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2:50:43

대탈출/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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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2. 두 번째 대탈출 - 폐병원
2.1. 0. 세트 입장2.2. 1. 입원실2.3. 2. 2층 복도
2.3.1. 205호2.3.2. 204호2.3.3. 구름다리2.3.4. 207호2.3.5. 208호
2.4. 3. 식당2.5. 4. 원장실2.6. 5. 비밀의 방2.7. 6. 1층 로비2.8. 7. 보안실2.9. 8. 제1연구실2.10. 9. 비밀연구실2.11. 유혹의 리코더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1. 병원3.2. 기타 등장인물
4. 평가5. 기타

1. 오프닝

파주 운정 호수공원에서 오프닝 시작. 출연자들이 차례로 도착해 버스에 탑승했다.
  • 강호동 - 가장 바쁘신 반백살 어르신
  • 신동 (주장) - 지난주 에이스. 겸손해지고자 하는 밉상(?!?)
  • 김동현 - 에이스를 꿈꾸는 허당 파이터
  • 피오 - 피호동 촛불 크로스
  • 유병재 - 뿌염이 뭔지 모르는 강호동, 김동현
  • 김종민 - 신동은 에이스, 김종민은 행운아

이번 촬영부터는 지난 촬영 때 가장 뛰어나게 활약을 한 1인을 탈출러들을 대표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주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첫 번째 주장은 저번 사설 도박장에서 독식 활약을 한 신동.[1]

2. 두 번째 대탈출 - 폐병원

2.1. 0. 세트 입장

또 다시 전원을 안대로 눈을 가린 채 입장시켰다. 진행요원의 안내를 따라 기차놀이 형태로 조심스럽게 세트 안에 진입하는 듯 하였으나, 중간에 유병재-피오-김동현-강호동, 김종민-신동을 각각 다른 방에 격리시킨다.[2]

그 후 PD는 4명이 있는 곳에서는 피오를, 2명이 있는 곳에서는 김종민을 호명해 구구단 8단을 거꾸로 말한 후 안대를 벗어달라고 말한다.

2.2. 1. 입원실

시작 지점인 입원실에 갇히자 피오에게 구구단 8단까지 거꾸로 외우게 하고 안대를 벗는다. 그 와중에 8단을 버벅이는 피오가 포인트. 피오가 어찌저찌 다 외우고 나서 안대를 벗고 나니 보이는 어질러진 병원 집기들과 흩뿌려진 핏자국으로 멘붕을 겪는다. 강호동이 "우리 같은 운동인들은 상상력이 풍부해서 이런거 하면 안 된다"고 몸서리치자 김동현이 동의하며 "지금도 여기에 우리만 있는 게 아니란 생각을 한다"며 공포 분위기를 가중시킨다. 그리고 그 상상력의 끝에는 좀비가 있었다.

이곳저곳을 조사하던 와중 '절대 열지 마시오'라는 팻말을 발견한 호동은 멤버들에게 열지 말라는데 열어야 되냐며 묻자, 병재와 동현은 공포영화에서 하지 말라는 거 해서 잘 된 사람 없다며 적극 만류한다. 하지만 전편인 사설 도박장 편에서 이런 식의 힌트를 건드려서 결과적으로 금고 속에 있던 치킨을 얻는 호재가 있었기에 결국 가위바위보로 피오가 문을 열게 된다. 그 곳에는 막다른 벽과 "감당할 수 있는 자만이 떼시오."란 말과 밑에 부적이 부착되어 있었다. 다들 겁먹은 가운데 유병재가 귀신만 아니면 무섭지 않다고 다가가 부적을 떼버렸는데... 그 순간[3] 생크림이 분출되어 개그씬을 얻는다. 이 때 열지 말라는 덴 다 이유가 있다는 뜻의 자막을 띄웠다.[4] 하지만 시즌 1의 마지막 편인 태양여고 편에선 다시 이런 힌트를 마냥 무시해서만은 안 된다는 방향으로 흘러가 버려서...

이후 탈출의 실마리를 찾고자 4인방은 입원실을 미친듯이 뒤져보았지만 아무 소득도 없어 지쳐가던 찰나, 탈출의 첫 실마리가 된 것은 김동현이 자신들이 입장한 문이라고 생각한 탕비실 문을 연 것인데 이 때 탕비실 안에 있던 모형 시체가 갑자기 나와 김동현이 놀라 자빠진 리액션을 보였다. 이 장면은 가히 해당 에피소드, 아니 대탈출 최고의 몸개그라 할 수 있다. 으아아앍!으앍ㅇㅅㄷㄱㅅㅈㄹ 김호들 탄생의 순간 단순히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전속력을 다해 도망치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근처 기물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네발로 기어 달아나 구석에서 덜덜 떠는 정말 겁에 질린 모습이다! 특히 사전 인터뷰에서 UFC 선수인데 겁이 왜 있겠느냐, 자신은 두려움이란 것을 모른다. 귀신이든 좀비든 다 때려잡을 수 있다며 너무나도 당당하게 인터뷰했기 때문에 효과가 더욱 극적이다. 제작진도 이후부터 노골적으로 김동현의 도주 장면과 허세 가득한 인터뷰 장면을 사용하기 시작했다(...).[5]
파일:대탈출 시즌1 폐병원 김동현 (1).gif 파일:대탈출 시즌1 폐병원 김동현 (2).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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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탈출 시즌1 폐병원 김동현 (5).gif 파일:대탈출 시즌1 폐병원 김동현 (6).gif
갑자기 소란스러워지자 놀란 멤버들은 동현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고, 동현은 멤버들에게 저길 보라며 애원하자 멤버들도 동현의 성화에 결국 탕비실의 시체를 보고 질색한다. 이때 인형이냐 사람이냐를 놓고 호동과 병재가 논쟁한 건 덤. 그렇지만 결국 조사를 위해 탕비실로 가서 살펴보던 중[6] 호동이 막대기를 이용해 문을 친다. 이때 유병재가 바닥에 쓰여진 글씨를 발견해 이를 읽지만 나머지 글자가 시체의 다리에 가려져서 안 보이는 상태. 결국 호동이 탕비실로 들어가[7] 막대기로 다리를 치우면서 완전히 글자가 드러나는데...
여기는 살아있는 시체들로 가득찼다. 여기서 살아나갈 방법이 없다 더 이상 버틸 수도 없다. 이곳은 지옥이다.
비록 힌트는 아니지만 이 문구를 통해 멤버들은 자신들이 좀비 사태 발생지에 들어왔음을 깨닫게 된다. 그 와중에 호동은 살아있는 시체가 뭔지 몰라 멤버들에게 물어봤다(...).[8] 멤버들은 글을 읽은 후 매직으로 쓰고 총으로 자살한 거 아니냐며 추측하던 중 피오는 문 열었을 때 진짜 놀랐겠다고 말하고, 동현은 죽는 줄 알았어 웬만하면 안 놀란다며 말하자 병재는 웬만하면 안 놀라냐고 반문한다.방금 전까지 호들호들 도망쳤으면서 피오가 탕비실의 불을 켠 후 다른 멤버들도 들어와 살피던 중 시체 옆에 있던 총을 보고 총의 의미가 뭘까?라고 호동이 묻자 병재는 좀비와 싸우다 자살한 거 아니냐며 대답하지만 그 와중에 호동은 총(가짜 총)을 들어올렸다가 다른 멤버들이 자기를 향해 겨누지 말라고 기겁하게 만드는[9] 것은 덤.

이 때 피오는 이 사람 주머니 좀 볼까요?라며 연신 사과하며 주머니를 뒤지는 순간 동현이 실수로 총을 격발해서 호동과 병재가 뭐하냐며 화를 냈고, 피오는 이 소란 중에 앞주머니에서 열쇠꾸러미를 발견했고 아무 것도 쓰여지지 않은 열쇠를 문에 꽂고 돌리자 탈출에 성공한다.

2.3. 2. 2층 복도

입원실에서 나온 4명은 곧바로 205호의 종민과 신동을 만나러 갔지만 그 순간 병실들에 갇혀 있는 좀비의 소란으로 인해 아비규환이 되었다. 특히 겁이 없다며 자신만만하던 김동현이 제일 패닉에 빠지기도 했으며,[10] 강호동 역시 그간 방송에서 보이던 모습과 달리 무서워서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다.[11] 일단 언제 좀비가 나올지도 모른단 상황 속에서 205호 실을 열어서 나머지 둘과 합류하는 데 성공. 이후 종민은 좀비들을 보자 벌벌 떨었으며 놀라워했으며 신동은 205호에서 나온뒤 조금 지나자 여기 전부 좀비로 변한 병원이냐며 상황을 파악했다.

