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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코린느/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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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2. 2부3. 3부4. 애니메이션

1. 1부

1부 시점에서는 카이저 인사이트에게 이름과 직함을 빼앗기고 그것을 되찾기 위해서 유우키, 콧코로를 포함해서 다양한 인물과 같이 랜드솔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모험과 전투를 했다. 모든 싸움이 끝난 후 카이저 인사이트에게 승리한 후에는 다시 '유스티아나'로서 자신의 자리에 돌아간다.

2. 2부

2부에서 랜드솔의 왕으로서[1] 직무를 다하고 있었으며 미식전 멤버들과도 자주는 아니지만 연락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우키가 다시 정신상태가 유아 상태로 돌아가서 해결할 방법을 찾아주거나, 셰피에 대해서 알아봐 주는 등 연락을 하고 지낸다.

2부 2장 후반에서, 의회 귀족들에게 휘둘리는 장면을 보여 무능하다고 까임받고있다. 이 자체가 밈에 가깝긴 하지만, 작중에서도 고우신 같은 악역 신하들이 어린애라 다루기 쉽다는 둥의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 정치 면에서는 패동황제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도 원래의 황제인 페코린느의 부친이 혼수 상태라 급히 대리청정을 맡았다는 점, 아직은 초짜에 불과할 경력이라는 점을 들어 발전 가능성을 보는 입장도 있다. 현실 세계 기준으로 보아도 페코린느는 아직 17세에 불과한 공주고, 패동황제는 29세의 UN 산하기관에 속한 천재 개발자이다. 게임 내에서도 애시당초 게임과 현실을 개변시켜, 진실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채로 통치와 지배를 한 패동황제와는 달리, 페코린느는 여전히 게임 속 플레이어의 기억이 대다수라 기반 자체도 다르다. 더구나 패동황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통치했으나 페코린느는 그렇게 통치할 능력도, 마음도 없다.

유우키를 포함한 미식전 일행들이 패동황제를 제압하는데 큰 공을 세웠음에도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유도 드러나는데, 다름이 아니라 랜드솔 최종 결전에서 수인들이 포함된 전투였기에 이를 숨기기 위해 페코린느와 왕궁 기사단이 패동황제를 제압했다고 조작했기 때문이었다. 일단 랜드솔에서는 수인들이 차별 대우 받는 것이 만연한데다, 동물원 - 프린세스 나이트로 분열되어 있는 상황인데 이 환경에서 자신들의 왕을 쓰러뜨린게 수인이라면 정면전으로 흐를 수도 있기 때문. 여하튼 이때문에 미식전하고도 연락은 한다지만 자주 보진 못하고 있었다. 그나마 힘을 써줘서 캬루에 대해 선처를 끌어낸게 최선.
낙천적이고 무한긍정 에너지의 소유자 같지만 의외로 자신이 힘을 못쓰는 순간이 오거나 주변인물이 자신이 원인으로 무언가 일이 생기면 심하게 당황하는 경우도 있다. 최종장에서 주인공이 자신을 지키다 심한 타격을 입자 충격을 받고 재기불능 상태에 빠져들었다.

결국 2부 3장에서 네네카에게 부탁해 자신으로 위장하여 국정을 대신보게 하고 있다.2인체제로 가겠습니다 물론 현실에서 이런 짓을 하면 어떻게 될지는...[2][3]

2부3장 막간에서 페코린느가 유우키를 포옹하는 장면이 나왔다..

그리고 거기서..고백한다!! 다음 대사의 일부분이다.
저, 역시 배가 꼬륵꼬륵 소리가 나요...... 몸이 아니라, 마음쪽......
......에헤헤 이렇게 하면, 엄청나게 배가 채워지겠네요......
당신은 저를, 공주로서가 아닌...... 하나의 여자아이로서 봐주시는, 오직 하나뿐인 남자아이니깐....

2부 4장에서 루센트 학원과 연계 하여 유스티아나 교류회를 직접 개최하고 참여함으로서 랜드솔의 민심을 살피러 시찰을 하며 자신의 호위로 유우키를 붙여 마음껏 애정어필을 했다. 국정은 또 네네카에게 맡기고 왔다.

그리고 예정일이 지나며 다시 돌아가려고 할 때, 레이지 레기온에서 잠입해온 미소라에 의해 학생들이 세뇌되어 공격을 해와 곤경에 처한다. 셰피와 스즈나, 미사키 등의 활약으로 세뇌장치를 파괴해 겨우 진압한 뒤, 미소라를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2부 5장에서는 크레짓타와 함께 랜드솔 거리를 순찰하던 중 아졸드를 만나 많이 먹기 대결을 펼치게 된다. 사실 아졸드는 캬루를 가짜 패동황제가 있는 곳으로 전이시켰고, 이러한 캬루의 신변을 걸고 페코린느에게 대결을 신청한 것. 자신이 이기면 라비리스타의 소재를 알려달라 하고, 자신을 이기면 캬루의 행방을 알려주겠다 하자 페코린느는 어쩔수 없이 승부를 받아들이게 된다. 셰피나 크레짓타는 좀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페코린느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하고, 확실히 직접 싸우는 것보다는 평화적인데다가, 자신이 자신있는 분야라 이를 받아들인 것.

빠른 페이스와 왕가의 장비의 리스크를 이용해 격차를 많이 벌리던 와중,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에게 비판을 듣게 된다. 시민들은 아말감 무역이 말도 안되는 가격과 재료를 이용해 시장을 완전히 점령한지라, 자신들은 모두 폐업하고 망하게 생겼는데, 정작 군주라는 페코린느는 느긋하게 음식이나 먹는 것처럼 보이니 매우 분노한 것. 이에 페코린느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일이라고 항변하지만, 그럴거면 아말감 무역에 시달리는 자신들이나 구해달라며 시민들은 더욱 분노한다.

아졸드는 예상외의 전개라고 했지만 어느 정도 의도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혼란에 신경쓰지 않고 계속 음식을 먹는다. 그에 비해 페코린느쪽은 분위기가 꽤 험악해졌으나, 메르쿠리우스 재단의 개입과 만류로 겨우 상황이 진정된다. 이후 북새통 속에 아말감 무역 측에서 일하는 상인이 떨어트린 금화를 유우키가 확인해본 결과, 사실 진짜 금화가 아님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아말감 무역에서 제공하는 재료, 사람 모두가 가짜임이 들통나고, 시민들의 분노는 아말감 무역을 운영하던 아졸드에게 향하게 된다.

그러나 아졸드는 이 역시 예측했다며 별로 놀라워하지 않고 자신들의 인형을 통해 페코린느 일행을 공격하려 든다. 동시에 순간적으로 유우키를 기습해 그를 기절시켜 강화 능력을 받지 못하게 막는다. 페코린느도 싸우려는 순간 갑자기 복통과 식은땀을 호소하는데, 사실 아졸드가 음식에 소량으로 독을 계속해서 넣어서 준비했었기 때문에 식중독에 걸린 것이었다. 애시당초 이 승부는 정당하게 할 생각도 없었고, 자신이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준비해둔 것.

