 언급됐지만, 후니가 이번 시즌 1년간 보여준 모습을 종합해서 큐베에 비해 유의미하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딜러 대 딜러 싸움에서 밀렸을 때에
일각에서는 페이커가 5연 갈리오를 한 것이 후니가 탱커를 못해서라는 궤변도 나왔는데,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22]
결승에서는 분전했으나 3:0 패배했다.
1세트는 나르를 픽했으나 큐베가 준비해온 AD케넨에게 카운터당하며 밀렸고, 다른 라인에서도 모두 밀리는 상황이 나오면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패배했다.
2세트는 큐베에게 나르를 내주고 카운터로 야스오를 픽, CS차이를 쭉쭉 벌리진 못햇지만 미드 로밍 등 맵을 넓게 써서 스노우볼을 굴렸다. 그런데 용둥지 근처에서 뱅이 하드스로잉을 하면서 게임이 이상해지더니, 그 스노우볼이 다음 한타로 굴러가서 5명이 모두 잡히는 대패가 나왔고 그대로 바론으로 연결되었고, 이후 삼성에게 시종일관 휘둘리다 패배했다.
3세트는 트런들을 픽해, 팀의 지원을 바탕으로 큐베의 초가스를 상대로 스플릿 주도권을 꽉쥐어냈으나 중요한 순간마다 뱅의 트리스타나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2번이나 하면서 하면서 초중반 SKT 쪽으로 압도적이었던 게임 흐름이 이상하게 되어버렸다. 그러다 마지막 한타에서 페이커가 점멸이 실쿨 남은 상태에서 바루스의 날카로운 점멸 이니시에 묶이면서 폭사했고, 그와중에 뱅은 딜계산 미스로 또다시 바루스를 잡지도 못하고 밀어내는 치명적 실수를 하면서 SKT는 2명의 사상자를 내고 한타에서 패배, 그대로 게임이 끝났다.
후니는 1세트에 카운터를 맞으며 게임에서 지워졌지만, 2세트에도 누가 게임 망치기 전까지 분전했고, 3세트에는 뱅이 그토록 못하는 와중에 그 큐베를 상대로 트런들로 스플릿 주도권을 꽉 잡고 압박한데다, 뱅의 두 번째 방생 이후 바론 버프를 두르고 진격하는 삼성을 상대로 5:1의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매서운 저항을 통해 바론 버프를 두른 상대를 우왕좌왕하게 만드는 패기를 보였기에 페이커 다음으로 까방권을 수여받았다. 페이커가 1세트에 어느 정도 게임을 망친 것처럼 후니도 롤드컵에서 망친 세트 혹은 망칠 뻔한 세트가 있고 그것이 이번년도 세체탑 큐베보다는 낮게 평가받을 원인이 되겠지만, 롤드컵에서 큐베를 제외한 어떤 탑솔러보다도 고생하며 잘해줬다는 평가가 많다. 2세트에 야스오 잡고 극초반 나르와 스펠빠진 나르를 상대로 CS 격차를 충분히 벌리지 못했다는 것이 약간의 논란거리이나, 그만큼 미드로밍 등을 통해 팀원과 유기적으로 움직였기에 적어도 1인분 이상은 했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23]
물론 토너먼트에 대한 전문가들의 세부적인 리뷰와 분석이 더 나오면서 비판받는 점도 생겼다. 가장 먼저 밴픽 분석 결과 향로메타 탑챔 상위티어였던 쉔을 기피하는 경향이 보였다는 것을 꼽는다. 또한 와드 설치갯수가 부족했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짤린 것이 꼭 팀 탓이 아니라 본인의 좋지 않은 습관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 여기에 팀게임 과정에서의 잔실수나 성급한 판단도 제법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드러났다는 평가 또한 존재한다. 다만 자세히 살펴보면 모든 문제가 팀적인 문제거나 팀 단위 피드백이 쉬워야 할 문제라는 점에서, 이것이 후니가 세체탑 큐베보다 부족하다는 근거는 되어도 개인기량 자체가 부족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려는 것은 편파적 여론몰이일 가능성이 높다. 우선 후니는 스프링~MSI에서 쉔으로 4전 4승을 기록했으며, 쉔 기피는 롤드컵 조별리그까지는 AN이나 스니키 등의 수준 이하 원딜 덕에 버텼지만 8강 이후 바텀이 한스 사마-우지-룰러에 매번 완파당하는 과정에서 반대급부로 탑라인 주도권을 무조건적으로 가져가려던 성향과 맞물린 결과물일 가능성이 있다. SKT의 결승전 팀 단위 와드가 크게 부족했던 것을 감안하면 와딩 역시 후니만의 문제로 보긴 어렵다. 팀플레이에서의 선택 역시 리뷰어들과 팬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갈리는 부분이고, 그만큼 8강부터 4강까지 쭉 심지어 결승에서는 에이스인 페이커를 포함해 SKT 팀 전원의 팀플레이가 흔들렸다는 것이 파고들수록 명백해지고 있다.
