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 예비군의 군가이자 반공주의를 내세우는 반공 노래이다. 모기윤 작사, 박춘석 작곡.
박정희 대통령 시절 조국 근대화와 북한과의 체제 대결을 동시에 잘 표현한 노래다. 새마을 노래에도 들어간 박정희의 슬로건이던 "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일하자"가 가사에 포함되어 있다.
한창 경제개발 중이던 산업화 시대의 느낌이 가사에 짙게 배여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21세기 이후론 잘 불리지 않는 곡이다. 하지만 유튜브의 시대가 오면서 갑작스럽게 약간의 인기(?)를 얻게 된 곡이기도 한데, 마치 냉전 시대 공산권의 군가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곡조, 당당하고 남성적인 가창이 잘 어우러진 명곡이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서방권 군가가 공산권 군가들보다 남자다움(?)에서 밀린다는 인식이 많은 가운데 이 곡은 공산권 군가들과 비교해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웅장함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 노래가 유튜브에 게시되면 'Real K-POP' 이나 'True K-POP'과 같은 찬양조의 댓글이 주르륵 달리는 걸 볼 수 있다.
2. 가사
내 조국 내 향토를 지키는 우리 자유와 반공의 선봉에 서자 한 손에 망치 들고 건설하면서 한 손에 총칼 들고 나가 싸우자 평화의 이 터전 조상이 준 땅 한 치인들 적의 손에 더럽힐소냐 우리들은 나라의 간성 겨레의 방패 늠름하고 용감하다 임전무퇴라 향토를 방위하는 정의의 용사 튼튼히 몸과 마음 무장 하였네 승공과 통일이 우리의 목표 내 고장 우리 겨레 빛나는 대한 내 강토 지키세 이 목숨 다해 일하며 싸우고 싸우며 일하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