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6:58:50

핏빛 연가와 패배자의 커튼콜

핏빛 연가와 패배자의 커튼콜
파일:핏빛 연가와 패배자의 커튼콜 표지.png
장르 팬픽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작가 4평[1]
연재처 조아라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17. 08. 31. ~ 연재 중단


[clearfix]

1. 개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팬픽 소설. 작가는 Love&Peace 혹은 4평.[2]

원작의 메인 빌런 중 한 명이자 인기 캐릭터인 토가 히미코가 주인공이다.

2. 줄거리

"사랑하고!"

『사랑해서.』

"찢어발기고!"

『비틀어서.』

"목을 축이고!"

『꿰뚫어 매달면.』


"『닿지 않았던 이 마음이, 당신에게 전해지기를!』"
― 0부 소개
"어울리지 않는다 해도, 빛을 붙잡고 싶으니까."

"함께 있는 따뜻함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으니까."

"저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아요……."

"나는 두 번 다시 넘어지지 않아!!"
― 1부 소개
"동경하게 됐어요.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그게, 아마도 제가 품게 된 '히어로'의 모습일 테니까──"
― 2부 소개
"나는 당신들을 정말로 좋아했어요."

"……이 사실만은, 믿어줬으면 했어요."
― 3부 소개
"안 됐네요. 나는 그냥 완전 귀엽고 가련한 여고생일 뿐이라서."

"할 수 있는 일도, 하고 싶었던 일도 하나 뿐이었거든요."

"당신들이 내게 뭐라 말하든, 뭘 바라든..."

"돌려줄 수 있는 말은, 하나밖에 없어."
― 4부 소개 - 현재 작품 소개란 문구

원작 미도리야가 올마이트를 만나기 약 1년전 '토가 히미코'가 첫사랑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사랑을 구애하려던 때부터 시작하는데, 그 첫사랑이란 양반이 하필 이런 분이었던 관계로(...),[3][4] 어찌저찌해서 이분에게 편의상 '사랑충동'[5]을 봉인당한 토가 히미코는 첫사랑을 찾아 사랑충동을 되찾기 위해 뼈빠지게 뛰어다니다 우연히 웅영고의 추천 입시기회를 얻게된다.[6]

당연히 히미코도 처음엔 거절하거나 적당히 치고 떨어질 생각이었는데...합격했다(...)[7] 웅영의 선생들은 눈이 없냐 원작부터가 바쿠고나 미네타 같은 인간말종들이 별 문제도 없이 합격하는데 뭐[8] 처음에는 본인도 합격한 사실을 납득하지 못했지만 1년에 한번 개최되는 웅영 체육대회를 떠올리고, 체육대회를 이용하면 첫사랑인 이 양반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놀랍게도 전직 빌런 애혈가, 토가 히미코는 웅영고에 입학해 의외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듯 했으나........

3. 연재 현황

조아라에서 2017년 8월 31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작가의 말로 각각 소설의 기승전결 파트를 맡도록 4부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며 (21/8/21) 기준으로 4부가 연재 중이다. 현재까지 총 197화가 연재되었다.

현재 사실상 연재 중단을 선언한 상태이며, 작가는 노벨피아에서 4평이라는 필명[9]으로 고블린 기사라는 정통 판타지작품을 연재 중이다. 작가가 생계 문제로 연중한 뒤 언젠가 다시 쓰겠다는 의지를 보여서 독자들은 기다리는 중이다.

4. 특징

개그와 스릴러를 적절히 조합했다. 훈훈한 분위기의 화기애애하던 전개가 문장 한두줄만에 시리어스로 180도 뒤집히는 작가의 연출 센스가 눈부시게 돋보인다.
거듭되는 반전과 놀라운 전개로 독자들에게 연달아서 충격을 주는데 탁월한 작품이다.

원작의 설정에 어긋나지 않으면서도[10] 놀랍도록 개연성이 탄탄하고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만화를 읽듯이 술술 읽히면서도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필체가 독특해 읽는 동안 지루하진 않다.[11]

무엇보다 본작의 제일가는 장점중 하나는 캐릭터들간의 심리묘사. 캐릭터 한명한명을 도구로 쓰이는 법 없이, 각자의 사상과 생각을 가지고 생생하게 움직이고 있다.
원작과 언동과 생각이 미묘하게 바뀌었으면서도, 그 방향을 절로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뒷얘기가 풀리지 않은 일부 캐릭터들을 제외하고는 앞뒤설정이 모두 알려진 캐릭터들은 왜 이런 행동을 했고 왜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능하다. 이런 섬세한 묘사 덕에 많은 독자들이 원작초월이라 호평할 정도다.

댓글은 조아라가 많지만 삽화가 작품에 삽입되어 있는 건 노벨피아 뿐이다. 삽화로 들어가지 않은 다른 많은 일러스트들까지 모두 보려면 조아라의 작품설정에 들어가야 한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반전과 뒤통수가 일상인 소설이므로 작중 행적은 스포일러 투성이다.
본작을 완독한 후 이 문서를 다시 읽기를 권장.

5.1. 학생

5.1.1. 토가 히미코

사랑 충동이라는 이름의 살해 욕구를 지닌 완전 귀엽고 가련한 소녀.

개성은 원작과 동일한 혈액을 통한 변신으로 소설 연재 당시에는 원작에서 과거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작가가 각색하여[12], 어릴적 한사람에게 학대당한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그 사람은 토가에 의해 살해당했다.

원작에서는 상대를 실혈사[13]시키는 연쇄 살인범으로 묘사되는 반면 본작의 토가 히미코는 이 양반(...)과 만나버려서 살인에 대한 충동을 봉인당했는데, 다행히도(?) 토가의 이후 살인을 원천봉쇄해버린 이 분께선 토가의 첫 사랑=첫 살인 상대라 죽지 않고 다시 되살아난 덕분에 애혈가로서의 킬 카운트는 0인 상태다.

하지만 그탓에 되려 웅영 입학전까지 자신에게 생긴 이변을 알아보기 위해 이런저런 일들로 자신을 몰아붙인 사이에 킬 카운터만 0이지 실제 피해자 수만 약 300[14]에 다다르는 특수폭행을 저질렀다(...)[15]

게다가 살인 충동만 봉인됐다 뿐이지, 원래의 안드로메다급 정신은 어디 가지 않았는지라 수많은 소동과 사고를 만든다. 우라라카츳코미 캐릭터로 만들지 않나[16][17] 야오요로즈 모모에게 멘탈 붕괴를 낳거나 한다. 대표적으로 본작에서 야오요로즈의 별명 야오모모는 토가가 지은 것(...).[18][19]

그 외에도 평소에 자기 자신을 완전 귀엽고 가련한 여고생으로 칭한다. 당연히 이 주장을 들은 모든 이들의 반응은 "뭐가 어째?"이다.(...) 독자 입장에서도 귀여움까지는 납득이 가지만 가련함은 용서할 수 없는 구라다. 토가는 학우들 중 여자아이들과는 두루 친하게 지냈으나 남자아이들과는 일부만 빼고는 영 서먹했다. 모두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토가의 소망은 진실이었으나, 문제는 남자애와 친하게 지내는 법을 토가가 정말로 몰랐다는 점. 중학교 때부터 그럭저럭 인기는 있었던 것 같지만 토가 입장에서 그냥 어울리면 되는 여자와 달리 연인이라는 사랑 충동과 정체 발각에 쌍으로 위험한 관계로 이어질 수도 있는 남자들은 무의식적으로 경계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20]

UA(웅영)에 처음 입학 했을 당시에는 사랑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이상성을 크게 숨기지 않은 탓에[21] 이런저런 이유[22]로 교사들과 경찰들에게 경계 받았지만 A반 친구들과 지내며 자신의 이상성에 거부감을 가지고 빌런연합 습격을 계기[23]로 이상성을 억제해야 한다고 마음먹고, 최종적으로 체육대회를 눈앞에두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사랑을 되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을 지키고 밝은 곳에서 살아가기로 마음먹는다.[24]

원래부터 체육대회에서 우승할 생각이라 수단을 가릴 생각이 없었지만 임하는 이유가 바뀐뒤로는 더욱 철저하게 1위로 우승하기로 마음먹고 대회의 헛점을 파고들어 대회를 유린하기로 다짐하는데...하필이면 1차전이 기동력을 상승시켜도, 전략 분석을 해도 소용이 없는 장해물 경주가 걸리고, 2차전에서는 친구인 야오모모를 영입한 것을 전제로 계획을 세웠지만 야오모모가 각성하는 바람에 라이벌 선언을 하는등 여러 문제를 겪게 된다.

하지만 1차전은 아이자와에게 미리 사용허락을 맡고 가지고 나온 낚싯바늘과 낚시 릴을 사용해 토도로키의 등에 바늘을 걸고 바늘을 걸기전 평소처럼 여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는 척 가장하며 우라라카의 개성으로 몸의 무개를 0으로 만든 뒤 일부로 뒤에 숨어 있다 하늘에서 기습하는 방법을 사용했고[25], 2차전에서는 하츠메 메이와 팀을짜 그녀의 장비와 자신의 꾀로 기마전을 개판으로 만드는 등 문제를 극복하고 활약을 벌이지만...
웃기지마아아아!!
누가 봐도 반칙이잖아 저런 건!!

장애물 경주까지는 그렇다 쳐도 기마전에서 머리띠를 혀에 감고 숨기고 잇었던 것이 규칙으로 명시만 안됐을 뿐 반칙이나 다른 없었기에 체육대회를 지켜보던 관객들에게 엄청난 야유를 받게 되지만...
―핫

자신을 향해 야유를 보내는 관중들을 향해 코웃음을 친다
그러니까......이게, 당신들의 '플러스 울트라'인 거군요?
필사적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려 해도, 그게 '비겁해보이니까', '당신들이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으니까'
전력으로 제지해, 욕하고 헐뜯어, 그게 당신들, '플러스'의 총의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요?

놀랐는걸요. 설마, 이렇게까지 '당신들의 방식'에 맞춰줬는데도 그런 소리를 들을 줄은 전 정말로 몰랐어요.
이거, 제 나름대로는 꽤 자제한 거였는데. 혹시 제가 룰을 어긴 게 있던가요? 아하하......

