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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널의 노래


엘더스크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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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문서)

1. 개요2. 1권3. 2권4. 3권5. 4권6. 5권7. 6권8. 7권9. 8권10. 10권

1. 개요

The Song of Pelinal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나오는 .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DLC인 나이츠 오브 나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나인의 기사에서 8권까지 나왔으며,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9권 없이 10권이 추가되었다. 제1시대의 영웅 펠리널 화이트스트레이크의 행적을 기록한 서사시다.

2. 1권

펠리널의 노래
제1권: 그의 이름에 대하여

[편집자의 주석: 제1권부터 제6권까지에 수록된 문장은, 임페리얼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이른바 레만 문서에서 발췌된 것이다. 이 문서는 제2시대 초기에 무명의 학자가 수집한 고대 문서속에 낱장의 사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이 문서들의 원래 출처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나, 몇몇은 동시대의 것으로 보인다(동일한 필사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학자들 사이에서 이 여섯 조각의 시기에 대해 일치된 견해가 없으므로, 여기서는 어떤 의견도 소개하지 않겠다.]

그의 이름인 '펠리널'은 놀라움 그 이상이다. 후에 붙여진 그의 수많은 별명들은 나중에 덧붙여진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의 이름은 엘프식 이름이었고, 펠리널은 그 종족에게 마치 재앙과 같았으므로, 그의 이름은 그들에게 아이러니 그 이상이었다. 엘프에게 펠리널은 암울한 존재였다. 젊은 시절부터 하얗게 샌 백발의 머리를 하고 있었고, 항상 골칫덩어리였다. 아마 그의 적인 엘프가 펠리널을 자신들의 언어로 명명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확실히 믿음직한 가설이 못된다. 펠리널은 그들의 언어로 '영광스러운 기사'를 의미하는데, 펠리널은 결코 그들에게 그런 존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펠리널이 탐리엘에 있었을 무렵, 다른 사람들은 그의 이름에 많은 별명을 붙여 불렀다. 살인의 빛으로 만들어진 왼손을 가졌다는 '화이트스트레이크 펠리널', 승리했을 때 그것을 [마시기] 때문에 붙여진 '피의 펠리널', 성기사를 일으킨 '반군 펠리널', 병사들이 그의 전장을 가로지르는 그의 깃발을 보면 여덟 디바인에게 감사의 기도를 올린다는, 결국 사실이 되는 '승리의 펠리널', 그의 검에 의지하는 전술에 반하는 동맹군을 질책하는 '질책자 펠리널'이라 불렸다. 또 그는 '세 번째의 펠리널'로도 불렸는데, 이의 기원에 대해서는 그가 이미 두 번 지상에 강림했던 신의 변장한 모습이기 때문이라는 설과, 혹은 더 간단하게, 그가 반군에 합류하기 전, 후에 성 알레시아가 되는 페리프가 자유를 기원했을때 주어진 세 번째 예언이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3. 2권

원문
펠리널의 노래
제2권: 그의 재림에 대하여

[편집자의 주석: 제1권부터 제6권까지에 수록된 문장은, 임페리얼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이른바 레만 문서에서 발췌된 것이다. 이 문서는 제2시대 초기에 무명의 학자가 수집한 고대 문서속에 낱장의 사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이 문서들의 원래 출처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나, 몇몇은 동시대의 것으로 보인다(동일한 필사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학자들 사이에서 이 여섯 조각의 시기에 대해 일치된 견해가 없으므로, 여기서는 어떤 의견도 소개하지 않겠다.]