3.5. LCK 스토브리그/2017
2017년 11월 24일부로 SK텔레콤 T1을 나오게 되었고, 2018 NA LCS 프랜차이즈 권리를 획득한 Echo Fox에 입단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포모스 기사 이로써 1년만에 북미로 리턴하게 되었다.4. 2018 시즌
4.1. LCS NA 스프링 2018
작년 스프링이나 롤드컵 조별리그를 보면 이제 탱커도 할 수 있는 후니이기에 주가는 더 높아졌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임 탑솔러인 루퍼가 중국에서 불안불안했던 대로 북미에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반면, 후니는 2017 서머 시즌에는 부진했지만 스프링과 MSI 그리고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그 개인기와 캐리력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그리고 NA LCS 1주차에서 플레임의 갱플랭크를 탑 루시안으로 포블내버리고 게임을 완전히 터뜨려버렸다!
최근 탑 야스오를 밀고있는데, 100 Thieves전에선 썸데이의 나르를 카운터치려고 픽했으나 라인전 못이기고 갱킹까지 당하며 망했고, TL전에선 그보다도 심하게 죽어나갔지만 두경기 모두 미드봇이 쑥쑥 커서 이겻다. 좋게 말하면 야스오의 존재감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아군이 클시간을 벌어준거고 안좋게 말하면 꼴픽+버스 탑승.
현재까진 다르샨 상대로 제외하곤 전승을 달리며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프나틱 시절과 SKT 시절을 적절히 조합한 본인이 하드캐리를 하고 아니면 본인 어그로를 끌어서 딜러진을 편안히 크게 해서 캐리를 유도하는 이지선다 플레이가 아직까지는 잘 먹히고 있다. 다만 SKT 시절 부진했을 때 보여줬던 한번 끊기면 계속 끊기는 실수가 가끔 나오기도 한다.
여담으로, 다시 SKT를 상대로 만나 꼬마를 빡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왜 우리쪽에 있엇을때는 저렇게 못한거야!'라고 소리지르게 만들어주겠다고.... 여러모로 북체탑을 말할때 거론되는 순위1인 만큼, 자신감도 넘처나는거 같다.
2라운드에 아드리안이 폭망하면서 영고라인으로 빠지고 팀 순위도 2위로 내려앉았으나, 2위 하운쳐와 2배 넘는 득표차로 정규시즌 북체탑에 선정됐다. 아프로무와 비역슨을 넘는 전 포지션 최고득표로 사실상 정규시즌 MVP급 활약을 했다.[26]
4강에서 1~2세트 임팩트를 확실히 압도하는 존재감을 뿜어냈고 3세트도 임팩트가 좀 메롱한 등 4세트에 임팩트의 사이온이 날아다니기 이전까지는 판정승 쪽에 가까운 존재감을 유지했다. 2년 전 임팩트의 Top die 시절 그 명성을 드높여주며 완패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특히 유일하게 팀이 승리한 2세트 초가스는 중반 이후로는 혼자 게임한 수준. 그러나 피닉스의 치명적인 부진과 이에 뒤지지 않는 서폿 그리고 원딜의 부진, 그리고 막판 멘탈을 잃고 던지듯이 게임한 다르독에 휩쓸려 팀은 TL에게 완패하였다.
이렇게 해서 후니는 2개 대륙 우승 및 MSI 우승, 롤드컵 준우승을 기록했으나 오직 북미에서는 3개 시즌간 결승도 올라가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북미의 여론을 엿볼 수 있는 레딧도 2년 전에는 후니의 실력과 태도를 비판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하체가 진짜로 못해서 고통받는다는 쪽인 것 같다.
그나마 3, 4위전은 이상하게 행복롤을 했다.
4.2. LCS NA 서머 2018
서머는 1주차에 원딜 야스오와 정글 탈리야로 2연 하드캐리를 하며 자신이 여우들의 에이스임을 증명하는 중. 알텍과 다르도크가 적당히 탑가서 버티는 사이에 후니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내며 승리하는 모습이 보인다. 팬들은 우스갯소리로 SKT가 피넛 안 잡을 생각이었다면 후니라도 잡아서 정글 시켜야 했다고...
2주차 1경기에는 이렐리아로 미드로 가 무난하게 플레이했으나 패배했고, 2경기에는 탑야스오로 탑에 복귀해 승리에 일조했다. 4경기에 네가지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선 셈.