거기다가 어째서인지 유이를 노리는 호마레가 카야와 이노리를 이용해 트윙클 위시를 막아세우며 기껏 충원한 전력들도 소용없어져서 꽤 위기에 처한다.

페코린느도 어쨌거나 독을 먹었다보니 상태가 많이 심각했지만, 예상외로 페코린느에게 독을 먹이려던 크레짓타가 해독제를 먹여준 덕에 위험한 고비는 넘기게 된다. 크레짓타는 그후 고우신에게 끌려가 혼났지만... 크레짓타도 처음에는 페코린느에게 적대적이었지만, 바보같고 물렁해도 자꾸 남을 도와주려하는 페코린느에게 사람으로서 호감을 느껴 그녀를 도와주게 된 것. 이후 치료를 받은 페코린느는 왕궁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후 이어지는 스토리에서 아말감 무역 사건으로 인해 민심이 나빠져, 쏟아지는 민원으로 고생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4]

2부 6장 10화에서는 페코린느를 암살하려다 오히려 구해주자 분개한 고우신의 횡포로 크레짓타가 리치몬드 상공회 길드 마스터 자리를 빼앗기고 쫓겨나 도적들에게 위협까지 받던 걸 구해준다. 이 과정에서 크레짓타는 캬루를 통해 속 편해보이는 금수저 같던 페코린느 역시 힘든 과거가 있으며 그것을 극복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자 갱생하여 페코린느의 충신이 될 것을 결심한다.

2부 7장 2화에서 랜드솔을 통치하는 군주다운 모습을 보였다 반란 일으킨 고우신에게 완전한 평등[5]에 대한 모순을 정확히 지적하며 일침을 가한다.

7장 10화에선 유우키의 왼쪽 뺨에 묻은 크림을 닦아준다면서 반대쪽을 보고 있으라면서.... 볼키스를 한다!!!!!

레기온 워에서는 레이지 레기온을 전원 제압한다. 시민들은 레이지 레기온을 죽이라며 그들에 대한 적의를 강하게 드러냈고, 동료들 내부에서도 후환을 없애자는 의견이 나왔다. 레이지 레기온도 자기들이 저지른 테러에 대해 순순히 죗값을 치르겠다며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선언한다. 페코린느 역시 이에 공감했지만 네네카와 크리스티나의 행방을 알려면 일단은 살려둘 필요가 있었다. 거기에 토모와 마츠리가 레이지 레기온보다 더 깽판친 그 패동황제도 죽이지 않고 감옥에 가둔 선례를 언급하며 처형에 반대했고, 미식전 일원 셰피가 젠과 자신은 기억이 안 나지만 아는 사이인 거 같다는 말을 하여 간접적으로 살려주자는 의견을 거든다. 호마레도 레이지 레기온의 전력은 없애기에 아깝고, 특히 젠은 크게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을 보태서 내부 분위기는 살려주자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그러나 멤버 중 한명인 미소라가 흑막이자 자신의 진짜 두목인 에리스를 불러내면서 레이지 레기온까지 배신하여 순식간에 상황이 악화된다.

2부 16장에서 에리스는 유이와 싸움끝에 쓰러지고 미로쿠도 젠에게 일격을 당해 리타이어한다. 이후 마지막 세븐크라운즈의 계략으로 재구축 될 위기에 처했으나 오쿠토와 셰피의 희생으로 현실세계로 복귀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미네르바의 징역으로 인해 아스트라이아 왕가의 신용이 크게 떨어진 상태이며 이로인해 미네르바의 징역이 끝난 엔딩시점에서는 과격파 시위대에 의해 왕궁 전체가 진압당했고 그로인해 왕족들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퍼진다. 그렇지만 그녀는 도움이 있었는지 일본으로 피난해 유우키의 침대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서 유우키를 깜짝 놀래킨다.[6][7]

3. 3부

전작 2부 에필로그에서 유우키의 집에 같이 있는 모습이 나오더니만 어느 틈에 주인공이 정신차리니 페코린느와 함께 마물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상태였다. 그리고 시점은 며칠 전 게임 속 세계로 현실세계에 돌아갔던 2부 엔딩이 혼란스럽게 평화로워진 랜드솔에서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던 미식전에게 카린이 찾아와 호위 의뢰가 왔다고 전하자 의뢰인을 찾아가 만난다.

3부 스토리 진행되면서 페코린느 이외의 왕가의 장비 소지자들도 나오기 시작했는데 전원 아스트룸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인간을 초월한 인외의 존재란 암시가 나오면서[8] 페코린느를 포함한 아스트라이아 왕가 역시 정말 순수한 인간이 맞냐는 의문도 생겼다.

4. 애니메이션

파일:페코린느_TVA설정화.png
맛있~어! 밥은 삶의 에너지-☆[9]

4.1. 1기

예쁜 별님이네~ 응? 별똥별?
1화, 아메스에 의해 하늘에서 내려오는 유우키를 보며.
페코린느? 그건 저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정말 귀여운 별명이 붙어버렸네요~ 장난 아니네요☆
1화, 자신의 별명을 듣고.
이 도시는....제가 지킵니다!![10]
2화, 마물을 날려버리며.
그 누구라도 평등하게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는곳.. 그곳이 랜드솔 이니까요..
오더.! 받았습니다!
3화, 브라이의 주문을 받으며.
먹을 것을 함부로하는 나쁜 아이에는....벌을 줍니다!
뗵! 이라구요?
3화, 횡포를 부리는 브라이를 날려버리며
우리들의 목적은 이 세계의 온갖 요리나 식재료를 추구, 탐구하면서 모두 함께 즐겁게 식사하는 길드!
이름하여 미식전!
3화, 미식전의 창설을 알리며.
네 저는 캬루의 말대로 응석받이에 떼쟁이에요.
그러니까! 같이 저를 도와서 마물을 토벌해 주세요!
최종화, 고전하는 캬루를 구원하며.

작화상의 문제인지 티아라의 뿔이 3개로 줄어들고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간략화되었다. 애니메이션 공개 당시 포니테일 버전의 디자인이 등장했는데, 정작 1화에서는 원작 디자인 그대로 나옴으로써 폐기된 디자인으로 추정되었으나, 작업같은 것을 할때[11] 이 디자인이 활용되었다.

