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06:40:37

플레임맨.EXE

록맨 EXE 3의 보스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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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터 히노 켄이치[1] 모티브 플레임맨
"인간을 걱정할 여유 따윈 없을 거다!"
1. 개요2. 작중 행적3. 패턴4. 네비게이터 칩5. 기타

1. 개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등장 넷 내비. 마크는 파이어맨.EXE, 히트맨.EXE와 동일하다. 다만 둘과 컬러는 다르다. 위치는 이마.

원본에서 완전히 다른 짐승형으로 바뀌었다.

2. 작중 행적

2.1. 게임

2.1.1. 록맨 에그제 3

말을 못 하며 짐승 같은 울음소리만 낸다. 울음소리는 일어판에서는 보우우(ヴォウウ), 영어판에서는 후라아아(Whraaaaah). 스톤맨.EXE이나 데저트맨.EXE와 다르게 해설도 없다시피 하다. 유일하게 해설이 나오는 때가 에피소드 마지막에 대전할 때 나오는 것 뿐인데, 이마저도 "잘도 왔나, 꼬마. 나, 널 태운다. 그러면 히노켄님 기뻐한다." 상당히 어눌하고 문법도 엉망. 반대로 영어 버전에서는 그냥 말을 간결하게 해서 어색한 느낌이 덜하다. 일단 록맨.EXE는 다 알아 듣는다.

히노 켄이치와 함께 히카리 넷토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과학성 주요 장소에 "파이어 프로그램", "히트 프로그램", "플레임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한다. 하지만 이는 히노 켄이치의 훼이크로, 그의 주요 목적은 네오 WWW로서의 임무 달성을 위해 과학성을 테러하는 것이었다.[2] 프로그램들로 인해 과학성은 이상 기온[3]으로 인해 접근조차 불가능했고, 히노 켄이치와 플레임맨은 아버지를 구하고 싶다면 우라 인터넷으로 찾아와서 자신을 쓰러트려 보라며 넷토와 록맨을 도발한다.

약속한 장소에서 만난 플레임맨은 상상 이상의 강적이었지만, 넷토와 록맨은 천신만고 끝에 이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플레임맨은 다시 일어나 록맨을 공격하려고 하고, 지칠 대로 지친 록맨은 위기에 빠졌으나 정체 불명의 진동 후에 나타난 포르테.EXE의 어스 브레이커 한 방에 플레임맨은 순식간에 딜리트된다. 이후 록맨은 무적에 가까운 포르테를 상대로 버텼으나 역시 쓰러지고 말았고, 포르테가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는 순간 나타난 정체 불명의 넷 내비의 도움으로 살아서 빠져 나가게 된다.

이 사건으로 히카리 유이치로를 구하는 데 성공한 히카리 넷토였으나, 자신 스스로 아버지의 목숨을 위협했다는 충격에[4] 한동안 등교도 거부한 채 집에 틀어박혀 있게 된다.

2.2. 애니메이션

2.2.1. 록맨 에그제

37화에서 히노켄이 '때때로 다른 내비를 쓰면 파이어맨이 며칠동안 토라졌다'며 그 나름대로 플레임맨이 암시된다. 물론 원래세계에서는 직접 등장하진 않는다.

2.2.2. 록맨 에그제 Beast

그레이거를 섬기는 비욘다드의 조아노로이드로 여기선 제대로 말한다. 4화에 등장.

도깨비불 섬[5]에 나타난 '물결 유령선'의 정체로 근처의 전력을 전부 훔처서 침몰된 전함을 움직이고 있었다. 전함의 전뇌세계에 들어온 록맨과 트릴.EXE의 소란을 듣고 바이러스를 보내 록맨, 트릴, 롤.EXE를 습격한다.

그 후 제어장치에서 전력을 다 모은 전함이 완전히 기능할 수 있게 되자, 도깨비불 섬에 포격을 날린다. 포격을 날린 이유는 도깨비불섬에 파르저군이 카피로이드 공장을 설치했기 때문이라고. 플레임맨은 임무를 완료하고 예상보다 잘 기동하는 전함을 한번만 사용하기엔 아까우니 비욘다드를 침공을 목적으로 육지로 포격을 돌린다. 록맨이 막으려 하자 수화해 싸운다.