'무중력'이나 '용접', '창조', '빙결', '폭발' 따위의 뛰어난 개성으로 머리띠를 보이지 않게 숨기거나,
구분할 수 없게 하거나, 애초에 가까이 다가오는 것 조차 못하게 해도 그건 비겁한 일이 아니죠!
왜냐하면, 그건 그 사람들이 원래부터 갖고 있던 개성이니까요!
하지만 룰의 헛점을 찔러, 무개성이나 다름없는 완전 귀엽고 가련한 여고생이 혀에 머리띠를 감고 마스크로 가리는 건 안 돼요!
그게 설령 룰을 어기지 않았다 해도, 필사적으로 머리를 쥐어짜내 얻은 전략이라 해도!
그건 비겁하고 음습한,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맞서 싸운 게 아니니까요! 그렇죠!?

이게, 당신들의 플러스 울트라인 거군요?

......세상은, 불공평, 불평등, 부조리하다고 했던가요. 알고는 있었지만, 그말, 정말 하나도 틀린 게 없었네요. 알고 있었다구요.
저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아. 행동거지도 사고방식도, 심지어는 가진 개성까지도 전부. 아하하하......

관중들을 말로 조롱하며 닥치게 만들었지만 끝네 자조하는 듯 말을 하다...

그치만, 그래서 뭐 어쨌다고오오오오오오!!

필사적인 모습으로 소리쳐서 외치기를...
당신들이 보기에 썩 좋지 않았나요? 인정할 수 없었나요!? 그런데 뭐!! 당신들이 뭐라 하든 간에, 나는 앞으로 나아갈 거야!!
당신들이 '앞만 보며 나아가느라' 만들고 만, '구멍이 숭숭 뚫린 길'의 틈새를 헤집고 들어가서!!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보기에 꼴사납게 발버둥친다 해도,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다 해도!!
더 함께 있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
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나는 당신들이 뭐라 하든 넘어지지 않아!!
그게 당신들의, 플러스들이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을 배척하는 '플러스 울트라'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어요!!

마이너스 울트라, 라고오오오오!!

그간 참고 있던 속마음을 터트린다.

이후 관중들이 침묵하는 사이 고의적으로 진행을 맡고 있던 미드나이트와 진행석을 처다봐 순위 무산을 유야무야하게 만들어 3차전에 출전하게 되지만 이때 자신의 내뱉은 말로 인해 친구들이 각성하는...우승을 목표로하는 토가에게는 역효과가 벌어지게 되지만 실력으로 압살해서 기어이 개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며 시상식에서 매달어주는 걸어주러 나타난 올마이트에게...
.....네 포효를, 나 역시도 들었다.
괴로워하면서도, 누구보다도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강한 의지를 느꼈다.
모두에게 부정당하더라도 친구와 함께 있고 싶어하는 마음을 들었다.
소중한 친구를 위해 분노하는 모습도 보았다.
......너무 늦게 말하게 되어버렸지만 이제라도 나는 네게 말할까 한다.
너는 분명, 최고의 히어로가 될수 있다는 걸.

최고의 히어로에게 인정받아 흐를거 같은 눈물을 참으며 TV를 향해 어딘가에 있을 그를 향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한편으로는
나는 두번 다시 넘어지지 않아!!

더이상 어두운 과거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포하며 그간 지었던 일그러진 웃음이 아니라 미혹 한점 없는 환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2부에서는 친구들과 잘지내며 자신의 히어로 명도 정하고[26][27], 협박도 받고, 인턴활동에서 네지레라는 여로모로 자신과 닮은 믿음직한 선배를 만나고, 히어로 살해자와 칼부림을 벌이다 죽기 직전까지 가는등 이런 저런 고난과 갈등을 겪게 되지만 이를 이겨내고 사건 속에서 만난 인연을 통해 히어로로서의 마음가짐을 잡는 등 점차 일반인들의 삶에 가까워 지고 있었지만...그간 히미코를 계속 의심해온 츠카우치에게 히어로 살해자와 싸우는 도중 애혈가 범행에 사용된 나이프를 들키고 임간합숙에서 이들의 의뢰를 받은 랙돌에게 최종적으로 들키게 된다.

이런저런 갈등 끝에 자수를 결심하지만 빌런 연합의 모략으로 랙돌 살해미수 및 애혈가 범죄 은폐에 빌런연합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최악의 타이밍에 최악의 형태로 뒤집어쓰고 빌런으로 낙인찍힌 바람에 도망자 신세가 되어 1부 마지막에 자신 스스로에게 맹세 했던 말과 야오모모와 나눈 약속탓에 예전처럼 편하게 망가질수도 그러고 싶지도 않아 어두운 뒷골목에서 괴로워하며 절규한다.

3부에서는 최소한 오해를 풀기위해 그리고 자신을 이꼬라지로 만든 빌런 연합을 찾기 위해 잡졸 빌런들을 족치고 다니지만 잔쟁이들만 잡아서는 끝이 없겠다 싶어 양아버지인 '기란'을 찾아간다.

기란으로 부터 정보의 대가로 50억원을 가져오거나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의뢰를 하나 처리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다른 수가 없어 의뢰를 받아들이지만 의뢰의 내용도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혼자서 성공하기에는 큰 부담이 따라 고뇌하던차 우연히 젠틀 크리미널과 러브라바와 만나게 되고 이러저런 대화 끝에 둘의 도움을 받아[28] 의뢰 품이 있는 경매장을 터는데 성공하는데...
마, 마이너스......울트라아아아아아!!
어,어......? 토가 씨?......꿈?
차라리 죽여
토가

기란이 탈취해오라고 했던 물품을 찾아내는데, 그 물품이 에리[29][30]였다.

에리를 데리고 나가다가 그녀를 찾아온 사예팔재회돌격부대 팔재중의 랏파 켄도, 텐가이 헤키지와 마주쳐서 둘을 제압하려 하나 실패. 다음 수를 생각하다가 그녀의 정체를 확인한 둘 중 랏파가 텐가이를 제압하고 그녀와 에리를 보호해주겠다고 선언한다.

랏파가 네지레와 구면이라는 사실에 적지 않게 당황하지만 곧바로 냉정하게 든든한 전력이 늘어난 사실을 계산에 추가하여 기존에 젠틀이 준비한 탈출경로를 따라 에리를 데리고 경매장을 탈출한다.

경매장을 탈출해 임시 은신처에서 젠틀 일행과는 안전을 위해 차후 합류하기로하고 기란에게 에리의 존재를 속이고 임무를 실패 했다고 보고하지만...사실 모든 걸 알고 있던 기란이 되려 에리를 후회가 남지 안도록 잘 지키라며 손을 조심하라는 충고를 받고 연락이 끊어진다.

광증의 설명에 의하면 웅영의 사건들과 친구들 그리고 네지레와 좋은 사람들의 만남으로 자신이 예전 평범한 인물인 야오모모의 사고를 읽은 것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보통사람들 처럼 평범하게 생각하게 된 탓에 기란의 유도를 눈치체지 못한 것으로 이건 히미코가 그토록 바란 것이지만 히미코는 지금과 같은 극박한 상황에 예전 같았으면 결코 걸릴 리 없는 함정에 너무나 쉽게 걸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어떻게 해야될지 망설이지만, 또 하나의 인격이 되어버린 자신의 광증으로부터 격려받고 에리로부터 과거사를 들은 뒤 에리를 사예팔재회에 빼앗기지 않으려는 각오를 다진다. 하지만 152화에서 곧바로 쫒아온 추격대에 의해 에리를 지키다 심장에 개성소멸탄을 맞고 쿠마가와 미소기가 박은 나사가 박살나 봉인된 사랑충동을 되찾고 원래대로 돌아오고 만다!

참고로 복제 토가가 가짜란 건 토도로키, 바쿠고, 야오요로즈는 직접 만나자마자 알았다.

하지만 에리가 토가를 살리기 위해 자처해서 다시 사예팔재회에 가자 그녀를 구하기 위해 랏파 켄도[31]를 포함한 사예팔재회 일원들로 변신해 여러 사고들을 일으켜 경찰과 히어로들의 눈을 끈다. 그리고 본인이 할 짓을 예고하여 그들이 출동하게 만들고는 스스로도 사예팔재회에 쳐들어가서 오버홀과 사투를 벌이고 결국 이겼다. 그 과정에서 해방된 사랑충동을 다시 받아들여 과거의 애혈가로 회귀했다.

히미코는 되찾은 사랑충동으로 오버홀을 죽이며 아이자와가 히미코에게 가고 그녀는 선생님과 웅영고 A반을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상처입힐 수 없어 자살을 선택했으나 이후 뉴스에서 체포되었다는 정황이 나온걸로 보아 결국 실패하고 체포당한듯 하다. 이후 토무라가 폭로전을 펼칠 당시 몰래 타르타로스로 이송되다가 이능력 해방군이 잠복시킨 스파이로 인해 이송 과정이 틀어지고 부상이 다 낫지 않음에도 어쩔 수 없이 탈출하다가 복제 토가와 만나게 된다. 만나자마자 그녀에게 분노하며[32] 부상투혼으로 공격했으나 당연히 먹히지 않았고[33] 복제 토가도 그런 상황을 예측했는지 결국 그녀를 기절시키고 어디론가 데려간다[34]

몇시간 후, 눈을 뜨자 복제 토가의 은신처에서 구속된 자신과 옆에서 끔찍하게 맛이 없는죽을 만드는 복제 토가를 발견했다. 눈을 뜨자마자 죽이려고 날뛰었지만 몸상태가 여전해서 결국 포기했다. 하지만 복제 토가와 대화를 통하여 서로의 처지와 속마음을 털어놓았고[35] 토무라 일행의 타도를 위해 서로 협력을 약속한다. 직후 해방군의 추적을 피해 복제 토가와 도망친다.

5.1.2. 야오요로즈 모모

토가가 추천생 입학 전형 시험에서 만난 첫 여학생. 원작에서의 아가씨 기질은 여기서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처음엔 토가의 마이페이스에 휘말려 골머리를 썩이는 친구 A정도에 불과했으나, 전개가 진행되면서 체육대회를 기점으로 캐릭터가 나름대로 성장해 토너먼트 시점에선 스스로 단짝이라고 인정하고, 현 시점에선 독자들 사이에서 백합 엔딩 가지는 우스겟소리가 있을 정도로[36] [37]A반에선 토가를 가장 잘 파악할 정도로 많은 변화를 겪었다.[38]

여담으로 작가가 1부 후기에서 밝히길, 사실 초기의 플롯에선 그저 친구 A정도의 비중만을 부여받았을 단역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체력 테스트 파트를 연재한 당시 퇴고를 거쳤더니 어째 '똑똑한 바보'같은 캐릭터가 나왔고(...)[39], 전투훈련[40]을 기점으로 매력이 터지더니 그냥 세워둔 플롯 따라 쓰는데도 캐릭터가 스스로 움직여 지금의 야오모모가 탄생했다고 한다.

