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23년 | → | 2024년 |
[clearfix]
1. 개요
LG 트윈스 소속 포수 허도환의 2024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2. 시즌 전
FA가 종료되었지만 베테랑으로써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인지 연봉은 동결되었다. 올해가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백업 포수들이 답이 없는 LG로써는 박동원을 받쳐주는 제2포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1]2.1. 시범경기
3. 페넌트 레이스
3.1. 3월 ~ 4월
3월 23일 개막전에서 9회 박동원의 대수비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출전했다.4월 14일 일요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1회말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이 나왔는데, 이 과정에서 선발투수 손주영이 투구한 공이 박동원의 어깨에 맞고 뒤로 튀었다. 이 과정에서 박동원이 타박상을 입어 2회말 무사 1루서 김대한과 승부를 앞두고 결국 경기에서 빠지게 되면서 대수비로 출장하게 되었다.
4월 25일 목요일 삼성전 8번타자 선발로 출장했는데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박동원과 교체되었다. 현재 타율은 1할5푼대.
지금까지는 작년에 혹사한 박동원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 최원태가 출전하는 날에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3.2. 5월
박동원이 부상으로 13일에 1군에서 말소,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포수 출전 빈도가 늘어나게 되었다.16일 1타수 1안타(2루타 1), 17일 3타수 무안타 1볼넷, 18일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최근 타격감이 급격히 좋아졌다.
24일 nc와의 홈경기에서 9번타자 선발 포수로 출장해 무안타로 물러났다.
25일 NC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에 싹슬이 결승 3타점 2루타를 쳐냈다.
26일 NC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해 17일 KT전부터 9경기 연속으로 선발포수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이 1안타는 5회말 1사 1루에서 나왔고 박해민의 1사 만루 싹쓸이 3루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3.3. 6월
2일 두산전 수비 도중 조수행에게 저격(?)을 당했다. 다행히 괜찮은듯 일어났다.15일 롯데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한타석만 출전하였다.
16일 롯데전에 보내기 번트를 위하여 김범석의 대타로 나와 몸에 맞는 공을 기록하였다. 번트 모션 도중 배트를 쥔 손가락에 공을 강하게 맞아 손을 움켜쥐고 쓰러지는 모습이 나왔다. 더 이상 교체할 수 있는 야수가 없어 루상에 나갔다. 다음날 6월 17일에 매직박의 라이브 방송에 전화통화로 뼈가 부러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1군에서 말소되지도 않았으며 광주 KIA전에서 정상적으로 나왔다.
3.4. 7월
11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부상을 당했는지 31일이 돼서야 퓨처스 리그 경기에 출장했다.
3.5. 8월
1일 1군에 콜업되었다.10일 박동원의 휴식을 위해 선발로 출전했다. 최원태와 베터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필요성을 각인 시켜주었다.
8월 16일 최원태 선발등판 경기인 잠실 KIA전에서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타석에서도 장현식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여기서 발이 느려 자칫 우익수 앞 땅볼이 될 뻔 했다.
3.6. 9월
별다른 활약은 없었고 9월 28일 시즌 최종전인 대구 삼성전에서 9회초 이주헌의 대타로 나와서 초구를 쳐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내년이면 41세가 된다는 점과 올해 성적이 심하게 안좋았다는 점 때문에[2] 커리어 정규시즌 마지막 타석이 될 가능성이 높다.[3]
4. 포스트시즌
4.1. 준플레이오프
2024년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승선했다.1, 2, 3차전에서 쭉 결장하다가[4] 4차전 박동원이 대주자 최승민으로 교체되면서 대수비로 출전했는데 한 이닝에 폭투 2개를 내준다던지 11회말 무사 1, 2루에서 3루를 먼저 가리키면서 혼선을 초래해 야수선택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2020년 막판의 이성우처럼 너무 심한 노쇠화를 보였다.[5] 결국 올해가 마지막이 될 듯하다.
4.2.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승선하였다. 하지만 출전하지는 못했고[6] 4차전까지 가는 승부끝에 팀이 탈락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쳤다.5. 총평
최원태의 전담포수에 백업포수로 주로 나섰지만 시즌 막판에는 끝내 노쇠화를 피할 수 없었다. 타격에서의 부진은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노쇠화가 제대로 온 모습을 보였고 이에 따라 박동원의 부담은 늘어났다.6. 시즌 후
그가 있는 동안 김범석이 조금의 성장도 하지 못하면서 싶어 조금이나마 연장 가능성이 있었으나 3라운드에서 포수 이한림을 지명하고 막판에 이주헌이 혜성같이 등장하면서 전망은 어두워졌다.결국 시즌 종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LG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됐다. 아직 은퇴 선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백업 포수가 부족한 팀에서 손을 내밀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니지만 이번 시즌 보여준 모습도 그렇고 나이도 나이이기 때문에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
[1] 김범석이 원래 제2포수로 유력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낙마하였다.[2] 사실 작년에도 타율 0.141를 기록며 성적은 별로였다. 근데 올해는 0.138로 더 나빠졌다.[3] 물론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들었기 때문에 커리어 마지막 타석은 가을야구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4] 심지어 3차전은 최원태가 선발투수였다.[5] 문보경이 허도환이 3루를 가리키는 것을 보고 3루로 던지려고 했다. 문보경이 몸을 3루쪽으로 돌리기 시작할 때 허도환이 뒤늦게 1루를 가리켰으나 이미 문보경은 세이프 상황인 3루에 공을 던진 뒤였다.[6] 2차전 점수차가 벌어졌을 때 허도환 대신 이주헌이 출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