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5 11:49:02

그레이거


록맨 EXE 6의 보스 일람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11px;margin-top:-6px;margin-bottom:-6px"
링크 내비
전뇌수 그레이거
전뇌수 파르저
히트맨 슬래시맨 아쿠아맨 텐구맨
일렉맨 킬러맨 토마호크맨 그라운드맨
차지맨 더스트맨
[ruby(WWW,ruby=ワールドスリー)]
블래스트맨 다이브맨 서커스맨 저지맨
엘리멘트맨 커넬
전뇌수
G 비스트 F 비스트
그레이거 파르저
특수 보스
블루스 포르테
대지를 적시는 피의 백작
}}}}}}||

록맨 에그제 시리즈최종 보스
록맨 에그제 록맨 에그제 2 록맨 에그제 3 록맨 에그제 4 록맨 에그제 5 록맨 에그제 6
드림 바이러스 고스펠 프로토 듀오 네뷸라 그레이 그레이거 / 파르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Mmbn6_booklet_gregar_copy.png
그레이거
GLAGA / GREGAR / グレイガ
[1]
1. 개요2. 보스전3. 기타

1. 개요

록맨 에그제 6 전뇌수 그레이거 편의 최종 보스. 록맨 에그제 어드밴스드 컬렉션에 수록된 음성에 의하면 영어로는 이름을 '그레가'에 가깝게 발음한다.

전뇌세계가 막 생겨났을 무렵에 대량으로 발생한 버그가 융합하면서 자연 발생한 전뇌수이다. 갓 태어난 그레이거는 인터넷을 마구잡이로 파괴하기 시작했고, 이에 대항하기 위해 케인의 조부가 인위적으로 개발한 백신 프로그램이 파르저이다.

애니판인 록맨 에그제 Beast에서는 파르저와 동일하게 비욘다드의 Dr. 와일리가 만든 수화 인자에서 태어났으며, 여기서는 그레이거가 이긴다.

2. 보스전

덩치가 아깝지 않게 역대 최종 보스들 중에 제일 HP가 높다. 일단 기본형부터 2500이고[2], SP는 네뷸라 그레이와 동일하게 4000.[3]

다만 난이도에 대해서는 역대 에그제 최종 보스 중에서는 사람마다 평가가 크게 갈리는데, 드림 바이러스의 뒤를 잇는 약체라 평가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평균값은 한다는 사람도 있다. 일단 움직임만큼은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최종 보스 7종 중에서 제일 빠르고, 전체적으로 패턴들이 매우 정신 사나운 데다 일부는 빠른 반사신경을 요구하기 때문에 빨리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꽤나 어려운 보스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패턴화가 가능한 데다가 역대 최종 보스들 중에서는 드물게 머리와 몸통이 별도의 판정을 가진 보스라 범위 공격으로 머리와 몸통을 같이 공격하면 데미지를 2배로 뽑을 수 있다.[4]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작품에서 록맨과 배틀칩이 너무 세다. 배틀칩 중 '리플렉멧 3'의 반사 데미지는 200이나 되는데, 그레이거는 이를 머리와 몸통에 따로 맞으면서 한 방에 체력이 400씩 깎여나간다. 실제로 유튜브의 그레이거 공략 영상을 보면 많은 사람이 리플렉멧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리플렉 멧을 이용하면 그레이거의 브레스에 카운터를 먹여 마비도 시키고 풀 싱크로가 발동하여 다음 사용할 칩의 공격력까지 2배로 뻥튀기된다. 리플렉멧 3 네 장을 전부 분노 혹은 풀 싱크로 상태로 사용했을 경우, 발생하는 데미지의 합계가 무려 3200이다.

게다가 이번 작품의 크로스 시스템이 무지하게 강력하다 보니 칩 안 쓰고 크로스만 써도 무난하게 격파가 가능하다. 등장 초반에는 에그제 보스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캐 취급을 받았는데, 플레이어들의 실력 인플레이션이나 보스 자체의 허점 등으로 인해 평가가 많이 깎인 경우에 해당한다.