이 때 김종민은 좀비는 문을 열 수 없다는 말에 확인해본 결과 좀비들이 갇혀있는 병실의 문은 시멘트로 마감이 되어 있어서 열 수 없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좀비가 못 나온단 것을 안 후엔 아예 다들 무서워 하지도 않고 구경하기 바빴다...[12]

2.3.1. 205호

김종민, 신동 시점으로 처음 들어간 방. 구구단은 김종민이 도전했다. 김종민은 잘 외웠고 잠깐 주춤했지만 곧바로 성공해 안대를 벗었지만 문제는 방이 너무 어두웠던 것.[13] 일단 스위치를 찾아서 불을 켜고 상황을 파악한 두 사람은 침대에 뭔가가 있는 걸 발견하는데 포단을 걷자 보이는 건 목없는 시체. 이 때 신동은 아예 패닉에 빠져서 움직이고 조사하는 것조차 못했다.[14] 이 때문에 종민이 앞장서서 모든 걸 조사했는데 서랍에선 딱히 뭐가 없었는지 별 신경을 안 썼고 시체를 살펴보던 중에 손에 반지를 끼고 있단 걸 발견한다. 이후 종민은 반지를 벗겨내고 반지에 열쇠가 달려있는 걸 확인한다.

하지만 그 열쇠론 방문을 열 수가 없었는데 아예 열쇠 자체가 안 들어갔던 것. 신동이 열쇠를 보자 잠금 장치용이 아닌 자물쇠 용임이 드러났고 결국 두 사람은 다른 일행이 방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고, 이후 입원실을 나온 일행이 문을 열면서 합류하게 된다. 여담으로 좀비들 소리에 놀란 멤버들이 아비규환 상태가 되자 안 좋은 느낌을 받은 종민은 그냥 열어주지 말라고 소리쳤다.

2.3.2. 204호

달리 가볼 곳이 없었기에 일단 204호로 가기로 결정하고 문을 열려 했는데 이 때 불길하게 204호 열면 다른 좀비방 다 열리는 거 아니냐고 종민이 말을 해서 살짝 난리가 나기도 했다. 그래도 일단 열기로 결정하고 한참 동안 무서워하면서 떨던 중에 문을 열고 마침 206호의 좀비가 문 한가운데의 작은 철창을 뚫고 팔을 내밀어서 허둥지둥 들어간다.

들어온 방안은 딱히 별 차이는 없지만 창문에 열쇠로 잠긴 철장이 있었고 이때 신동이 이 열쇠로 여는 게 아니냐면서 205호에서 얻은 열쇠로 시도하자 맞아 들어가면서 그대로 열렸다. 하지만 일단 일행은 여기에 다른 단서가 없을까 해서 50분까지 방을 뒤져보는데 별다른 영상이 없던 걸로 보아 딱히 수확은 없던 것으로 판단된다.

2.3.3. 구름다리

일단 나가기로 해보고 창문으로 나가는 일행. 나오자마자 보이는 건 진짜로 병원 건물[15]로 보이고 밖은 철장으로 가로막혀 있었다. 즉 구름다리인 셈. 그리고 반대쪽 모퉁이에 열려있는 창문[16]을 보고 일행이 가고 먼저 종민과 동현이 들어가는데 그 순간 204호에서 좀비가 나타나(!) 말 그대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되어 버린다.[17] 당연히 207호로 먼저 건너간 멤버들은 상황을 모르니 어리둥절하다가 좀비가 있단 소리에 나머지 일행이 들어오려 하는데, 그 와중에 김동현이 병재가 들어온뒤 바로 호동이 들어오려하자 창문을 닫아버리려 했다! 그러나 호동이 힘으로 밀고 들어와서 피오와 신동도 무사히 들어오자 곧바로 동현이 창문을 닫은 후 종민이 걸쇠를 걸으며 문을 봉쇄하는 데 성공한다.[18] 그리고 그제서야 강한 척하는 멤버들은 덤.

2.3.4. 207호

간신히 좀비를 못 들어오게 막은 후 종민이 호동을 향해 동현이가 문을 닫으려고 했다며 고자질하자 호동은 동현에게 분노해 따지려고 하자 동현은 발뺌하며 아니라며 부정한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동현은 명백히 닫으려 시도 했다.[19] 어찌 됐든 207호에서 조사하던 중 호동이 쓰레기 통에서 물이 조금 들어간 생수통을 찾은 후 의자에 물통을 두고 207호를 나선다.[20]

2.3.5. 208호

병원 침대에 피범벅이 된 시체 하나를 빼면 아무것도 없는 상태. 종민이 침대를 들어올리자 멤버들은 침대 혼자 움직인 줄 알고 기겁하지만[21] 이 시체에 뭔가 있다며 수색할 것을 제안한다. 호동과 동현도 이에 동의해 가위바위보로 정했는데 그 주인공은 유병재. 시체의 등 뒤를 살피던 중 시체의 등에 꽂힌 가위[22]를 보고 이를 뺐지만 그외의 수확은 없음. 결국 208호를 나간다. 김동현이 겁에 질려 자지러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면 이번엔 피오가 헛구역질을 많이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2.4. 3. 식당

열기 전, 유병재가 식당에 좀비들이 많을거라고 걱정하지만 다행히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멤버들은 식당이고 하니 먹을거나 마실거리가 있을수도 있다며 안심했고 김종민은 첫편에서 생 컵라면을 먹은것 때문에 이번에도 컵라면이 있을거라 기대했는지 컵라면을 찾아 다니다 구석에 있던 블라인드를 걷었다. 그런데 그 순간....

웬 하얀 가운을 걸친 좀비 한마리가 튀어나왔다!

좀비가 나타나는 순간 고요했던 식당은 발칵 뒤집혔다. 김종민은 말할 것도 없고 병재 피오 신동도 부리나케 도망치기 시작했으며 물을 마시고 있던 김동현은 좀비를 보자마자 뚜껑 닫을 생각도 못하고 물을 죄다 쏟으면서 전력을 다해 도망쳤다(...) 허겁지겁 빠져나온 멤버들은 서둘러 옆방에 가서 문을 닫았는데 멤버 한 명이 안 보였다...? 도망치지 않고 좀비 상태를 보던 호동은 "야!야! 묶여있어! 묶여있어!"라고 외치며 다른 멤버들을 기다렸다. 뒤늦게 호동 생각을 한 멤버들은 서둘러 문을 열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문고리가 빠져 버렸다!(...) 문고리가 빠지자 멤버들은 대혼란에 빠졌다. 호동이 좀비가 쇠사슬에 묶여있다고 소리치는 동안 서둘러 문고리를 끼우고 문을 열어서 방에서 나와 묶여있는 좀비를 보고는 다들 안심했다. 그런데 막상 생각한 호동이 자기만 쏙 빼놓고 도망가냐며 따졌다. 녹화 된 비디오 테이프를 검사한 결과 진짜 범인은 종민이며, 피오를 뺀 나머지 동현, 병재, 신동 세 사람 모두가 공범이었다. 그러나 다른 멤버들은 서로 남 탓하며 고자질을 했다.

이후 다시 식당에 들어가 좀비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좀비는 진정하기는 커녕 더더욱 날뛰었고 묶여있던 쇠사슬이 늘어나서 멤버들과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또다시 아까처럼 옆방에 뛰어들어가고 말았다. 그러던 중 김동현은 강호동처럼 문이 막혀 고립되다 유병재가 문을 열어 겨우 합류 했다. 근데 들어온 멤버는 동현을 포함한 4명 뿐이었는데, 김종민은 시체가 편했는지 시체 있는 208호실로 도피했다. 그런데 강호동이 또 안보였다. 호동 생각에 동현과 멤버들은 호동을 찾으러 갔는데, 이게 웬 일? 호동은 식당 냉장고 구석에 숨어있었다. 사실 모두 문 밖으로 도망 갈 때, 홀로 방향을 잘못 잡아서 냉장고 구석으로 숨게 된 것이다.