1화 : 콧코로도 제치고 먼저 등장해서 어느 바위에 앉아 자기 머리통만한 삼각김밥을 먹다가 뭔가 빛을 내며 떨어지는 걸 발견한다. 하지만 이걸 운석이라고 착각하며 감탄만 하지만, 이내 밝은 대낮에 빛나는 운석이 떨어지나 싶어 어리둥절해했다. 이후에는 개울가에서 가볍게 씻고 다시 옷을 챙겨입은 직후[12] 만난 도적들이 저기에 각기병 약을 두었으니 가져와달라는 이야기에 낚여서 갔다 오는 사이 자기의 검을 도둑맞는다. 그런데 자기가 검을 빼앗겼다는 것을 개의치 않는 건 물론이고, 자기가 낚였다는 사실조차 눈치못챈 채, 각기병에 걸린 사람에게 약을 갖다줘야 된다는 생각만 하며 마을까지 따라붙는 매우 둔감한 모습을 보여줬다.[13] 그러다 배가 고파 쓰러진 본인을 발견한 유우키와 콧코로에게 밥을 얻어먹고 기운을 차린 뒤, 그 엄청난 먹성을 본 콧코로한테 페코린느라는 별명을 얻게 되고, 유우키 일행과 자신을 쫓아온 버섯 마물들을 하나둘씩 처리하려하는데, 왕가의 장비중 하나가 없는 탓에 큰 힘을 내지 못하고 밀린다. 유우키의 프린세스 나이트 버프를 받고 자신과 대치하던 버섯 마물과 콧코로를 잡고있던 버섯 마물을 쓰러뜨린 후, 버섯 마물이 쥐고 있던 낡은 검으로 '프린세스 스트라이크'를 사용하여 버섯 마물들을 모두 처리한다. 이후 어느 작은 버섯을 먹다가 헤롱헤롱 상태가 되어 유우키에게 업힌 상태로 랜드솔로 향하며 끝난다.[14] 참고로 빼앗긴 검은 1화가 끝날 때까지도 여전히 되찾지 못한 상태. 길드를 결성하기 전까지는 마구간에서 잠을 잤었다.

2화 : 검을 되찾으러 가기 전에 배를 채우기 위해 많이 먹기 대회에서 아침을 때웠으며, 어쩌다 보니 같이 어울리게 된 캬루한테 죽통으로 갓 지은 밥을 나눠주려다가 캬루가 뜨거워하자 직접 식혀서 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화처럼 역시 맨주먹만으로 드래곤을 압도하는 권왕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15] 왕가의 장비로 드래곤을 완벽히 퇴치한 뒤, 1화에서의 도적 콤비와도 드래곤 사건을 통해 사과를 받았으며, 검도 되찾게 되었다.[16] 마지막엔 점심에 먹던 남은 밥을 주먹밥으로 만들어 모두와 나눠먹으면서 미식전 창설을 제안하였다.

3화 : 도적들과 친구를 먹고 도적들이 추천하는 가게에 가서 음식을 먹는데, 도중에 유우키 일행이 들어와 같이 식사를 하게 된다. 이 때 원작에서도 나온 벌레 요리를 주문하고 그걸 캬루에게 억지로 먹인다.[17] 그 뒤 코카트리스 식당[18]에서 주인장이 자신의 비밀 요리의 맛을 알아보다니 싹수가 보인다면서 알바로 고용되었다.[19] 이후 식당에 찾아온 리틀 리리컬 멤버들에게 벌레 요리를 추천하고 먹이려던 중에 캬루에 제지를 받게 되고, 불량배가 찾아와 깽판을 치는 걸 그냥 놔두지 않고 요리로 제압해보려한다.[20] 실은 자기가 억지로 맛없다라고 말하여 가게를 망하게 해 경쟁식당의 보수를 받으려는 속셈이었던 것. 결국 자기 입으로 맛있다고 말한 주제에 이제와서 맛없다고 막무가내로 굴더니만 음식이 담긴 접시를 자기 눈앞에서 깨버리는 만행을 저질러서 주먹 한방으로 가볍게 날려버렸다. 진작에 그랬어야지 항상 해맑은 페코린느가 분노한 몇 안되는 장면. 마지막에는 미식전을 창설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4화 : 미식전 멤버들이 지낼 숙소를 구하게 되었지만, 밥을 먹을 식탁이 없다며 경악한다. 모두가 맛있게 식사할 때 쓸 식탁을 대충 구할 수는 없다면서 직접 나무를 베어다가 목공을 해가며[21] 야심차게 식탁을 만들었으나, 문의 크기를 고려하지 않고 만들었던 탓에 식탁이 문에 걸려서 건물 안으로 넣을 수가 없었기에 좌절하다가 유우키의 격려를 받고[22] 식탁을 개조했는지 새로 만들었는지 몰라도 접이식 식탁으로 완성시켜 안에 들여놓는데 성공한다. 도대체 어떤 수행을 하고 다녔길래 공주가 목공일을 할 줄 아는거지[23] 그리고 콧코로가 돌아오고나서 일행과 같이 앞으로 잘 되기를 바라며 알바한 식당의 주인이 선물로 준 고기로 직접 스튜를 만들어 먹는다.

애니에선 마굿간과 의외로 연이 있는 게, 2화에서도 3화에서도 묵을 곳이 없다 보니 마굿간에서 잠을 청하는 장면이 나온다.[24] 4화부터는 미식전의 아지트에서 지내며 이런 모습이 더 안 나온다.

5화 : 유우키가 감기에 걸리자 직접 죽을 만들어 먹이며, 다음 날 아침 유우키의 병이 심해지자 보양식에 벌레를 넣으려다가 캬루에게 저지당한다.(콧코로도 벌레 등으로 민간요법을 시도하다 똑같이 저지된다.) 그리고 수상한 병원에서 유우키가 뭔가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수술을 받는 걸 밖에서 기다리다가 3화에서 본인이 참교육해준 불량배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앙상한 몰골로 나타나고, 얼른 도망치라는 경고를 받지만 직후 그가 '쿠스쿠스'하고 불길하게 웃는 여자에게 제압당해 끌려가자 다른 일행들과 함께 굳은 표정이 된다.

수술이 끝난 뒤 면회 사절 상태가 되자 페코린느가 알바하는 식당에 가서 안절부절해하는 콧코로를 잘 달래주고 다음 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찾아가자고 느긋하게 굴다가, 무언가 떠올랐는지 평소의 낙천적인 모습과 달리 당황하며 급하게 일행을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그곳의 의사부터 접수원, 어제 본 무시무시한 여자 셋이서 병원 앞에 나타난 도적들을 박살내는 모습을 목격하고 그녀들이 흉흉한 소문의 장본인 트와일라이트 캐러밴임을 알자 얼른 유우키를 구출하기로 한다.
캬루의 희생으로 무사히 유우키를 구출하고서 다른 병원에 유우키를 데려가자 의외로 제대로 치료했다는 이야기와 트와일라이트 캐러밴의 의사 미츠키는 괴상하기는 해도 실력은 보장할 수 있다는 말에 안심하고 혼자 남은 캬루와 내일 재회할 것을 기대하며 다른 둘과 귀로에 접어든다.