파르저와는 달리 일단 자기 영역 내에 패널이 있긴 하지만 에리어 스틸 칩으로 패널을 뺏어오는 건 불가능하다. 다만 플레이어의 영역을 더블 포인트나 컬러 포인트 같은 칩으로 내 주는 건 가능하다.
  • 이동
    그레이거의 주요 패턴 중 하나. 사라졌다가 나타나면서 바닥을 밟고 동시에 플레이어의 영역에 돌을 2개씩 떨어뜨린다. 착지할 때마다 지진이 일어나긴 하지만 움직임에 제약이 생기지는 않고 오히려 정신 사납기만 한 패턴. 돌 자체도 피하기 쉽고 그레이거는 반드시 이걸 2번 연속으로 쓴 뒤 아래의 다른 패턴들을 구사하기 때문에 패턴화가 가능하다. 이동이 끝날 타이밍에 가운데 줄 아래 칸으로 이동한 다음 빛나는 패널을 보고 다음 공격을 피하면 끝. 버닝 브레스라면 앞으로 한 칸, 라이트닝 브레스라면 위로 한 칸만 움직이면 그만이다.
  • 버닝 브레스
    히트 비스트 상태에서 칩 차지 시에 볼 수 있었던 그 공격이다. 맨 앞줄 위 아래 칸만 공격이 닿지 않으므로 여기에서 피해야 하는데, 만약 컬러 포인트나 더블 포인트 칩으로 자기 에어리어를 줄여놨다면 인비저블 없이는 못 피한다. 그러나 리플렉멧이 있다면 안전하게 카운터가 가능하기 때문에, 리플렉멧을 많이 챙기는 게 좋다. 해당 칩을 주력으로 쓰면 보스 난이도가 크게 낮아진다.
  • 라이트닝 브레스
    맨 앞줄과 플레이어가 있는 가로줄을 동시에 공격한다. 맞으면 마비 상태가 되지만 버닝 브레스와 마찬가지로 리플렉멧으로 안전하게 카운터를 먹일 수 있다.
  • 개틀링 테일
    킬러 비스트 상태에서 칩 차지 시에 볼 수 있었던 그 공격이다. 꼬리를 들어올린 뒤 꼬리에서 미사일을 발포한다. 플레이어가 서 있는 세로줄 전체에 고루 뿌리며, 그레이거 SP의 경우 플레이어가 있는 열을 추적해서 공격하기도 한다. 미사일은 그야말로 피할 틈도 안 주고 바로 날아오지만 선딜레이가 꽤나 길다 보니 피하기는 쉬운 편.
  • 비스트 프레셔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나오는 패턴이다. 한 차례 포효한 뒤 갑자기 맹렬히 돌진해서 벽에 박는다. 이후 플레이어의 위치를 추적하여 계속 돌이 떨어진다. 포효하는 것만 보이면 그 행만 벗어나면 되고 플레이어를 추적해서 떨어지는 돌이야 문제 없이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패턴치고는 어렵지 않다. 대신 공격력 자체는 그레이거의 공격 중에서 가장 높다.

클리어 심볼들을 모두 모으면 최종 보스가 그레이거 SP로 변하는데, HP와 속도가 증가하고 개틀링 테일이 강화되는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다.

3. 기타

  • 버그의 융합으로 탄생했다는 점이 고스펠과 비슷하다 보니 행동 성향은 물론 외형도 비슷하다. 그레이거를 디자인한 이시하라 유지 왈, 실제로 고스펠의 완전체라는 느낌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다만 탄생 방법이 비슷할 뿐 두 버그 융합체는 아무런 관계는 없다.
  • 치트 코드를 이용하면 정상적인 경로로 볼 수 없는 그레이거 RV를 상대할 수 있는데, 공격력은 그레이거 SP와 같지만 HP가 5000으로 늘어난다.
  • 록맨 에그제 시리즈에도 접촉 대미지의 개념이 있어서 보스가 플레이어와 같은 패널에서 만나면 공격을 하지 않고도 일정량의 피해를 주는데, 그레이거의 경우 접촉 자체를 상정하지 않았는지 접촉 대미지가 겨우 10밖에 되지 않는다. 참고로 파르저의 접촉 대미지는 200.

[1] 첫번째의 경우 록맨 에그제 오피셜 컴플리트 워크스에서 사용된 표기이다.[2] 다른 최종 보스는 드림 바이러스를 제외하고 모두 기본형이 2000이다. 참고로 드림 바이러스는 1000.[3] 포르테조차도 SP를 넘어 XX까지 가야 HP가 4000으로 늘어나며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겨우 만날 수 있다. 참고로 듀오 SP는 3500.[4] 고스펠도 머리와 몸통이 별도의 판정을 지니기는 했지만 몸통 판정이 사실상 없다시피 하고 머리 판정이 평소에는 가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