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05:56:12

프로스트펑크 2/발매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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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1. 개요

프로스트펑크 2의 발매 전 정보.

2. 목록

공개 트레일러
LIAR (사기꾼, 기만자)[1]
세상이 우리에게 등을 돌렸음에도,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남았다.
우리는 보금자리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우리는 병든 이를 보살폈다.
우리는 아이들을 먹여살렸다.
혹자는 우리가 약속을 어겼다고 말한다.
혹자는 우리가 형제들을 배신했다고 말한다.
혹자는 우리가 신을 저버렸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이 아닌 바로 우리가, 우리를 지금까지 이끌어 온 것이다.
그리고 오늘 희생을 치르는 이들이,
바로 내일의 결실을 거두게 되리라.
  • 2021년 8월 13일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파일:프로스트펑크 2 The Toolbox.jpg
  • 2021년 12월 21일에 짤막한 토막글과 함께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간략하게 예상케 해주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뉴 런던에서 발행하는 The Toolbox라는 발행물로, 배경 시간은 1917년 11월, 새로운 원유 매장지가 발견되었다는 게 골자다.

    이 지면은 꽤 많은 뒷배경을 암시하고 있다. 우선 1편 시점에서 언급되는 정기 출판물이라고는 선전부 한 곳에서 빨라도 2일에 한 번씩만 뿌릴 수 있는 선전 호외가 전부였는데, 본편에서는 질서 추노마크가 없는 민간사업자들이 매일 여러 종류의 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즉, 상업적 용도로 유용할 수 있을 정도로 목재에 여유가 생겼고 인쇄기가 상용화되었을 정도로 기술도 발전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원유 매장지를 굴착하기 위해 이미 원래 그 지역에 있던 어부들과 갈등이 생겨나가고 있다는 걸로 보아서 날씨는 여전히 춥긴 하지만 어부라는 직종이 생길 정도로 따뜻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2] 막대한 원유 사용으로 지구 온난화를 기대[3]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글귀는 덤. 또한 표지의 인물의 흉부에 달린 램프[4]가 1887년 인물들의 램프보다 훨씬 작고 깔끔해진 것으로 보아 30년 동안 기술적 진보가 상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일:프로스트펑크 2 New London Dispatch.jpg
  • 2022년 1월 18일에는 뉴 런던에서 발행하는 또 다른 신문인 New London Dispatch 1면 사진이 올라와, 작중 뉴 런던 사회의 분위기를 좀 더 자세히 예상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왼쪽에는 심해지는 사회 양극화와 함께 늘어나는 하류층의 범죄를 막기 위해 태형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담겨 있는데, 의외로 선전부 대신 강제 교화를 채택해 선을 넘은 것이 정사로 보인다.[5] 가운데에는 무한 모드 이벤트에서 언급되었던 크리스마스가 도시의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오른쪽에는 석탄의 시대는 지났으니 석유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책이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다는 내용이다.