6화 : 언제나 그렇듯 아침을 차리며 캬루가 30% 더 건강해져서 돌아왔으니 본격적으로 미식전으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자며 타르굼 마을의 향신료인 타르굼 시드를 환상의 향신료 불릴 정도로 엄청난 물건이라며 얻으러 가자 제안하지만 캬루가 가지 않겠다고 단칼에 거절한다. 이에 '미식전의 첫 번째 퀘스트는 모두 함께 가고 싶었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눈빛공격을 시전했다. 거기에 콧코로나 유우키도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여 캬루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하고, 언제 울었냐는 듯이 해맑게 출발하자고 한다.[25] 타르굼 마을까지 가기전까지 거리가 있기에 중간에 야영을 하게 되는데 유우키가 가져온 개구리와 콧코로의 제안[26] 때문에 질색하는 캬루를 새와 열매를 가지고 와서 의도치 않게 진정시켰으며, 새를 잎에 싸서 숯불에 굽는다. 캬루가 배고파서 빨리 안되냐며 수프를 끓이는 모닥불에 굽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지만, 미식과 요리에서 만큼은 지식이 높은 만큼 그렇게 하면 애써서 구한 고기를 태워먹는다며, 숯에다 지긋이 찌면 안까지 육즙이 풍부하게 부드러워진다며 그 감칠맛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는, 보고 있는 시청자들까지 군침돌게 만들 정도의 설명을 하여 캬루가 침을 흘릴 정도로 만들며 진정시킨다. 그렇게 해서 만든 새를 찐요리를 길드원들이 먹자 하나같이 대호평했으며 이 또한 여행하며 배운 조리법이라 말한다. 그러다가 새와 함께 가져온 열매를 캬루와 유우키와 함께 먹는데, 알코올 성분이 있는 열매였는지 취해가지고는 울분을 토하는 캬루에게 마음껏 울으라며 끌어안으며 동요 같은 것을 부르는 기행을 한다.[27]

7화 : 타르굼 시드를 수확하려는데 마을에서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달려갔다. 마히루에게 상황을 들으며 일행들과 함께 시오리를 구하러 가려는데, 중간에 다른 곳으로 가는 캬루를 보고는 뒤를 밟는다. 그리고 캬루를 보면서 얼굴이 어두워 보였다며 걱정하자, 캬루가 평소처럼 새침데는데, 그 모습을 보고는 이래야 캬루답다며 안심한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시오리를 구하러 가려는데 이번엔 섀도우와 섀도우에게 세뇌된 시오리가 마을을 습격하고 대치하게 된다. 하지만 수적으로 밀리게 되고 칼로리를 거의 다 소모하여 위기에 처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나타난 캬루로 인해 위기를 모면하고 캬루와 함께 섀도우를 처리하게 된다. 에필로그에서는 캬루와 함께 타르굼 시드가 들어간 카레를 맛있다고 한다.

8화 : 모내기 퀘스트를 수행하러 농지에 와서 캬루에게 '넌 먹을 것 관련된 일감만 가져온다.' 핀잔을 듣지만 개의치 않고 이곳에서 나는 쌀인 '프리코메'의 기원을 간략하게 설명해주며[28] 이곳의 쌀 품질과 생산량은 랜드솔에서 가장 높다고 말한다. 이후 3화에서 만나 적 있던 리틀 리리컬이 길드 활동 멘토를 구하는 것을 어쩌다보니 수락하고,[29][30] 다음 날 모험을 위해 뭔가를 만든다. 날이 밝자 유우키와 리틀 리리컬이 엉뚱한 길로 접어드는 걸 보고 자신이 만든 가짜 괴물인형옷을[31] 뒤집어쓰고 겁을 줘서 제대로 된 길로 가게 만들려고 하지만 잡아먹는다는 말을 듣고 농담으로 안들린다며 까는 캬루는 덤 리틀 리리컬의 기습적인 반격에 맥을 못추고 절벽에서 굴러떨어진다. 이후에 너덜너덜해진 모습으로 콧코로와 캬루에게 합류하자마자 유우키가 괴조에게 둥지로 납치 당하자[32] 리틀 리리컬보다 뒤늦게 도착하여 유우키와 리틀 리리컬을 구하려고 하나, 괴조의 기습적인 공격에 콧코로와 캬루는 둥지로 도망갔지만 인형옷 때문에 혼자서 도망을 못치고 처절하게 집중공격 당할 위험해 처해버렸다. 캬루가 UB로 빈틈을 만들어 주어 공격했지만, 역으로 당해 쓰러진다. 캬루가 평소의 괴력은 어디갔냐 하자, 인형옷을 벗지 못하다보니 밥을 못 먹어서 힘을 내질 못한다고 말하는데, 그때 옆에 리틀 리리컬이 가져왔던 배낭이 눈에 들어왔고 괴조의 부리 공격에 인형옷에서 빠져나와 리틀 리리컬이 가져온 도시락을 먹어 기운을 차리고서 리틀 리리컬의 장래성을 칭찬한 뒤 프린세스 스트라이크로 괴조를 물리친다. 정신을 차린 리틀 리리컬에게 모험이 성공했다고 말한 후 찾아나섰던 보물을 물어보자 당황하여 괴조의 알이 보물이라고 둘러대고 계란말이를 하자고 화제를 전환한다. 그런데 직후에 알에서 괴조의 새끼가 깨어나고 리틀 리리컬을 부모로 인식하며 따르자 저걸 잡아먹는 건 그렇다는 반응을 보인다. 모든 사견 해결 후에는 다시 농지로 돌아와 모내기를 한다.

리틀 리리컬의 재등장 못지 않게 마물인형옷을 입은 페코린느가 귀여웠다는 반응이 있다.

9화 : 콧코로가 경품 1등에 당첨되어 바다로 놀러가게 됐는데, 바다에 놀러와서 콧코로에게 감사하며, UB를 사용하며 물장난을 치고, 수영을 못한다 하는 캬루에게 튜브를 잡고 크루즈 여행을 시켜줬다. 잠시 후 돌아오는 길에 에너지가 떨어져서 겨우 돌아온 듯이 얘기를 하는데, 콧코로가 지칠 줄 모르시는 것 아니었냐는 식으로 말하자 페코린느가 자신의 비밀에 대해서 말하는데 자신의 장비에는 근력 증강, 자양 강장, 피로 회복, 냉한 체질, 어깨 결림까지 낫게 하는 등의 직장인들에게 필요할듯 한 옵션들을 설명하면서 이 장비들이 없으면 자신은 평범한 여자애일 뿐이라고 말한다. 거기에 캬루가 이런 걸 우리들에게 말해도 되냐고 묻자, 동료이기 때문에 그렇다며 또 다시 동료들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당나귀에게 끌려다니는 스즈메를 만나서 정식으로 인사하고 사렌의 가게에 초대된다. 그리고 메뉴판에 있는 모든 메뉴를 주문하면서 식사를 하는데, 캬루가 점심인데도 손님이 없다고 하자 이렇게 맛있는데 그렇다며 공감하는데, 그 이유를 사렌이 설명하는데 그 점에 대해서 본인이 매일같이 밥먹으러 오면 해결된다고 말한다.미식전의 자금을 증발시켜버릴거냐고 하는 캬루는 덤 그래서 사렌이 그 점포가 있는 곳으로 가는데, 거기서 사렌과 아키노가 경쟁(?)하는 것을 보며 신메뉴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로 한다. 재료를 찾기 위해 바위를 들어올리는 묘기도 보여주며 재료를 모으고서 신메뉴가 어떨지 고민하던 도중 크라켄이 출연하여 캬루와 함께 크라켄을 육지로 던져버린다. 일이 끝난 후에 그 다음날 캬루의 마법으로 바다속 탐험을 간다.[33]