동현이 좀비를 진정시키려 자세를 잡았다. 그 때 신동이 해당 좀비의 복장을 보고는 의사라고 말하자 곧바로 병재가 의사가운에 원장 이병원이라고 적혀있는걸 보고 좀비의 정체가 문제의 병원장 이병원이란걸 알았다. 한편, 호기심에 냉장고 문을 연 호동은 열자마자 나타난 사람 머리[23]를 보고는 비명을 질렀고 잠시후, 그 안에 같이 든 물과 아이스크림, 각종 냉동식품들을 발견했다.

그때 이를 보고 있던 피오는 용기를 내어 냉큼 냉장고 쪽으로 건너갔다. 그러자 남아있던 네 사람도 서로 가라고 등을 떠밀다 제일 먼저 유병재가 건너가게 됐다. 그리고 냉장고안의 머리를 본 병재 또한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남은 사람은 신동, 종민, 동현. 세 사람은 누가 먼저 탁상공론만 하고 있던 그때 유병재가 자기가 시간을 끌어줄 테니 어서 건너오라고 했다.

이후 그는 국자를 소리날 정도로 세게 치며 좀비의 주위를 돌렸고 그러는 사이 종민과 신동도 냉장고로 달려갔다. 혼자 남은 동현은 여전히 움직이지 못하고 있던 그때 갑자기 좀비가 동현 쪽으로 다가왔다. 그러자 동현은 놀라서 멤버들이 있는 냉장고로 도망갔다. 열연을 펼치다 넘어진 좀비를 걱정하는 유병재는 덤 드디어 다 모인 탈출러들은 혹시 주방쪽에도 무언가 단서가 있을지 모른다며 주방 곳곳을 둘러보던 그때 유병재가 구정물이 가득한 싱크대를 국자로 휘젓는걸 본 강호동은 멤버들을 다 불러 모은뒤 한명이 구정물 안에 손을 담가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여러 말이 오가던 중 병재가 기습적으로 '안내면 진 거'라고 하며 가위바위보를 시작했는데 당첨자는 김동현. 하지만 구정물에 손을 대기 싫었던 그는 조사한 지 1초만에 아무것도 없다고 했지만 유병재는 어이없어하며 다시 찾으라고 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손을 담가서 안에 있던 열쇠를 찾아냈다. 뛸듯이 기뻐하는것도 잠시, 곧 또다른 문제에 직면했다. 바로 어디에 쓰는 열쇠인지 모른다는 것. 병재는 원장실을 여는 열쇠일거라고 추측했지만 신동은 자물쇠 키라고 했다.

지금 이 주위에서 풀만한 자물쇠라고는 좀비의 쇠사슬에 채워진 자물쇠가 전부. 신동은 좀비 원장이 원장실 열쇠를 갖고 있고 때문에 쇠사슬에 걸린 자물쇠를 풀어야 한다는 추측을 했지만 언제 어떻게 행동할지 모를 좀비를 무방비 상태에서 푼다는건 자살 행위. 그래서 이 의견에 동의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때 호동이 웬일로 자원하는...가 싶었는데 그는 원장 좀비를 지나쳐 바로 원장실 문고리에 키를 꽂았다. 하지만 역시 꽝.

이렇게 다들 열쇠 사용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갑자기 종민이 옆에 있던 의자를 치워내더니 무언가를 주웠다. 그 무언가는 바로 휴대폰. 심지어 전원도 멀쩡하게 켜졌지만 배터리가 없었던 탓에 금방 꺼져버렸다. 그로 인해 충전기를 찾아야한다고 생각한 멤버들은 원장 좀비에게 뭔가 있다는 걸 알게된다.

이후 원장 좀비 제압 작전을 펼치지만 보기좋게 실패[24] 결국 포기하고 냉장고 안 머리를 조사하던 중 호동이 냉장고 속 잘린 머리의 입 안에 손을 넣어서 원장실 열쇠를 획득했으며 이때 탈출러들은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에 눈길이 갔지만 전부 냉동식품인지라 포기하고 식당에서 나간다.

2.5. 4. 원장실

간신히 얻은 열쇠로 들어간 원장실 화이트보드에 적힌 좀비의 자세한 정보와 도마뱀이 갇힌 우리와[25] 엎어진 책장이 눈에 띈다. 화이트 보드에 적혀진 좀비 연구를 보던 중 호동은 병재에게 영어로 되어 있는 용어를 보고 뭐냐며 묻자 병재는 영어를 보더니 부분적 사망증후군인 PDS(Partially Deceased Syndrome)이라고 읽는다. 그후 호동은 PDS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읽던 중 전두엽이 뭐냐며 물어보자(...) 동현과 병재는 전두엽을 설명했다. 이때 소리에 민감하다는 글을 보고 여러 추측을 하던 중 병재가 책상 위에 올려진 편지를 발견하는데 바로 이병원이 중앙 질병 통제본부에 지원 요청했는데 거절당했다는 내용인 것. 이때 피오는 책장 위에 있는 나이프를 보고 왜 이게 여기 있냐며 묻자 병재는 원장이 ROTC 출신 아니냐며 말했다. 이때 종민이 엎어진 책장을 들어올리자 병재는 깜짝 놀라며 앞으로는 상의 좀 하고 행동 하자고 타박을 준다. 아무튼 책장을 걷어내니 나온 것은 수많은 비디오 테이프들이 어질러져 있는 풍경.

멤버들은 화이트보드에 있는 좀비 연구에 관한 글을 보던 중 신동이 전자 레인지를 발견하고 이를 탈출러들에게 알려주자 식당에 있는 냉동식품이 떠오른 종민은 호동에게 음식 가져왔어야 된다고 말하자 병재는 다시 가야 되냐며 물었고, 다른 멤버들도 식당을 또 가야 되냐며 한숨을 쉬던 중 결국 배고프니 뭐 좀 먹자며 가위바위보를 하려는 도중 피오가 음식이 많으니 두명이 갔다와야 된다고 의견을 내지만 호동과 병재는 혼자서도 충분하다고 말하자 신동은 혼자 어떻게 가냐며 반박하지만 가위바위보를 하게 되며 당첨된 멤버는 호동. 하지만 무서운지 단서 찾는 척 딴청을 피웠고 이때 신동이 피리를 들고 이걸로 좀비의 시선을 돌려 보겠다고 해서 신동, 피오와 함께 가게 됐다.

식당에 도착하고 신동이 먼저 피리를 불고 호동이 냉장고로 가라고 하자 호동은 그럼 난 어떻게 가야 되냐며 묻자 호동이 가면 신동이 피리를 부는 것으로 변경. 호동이 건너가자 신동이 좀비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나팔을 요란하게 불자라고는 하지만 그냥 입으로 소리낸 거다 소리에 놀란 병재, 종민, 동현은 뭐냐며 식당으로 모였고 피오는 호동이 냉장고를 열자 던지면 받겠다고 말한다. 이 때 신동과 멤버들은 할 거 다 했다며 원장실로 돌아가는 게 압권.

다시 원장실을 조사하던 중 병재가 책상 서랍에 있던 핸드폰 충전기를 발견해 멤버들이 환호를 지르자 피오가 그것을 확인하러 원장실로 가 버리고, 음식을 챙긴 호동은 받아줘야 할 피오가 없자 황당해한다. 멤버들이 충전기에 정신이 팔려 식당에는 아무도 없는 사이 호동은 결국 강행 돌파로 원장실에 도착. 멤버들은 달래주기 위해 호동을 연호했다.

이후 냉동식품을 전자 레인지에 돌리면서 핸드폰 충전이 되고, 핸드폰 안의 영상을 확인하려고 하지만 충전이 덜 되면서 보류. 다시 조사하던 중 호동은 핸드폰에 정보가 있다는 것과 진열장이 쓰러진 이유가 있을 거라고 말하는 도중[26] 종민이 이병원의 왕진 가방을 찾아내지만 신동이 호동이 가져 온 음식인 핫도그가 다 됐다고 하자 일단 야무지게 식사부터 한다.

식사 후 신동이 어지러져 있는 비디오 테이프를 보고 이것들을 책장에 날짜 별로 꽂으면 테이프 뒷면에 적힌 무언가가 힌트가 될 것 같다는 추리를 했다. 일행이 모두 모여 정리를 하는 도중 핸드폰 충전이 완료되면서 다시 영상을 확인했다. 이 영상은 이병원 원장이 완전히 좀비화되기 전에 간신히 남긴 것이다.
2018년 5월 23일. 마지막 메시지.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실험체들은 격리시켰고, 이 건물에 대한 보안 정보를 원장실 안 밀실에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감염자, 나 이병원 원장을 최종 결박하겠습니다.

