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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2011년 9월 27일 |
제작·유통 | 일렉트로닉 아츠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Xbox 360, PlayStation 3, PlayStation 2, PlayStation Portable,닌텐도 3DS, Android, iOS |
장르 | 스포츠 |
공식 홈페이지 |
Let's FIFA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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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A 스포츠의 축구 게임 시리즈인 FIFA 시리즈의 정규 시리즈 19번째 작품.2011년 9월 27일 발매. 카카, 웨인 루니가 표지 모델이다. 영국판은 웨인 루니와 잭 윌셔, 북미판은 웨인 루니, 랜던 도노반, 라파엘 마르케스이다.
이 작품부터 임팩트 엔진이 도입되었다.
2. 발매 전 정보
2011년 9월 13일 FIFA 12의 데모가 공개되었다.데모에서는 친선경기만 가능하며 아스널, 바르셀로나, AC 밀란, 도르트문트, 마르세유로만 플레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적시장 막판 이적들은 적용되어 있지 않다. 나스리라든가 박주영이라든가... 그리고 도르트문트의 카가와 신지가 드리블과 움직임만 보면 메시급으로 나왔다.
3. 특징
우선 그래픽은 여전히 훌륭하다. 물리 엔진의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하는데 덕분에 선수들의 움직임이 더 자연스럽다. 그리고 게임을 좀 더 현실의 축구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게하는 소소한 차이점들이 생겼는데, 예를 들자면 여러명 선수 교체시 이전 버전까지는 단 한 선수의 모습만 보여줬지만 이제는 몇 명이든 다 같이 나온다. 게다가 상대팀이 동시에 교체해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6명까지 한 번에 교체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전작에서는 프리킥을 곧바로 빠르게 차는것이 등장했다면 이제는 드로잉 또한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시리즈마다 발전하는 세레모니도 역시나 발전.
한편 게임 플레이를 보면 수비 시스템을 다 갈아엎었다. 우선 기존에는 스탠딩 태클을 누르면 선수가 공잡은 상대를 알아서 쫓아다니며 태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제는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상대방이 어디있든 자신 바로 앞에만 한 번 태클한다. 그리고 쭉 누르고 있을 경우 상대방 옷을 잡으려고 손을 휘젓지만 태클은 안 한다. 덕분에 스탠딩 태클을 하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해졌다. 전작에 나왔던 협력 수비또한 바뀌었는데 전작에서는 스탠딩 태클을 쭉 누른듯이 무조건 쫓아다니며 태클했지만 이제는 주변에서만 어슬렁거리고 태클은 안 한다. 이렇다보니 수비가 전작에 비해 훨씬 어려워졌다. 특히나 드리블러의 상대는 커다란 고충...
이번 작에서 새로 도입된 임팩트 엔진[1]으로 인해 종종 버그가 발견된다. 선수들간의 신체 접촉을 단순한 애니메이션 처리가 아니라 물리 엔진을 이용해 실시간 렌더링하는 것이 임팩트 엔진인데... 간단한 태클이나 헤딩경합에서의 충돌은 거의 실축급으로 표현된다. 문제는 선수들이 여러명 겹치면 그때부터 브레이크 댄스를 시작한다...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임팩트 엔진의 버그는 많이 수정되었다.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임팩트 엔진 버그는 주로 데모판.
이번작부터 선수 정보를 보면 폴리곤 모델링 대신 선수의 실제 사진이 나온다.[2] NBA 라이브, NHL 시리즈, 매든 NFL에선 이미 오래 전부터 해서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아직도 폴리곤만 쓰는 위닝과 비교하면 크게 앞서있다.
또한 출시 이전 예약 구매자는 오리진에서 선 다운로드 할 수 있는데, 이 파일들을 데모 폴더에 적당히 복사하면 모든 팀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꼼수가 알려졌다. 물론 모든 게임 모드를 할 수 있는건 아니니 정식 출시일을 기다리자.
헤드투헤드의 시스템이 기존의 포인트제가 아닌 디비전 방식으로 바뀌었다. 1-10까지의 디비전이 있고 승률이 50퍼센트 이상이면 승격되는 시스템이다. 그런데 가끔 대전상대에게 물어보면 자기보다 훨씬 높은 디비전일 경우가 있다. 기본적으로는 같은 디비전끼리 시합을 붙이나 회선상태나 팀의 강약에 따라 다른 디비전끼리도 매칭 시킨다. 가령 자신이 레알마드리드를 선택했는데 상대방이 초허접 팀이라면 자신보다 상위 디비전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인 매칭 시스템은 별개수가 거의 같은 팀에 같은 디비전을 매칭시킨다.
