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24 04:42:11

한스 그로스

1. 개요2. 울펜슈타인3D3. 울펜슈타인

1. 개요

id 소프트웨어FPS 게임 울펜슈타인3D울펜슈타인의 보스 캐릭터.

2. 울펜슈타인3D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2213131-hans_grosse.png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Animated_Hans_Grosse.gif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Animated_Mac_Hans_Grosse.gif

에피소드 1 'Escape from Wolfenstein' 의 최종 보스로 나왔었다. 모티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 수뇌부들 사이에서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로 불린 오토 스코르체니인듯. 짧은 군인 머리에 파란색 갑주를 걸친 백인 강호동 거대한 덩치의 사나이로 프랭크 호리건? 생긴것 만큼 양 손에 기관총을 들고 쏴대는 무식한 캐릭터였다. (뭐, 나중가면 히틀러도 기관총을 두개씩 들고 쏘니까 대단한것 같지도 않지만...)

등장하면서 Guten Tag!(Good Afternoon!) 라고 외치며 등장한다. 그런 주제에 죽을 때 대사는 Mutti!(Mommy!)[1]. 이 등장 대사는 이후 울펜슈타인의 최종전에서 한스 그로스의 전투 돌입후 첫번째 대사로 셀프 오마쥬된다.

여동생(?)으로는 그레텔 그로스(Gretel Große) 가 존재하며 남동생으로는 트란츠, 만츠, 판스(Pans), 판츠(Fans)[2] 그로스가 존재한다. [3] 그런데 아무리 봐도 헤드 스왑 + 음성 변조한 한스 참고로 이름들도 헨젤과 그레텔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당 작품의 한스 그로스 외형과 설정은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트레일러에 나온 장난감, 그리고 해당 세계관의 울펜슈타인 3D에 해당하는 게임 울프스톤 3D의 주인공 엘리트 한스 쪽으로 계승된 듯 하다. 차이점이라면 엘리트 한스의 왼손에 건틀렛을 낀 것. 울프스톤 3D에서는 크라이사우 서클의 정비공 맥스 하스가 한스 그로스의 포지션에 위치해있다. 즉 에피소드 1 보스

3. 울펜슈타인

그 자식 어딨어? 어딨냐고?! 너희 중 누가 감히 나치병사를 두들겨 패는 거냐?! (싸움에 앞서)하하하하하! (목 외마디를 우두둑!)Guten Tag!(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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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카일 에이베어. 울펜슈타인3D를 리메이크 한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에서는 코빼기도 비치지 않더니 그 후속작인 울펜슈타인에서 등장한다. 참고로 이름 표기가 Hans Große 에서 Hans Grosse 로 변경되었다. 영어권 플레이어에게 익숙한 표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본작에서는 여동생 그레텔 그로스가 등장하지 않는다.[4]

떡대 근육질인 것은 변함 없는데 어째 대머리가 되었다. 이름만 한스 그로스에서 가져왔고 외형은 운명의 창에 등장하는 두번째 보스 바나클 빌헬름의 모델을 따온듯. 이번에는 빌헬름 슈트라세 박사의 경호원이 되었으며, 아예 게임 전체의 최종보스로 등극했다.

그런 것 치고는 사실 초반과 중반에도 등장한다. 초반 황금여명회의 미션을 해결하면서 입장하는 선술집에서 독일군 병사과 민간인 사이에서 싸움이 나자 "누가 감히 나치 군인을 패는 거냐?" 라며 손수 난입해서 두 세 대를 두들겨 맞고도 멀쩡히 서 있다가 단 한방의 펀치로 민간인을 떡실신 시켜버리는 괴력을 자랑하였다. 참고로 주먹을 두들겨 맞기 전에 외치는 Guten Tag! 이라는 대사는 울펜슈타인 3D에서 한스 그로스가 등장 시 외치는 대사이다.