영상 안에는 "보안 정보를 원장실 밀실에 기록하였다"고 하는데 '밀실' 부분을 잘 못 알아들어 이를 해석하는 데 한참이 걸린다.[27] 신동은 종민과 병재를 불러 정리하기 시작하고 호동과 동현은 동영상을 다시 듣지만 안 들린다. 이때 신동은 시계가 있는 곳 뒷쪽 벽이 두드리면 소리가 난다는 점을 발견하고 그곳에 밀실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그리고 원장실을 살피던 중 호동은 귀뚜라미가 들은 통을 발견한다.[28] 그 후 귀뚜라미를 우리에 넣자 도마뱀이 귀뚜라미를 먹는 장면을 보고 신기해한다. 그때 호동은 통을 꺼내는데 병재는 바닥에 뭐가 있다고 말하면서 바닥을 보는데 바로 브라질 강 혹은 직구 사이트(...) 호동은 힌트가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며 한탄하던 중 신동은 비디오를 보고 나 믿고 같이 한번 도와주면 안 되냐며 묻자 피오가 합류 신동은 정리 도중 비어있는 게 있고 채워진 부분이 있다며 이걸 이으면 뭔가 나타날 것 같다며 비디오들을 책꽂이에 꽂아보니 무늬가 생긴다. 신동은 하얀 부분이 글씨 아니냐며 조사하지만 그 순간 호동은 검은 부분을 보자는 동시에 돌려서도 보자며 제시하자 숫자 아니냐며 의견이 모아지던 중 병재가 우연히 옆으로 기울어서 보다 테이프들에 새겨진 글자들이 만든 검은 영역이 6 3 0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즉 시계를 6시 30분으로 맞추어야 하는 것. 시계 바늘을 6시 30분으로 맞춰 놓자 비밀의 방이 열린다.

여기에서 3화가 끝난다.

2.6. 5. 비밀의 방

정보 입수를 위해 방안의 돌림판을 조사하던 중 물건을 끼울 수 있는 홈이 파여 있음을 알게 된다. 돌림판을 돌리며 홈들을 맞추던 중 한 홈의 모양을 보고 원장실 책상에 있던 퍼즐을 갖고 왔으며 이내 돌림판을 돌리던 신동이 이거 가위 모양 아니냐며 묻자 동현은 바로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가위를 꺼내 끼웠고, 하나는 페이퍼 나이프 홈을 찾자 병재가 원장실에서 페이퍼 나이프를 찾아 끼운다. 남은 건 퍼즐. 한명이 돌아가며 풀다고 제안하자 동현이 먼저 도전하지만 실패, 호동의 차례가 되면서 풀기 시작한다. 잠시 멤버들이 딴청을 피우던 중 그때 퍼즐[29]을 거의 힘으로 풀어버린 강호동이 압권. 퍼즐 조각을 끼우자 바로 벽면에 보안 정보들이 드러나며 여기에서 1, 2층 도면과 비밀번호 버튼 5개의 정보를 획득한다. 이를 외우기보단 휴대폰으로 찍어두자는 제안에 종민이 사진을 찍지만, 플래시를 켜고 찍어서 사진이 당연히 제대로 안 찍히나, 정작 종민은 뭐가 문제인지 진짜로 몰라 사진이 제대로 안 찍힌다고 어리벙벙해 한다(...). 그러다 신동의 지적으로 플래시를 끄고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다.

2.7. 6. 1층 로비

1층에 내려오지만 1층의 분위기가 묘함을 감지한 멤버들은 수색할 사람을 결국 가위바위보로 결정한다. 주인공은 신동. 불을 켜겠다며 전원을 누르지만 안 켜지는 상태. 먼저 발길질을 하는데 신동이 엄청 놀라자 종민은 잽싸게 2층으로 도망가자 멤버들의 질타를 듣는다. 다행히 다시 문을 열자 1층에는 아무 것도 없어서 안심해한다. 1층에 내려온 일행이지만 겁을 먹은 나머지 어찌저찌 못한다. 신동과 병재는 적어놓은 정보를 보며 살피던 중 병재가 보안실부터 열자며 말하지만 신동은 보안실에 좀비가 있을 거라며 거부한다. 이때 종민이 제 1 연구실을 열려하자 병재는 어딘가에 좀비가 있을 것 같다며 종민을 말린다. 이때 무슨 소리냐며 병재가 묻자 종민은 이번에도 먼저 도망가자 멤버들은 종민을 질타한다. 신동은 호동에게 이명 들린다며 삐라며 소리를 내자 동현이 뭐냐며 놀라자 호동은 너는 말을 하지 말라는 동시에 리액션이 프로레슬러급이라며 좀비가 나타났을 때 바닥으로 점프한다며 동현을 디스한다. 호동은 보안실을 열자며 제안하지만 신동은 보안실에 좀비가 있을 거라고 예상해 열지 말자며 거부하지만 호동이 좀비들은 전부 감옥 안에 있다고 말하자 마침내 종민이 보안실의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다른 멤버들은 잽싸게 도망가지만 호동은 안을 확인하지만 역시 아무도 없는 상황, 멤버들을 디스한 후 먼저 보안실에 들어온다.

2.8. 7. 보안실

보안실에 들어오자 6개의 CCTV 화면을 보게 되는데, 이 CCTV 6개의 화면 중 두개의 화면으로 보이는 감옥 안에 갇혀 있는 좀비들의 숫자를 보고 멤버들은 이렇게 많냐며 질겁했고 손전등 3개를 보자 하나씩 챙긴다. 그리고 한쪽에 찍힌 이름표를 보고 여기에 뭔가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그런데 한 CCTV에 찍히는 의문의 기계 장치를 보자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피오는 자세히 보더니 어떤 장치가 5개가 있다고 말하자 밀실에서 본 스위치임을 알게 된다. 이 와중에 동현이 '좀비들은 시각이 없으니 불을 켜면 안 된다'는 이상한 궤변을 늘여놓았고[30]이에 어이가 털린 신동이 이를 정정해 준다(...). 이후 종민이 찾을 수 있는 거 다 찾았냐며 말하자 다른 멤버들은 다시 오면 된다고 말하고 제 1연구실로 간다.

2.9. 8. 제1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온 멤버들. 보이는 건 실험 표본과 알 수 없는 약품들이 있었고 이에 피오가 다시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한다. 우선 방을 둘러보던 중 신동에 지도에 따르면 여기 문이 있는 게 아니냐며 말하고 종민이 구석의 캐비넷을 열었는데, 옷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다가 숨겨진 문을 발견한다. 하지만 문을 연 다음엔 CCTV에서 보였던 좀비가 득실대는 곳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일행들은 두려워했지만 버튼이 안에 있는지라 갈 수밖에 없는 상황.

일단 멤버들은 가진 물건을 확인해 보는데 일단 비밀의 방에 있던 도면과 비밀번호, 버튼을 찍은 휴대폰, 열리지 않아 들고 다닌 왕진 가방, 동현이 구한 원장을 구속한 자물쇠의 열쇠가 끝. 이 와중에 또 다시 공치사로 여러 말이 오가지만 휴대폰이 배터리가 다되어 가는데 이때 종민이 충전기를 미리 챙겨둬서 휴대폰은 여전히 쓸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연구실에 가기전 작전 회의로 다시 보안실로 갔고, 기억에 의존해 지도와 버튼을 그려 보는데 신동이 거의 다 기억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야 하지만 혼자 가는 것보단 둘이 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한 병재의 의견에 따라 일행이 2명을 고르려 하는데 아무도 무서워서 안 가려고 한다.

그러다 지원자를 뽑자는 호동의 발언에 손을 들어보라고 했는데 그 순간 코를 긁었던 종민을 모두가 합심해서 지원자로 몰았다. 하지만 종민은 코 팠을 뿐이라고 했으나 모두 종민을 몰아갔다. 호동:코를 내린 거야 손을 올린 거야? 종민은 최대한 살려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러나 먹히지 않아 윽박지르기도 쓰고, 이것도 안 통해 달래기도 하지만 통하지 않았다. 심지어 꾀병도 부리지만 절대 안 통했다. 어쩔 수 없이 최후 방법으로 생떼도 썼으나 운동부 형 호동의 물리력 압박과 탈출 못 하는 취조 탓에 결국 지원자로 몰린 종민과 의견을 낸 병재가 가게 되었지만 둘 다 겁을 먹어서 문을 여는 데도 한세월이 걸렸다.