[그리고 그 때] 페리프하늘의 사자에게 다시 말했다. 그녀의 눈은 하늘을 향해 있었다. 하늘은 엘프가 이 땅 위을 지배하기 시작한 이래로 자비를 잃은 듯이 보였다. 페리프는 그녀의 동족인 인간, 한 사람의 필멸자, 특유의 약함 속의 강함이나, [쉽게] 부서지는 겸허함, [그리고] 결국엔 죽음과 함께 스러짐으로 인해 신에게 사랑받는 이로서 기원했다. (이는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영혼을 불태우는 자가 드래곤과 그의 일족에게 사랑받는 이유와도 같다.) 그리고 그녀는 신의 사자에게 말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해오고, 이름지어온 이것을, 저는 자유라고 불러왔어요. 이것은 사라진 세자르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기도 하지요... [당신은] 그가 사라졌을때, 첫 번째 비를 퍼부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그것을, 이종족 주인들에게 요구할 것이에요.... 우리는 그들을 분산시켜 토팔까지 몰아넣음으로써, 그들의 잔인한 처사들을 되갚아 이 땅에 다시는 발을 딛지 못하게 하고 싶습니다. 모리하우스, 당신의 아들인 그 자, 힘 있고 난폭하고, 피의 뿔과 날개가 달린, 그 자를 다시 이 땅에 보내주세요. 그 순간에, 그가 우리의 분노를 해결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나서] 카인은 페리프에게 다른 상징을 주었다. 그 상징은 엘프의 붉은 피를 머금은 다이아몬드로, [없어지거나, 형태를 바꿔] 한 명의 남자가 되어 페리프의 주박을 풀었다. 그 남자의 이름은 : 펠리널, [그것의 의미는] '별의 기사'이었다. [그리고 그는] 갑옷과 무기 [그것들은 미래에서 온 것이었다.]를 걸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사이로드의 정글 속으로 걸어들어가며 그곳에 있는 것들을 다 죽였다. 모리하우스는 자신의 옆에 있는 피거품을 짓밟으며, 펠리널의 출현에 기쁨의 고함을 질렀다... [그리고 펠리널은] 페리프가 인솔하고 있는 반란군의 진지로 돌아와, 자신의 검과 철퇴에 박힌 엘프의 내장과 깃털, 그리고 에일리드 가문의 상징인 마법의 구슬을 보여주었다. 그는 피로 뒤덮인 그것들을 들어올리며, 말했다: '엘프의 동쪽 수장이었던 것이지만, 이렇게 되어서야 자기 소개는 못 하겠군.'

4. 3권

원문
펠리널의 노래
제3권: 그의 적에 대하여

[편집자의 주석: 제1권부터 제6권까지에 수록된 문장은, 임페리얼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이른바 레만 문서에서 발췌된 것이다. 이 문서는 제2시대 초기에 무명의 학자가 수집한 고대 문서속에 낱장의 사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이 문서들의 원래 출처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나, 몇몇은 동시대의 것으로 보인다(동일한 필사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학자들 사이에서 이 여섯 조각의 시기에 대해 일치된 견해가 없으므로, 여기서는 어떤 의견도 소개하지 않겠다.]

화이트스트레이크는 그 시절 사이로드[1]에 살던 모든 엘프 종족들의 적이었다. 주로, 그는 전쟁에서보다는, 직접 그들과 결투를 함으로써 에일리드의 소서러-왕들을 살해하러 다녔다; 반란은 자라나는 파라바니아(Paravania)의 군대와 그의 숫소 조카 모하스에게 맡기고 있었다. 펠리널은 구리와 차(茶)의 하로미어(Haromir)를 토르의 결투에 불러내, 레만에 대한 찬양을 외치며 그의 목정맥을 먹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레만은 누구도 몰랐던 이름이었다. 셰이퍼(Shaper)의 수장 고다워(Gordhaur)는 염소의 모양을 본뜬 니넨다바[2]의 한 제단에서 그의 지혜와 함께 으깨졌다. 웰킨드 마법에 의하여 악이 소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펠리널은 주문을 외워 그들을 봉인해 두었다. 계절이 지나고, 펠리널은 세야-타르[3]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계단 위에서 하둘(Hadhuul)을 죽였다. 그 싸움에서, 불의 왕이 지닌 창이 처음으로 부서졌다. 여태까진 에일리드의 어떤 무기도 그의 갑옷을 뚫을 수 없었다. 펠리널 본인은 스스로 그 갑옷이 인간이 만든 어떤 것과도 다르다고 인정했으나, 그 이상은 아무리 청해도 설명하지 않았다. 펠리널이 처음으로 광기에 휩쓸린 것은, 그가 농노에서 장갑보병으로 기르고, 매우 아끼던 휴나(Huna)가 노래하는 셀러텔렐(Celethelel)의 부리로 만든 화살촉에 맞아 죽었을 때였다. 그는 날레메(Narlemae)부터 셀레딜(Celediil)까지 존재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였으며, 엘프와 인간의 지도에서 그 땅을 지워버렸고, 그 안에 있던 모든 것들을 지웠다. 신들이 역겨움에 지상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선 페리프는 신들을 위한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다. 그리고 화이트-골드(White-Gold)의 폭풍이 도래하였다. 에일리드는 메리디아오로란들과 연합을 이루어, 그들을 소환한 다음, 금빛의 하프엘프, 날개를 잃은 우마릴을 그들의 투사로 임명하였다... 그리고, 펠리널은 지상에 나타난 후 처음으로 다른 이에 의해 전투에 불려져 나갔다. 우마릴은 불사신(ada)의 피를 가지고 있었기에, 죽음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5. 4권

