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9:00:17

하마(은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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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토끼 신의 사자 원작 설정화1.png 파일:타마치요 하마 미츠키.png
원작 설정화[1] 컬러 일러스트[2]
Hama / 波真
프로필
이름 타마치요
종족 신의 사자
성별 남성[3]
나이 150살[4]
인간 관계 타마치요(후배/신의 사자)
미츠키(선배/신의 사자)
나치(동거인/신의 사자)
사에키 마코토(지인)
카미오 사토루(지인)
좋아하는 사람 타마치요, 미츠키
좋아하는 것 -
걱정했잖느냐! 혼자 바다를 건너가다니 어찌 그런 위험한 짓을.... 악어가 가죽을 벗겨도 난 모른다!
1. 개요2. 설명3. 성격4. 작중 행적
4.1. 5권4.2. 18권 (최종권)
5. 능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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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은여우의 등장인물이자 신의 사자다. 5권부터 등장하며 타마치요보다는 살짝 덩치가 크다.

2. 설명

150살[5]의 남자 롭이어로 청소년 정도의 나이대를 보이는데 마찬가지로 어리다고 할 수 있으나[6] 성격이 매우 어른스러우며 누구에게나 공손히 대한다. 신의 사자로서의 자각이 있으며, 어린 타마치요를 동생처럼 돌본다. 마이페이스에 감으로만 처리하려는 미츠키를 자주 혼내는 걸로 보아 상당히 부지런하고 성실한 성격의 상식인.

타마치요가 어린 걸 감안하여 자신이 섬 내 신사에 지내기로 자청하고 타마가 자기를 찾으러 섬의 신사로 왔을 때 화를 내면서도 걱정한 걸 보면 타마치요를 상당히 아끼는 모양.

3. 성격

성실하지만 잔소리가 많아서 미츠키의 증언에 의하면 가끔은 상처가 된다고 한다. 훌륭한 신의 사자가 되기 위해서 지금은 독립 혼자서 분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타마치요 역시 하마를 형처럼 따르고 있고 걱정도 많은편이라 타마치요가 실종되자 가장 많이 걱정했다고 한다.

현재 하마가 거주하는 스미요시 신사는 분사로, 스미요시 신사는 시내에 본사가 있으며 섬에 있는 곳이 분사인데, 분사에는 신의 사자가 없다고 한다. 즉, 하마는 타마치요, 미츠키와 함께 셋이서 시내의 본사에서 함께 살았으나 타마치요는 아직 어려 어른의 돌봄이 필요해 어느 정도 나이가 된 하마가 스스로 섬에 있는 분사를 지키고 싶다고 했다 한다. 이러한 점은 나치 역시도 하마를 칭찬하며 언급했다.

스미요시 신사의 궁사는 신안이 없기 때문에 인간과 대화를 나누던 경우가 거의 없었기에 마코토 같은 젊은 사람이 자신을 보고 인식할 수 있자 굉장히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7]

4. 작중 행적

4.1. 5권

25화에서 타마치요가 하마를 만나러 가야한다며 이름이 잠시 언급된다. 이때 마코토는 엄마(마마)를 잘못 말한건가 하고 생각했다.

이후 그날 밤 마코토가 친구들과 함께 담력훈련이라는 명목으로 스미요시 신사의 분사가 위치한 섬에 타마치요를 몰래 돌려주려고 방문 했을 때 계단 위에서 타마치요를 부르며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이에 타마치요는 하마를 부르며 달려가지만 하마는 타마치요의 머리를 때린다. 그리고는 타마치요에게 혼자 바다를 건너가다니 왜 그렇게 위험한 짓을 했냐며 악어가 가죽을 벗겨도 자신은 모른다고 화를 낸다.

마코토는 타마치요 보다 조금 더 덩치가 큰 토끼 모습의 신의 사자인 하마를 보고는 자신이 근처 해변에서 타마치요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이에 하마는 마코토는 인간이냐며 설마 자신들이 보이는 거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름은 하마고 이곳의 신사에서 몸을 맡기고 있는 신의 사자라며 이렇게 타마치요를 데려다 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코토에게 공손히 인사를 한다. 이에 마코토 역시 공손히 인사하며 자신은 사에키 마코토라고 소개한다. 그때 안쪽에서 그런 입구에서 얘기하지 말고 이쪽으로 오는 게 어떠냐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중앙에 있던 것은 미츠키라 불리는 토끼 신의 사자였고 미츠키는 마코토를 환영한다. 그리고는 타마치요에게 저 언니가 다정하게 잘 해줬냐며 다행이라고 말한다. 마코토는 주변이 밝은걸 보고는 신기하다고 쳐다보는데 미츠키는 달빛을 조금 모았다고 말한다. 물론 평범한 인간에게는 안 보인다고.

