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20:18:50

페데리코 발베르데/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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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포지션3. 기동력4. 슈팅5. 패스6. 오프 더 볼 움직임7. 축구 지능8. 총평

1. 개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하는 문서.

2. 포지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미드필더 전역을 소화할 수 있고 여기에 더해 윙어윙백도 소화하는 유틸리티 자원이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로 임대되었을 당시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 당시에는 3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으며,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19-20 시즌과 20-21 시즌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면서 크로스가 빌드업 시에 받는 압박이 줄어들었고 카세미루는 포백 보호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 우승 시즌 당시에는 오른쪽 윙어로 뛰었다. 자주 나온 건 아니지만 오른쪽 풀백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1]

물론, 축구 지능에서 비롯되는 포지션 이해도가 뛰어난 선수지만, 그와 가장 맞는 포지션은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이후 크카모 라인이 해체되고, 토니 크로스루카 모드리치가 벤치로 밀려남에 따라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 중이다.[2]

3. 기동력

파일:라리가 달리기.jpg
같은 팀의 스피드 스타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뒤쳐지지 않는 주력을 보유하고 있다. 19-20시즌 리가에서 35.06km/h, 21-22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최고 속도 37.40km/h의 수치를 기록할 만큼, 미드필더 자원들 중에서 최상위권의 속도를 보유하고 있다.

주력뿐만 아니라 체력도 뛰어난 선수로, 미드필더로서 지치지 않는 엔진과 같은 활동량을 갖추고 있다. 단순하고 막무가내로 중원을 뛰어다니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면서도 지능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공격 상황에서는 빈 공간으로의 침투, 수비 상황에서는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다니 카르바할의 기동력을 홀로 커버하는 청소기와 같은, 말 그대로 눈 깜짝할 새에 어디서나 보이는 듯한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보여준다.

의 기동력 문제를 홀로 커버할 만큼 레알 마드리드에게 굉장히 중요한 자원이다. 뛰어난 기동력을 바탕으로 우측면 윙어로 출전해서도 수준급 활약을 펼치는데, 오른쪽 윙어로 출전하는 경우에도 윙백과 같은 활동반경을 보여준다. 우측에 출전할 때에는, 신체 능력이 하락하면서 1:1수비에 약점을 보이는 다니 카르바할의 자리로 순식간에 내려와 사이드를 커버하고, 다니 카르바할은 우측 스토퍼와 같이 움직인다.

4. 슈팅

파일:발베르데pp.gif
파일:fedevalverde107km/h.gif
다양한 툴과 장점을 보유한 발베르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전반적으로 얇은 프레임을 가지고 있음에도 발목 힘이 상당히 강하다. 소위 '빠따'가 매우 좋은데, 현역 시절의 스티븐 제라드, 호베르투 카를로스가 연상되는 대포알 슈팅 만큼은 동나이대뿐만 아니라, 현역 중 제일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 인 스텝 슈팅과 인사이드 슈팅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공간이 열릴 경우 지체하지 않고 큰 딜레이 동작 없이 차는데도 매우 강하게 꽂힌다.

다만 영점이 안 맞는 경우가 종종 있다. 2022-23 시즌 전반기에는 엄청난 중거리 슈팅을 거의 매 경기마다 보여주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다가 본인의 가정사, 혹사 여파로 인해 영점이 잡히지 않으며 후반기에는 공격 포인트가 크게 감소되었다.[3]

5. 패스

상술한 좋은 킥력을 바탕으로, 흡사 토니 크로스를 연상시키는 양질의 롱패스를 구사한다. 물론, 상세히 비교하였을 때의 스킬은 떨어지지만, 타 미드필더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뛰어난데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기반으로 한 역습 상황에서 매우 위력적이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2021-22 시즌부터 파이널 써드 진입 패스, 키 패스와 같은 찬스 메이킹 관련 수치가 낮은 편이라 아쉬움이 있었으나, 기본기는 잘 잡혀있었으며 본인도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2023-24 시즌 라리가 10R 기준 키패스 3위를 기록할 만큼 기회 창출 분야에서 많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 중 중원에서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스루 패스를 보여주는 등 축구도사 같은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원 터치 패스가 공격을 전개할 때 돋보이는데, 단순히 원 터치 숏패스로 전개를 풀러나가는 부분 뿐만 아니라 원터치 스루패스로 기회를 창조하거나 압박을 풀어주는 패스도 원터치로 능숙하게 풀어낸다. 또한 터치가 짧고 간결한 편이라 팀의 전체적인 템포를 살려주는 장점도 있다.