원문
펠리널의 노래
제4권: 그의 공적에 대하여

[편집자의 주석: 제1권부터 제6권까지에 수록된 문장은, 임페리얼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이른바 레만 문서에서 발췌된 것이다. 이 문서는 제2시대 초기에 무명의 학자가 수집한 고대 문서속에 낱장의 사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이 문서들의 원래 출처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나, 몇몇은 동시대의 것으로 보인다(동일한 필사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학자들 사이에서 이 여섯 조각의 시기에 대해 일치된 견해가 없으므로, 여기서는 어떤 의견도 소개하지 않겠다.]

펠리널은 마법사 군대를 니벤[4]에서 격퇴하고, 동쪽 지대 전부가 파라바니아 반란군의 것임을 선언했다. 카인은 인간들이 그 곳에서 진군을 위한 진을 칠 수 있도록 비를 내려, 이젠 더 이상 에일리드의 깃발이 걸려있지 않은 그 진지와 마을의 피를 씻어내야만 했다...[그리고] 그는 바흐타치(Vahtache)의 문을 부수어 죄수들을 해방시켰다. 이 때, 모리하우스에 타고 있던 노예의 여왕이 머리 위를 날아가자, 인간들은 그녀를 최초로 알-에쉬라 부르게 되었다. 그는 다시 ... 의 문을 빠져나와, 그날 밤 에일리에드가 훔쳐간 세도어 (지금은 아무도 모르지만, 당시엔 이름 높은 부족이었다.)의 일천 정예병의 손을 되찾았다. 이천개의 손을 마족의 뼈로 만들어진 수레에 싣자, 수레는 여자의 비통한 절규와 같은 소리를 내며 삐걱거렸다... [문장 소실]... [그리고 다음] 크리스족의 북방 세력을 강화한 최초의 대학살 (의 후에), 그가 흰 머리를 엘프의 피로 물들이고 헬돈(Heldon) 다리에 서자, 페리프의 매 조련사에 인도되어 온 노르드들은 그 모습을 보고 쇼어의 재림이라며 두려워 벌벌 떨었다. 그러나 그는 그 이름을 모독하려 노르드들의 발치에 침을 뱉었다. 어쨌든 그는 그들을 이끌고 서쪽내륙으로 진군하여 에일리드들을 화이트 골드 타워쪽으로 몰아 넣었다. 에일리드들은 갑자기 자유로워진 인간들의 기세와, 그 격렬함이 어디서 온 것인지 이해조차 하지못한 채, 후퇴만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펠리널은 우마릴이 반역자의 진군을 멈추려 풀어놓은 폭풍 아트로나크들을 철퇴로 부숴버렸다. 모리하우스 -카인의 숨결- 이 새부리로 만든 화살에 맞아 부상당했을 때엔, 그를 현명한 주아타스(Zuathas, 켑투의 이름을 지닌 한 네데)가 있는 곳까지 데려가 치료받게 했다. 스키프 평의회에 이르자, 파라바니아의 병사와 노르드들이 화이트-골드 타워의 강력한 공격을 두려워하며, 알-에쉬조차 결투의 연기를 권했다. 그에 펠리널은 분노하며, 우마릴을 모욕하고, 주변의 겁쟁이들을 비난했다. 그 후에 아무런 대책없이 홀로 화이트-골드 타워를 향해 나아갔다.