파일:프로스트펑크 2 New London Fists of Stone.png
  • 2022년 7월 21일에 새로운 신문기사가 올라왔다.[6] New London Dispatch의 스포츠 신문으로, 1편에서도 보았던 결투장에서 치러진 미들급 챔피언 방어전에서 '돌주먹 조이 맥그리거'가 챔피언 타이틀을 지켜냈다는 경기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눈 여겨봐야 될 점들은 삽화의 인물들의 옷차림이 1편에 비해서 훨씬 더 가벼워졌다는 점이다. 만약 삽화의 장소가 실내이고 난방이 잘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도 1편의 두꺼운 털옷과 머리까지 꽁꽁 싸매던 옷차림에 비하면 거의 빙하기 전과 비슷한 상태로 돌아간 모습이고 확실히 추위가 아주 많이 풀린 것임을 알 수 있다. 상단의 개썰매, 개 경주, 투견, 혹은 애완용으로 개를 길러서 판매한다는 내용도 보인다. 그 우측에는 '장비 및 매 끼니 신선한 고기 식단 지급, 도시 바깥 세계를 향한 일생일대의 모험'을 내세우며 사냥단원 모집을 한다는 광고가 붙어있다. 그 밑에는 출판사 광고와 판돈 배당률이 첨부된 밴텀/웰터급 챔피언 방어전 경기 일정이 차례대로 자리하고 있다. 최대 미들급(70kg)[7]까지 벌크업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신선한 고기는 구하기 힘들어도 굶어죽을 걱정을 하던 시절에서는 벗어난 듯.
  • 2022년 12월 7일에 올라온 발행물, The People's Examiner지 표지에서는 집 없는 부랑아들을 노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소개하며, '부랑아들은 잠재적 말썽을 배상하기 위해 추가 근무를 해야 한다'는 제조업자들의 주장을 곁들이고 있다. #[8]
    또한 앞서 추측했었던 바와 같이 'New London Printhouse'라는 상업 인쇄소가 언급되어 있기도 하며, 기사에 곁들여진 단편 소설에서는 1918년 시점 뉴 런던에서는 공개 처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아직도 구경꾼들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언급된 것을 보아 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를 오래 전부터 공개 처형을 하고 있었던 듯.
The City Must Not Fall 트레일러
야망.
들리는가?
이 불안함이.
야망은, 자신을 먹여 살릴 자들을 필요로 한다.
그뿐만 아니라 시간, 방향, 그리고 희생을 요구한다.
그러나, 그 부름에 응했던, 수없이 많은 이들은, 아무것도 받지 못한 채 버려졌다.
그리고, 지옥의 문을 두들기고, 열어젖히는 것은, 바로 그들이다.
  • 2023년 6월 12일 The City Must Not Fall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 2023년 10월 2일 인게임 플레이 스크린샷이 공개되었다. # 스크린샷에서는 인구 약 23,004명에 달하는 도시 규모, 외지인을 선별해 받아들이는 법에 대한 투표 안건[9], 그리고 적대 파벌과 협상한 것에 반발해 극렬화(Radicalised)된 덫사냥꾼이 소속되어 있는 냉혈종(Icebloods)이라는 파벌과, 그들에 맞서 양육 의무(Parental Duties)를 폐지하고 의무교육 학교(Mandatory Schools) 제도를 도입할 것을 요구하며, 시추 지구(Extraction District)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는 것으로 묘사되는 기술관료(Technocrat)라는 두 파벌이 언급되어 있다.[10] 또한 시위 이벤트 아래쪽에 비상 사태 선포(Declare State of Emergency)라는 선택지가 비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보아, 선을 넘으면 계엄령을 선포하고 의회를 무력화해 군사독재 체제로 이행할 수 있게 되는 듯.
공식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 2024년 1월 16일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위원장[11](Steward)은 주거 지구를 확대하지만, 하필 그곳은 산업 지구와 맞닿은 곳이었다. 살 곳이 늘어나니 인구도 급증했고 결국 주택과 식량이 동시에 부족한 상황에 봉착한다. 더욱이 매연으로 인한 질병은 실험 약물 접종(Experimental treatment)에 손을 대게 만들고 불만은 하늘을 찌르게 된다. 결국 적대적(hostile)으로 돌아선 기술관료 파벌이 봉기해 산업 지구(Industrial District)를 점거, 효율성 포상급여(Efficiency bounties)를 폐지하고 동일 임금(Equal pay) 제도를 도입[12]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안건은 부결되고, 분개한 폭도들에게 도시가 불타오르며 트레일러는 끝난다.
  • 2024년 4월 15일[13]~22일까지 사전구매자에 한해 베타 플레이가 가능하다. #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시간이 매우 빠르게 흘러간다는 점인데, 제일 느리게 해 놔도 무려 몇 초당 하루가 지나갈 정도로 빠르게 흘러간다.[14] 하루가 단위가 아니라 아예 주당 수익을 얻는 걸로 바뀐 걸로 보아 아예 화폐까지 도입된 듯. 더 이상 시간 단위로 급박한 생존에 목매이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정책을 통해 도시 운영을 해 나가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1] '거짓말쟁이'라는 표현은 직역으로서는 맞는 표현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영미권 사람에게 LIAR라는 말을 썼을 경우 대놓고 싸우자는 의미와 같다.[2] 프로스트펑크의 티저에서 두껍게 얼어붙은 바다 위를 증기 발전기가 실린 거대한 육상전함이 지나온 것을 생각해 보자. 그 정도의 두께로 얼었던 바다가 어업이 가능해질 정도로 녹았다는 것은 기후가 훨씬 따뜻해진 것이다.[3] 현실과는 반대로 지구 온난화를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긍정적으로 희망하는 것을 볼 수 있다.[4] 개인 난방기 겸 조명등이다.[5] 실제 역사에서 식민지가 아닌 영국 본토에서는 범죄자에 대한 태형을 법제화한 적이 없다. 대체역사인 프로스트펑크 세계관에서는 불명이나 현실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6] 이제 보면 신문의 발행 날짜가 실제 현실 날짜와 맞는 것을 볼 수 있다.[7] 1920년 미국에서 권투를 규제하기 위해 제정된 워커 법(Walker Law)에 따라, 권투의 미들급이 72.6kg으로 정해지게 되었다. 또한 이 법은 경기 길이를 최대 15라운드로 제한하고 의사를 의무적으로 참석시키며, 박치기 같은 위험한 공격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도 다루고 있었다. 이 기사의 배경인 1918년 시점에서는 그런 규제가 없으므로, 말미에 '안와골절, 뇌진탕, 뇌출혈, 뇌부종' 등 치명상에 대한 우려가 선수들 사이에서도 대두되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8] 실제 역사에서도 마지막 가을에서 언급된 파크허스트 감옥 재소자들을 비롯한 아동청소년 범법자들은 물론, 자선사업가들도 신 빈민법 조합 및 정부 기관과 결탁해 부랑아들을 잡아다 해외 식민지 정착민들에게 하녀나 머슴으로 팔아 넘기는 사업을 했다.[9] 법안 서명 즉시 효력을 발휘했던 전작과 달리, 투표를 거쳐 가결되어야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플레이어가 직접 의회를 압박하는 선택지까지 추가되었다.[10] 각각 전작의 노동자/기술자에 대응되는 파벌로 보인다.[11] 사실 원문 'Steward'는 '감독자, 관리자, 고위 공무원' 정도의 의미다. 직역하면 '관리관', 의역하면 '의장'으로도 번역할 수 있지만 위원회와는 관련이 없는 단어다.[12] 기술관료의 시위 장면에서 효율성 포상급여를 도입했다는 기술자(Engineer) 파벌이 별개로 언급된다. 제시하는 제도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1편의 기술자는 화이트칼라 연구직 '기술자'와 블루칼라 숙련공 '기술관료'로 세분화된 듯.[13] 한국시간 기준 16일 새벽 2시[14] 따라서 그래픽적으로 밤이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