3부에 와서는, 히미코를 찾겠답시고 돈, 지위, 권력, 토도로키의 연심(...)[41][42] 등을 이용하여 어둠의 루트로 정보를 찾아낸다. 작가 백, 야오모모(암속성)의 전조는 90~100화 사이에서 이미 나타났다고.

현재 기란과 접촉하기 위해 많은 돈을 준비해두었다. 그리고 기란과 접촉하는데 성공하고 나름 정보를 얻어 친구가 결백하다는 확신을 얻는다.

그리고 홀로 토가를 찾아다니다가 우연히 복제 토가를 발견하고 그녀가 가짜라는 것을 간파. 크게 분노를 드러내며 곧바로 온갖 중화기를 꺼내어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통하지 않자 스스로 여러 무기들을 만들고 토가의 행동패턴을 예측하여 대항했으나 결국 제압에 실패한다. 그래도 계속 복제 토가를 추적하는데 최근 188,189화에서 본체 토가와 복제 토가가 재회하고 토무라의 폭로 이후 A반 학생들이 다시 집결한 장면에서 재회는 커녕 일주일 동안 소식이 끊겼다는 묘사가 나온걸로 봐서 아직 복제토가를 수색하는 것으로 보인다.[43]

5.1.3. 토도로키 쇼토

여기서는 토가에 의해 여러 가지로 가련한 캐릭터가 된다(...). 우선 유에이 체육대회 때 토가에게 선전포고를 하지만 토가는 알아듣지 못해서 모든 아이들이 그걸로 속닥거리고, 장난아니게 얻어터지고 장외패[44]한 후 시상식에서 전국에 흑역사 발언이 생중계된다(...). 이에 토도로키는 머리를 감싸쥐고 절규한다.[45]

그리고 토도로키가 고양이 밥을 주고 있는데 여자아이들을 이끌고 놀러 다니던 토가가 노래방에 가던 와중, 토도로키더러 여덟 번째 여자아이라며 끌어들인다.[46] 그리고 토도로키는 노래방이 뭔지 몰랐고, 토가는 장난기가 발동해 토도로키에게 노래방이 '구시대보다도 더 오래전, 화살이 전장을 가로지르고 말과 칼이 부딪치던 시절 큰 상처를 입어 죽음을 앞둔 장수가 가장 신뢰하는 이에게 장송곡을 요청하는 것. 이것이 죽음의 메아리이고 이 역사를 거쳐 형성된 문화'라고 설명(헛소리)한다(...). 그리고 노래를 골라준다는 건 신뢰를 표하는 거고 노래를 부르는 건 신뢰에 답한다고 이야기하며 토도로키에게 바로 노래를 부르게 시킨다. 토도로키는 다른 애들이 부르는 걸 보고 하겠다고 말하지만, 토가는 쉽게 부를 수 있는 걸 골랐다고 한다. 토도로키가 망설이자 토가는 슬픈 표정으로 혹시 절 신뢰하지 않으시는 거냐고 미끼를 던지는 묻는데, 토도로키가 당황해서 그게 아니라고 미끼를 덥석 물자 하자마자 토가는 바로 마이크를 쥐여주고는 자리에 앉는다. 그러나 기계에서 익숙한 음이 흘러나오자 토도로키는 혼란에 빠진 얼굴로 토가를 부르는데, 토가가 "신뢰!"하고 외치자 울 것 같은 얼굴로 산 토끼 토끼야를 열창한다(...).[47] 그리고 진실을 알게 된 토도로키의 분노와 모멸감과 수치심에 노래방에 혹한이 불어닥칠 뻔했다. 그리고 토가는 이를 사소한 해프닝 취급한다... 그래도 그동안 또래들과 별로 어울리지 못했던지라 어쨌든 즐겁긴 했다는 듯.

토가에 대한 연심(...)을 동급생들한테는 숨기고 싶어하는 듯한데, 그런 의지와는 별개로 그걸 아는 사람이 둘[48][49]이나 있다(...). 게다가 작가 공인으로 가망도 없는데다 A반 내 토가의 히어로 네임 도박에서 '등불'에 걸 만큼 중증이다.

이후 분신 토가에게 습격당해 중상을 입는다. 이때 토가 히미코가 가짜라는 것을 간파한다.

하지만 이후 치료를 명목으로 바쿠고와 같이 치료실에 감금당했다. 토가 체포 소식을 듣고 날뛰는 바쿠고를 진정시키는 한편, 앞으로의 대책을 세우는 것 같았지만, 결국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스스로가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사실에 결국 그 또한 크게 분노했단 걸 드러낸다.[50][]이때 자존심따윈 개나 줘버리고 바로 엔데버한테 달려가서 도움을 청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뜻밖의 영상을 보게 되는데... 바로 시가라키 토무라의 폭로 영상이고, 이는 러브러버젠틀 크리미널이 합심해 방송을 해킹해서 전국으로 송출한 것이다.

영상이 폭로된 이후 다음날, 병원에서 풀려나 카츠키와 같이 웅영고로 돌아가 A반 학생들과 재회한다.[52] 대사를 보면 토가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정부가 감금한 것이 확실하며, 폭로 이후에는 더이상 감금해도 무의미한지라 결국 풀려난 것으로 추정된다.

5.1.4. 바쿠고 카츠키

토가의 출현으로 원작과 많이 달라졌다. 그리고 토가를 완전히 빌런 취급하고 있다(...).

백화점 3층에서 건전지를 사던 도중, 머릿속으로 토가가 올마이트와 대치하던 노우무의 척추에 전기톱을 꽂아넣었던 것을 떠올리며 그런 '철의 정신성'은 어떻게 얻는가에 대한 꽤 깊은 고뇌에 빠져 있는데, 토가가 야오모모, 우라라카, 지로와 놀고 있다가 익숙한 뒤통수가 보여 히미코 원정대에 끼워넣으려고 붙잡았다. 그리고 토가는 그게 바쿠고 카츠키라는 걸 알고는 이딴 거 필요없다(...)고 말한다. 이 망할 빌런 자식이 왜 시비냐고 소리지르는 건 당연한 수순. 그리고 토가는 자신이 먼저 와 놓고는 왜 여깄냐고 가버리라고 말한다(...). 이걸 확 터뜨려 버릴까 하고 생각하다 내가 여기 있는데 니들이 온 거라고 말해주는데, 토가는 아 그렇군요 저흰 이만 실례 하고 일행을 데리고 쌩 가버린다. 바쿠고는 그 뻔뻔함에 기막혀하며 사실 그 철의 정신성이 철면피가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을 품는다.

그런데 계산대를 거치려면 토가 일행을 지나야 했고, 한 발짝을 내딛는 순간 어떤 정신이상자 3층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1층의 홀에서 미친 내용의 연설을 하는 것을 듣게 된다. 그리고 그가 위험행동을 하려고 하는 순간, 토가가 우라라카의 손을 이용해 바쿠고의 뒤통수를 빠악 하고 후려친다. 바쿠고가 이게 뭔 짓이냐고 할 틈도 없이 토가는 바쿠고의 목덜미를 잡아올려 정신이상자에게 전력으로 내던져버린다. 바쿠고는 그 미치광이와 부딪히지 않기 위해 폭발을 쓰고, 얼결에 범죄자 제압에 성공한다(...). 토가: 총알배송! 폭탄세일!!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교실에서 아이자와는 바쿠고는 빌런을 제압했다지만 자격 미취득자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엄정한 처분을 받아야 하지만, 바쿠고의 활약상을 극찬하는 기사[53]를 핸드폰 화면에 띄워 보여주며 가끔은 이런 일도 생긴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싶냐고 묻는 아이자와에게 바쿠고는 '몸이 멋대로 움직였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이자와는 그것이 참된 히어로의 마음가짐이라며 바쿠고를 기특하게 여긴다(...). 바쿠고는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고, 아이자와는 A반 아이들을 향해 바쿠고가 저지른 일은 결코 칭찬받을 만한 것이 아니며 바쿠고는 선인들이 쌓은 규범을 무시했지만, 히어로가 되기 위해 모인 너희들이라면 어떤 마음으로 이 녀석이 움직였는지(...) 알 거라며 잘못된 행동이지만 그것이 히어로라고, 알겠냐고 묻는다. 그리고 이에 토가가 큰 소리로 "네에!"라고 답한다(...).

어쨌든 징계는 내려지지 않았고, 바쿠고는 괴성을 질러댄다. 아이자와가 나가자 바쿠고는 정의의 사자 드립으로 실컷 놀려진다. 심지어 체육대회 선서 때 야유하는 아이들 중에서 정의의 사자는 어디 간 거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이후 체육제 때 토가의 마이너스 울트라 대사에 굉장히 큰 영향을 받고, 체육제 이후 미도리야와 이것저것 풀게 된다. 그 일환으로 말하다가 둘이 주먹만 써서 싸웠는지 미도리야와 바쿠고 둘 다 온몸에 반창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는데, 바쿠고는 굴렀다고 말하지만 토가는 청춘물 찍냐고 놀려먹는다(...).
토가의 히어로 네임 도박 때 '배달 히어로 히미코 익스프레스'에 건다(...).

임간합숙과 가면허 시험 이후 인턴으로 활동하다가 토도로키, 밀리오와 같이 분신 토가에게 습격당해 큰 부상을 입는다. 하지만 치료받는 과정에서 토도로키와 같은 방에서 감금당하고[54][55] 현재 상황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게 무력감과 분노를 표출했다. 결국 토가 체포 소식을 듣고 마구 날뛰다가 시가라키 토무라의 폭로 영상을 보게 된다. 다음날 쇼토와 같이 웅영고로 돌아와 A반 학생들과 재회하는데...그 와중에 풀죽어 있는 키리시마를 보고 머리는 왜 그 모양이냐고 따진다[]학생들에게 빌런 연합 가입을 권유한다(!!!) 토무라가 만든 토가 팬카페에서 가입 신청서가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먼저 쇼토와 가입한 이후 동기들에게 토가 해방과 임간합숙 사건에 관련된 누명과 비리를 모두 해명하기 위해 목소리부터 한 곳에 모으자는 취지로 귄유한다. 당장 자신들이 어떻게 할 상황도 아니고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하는게 급선무라 동기들도 반대하지 않고 전원 가입한다.]

5.1.5. 하도 네지레

너는 내 "귀여운 후배", 라고.
멀리 날아가라, 새야. 누구에게도 붙잡히지 않도록 멀리.

너도 언젠가, 누군가를 위해 그렇게 말할 수 있게 될 때까지.