그러자 하마는 미츠키에게 함부로 인간의 마음을 읽는 것은 좋지 않다고 누누히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소리친다. 이에 미츠키는 읽지 않았고 이 정도는 감이라고 답하며 별것도 아닌 일로 잔소리 하지 말라고 답한다. 이에 하마는 미츠키님이 그러시니까 타마치요가 미아가 되는거라고 따진다. 참배객 앞에서도 그 꼴이 뭐냐는 말은 덤. 이에 미츠키는 그래서 자신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잖냐며 멀쩡히 돌아왔다고 답한다. 그리고 타마치요는 미츠키에게 하마가 화 났다며 자신을 때렸다고 말하는데 미츠키는 하마가 원래 화를 잘 낸다며 사내 녀석이 우는거냐고 말한다. 그러자 마코토는 그 말을 듣고 타마치요가 남자인걸 깨닫는다. 하루도 그렇고 겉만 봐서는 성별 구분이 잘 안된다고. 그리고는 자신 옆에 있는 하마는 남자겠지 하고 생각한다.

미츠키는 타마치요를 이렇게 금방 찾을 줄은 몰랐다며 하마가 계속 징징거리기도 해서 나치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했었다고 말한다. 그때 나치가 돌아오는데 타마치요를 못 찾았다고 말하는 순간 미츠키에게 안겨있던 타마치요를 보고선 저기 있잖냐고 소리친다. 이에 미츠키는 방금 돌아왔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나치는 미츠키에게 밤에는 눈도 잘 안보인다며 너무 부려먹는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때 나치는 마코토를 보고는 인간이냐며 나이도 어린데 자신들이 보이냐고 묻는다. 이때 미츠키는 아무래도 한 사람 더 있는것 같다고 말하는데 사토루 역시 그 곳에 도착한다. 마코토는 유미는 어디있냐고 묻고 사토루는 유미가 혼자 뛰어가 버렸고 이쪽에 빛이 보이길래 왔다고 말한다. 이에 마코토는 나나미는 계단 밑에 기절해 있다고 답한다. 사토루는 그 자리에 있던 신의 사자들에게 소란을 피워서 죄송하다며 이렇게 많이 계실 줄은 몰랐다고 한다. 이에 나치 역시 놀라며 사토루도 자신들이 보이는거냐고 묻는다. 미츠키는 역시 신안을 가진 사람이 있냐며 그런것 같기는 했다고 말한다. 미츠키는 정식으로 인사하겠다며 자신은 미츠키고 이곳 스미요시 신사의 신의 사자이며 타마치요를 데려다줘서 고맙다며 마코토와 사토루에게 인사한다. 이에 마코토와 사토루 역시 자신들의 소개를 하며 인사를 주고 받는다.

나치 역시 자신은 야타가라스인 나치라며 스미요시 신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지만 중간에 잠시 들렸다고 말한다. 얼마 전에 쿠마노시에서 왔는데 지금 전국의 쿠마노 신사를 유람중이라고 한다.[8] 그리고 나치가 계속 주절주절 말을 이어가자 미츠키는 자신들도 자신과 타마치요가 있는 건 마을의 본사 쪽이고 이쪽은 오랫동안 신의 사자가 없었는데 얼마 전에 하마가 이쪽을 지키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직 혼자서는 염려가 되니까 매년 이 시기에 자신들 모두 이곳에서 모이는데 타마치요가 하마 형을 빨리 보고 싶다고 뛰쳐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섬으로 오지 않아서 주로 하마가난리가 났고 어쨌든 폐를 끼쳐서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이에 마코토 역시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여름에는 전부 이쪽에 와 있다니 바다의 신 답다고 한다. 이에 미츠키는 그러냐며 주로 바람 쐬러 온다고 답한다. 그리고는 인간들도 여름에 이 근처로 물놀이 하러 오잖냐고 묻는다. 이에 마코토는 바캉스냐고 묻는데 사토루는 그거랑 똑같다고 답한다.
파일:은여우 이미지286.png
나치는 하마는 정말로 훌륭한 녀석이라며 한 신사의 주인이 되기로 마음먹다며 칭찬한다. 그러다가 마코토는 미츠키에게 미츠키는 타마치요의 어머니냐고 묻는다. 이에 미츠키는 설마 그럴리가라고 답하며 웃는다. 이에 마코토는 느낌이 많이 닮아서 그랬다며 사과한다. 미츠키는 타마치요가 갓 태어난 영혼에서 곧바로 신의 사자가 됐으니까 엄마 대신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뭐 하지만 자신 흉내를 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하마도 머리가 완고한 건지 어떤건지 이런 얼간이 양반 같은 모습이 돼버렸다고. 이에 나치는 미츠키에게 누님도 이제 나이를 좀 생각해야 한다며 솔직히 할머니가 미니스커트라니 무리잖냐고 말하던 순간 미츠키가 나치를 잡더니 그대로 던져버린다. 그리고는 자신도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고 이제 슬슬 은퇴하고 싶지만 타마치요가 아직 이래서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한다. 하마도 드디어 털이 가지런히 났으니 혼자 지내기도 쓸쓸할 테고 자신도 아직은 2~300년 동안은 더 애써야 할 것 같다고. 이에 마코토는 신의 사자에게 있어서 은퇴란 무엇이냐고 묻는다. 자신 신사에도 님이 있다고. 그리고는 자신 신의 사자도 가끔 사라지느니 마느니 하는 얘기를 해서 조금 달관한 것 같다고 한다.