6. 5권

원문
펠리널의 노래
제5권: 그의 모리하우스에 대한 애정에 대하여

[편집자의 주석: 제1권부터 제6권까지에 수록된 문장은, 임페리얼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이른바 레만 문서에서 발췌된 것이다. 이 문서는 제2시대 초기에 무명의 학자가 수집한 고대 문서속에 낱장의 사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이 문서들의 원래 출처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나, 몇몇은 동시대의 것으로 보인다(동일한 필사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학자들 사이에서 이 여섯 조각의 시기에 대해 일치된 견해가 없으므로, 여기서는 어떤 의견도 소개하지 않겠다.]

모리하우스가 카인의 아들이었다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나, 그러나 펠리널이 정말로 쉐자린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편이 좋다. (플로티누스라는 단검을 선호했던 자가 한번 그것을 언급한 적이 있었고, 그리고 그는 그날 밤 나방들에 의해 질식당해 죽었다). 그러나 그 두명, 펠리널과 모리하우스가 서로를 가족이라고 말했던 것은 유명한 사실이었다. 펠리널은 모리하우스에게 깊은 애정을 느끼고 있었고, 모리하우스가 연하였기에 그를 조카라고 불렀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불사신인 그들의 변덕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펠리널은 전쟁시 절대 모리하우스에게 조언을 한 적이 없는데, 이는 이 반인반우가 굉장히 잘 싸웠으며, 그의 군사를 잘 이끌었고, 그리고 절대로 광기에 휩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이트스트레이크는 그의 페리프에 대한 자라나는 사랑에 대해서는 경고를 했다. "우리는 아다(ada), 모어(Mor)이다. 사랑 때문에 무언가가 바뀌게 해서는 안되지. 새로운 괴물을 이 지상에 낳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아. 만일 네가 그만두지 않는다면, 그녀는 당신을 좋아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네 탓으로 모든 싸이로드가 변하게 될거야." 모리하우스는 자신의 소의 모습을 부끄러워 했는데, 늘 자신의 모습이 파바니아에게 너무 흉하게 보일까봐 고민했다. 특히 그가 옷을 벗는걸 도와줄 때가 더욱 그랬다. 그는 코웃음을 치고, 그리고, 그의 쇠코뚜레를 세쿤다 달빛을 향해 흔들었다. 그리고 말하기를, "그녀는 내 쇠코뚜레 위의 이 달빛과 같습니다: 종종 변덕을 부리지만, 그러나 내가 언제라도 내 머리를 밤하늘을 향해 들어올리면, 그녀는 그 곳에 있지요. 그리고 당신도 이미 알고 있듯이, 당신이 나에게 요청한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7. 6권

원문
펠리널의 노래
제6권: 그의 광기에 대하여

[편집자의 주석: 제1권부터 제6권까지에 수록된 문장은, 임페리얼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이른바 레만 문서에서 발췌된 것이다. 이 문서는 제2시대 초기에 무명의 학자가 수집한 고대 문서속에 낱장의 사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더불어, 이 문서들의 원래 출처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으나, 몇몇은 동시대의 것으로 보인다(동일한 필사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아직 학자들 사이에서 이 여섯 조각의 시기에 대해 일치된 견해가 없으므로, 여기서는 어떤 의견도 소개하지 않겠다.]