토가가 드래군 히어로 류큐의 사무소에 히어로 실습 갔을 때 만난 유에이 3학년생. 캐릭터 자체의 인기는 좋지만 원작에서는 비중도 서사도 뭣도 없는 인물이기에 여기서도 그럴 줄 알았으나...


사실은 그녀도 토가 히미코와 같은 마이너스였다. 그리고 토가가 직장체험 당시 토도로키의 대쉬에 가까웠던 스카웃 요청을 씹어버리고 류큐의 사무소로 오도록 유도한 장본인으로, 체육대회 때 토가가 마이너스임을 눈치채고 '선배'로서 도움을 주고 싶어서 부른 것이었다.[57]

결국 이러한 마음이 본인의 앞날엔 독이 되어서 나중에 살인 혐의로 도망치려는 토가를 학교에서 만나곤 이유도 듣지 않고[58] 도와준다. 도와준 이후 이유를 묻는 블러드 킹에게 하는 말이 몸이 멋대로 움직였다고 대답한다.[59][60] 결국 이 행동으로 인해 빌런으로서 체포되고, 후에는 유에이로부터 정학처분을 받아 '사실상' 제명당한다.

그 뒤 유에이로는 돌아가지 못했지만 토가를 수색하는 아이자와와 합류해 토가를 찾으면서 아이자와에게 마이너스에 대해 설명한다.
아이자와가 부른 전 빌런출신 잡범 오미데라 누메치[61][62]라는 여성과 합숙장소였던 숲으로 가 히미코의 흔적을 찾으면서 이번 사건의 계획이 지나치게 그럴듯하여 마이너스인 히미코의 행적이 아니라고 추측, 정말 놀랄정도로 히미코의 행동을 추리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누메치와 대화하다가 누군가(후에 밝혀지길 정부 측 사람들)에게 공격을 당하지만 어찌어찌 살아남는다. 아이자와를 도우러 간 누메치가 정부 측 사람들을 이끌고 온 호크스에게 크게 다쳤을 때에 나타나 둘을 원호하고 자신이 숨겨온 악의로 호크스를 제압해버린다. 그녀가 마이너스가 된 원인은 바로 인간의 활력의 이해. 거기에서 더 나아가 활용까지 할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주변인들이 멋대로 망가졌다고 한다. 거기다가 돌격부대 팔재중의 랏파 켄도에게서 버려진 자들’의 참된 주인이라 불리고 있는 걸로 밝혀지면서 원작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한 인물로 업그레이드되었다!![63]

호크스를 통해 토가가 가진 영향력, 그녀가 둘이라는 걸 정부가 알고 있으며 그녀의 무죄를 은폐하기 위해 히어로와 경찰과는 별개로 수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호크스에게 경찰을 묶어두게 하고 우선 복제 쪽을 해치우기로 결심했다. 이때 말로는 "일본 내" 전과는 없다고 한다. 국제빌런

그렇게 수색을 이어가던 중에 아요오로즈와 교전하는 복제 토가를 발견하나 변해버린 복제를 보면서 이내 해치울 마음을 바꿨다[64][65] 이후 호크스와 재회하고 새로운 계획을 모색하던 중에 갑자기 엔데버와 만나고 정부를 캐내는 그의 의중을 파악하고 곧바로 복합 개성을 보유한 열명의 정부 요원들, 일명 올포올들에게 습격당한다.[66]

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결국 빠져나와 185화에서 에리를 마주한다.

여담으로 작가는 네지레의 과거를 외전으로 연재할 생각이 없다 했는데, 히미코를 통해 보여줄 이야기를 굳이 네지레를 통해 다시 보여줄 필요가 없다고.

5.2. 교사

5.2.1. 아이자와 쇼타

그 아이에게, 안심해도 좋다고......, 우리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단 말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우리가 내쳤어요......, 제가 내쳤다고요!!
제기랄!!! 토가는 우리를 좋아했다고 말하고 있었어요, 그 말을 채 끝맺지도 못하고.....! '믿어도 좋다'란 말이 거짓말이었다고 느꼈을 텐데도, 누명을 쓰고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친구에게 받은 마지막 선물이 부서져 바닥에 나뒹구는 걸 본 후에도!! 그 아이가 제게 마지막으로 말했던 건 '나는 안 했어요'라고!!"
이러려고, 이런 짓거리를 하고 싶어서 교사가 된 게 아니었어....
그동안, 가장 중요한 것들을 잊고 있었습니다. 교사가 된 주제에 이런 기본적인 것조차 잊고 있었다니 부끄럽기 짝이 없군요 뒷일을 생각하고 움직이는 건, 히어로가 아니라고.

엄청 구른다. 미친 듯이 구른다. 몸도 마음도 구른다. 아마 조의를 표하기 위해 X키를 자주 눌러야 할거야

토가 히미코가 빌런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추천 입학때 가장 먼저 토가의 입시를 반대하기도 했으며 그녀의 담임을 맡은 후에도 경계를 멈추지 않는다. 토가의 입학이 허락되자마자 토가가 체력 테스트 꼴찌의 성적을 냄으로서 퇴출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얻을 수 있었지만, 동료들의 반발이 예상되므로 결국 포기.

체육 대회를 기점으로 토가 히미코를 터놓고 신뢰하기 시작했다. 토가에 대해 아주 제대로 오해했는데. 살인 충동을 가진 도를 넘은 이상성을 그저 피를 보고 싶어하는 약간 삐딱한 욕구가 있는 소녀로 판단하고는 내내 히어로 관련 동영상을 틀어주고 교육시켜 열심히 토가를 재사회화시킨다. 토가는 무척이나 지루해했지만 효과는 인정할수밖에 없다고 칭찬과 디스를 동시에 한다.

합숙 이후 빌련 경력을 숨기고자 레그돌을 살해하려한 히미코[67]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며 엄청 힘들어하다가...


...사실 그런 게 아니었다는 걸 깨닫고 완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후기에선 아예 작가에게 본작 최고의 피해자임을 인증당했다(...)


사건의 진실을 안 이후 작품의 독백에 따르면, 그는 사실 바로 교사 생활을 때려치우러 했으나 그건 너무 무책임한 짓이라 이번 해까지만 교사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68] 그동안 엄청난 심리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토가를 찾기 위해 네지레와 협력하여 사건들을 조사하러 다녔으나 호크스와 정부 관계자들에게 습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잠적한 상태다.
그리고 165화에서 네즈와의 통화로 흔들렸던 자신의 신념을 다시금 바로 잡게된다.[69]

그렇게 계속 수색을 이어가다 토가가 사예팔재회를 주시하고 있고 히어로와 경찰들이 그런 사예팔재회를 습격할 소식을 들어 그들과 합류. 미리 대기한 퇴로에서 토가와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토가가 끝까지 구원을 거부하자 자신도 끝까지 물러서지 않음을 피력한다. 결국 토가는 그런 아이자와를 사랑충동에서 지켜내기 위해 자살을 선택한다.
하지만 실패하고 그는 토가를 체포하는데 성공하나 충격이 너무 컸는지 언론의 인터뷰를 거부하고 있다. 이후 작가 후기(187화)에 따르면 지금 아이자와는 심신미약 상태로 정신병동에 보호 조치된 상태라고 한다.

5.3. 빌런

5.3.1. 기란

그야, 뭐, 뻔하지않냐. 돈이 안되니까.[70][71][72]
토가의 양부격 인물. 세상만사를 돈으로만 보는 마이너스이다. 또한 네이라라는 이름의 전속 경호원 겸 하수인 겸 비서 겸 요리사 겸 가정부인 진녹색 장발을 가진 여성 안드로이드를 두고 있다. 이 안드로이드는 자아를 가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주위의 전자 간섭을 차단하는 개성까지 보유했다. 전투력은 조금 체술을 단련한 일반인 수준으로 본인도 자신은 전투 능력이 높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위협적인 이유는 쿠마가와 미소기를 즉시 호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출된 토가를 간호해주기도 한다.

토가가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자 최후의 수단삼아 방문했을 때 첫등장.

그다음엔 야오요로즈밀리오가 토가의 행적을 찾기 위해 기란을 찾았을 때 나왔으며 둘에게 합당한 대가만큼의 돈을 받으면서 정보를 내주었다.

185화에서 시가라키가 기란의 배신을 처리하기 위해[73] 용병들을 보냈을때 자신의 광증이자 마이너스가 된 계기를 밝힌다. 기란에게 있어서 세계의 모든 것이 돈. 사람의 한 걸음, 물 한 모금, 초침이 째깍거리는 작은 순간에도 금화 소리가 들리고, 인간의 마음조차 얼마나 값을 치르면 그 대상이 어떤 마음을 들게 할 수 있는지 또한 보인다. 말 그대로 세계를 가격표로 가득 찬 거대 상점으로밖에 못 본다.

이 때문에 양녀인 토가에 대한 사랑도 어긋날 수 밖에 없었는데 처음 토가를 거둔 것은 일본에 정착할 때 "어색한 아빠와 아무것도 모르는 딸"이란 가짜 신분을 마련하기 위한 연막 정도였고, 그때만 해도 토가는 잘 닦으면 본전 수준인 보석의 원석 정도. 광증을 발현했을 때조차 조금 더 가치 있는 정도라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토가가 가출하고 나자 머리 속의 이성은 당장 되찾아야 된다고 절규하는데 몸과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다. 돈이 안 되니까. 토가를 찾아다닐 시간을 다른 것에 투자하면 얼마나 이득이 나는지 알고 있었기에 가족의 소중함을 알아차려 되찾고 싶어도 "냉정한 가치 판단"을 해서 그 대가로 인간성의 어딘가가 부서진 암시장의 거물 브로커로서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돈만을 생각하는 광증을 억누르지 못한 광인은 그러 하더라도 여전히 딸을 사랑할 방법을 계속 찾아 왔는데 그 방법이란 매우 간단했다. 세계의 절반보다 딸의 가치를 높이면 된다.

자신의 마음 속 우선순위는 가치에 따라 바뀌니, 딸의 가치를 높이고 높여 자신의 우선순위의 첫 번째에 놓으면 평범한 아버지처럼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빌런연합을 상대로 정보를 빼돌리고 빌런연합이 토가를 거두지 못하도록 막고 자신의 딸을 나락으로 밀어넣었다고...[74]

또한 이때 하도 네지레와 과거에 만난 적이 있고, 쿠마가와 미소기는 그의 오랜 손님 중 하나라고 밝혀졌다.

또한 시가라키를 향해 너는 복제 토가를 사살하지 못했으며 원본 토가와 더불어 그들을 적으로 돌린 것을 실책이라 지적했다 현재 자신은 프랑스의 파리로 피신 중이며 올 포 원토무라를 적으로 돌린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패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쿠로가와 미소기를 영입하여 토무라가 동원한 용병들을 제거해버린다.[75]

5.3.2. 시가라키 토무라

"세상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세상을 조종하는 거라고."