유럽에서에 비해서 북미 시절에는 저평가를 많이 받는 편이다. 당장 북미 팬들은 플레임은 럼블 잘하는데 후니는 좀 아니라고 하고 있는데, 그 프나틱에서의 위대했던 2015년과 SKT에서의 최고였던 2017년 전반기 모두 후니를 상징하는 챔프는 럼블이었다... 그리고 럼블은 팀 단위 케어와 역스노우볼 방지가 매우 중요한 챔프다. 분명히 본인이 썸데이나 리코리스에 비해서 오버플레이가 잦은 측면은 있지만, 언급한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16년은 이견이 있을지 몰라도 18년에는 팀의 기복까지 본인이 떠안으면서 까이는 면모 또한 존재한다.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망하며 시즌 초반의 멋진 모습은 다 날아가버렸다. 감기에 걸려 제 컨디션이 아닌 상태에서 6강전을 치러야 했기에 어느 정도는 쉴드가 있으나 럼블을 플레이한 3세트를 제외하곤 TSM의 하운처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특히 케넨 블라인드 픽으로 중요한 경기마다 TSM뿐만 아니라 북미 전반에 함정픽 심지어 국제대회까지도 망신만 주던 픽[28]이었던 그 제이스에게 압도당한 마지막 경기는 최악이었다.
어쨌든 롤드컵 선발전이 남긴 했으나, 후니뿐만 아니라 정글을 제외한 팀 멤버들의 폼이 전체적으로 별로이고 그 정글도 드디어 멘탈이 깨지기 시작한 편이라 LCK 친정팀 수준의 기적이 필요한 상황.
4.3.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하지만 결국 선발전에서 비역슨과 그리그에게 팀 전체가 박살나며 3대0으로 허망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2017 시즌, skt와 함께 화려한 시즌을 보내며 스프링 우승, 서머 준우승, msi 우승, 롤드컵 준우승을 하였으나, 2018 시즌에 결별하고 나서는 둘 다 망해버렸다... 특히 skt는 캐리력 있는 탑솔의 부재 때문에, 그리고 후니는 북미에서도 강하지 못한 하체를 가진 팀 때문에 망했기 때문에 2018년의 재계약 불발은 양측에게 뼈 아픈 결과를 남겼다. 아직도 선수들끼리의 사이는 좋아보이니 합류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4.4. 2018 리프트 라이벌즈
첫 경기인 프나틱전에서는 레넥톤으로 하드 트롤링을 하며 친정사랑을 시전하였고, 두번째 경기인 스플라이스전은 이기긴 했으나 오른으로 계속 벽E를 못박는 모습을 보이며 적신호가 켜졌다.결국 끝까지 부활하지 못했다. 그나마 첫날 제외하면 0.8인분은 했다는 점에서 마이너스였던 임팩트와 브란디니보다는 나았다는게 위안.
5. 2019 시즌
5.1. LCS 스프링 2019
에코폭스와는 연장계약에 실패하고, 한단계 더 낮은 팀이라 평가받는 CG로 가게 되었다.
3주차 100 Thieves와의 대전에서 주문도둑 검+도벽을 사용하는 단식 질리언을 꺼내들었다. 문제는 그 경기를 졌다(...) 정석으로 가면 세트당 1솔킬 가깝게 내어주고 있으니 답이 없다. 솔킬뿐만 아니라 전성기 픽인 럼블로 텔포타서 옛날 탑루시안처럼 죽어주고 있는 등 멘탈이 무너진 듯하다. CLG전 본인의 역캐리로 인한 패배 이후 불행해보이는 표정이 잡혔다.
시즌막판엔 좀 세탁하긴 했지만 결국 본인 폼과함께 팀 순위도 커리어로우를 찍어버렸다.
5.2. LCS 서머 2019
그리고 서머 시즌 개막전에서도 북미 최약 탑솔인 도클라에게도 한참 못 미치는 트롤급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배. 북미 현지에선 차라리 피글렛의 이렐리아가 탑을 하는게 나을 것이라며 평이 매우 좋지 않다. 그리고 다음날 C9전 야심차게 탑파이크를 꺼냈지만 최악의 위치선정으로 계속 먼저 짤려서 궁도 제대로 못쓰고 패배. 2시즌 연속 최악의 폼을 보이고있다.그러나 피글렛이 이탈한 서머에 아주 서서히 폼이 오르더니, 럼블 하나만큼은 유럽의 익스펙트쯤은 씹어먹는[29] 세계 최고 장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18스멥도 아니고 연습을 별로 열심히 안하는 편인지 최신 메타챔프로의 경기력은 럼블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 다소 당황스럽다.