10화 : 장을 보러 다니다가 유스티아나 국왕이 폭정을 한다는 내용의 대화를 거리에서 듣고서 복잡한 표정을 짓는다. 도적 콤비와 알바하는 식당의 주인과 재회하는데, 주인이 유령에게 씌여 푸딩만 만들다, 콧코로와 유우키가 도와줬다는 등의 이야기를 듣다가 도적 중 한명인 찰리의 엄마이자 청과물 가게 주인인 야스코와 만나 얼떨결에 일일 알바를 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뜻에 따라 여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야스코가 의젓하게 성장해서 부모님이 기뻐하시겠다고 칭찬하자 어딘지 씁쓸해하는 모습을 순간 보여주지만 몰려드는 손님 때문에 묻히고,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봤는지 장사가 잘 되어 보답까지 받고서 길드 하우스로 돌아오나 느닷없이 푸딩이 된 동료들과 낯선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동료들을 잡아먹으려는 유령 미야코를 말려 자신이 직접 푸딩을 만들어 대접하겠다고 한 후 완성된 푸딩전용장비으로 미야코를 만족시켜 성불하게 만드나 성불 직전 푸딩의 재료로 쓴 말린 매미를 보여주는 바람에 미야코는 성불은 고사하고 그대로 졸도해버린다. 그래도 페코린느의 활약으로 동료들은 원래대로 돌아온다.[34] 미야코에게 푸딩을 만들어주는 건 원작의 메인 스토리 7장 6화에서도 나왔는데, 애니와는 내용의 전개가 다르지만 페코린느가 미야코에게 푸딩을 만들어준다는 점 자체는 원작을 반영했다.

11화 : 아침밥 먹으라는 캬루가 잠을 더 자려고 대답을 안하자 캬루가 쓰러졌다고 생각해 창문을 박살내고 진입한다.[35] 이 과정에서 캬루의 인형이 훼손되고 말았다.[36] 결국 인형을 고치러 랜드솔 광장에 가고, 원단을 찾다가 그새 먹을 걸 입에 한가득 문 상태로 다니다가 유우키가 사라진 걸 알리러 온 콧코로에 의해 시즈루와 리노를 만나 대략적인 자초지종을 듣고 유우키를 찾아나선다. 그러나 유우키를 찾지 못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길드관리협회에 수색의뢰를 넣으려고 하나 유우키는 사실 혼자 퀘스트를 하러 갔다가 완료하고 방금 돌아왔다는 걸 알게 되고 무사히 인형을 고쳐 길드 하우스로 귀환환다.

12화 : 악몽[37]을 꾸며 일어난 그날 아침에 언제나처럼 식사를 준비한다. 계란 프라이만 있는 것에 이의를 제기한 캬루에게 마물이 다리를 가로막아서 물자가 오지 못해 빵을 만들 밀가루를 구할 수 없다며 마물 토벌 퀘스트를 받아왔다고 설명하는데, 고난이도 퀘스트라서 캬루는 반대하나 결국 퀘스트를 수행해 자기의 어깨 보호대를 캬루에게 줘서 미끼로 삼아 숲에 마련한 함정으로 유인하고 처치해 완료한다. 이 소식을 들은 상인들이 찾아와 고마워하고, 가볍게 배나 채우자며 1화에서 콧코로와 유우키가 왔던 적 있는 크레이프 가게로 와 라비린스 멤버들과 재회한다. 그리고 서비스 해주겠다는 시즈루의 말을 기다렸다는 것처럼 무시무시한 먹방 본능을 보여줘 초토화시킨다.

다음 날 식당에서 점심을 먹다가[38] 마을에서 무언가 일이 생겼다는 걸 알자 늦어지는 캬루에 대한 걱정도 겹쳐 먼저 찾아가 위험에 처한 상인들을 구해주고 혼자 거대 섀도우에 맞서나 어디선가 나타난 캬루를 구해주다가 자신도 크게 공격을 받는다. 마지막 힘을 짜내 거대 섀도우에게 커다란 타격을 입혔지만 리타이어하고, 직후 무언가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진다. 그리고 콧코로는 성으로 추정되는 어딘가에서 페코린느를 꼭 닮은 왕족이 그려진 초상화를 보고 만다.

엔딩에서는 미식전 길드하우스에서의 일상을 보여줄 때 다시 등장하는데, 가장 먼저 일어나 가볍게 몸을 풀고 그 사이에 깨어나 거실로 나온 콧코로에게 아침인사를 하고 같이 아침식사를 만들거나 아직 안 일어난 캬루에게 아래에서 프라이팬으로 소리를 내며 깨운 뒤 모두 모인 뒤에 같이 식사한다.

파일:유스티아나 시절 애니판.jpg
13화 : 유스티아나 시절의 과거 회상이 공개되었다. 초상화를 보고 있던 콧코로에게 자신의 본명을 말하며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말하며 회상한다.[39] 자신의 아버지인 국왕에게 나라를 다스리기에 걸맞은 자가 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되었으며, 왕가의 장비[40]를 하사 받고 그 다음날 수많은 신하들과 국왕, 왕비에게 배웅을 받으며 여행을 떠나게 된다. 마물로부터 사람을 구하거나, 엘프 마을에서 대접받고, 농사를 돕기도 하고, 야영도 하고, 어떤 도사에게 요리 수행도 받는 모습을 보였으며, 검술 수련도 빼먹지 않는 모습들이 지나간다. 그렇게 세월이 지나 여행을 마치고 성으로 돌아와 아버지와 어머니를 알현하려 했지만 성문을 지키고 있던 병사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에 당황한다. 성문을 넘어서 성안으로 들어갔지만 모두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런 신하들을 뒤로 한채 국왕과 왕비를 만나게 되었지만 국왕과 왕비 마저도 유스티아나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그때 뒤에서 쥐가 들어온거 같다 말하는 괴한이 나타나고, 오히려 국왕과 왕비는 그 여자에게 유스티아나가 왔냐는 반응을 보인다. 괴한은 걱정하지 말라면서 쥐는 자신이 배제하겠다며 유스티아나를 공격하려했다. 유스티아나는 유스티아나라 불리는 여자에게 도망치고 나서는 끝없는 여행을 또다시 했는데 그때 유우키와 콧코로를 만났다고 말한다.[41] 1화에서 부터 지금까지의 여러가지 일들을 회상하며 함께 했던 일들이 행복했으며 동시에 불안했었다고 한다. 또다시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잊혀지는게 아닐까 하며, 자신의 진짜 이름인 유스티아나라고 말하면 또다시 공주의 이름을 사칭하고 다니는 자라며 공격할지도 모른다 생각하며 그자리에서 주저 앉는다. 콧코로는 그런 페코린느가 소중한 사람들을 잃기 싫었기에 언제나 사람들을 끌어 안았다는 것을 수긍한다. 하지만 또다시 자기 고집만 부려서 캬루가 자신을 떠나버렸다 하자 콧코로가 자신을 끌어 안으며 미식전에서 함께 했던 날들은 자신에게도 보물과도 같은 소중한 인연이라고 말하며 그 기분은 유우키나, 캬루도 마찬가지라고 말하자, 지금껏 참아왔던 눈물을 흘리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끌어안는 콧코로에게 좀 더 이렇게 있으면 안되냐고 말한다. 항상 바보같이 해맑던 페코린느도 사실 캬루 못지않게 괴로웠다는 얘기.