이후 크라이사우 서클의 리더 캐롤라인 베커가 나치군에게 생포당하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추적해온 B.J. 블라즈코윅즈 앞에 등장한 데스헤드 박사와 함께 그녀를 인질로 잡고 등장한다. 하지만 도중 캐롤라인이 한스에게 매운 주먹을 날리는 등 완강히 저항하고 약간의 실랑이 끝에 캐롤라인을 반신불수로 만들어버리고 만다.[5] 이후 퀸 가이스트의 등장으로 블라즈코윅즈가 퀸 가이스트와 싸우는 사이 도주.

파일:external/fc03.deviantart.net/hans_grosse_v_2_0_by_supermcvader-d51jb8o.jpg
최종적으로 수상한 비행선의 음모를 밝히기 위해 잠입하여 블랙선 차원에 들어간 블라즈코윅즈의 앞에 떡장갑과 체인건, 로켓런쳐, 그리고 블라즈코윅즈와 똑같은 능력을 보유툴레 메달을 장착하고 등장한다. 그리고 4번의 페이즈에 걸쳐 싸운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쉴드 파워를 사용한다. 그 외에는 특출난 게 없다. 그냥 엠파워를 발동 시키고 쏘면 그만. 이후 한스가 정신을 못차릴때 블라즈코윅즈가 자신의 쉴드 크리스탈을 메달에서 뽑아내서 한스의 메달에 박아서 둘 다 쉴드의 능력을 잃어버린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마이어 파워를 사용하며, 그런만큼 빠르게 이동한다. 이쪽도 마이어로 맞대응해주는 게 진리. 역시 이후 한스가 정신을 못 차릴 때 마이어 크리스탈을 뽑아다가 한스의 메달에 박아서 마이어 능력도 사라진다.

세 번째 스테이지는 그냥 능력 이런거 없이 튀면서 쏴댄다. 꾸준히 추격해 주는 것이 답. 중간중간 한스가 로켓 런쳐를 사용하는데 하필 지형이 좁아터진 구석인지라 피하는게 힘들다. 게다가 중간중간 스니퍼가 튀어나오는데 어떤 놈들은 폭탄을 둘러매고 자폭을 하러 온다. 따라서 스니퍼들을 상대하려면 대 괴물 무기인 화염방사기 점사가 제일 좋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그냥 순수한 일기토 형식으로 죽을 때까지 쏘기만 하면 된다. 다행히도 한스는 제자리를 고수하며 쏴대니까 조준은 어렵지 않지만, 이제는 마이어도, 쉴드도 없어서 블라즈코윅즈도 보호받지 못하는 입장이며 엠파워 하나만 믿고 잘 싸워야 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한스가 정신을 못차리면 달려가서 엠파워 크리스탈을 박아주면 엔딩.

모든 전투를 마치고 나면 한스의 툴레 메달이 파괴되고 에너지 저장/수신 장치도 같이 파괴돼서 폭파에 휘말려서 죽는 일반적인 악당 보스의 최후를 맞게 된다. 하지만 블라즈코윅즈는 주인공 보정의 힘으로 어찌저찌 살아남는다.

2009년판 한정 흑발에 붉은 눈의 최종보스라는 점은 둠 이터널의 악마들의 수괴 암흑 군주에서 둠 슬레이어의 외형을 복사한것만 빼면 유사하다. 마침 나치와 악마 모두 자신들의 본거지의 인간만 정상적으로 생기고 불멸을 누리고 있고 이 혜택은 자신들을 제외한 타민족 타종족의 생명과 재산과 영혼을 착취하고 몰살함으로써 누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1] 여담이지만 사람에따라서는 기무띠라는 몬더그린으로 들리기도한다.[2] 트란츠는 운명의 창 중간 보스이고 설정 상 에피소드 6 비밀 스테이지의 그로스들이 만츠, 판츠, 판츠다.[3] 울펜슈타인 3D 공식 매뉴얼에 의하면 그로스 패밀리에서 그녀가 가장 막내라고 한다. 그런데 계급은 소령으로 대위인 한스 그로스보다 더 높다.[4] 대신 전작인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보스 중 비슷한 포지션의 보스로 헬가 폰 불로우 SS친위대 대령이 있긴 하다.[5] 2009년판에서 그녀가 죽었을 줄 알았지만, 뉴 오더에서 반신불수가 된 채 살아남은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