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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역대 드래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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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자부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2020년 9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프로팀 스태프와 지명 대상 선수들은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명 및 인터뷰를 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5개 학교에서 39명이 지원했다. 이들 중 13명이 지명되며 역대 최저 취업률 33.33%을 기록했다.2. 드래프트 순서 추첨
팀 | 확률 | 결과 |
한국도로공사 | 35% | 4순위 |
IBK기업은행 | 30% | 3순위 |
KGC인삼공사 | 20% | 2순위 |
흥국생명 | 9% | 5순위 |
GS칼텍스 | 4% | 1순위 |
현대건설 | 2% | 6순위 |
3. 드래프트
구분 | GS칼텍스 | KGC인삼공사 | IBK기업은행 | 한국도로공사 | 흥국생명 | 현대건설 |
1R → | 1순위 | 2순위 | 3순위 | 4순위 | 5순위 | 6순위 |
김지원 (제천여고, S) | 이선우 (남성여고, L) | 최정민 (한봄고, L) | 김정아 (제천여고, L) | 박혜진 (선명여고, S) | 한미르 (선명여고, Li) | |
2R ← | 6순위 | 5순위 | 4순위 | 3순위 | 2순위 | 1순위 |
오세연 (중앙여고, C) | 서유경 (대전용산고, L) | 김수빈 (강릉여고, Li) | - | - | - | |
3R → | 1순위 | 2순위 | 3순위 | 4순위 | 5순위 | 6순위 |
- | - | - | 정효진 (일신여상, L·R) | - | 양시연 (남성여고, C) | |
수련선수 → | 1순위 | 2순위 | 3순위 | 4순위 | 5순위 | 6순위 |
- | - | - | - | 현무린 (세화여고, L·R·Li) | 박지우 (한봄고, L) |
- 총 15개교 39명 참석자 중 13명 (수련선수 2명 포함) 선발
4. 여담
- 코로나-19로 인해 2019-2020 시즌이 조기종료되고 우승팀 없이 리그가 조기종료되면서, 전년도 드래프트와 같이 전체 팀에 확률을 부여하여 드래프트 순위를 정하게 되었다.
- 코로나-19로 인해 상당수의 고등부 대회가 취소되었으며, 종별 선수권대회와 춘계대회 정도만 열렸다. 이 때문에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점이 있었다.
- 역대급 역배가 터져버린 드래프트로, 한국도로공사는 제일 많은 공을 갖고 있음에도 4순위까지 밀렸고 이후 4-6순위 추첨에서 12번 연속 파란 공이 나오는 진풍경이 나왔다... 당시 김 감독과 도공 단장의 표정이 정말 가관이었다.
진작 잘 나오지그리고 이 드래프트에서 뽑은 선수들을 2년안에 전부 방출해버렸다.
- 반면 GS칼텍스는 고작 4개의 구슬만 넣었음에도 4%의 낮은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그리고 김지원을 지명했고, 김지원은 2022년 KOVO컵에서 우승 세터로 등극했다.
- 귀화 선수인 현무린[1]이 흥국생명의 수련선수로 지명되었다. 지명 직후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모국어인 러시아어로 대답하였다. 다음해 리베로로서 연봉 3천만원에 흥국생명과 정식으로 계약했다. 그러나 2021년 12월 14일 3세트에 잠깐 투입된 후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이 해 신인드래프트는 풀이 좋지 않다는 평가에 코로나 위기까지 맞물리며 역대 최악의 지명률(33%)을 기록하며 고3 선수들을 울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대회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선수들은 기량을 보여줄 무대도 잃었고, 실전 감각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총 30번의 지명 기회 중 "패스"가 17번이나 들렸다.[2] 수련선수까지 포함해도 지명된 선수는 단 13명[3]이었다. 워낙 큰 위기 때문에 등용문이 좁아질 걸 예견했는지, 선수 35명의 부모가 합심해 비공식 트라이아웃을 진행하는 등 선수들 측에서도 많이 노력했지만, 결국 근 몇 해를 통틀어 최악의 결과로 나타나고 말았다. 드래프트를 진행했던 이호근 아나운서는 하위 라운드로 갈수록 지명률이 저조해지자 거의 읍소하다시피 하며 구단 감독들을 설득했지만 큰 성과는 얻지 못했다. 이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착잡한 듯한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다.
- 이 드래프트 이후 펼쳐진 정규리그에서 서비스타임 기준 경기인 12경기를 채운 선수가 이선우와 한미르 2명 밖에 없다. 역대 최저이며 구단들이 낮은 지명률을 보인 이유도 증명 된 셈. 이렇게 된다면 소란만 많았지 정작 최악의 아웃풋을 보인 2009년 드래프트와 함께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가 될지도 모른다. 다만, 김지원, 최정민, 박혜진 등이 2021-22 시즌에 적어도 준주전급 로테이션 플레이어로 나오고 있어 아직 최악의 드래프트라고 평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그리고 박혜진, 이선우가 2022 VNL 국가대표, 김지원이 2023 VNL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면서 평가가 조금은 변하기 시작했다.
- 현대건설 지명자 중 양시연과 박지우가 시즌 종료 후 곧바로 웨이버 공시되었다.
- 정효진과 박지우는 20-21시즌 후 팀에서 나와 수원시청 소속으로 선수로서 활동했다. 이후, 정효진은 수원시청에서 나와 23-24시즌부터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 하위 라운드에 지명되었던 선수들 대부분이 한시즌만에 팀을 나왔지만 유일하게 수련선수 출신인 현무린만이 재계약을 맺으며 남게 되었으나 1시즌 뒤 방출되었다.
- 1라운더였던 김정아 또한 방출되어 실업무대로 이동함에 따라 도로공사가 지명한 선수는 2년만에 모두 프로무대에서 사라졌다가 이후 IBK로 복귀하였다.
- GS칼텍스가 지명한 선수 2명은 방출없이 살아남았고, 프로배구 컵대회 2연패의 주역이 되면서 처음으로 차상현의 드래프트가 재평가되기도 하였다.
- 2023-24 시즌 IBK기업은행의 최정민(배구선수)이 드래프트 동기 중 처음으로 미들 블로커 베스트7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