처음엔 원작과 별 차이가 없었으나, USJ편의 후반부에서 토가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웅영체육제에선 전국으로 중계된 토가의 활약과 연설[76]을 보고 깨달음을 얻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그리고 팬이 되어 겸사겸사 팬카페도 세운다. 가입자 2만명이라고 좋아한다. 그러니까, 원작에선 미도리야와의 대화를 통해 성장한 것이 여기서는 '토가의 연설을 들은 것'으로 대체된 셈이다. 근데 문제는 올 포 원이 그런 토무라를 두고 본인조차 예상못한 거악으로 성장했다고 쳐언급했다는 것(...). 심지어 쿠로기리도 시가라키에게서 올포원을 겹쳐보았다.

그리고 그말마따나 토무라는 곧 임간합숙에서 원작보다 더 악랄한 계획을 시전하는데, 트와이스[77]의 개성으로 '''가짜 토가를 만든 뒤 그녀로 하여금 레그 돌에게 살인미수급의 중상을 입혀서 토가에게 누명을 씌워 철저히 몰락시키는 것.
문제의 범행시각 당시 토가를 본 자가 없다는 것[78]과 트와이스의 개성인 분신토가+하나같이 빼박수준의 물적 증거[79]콤보 등 이 작전이 굉장히 치밀했던 바람에 토가는 꼼짝없이 미수범으로 몰려 체포될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직전에서야 이 사실을 깨달은 토가는 간신히 도망쳐 뒷골목을 방황하게 된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 토가 히미코는 세간에 '차세대 히어로', '몰개성과 무개성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상징''''격인 존재로 인식됐던[80] 탓에 토가의 충격적인 과거를 접한 일본사회는 상당히 술렁이고 불안정해졌다.

여기까지만해도 독자들의 멘탈은 탈탈 털려 가루가 될지경이었으나... 더 골때리는 건 아직 끝이 아니다. 설사 나중에 어찌저찌해서 누명이 풀려도 그건 그것대로 문제를 부른다! 왜냐면 웅영과 경찰은 합숙종료 다음날 즉시 토가를 체포하려다 실패한 뒤 토가를 현상수배했는데, 토가의 과거 경력이 어쨌던 이 레그 돌 습격만은 틀림없는 누명이기 때문에 만일 진실이 밝혀지고 토가가 누명을 벗어도 '과거 범죄경력만 보곤 수사도 철저히 안한 채 무턱대고 범인으로 몰았냐'며 토가의 주 팬층인 몰개성과 무개성들이 들고 일어나 크나큰 여론[81]심해질 경우 능력자 사회를 향한.][82]핏줄만으로 인생을 결정짓는 신분 사회나 다름없다는 것. 그 모순을 타파하겠다는 소녀가 전국에 데뷔해 크나큰 지지를 이끌었는데 그 소녀가 '좋은 개성을 가진 기득권'들에게 몰락한다면 그 지지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실제로 엔데버의 언급에 따르면 진실이 어떠하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분노해하고 있으며 반개성파 정치인들의 지지율 상승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사실상 처음부터 폭탄은 심어져 있던 것이다.]을 이룰 확률이 100%라는 것(...)[83]. 그리고 180화에서 토가의 체포 소식을 접하자 그는 한 대사를 읆으며[84][85] 진실을 폭로할 준비를 한다.[86] 덕분에 토무라는 현재 '올마이트를 죽여 정의가 얼마나 무른지 폭로한다'라는 원작의 목표를, 올마이트를 죽이지 않고 거의 달성 직전에 이르렀다.
참고로, 토무라는 이 모든 것을 1부 막바지에 토가 팬카페 세웠을 때부터 설계하고 판을 짜던 상태였다.(...).[87]

183화는 그야말로 시가라키의 독무대. 지금까지 벌인 판들을 교묘하게 짜집기 함으로서 방송으로 내보냈고, "플러스인 저들이 우리 마이너스를 탄압한다. 토가 히미코는 그 산 증인으로써 희생된것이다. 우리가 그녀를 구해야 한다." 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빌런 연합의 발족을 선언한다. 이렇게 원작에선 단순한 악당 모임이었던 빌런 연합이 "플러스만이 히어로인 세상이라면 우리 마이너스는 너희가 칭하는 '빌런'이 되어 반역하겠다."라는 사상을 내세우며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88]

5.3.3. 트와이스

어찌보면 토가가 빌런으로 몰려버리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원흉. 본인의 개성 <복제>로 토가를 복제해 레그돌을 반 죽여놓게 한다.[89] 여담이지만 원작처럼 이중인격인 것은 마찬가지다. 그리고 복제 토가에게는 반대로 원래 토가가 가짜라고 거짓말했다.

본인은 복제된 토가를 보며 원본과 너무 다르다는 것에 처음에는 안심했지만 원본 토가가 철저히 무너지는 걸 보며 마음 한구석에서는 죄책감이 쌓이고 있었다. 이 탓인지 각성 이벤트 없이 비중은 낮은 편

5.3.4. 스테인

원작의 스테인이 올마이트를 추종하는 안티 히어로라면, 이곳의 스테인은 토가에 의해 논리가 논파당한 관계로 세간엔 신념범은커녕 찌질한 낙오자로 인식되어 버렸다(...). 히어로 실습 중인 토가에게 접근, 히어로의 본질을 논하면서 다짜고짜 공격하지만 나중에 토가에게 허를 찔려 떡실신당한다.[90]

5.3.5. 오버홀

토가가 사랑 충동을 되찾은 후, 상처를 치유해주며 그녀를 영입하고 싶다며 첫등장. 이때는 토가가 새부리 가면들과 사투를 벌인 후였기에 마스크를 벗고 '카이' 라는 이름을 대었다. 영입은 거의 성공할 뻔 했지만,토가가 가진 스스로의 광증에 대한 두려움과, 결정적으로 장갑에 묻어있던 여자아이의 피 한 방울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 사실 토가를 찾아내 치료해준것도 에리가 사예팔재회에 돌아갈 테니 치료해달라고 했기 때문. 결국 토가를 놓치게 되고 이후 에리를 구하고자 토가가 산발적인 테러를 일으켜 방해공작을 펼치자 따로 연락이 닿은 이능력 해방군에게 로비를 하기 위해 미믹을 보냈으나 그것 또한 토가의 함정이었고[91], 그 이후 벌어진 토가의 습격으로 사예팔재회는 난창판이 된다. 일반 야쿠자 대원과 돌격부대 팔재중도 쓰러뜨린 토가와 대면[92] 압도적인 실력으로 토가를 밀어붙히나 사랑 충동을 받아들여 각성한 토가와 결정적인 순간에 나선 에리의 방해로 상황이 역전되고 결국 마지막에 처참히 살해된다.

5.3.6. 젠틀 크리미널

5.4. 기타

5.4.1. 쿠마가와 미소기

토가의 첫 사랑이라 쓰고 살인 대상이라 읽는다. 개성은 ‘노 픽션’.[93]

맨 처음 장면은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토가한테 아무 저항 없이 상해를 입으면서 피가 빨리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토가가 힘없이 축 늘어진 쿠마가와 미소기의 피를 빨아들인 뒤에 만족할 만큼 마무리를 짓고 자리에서 이탈하며 그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경찰로부터 추적을 벗어나려 했지만, 이미 자신이 개성을 발동 시켜둔 상태였기 때문에 토가의 몸에 이상현상이 생기게 하면서 그대로 바닥에 엎어져버리게 만든다. 직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그 자리에서 일어나 멀쩡해진 몸을 이끌고 토가에게 다가가서 몇 마디 의미심장한 대화가 교차한 뒤, 무방비 상태로 엎어져 있는 그녀를 데리고 추적 중인 경찰로부터 따돌리며 눈에 들지 않는 폐건물 속으로 숨어든다.

후에 자신이 눕혀놓은 토가가 깨어난 것을 확인한 뒤, 분명 궁금한 게 많을 것으로 확신하고 몇차례 대화를 이어갔지만, 끝끝내 토가의 '첫사랑'이 자신인 걸 알고 나서 '첫사랑'은 자기 선에서 그치고 받아들이겠다며 그녀의 "사랑충동"을 봉인시켜버린다.[94]

토가의 소지품들을 가지런히 두고 간 것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등장이 없었다가 웅영고 체육대회가 TV에 방영됐을 때 토가의 폐회식이 진행된 장면을 화면 너머로 확인하며 머스큘러손쉽게 털어버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란의 인공지능 메이드 네이라의 호출로 오랜만에 기란의 공간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이후 자신과 대치 중인 용병들을 하나 둘 씩 어린아이 손목 비틀듯이 털어버린다.[95] 비록 의도하진 않았지만, 화면 너머로 지켜본 시가라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오늘도 지지 않았다'는 식으로 한탄을 늘어뜨리며 어디론가 사라진다.[96]

5.4.2. 에리

5.4.3. 누메치 오미데라

5.4.4. 스피너

다비와 함께 비인가 히어로 듀오인 ‘저스티스 듀오’라 지칭하며 자경단 활동을 했다고 나온다. 엄밀히 말하면 이들의 활동은 불법이지만 범죄 행위를 일으키지 않았고, 묘하게 협조적이어서 경찰 등에서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골치아파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스피너의 과거가 짤막하게 나오는데 그동안 암울한 나날을 겪어 온 과정이 원작이랑 똑같이 묘사되며, 그의 결정적인 동기부여는 원작과 달리 반향을 일으키지 못 했던 스테인 대신 웅영고 체육대회를 시청했던 에리와 마찬가지로 토가에게서 희망적인 부분을 느끼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시위에 참여하는 대신 야오요로즈 모모 납치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다가 츠카우치와 '이시다 유조'[97]라는 이름의 경찰로 변신해있던 복제 토가를 만났다.

5.4.5. 다비

스피너와 '저스티스 듀오'로 활동하며 야오요로즈가 납치된 곳을 조사하다가 '이시다 유조'라는 이름의 경찰로 변신해 있었던 복제 토가와 츠카우치를 만난다. 그리고 자신들이 이능력 해방군 소속이었다고 밝혀 복제 토가에게서 엄청난 분노를 산다.

스피너에 의하면 다비가 전에 분파 싸움을 언급한 적이 있다고 한다.