어찌어찌 겨우 문을 여는 데는 성공. 하지만 깜깜해서 아무 것도 안 보였다. 결국 둘 다 포기하고 다시 돌아와서 못 들어가겠다고 말하자 어떻게든 호동이 다시 설득을 시도하고 결국 가위바위보 게임[31]으로 뽑았더니 귀신 같이 종민이 뽑히고 그 다음에 동현이 걸렸다.

근데 알고 봤더니 이건 사실 종민만 보내기 위해 일행이 짠 건데 동현이 딴 짓하다가 못 봤던 거였다(...). 결국 둘이 가기로 결정되지만 들어간지 10초도 되지 않고 도망오자 호동은 "내가 볼 땐 동현아 너 UFC는 끝난 것 같아. 예능길로 나서라"며 디스한다.
근데 여기서 호동이 종민을 데리고 구석으로 가서 1차 상담을 나누었는데 탈출러들이 눈물나는(?) 대화라며 끝내 공개가 안 됐고, 결국 다시 가게 된 둘이 통로에 들어선 순간 불이 켜지며 바닥에 드글드글한 벌레(귀뚜라미)떼를 보게된다. 이에 놀라 동현이 뒤로 넘어진 후 아주 잽싸게 보안실로 도망가고 종민도 격앙된 말투로 일행에게 절대 못들어 간다고 호들갑을 했다. 그러자 호동은 좀비가 상대 선수면 지금처럼 비명지르고 꼴사납게 도망갈 꺼냐며 따지자 동현은
동현曰: 좀비 예상했어요 운동선수는 모든 걸 예상하죠. 주먹을 예상하고 발을 예상하잖아요 (심호흡 후) 바닥에 벌...

이라고 말하려는 찰나 종민이 동현의 말을 막는다. 그러자 나머지 탈출러들은 바닥에 뭐가 있다고?라며 불안해한다. 종민은 들어가면 1등이라고 호언하자 피오는 그래서 가위바위보를 한 거 아니냐며 반박하지만 종민이 말을 듣지 않자 결국 호동이 종민을 다시 데려가 2차 상담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동현도 포함되었다. 할 수 없었던 동현과 종민은 결국
호동: 야, 가위바위보로 정했잖아.
종민: 형, 그게 아니고 도마뱀을 데려와야 할 것 같아요.
호동: 도마뱀을? 왜?
동현: 도마뱀 그래서 필요해요... 도마뱀 그래서 필요한 거였어!!
종민: 도마뱀 배 터져 죽어요!
동현: 도마뱀 그래서 있는 거였어...
라고 사실을 밝히자 탈출러들은 벌레가 있냐며 당황해한다. 알고보니 도마뱀 먹이 귀뚜라미가 도망쳐 나와 비밀통로에 숨어 있던 것이다. 호동은 죽을 것 같지만 죽지 않는다며 다시 보낼려고 하자 앞에까지만 가달라며 종민이 부탁하자 병재는 모래판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하자 호동은 다시 모래판을 가지 어떻게 귀뚜라미판을 밟냐며 황당해하자 병재는 자신도 가겠다고 말한다.

결국 동현을 빼고 종민과 피오, 병재가 가는데 서로 먼저 들어가기 싫어서 실랑이를 벌이다가 병재가 먼저 들어가려는 순간 호동이 온다. 호동은 좀비는 감옥 안에 있어서 안전하다고 안심시킨 후 벌레를 무서워 하지 않는 병재와 호동이 들어가서 비밀 연구실로 들어선다. 이때 종민이 자신의 등을 밀자 밀지 말라며 따지는 호동은 덤병재는 이 정도는 괜찮다며 먼저 가고 호동은 바닥에 있는 귀뚜라미 군단을 보고 이 귀뚜라미들을 대체 어디서 구한 거냐며 감탄한 후 귀뚜라미 역할이 뭐냐며 묻자 병재는 수면가스 만드는 용도라며 대답했다. 그후 비밀연구실을 여는 문에 도착한 후 조심하게 문을 연다.

둘이 들어간 후 신동과 피오도 가보자 해서 입구에 왔지만 결국 겁 때문에 보안실로 돌아오게 된다.

2.10. 9. 비밀연구실

문을 연 비밀연구실은 아예 불이 꺼져 있어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암흑지대. 호동이 손전등을 켰지만 좀비들은 불빛에 반응하기 때문에 손전등만 켰다 하면 얌전하던 좀비들이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처럼 난폭해졌다.[32] 둘 다 간신히 들어왔는데 순간 고정되지 않은 문이 닫히며 좀비가 소리에 반응한다. 이때 두사람은 서로 꼭 껴안고 소리를 안내려 고군분투하며 갑작스레 브로맨스를 연출했고[33] 남은 네 사람도 보안실에서 CCTV로 이를 보고는 웃었다.

이때 종민이 도와주러 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지만 신동은 몇몇은 여기 남아서 보고 있어야 한다고 했고 피오도 우리가 간들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거절한다. 결국, 종민과 동현만 가게 됐다. 잠시 후, 미안한 마음이 든 피오는 용기를 내서 쫓아오기는 했지만 어두컴컴한 통로를 보고는 둘이 다녀오라고 줄행랑을 쳐버렸다. 남은 두사람은 벌벌 떨면서도 어찌어찌 연구실에 도착해서 무사히 호동과 병재와 합류했다.

이 와중에 호동은 자꾸만 손전등을 켜는 일행들에게 불을 켜면 안 된다고 했지만 불빛이 없으면 조사는 고사하고 걷는 것도 불가능했기 때문에 결국 손전등을 켜고 연구실을 살피다 CCTV로 본 버튼을 발견했다. 그런데 버튼이 연결된 선은 난잡하게 배열되어 있었고 버튼에는 아무런 번호도 적혀있지 않아서 맨눈으로는 어떤 게 어떤 버튼인지 구분하기 힘들었다. 카메라로 이를 보고 있던 신동과 피오는 자신들도 가야 한다는걸 깨닫고는 조금 전 주워왔던 왕진 가방을 챙겨 연구실로 향했다.

한편, 비밀연구소 안에 있던 다른 멤버들은 갑자기 문이 열리자 놀라지만 신동과 피오임을 알고는 안심했다. 그리고 유병재는 몇 명은 남아서 카메라로 보고 있어야 하는데 다 오면 어떡하냐고 타박했다.

어쨌든 전원이 다 모인 대탈출러들. 호동은 1명이 버튼을 다 눌러서 희생하자고 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이 '말 나온 김에 네가 직접해라'는 식으로 호동을 등떠밀고 작업실로 도망치려 해서 부결됐다. 이어 그는 아까보다는 그럴듯한 의견을 낸다. 좀비 감옥들은 힘쓰는 자신과 동현이 맡을 테니 나머지 멤버들이 버튼을 누르라는 것. 그러자 동현은 완전 죽을상을 한다. 하지만 종민은 안 되더라도 해보는 게 맞다며 동의했고 신동도 만일 호동이 힘에서 밀린다 하더라도 버튼만 빨리 눌러주기 때문에 괜찮다며 호동을 달래는 등 다른 멤버들은 동의하는 눈치였다. 죽을상을 하던 동현 역시 곧 별소리 없이 시키는 대로 나섰다.

이후 호동은 감옥 A를, 동현은 감옥 B를 맡았다.[34]종민은 작업실이 열릴 것을 대비해 작업실 문 앞을 지켰다. 신동, 피오, 병재는 버튼을 누르기로 하는데 버튼은 5개였고 사람은 3명이었기에 피오와 유병재가 2개씩 잡았고 신동이 먼저, 다음 2개를 피오, 마지막 2개를 병재가 누르기로 했다. 그리고 신동이 버튼을 누르자 조명이 켜졌다. 즉, 그가 잡은 버튼이 첫 번째 버튼이었다. 조명이 켜지자 좀비들은 한층 격하게 표효하기 시작했고 서둘러 피오가 버튼을 눌렀는데...

