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불법 생체실험 논란
2014년 9월 16일, 뉴스타파와 국회의원 정진후 의원이 공동으로 한체대의 논문들을 분석한 결과 한체대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불법 생체실험을 자행했다는 끔찍한 사실이 밝혀졌다.해당 기사에는 불법 실험 대상이었던 학생의 경위서, 해당 실험 내용이 실린 논문 뿐 아니라 인체실험을 자행하는 동영상까지 올라와 그야말로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경위서에 따르면 A+ 학점을 주겠다는 구실로 학생들을 끌어들인 모양. 정작 논문에는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다고 쓰여있다고. 다른 논문에는 아예 한체대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자행했다고 밝혔다. 실험 대상이 되었던 학생은 신경마비 및 통증이 와 국가대표의 꿈까지 접어야 했다고 한다.
해당 시술은 김 모 교수의 주도 하에 이루어졌다는데, 의료면허가 없는 시술은 확실한 불법 행위이다. 그런데 이 김 모 교수는 "미국에서는 연구 목적으로 비의료인의 근생검을 허용하는 주도 많다", "근생검이 불법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희대의 개소리를 날리며 조금의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고 있지 않다고 한다.
3. 핸드볼부 폭행 사건
가해자들 가운데에는 올림픽 국가대표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피해 선수가 팀 코치에게 폭행 사실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를 훈련 배제하는 것 외에는 어떤 추가 조치도 없었다고 한다.
학교 측은 해당 사건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대한핸드볼협회 측도 아무런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대한체육회는 핸드볼협회에 국가대표인 가해자 1명의 자격 박탈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적 처분을 받았던 핸드볼부 선수가 낸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제적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법원 "'핸드볼부 학폭' 가해자 한체대 제적 취소"
4. 체조부 실업단 입단 계약금 10% 기부 독촉
"계약금 10% 내라"…금메달리스트도 피해자였다"10%씩 돈 걷어 어디 썼나" 배후엔 체조계 실세?
학생 명의 계좌로 간 '뭉칫돈'…수상한 인출 내역
취재 시작하자 "제보자 색출"…불이익 우려하는 '피해자'
8월 1일 보도 풀영상
후배에게 쓴다더니 아시안게임 조정관에 뭉칫돈
"자발적으로 낸 걸로 해라"…'입막음 시도' 정황
"교수 말은 법"…문제 제기 어려운 폐쇄적 환경
계약금 10% 가져가 어디 썼나…후배 대물림 막고 싶다
경찰, '계약금 강제 모금 · 유용' 의혹 본격 수사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비공개"라며 불응한 한체대
8월 2일 보도 풀영상 비하인드
2023년 8월 1일 실업팀 입단 계약금의 10%를 학교측이 반강제적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다. 그리고 학교 발전기금 공식 계좌 말고도 조교 및 재학생 명의 계좌로 돈을 받은 것이 밝혀졌다.
8월 17일 경찰이 최근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한체대 체조부 출신 선수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선수들은 이런 사실은 물론 계약금의 사용처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20년 출범한 스포츠윤리센터에서도 직권 조사에 착수했고, 최근 현장 조사까지 진행했다. 그러나 한체대 측은 '비공개 정보'라며 제대로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한체대 담당자는 스포츠윤리센터의 존재조차 모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 교수가 최근 체조부 동문회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피해 선수들은 자신들을 '이기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며 압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5. 뇌물 혐의 교수 사건
2023년 7월달에 도주중이던 한체대 A교수가 체포되었다. A교수는 2014년부터 2020년 정년 퇴임 전까지 박사 과정 제자 8명으로부터 모두 7천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018년부터 2019년까지는 대학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입학과 논문 통과 등의 명목으로 제자들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1]
금품을 건넸던 한 제자는 SBS에 "A 교수가 입학 명목으로 1천만 원을 요구했고, 집안 형편으로 700만 원을 냈더니 불편한 티를 냈다"고 증언했다.
A교수의 요구에 뇌물을 전달한 대학원생들도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일부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대학 측은 경찰 수사 사실을 알고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학교 측은 퇴직한 교수의 일탈로 선을 그었지만, 문제는 A교수는 구속된 지금도 한체대 명예교수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2]
2023년 9월 6일 수요일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문원재는 대학 인사위원회의 동의를 얻어 A 교수의 '명예교수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1] 대학원 제자들에게 국립대 교수가 뇌물을 받았다는 첩보에 경찰이 수사를 시작하자 A교수는 해외로 도주했다. 교수가 도주하고 연구실은 방치되었다.[2] 사실 강남대 회화디자인학부 교수 가혹행위 사건의 강남대학교의 대응도 미진한 부분이 있었지만 강남대가 할 수 있을 정도로 천인공노할 가혹행위로 학교의 명예를 떨어트린 장교수를 상대로 할 수 있는 파면 처분을 다 한것과 대조되는 부분.(강남대학교 조치로 장 교수는 5년간 사립학교 재취업이 금지되었다.) 한체대의 경우 퇴직한 교수라서 파면을 할 수 없어도 적어도 명예교수 신분을 유지시켜서는 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