19년 4강에서도 4경기때 풀린 럼블로 게임을 아주 그냥 하드캐리 했지만, 5경기에 막픽으로 뽑은 트리스타나로 리퀴드가 가저간 선픽 아트록스에게 CS가 역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패배에 기여를 했다.[30]
5.3.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그러나 장인어른의 모습으로 4강과 3, 4위전 5세트를 전부 말아먹은 포스트시즌과 달리, 선발전의 후니는 마치 Top Die 시절의 임팩트처럼 거짓말같이 부활하였다. 럼블을 포함해서 옛날 주 챔프로만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 이렐리아와 아트록스라는 흔히 말하는 적폐 챔프들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최대 불안요소에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TSM 전 역스윕 후 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후니의 활약이 그대로 롤드컵에서도 이어진다면, 클러치 게이밍은 의외의 다크호스로 부각될 수도 있다.당장 CG의 상대적 전력은 후니의 최고 커리어를 함께 했던 17 SKT나 15 프나틱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처럼 보일지 몰라도, 16 IMT나 18 스프링, 18 서머 폭스, 피글렛 있던 시절의 CG 등과 비교하면 북미 레벨에서는 독보적이다. LCS야 늘 3, 4위라 치고, 롤드컵에서의 선전을 통해 후니의 북미 최고 커리어를 갱신할 절호의 기회일 수도 있다.
5.4.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후니는 최초로 LEC, LCK, LCS 3개의 지역으로 롤드컵을 진출한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기록과는 별개로 롤드컵에서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부터 특유의 북미잼으로 위기가 찾아오더니, 결국 어지저찌 간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죽음의 조인 C조에 걸린 것에 이어[31] 바텀은 공기가 되었고 본인이 망하면 그냥 팀이 지고, 본인이 캐리하면 리라와 다몬테한테 버스 폭행을 당해서 패배하는 그림이 시종일관 이어지면서 결국 6전 6패로 조별예선 광탈을 해버렸다.
시즌 종료 후 CG의 새로운 주인이 된 디그니타스와 2년 27억의 계약을 맺으며 사실상 디그니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급 대우를 받게되었다. 그런데 이 계약은 팀 예산의 1/3에 달하는 금액이였고 결국 디그니타스는 여기저기서 폐품 긁어모아 4명을 메꿀 수 밖에 없었다(...)
6. 2020 시즌
6.1. LCS 스프링 2020
1라운드까진 폐품이라고 까이던 멤버들이 의외의 활약을 해준 덕에 그럭저럭 선방했으나 유통기한 끝난 2라운드에서 진정한 먹튀가 뭔질 보여주겠다는듯 팀을 DTD의 나락으로 끌고갔다. 되려 100T시절 워크에씩에서 저점을 찍은 아프로무는 메카닉적 역량의 저하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이니시에이터 역할을 적극 하면서 플레이메이킹을 도왔고, 존슨은 엄청 좋다고 보기 힘든 라인전 역량에도 어쨌든 딜할 여건이 되면 무개념 북미로컬들보다는 나은 면모를 보여줬고, 프로겐은 여전히 메타를 탈 뿐이지 실질적인 이 팀의 에이스였다. 문제는 후니가 2라운드에 폼이 떨어지면서 라인전 역량이 프랑스산 커넥션으로 요양온 소아즈와 거의 바닥친 가끔 잘하는 하운처급으로 떨어지면서 라인전부터 고전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공격적인 챔피언인 루시안, 피오라등을 쥐어줘도 스플릿을 하면서 뚫어내는 공격적인 면모를 상실해버리면서 최악의 가성비를 보여줬다. 사실 국내팬들이 롤드컵 선발전-롤드컵에서 혼자 분투하는 모습에 주목해서 그렇지 지난 서머 스플릿 자체도 후니 원맨팀과는 거리가 멀었고, 다몬테의 미드 버티기 + 키아나 활용에 코디선-벌칸 봇듀오의 체급 낮은 팀들 상대로의 깔끔한 경기력으로 이긴거였기에 후니몰빵 로스터에 의구심을 자아냈는데 후니가 망한것은 아이러니하다.결국 스프링이 끝나자마자 공식적으로 후니에게 이적접촉을 허용했다.
6.2. LCS 서머 2020
이후 디그니타스에서 FlyQuest의 탑라이너 바이퍼를 영입하면서 베일에 싸인 그의 거취가 주목을 받았는데, ESPN쪽에서 후니가 EG로 이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32] 다만 EG는 현재 미드라이너인 지주케와 원딜러 뱅이 모두 용병인지라 후니를 쓰려면 둘 중 한명을 내려야 하는 상황[33]으로, 심지어 미드라이너는 서브 역시 용병이라 후니를 쓰기 위해서는 뱅이 빠져야 한다. 후니가 로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1시즌을 더 주전[34]으로 뛰어야 하지만 지난 시즌 뱅이 팀에서 보여준 활약을 보여주면 제대로 출전할 수 있을지는 의문.
후니 입장에서는 다행히도 EG가 7월 골든글루를 새 미드로 영입하면서 출전 가능성이 열렸고, 실제로 17일 경기에서 후니의 출전을 알렸다.
