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농구인 | |||
<colbgcolor=#e5e5e5> 이름 | 본명 | 리처드 한 Richard Han | |
한국명 | 한상웅 韓相雄 | ||
출생 | 1985년 10월 30일 ([age(1985-10-30)]세) | ||
국적 | 미국 | ||
학교 | 폴리테크닉 고등학교 (졸업) | ||
신체 | 키 180cm|체중 82kg|발크기 290mm | ||
직업 | 농구선수(포인트 가드 / 은퇴) | ||
종교 | 개신교 | ||
프로 입단 | 2005년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 서울 SK 나이츠) | ||
소속 | 서울 SK 나이츠 (2005~2010, 2013~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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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농구선수. 한국프로농구에 입단한 최초의 고졸 출신 선수였다.[1][2] 스피드와 드리블 등의 개인기는 물론 탄탄한 몸과 패싱능력이 좋았지만, 외곽 슛 같은 문제점 때문에 한국 농구에 적응하지 못한 비운의 유망주였다.2. 미국에서의 선수 생활
미국에서 개신교 집안의 부모 밑에서 나고 자란 한상웅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취미로 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한 이후 이듬해에는 지역 리그 MVP로 뽑혔으며 중학교 3학년 때 27경기를 모두 전승 우승으로 이끌며 득점왕과 MVP에 선정되며 농구 전문가들의 인정을 받아 포인트가드 탑 10에 선정되었다.폴리고등학교에서는 연달아 챔피언으로 이끈 덕분에 어시스트 상, 수비 선수상 외에 전미 랭킹 2위에 등극했다. 이후 미국 내 여러 대학교로부터의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하고 명지대학교로 가길 결심했지만 한국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해 곧바로 드래프트에 신청하였다.[3] 결과적으로 이는 패착이 되고 말았지만.
3. KBL 선수 시절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서울 SK 나이츠에 지명되어 임재현의 벽을 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루키 시즌에는 16경기를 출전했으나 2006-07 시즌 6게임 출전에 그친 뒤로는 줄곧 2군에 박혀 있다가 2009-10 시즌 도중 팀을 떠났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농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는지 2011 2군 드래프트에 도전장을 걸었으나 불발만 되었고, 2013 KBL 2군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친정팀 서울 SK에 지명이 돼 다시 복귀했지만 1군보다 D리그에서 뛰는 일이 많았고, 2015-16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접었다.
4. 은퇴 후
은퇴 후 미국으로 돌아가 소방관을 꿈꾸려고 했으나 우연히 김현중 스킬 트레이너를 만났던 일을 계기로 스킬트레이너를 맡고 있다. 그 외에 에이전트 일도 병행하면서 한국계 미국인 데즈먼드 로웬의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추진했으나, 이미 폐지된 귀화 혼혈 드래프트가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전달하는 바람에 로웬은 드래프트 참가를 포기했다.2023년 현재 미국에서 학교팀 코치로 활동 중 이라고 한다.
5. 여담
- 2023년 현재 부친이 강화도 온수리에서 수제 햄버거 가게를 운영 중이시라고 한다.
[1] 다만 이 선수는 일반인 자격으로 참가한 재미교포 출신이라 국내 출신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2] 원래 고졸 출신 선수는 국내에서 이향범이 처음이지만 프로에서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은퇴했고, 2012년 양준영, 2013년 이승배가 입단했으나 모두 별다른 활약 없이 은퇴했다. 이후 2015년 드래프트에서 송교창이 국내 고졸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로에 입단하면서 현재까지도 잘 활약하고 있다.[3] 그 과정에서 몇몇 참가 선수들이 거부하고 집단 퇴장하는 초유의 사태로 같은 교포인 김효범과 함께 파장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