플레임맨의 양초가 녹색이 되어 무적상태로 록맨의 공격을 막으며 육지에 포격을 쏜다. 플레임맨의 양초가 노랑색이 되어 록맨에게 불덩이를 날리고 록맨이 힘을 내며 날려버린다. 넷토가 양초에 따라 플레임맨의 공격이 달라지는 것을 알고 록맨에게 부메랑 칩으로 양초를 파괴한다. 그렇게 록맨이 지쳐갈 때 트릴이 플레임맨의 커다란 모습에 신기하다며가 다가가고, 플레임맨도 다가온 트릴에게 공격하려 할 때 트릴이 압축해 잡았던 플레임맨의 바이러스가 풀려나 플레임맨은 빈틈을 허용했고, 록맨과 넷토는 이 순간에 아쿠아 월로 플레임맨을 딜리트 시키고 전함의 제어장치도 파괴해 전함을 침몰시킨다.

트릴은 전함에서 재미있었고 플레임맨이 크고 멋졌다고 말하자 히카리 넷토명인은 당황하지만[6], 트릴은 록맨이 훨신 더 멋지고 그런 록맨이 좋다며 록맨을 껴안는다.

한편, 플레임맨이 파괴한 파르저군의 공장에서는 그레이거군의 조아노로이드[7]가 정상작동하던 카피로이드에 플러그 인 한 뒤, 플레임맨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는다고 한 후, 우리도 카피로이드를 손에 넣었다며 웃는다.

3. 패턴

후반부에 등장하는 보스인 만큼 상당한 강적. 공격력도 강력하고 이동 속도도 어느 정도 빠른 편인 데다가, 특히 양초들의 보조 기능이 플레임맨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처음 상대해보면 상당히 힘들다. 대신 후반부인 만큼 약점 속성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용이하므로 양초들을 처리한 후에 최대한 속공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양초가 있는 맨 뒤열 가운데 칸에는 절대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8] 에리어 스틸이나 스틸 젤리로 에리어를 두 줄 빼앗으면 제자리에서 못 움직이는 바보가 되니 해당 칩을 적극 활용하자. 마침 스틸젤리는 플레임맨의 약점인 물속성 칩이니 공격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양초
    플레임맨의 패널 끝에는 기본적으로 양초 두 개가 존재한다. 여기서 타오르는 불꽃 색상에 따라 다른 기능이 발현되며, 이 부가 효과들은 양초를 공격하는 것으로 불을 꺼서 멈추는 것이 가능하다. 대신 양초는 브레이크 계열 칩으로도 부수는 것이 불가능하며, 불을 끈 뒤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불꽃이 타오른다. 양초에 타오르는 불꽃들의 색상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9]
    양초에 붙은 불을 끄는 데 제일 좋은 칩 중 하나는 바로 부메랑 칩. 맵 외곽을 쓸고 지나가는데다 피격 후 막히는 게 아니라 관통이 보장되기 때문에 두 양초를 완전히 꺼 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 노란색 불꽃
      록맨의 에리어에 도깨비 불 두 개가 생성되어, 패널 외각을 천천히 돌면서 닿으면 데미지를 준다. 이동을 한정하기 때문에 귀찮은 패턴이지만, 다른 두 개의 부가 효과가 워낙 짜증나는 탓에 꺼진 양초에서 타오르는 불꽃이 이 색상일 경우 고마워 미칠 지경. 특히 에리어 스틸 등으로 플레임맨의 에리어를 한 줄 뺏었다면 그 뺏은 줄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완전히 플레임맨을 바보로 만들 수 있다.
    • 녹색 불꽃
      플레임맨이 무적 상태가 된다. 말 그대로 어떤 피해도 주지 못하기 때문에 공격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양초의 불꽃을 제거해 줄 필요가 있다. 플레임맨이 몸으로 양초 앞을 가려버리면 난감하다.
    • 붉은색 불꽃
      플레임맨의 체력이 어느 정도 깎여야만 사용하며, 플레임맨의 체력이 재생된다. 대놓고 무적 상태를 만드는 녹색 불꽃보다는 위험도가 덜하지만 그래도 빨리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안 그래도 에그제 3의 보스 중 상당히 높은 편인 플레임맨의 HP가 회복된다는 것부터가 끔찍한 상황인데다 즉시 제거하지 않으면 "3단계"급 배틀칩 한 두개 정도의 HP는 수 초 내로 회복한다!