후니 - 골든글루 조합으로 치러진 오랜만의 복귀전을 경기력이 스프링에 비해 나아진 TL과 디펜딩 챔피언 C9을 상대로 하게 되며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였고 결국 TL에게는 패배했으나 C9전에서는 갱플랭크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왜 영입했냐는 혹평이 많았고 실제 경기력도 전성기에 비해 뛰어나다고 보기는 어려웠지만, 쿠모에 비해서는 그럭저럭 땜빵 역할을 잘 해줬고 우습게도 플레이오프에서 C9에게 3대 떡 당할때 그나마 분전하는 시늉이라도 한건 땜빵으로 들어간 골든글루와 후니였다...
7. 2021 시즌
7.1. LCS 스프링 2021
아직 오피셜은 아니지만 TSM과 계약했다는 루머가 많았고, 현지시각 11월 30일 공식 영입이 발표되었다. 이로서 후니는 각 리그 명문팀인 FNC, T1, TSM에서 활동한 선수가 되었다.
LCS 락인 토너먼트에서는 북미 팬들에게 익숙한 후니의 모습(...)을 보이며 진짜로 임팩트랑 리코리스에게 퇴짜 맞아서 땜빵으로 데려온 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고, 1주차에는 팀 전체가 막장이라 실패한 영입이 되나 했다. 하지만 2주차 2경기부터 팀의 폼이 올라오면서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주고 있다. 초반 라인전이 조금 애매하고 CS 흘리기가 보이기는 하지만 팀이 필요한 대로 스플릿 푸시와 텔포 운영을 적재적소에 해주면서 POE와 로스트, 스피카가 캐리할 수 있는 포석을 깔아주고 있는 상태. 동시에 리코리스의 폼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임팩트도 시즌 초반에 탑 라인을 씹어먹던 폼에서 약간 주춤해져서 후니와 폼이 비등비등해지며 앞서 나왔던 우려도 쏙 들어가는 중이다.
사실 후니가 못할 때의 인상이 안 좋은 쪽으로 강해서 그렇지 고점 뿐만 아니라 평균점도 동갑내기인 리코리스나 2017년 이후 노쇠화된 임팩트와 비교할 수는 없는 클래스다.[35] 오히려 1년 내내 잘하는 적이 없다 보니 지금 준수하게 잘하는 게 불안하다면 모를까(...).
라인전만큼은 좋은 평가가 적었지만 2라운드 CLG전에서 CLG의 고독한 에이스이자 원장님인 핀에게 코리안 제이스의 매콤함을 보여주며 압도하는 등 에이징 커브의 우려마저 떨쳐내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시즌 종료 기준으로 기대 이상의 폼을 보여주면서 몸값 비싸고 기복 심한 용병인 본인에게 적대적인 북미 팬들에게도 간만에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스프링 스플릿 올 프로팀 서드 팀에 입성하며 활약을 인정받은 건 덤.
7.2. LCS 서머 2021
웬일인지 스프링 이후에도 상수 이상의 폼을 유지하며 TSM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는 중이다. 한번씩 저점이 터지는 경기가 있는데다 전성기만큼 압도적인 에이스 롤을 맡지 않다 보니[36] 월드클래스 소리는 못듣지만, 전반적인 활약은 본인 커리어에서 꽤 괜찮은 쪽에 와있다.분수령이 될 C9과의 경기에서도 리 신으로 초반 스피카와 합작해 연속으로 유효타를 날리더니 한타 때마다 퍽즈의 신드라를 배달해오며 에이징 커브 따위는 생각나지 않는 출중한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고 올프로 써드팀에 입성한 뒤 맞이한 포스트시즌 TL전에서 북체탑 알파리를 상대로 멸망해버렸다. 사실상 스피카와 함께, 아니 그냥 혼자 업셋의 원흉이라 불릴 정도로 비난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떨어진 라인전 기본기와 잦은 잔실수를 정규시즌에 스피카와 팀원들이 커버쳐주면 특유의 센스로 하이라이트 찍어서 먹고 살았다는 비관적인 평가가 있었는데, 현실이 돼버렸다. 스피카가 돌아온 산토린에 밀리고 자기가 2017 롤드컵에서 일방적으로 두들겨팼던 알파리 상대로 실력이 완벽하게 역전된 상황에서 되도 않는 이렐리아와 오공, 너프된 리 신을 픽하면서 레넥톤 했던 3세트 말곤 모조리 망해버렸다.