작중 말투는 원작에서의 근엄한 말투보다는 거의 인간미 있는 말투에 가까운 것으로 묘사 되며, 기존의 조용해 보였던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원작을 봤었던 독자들이 보기에 확 깨는 분위기로 연출된다.[98]

5.4.6. 이능력 해방군

츠카우치에 의해 현재의 리더는 리 디스트로라고 언급되며 모든 이능해방군의 지지를 얻는 건 또 아니고 분파 싸움이 있다고 나온다.

6. 명대사

마이너스 울트라, 라고오오오오!!
웅영고 체육대회 당시 '편법'을 사용했다고 비난하는 관객들에게 반박을 하던 중의 대사이다. 해당 에피소드 최고의 명대사이자 꾸준히 팬아트로 제작되고 있는 최고의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원문을 전부 적으면
-핫. 그러니까......이게, 당신들의 '플러스 울트라'인 거군요? 필사적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려 해도, 그게 '비겁해보이니까', '당신들이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으니까' 전력으로 제지해, 욕하고 헐뜯어, 그게 당신들, '플러스'의 총의라고 생각해도 되는 건가요?-놀랐는걸요. 설마, 이렇게까지 '당신들의 방식'에 맞춰줬는데도 그런 소리를 들을 줄은 전 정말로 몰랐어요. 이거, 제 나름대로는 꽤 자제한 거였는데. 혹시 제가 룰을 어긴 게 있던가요? 아하하......
-'무중력'이나 '용접', '창조', '빙결', '폭발' 따위의 뛰어난 개성으로 머리띠를 보이지 않게 숨기거나, 구분할 수 없게 하거나, 애초에 가까이 다가오는 것 조차 못하게 해도 그건 비겁한 일이 아니죠! 왜냐하면, 그건 그 사람들이 원래부터 갖고 있던 개성이니까요! -하지만 룰의 헛점을 찔러, 무개성이나 다름없는 완전 귀엽고 가련한 여고생이 혀에 머리띠를 감고 마스크로 가리는 건 안 돼요! 그게 설령 룰을 어기지 않았다 해도, 필사적으로 머리를 쥐어짜내 얻은 전략이라 해도! 그건 비겁하고 음습한,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힘으로 맞서 싸운 게 아니니까요! 그렇죠!?-이게, 당신들의 플러스 울트라인 거군요?
......세상은, 불공평, 불평등, 부조리하다고 했던가요. 알고는 있었지만, 그말, 정말 하나도 틀린 게 없었네요. 알고 있었다구요. 저는 여기에 어울리지 않아. 행동거지도 사고방식도, 심지어는 가진 개성까지도 전부. 아하하하......
그치만, 그래서 뭐 어쨌다고오오오오오오!!-당신들이 보기에 썩 좋지 않았나요? 인정할 수 없었나요!? 그런데 뭐!! 당신들이 뭐라 하든 간에, 나는 앞으로 나아갈 거야!!-당신들이 '앞만 보며 나아가느라' 만들고 만, '구멍이 숭숭 뚫린 길'의 틈새를 헤집고 들어가서!! 내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보기에 꼴사납게 발버둥친다 해도,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다 해도!!-더 함께 있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그 목적을 위해서라면, 나는 당신들이 뭐라 하든 넘어지지 않아!! 그게 당신들의, 플러스들이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을 배척하는 '플러스 울트라'라고 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어요!!-마이너스 울트라, 라고오오오오!!

지금도 많은 독자들이 호평하며, 작중 세계관의 모순을 꿰뚫는 이 명대사는 사실상 해당 세계관의 운명을 결정짓는 방아쇠가 되었다.
어니, 마이너흐 우트라야![99]

7. 기타

  • 팬아트가 이상하게 많다. 작가가 한개한개 장문의 코멘트를 달아주는 정성을 보여 그런 것 같기도.
  • 작가가 손가락 부상으로 검지 없이 글을 쓴 적이 있다.

7.1. A반 인원수 문제

토가 히미코가 A반에 들어가면 A반은 21명이 되는 게 맞지만 미네타 미노루의 존재가 사라졌기 때문에 A반은 그대로 20명이다.

미네타가 빠진 이유는 작가가 미네타가 작품에 등장할 필요성을 못 느꼈기 때문이라고... 뭐 사실 히로아카 패러디들 대부분의 인원수 설정 충돌은 이놈 없애는 걸로 해결된다

7.2. 토가 히미코의 캐릭터 문제

본작 연재시작 시점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원작에서 토가 히미코의 과거가 비중있게 다뤄지기 시작하면서 원작과의 설정충돌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작가의 실수라기 보다는 원작의 초중반에 시작한 2차 창작 작품들이 필연적으로 안게 되는 문제이다.

일단 기본적인 과거사 틀이나 처음으로 죽이려 한 사람 등, 근간 서사가 다르기에 점점 캐릭터가 다른 방향으로 해석될 수 밖에 없다. 대표적으로 본작에서 토가가 이상성을 억누르고 학교에서 좋아하는 친구들과 평범한 일상을 살기로 선택하는 장면은 토가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선택하게 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인데, 원작에서는 그런 짓을 이미 10년동안 했고 그러다가 폭발해서 살인마가 된 것이 토가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장면은 새로운 선택이 아니라 과거의 답습처럼 되어버렸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교사진과 A반 등 유에이의 좋은 환경에서 전과는 다른 선택을 했다고 얼버무릴 수 있지만...

원작 최종전 시점에서 토가 히미코의 이상성은 살인충동이 아니라 흡혈충동을 사랑과 동일시하는 것이며, 살인은 부모가 흡혈충동을 지나치게 억압한 탓에 선택하게 된 수단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원작에서는 이 반전을 위해 독자들 스스로가 토가 히미코가 살인충동과 사랑을 동일시한다고 생각하게끔 유도하고 토가가 살인 자체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일부러 피했는데, 본작에서는 처음부터 토가가 살인하는 과정까지 생각하며 행복해한다는 독백을 넣었기 때문에 그냥 아예 뿌리부터 다른 인물이 되어버렸다.

이 때문에 원작 설정대로 보면 본작의 주요 갈등들이 죄다 처음부터 성립을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대충 얼버무리고 지나가거나 수정하기도 매우 곤란해진 상황. 전제부터가 천지차이인데, 원작 토가의 광기는 흡혈충동 뿐이기 때문에 평범한 일상과 양립하는게 어려울 뿐이지 불가능하지 않지만 본작 토가의 광기인 살인충동을 정상적인 사회가 용인하는건 아예 불가능하다. 그 결과 원작의 토가에게 우라라카가 준 해답이, "내가 나서서 피를 나눠줄 테니 자신을 억누르지 마라, 너는 날 때부터 열정적이고 멋진 사람이고 함께 살아갈 방법은 있다." 라고 한다면, 본작에서 토가가 스스로 내린 해답은 "정말 소중한 친구들과 목표가 있다면 스스로 타고난 본성을 억누르고 살 수 있다." 로 캐릭터가 주는 메시지부터가 정 반대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어차피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작품이기도 하니 그냥 이 작품의 토가 히미코는 원작의 토가 히미코와 아예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하고 보면 된다.

7.3. 소제목 목록

소제목의 대부분이 이어지고 가끔은 스포일러나 다름없다
작가가 노렸다고 한다

1. 그 첫사랑은 운명과도 같아서
2. 토가 히미코는 사랑을 잃었다
3. 헤메는 양인가 굶주린 늑대인가
4. 그러나 어설프기 짝이 없는
5. 소녀의 이상성이란
6.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7. 두려움에 떨면서도
8. 화려하게 채색되어
9. 잠시 숨을 고르고
10. 자각의 시간은 다가와
11. 첫 걸음을 내딛으며
12. 불태워 내뱉어 포효하기를
13. 그 소리가 닿은 이들에게
14. 저마다 부딪쳐 나아갈 길을
15. 촉구해 묻자, 그들은 답했다

[막의 뒤] [100]

16. 따스한 햇살에 눈을 떠보면
17. 이제는 일상이 된 평화 속에서
18. 작은 날개를 펼쳐 지저귀자
19. 돌아온 것은 어둠 속의 메아리인가
20. 그렇지 않으면 또다른 지저귐인가
21. 수렁 속에서 질척이며 다가오는
22. 흉수에 맞서 싸우고
23. 거무칙칙한 손아귀에서 벗어나
24. 그런데도 발목을 잡은 수렁은
25. 눈치채면 목 밑까지 잠겨들어
26. 도망치고 싶어 울부짖는다 한들
27. 그 절규는 누구에게도 닿지 않았다

[막의 뒤]

28. 따스한 햇살에 눈을 떠보면
29. 망가진 일상은 삐꺽이며
30. 무너진 세계는 그럼에도
31. 저마다의 방식으로 돌아가
32. 어긋난 톱니바퀴라 한들
33. 비집어 끼워 맞춘다면
34. 밤이 길고 어둡다 할지라도
35. 언젠가 해가 뜨리라는 그 바람은
36. 폭풍에 휩쓸린 작은 새와 같이
37. 찢겨지고 부서지고 흩날려져서
38. 끝 없는 밤 위에 드리운 먹구름이
39. 얼음처럼 차가운 비를 내리고
40. 더 떨어질 곳 없는 바닥에서
41. 산산히 찢겨졌던 그 소녀는
42.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르짖기를
43. 토가 히미코 : 오리진
44. 핏빛 연가