  • 플레임 타워
    전방의 대상을 추적하는 플레임 타워를 발사한다. 1편의 배틀칩으로 나오는 그것과 완전히 같지만 플레임 타워가 접근하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므로 요주의.
  • 플레임 블래스트
    전방 1패널 - 3패널 - 5패널 식의 삼각형 모양으로 3칸 까지 퍼지는 불꽃을 발사한다. 실제 열은 3칸까지이므로 중앙에서 발사하면 1패널 - 3패널 - 3패널 식으로 번지지만, 양 옆 패널에서 발사하면 1패널 - 2패널 - 3패널 순으로 번진다. 공격 모션을 취하고 공격이 나오기까지의 시간과 공격이 번지는 속도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며, 가장 강한 데미지를 가진 공격.

V2는 우라 인터넷 5에서 출현하며, V3는 요카요카 에리어 1에서 무작위 출현.[10]

4. 네비게이터 칩

커맨드 없이 사용할 경우 단순히 가장 앞의 적을 쫓아가는 플레임 타워를 쓸 뿐이지만, A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위아래키를 누르면 해당하는 방향으로 플레임 타워의 진행 방향이 바뀐다. 또한 B버튼도 같이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위, 아래, 오른쪽 키를 누르면 플레임 타워가 추가로 하나씩 더 생성되어 플레임 블래스트를 유사 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5. 기타

파일:플레임맨 에그제 내비 마크.png
플레임맨.EXE의 내비 마크
파일:플레임맨 초안.png}}} ||
초기 디자인
원본과 유사한 붕대를 두룬 인간형이였으나, 팔 디자인과 입에서 불을 뿜는다는 설정을 제외하고 전부 잘려나가서 현재의 디자인이 되었다. 록맨 에그제 오피셜 컴플릭트 웍스에서 이시하라 유지가 '초안이 좋지만 현재 모습이 됐다'고 하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미스트맨.EXE와 겹처서 디자인을 달라젔다고 보고 있다. 특이하게 플레임맨 설정화에만 이나후네 케이지가 언급되어있다.


[1] 애니메이션에선 언급과 조아노로이드로만 등장.[2] 프로토 프로그램을 지키는 코드인 테트라코드 중 하나가 과학성에 있었는데, 이를 탈취하기 위해 과학성 전체에 대규모 사보타지를 걸어서 보안을 대폭 약화시키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 실제로 이 에피소드 이후에 WWW 측에서는 마지막 테트라코드까지 얻어내었고, 직후 Dr. 와일리드릴맨.EXE의 대화에서 해당 내용이 언급된다.[3] 기온이 90도가 넘어갔다! 유이치로를 포함한 과학성 내부 인원들은 열사병으로 기절한 상태.[4] 어쨌든 히노켄이 준 세 가지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한 것은 히카리 넷토 자신이었다.[5] 전쟁 당시 군사무기를 만든 공장이 있는 인공섬이다.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고 아무것도 기동하지 않지만 어제 갑자기 기동하기 시작했다고 한다.[6] 4화 초반에 트릴을 연구하며, 수화하는 조아노로이드와 트릴이 수화시킨 록맨으로 트릴도 조아노로이드처럼 평행세계의 내비라는 확신이 생기고, '트릴이 아기인 척을 하며 우리를 속이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의심을 했다.[7] 성우는 야스무라 마코토.[8] 단순히 본인이 이동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해당 자리에 플레임맨을 강제로 낑겨박게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에어 슈터 칩처럼 상대방을 밀쳐내는 기능을 가진 칩을 써도 그 칸 안에 플레임맨을 강제로 낑겨박을 순 없다. 밸런스 상의 문제로 일부러 이렇게 설정된 것으로 보이는 게, 만약 강제로 짱박아 놓는 게 가능했으면 이렇게 해 놓고 에리어 스틸 2회만 써도 이 녀석은 절대로 플레이어를 공격하지 못 하는 역대급 호구 내비가 되어 버렸을 것이다.[9] 나중에 나오는 토마호크맨.EXE의 "토템"이 비슷한 기능을 가졌다. 대신 다른 두 기능이 같이 발현되는 것이 가능하며, 색상이 중복 된다고 효과가 중첩되지는 않는다.[10] 요카요카 에리어 1에는 물 끓이는 보일러 같은 장치가 하나 있는데 이 근처에 있는 내비 중 하나가 네트워크 화재 사건을 언급한다. 해당 에리어에서 플레임맨 V3가 나올 것임을 암시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