사실 정규시즌 후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챔프는 비에고, 문도
결국 C9과의 단두대 매치 5세트에서 너프된 리 신처럼 너프된 녹턴을 뽑았고, 북체탑 퍼지의 그웬을 왕귀시켜주면서 팀도 그대로 롤드컵에 못 나가게 되었다. 사실 북미에서 기복과 연봉 대비 아쉬운 활약으로 비난받아온 후니지만, 중요한 순간에 팀원들은 잘하는데 후니 때문에 망한 순간은 북미 데뷔시즌인 16년을 제외하고(...) 북미 2기에는 사실상 없었다. 돌아온 후니의 워크에씩 문제는 대부분 팀도 노답일 때 발생했었고 중요한 순간에 후니는 상당히 프로다웠다. 하지만 이번 시즌 후니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체급 자체가 내려갔음을 하필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인증해버렸고, 이러한 충격에서 벗어나 커리어를 반등시키기가 상당히 쉽지 않을 듯하다.
시즌 종료 후 한국에 돌아와 롤드컵에 객원 해설로 출연하여 여전한 입담을 뽐냈다. 북미를 디스하는 건 덤.
당초 TSM에서 유력 교체 대상으로 지목된 것과는 달리 대체할 매물이 마땅치 않아서 그대로 남는다는 썰이 떴다.
8. 2022 시즌
8.1. LCS 스프링 2022
팀은 하위권을 맴돌았고 9위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경기력 자체는 전원이 범인인 TSM에서 전년도에 비해 결코 범인 지분이 높았다고 볼 수는 없으나, 아무리 북미 로컬이 벼슬이라도 연봉이나 과거 커리어에 비하면 나이를 감안해도 영 실망스런 활약인데다 시즌 말에 즈벤이 불붙인 북미 챔피언스큐 연습량 논란에 직격당하면서 현지 여론은 결코 좋지 않은 편이다. 후니의 경기력 하락이 연습량 탓인지 정상적인 노쇠화 탓인지 애매한 상황에서, 유독 2022 스프링은 4대 리그 전반적으로 노장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다 북미 탑솔 라이벌인 임팩트, 썸데이의 경기력 하락세에 비해서 후니의 하락세가 유독 가파른 것은 사실이기도 하다.
8.2. LCS 서머 2022
개막 2주, 어쨌든 통합 정규시즌 1위에 기여했던 2021 시즌이나 조용히 팀의 폭망에 묻어갔던 지난 스프링보다 훨씬 여론이 좋지 않다. 다같이 못했던 스프링과 달리 메이플이라는 확실한 에이스(???)가 등장했기 때문인듯. 물론 택티컬의 폼도 후니 못지 않게 심각하고 스피카도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듯한 쓰로잉이 잦으며 미아도 게임에서 좋은 쪽으로 존재감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메이플의 존재로 팀의 전력이 상승하자 후니의 범인지분도 따라서 상승하고 있다. 북미 고인물 도클라가 제이스로 수많은 의문사를 당하는데 결론은 전성기 칸을 방불케 하는 제이스로 캐리한다던가, 리코리스의 국밥처럼 편하게 크는 피오라 상대로 나르를 픽한 이유를 단 한 순간도 보여주지 못한다던가...아무래도 높은 게임지능과 오랜 짬밥으로 인해 노답팀에서 범인 순위를 낮추는 역량은 유지되고 있지만, 팀이 조금이라도 정상화되자 마치 21원더처럼 떨어진 체급이 노출되고 있는 듯하다. 유튜브 등지에도 슬슬 험악한 댓글이 달리고 있고, MSI 중계에서 신나게 북미를 비하한 덕분에 한국 내 LCS 팬들도 매의 눈을 장착하고 얼마나 잘하나 노려보는 분위기.
이어 자신과 LCS 최약 탑솔러를 다투던 감수에게 CS를 이기다가 솔킬을 따이고 게임에서 지워지면서...... 3주차도 내핵을 뚫었다.
결국 손목 부상 이슈로 휴식기 이후 4주차부터 아카데미의
이후 LCS 객원해설로 나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후임자와 TSM을 응원하고, 잔여 시즌 소울의 멘토/코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고 밝히는 등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찾아내고 있는 듯하다.
9. 은퇴
8월 9일 은퇴를 선언했다. # 이후 LCK 해설자로 활동하게 되었다.