이후 페코린느의 이야기를 몰래 듣고 갈등하던 캬루가 스스로 섀도우의 손에 죽을 의사를 내비칠 때 난입하여 구해준다. 그리고 유우키까지 돌아와 모인 미식전 멤버들이 힘을 합쳐 거대 섀도우를 처치하자 갑자기 돌기둥들이 솟아 자신들을 감싸더니 코카트리스 식당으로 이전되어 무사히 귀환하였고, 걱정하던 랜드솔 사람들과 재회한 후 다시 모험을 펼치는 일상으로 돌아와 언제나처럼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막을 내린다.

4.2. 2기

렌드솔은 모두의 웃는 얼굴로 넘쳐야 하니까요!
2기 2화 감사를 표하는 야츠코에게
분명 그 아이[42]도 이렇게 전하고 싶었을 거에요
고마워요.. 라고요
2기 3화 망령을 성불시키며
당신은 제게서 모든걸 빼앗아 갔어요 당신을 용서할 순 없고 긍정도 못해요.
하지만 서로를 미워하면서 부정하기만 해서는 슬프잖아요. 그러니까..
같이 밥을먹죠
같이 밥을 먹고 좀더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면 당신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뇨 지금의 제 이름은 페코린느에요. 그래도 반드시 되찾을 거에요!
당신에게 빼앗긴 제 이름도! 이 나라도!
2기 5화 패동황제에게 밝힌 자신의 결의.
예! 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고난이든 넘어 보이겠어요! 더이상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기 위해!
2기 5화 거대 골램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하며 패동황제에게 한 대답.
에헤헤 저는 캬루와 함께라면 어디까지라도 달려갈 수 있을것 같아요
2기 7화 캬루에게 밝힌 자신의 마음.
사라져 버려... 분명.. 내가 진짜 프린세스..유스티아나 라는걸 고백해버리면 캬루짱도 유우키 군도.. 내게서 떠나버릴꺼야! 모두의 안에서 내가.. 내 존재가 잊혀져 버려! 지금껏 만나왔던 모두가 나를....
이제.. 잊혀지는건.. 혼자가 되는건
싫어-----!
2기 8화 내면의 두려움이 프린세스로 형상화 되어 스스로에게 한 대사.[43][44]
콧코로짱.. 모든걸 잃은 제가 또 이렇게 많은 동료들이랑 밥을 먹는 날을 보내게 되다니....
고마워요..
행복하네요....!
이렇게나....이렇게나.... 행복한 맛이 있었네요....!
저.... 제대로 고백할 거에요 캬루와 유우키에게.. 유스티아나 라는걸....
2기 8화 미식전과 벼 수확을 위해 달려와준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미식전의....! 미식전 에서의 그 날들은.... 다 함께 웃거나 울거나.. 함께 먹었던 밥의 그 맛들은 까만 어둠 속에 있던 저를 구원해 줬어요....
캬루짱....
부탁이에요.... 캬루짱의 진정한 기분을 알려주세요....
2기 10화 캬루를 설득하며.
유스티아나 폰 아스트 라이아의 이름 하에..! 당신에게서 모두를 지키겠노라!
그리고....!
나의 조국을 되찾으리!!
2기 10화 본인의 정체를 밝힘과 동시에 패동황제에게 스스로의 결의를 선포하며.[45]

1화: 다시금 시작된 미식전의 하루 중 언제나처럼 아침 일찍 장을 보러 나갔다가 왕궁을 멀리서 바라보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아침식사를 하며 카린에게 받은 지도를 통해 '바다의 물방울'이란 환상의 식재료를 찾으러 갔으나 조난당하고 만다. 그리고 사냥한 마물 고기를 먹었다가 일행 모두 구토와 마비 상태가 되어 위기에 처했지만, 어떤 모험가 노인의 도움을 받고 그의 안내에 따라 온전한 지도 탁본이 있는 곳에 도착하나 갑자기 악령 셋이 덤벼드나 유우키의 버프를 받은 콧코로의 정령술로 정화하여 악령들이 사실은 모험가 노인의 동료이고, 노인 역시 진작에 유령이 됐지만 동료들만 놔두고 성불할 수 없었다는 사정을 접하자 같이 섬 거북이 산란 때 흘리는 눈물인 바다의 물방울을 찾으러 가 마침내 섬 거북을 만났지만 그게 수컷이라서 허탕치고, 모험가 일행 유령은 대리만족이라도 했는지 그대로 성불하여 빈손으로 돌아오나 캬루가 안 먹고 남긴 야채로 죽을 만들어 허기를 채운다. 역시나 마물고기를 먹고 이 길드 4인방이 똑같이 OBAIT를 하며 쓰러진다.

2화: 무지개 누에실을 획득한 후 캬루와 유우키가 누에실 의뢰주에게 배달하러 간 사이 콧코로와 함께 빨래를 마치고 의뢰주인 카르미나와 만나 친해진 뒤 콘서트를 구경한다.

3화: 성 루센트 여학원에 편입한 아오이의 부탁으로 인해 미식전 모두 그곳에 가 단짝부를 도와 학원 뒤편 통학로 숲의 미스테리를 조사하다 오래 전 멸망한 나라 출신 망령들이 나타나고 그중 왕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그를 격려해주고서 성불시켜준다.

4화: 재버워크 사냥을 왔다가 먼저 리타이어가 되어 일행 모두 곤경에 처했을 때 유우키를 구해준 자경단(카온)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뒤 재버워크 요리를 같이 먹으며 수인족 영역 근방에 섀도우들이 나타난다는 소식에 발벗고 나서 돕기로 한다. 이후 카스미의 모습을 한 섀도우 키이리와 조우하거나 정찰을 나갔다 섀도우들이 조종하려는 골렘을 발견하고 돌아와 자신이 골렘이 갇혔으며 마을사람들을 대피시키라고 권고하는 변모대비와 만난 뒤 다음 날 골렘과 섀도우들을 막으러 나서고 골렘에게 공중에서 연속 프린세스 스트라이커를 날릴 때 갑작스럽게 자신의 지위를 빼앗은 원흉 패동황제 앞으로 강제소환된다.

