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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넬 킴펨베/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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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레스넬 킴펨베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파리 생제르맹 FC

1.1.1. 2014-15~2016-17 시즌

2014-15 시즌에 데뷔 이후 서서히 출전시간을 보장받게 된다. 다비드 루이스,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등, 워낙 팀의 주전 센터백 라인이 탄탄하기 때문에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진 못했지만, 루이스가 팀을 떠났던 2016년 여름까지 천천히 기다리며 주전자리를 노렸다.

결국 2016-17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하며 메시를 상대로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주었고, 이날을 기점으로 킴펨베는 클럽의 미래로 자리잡는다. 이날 메시는 라비오마튀이디의 압박과 킴펨베의 수비로 인해 경기장에서 아무런 존재감도 뽑아내지 못했다. 2차전에선 결장...

1.1.2. 2017-18 시즌

주전 및 로테이션으로 출장하게 된다. 주로 마르퀴뇨스와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출전했고 킴펨베가 가진 볼플레잉 능력이 부각되었지만,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팀 내에서의 입지를 다졌던 시즌.

1.1.3. 2018-19 시즌

티아고 모타의 은퇴, 라사나 디아라의 부상, 블레즈 마튀이디의 이전시즌 이탈로 인해 파리는 중앙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에 라비오베라티 두명밖에 남지 않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라비오엄마가 몇년동안 클럽과 계약과 관련해서 벌여왔던 크고 작은 신경전 끝에 클럽 내 징계를 받게되고, 투헬감독은 마르퀴뇨스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드락슬러를 왼쪽 중앙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실바의 왼쪽 파트너 센터백으로는 킴펨베가 선택을 받게되고 시즌 내내 주전으로 낙점 받게된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1차전 원정경기, 코너킥 상황에서 디마리아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뽑아냈다.

그러나 2차전 홈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달롯이 찬 중거리슈팅을 방어하는 도중에, 높이 올린 팔에 공이 맞게 되면서 페널티킥를 헌납했다. 결국엔 래쉬포드가 성공시키며 PSG는 또다시 챔스 8강행이 좌절되었다.

시즌 도중 불안불안했던 선수 자체의 불안감이 이 경기를 통해서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케러부폰의 실수도 있었지만 킴펨베의 실수 한번에 팀은 완전히 무너지고 만다.

1.1.4. 2019-20 시즌

파리의 유스 아카데미에서부터 15년 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충성심에 대한 보답으로 부주장의 자리를 얻고, 티아고 실바마르퀴뇨스가 모두 부상인 중반기에는 경기 대부분을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게 된다.

가끔 불안한 요소도 있긴 했지만 무난한 활약을 이어간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5차전 레알 마드리드 CF와의 경기에서 카림 벤제마를 제대로 견제하지 못해 헤더골을 헌납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이전까지 불안했던 킴펨베의 집중력이 경기 내내 여지없이 드러났다.

시즌 도중 당한 자잘한 부상 때문에 결장한 리그경기도 몇 있었지만 다향히 큰경기 스케줄과는 겹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홀란를 삭제하는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이후에도 8강, 4강에서 자파타포울센 등의 잔뼈굵은 스트라이커들을 상대로 호수비를 펼치고, 상대의 키패스와 크로스들을 차단하면서 2경기 연속으로 클린시트에 성공한다.

결승전에서 팀이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패배하긴 했지만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당 3-4골에 달하는 괴물같던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을 1실점으로 지킨것 자체로도 충분히 좋게 볼 수 있을것이다. 실제 경기 내내 실바와 킴펨베는 큰 실책 없이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고, 무려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 득점기록을 세운 레반도프스키의 득점행진까지도 끊었다. 킴펨베가 20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펼쳤던 활약은 단편적이었지만 군더더기 없는 탑클래스의 활약이었다고 평가받는다.

1.1.5. 2020-21 시즌

실바의 이탈로 인해서인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지난시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비하면 불안한 모습도 보이기 시작한다.

10월 말, 부상으로 이탈한다. 파리 생제르맹에게 남은 센터백 자원은 압두 디알로, 마르퀴뇨스 그리고 다닐루 페레이라뿐.. 그나마 다행인것은 수많은 컵경기와 겹쳐 운행되는 프리미어리그에 비해선 리그앙의 경기 일정이 매우 느슨하기 때문에 에게 신체적, 정신적인 휴식기가 보장 될 수 있다는 것... 실제 파리 생제르맹은 11월 한달동안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포함해서 단 6경기 밖에 치르지 않는다.