감옥 A가 열렸다! 순서상 두 번째 버튼을 누른 것이다. 이에 놀란 피오가 다시 버튼을 눌렀는데 이번엔 감옥 B도 열려버렸다! 순서상 세 번째 버튼을 누른 것이다.[35] 양쪽 감옥문이 다 열려버리자 호동과 동현은 있는 힘을 다해 열리려는 문을 막았다. 하지만 호동이 여러 명의 좀비들의 힘에 밀려 감옥 A의 문이 열렸고 그는 감옥 B를 막고 있던 동현에게 다가와 어서 도망치라고 한다. 그러자 동현도 곧바로 막는 걸 포기하고 호동을 따라 줄행랑 치듯 도망쳤다. 이를 본 병재가 재빨리 4번 버튼과 5번 버튼을 눌렀다.[36]

그 순간, 수면가스가 흘러나와 좀비들은 모두 잠이 들어버렸다. 하지만 작업실 문은 열리지 않았다. 알고 보니 병재가 급하게 누른다고 작업실 버튼을 제대로 누르지 않았던 것. 수면가스가 타이밍에 딱 맞게 작동되어서 다행이지 잘못했으면 여기서 탈출 실패로 끝날 뻔 했다.[37] 이후 안 열린 작업실을 다시 열고 작업실로 들어간다.[38]

작업실에서 원장의 카드키를 입수하고 공로자인 호동에게 넘긴다. 추가 단서를 찾는 중 노트북이 있길래 켜보니 뭔가를 인쇄하려던 걸로 보였고 인쇄기를 확인해보니 에러가 떠 있는 상태. 그리고 출력된 인쇄물을 보고 바이러스 연구 결과 보고서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다른 건 다 제치고 결과를 보니 '리코더 소리에 공격성이 저하'되고 '다음 악보를 연주하면 공격성이 완전히 없어진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때 인쇄물에는 그 다음 악보가 무엇인지는 쓰여 있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좀비들은 그저 수면가스를 마시고 잠이 든 것일 뿐 완전히 죽은 게 아니기 때문에 금방이라도 다시 깨어날 가능성이 있었다.[39]

다음 악보라는 글을 읽자 병재는 다음 악보가 뭐냐며 묻지만 피오는 좀비가 일어날지 모른다는 무서움때문에 빨리 나가려고 했으며 병재의 대답에도 모른다며 대충 대답하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동은 리코더 옆에 있던 교본에 있는 악보를 찾았다. 그 후 먼저 나온 뒤 우리가 들어온 문을 어느 좀비가 막고 있다며 알려주자 멤버들은 당황해 하지만 병재는 다행히 문은 안 막았다고 안심시킨다.

신동이 리코더로 비행기를 불고[40] 일행과 같이 나가려고 하는 도중 병재가 소리나는 닭인형과 방울을 발견하고 밟지 말라며 알려주지만 종민이 병재의 주의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나가려다 닭 인형을 밟아버려서 큰 소리가 나자 모두 36계 줄행랑을 치며 도망갔다. 이때 동현은 도망갈 때 또 문을 닫았다. 이후 누가 밟아서 소리냈냐며 신동이 말하자 병재는 호동이 형이라고 말했으며 나중에 호동이 합류하자 동현에게 문 닫는 습관있다며 따지자 동현은 발뺌한다.[41]

2.11. 유혹의 리코더

비밀 연구실에서 카드키를 획득해 1층 로비에 있는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대자 문이 열리지만 그 뒤에는 이병원의 지문 인식을 필요로 하는 두번째 문이 버티고 있었다. 원장 좀비의 지문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멤버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여러의견이 오가던 중 호동이 사태를 정리한다. 동현이 발견한 열쇠는 원장에게 달린 쇠사슬을 푸는 열쇠가 맞고 지문 인식을 하려면 리코더로 연주를 하며 원장을 문 앞까지 유인해야 한다는 것. 다른 멤버들은 모두 동의했다.

2층으로 올라가 반응을 살펴보기로 한 대탈출러들. 종민이 공격성이 있는지 노크로 확인 후 신동이 리코더를 불지만 너무 긴장한 탓인지 계속해서 삑사리를 내고 이병원의 공격성은 떨어지기는 커녕 높아진다. 다른 멤버들의 질타 속에 이번엔 삑사리를 내지 않고 '떴다 떴다 비행기'를 부르지만 효과가 없다.[42] 그제서야 다른 악보가 있음을 확신한 신동은 다시 연구실로 가야 한다고 말하자 동현은 질색하며 "잘 보고 왔어야지?!"라며 질책하자 신동은 리코더만 불면 되는 줄 알았다며 한숨을 쉰다.[43] 일단 원장실로 간 탈출러들은 다시 좀비들이 잠들어 있는 연구실로 가야 되자 결국 가위바위보를 하게 되며 결국 신동이 당첨된다. 신동이 같이 가주면 안되냐며 말하자 피오가 동행을 자처해 내려간다.

한편 악보를 구해올 동안 종민은 왕진 가방을 열자고 제안한다. 호동이 마지막 동영상이 찍힌 날짜에 관한 애기를 하며 523을 제안하지만 실패. 그리고 동현이 000을 제안하자 바로 성공(...). 종민은 어이없어 했는데 그도 000으로 도전해봤지만 못 열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가방은 열었지만 아무것도 없었고 헛수고로 끝난다.[44]

연구실에 도착한 신동과 피오. 신동이 교본을 가져오고 피오는 만일을 대비해 문앞에서 기다리기로 한다. 좀비 사이를 건너가 작업실에 들어간 신동은 교본과 프린트물을 챙겨 나가려는데 프린트기가 마음에 걸렸다. '카트리지를 교환 해 주십시오' 라는 에러 메시지가 '다음 악보'라는 구절에서 끝나버린 원래 프린트물을 토대로 인쇄가 덜 된 것 같으며 뒷내용이 더 있을거라는 추측을 한다. 하지만 가뜩이나 무서운 피오는 꿈틀대는 좀비들을 보고는 겁에 질려 교본만 챙겨나오라고 닥달했고 본인 역시 악보는 못 찾고 프린트물과 교본만 챙겨 빠져나왔다. 그리고 두사람을 찾아 제 1연구실까지 온 병재를 만났다. 병재를 만난 신동은 프린트기 이야기를 해주자 그 역시 조금 전, 작업실 서랍에서 발견했던 새 카트리지를 기억해낸뒤 결국 다시 비밀연구실로 돌아왔다. 이어 프린트기를 살피던 병재는 능숙한 솜씨로 토너를 교체했다. 그러자 프린트기가 작동되며 인쇄물이 나왔는데 제목 없이 악보만 적혀있는 종이였다. 병재가 신동한테 이 곡을 연주할줄 아냐고 물었고 신동도 음을 따라 리코터를 불어봤지만 무슨 노래인지 도통 알수가 없었다. -미솔라의 저주- 그래서 일단은 얻은것들을 챙겨 2층으로 돌아왔다.

이후 다른 대탈출러들과 머리를 맞대고 악보의 노래가 무슨 노래인지 추리하기 시작한다. 멤버들은 또다시 미솔라의 저주에 빠지지만 호동은 이게 한박자의 반박자라며 미솔라 미솔라 미솔 라솔라솔라 라며 흥얼거리자 모두가 경악했다. 악보의 노래는 김종민이 속한 코요태순정이었던 것.[45] 다들 신나게 제스처까지 취해가며 노래를 흥얼거리는데 정작 노래를 부른 김종민만 이를 알지못하고 어리둥절한 얼굴을 했고 김동현은 옆에서 자기 노래도 모르면 어떡하냐고 타박했다.[46]

상황을 정리한 대탈출러들은 다시 이병원이 있는 식당으로 가서 연주를 하자 좀비는 진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신동이 뒷부분이 헷갈려하는 바람에 자꾸 음정을 틀렸고 결국 자꾸 틀리자 연습하겠다며 잠시 후퇴. 그러는 사이 종민이 직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신동도 짧은 시간동안 연습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원장 유인작전을 시작한다. 이 작전의 핵심은 꾸준하고 안정적인 리코더 연주였기에 신동의 책임이 막중하다.[47] 신동의 연주로 원장이 진정되는 사이 호동이 좀비에게 다가가 열쇠로 자물쇠를 풀어준다.

