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9:12:17

픽서 빔

フィクサービーム
Fixer Beam
파일:픽서빔.jpg

1. 개요

GRIDMAN UNIVERSE 전체에 걸쳐 등장하는, 그리드맨이 사용하는 수복 기능을 가진 .

가슴에 있는 '트라이저스터'에서 발사하는[1] 매우 강력한 회복 기능을 가진 빔으로, 주로 분홍색의 반짝이 형태로 묘사되며 컴퓨터 월드의 시설뿐만 아니라 인간의 정신, 물질 세계의 로봇, 붕괴된 육체까지 회복시킬 수 있다.

2. 작품 내에서의 묘사

2.1. 전광초인 그리드맨

전광초인 그리드맨에서 첫 등장. 매 화 전투가 끝난 후, 괴수에게 파괴된 컴퓨터 월드를 원래대로 복구하는 데 사용한다. 그리드맨의 가슴 부분에서 세 갈래로 빛이 뿜어져 나오며, 주 복구 대상은 괴수가 파괴한 컴퓨터 월드 내의 핵심 시설. 17화에서는 정신적인 이유로 걷지 못하는 아이를 격려하는 용도로 사용해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2.2. 다이아클론 VS. 그리드맨

프리존 에너지를 흡수하여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그리드맨이 수신 쟈이간타에게 파괴된 다이아클론 세계의 지구를 수복하기 위해 사용했다.

2.3. SSSS.GRIDMAN

그리드맨이 기억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내내 등장이 없다가 최종화에서 자신의 힘은 싸우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닌 것을 떠올리며 그리드 픽서 빔을 사용한다. 다른 세계로 도주하려던 알렉시스 케리브를 구속하고 신죠 아카네의 마음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파괴된 츠츠지다이를 완전히 복구해 냈다.

최종화 방영 직후 가장 이슈가 됐던 요소로, 전작을 접했던 팬들에겐 팬서비스이자 필연적인 장치로 받아들여졌으나 SSSS.GRIDMAN으로 처음 시청하던 시청자들에겐 갑자기 튀어나온 급전개로 받아들여지며 결말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데에 일조했다.

다만 작품내 시점으로만 보면 그리드맨은 이전까지의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였기에 이전까지 쓰지 않는 이유도 설명이 되고 최종화에서 자신의 힘을 떠올리자마자 그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수단이 픽서 빔을 쓴 건 확실히 합리적이고 세계관내에서의 개연성에도 문제가 없다.

2.4. SSSS.DYNAZENON

파일:2대 픽서빔 캡슐.jpg
2대가 사용한다. 한 번밖에 못 쓴다는 말로 보아 휴대할 수 있는 카트리지 수에 제한이 있거나, 양산하기 힘든 구조인 듯. 괴수에게 파괴된 다이나제논을 수리하는 데 픽서 빔을 써버려서, 신체 붕괴가 진행된 가우마에게 사용할 수가 없었다.[2]

2.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30에 그리드맨이 참전하면서 추가 기능으로 같이 딸려 왔다. 원작처럼 후반부 알렉시스 케리브전에서 해금되며, 한 맵당 한 번 EN을 0으로 하는 대신 아군 한 명의 HP, EN, SP, 상태 이상을 전부 회복시키는 회복기로 나온다. 서브 파일럿의 SP까지 모두 회복시키기에 컴배틀러 V파이널 가오가이가같이 파일럿이 많은 기체와 궁합이 좋다. 물론 그리드맨 본인은 보급 정신기 한 방에 원상복구 가능. 단점은 최후반부 해금이라 스토리상 사용 가능한 시나리오가 정말 얼마 안 된다. 그리드맨 시나리오만 클리어한다면 많아야 5 미션밖에 되지 않는다.

2.6. 그리드맨 유니버스

릿카가 자기 체험을 토대로 만든 그리드맨 연극에선 너무 편의주의적인 설정이라며 까였다. 그러면서도 상냥한 설정이라는 말도 한다. 그래도 실제로 그리드맨이 나타나 괴수를 쓰러트린 후엔 픽서 빔으로 마을을 수복해준다.

그리고 최종보스인 매드 오리진과의 결전에서, 알렉시스 케리브의 무한한 생명을 얻어 무적의 괴수가 된 매드 오리진에게 빅 골드번과 합체한 그리드맨 유니버스 파이터그리드 하이퍼 픽서 빔을 전원의 파괴공격과 함께 날려, 매드 오리진의 육체에 파괴와 재생을 동시에 가해, 설령 무한한 생명일지라도 육체가 물질인 이상 파괴와 재생의 연쇄에서 반드시 한계점은 오기에 매드 오리진의 육체를 붕괴시키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3. 기타


[1] 합체 시에는 가슴에 있는 크리스탈에서 발사하며 프라이멀 파이터는 발사전, 장갑을 전개해 트라이저스터를 드러낸다.[2] 픽서 빔 대신 사용한 것은 전광초인 그리드맨에도 등장했던 백신 프로그램. 픽서 빔이 아니라서 회복시킬 수는 없지만 고통을 줄여주는 효과는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