45. 개막

46. 떠올리는 것조차 까마득해진
47. 머나먼 이상은 광란하고


[1] 조아라에서는 Love&Peace라는 필명으로 연재하고 있다.[2] 작가의 별명으로는 love&peace를 해석해 사랑과 평화, 줄여서 사평이나 샆 이라고 부른다.[3] 바로 이 구절이 초반 장벽인데, 중2병끼가 느껴지는 오글거리는 문장들이 우후죽순으로 나오기 때문에 항마력이 심히 딸리는 독자들은 여기서 이탈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래봤자 2~3편까지일 뿐이라 초반만 잘 참고 넘기면 쿠마가와가 한동안 등장하지도 않을 뿐더러 필력도 그렇게 오글거리지 않는다.[4] 작가 왈 : 애절한 사랑이야기라구 어디가[5] 광기라고 추측되는 살인충동[6] 학교에서는 평범하고 성실해보이는 모범생 연기를 했는데, 그게 과하게 훌륭했는지 학교에서 그대로 웅영에 추천시켜버린 것(...)[7] 이 당시 웅영고 면접 과정에서 요아라시 이나사도 입시 추천생 자격으로 잠깐이나마 일찍 등장한다. 이후 작가의 후기에서 원작처럼 입학취소로 처리 되었다고 밝혔다.[8] 근데 사실 그렇게 물 흐르듯 합격한 건 아니다. 당연히 히미코가 빌런의 재목임을 눈치채고 떨어트리려 했으나 역으로 빌런으로 눈떠버리기 전에 잘 지도해줘야한다는 일부 교사진(올마이트와 네즈 등)의 반대로 인해 교사 회의를 거쳐서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는데, 올마이트의 1표로 인해 아슬아슬하게 합격한 것.[9] 상술된 Love&Peace→사랑과 평화→사평→4평[10] 쓸 당시엔 배경이 다 밝혀지지 않았던 등장인물들에 작가가 배경을 추가하거나 오리지널 설정을 부여한 경우도 있다.[11] 물론 훌륭한 스토리와는 별개로 원작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 임간합숙까지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지만 점점 반전을 거듭하며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돌아간다..[12] 원작에서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타고난 개성으로 인해 어릴 때부터 일반인과는 다른 가치와 관점을 가지게 된 것을 부모가 이해해주지도 고칠 방향을 제대로 잡아주지도 않아 계속 가면을 쓰듯 억누르고 감추고 있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폭발한 것으로 나온다.[13] 失血死: 과다출혈사[14] 작중에는 300건의 피해라고 나오는데, 이는 작가가 단위를 착각한 것으로 몇 화 뒤 작가후기에서 활동횟수는 150정도고 피해자가 300이라고 보충설명했다.[15] 게다가 이렇게 쌓인 경험으로 원작보다 육탄전 능력이 상당히 강화된 상태로 어느정도냐면 작품 초반의 히미코가 스테인과 붙거든 히미코가 아슬아슬하게 진다고 하며, 3부에 다다라서는 토가가 스테인을 아예 탈탈 털어버린다고 작가가 공인한 상태이다! 심지어 원작에선 시야의 사각을 파고드는 체술이 여기선 아예 정면에서도 앗하는 새에 대놓고 어느샌가 뿅 하고 사라지는 수준으로 흉악해졌다(...)[16] 평소에 토가가 이름을 이상하게 부른다. 예) 아라라기, 우라라기, 우라라코, 아루루카, 우라라라라라카, 알라라크(...)[17] 우라라카는 하도 딴지를 많이 걸어서, 한 번은 우라라카라고 제대로 말했는데도 딴지를 걸어버렸다(...). 또 한 번은 토가가 우라코라고 하자 "오챠라카야!"라고 말해버리곤 뒤늦게 이상함을 알아차린다(...).[18] 이 별명으로 야오요로즈를 너무 부른 나머지 중반부터는 대부분의 급우들이 이 별명을 쓴다. 심지어 아이자와랑 토도로키마저도. 바로 지적당하고 고치려 하지만 별 의미가 없다[19] 일단 원작 스토리에도 야오모모라고 불리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원작의 경우에는 한 두 번 어쩌다 쓰는 거니까 딱히 야오요로즈 본인도 태클걸지 않는다.[20] 실제로 토가는 중학교에서 제법 고백을 많이 받던 인기 소녀였다.[21] 잡혀가지 않기 위해 애혈가라는 사실만은 철저히 숨겼다.[22] 올마이트와의 대련, 빌런들의 잠입과 습격때 보인 광기[23] 검은 뇌무한테 올마이트가 당하기 직전 생각보다 먼저 몸이 전기톱을 잡아 뛰고 있었고 이후 자신이 뒤늦게 합리화를 했다는 사실과 사랑과는 별계로 광기를 품고 있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24] 이때 사랑을 되찾았을때 환상을 보게 되는데, 스스로가 친구들을 난도질해 피바다를 만든 모습이었고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여태까지 유지해오던 연기가 한순간에 깨지고 나중에는 구토까지 했다.[25] 이부분은 여러가지 설정 미스로 우라라카의 개성은 개성의 대상이 된 개체에 적용되는 중력을 없에는 것이지 무게를 0으로 만드는게 아니라 개성을 당한 즉시 지구의 인력이 먹히지 않아 공중에 뜨게 되기에 곧장 들킬수 밖에 없고, 낚시줄의 경우도 초반부터 로봇 무리가 나와 피격할때 혹은 파괴된 잔해에 줄이 깔릴거나 끊어지 수 있지만 엄청난 수의 후발주자들이 있기에 처음부터 걸릴 수 밖에 없다.[26] 허밍버드(hummingbird), 즉 벌새다. (마치 벌새처럼 작은 덩치로 빠르게 날며 쪼아댄다는 뜻으로 지은것으로 보인다)[27] 사실 처음에만해도 적당히 지으려했는데, A반이 토가의 히어로 네임으로 도박을 했다. 근데 그것도 모자라서 애들이 후보랍시고 걸었던 것들이 하나같이 자신의 머릿속을 거쳐갔단 사실에 빡친 토가가 누구도 생각못한 네임을 고안하고자 창의적으로 머리를 굴릴 끝에 탄생. 참고로 아이들이 내건 후보들은 '완전 귀여운 여고생' '색칠 히어로 크레파스' '배달 히어로 히미코 익스프레스' '전기톱' '연지곤지' '마이너스 울트라' 등등이 있다.[28] 히미코와 무관한 젠틀의 범행인 척 배리어로 보호되어 있는 경매장에 냅다 로드롤러를 꽂아 경찰이나 히어로가 올 수 밖에 없는 큰 소란을 내서 주의를 끈다.[29] 작가의 실수로 생명체에게만 적용이되는 에리의 개성이 무생물에게도 사용되었는데 이후 독자설정으로 수습한다고 하였다.[30] 에리가 외친 마이너스 울트라 때문에 죽고 싶다고 생각한 건 덤.[31] 히미코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오버홀에게 두 팔을 잃고 끝내 사망한다. 죽기 전에 자신도 누군가를 구할 수 있었다는 것에 기뻐하며 네지레에게 감사한다.[32] 사실 따지고 보면 복제 토가의 존재 때문에 임간합숙 당시 누명을 쓴 것이며, 토무라가 그 상황을 주도했다는 사실도 알고 있으니 진짜 토가 입장에선 그녀에게 배신감이 들어도 이상하지 않다.[33] 복제 토가도 신체능력이 만만치 않다. 복제 토가를 만든 트와이스의 개성은 신체 능력은 물론 개성까지 복제하기 때문[34] 이후 밝혀진 정황에 따르면 사실 복제 토가는 임간합숙 직전에 자신이 가짜라는 사실을 99% 정도 확신하고 싶었지만 무의식적으로 부정하고 있었다. 빌런 연합에게 배신당하고 간신히 도주할때 아버지인 기란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통하지 않음으로 자신이 가짜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작가 후기(187화)에 따르면 원래 야오요로즈를 만나지 못했다면 자신이 자살하거나 진짜를 찾아서 살해하는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한다.[35] 현재 임간합숙 사건이 끝나고 2달이 지난 시점이며 원본 토가는 토무라의 폭로를 보지 못해서 현재 상황 또한 복제 토가가 말해주기까지 알지 못했다.[36] 백합연가와 소녀들의 웨딩콜. 63화에서 히미코가 직접 대사에 포함했다.[37] 독자들 사이에서 이런 말이 나온 후에 확실해진 설정이지만, 히미코는 여자도 좋아한다(...).[38] 후에 토가가 살인 혐의로 체포되고 나서 이레이져 헤드가 토가가 한 짓이 아니란 것을 알아채게 해주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크레파스 머리끈' 을 준 당사자.[39] 해당화의 후기에도 의도하지 않았다는 작가의 여담이 쓰여있다.[40] 특히 17화[41] 토도로키의 위치를 이용해 경찰에서 정보를 빼돌렸다.[42] 연심이라는 단어를 들은 토도로키는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야오요로즈는 직구로 가망이 없다고 깠다(...).[43] 결국 납치당한 상태였던 걸로 밝혀졌다.[44] 그래도 성장할 수 있게 된 만큼 가치는 있었다. 그리고 이때 토가가 등불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이 이후로 토가를 신경쓰기 시작한다.[45] 토가: 분명 '네가 무슨 수를 쓰든 나는 1등으로 올라간다 번뜩'이었죠? 토도로키: 크..... 으.... 아....! 아아아아!!!![46] 체육제 이후 토가가 재정립한 토도로키의 인상은 '완전 재밌는 장난감'이다(...). 토도로키가 들었다면 애써 내색하진 않지만 세상이 무너진다고 들은 만큼의 충격으로 고뇌하고 그게 얼굴에 다 드러나서 고통스러워할 거라고.[47] 작가 왈: 토끼토끼 토도로끼[48] 야오요로즈, 바쿠고. 심지어 야오요로즈한테는 이를 이용당하고, 바쿠고는 야오요로즈와 토도로키를 미행했던 관계로 이들의 대화를 들어버렸다.[49] 아버지도 눈치 챈 상태이다. 히어로의 감같은 건 아니고 대놓고 드러났다고(...).[50] 머리맡의 탁자를 던져버리고 링겔에 연결된 주삿바늘이 몇 개 뽑혀도 아픈 기색도 내지 않을 정도로 크게 화를 낸다.[] [52] 당연하겠지만 웅영고는 말 그대로 발칵 뒤집힌 상황. 교실 밑의 운동장까지 처들어와 기자와 인권 단체는 웅영고를 비난하고 학부모들은 이런 학교에 아이들을 맡길 수 없다며 항의하는 상황. 패닉에 빠진 13호를 보면 교사들도 죄책감에 시달린듯 하다.[53] 미소지으며 상장과 수십 장의 상품권을 건네는 백화점 사장과 여러 가지로 엄청난 표정을 지으며 그걸 받는 바쿠고의 사진이 있었다. 그리고 기사에는 정의의 사자, 임협 등의 단어가 있었다(...).[54] 참고로 183화 기준으로 그가 깨어난 것은 7일째, 토도로키는 3일째이다.[55] 그들이 갇힌 이유는 병상에서 회복뒤 분신 토가의 존재를 알렸으나 오히려 그 사실을 은폐하려는 정부에 의해 강제로 감금당한 것이다. 특히 바쿠고는 몇번 날뛰었는지 양 손에 강철 벙어리 장갑을 씌웠다.[] [57] 처음엔 마이너스로서 압도적인 광기를 보여 히미코를 두려움에 떨게 했으나 1초만에 발렸다. 이후 밀리오를 상대로 50%의 승률을 가진다고 하며 자신을 위로했다. 히미코는 밀리오가 누군지 몰라 반응하지 않았으나 독자들은 그 괴물을 상대로 5할의 승률을 가진다며 감탄했다. 네지레가 히미코보다 약하다기 보다는 상성의 문제로 보인다. 