이제 원장 좀비를 제어할 수단은 신동의 리코더 말고는 전혀 없는 상태. 신동의 리코더 연주 하에 원장을 1층 로비까지 잘 유인하였는데, 중간에 신동이 장난끼를 이기지 못하고 다른 음역을 연주하는 애드리브를 날리자 탈출러들은 당황함을 금치못했으며 이내 원장 좀비가 다시 폭주하여 신동에게 달려드는 위기가 닥치지만 신동이 재빨리 다시 순정을 연주해 진정시킨다.[48] 이를 본 멤버들은 장난하지 말라며 신동을 질책했으며 이후 무사히 문 앞까지 도착. 병재가 원장의 오른손 엄지의 지문을 인식시킨다.[49] 이윽고 문이 열리자 세상의 평화를 위해 이병원은 격리시키고 멤버들만 빨리 탈출. 이렇게 극적으로 대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이병원이 실수로 지문을 인식해서 나올 수도 있다

3. 에피소드 등장인물

3.1. 병원

해당 에피소드 무대인 '이병원 병원'의 원장. 배우는 정연.이 병원의 이름이 이병원 병원인데, 이 병원의 병원장이 이병원 병원장이다

작중에서는 이미 좀비가 되어있었다. 처음 식당에서 발견되었을 때 다른 좀비들이 그랬듯 탈출러들에게 달려 들었지만 쇠사슬이 몸에 묶여있어 끝까지 쫒아오지는 못했다. 이후 탈출러들이 원장실에 들어갔을 때 편지를 통해 좀비 사태가 발발했을 당시 그가 직접 중앙 질병 통제본부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또 식당에서 김종민이 운빨로 발견한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2018년 5월 23일, 감염자들을 모두 격리시키고 자신 또한 마지막으로 감염된 탓에 그 진행 과정에서 건물의 보안 정보를 원장실 '밀실'에 기록했다는 메세지를 남긴 채[50] 자신을 자물쇠로 결박하고 그 열쇠를 근처의 싱크대 구정물에 던진다.
이후 제1연구실에서 해독제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그 해독제로 원장을 치료해 함께 나갈 수 있지 않냐는 희망적인 전개를 추측하기도 했지만 결국 작중 해독제는 존재하지 않아서 같이 나가는건 실현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종 관문이 원장의 지문이 있어야 열 수 있는 필요한 상황이라 리코더로 진정시켜서 문을 열도록 해서 반은 맞았다. 일반적인 좀비 영화였다면 그냥 원장을 죽이고 손가락만 잘라서 가져가는 게 더 편하긴 하겠지만[51]
여담으로 시즌2 희망연구소 편에서 나온 자막에 의하면 아직도 폐병원에 갇혀 있다고 한다. 다만 그 자막이 나오는 장교 막사 이전 식당에서 발견한 한식의 폰에서 발견된 한식과 병실의 카톡 내용(7화 57분쯤)에서 "라스트 호프 프로젝트는 폐기하고 폭파시키는 방안까지 논의 중인가봐 오빠 병원처럼.."라는 이병실의 대사가 있는 것으로 봐선 병원이 폭파되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희망연구소에서 그의 여동생인 이병실이 등장한다. 그녀 역시 좀비가 된 상태이다. 또한 좀비 공장에선 아버지 이연구와 여동생 이병실하고 가족사진을 찍은 게 있었다.[52]

2021년 7월 27일에 배우의 인스타그램에 탈출러들과 함께한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삭제됨]

3.2. 기타 등장인물

  • 그 외 병실과 연구실에 감금되어있던 좀비 엑스트라들
    복장으로 보아 이병원 병원의 환자와 의료진으로 보인다. 어떤 경위인지는 불명이나 PDS 바이러스가 유행하던 시기에 다수의 환자들을 수용했다가 그대로 좀비화 된 환자들의 습격으로 전원 사망하고 좀비화된 것으로 보인다.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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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폐병원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기타

후속작인 희망연구소편에서 후일담이 공개됐는데 결국 군 병력에 의해 병원 자체가 폭파되었다고 한다. 또한 (등장인물 문단에서 설명했다시피) 희망연구소 편의 등장인물인 이병실은 이병원 원장의 여동생이며 바이러스 면역 보균자인 최희망은 설정상 이 병원 출신이라고 한다.

이후 방영되는 벙커편에서 영화관에 영상을 트는데 김동현의 본인이 놀라는 것들을 모아둔 영상들이 재생되어 본인을 제외한 사람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하였다.

시즌 2의 살인감옥 편의 촬영지도 이곳이다. 다만 사용된 건물은 다르다.