이후 주전으로 출전하다가 리그앙 16R 릴과의 1위 쟁탈전의 후반 32분, 수비 뒷공간이 뚫려 상대와 4대 1의 압도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순간 스프린트하여 왼쪽에서 돌아들어가는 깊고 정확한 태클로 부락 일마즈에게서 공을 빼내 위기를 막았다. 스프린트할 때 이미 햄스트링이 올라온지라 바커르와 교체 아웃되었다. 그리고 이 영웅적인 태클을 통해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되었다. 참고로 햄스트링이 부상당한 상황에서도 저렇게 달리는건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자칫하면 선수 생명이 끝장 날 수도 있기때문이다. 저 장면으로 킴펨베의 정신력과 집중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바이에른바르샤를 상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와의 4강 2차전 도중, 결정적인 실책을 한 것을 한 것은 아니지만 지고 있는 중 멘탈이 무너지던 팀을 잡아주지 못하고 도리어 같이 멘탈이 무너지며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1.6. 2021-22 시즌

몇몇 언론들에서 킴펨베는 라모스의 이적 후 3순위 센터백으로 밀릴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고, 이에 따라 전임 감독인 투헬이 있는 첼시 이적설이 나왔지만 끝내 결렬되었다.[1]

현 스쿼드 상황에서 라모스는 잔부상기가 있는 노장센터백이고, 킴펨베는 주전 센터백 중 유일한 왼발잡이 선수이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 한 주전으로 계속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자유계약으로 영입된 라모스가 시즌 도중에 부상 등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상황이 어려워지자 파리 생제르망에서는 믿고 맡길 만한 수비수가 킴펨베뿐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마르퀴뇨스(훈련)와 라모스(부상)의 팀 합류 전, 리그앙 개막전에서 트루아 AC를 상대로 틸로 케러와 스타팅 센터백으로 안정감 있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2 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케러와 함께 마크맨이었던 케빈 가메이로루도빅 아조르케를 놓치면서 2골을 헌납했다. 197cm의 장신 스트라이커인 아조르케를 상대로 공중볼을 허용한 것은 어느정도 이해가 가지만 옆의 단신 스트라이커 가메이로를 상대로, 그것도 타점이 그렇게 높지 않았다는것까지 감안하면 충분히 문제가 되고도 남는다.[2] 물론 두 장면 모두 얼리크로스의 질이 워낙에 훌륭했고 기습적이었기 때문에 막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시선도 있다.

리그 23라운드 릴전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29라운드 모나코 원정에서는 3-0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첫 실점 장면에서는 벤예데르를 완전히 놓치며 슈팅을 내줬고, 세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PK를 내주며 실점에 일조했다.

시즌 종료 후 다시 토마스 투헬이 있는 첼시와 링크가 뜨고 있다.

다음 시즌에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PSG로 온다면, 무주공산이 된 첼시에서 주전을 차지하기가 PSG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에 이적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이후 슈크리니아르의 영입이 유력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첼시와 링크가 뜨고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영입을 마무리 지은 후, 맨시티와의 네이선 아케 딜이 파토나면서 첼시는 킴펨베의 영입에 집중할 예정이다.

1.1.7. 2022-23 시즌

4R AS 모나코 FC전 까지는 계속 출장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휴식기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마르퀴뇨스, 라모스의 포백 조합에 출전을 못하다가 마르퀴뇨스의 부상으로 24R 릴전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초반부터 돈나룸마에게 위험한 패스로 위기를 초래하더니 느린 스피드로 공격수를 놓치는 등 안정감 있는 라모스와 비교되었다. 첫 실점 장면에서는 어중간한 위치선정으로 공의 낙하지점을 전혀 포착하지 못했고, 세번째 실점 장면에서도 공만 보다가 자기 뒤로 침투하는 공격수를 완전히 놓치는 최악의 모습이었다.

1.1.8. 2023-24 시즌

2023년 여름 이적시장 계속해서 첼시 FC와 링크가 떴는데, 당시 첼시의 쥘 쿤데 영입이 바르샤의 하이재킹으로 인해 파투가 나면서 킴펨베를 영입 1순위로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파리가 킴펨베를 팔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결과적으로 첼시가 악셀 디사시를 영입했기 때문에 첼시행은 물거품이 되었고, 결국 잔류가 확정되었다.

2023년 12월 21일, 2026년 6월 30일까지 PSG와 재계약을 확정했다.

그러나 결국 2024년 1월 2일 아킬레스건 수술을 진행하였다. 수술은 잘 되었다고 하였으나, 회복으로 인해 시즌 중 복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1] 파리 입장에서도 무려 16년동안 자리를 지킨 성골유스출신 베테랑 센터백을 파는 것은 미친짓일 것이다.[2] 참고로 킴펨베의 키는 결코 작지않은 189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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