[1] 2015 LCS 종료 후에는 인터뷰를 영어로 할 정도로 뛰어난 구사력을 가지게 되었다.[2] 1등 팀만을 칭송하다 그 팀이 추락하면 다음 1등 팀으로 넘어가는 철새 관종중 집단들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강팀충이라고 한다.[3] 오히려 유럽에서는 스프링 시즌 한정으로 카보차드, 오도암네, 비지챠지, 프레디 등이 후니의 기복과 팀원들의 지원을 틈타 캐리를 한 적도 있었다. 현재 북미에서는 TSM의 하운처가 폼이 좋은 편이라 2라운드에 리턴 매치를 기대하고 있는 듯.[4] 그래서 후니뿐만 아니라 코치인 Dylan Falco도 문제라고 보는 팬들도 있다.[5] 다만 팀 공중분해 후 포벨터가 아드리안을 디스한 것을 보면 아드리안의 사비 훈련은 쇼케이스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도 등장했다. 자세한 건 상위 항목 참조.[6] OP.GG에 칼럼을 올리기도 했고 NICEGAMETV에도 자주 출몰하는 유저다.[7] 물론 아드리안과 포벨터가 죽어라 힐과 실드 등 원딜 살리는 스킬을 가진 2메이지만 픽해서 터틀의 하드캐리를 도왔다는 함정은 있지만 그렇게 도와주니 캐리를 해낸 것과 그렇게 도와줘도 캐리를 못하는 것은 다르다.[8] 덥맆은 '더 던지는 터틀'이고 스틱세이는 안 터진 유망주에 스니키는 팀과 함께 애매하던 시절이다.[9] 참고 영상: 5+1인 아지르 배달 궁잘 보면 후니만 죽고 에이스를 내고 있다. 필승공식 돋네...[10] 포벨터가 라인전 기량 이전에 비역슨을 넘을 수 없는 이유고, 터틀이 팀빨을 배제할 경우 피글렛을 넘을 수 없는 이유다.[11] 실제로도 선수들의 폼이 망가지는 케이스 중에는 혼자서 멱살잡고 끌고 가다가 지쳐서 폼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종목을 막론하고 이러한 번아웃 증후군이 꽤 유명하지만, 불과 7년 전인 이 당시만 해도 한국에선 번아웃 증후군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개인의 나약한 정신력 문제로 치부됐다.[12] 2015년 EU LCS Spring, 2017 LCK Spring[13] 듀크와 프로핏이 해외 리그에서 부진하는거나 썸데이의 기복을 들어 반박하는 경우도 있지만, 듀크와 프로핏은 팀원들에게 고통받아서 망한 거고 올 시즌 후니처럼 기복없이 못하는 것보단 차라리 썸데이처럼 터트릴 땐 터트려주는 쪽이 낫다.[14] 폰의 탈리야가 체력이 많이 남아있었는데 가고일+침묵+포식으로 순삭시켰다.[15] 보다보면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플레이를 선보이는데, 그 예로 롱주의 카밀, 오리아나, 타릭을 3대1로 상대하면서 상대방의 모든 딜을 미니 나르 상태에서 버텨내며 벽을 점멸로 넘어가고 오히려 페이커의 르블랑과 함께 적을 잡는 모습은 감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16] 팀을 나간 프로핏은 실링이 후니만큼 높지는 않은 편이고, 운타라는 서머에 합류했다는 면죄부가 있는 데다가 게임 IQ적인 요소도 포텐, 실링에 포함시킨다면 역시나 후니만큼의 기대를 할 선수는 아니었다. 솔로랭크 순위야 천하장사라서 높지만...[17] 상대 탑솔러인 알파리는 근접 탑 라인전에 한정해서는 유체탑으로 평가받는 탑솔러다. 물론 원거리 챔프가 끼면 비지챠치, 오도암네 등의 경쟁자들보다 강하다고 보기 어렵긴 하지만,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다. 그만큼 후니가 이날 잘했다는 뜻.[18] 나무위키 제이스 항목을 보면 제이스가 후반 승률이 멸망 수준이지만 그게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통계적으로 비슷한 승률곡선을 그리는 챔프만큼 후반 유통기한이 심한 것이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초반에 역으로 터져버린 경기를 원거리 파밍으로 길게 끌고가서 후반에 패배하므로 초반 패배가 후반 패배로 넘어가는 착시현상이고 제이스의 초중후반 진짜 파워커브는 생각만큼 날빌형 챔프가 아닐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인데, 후니의 플레이를 보면 마냥 헛소리만은 아닌 것 같다.[19] 사실 후니가 스플릿중에 파워오브이블에게 2번이나 끊겼다고는 하는데, 시야없이 제이스 혼자 스플릿하는 것이 사실 정말 어려운 것임을 참작할 필요는 있다.[20] 사실 이 둘은 연관되었다고 볼수도 있는게, 말린 상황에서 갱킹을 당하니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이라고 볼수도 있다.