그리고, 그가 마치 파도메이들처럼, 시디스에 의해서 이 세상에 나타나게 되었고 세상을 바꿀 책임과 함께 힘이 주어졌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새물결의 피프드와 같은 다른 자들은, 펠리널의 별 갑옷 아래에는 심장이 없는 크게 벌어진 구멍이 있으며, 그 안엔 오로지 다이아몬드 모양을 한 붉은 분노만이 무념한 드래곤처럼 노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것이 그가 신화의 재현인 증거라고 주장했다. 때문에 그가 향하는 길이 모두 그가 원하는 형태를 이루게 된 것이라고 말이다. 펠리널은 이런 말들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았으며, 신의 논리를 주창하는 모든 사람을 죽였다. 오로지 '말보단 행동하라, 행위 없는 말은 죽은 증인과도 같다.'라고 말하곤 했던 페리프만을 제외하고 말이다. 병사들이 그가 우두커니 서서, 이 대사를 외치는 것을 들었을 때 그는 웃으며 카인의 비 속으로 뛰어들어, 검을 휘둘러 에일리드 포로들을 살육하고 있었다. 그리고 외쳤다. '오 아카, 우리의 광기를 위해 나는 이것을 행하겠다! 너를 보고있는 나를 보는 너를 내가 보고있어! 우마릴이 감히 우리를 불러냈으니, 우리가 그를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지.'[그리고 그 동안] 그 분노와 넌센스의 발작으로 인해, 펠리널은 온 지상을 베었고, 광란에 삼켜져 공허가 되는 광기로 추락하고 있었다. 그리고 알레시아는 자신들의 구원을 위해 신에게 기도해야 했으며, 그리고 그들은 한 사람의 정신에게 손을 뻗어, 화이트스트레이크가 더 이상 이 지상의 모두를 죽여버리고 싶어하지 않을 때까지 달래주어야 했다. 일찌기 게 종족의 가리드는 그의 그런 광기를 멀리서 목격했으나 그 후, 그가 훨씬 침착해졌을 때에야 펠리널과 함께 술을 마시며, 그렇게 분노에 몸을 맡기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물을 수 있었다. 펠리널은 오직 '마치 꿈이 더 이상 꿈꾸는 자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와 같다'고만 대답했을 뿐이다.

8. 7권

원문
펠리널의 노래
제7권: 그와 우마릴의 전투 그리고 찢어짐에 대하여

[편집자의 주석: 이 단편은 카날루스 호수에 있는 알레시안 결사의 수도원 폐허에서 발견된 것으로 제1시대 2321년에 벌어진 정당성 전쟁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지만, 문장을 분석한 결과 이 단편은 6세기 중반부터 보존된 노래의 초기형태로 보인다.]

[그리고 수많은 전투 후에] 우마릴의 동맹인 오로란들은 왕좌 주변에 마치 촛불처럼 쓰러져있었고, 펠리널은 최후의 에일리드 마법사 왕들과 그들의 발라제 장비로 무장한 마족에 의해 둘러싸여 있었다. 화이트스트레이크가 그의 철퇴로 마루를 부수자 그들은 몸을 뒤로 뺐다. 그가 '나를 불러낸 우마릴을 데려 와라!'고 외쳤다... [그러나] 강력한 모습의 사악한, 불사신의 금빛을 띤 우마릴은 접근전보다는 먼 곳에서 공격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앞으로 나서기 전에 화이트 타워의 그림자 속에 머물렀다. 펠리널을 죽이기 위해 더 많은 군사들이 보내졌지만, 그들은 우마릴이 [최초의 싸움에서부터] 비축해 온, 하나 하나 긴 발라로 제작한 도끼와 활로도 그의 갑옷이나 뚫을 수 있었을 뿐이었다... [이윽고] 그 하프엘프는 [메리디아의 빛에] 싸인 채로 [스스로의 모습을 드러내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에일리드 가문의 혈통을 열거하고, 그의 아버지인 강의 신[과거 칼파의]에 대해 말했고, 드디어 피를 흘려 난폭한 숨을 돌리는 펠리널의 모습에 크게 기뻐했다.... [문장 소실]... [그리고] 우마릴은 천천히 쓰러졌고, 그의 헬름 아래의 천사의 얼굴은 못생기게 어그러졌다. 그 모습에 펠리널은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그의] 깃털 없는 날개는 펠리널이 [거품처럼] 서 있는 동안 그의 검에 의해 잘려 떨어졌다... 펠리널은 우마릴의 조상을 모욕하며, 모든 이주해 온 고대 엘노페이를 모욕했는데, [이것은] 다른 엘프의 왕들을 분노하게 했고, 그들을 광기에 몰아넣었다... [그리고 그들은] [말하고 있는] 그에게 자신들의 무기를 겨냥했다... 그들은 펠리널의 몸을 여덟조각으로 찢어버렸다. 혼란하여 우렁찬 외침을 내뱉는 펠리널의 목소리는, [심지어] 스키프의 평의회에까지 들렸다... [문장 소실] ... [다음날 아침] 모어가 그의 뿔로 강력하게 돌진해 탑 전체를 흔드는 동안 도망쳤고, 그리고 일부는 대량학살 도중에 죽었다. 그리고 인간들은 더 죽일 에일리드들을 찾기에 혈안이었지만, 이미 펠리널의 손에 의하여 그 도망치려던 왕들이나 마족들은 죽어 없어진 후였다.... 엘프의 왕들이 자신의 업적에 대한 증거로 두고 간 화이트스트레이크의 머리를 찾은 것은 모리하우스였다. 그들은 대화를 나눴는데, 펠리널은 자신이 행했던 것들에 대한 후회를 이야기했다... 그러나 어쨌건 반란군들은 이미 돌아간 후여서 이를 들을 수 없었다... [그리고 한층 더] 이야기들이 이 불사신들 사이에서 오갔지만, 특별한 자들조차 그것을 들으려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9. 8권