네지레는 원거리가 주력이라 접근전은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히미코는 근접 전투 만렙이다.[58] 자신에게 질문하는 아이자와에게 토가가 도망친 이유를 물을 정도이며, 당연히 아이자와는 어이가 나갔다.[59] 원작에서 올마이트가 미도리야에게 여러 히어로들이 학창 시절에 남긴 유명한 일화들의 대부분을 끝맺음하는 말이라고 할 때 처음 나온 대사로서, 그외에도 원작에서 이 대사가 가지는 의미와 쓰이는 순간들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60] 이때의 독백이 압권인데, 여기서 일전에 원작에서도 쳤던 "예전에 좌절해서 히어로를 포기하고 문제를 일으킨 애가 있는데 혹시 알아?!"란 대사가 가리키던 주인공이 다름아닌 자기 자신, 하도 네지레였음이 드러난다! (물론, 이것은 커튼콜 작가의 자작설정이고 원작에선 누군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61] 개성은 하이에나. 단순한 신체능력뿐만 아니라 짐승의 육감같은 걸로 위화감 공감이란 걸 사용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복제 토가가 저지른 짓을 찍은 사진을 보고 자신이 뭘 하는지도 모르면서 일단 남이 한 걸 따라한다고 잡아낸다.[62] 정확히는 실험으로 인해 탄생한 복합 개성 능력자로 원래 자신이 가진 개성을 모른다. 자기 몸에 있는 대략 10개 가량의 개성 중 그나마 밥 벌어먹기 쉽고 드러내도 상관없겠다 싶은 게 위화감 공감이라 그렇게 주장하는 것.[63] 마이너스로써의 능력은 "재구축"으로, 개성을 통해 대상의 삶의 활력이 되는 초심을 강제로 일깨워버리는 능력. 강하게 쓸 경우 호크스처럼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통째로 "잘못된 것"으로 인식하게 되어 망가진 채 하토 네지레의 입맛대로 정신이 재구축된다. 피폭당한 호크스의 소감으로는 대체 자기가 뭘 당한건지 위화감조차 들지 않지만 어쨌든 더 이상 네지레를 거스를 수 없게 되었다는 것만은 명확해졌다고 한다. 동시에 다시 되돌아가고 싶지도 않아 졌다고. 이게 당연히 아무한테나 되는 건 아니고, "삶에 미혹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만 쓸 수 있고 상대가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원하는 방향으로만 재구성이 가능하다.[64] 그때 복제 토가는 빌런연합에게 제거당할 위기에 처했고 간신히 도주했지만 복제인 자신에게 혼란을 걲으며 정체성의 혼란을 걲기 시작했다. 그러다 야요오로즈와 만나며 마이너스로서 애혈가의 삶을 버리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 플러스의 삶을 쟁취하기로 마음먹어 떠난 것이다. 사랑충동을 다시 받아들여 과거로 회귀한 본체와는 정반대의 결말을 맞은셈[65] 아이러니한건, 복제 토가는 처음부터 사랑충동을 가진 상태에서 본체의 동영상과 모모를 접하고 플러스의 삶을 쟁취하기로 결정했으나, 본체는 한때 잃어버렸던 사랑충동을 되찾은 후 플러스의 삶에서 마이너스로 회귀해버렸다.[66] 그 요원들은 사실 올마이트 대뷔와 올 포 원의 몰락 이후 올마이트를 불신하는 정치인들이 올마이트에 대항하기 위해 비밀리에 제작한 기체들이다. 사실 그들의 입장에선 압도적인 힘과 민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올마이트를 완전히 신뢰하기 힘들었고 더 나아가 경계했기에 올포원의 몰락 이후 빠르게 칠드런 프로젝트라는 실험 계획을 실행해 호크스를 비롯해 올마이트를 뛰어넘는 히어로를 육성하고자 했으나 끝내 실패하자 개성혼과 실험을 통해 유전자로 복합 개성을 조합시켜 강화한 방식을 택해 열명의 조직원들을 결성했다. 이들을 All For All(모든 것은 모두를 위해)이라 칭했다.[67] 물론 빌런연합의 함정이다.[68] 참고로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된 날, 임간합숙 사건으로 인해 A반의 활기는 완전히 사라진 상태다.[69] 이때 보여준 네즈와 아이자와의 대화는 그야말로 소설 3부의 최고 명장면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시길.[70] 야오모모 曰: 이——쓰레기——가——!![71] 수양딸인 토가를 돕지 않는 이유를 묻자 한 말이다.[72] 3부 후기에서 작가공인으로 이글에서 가장 미쳐있는 건 기란이라고 할 정도. 여담으로 작가는 기란의 설정을 떠올린 뒤 3초정도 자신이 천재라는 생각에 취했다고 한다.[73] 토가의 행방을 알고 있음에도 시가라키에게 알려주지 않았고 시가라키는 그러한 정황과 기란과 토가가 서로 가족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시가라키도 이건만은 예상못한 듯 하다.[74] 실제로 토가 본인의 입장은 몰라도 일단 현재로서 토가의 영향력은 정말 어마무시해졌다.[75] 작가 후기(187화)에 따르면 만약 토가가 끝내 베드 엔딩을 맞으면 그 즉시 자살할 것이라고 한다 세상 모든 것을 얻어도 토가가 없는 삶보다 가치 없다고 생각하기에...[76] 후술된 마이너스 울트라 단락을 참고.[77] 참고로 여기서는 스테인이 별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검거된 관계로 합류 경로가 조금 달라졌다. 바로 토가의 팬카페를 통한 토무라의 스카우트.[78] 순서상 먼저 갔던 야오요로즈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같은 조였던 우라라카와 아스이를 먼저 돌려보내고 혼자서 행동했기 때문.[79] 토가가 홀로 문 피시를 상대할 때 미리 빼돌린, 토가의 애혈가 시절을 상징하는 하트모양이 박힌 나이프(분신 토가가 범행때 사용했으며, 진짜 토가에게 누명을 씌우기위해 현장에 버렸다), 피해자인 레그 돌의 헤드셋에 달려있던 소형 카메라의 녹화영상.[80] 물론 토가 본인은 이런 걸 전혀 의도하지도 않았고 바라지도 않았지만.[81] 경찰과 웅영을 향한[82] 이해가 잘 안된다면 생각해보자, 개성을 가진 인간들이 사회의 주도권을 가진 이래, 현재 히어로 사회는 그저 유전적으로 타고난 개성의 유무 또는 특성 등으로 우열이 가려지고 차별받아 왔다. 단지 수십 년간 올 포 원과 올마이트를 중심으로 한 빌런과 히어로 간의 대립과 올마이트라는 평화의 상징 때문에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83] 물론 그 여론의 성격이 어떤 성향을 띌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다(...)[84] 막의 뒤에 있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를 시간이다.[85] 해당 본편에서부터 몇 화동안 소설에선 토무라를 정의의 편이라 칭했다.[86] 183화에서 젠틀 크리미널과 라브라바가 인터넷을 해킹해서 시가라키와 함께 진실을 폭로하려고 한다...[87] 사실 임간합숙 직후에 폭로할 수 있지만 일부러 파급력을 올리기 위해 때를 기다린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토가의 지지세력인 무개성, 몰개성을 가진 사람들의 절망을 깊게해야 반발을 더 크게 키울 수 있기 때문. 즉, 처음부터 판을 짜고 세운 셈이다.[88] 여담으로, 독자들은 댓글에 '이 글을 다 읽고나서 선동되는 바람에 시가라키를 찬양하다가 몇초후에 진실을 자각했다'고;;[89] 당연히 이 복제 토가는 야오요로즈가 준 크레파스 머리끈이 없었기에 증거영상을 돌려보던 아이자와가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다.[90] 사실 처음에만 해도 토가는 상대의 강함을 알고 도망가려 했지만, 스테인은 그걸 염두에 두고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고 몇몇 히어로들을 납치해 토가를 협박했다. 더불어 위치를 파악할 심산으로 생체레이더를 손목에 차고 있어서 토가 특유의 의식에서 사라지는 기술도 봉인당했다.[91] 토가가 위장해서 이능력 해방군에게 잠입하고 함정을 판것으로 추정된다 로비 장소까지 알아내서 잠복한 해방군들을 모두 죽이고 미믹까지 생포하는데 성공한다.[92] 철저히 준비를 했는지 온갖 도구와 트릭을 써서 무찔르는 장면이 압권이다(171~173화)[93] 발동 매커니즘은 스타 앤드 스트라이프뉴 오더와 비슷한 형태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94] 이 장면에서 묘사된 개성 발동 과정은 실질적인 형태는 없더라도 큰 나사가 신체 어딘가에 박혀 있는 형식으로 나온다.[95] 참고로 이 용병들은 각국에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고 나와 있다. 심지어는 개성사회가 기본적인 골자인 세계관 특성 상, 대부분 개성을 보유하고 있을 용병 여럿을 단신으로 발라버린 것.[96] 맨처음 회차에서 토가에게 개성을 발동 시켰을 땐 물리적인 형태가 존재하지 않는 식으로 나온 반면, 용병들을 상대했을 때는 머스큘러와 마찬가지로 진짜 나사가 그들의 몸 곳곳에 처박아놓은 채로 초주검을 만들어놓았다. '나사'라는 요소 외에도 토가에게 기습 당한 뒤 곧바로 회복하고 일어나거나, 유유히 도망치려는 토가의 몸에 힘이 빠지게 하거나, 용병들과의 싸움 이후 종적을 완전히 감추거나 하는 등, 독자들이 봤을 때 스타의 뉴 오더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 몇 가지 예이기도 하다.[97] 시위에 난입한 이능력 해방군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경찰들 중 한 명으로 나오는데 진압 과정에서 카미나리 덴키가 펼친 대전에 휩쓸렸다. 참고로 유조 본인은 카미나리가 대전을 펼치기 전, 주위 사람들에게 떨어져 있으라고 외치는 그의 공격에 휩쓸릴 것을 감수하며 별다른 방도가 없었을 것을 여기고 개성을 사용하라는 눈짓을 보냈었다. 이에 카미나리는 유조의 뜻을 알아챈 뒤 웃음으로 받아친 것은 덤.[98] 듀오로 결성할 때도 거울을 보고 포즈를 취했다는 스피너의 언급이 있었고, 굳이 원작 다비의 과거로 대입해보면 빌런으로 타락하기 전 토도로키 토우야 시절과 비슷해보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래도 경찰들을 불태워 죽이자는 의견을 내비치며 본래 방화광 기질은 어디 가지 않았다.[99] 유에이 체육대회 이후 등교하는 토가에게 조그마한 유치원생이 한 말. 이걸 들은 토가는 그대로 도주(...).[100] 비하인드 스토리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