[1] 그리고 이는 신동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는 결정이 된다.[2] 지난 탈출에서 큰 활약을 한 2인(대부분의 퍼즐을 푼 신동과 기가 막힌 행운으로 단서들을 찾은 종민)과 큰 활약은 하지 못한 나뉘어졌다. 아마도 제작진 측에서 지난 탈출에서 활약을 못한 멤버들이 퍼즐을 푸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들을 신동, 종민과 따로 분리시킨 것 같다.[3] 실제로는 유병재의 얼굴과 분출구 사이에 간격이 꽤나 있어서 유병재가 '이게 뭐지?'라고 자세히 확인하러 얼굴을 들이댈 때가 되어서야 발동되었다. 특정 장치는 제작진이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가 임의로 작동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애초에 카메라가 있던 것부터 그걸 암시하고 있었지만.[4] 그리고 이는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다시 한번 반복된다.[5] 이 장면은 대탈출/명장면 TOP 50에서 TOP2로 선정되기도 했다. (1위는 강호동 좀비 탄생) 1위였어야 했는데 1위같은 2위 이 영상의 조회수가 어마어마하다. 조회수 360만(방송당시) 명장면[6] 이때 피오는 어디선가 붕대를 가져와 시체의 눈을 가렸다.[7] 이때 동현이 문을 닫으려 했다가 호동은 이를 눈치채고 뭐하냐며 질책을 하는 동시에 나 약한 캐릭터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8] 좀비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진터라 실제 개념인 '살아있는 시체'라는 명칭이 생소한 점도 없지 않아 있다.[9] 총은 아무리 본인이 열심히 관리한다고 하더라도 한순간의 오조작이나 총기 고장 등으로 의도치 않게 격발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사람을 향해 총구를 겨누어서는 안 된다. 심지어 탄창이 없더라도 약실 안에 한 발이 남아있을 수 있다. 군대에서 화기학 교관들이 반드시 강조해서 가르치는 것이 바로 총기는 언제나 장전되어 있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다.(미 육군 기초훈련에서는 아예 실제 발포 가능한 총으로 취급한다.) 이 때문에 사로에 들어가 안전고리를 걸고 거총하기 전까지는 절대 방아쇠에 검지를 걸어서도 안되고 총구를 사람을 향해 겨누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심지어 웬만한 군기불량은 가볍게 넘어가는 미군 교관들마저 총기관리 소홀만큼은 잡아먹을듯이 갈굼한다. 강호동은 과체중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몰라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10] 그러면서 인터뷰 땐 상황과 분위기 때문에 놀랬다며 발뺌했다.[11] 이때 계속 문을 열어달라고 했던 김종민과 신동은 밖이 소란스러워지자 태도를 바꿔 "문 열지마!"(...)라고 외쳤다.[12] 특히 호기심 많은 미운 사십살 김종민은 좀비를 한참 구경하며 좀비 입 안에 피가 있다고 천진난만하게 즐거워했다(...). 엑스트라분 지못미[13] 방송을 위해서 시청자들에겐 적외선 카메라로 찍은 화면으로 나왔지만 실제 방 상태는 말 그대로 암흑이였다.[14] 신동은 컨셉을 알고 난 이후 주장이길 사실상 포기한 상황이었다.[15] 물론 진짜는 아니고 파주의 가짜 병원이라고 자막이 나왔다.[16] 지도상 207호. 자세히 설명하자면, 건물 바깥쪽 벽을 따라 204호 창문과 그 옆의 207호 창문을 잇는 철망으로 된 구름다리가 마치 베란다처럼 설치되어 있었다. 멤버들은 204호 창문으로 나가 이 구름다리를 건너 207호 창문으로 들어가야 했던 상황.[17] 플레이어들이 이후의 스테이지에 집중할 수 있게 이전에 클리어한 스테이지를 차단하는 게임적 장치로 보인다. 204호에는 좀비가 나올만한 곳이 없었다. 4인조가 시작했던 곳은 좀비가 없었고, 복도의 병실은 모두 시멘트로 마감되어 있었다. 그나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마지막에 철창을 부순 206호 좀비가 마감이 좀 부실했던 206호 문을 힘으로 뚫고 나온 것. 신동이 204호로 들어갈 때 문이 심각하게 흔들린 것을 보면 시나리오적으로는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높다.[18] 잘보면 좀비 연기자가 멤버들이 방에 다 들어가기 전까지는 두발로 쫓지 않고 손으로만 조금씩 기어오다가 멤버들이 다 들어가자 비로소 두 발로 달린다. 시즌 1에서는 탈출 실패 요소가 아닌 공포를 주는 장치로만 좀비를 사용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19] 인터뷰에서는 그 상황에 대해 "들어와 들어와 하면 너무 늦으니까 일부러 문을 좀 닫아놓고 다 들어오면 그 때서야 완전히 닫으려 했다."라고 주장했지만 그 장면을 보면 빼박캔트하게 그냥 그 상태 그대로 완전히 닫아버리려는 모양새였다. 그러다 호동이 문을 열고 들어오려 해서 막혔을 뿐.[20] 이때 좀비가 창살 뒤에서 물통을 두던 강호동에게 손을 휘저었는데 긁은 걸로 생각한 김종민이 감염됐다고 말하자 강호동이 좀비화되는것 마냥 각기춤을 췄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21] 종민이 침대를 올리는 것을 본 멤버들은 하나같이 왜그러냐고 아우성이었다.[22] 사실은 가위가 아니라, 클램프라는 수술용 집게이다. 이후 김동현은 다른 미션에서도 진행 중에 손에 넣은 가위를 애지중지하게 된다.[23] 205호실의 시체에서 떨어져나간 머리로 보인다.[24] 처음엔 좀비는 하나고 멤버는 6명이니 힘으로 제압하려고 했지만 원장 좀비의 포효로 실패, 두번째는 조용하게 접근해 블라인드를 걷어낼려고 했지만 원장 좀비의 위협으로 또 실패.[25] 피오가 도마뱀을 보고 알려주지만 종민은 가짜라고 말하자 살아 움직인다고 설명했다.[26] 진열장이 쓰러진 이유가 있을 거라는 말에 병재는 아까는 이유가 없을 거라고 말하지 않았냐며 어이없어 한다.[27] 여기서 밀실을 B실이나 미실이라고 알아들어서 혼란했다.[28] 호동은 귀뚜라미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려주자 병재는 도마뱀도 살아 있다고 추가로 알려주자 호동은 살아 있었던 거냐며 놀랬다.[29] 일종의 캐스트 퍼즐로 보인다[30] '좀비들은 시각이 민감하니 불을 키면 안된다'는 말을 하고자 한것 같다.[31] 변형으로 가장 적은 수를 낸 사람이 가는 걸로 했다.[32] 상기했듯 좀비는 시각이 없다고 명시되었고 앞서 동현이 불을 켜면 안 된다고 하자 신동이 이를 지적해서 바로잡는 부분도 있었는데 또 불빛에 반응할까 걱정한 걸 보면 겁에 질려 뭐든 조심하고 보자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33] 평소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오히려 유병재가 겁에 질려하는 강호동을 달래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34] 호동이 동현에게 어느 쪽을 맡을지 먼저 물어보자 동현이 자기가 가까운 쪽 하겠다고 해서 감옥 B를 맡고, 호동은 자동으로 감옥 A를 맡은 것.근데 사실 다 누르면 된다. 다 누르면 된다는 시청자 입장이고 출연진 입장에선 잘못 눌렀다간 좀비가 풀려나는 상황인거지. 수면가스효과가 어떤식으로 발현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모험을 하긴 쉽지않았을듯[35] 즉, 피오 혼자서 감옥 개방 버튼을 다 잡은 셈.[36] 우연의 일치로 3번 버튼까지 모두 순서대로 눌렸다! 단순히 버튼이 눌리는 순서가 아니었냐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마지막 버튼을 눌렀을 때 4번 버튼이라고 생각했던 작업실 문이 열렸기 때문.[37] 실패할 뻔했다고 말은 하지만, 시즌 1은 이후 시즌과 달리 중도 탈락 규칙이 없을 때라 출연진들이 뭘 눌렀건 간에 제작진의 개입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38] 멤버들은 순서에 집착했으나 원래 제작진이 세팅한 정답은 '한꺼번에 누른다'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멤버들 입장에서는 버튼에 대한 단서를 전혀 찾을 수 없었고 무엇보다도 1분1초가 다급한 상황이었기에 단서에 대해서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현실에서도 저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생각보다는 행동이 먼저 앞서게 된다.[39] 실제로 수면가스를 흡입하고 잠이 든 좀비들 가운데 몇몇이 꿈틀거리는 연출을 선보여 탈출러들과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40] 효험이 있는 악보를 몰라서 아무거나 분 듯.[41] 사실 이 시점에서 작업실 좀비들이 다시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제로였다. 앞서 다른 구역의 좀비들은 완벽하게 격리되었지만 작업실 좀비들은 위치상 제대로 격리시킬 장치가 더는 없었기 때문에 이들이 활동을 재개하면 멤버들은 더 이상 피할 곳이 사라지고 게임 진행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42] 비행기 음악이 안 되자 난데없이 록키의 'Gonna Fly Now' 음악을 연주해 원장 좀비의 화를 돋구는 건 덤. 병재는 공격성이 오른다고 말하고, 아예 자막으로 록키 노래 듣고 스파링 상대 찾는다고 자막을 띄웠다.[43] 이때 신동은 자기 잘못이냐는 동시에 왜 형은 안가져왔냐고 물어보자 동현은 난 몰랐지 알았으면 가위처럼 당연히 챙길려고 했다며 반박했다.[44] 순간 해독제로 보이는 주사기를 찾았으나 아무 것도 없는 주사기였다. 애초에 아무런 교육도 받지 못한 대탈출러들이 사용했다면 매우 위험했을 것이다. 오히려 제일 큰 수확이 고추장 튜브(...)와 이미 해결했던 가위가 있었다. 아마 식량이나 가위를 얻지 못했을 경우 여기서 얻게 하는 장치였던 것으로 보인다.[45] 원래 순정 노래는 Em조지만 악보는 불기 쉽게 Am조로 기보되어 있었다.[46] 데뷔 초 멤버교체가 잦았던 코요태인지라 당시 앨범에서 김종민은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그 후 진행된 공연 등에서는 했을 것.[47] 사실 신동의 리코더 연주 실력도 썩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대탈출 팀원 중에 그나마 나은 실력이어서 가능했다. 그 이상 가는 실력자가 없는 상황에서 리코더 실력으로 실패시키는 건 어떻게 봐도 무리수다.[48] 완전 놀라서 토끼눈이 되어버린 신동을 볼 수 있다.[49] 이때 자세히 보면 병재는 그냥 원장의 손을 지문인식기 쪽으로 옮겼고 원장이 알아서 엄지 빼고 접어서 지문인식기에 손을 올린다.[50] 동영상을 통해 메세지를 남기던 모습에도 보면 거의 좀비화 되고 있었던 상태였다.[51]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 방법이 맞다. 오히려 인간으로 되돌릴 수 없는 좀비를 그저 문 하나 열겠다고 불편하게 리코더 불면서 탈출 시간 지체되고, 다른 좀비들에게 어그로 끌리고, 작중 신동이 그랬던 것처럼 연주에 삑사리가 나면 바로 공격해 오기 때문에 그야말로 무의미한 뻘짓에 불과하다. 다만 제작진들이 끝까지 긴장감을 놓치 않게 하려는 연출 장치로서였다면 이해 할 수는 있지만.이건 영화가 아니고 분장한 사람이니까 뭐 넘어가자 사실 에피소드 구성을 보면 좀비 이병원을 처치하고 지문을 인식시키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맨 처음에 자살한 최후 생존자가 있던 독방에 가스총이 있었는데, 이것을 끝까지 들고 다녔다면 좀비 이병원에게 총을 쏴서 처치한 후 (연기자의 손가락을 자른다거나 할 수는 없으므로) 시신을 통째로 끌고 가서 손가락을 갖다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 총은 발견하자마자 강호동이 시험 삼아 만져보던 중 한 발 들어있던 총알을 쏴버린 후 독방에 방치해 버렸다.[52] 이병원 원장과 달리 현재 아버지인 이연구 박사의 경우 생사불명인 상태다.[삭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