[21] 후니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 두개는, 칸과 큐베에 비해 많이 차이가 날 정도로 딜러를 못한다는 것과 한타에서 탱커를 못다룬다는 것이다. 물론 이번 롤드컵에서 초가스로 퍼포먼스를 보여준 큐베나, 탑신병자의 정석과도 같은 칸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준적은 없지만, 그래도 심각하게 차이가 난다고 할수는 없다. 후니가 lck 3대 탑솔의 한축을 차지하지 못했던 결정적인 이유 또한 맵을 작게쓴다는 단점때문이지, 기타 메카닉적인 측면에서 비롯된것은 아니기 때문에...[22] 5연 갈리오는 초반에는 바텀라인의 상대적 약세를 커버하고 중반에는 운영의 우위를 가져오며 후반에는 우지의 캐리력을 억제하기 위한 팀적 선택에 가까웠다고 볼 수 있다.[23] 큐베에 비해 못했다면 못했다고 볼수도 있으나, 그건 상대 탑솔러가 잘한것이지 후니가 못한거라고 보긴 어렵다. 애초에 큐베정도 되는 탑솔러를 상대로 몰아붙이길 바라는 것이 과한 기대이기도 하다. 실제로 그 바루스 앞점멸궁 이전까지 SKT 팀 전체가 충분히 유리했고 후니가 라인전 이외의 방식으로 이에 충분히 기여했으니.[24] 1라운드 CLG전 빼고 다 이겼다 보니 2라운드 여우들이 멸망했음에도 불구하고 CLG가 에코폭스에게 더블을 따낸 유일한 팀이다. 후니의 CLG전 활약도 정규시즌 북체탑임에도 별로였다. 다르샨의 평가는 2016 스프링 전성기 이후 계속 낮아지는 편인데, 이상하게 Top Die 모드 시절의 임팩트도 그렇고 한국산 북체탑에게만 다르샨이 강한 듯하다.작년 썸데이는 안그랬던 것 같기도 정작 올해 임팩트는 폼 떨어진 와중에 다르샨만 착실히 잡아먹고 있고 또 하운쳐에게는 언제나 다르샨이 탈탈탈 털리지만...[25] 사실 대회 한정 최초는 이 항목에 종종 언급되듯 유럽 Team Vitality의 Cabochard지만, 유럽리그를 모르는 한국 팬들에게는 압도적으로 후니가 유명하다.[26] 물론 올스타팀 5인방 중 후니가 가장 지배력이 높았다기보다는 하필 경쟁자들이 다 나사가 빠진 것이 컸다. 1위팀 탑솔러 썸데이는 한정된 팀 전술과 편중된 챔프폭으로 존재감이 줄었고 하운쳐는 기복이 극심해졌으며, 플레임은 아예 영고라인이 되어 봉인당했다.[27] 스프링 후반기만 해도 전반기 8승 1패 이후에 후반기 4승 6패로 추락하여 1위 빼앗기더니 포스트시즌에서도 간신히 3위를 기록한 에코 폭스를 후반기 7위에서 4위까지 올라간 친정팀 SKT에 비하여 대단히 우월한 팀인 것처럼 포장하는 이상한 한국 팬들이 많았다. 진짜 후니의 팬들은 북체탑과 북체정을 보유했음에도 그 둘에만 극도로 의존하는 팀의 상황을 성토하고 있었음에도.자유롭게 딜러를 하는게 아니라 무조건 딜러로 캐리를 못하면 진다[28] 북미 선수들이 출전한 주요 국제대회는 물론이고, 하운쳐 본인이 출전했던 롤스타전조차 당시 동남아 대표였던 지수 선수의 사이온에 박살이 나는 등 NA 팬들은 탑 제이스만 보면 질겁을 한다.[29] 참고로 익스펙트의 럼블은 유럽 6주차에 역대급 캐리를 보여줬다. G2 시절 그 가자미 익스펙트가 아니다.[30] 팀 조합이 소나가 풀려있는 상황에서 탐 켄치를 선픽한 탓에 리퀴드의 시그니처픽인 소나타릭의 초반 성장을 억제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탑에서 후니가 아트록스를 씹어먹는 상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31] 사실상 담원, 스플라이스가 같이 간 이상 C조밖에 선택지가 없었다.[32] 후니의 몸값이 지나치게 높은 관계로 아예 계약을 새로 맺는 방식이라고 한다.[33] 정글러 스벤스케런 역시 해외 출신이지만, LCS 로컬 자격을 취득했기 때문에 용병 쿼터를 쓰지 않는다.[34] 전체 경기의 50% 이상 출장[35] 북미 토종 역체탑 리코리스와 비교하면 리그 2회 우승, MSI 1회 우승, 롤드컵 준우승 및 4강 1회씩인 후니가 리그 1회 우승 및 롤드컵 4강의 리코리스를 커리어로 압살하고 최근 후니의 폼과 비교해도 2020 서머 및 2021 락인에서 보인 리코리스의 폼도 전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임팩트야 2013~2016 시즌 커리어를 더하면 후니를 넘어 더샤이, 너구리, 마린과 함께 역체탑 후보로 거론될 정도지만 2017년 이후로는 하드웨어적인 캐리력을 거의 상실했다.[36] TSM이라는 팀의 운영능력이나 시팅능력 문제도 있지만, 12월생임에도 어쨌든 97년생이다 보니 메카닉 측면에서는 태평양급 챔프폭과 라인전 갓성비를 자랑하던 15~19년 기량보다는 좀 내려오지 않았나 하는 의견은 있다. 21칸과 비슷하게 탱커 플레이가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