미츠키는 그런 얘기를 주고받다니 사이가 좋다고 하는데 이에 마코토는 너무 허물없다고 자주 혼나기도 한다고 답한다. 미츠키는 자신들의 궁사가 이미 오랫동안 자신들을 보지 못하니까 타마치요는 인간과 얘기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은퇴라는 것은 결국 인간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현세에서 사라지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미츠키는 자신도 앞으로 조금 기대하는 바가 있다며 신의 사자든 인간이든, 예전에 알던 얼굴을 만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물론 자신 혼자 하는 생각일 뿐이라고. 그리고 자신들은 우연히 이런 형태로 지상에 머물렀고 신안을 가진 인간이 자신들과 이어지듯이 신의 사자도 신과 인간을 이어주기 위해서 존재했다며 역할을 마치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뿐이고 모두 어떤 형태로든 이곳에 있는 똑같은 영혼이니 그 후에는 신이 있는 똑같은 세계라고 말한다. 또 다시 어떤 형태로 변할지도 모르고 아닐지도 모른다며 하지만 그 앞에도 즐거움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물론 자신도 실제로 그렇게 된 게 아니고 그저 감일 뿐이라고.

이에 하마는 뭐든지 감으로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고 답한다. 이에 마코토는 자신은 앞으로 백 년도 살지 못해서 쓸쓸하다고 했고 긴타로는 그 이후에도 쭉 있을 거라고 했다며 하지만 언젠가는 긴타로도 이곳에서 사라지는거냐며 엄마나 긴타로, 모두 그 이후가 똑같다면 그 훨씬 나중에라도 또 언젠가 긴타로를 만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한다. 사토루 역시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가 마코토에게 모두가 걱정하겠다며 이제 슬슬 돌아가자고 말한다. 그렇게 마코토와 사토루는 신의 사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치는 또 어디선가 만나면 친하게 지내자고 말한다. 미츠키 역시 사토루와 마코토에게 또 보자고 말하고 헤어지면서 25화의 등장 분량이 끝난다.

4.2. 18권 (최종권)

최종화인 89화[9]에서는 오랜만에 사에키 신사에 방문 한 나치가 이곳에 오기 전에 잠시 스미요시 신사에 방문 했었다면서 여전했다고 언급 된다. 이후 언급이 아니라 진짜로 근황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번 모습을 비추는데, 스미요시 신사의 별궁에서 나치의 말대로 역시나 하마가 미츠키를 혼내고 있었다. 계속해서 바캉스 타령인데 올해는 너무 이른것 아니냐고. 이에 미츠키는 거긴 사람이 많잖냐고 반응한다. 너무 덥다고. 이에 하마는 자신들은 온도랑 상관이 없잖냐며 화를 낸다. 그러자 미츠키는 시각적 정보가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한숨을 쉰다. 자신은 인간에게 너무 쉽게 공감한다고, 그리고 별궁은 조용해서 좋다고 말한다. 그 말에 하마는 알겠다며 미츠키에게 맡겨두면 타마치요의 교육에 좋지 않을테니 자신이 키우겠다며 아장아장 기어오던 타마치요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자신이 돌아가서 타마치요와 함께 신사를 지키겠으니 미츠키는 여기서 계속 바캉스나 하고 있으라고 말한다. 이에 미츠키는 좋다고 반응하지만 그래도 계속 있는건 너무 조용해서 심심하니 질리면 교대하자고 말한다. 그 말에 하마는 하나만 하라고 화를 낸다.

5. 능력

작중에서는 별다른 능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없었기에 알 수 없지만 대부분의 신의 사자가 같은 계통은 동일한 능력을 사용한다는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 하마 역시 달빛을 모아 주변을 밝히는 능력으로 추정된다.

6. 기타

  • 거북이 이후로 간만에 등장한 인간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신의 사자다.
  • 보너스 만화에 실린 내용에 의하면 하마는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대략 14살 정도라고 한다.

[1] 오른쪽[2] 붉은 옷을 입은 토끼다.[3] 하루와 마찬가지로 마코토가 성별을 착각했다.[4] 대략이라고 한다.[5] 대략으로 인간의 나이로 환산 시 14세라고 한다.[6] 보너스 만화에 실린 내용에 의하면 하마의 나이를 인간의 나이로 환산하면 대략 14살이다.[7] 보통 신안은 계승되기 때문에 마코토나 사토루 같이 젊은 나이에 신안을 가진 인간은 극소수다.[8] 실제로도 야타가라스를 모시는 신사는 쿠마노산잔(熊野三山)이라고 불리며 쿠마노혼구타이샤(熊野本宮大社), 쿠마노하야타마타이샤(熊野速玉大社), 쿠마노나치타이샤(熊野那智大社)에서 신의 사자로 모시고 있다.[9] 해당 에피소드의 부제목은 신의 길, 즉 신토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