잘 모르는 것 중 하나가 헤드투헤드에도 얼티밋 팀처럼 모랄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폭풍연승을 하면 안들어 갈 것도 미친듯이 골을 넣는 우리팀을 볼 수 있고 연속패배를 하면 별 짓을 다해도 골대만 맞추는 우리선수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디스커넥트를 하면 모랄이 폭풍처럼 까이게 만들어 놨는지 그 다음판은 별짓을 다해도 골이 안들어가는 것을 체감할 수있다.[3] 헤드투헤드 하다가 신경질난다고 디스커넥트하면 EA개발자 신의 응징이 들어간다. 그리고, 위닝의 코나미 이펙트처럼 EA 이펙트도 있다. EA는 이것에 대해 공식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골 넣으면 상대방 선수가 미친듯이 몸빵이 올라가고 공이 상대방 선수에게로만 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하프타임 전이나 종료 직전엔 정말로 초사이언이라도 된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가끔 미친 듯이 막아도 들어가 좌절하는 경우도 있다. 디비전 1로 승격하는 마지막 시합이라도 하는 경우엔... 사실 상대방 움직임이 좋아졌다고 해서 반드시 EA 이펙트라고 볼 수는 없다. 압박을 초반에 너무 강하게 넣는다던지 하면 후반전에 헥헥대는 우리선수를 볼 수 있다.
FUT는 등장 선수수가 전작의 2배 이상으로 늘어 60만명을 돌파했으며, 드디어 FIFA 원본에 통합되었다. 사실 현재 피파를 구매하면 얼티밋 팀을 즐기는 인원이 훨씬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물론 가족이나 친구와 가볍게 좋아하는 팀으로 한판 붙기 위해 구매한 유저들은 제외) DLC로 시작한 기능이 가장 주요한 기능이 됐다는 점, 그리고 그 DLC가 3년만에 정식 모드로 통합됐다는게 아이러니.
또한 이 시리즈부터 PC에서도 얼티밋 팀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다양한 색깔의 인 폼이 추가되었다. 팀 오브 더 이어 카드 [4]도 이 때 추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4. DLC: UEFA EURO 2012
인게임 영국 선수단의 모습
유로 대회를 배경으로 한 네번째 이벤트성 작품. 단독 타이틀이 아닌 FIFA 12 확장팩 형태로 출시되었다. 즉 유로 2012를 하려면 피파 12를 구매해야 한다. 사실 기존의 피파12 본게임에 광고판, 유니폼 등이 유로 2012 처럼 업데이트 된 것이 전부다. 그것도 그렇고 가격 때문에 특히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다.
유로 2016부터 유로 대회 라이센스를 코나미가 취득함에 따라 EA의 유로 시리즈는 명맥이 끊겼다.
5. 평가
6. 여담
- 이번 작품부터 선수, 팀, 리그 등을 PC 사이트에서 제작하게 되며, 여기서 만든 건 플랫폼 불문하고 해당 작품이나 그 이후 작품에서 다운받아서 할 수 있으며, 나만이 즐길 수도 있고, 여러 유저와 공유할 수도 있다. 로고나 스폰서는 자신 PC에 저장된 png 파일을 요구하는 크기에 맞추기만 하면 된다.
- 이번 작부터 중국 대표팀이 삭제돼서 한국 대표팀의 라이벌 팀이 호주로 설정됐다.
- 추가결제를 해서 UEFA 유로 2012 팩을 다운받아 유로를 즐길 수 있다. 언제 유로 게임 새 것 나오나 하며 피파 12 사지 않은 사람들은 뒷통수가 아플 것이다.
- FIFA 시리즈의 첫 PS Vita용 게임이 이때 나왔다. 다만 연도는 붙지 않고 FIFA Football(Soccer)로 발매했다.
- 안드로이드와 IOS애도 발매하였는데 감독모드를 지원하는 IOS와 달리 안드로이드는 킥 오프, 리그, 컵 등의 일정만 지원한다. 패치를 통해 감독모드를 생성할 수 있지만 단순히 IOS파일을 덧붙인 것이기 때문에 텍스트가 깨져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5]가 불가능하다.
[1] 후에 자사의 NHL 14에도 도입되었다.[2] 피파온라인3 일부 과거시즌 선수들 사진이 폴리곤 그래픽인 이유기도 하다.[3] 공식적으로 EA에서 그런 이야기는 없지만 수천판해보면 디스커넥트에 대한 페널티가 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4] FIFPro 월드 베스트 XI이 발표되면 출시되는 카드. 베스트 일레븐에 뽑힌 열한명의 선수에게 엄청난 능력치 향상을 적용해서 발매하는 카드로, 색깔은 파란색이며, 당연히도 매 시리즈 마다 11종류의 카드밖에 없고, 매우 희귀하다.[5] 정확히는 재계약,영입등 키 패드가 필요한 부분에서 숫자 입력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