원문
펠리널의 노래
제8권: 알-에쉬의 죽음에 관한 그의 계시에 대하여

[편집자의 주석: 현존하는 펠리널 관련 문서 중 가장 오래된 문서다. 하지만, 이 문서의 내용이 원전이거나 원전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그 간결함에도 큰 가치를 지닌 사료다. 이상하게도, 펠리널이 전설 앞 부분에서 우마릴의 손에 죽었다고 나왔지만, 알레시아의 임종에 참석한다. 어떤 학자들은 이 내용이 사실 펠리널의 노래의 본문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대다수는 그러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이 문서의 진위여부만큼은 인정한다.]

그리고 나의 반신과 함께 힘을 모으도록 했던 것이다. 그 반신은 필멸자들의 관념에 빛을 주었다. 그 빛은 자유로, [신들의]기쁨이며, 심지어 저 하늘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것은] 왜 우리 아버지, 그... [글이 소실됨]... 협정보다 전의 첫 번째 [날들/정신들/소용돌이들] 속에서... 우리가 세속의 광기 속에서 되풀이한 것이다. [우리가] 너를 데려가도록 해 달라. 우리의 진정한 얼굴을 [보여주지]... [그것들은] 매 때마다 망각 속에서 서로를 [먹는다.]'

10. 10권

원문
펠리널의 노래
제10권: 물-사색가에 의한 그의 기억들에 대하여

[편집자의 주석: 제 9권부터 제 12권까지에 수록된 문장은, 임페리얼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이른바 레만 문서에서 발췌된 것이다. 이는 레만 문서를 편찬한 동일한 학자가 수집한 것으로 보이는 고대 파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파편들의 원래 출처는 학술적 논쟁의 화두에 놓여있으며, 아직도 그 기원이나 날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보라.' 벨하르자가 말하길, '파라바닉들이 별이 새벽에 빛을 잃고 꺼져가듯이 사라져간 것을, 그리고 ... 모든 이가 펠린-엘을 벌레들에게 여물을 주는 자라고 일컫던 때를 기억하는가?' 그러자 잔물결 속에서 물-사색가들이 [사건에 대해] 말하기를, 화이트스트레이크가 알고 있었던 헤카툼 다리, 곧 헬돈에서의 붉은 주간 전후로 피로 이루어진 강에 대해 생각할 때 그것이 받침점 역할을 한 것이라 했다. 당시-사람들이 말하던 중간 해의 대학살은 높은 태양달(7월)이었음에도, 이 [여섯 번째?] 난문제에 대해 공유 근절자가 말한다. '왜 엘프들은 온 여름에 끼어있는 중간해를 늘리고, 작은 네데들을 사십-하고도-열일곱 날 동안 멈추거나 쉬게 하지도 않았던 것인가? 펠리널은 어깨를 으쓱하며 이리 외쳤다. 달력에서 엘프 내음이 난다면, 마땅히 내가 해체해야 하리라! 그리고는 나뉘어진 달이 걸린 그의 옷걸이를 꼬았다 ... 혹은 그[나날?]들이 그저 물가 근처로 쫓겨난 것일까?'

[1] Cyrod. 시로딜의 옛 이름.[2] Ninendava. 시로딜에 있는 에일리드 유적.[3] Ceya-Tar. 에일리드 유적 Ceyatatar의 옛 이름. 에일리드어로 아버지 숲의 그림자(Shadow of the Fatherwoods)라는 의미다.[4] Niben River. 시로딜에 있는 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