5화: 패동황제와 대치하면서 그에게 지독한 멘탈공격을 당해 순간 의지가 약해져 섀도우에게 집어삼켜지는 것 같았으나 섀도우들을 모두 처리한 뒤 의연히 패동황제에게 역으로 도발하여 패동황제는 다음에 네 전부를 확실하게 빼앗아주겠다는 경고를 들으며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강제 송환되어 허공에서 유우키의 버프를 받은 프린세스 스트라이크를 날리고 골렘을 처치한다. 이후 먼지투성이로 바닥에 쓰러진 상태로 발견되며, 캬루가 걱정하지 않은 척 하다 그만 페코린느가 있는 곳으로 굴러떨어지자 서로 진솔히 동료애를 드러낸다.

7화: 캬루와 함께 기억의 정령 포기가 봉인된 샘으로 향하고 부상당한 캬루를 업어주며 샘에 도착해 캬루와의 돈독한 우애를 다진다. 후에 포기에게 일격을 가하는것으로 활약.

8화에서는 간만에 미식전 멤버들이 각자 활동을 하는데, 페코린느는 홀로 벼농사 퀘스트를 하게 된다. 마치고서 깜박 잠이 들었다가 일어나는데, 유스티아나 시절의 자신의 환상이 나타나는데, 그 신을 보면 페코린느가 5화 때 패동황제의 멘탈공격 때문에 마음 한 구석에 두려움이 잡히게 되었음을 내비친다. [46] 마지막에 주먹밥을 행복한 눈물을 흘리면서 모두와 함께 했던 식사는 그 자체로 행복의 맛이였다며 콧코로와 함께 감동어린 식사를 하면서 마무리되며 콧코로에게 자신이 랜드솔의 공주 유스티아나라는 것을 유우키와 캬루에게 고백하겠다고 말한다.[47]

2기 접어들면서 UB인 프린세스 스트라이크가 원작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게임에서는 단일 대상 근접기였는데 애니에서는 원거리 광역기로서의 면모도 나온다.[48]

더불어 1기 이상으로 캬루와의 우정이 부각되는 장면도 늘었는데, 곧 들이닥칠 캬루의 배신 의 충격을 더욱 크게 와닿게 하려는 제작진의 음모라고 팬들은 확신하는 중 이다. 예상대로 10화에서 캬루가 세뇌된 모습으로 등장해서 비극적인 전개가 시작되었...지만 카이저 인사이트가 빠르게 속내를 드러냄으로서 순식간에 정리되었다.[49]

마지막에는 자신의 원수인 패동황제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원작과 달리 자신의 부모도 기억 조작이 풀리고 아무 탈 없이 깨어나게 되어 페코린느를 반기게 되는 등 훨씬 희망적인 결말을 맞게 되었다. 선왕이 문제 없이 다시 활동하게 된 만큼 미식전 활동도 무리없이 계속할 수 있게 되었고, 원작 2부의 고우신 등 귀족들의 계략에 휘말릴 걱정도 덜하다. 비록 과정은 원작 1부보다 험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애니화 최대의 수혜자가 되었다.


[1] 사실 정식 왕인 페코린느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멀쩡히 살아있지만, 마력 추출이 심해서 현재 요양중이라고 나온다. 즉 일단은 섭정 역할이긴 한데, 정확한 직위는 아직 불명. 고우신 의장이나 네네카가 유스티아나의 이름을 되찾은 페코린느에 대한 호칭을 보면(둘 다 폐하라고 부른다. 특히 네네카는 여왕폐하라고 확인사살까지 했다.) 여왕 신분인 것 같기도 하나, 게임 내 스토리에서는 왕녀라고 나온다.[2] 물론 실제 왕정에서 수렴청정이나 대리청정 같은 일이 있는만큼 특이한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국정을 손놓고 있다는 것은 여전히 문제되는 태도이다.[3] 심지어 더 문제인 것은 네네카는 정말 이 자리가 맘에 든다고 만약 안 돌아오면 빼앗을 지도 모르니까 빨리 오는게 좋다고 생각할 정도이다.[4] 네네카는 마력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 때문에 분신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캬루가 네네카 대신 페코린느를 보좌하게 되었다. 그리고 캬루는 왕궁업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민원업무관련 보좌에 적합하기도 하다. 자기 입으로 말한거지만 패동황제 시절 직함이 국왕폐하 대리 공무원이었다.[5] 여기서 완전한 평등에 대한 의미는 상당히 심오한데 백성들에게 권리를 줘야 완전한 평등이된다. 그런데 군주사회와 같은 경우 완전한 평등을 이용하여 독재를 하려는 그림이 그려진다. 이것은 다시 말해 자신의 야욕과 권위를 위해 명분을 이용할 뿐 사실상 카이저 인사이트 시절의 암흑기로 돌아가려는 시대로 역행하려는 것 뿐이다. 다시 말해 고우신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반기를 든 것.[6] 정황상 아키라나 장로와 같이 유우키 일행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세븐 크라운즈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2부 13장에서 장로가 사정상 아스트롬에 개입하지 못하지만 다른 세븐 크라운즈나 유우키 일행의 몸을 지켜주겠다고 콧코로에게 약속했다.[7] 페코린느에 의하면 왕족이 죽은 건 도망치게 해 준 동정파가 퍼트린 거짓 소문으로 다들 살아있지만 뿔뿔이 흩어졌으며 자신은 히치하이킹등을 하며 간신히 유우키의 집에 찾아왔다고 한다.[8] 오만의 왕가의 장비를 소지한 라이라엘은 정교회의 대천사 바라키엘, 네피네라는 인간과 천사의 혼혈인 네피림이라는 암시가 주어졌다.[9] 그녀의 캐릭터성을 한마디로 함축한 단순명료한 명대사[10] 페코린느의 정체를 생각하면 살짝 떡밥인 대사다.[11] 3화와 10화를 비롯해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4화에서 길드하우스 청소를 할 때, 7화에서 씨앗을 수확하는 작업 등.[12] 원작에서는 머리카락에 가려졌다 뿐이지 전라상태로 물속에 들어가 씻었지만, 애니에서는 전투용 장비 정도만 해제하고 대부분 멀쩡히 입은 상태로 손과 발, 얼굴 위주로 씻는다.[13] 심지어 그 다음화인 2화에서는 그들이 자기의 검을 맡아주고 있다고 착각까지 하고 있다...[14] 이 작은 버섯 괴물은 콧코로가 발견하여 쁘띠코라고 이름 지었는데, 이놈도 콧코로가 방심한 틈을 타 기생해 양분을 빨아먹을 생각이었으나 그 직전 아무것도 모르는 페코린느에게 붙잡혀 간식거리가 됐다. 이 버섯 괴물의 동족들은 몰래 숨어있던 도적 2인조 이캇치와 찰리에게 기생해있다가 까마귀들이 난입해 버섯 괴물들을 잡아먹어 간신히 살아남아 도망친다.[15] 이 때문에 한동안 프리코네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권페코 출시 밑밥이라는 식의 밈이 흥했다.[16] 이 과정에서 아프로 머리 도적 이캇치는 머리 한가운데가 뜯겨나가 반강제적 대머리가 됐다..... 자기 입으로 뜯겨나가는 거 상관없으니 놓치면 안 된다고 나름대로 희생정신을 보여줬다.[17] 캬루는 '상냥한 얼굴로 원형 그대로의 벌레를 들이밀지 말아줘!!'라 절규한다. 이후 얼떨결에 먹고 난 후 맛있어서 그거대로 화가 난다는 감상을 남긴다.[18] 식당명은 5화에서 캬루의 입에서 언급된다.[19] 머리가 길다보니 포니테일을 했는데, 원작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헤어스타일이다.[20] 불량배가 점장의 손을 꺾어버려 페코린느가 대신 요리를 하게 되었는데 조리법을 아냐는 질문에 위장과 뇌에 새겨져 있다 는 답으로 절대미각의 소유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21] 도끼를 휘두를때 인게임 상에서도 들어본적 없는 터프한 기합을 낸다.[22] 이때 좌절하면서 하는 말은 "oh my..."[23] 마지막 화인 13화에서 페코린느의 회상을 보면 목공도 할 줄 아는 모습이 그리 무리는 아니라 생각된다. 여담이지만 이 식탁은 BD 예약구매 특전으로 인게임에서 얻을 수 있다.[24] 감독전작 오마주로 보이는데, 카즈마 파티도 초반에는 마굿간에서 잤었다.[25] 이에 대해서 캬루는 연기한거 아니냐며 질색한다.[26] 자신이 가져온 약초와 주인님이 가져온 개구리로 수프를 만들자 했다.[27] 인게임에서 유카리의 인연스토리 중에, 술의 원료가 되는 베리가 등장하는데 그것인 듯하다. 확실히 그걸 먹고 유카리가 취하기도 했고(...)[28] 쌀을 너무 좋아하는 공주님이 직접 벼농사를 했다고 하는데, 페코린느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어째 본인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게임 관련해서는 일섭에서 만우절 때 선보인 깜짝 상품이 바로 프리코메이기도 하다.[29] 이때 길드를 하고 싶어하는 이유를 리틀 리리컬이 동심어린 대답으로 알려주자 먹을 것만 밝힌 자기 모습에 뭔가 찔려했다.[30] 페코린느의 진짜 정체를 생각하면 죄책감에 더 가까울지도?[31] 하룻밤 사이에 만든 것 치곤 발톱에 입까지 매우 잘 만들었다.[32] 이 괴조는 페코린느가 계란요리를 위해 찾아간 적이 있는 둥지의 어미였다. 도입부에서 캬루에게 먹인 계랸요리가 바로 이 괴조의 알로 만든 것이다.그거 마물의 알이였냐며 뭘 먹이는 거냐는 캬루는 덤[33] 여기서 페코린느는 원작의 데인저러스 바캉스! 바닷가의 미식가 프린세스 이벤트 스토리와는 달리 수영복인데도 머리에는 왕가의 장비를 착용하고 있어서, 비실비실한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34] 그 와중에 유우키는 잡아먹혔다가 마지막에 간신히 되돌아온다.[35] 이 장면은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제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에서 마토 사쿠라를 구하기 위해 창문을 통하여 학교를 급습하는 토오사카 린의 구도와 상당히 비슷하다.[36] 이때 장면에서 옥에 티가 있는데, 분명 장갑을 벗은 맨손이던 페코린느가 창문을 박살내고 막 진입할 때는 장갑을 끼고 있다가 이후 착지할 때 다시 맨손이다.[37]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을 기억 못하는 꿈. 그 때 부모의 성우가 나왔는데, 국왕(페코린느의 아버지)는 키무라 마사후미, 왕비(페코린느의 어머니)는 이노우에 키쿠코.[38] 이때 어떤 손님들이 유스티아나에 대해 언급하자 다시금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39] 그 때는 전 화까지의 촐랑거리는 어투가 아닌 무척 침착스러운 어투로 연기했다.[40] 여기서 자기도 어릴 때 사용했는지 왕비가 이 장비를 사용하면 엄청 배가 고파지는게 흠이라고 하며 그 말에 유스티아나는 밥먹는 걸 정말 좋아하니까 기대된다고 한걸 보면, 왕가의 장비를 하사 받기 전부터도 먹는 것을 좋아했단걸 알 수 있다.[41] 1화때 자신의 티아라를 집으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페코린느가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이 사실을 알고 봤을 때 이 장면이 매우 씁쓸한 장면이었다는 걸 알게된다.[42] 망령의 딸이자 공주. 왕이 어둠의 힘으로 각성해 적을 몰살하고 딸을 어루만지기 위해 손을 대는 순간 딸이 사악한 마력에 영향을 받아 소멸되어 버린다. 왕은 그때의 충격과 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해골이 된 체로 이승을 떠돌고 있었던 것[43] 원작을 모르는 팬을 위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패동황제에 의해 존재가 부정되어 잊혀진 그녀는 자신의 온 왕궁 사람들에게 이름을 대면서 저를 모르시나요? 라며 물어보고 다녔는데 전부 자신을 못 알아보자 그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 이후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는데 미식전에게 자신의 이름을 밝히는 순간 자신을 기억하지 못했던 왕궁 사람들과 똑같이 미식전 모두에게서 자신의 기억이 잊혀질까 두려움에 사로잡힌것[44] 팬덤에서는 단순히 기억을 잃는데 무슨 공포인가 또는 처음부터 다시 기억을 쌓으면 되지 않냐는 의견들을 내고는 하는데, 세상 그 어디에도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순간 그 사람은 죽은것과 다름 없게 된다. 왜 국민들과 역사, 그리고 문학작품에서 성웅 이순신을 불멸이라고 칭하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더군다나 페코린느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다가 하루아침에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당하고 현상수배범으로 낙인찍힌 신세가 되었기 때문에 존재가 잊혀지고 부정당하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겼을 정도로 매우 심각하다.[45] 1기와 2기를 통틀어 작품의 방향과 목표를 상징하는 명대사 중의 명대사. 원작에는 없었던 페코린느의 당당하고 기품있는 목소리에 진정한 왕녀라며 팬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46] 자신이 페코린느가 아닌 유스티아나로 돌아가게 되면, 미식전 멤버들과 헤어지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47] 캬루의 경우 이미 페코린느의 정체를 알고 있다.[48] 애초에 벨런스에 민감한 원작인 게임과 원작을 고증해서 충실히 표현해야 하는 애니와는 근본적으로 비교해선 안된다. 거두절미하고 페코린느의 왕가의 장비는 유스티아나 가문의 후원을 기리고자 게임 세계를 아스트룸으로 명명함과 동시에 제작진들이 특별히 선물한 유일무이한 고유 아이템이다.[49] 세간의 패러디로 유명한 폐하의 이름을 사칭한(이하생략) 씬 도 간략화 되었고, 페코린느와 캬루의 대치도 패동황제에게 조종당하는 캬루를 구해야 하는 페코린느 로 정리되었다. 애초에 저 장면이 나오기 위해선 패동황제가 네네카에게서 마력을 뽑아내 왕궁 전체에 세뇌장치부터 가동하는 일을 벌였어야 하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자신의 음모를 들킨 쥰을 직접 세뇌한 것 빼고는 그런 묘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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