6. 오프 더 볼 움직임

뛰어난 기동력을 뒷받침하는 뛰어난 오프 더 볼 움직임도 보여준다.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거나 동료들이 자리를 비울 때 그 자리를 채우는 움직임을 가져간다. 경기 중 매 순간마다 상황을 읽고 자신의 위치를 최선의 위치로 조정한다. 대표적으로, 3미들의 우측 메짤라로 출전했을 때에는 우측 윙어가 빌드업을 위해 내려오거나 박스 안으로 들어갈 시엔, 자신이 측면으로 빠져주어 풀백과의 연계를 통해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플레이를 가져간다. 그의 뛰어난 축구 지능 덕분에 좌우로 스위칭 플레이를 가져가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다.

7. 축구 지능

발베르데는 상술한 대로, 앞서 언급한 무수한 장점과 툴들이 조화롭게 작동하게끔 하는 뛰어난 축구 지능을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처럼 롱 패스를 통한 측면 방향 전환도 능숙하기에 피지컬과 기술로 버틴 후, 자신의 축구 지능을 이용하여 최선의 방향으로 빠르게 볼 배급까지 한다. 이런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을 보면 어린 선수 답지 않게 굉장히 노련하기까지 하다.[4] 이러한 점 덕분에 본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 외에 풀백, 윙어로 나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준다. 실제로 21-22 시즌 후반기 안첼로티 감독의 주 전술은 발베르데가 우측 윙으로 출전하는 것이었다.[5] 이런 장점들로 인해 팬들은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중.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의 황금 중원이라고 불렸던 크카모의 시대가 지나면서 노쇠화, 공격진 침투 과정의 지원 부족 등의 문제점을 드러낸 상황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스피드로 중원의 에너지 레벨을 올려주고 공격 전개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조율보다는 박스 투 박스 성향이 더 짙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격 시 자신의 사이드에 공이 오지 않을 경우 아래쪽으로 내려와 역습에 대비하는 타이밍이 뛰어나다. 공격진 수나 미드필더 수를 줄이지 않는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수비진으로 내려와 역습을 준비한다. 이런 모습때문에 역습시 커팅능력이 뛰어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 덕분에 경기장 어디에서나 보이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가져야할 최적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런 효율적인 움직임 덕에 경기당 10km를 뛰지만 최소 15km 정도는 뛰는거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리그에서 휴식없이 많은 연속 경기 출장을 하기도 한다.

8. 총평

종합하면 현대 축구에 필요한 점을 모두 갖추었으며, 여기에 피지컬까지 겸비한 육각형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다.[6] 경기 뛰어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중원과 공격의 핵심 자원이며 윙어로 나와도, 중앙 미드필더로 나와도 위협적인 육각형 미드필더라 할 수 있다. 가상 이상적인 보조자의 형태를 갖춘 플레이를 한다. 측면 미드필더로 나와서도 괴랄한 퍼포먼스를 보여줌을 감안했을때 2020년대의 파벨 네드베드라는 찬사를 들을 만한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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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알의 얇은 오른쪽 풀백 뎁스와 카르바할의 잦은 부상 빈도가 그 원인.[2] 또한 자신의 국가대표인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투 볼란치의 좌측 중앙 미드필더로 나와 팀의 윤활류 역할을 맡고 있다.[3] 공격보다 수비, 팀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초점을 둔 역할로 변경됨에 따른 영향도 크다.[4] 21-22 시즌 중후반에 크로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더욱 더 기동력 문제를 노출하자 많은 레알 팬들이 발베르데를 주전으로 써야 한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 비록 주전 오른쪽 윙어로 시즌을 마무리하긴 했으나 발베르데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니.[5] 레알에 고정 오른쪽 윙어가 없었던 이유도 있지만 발베르데가 윙어로서도 자신의 엄청난 활동량을 살려서 공수 밸런스 면에서 매우 좋은 역할을 해서 강팀들을 상대로 스탯만으로는 볼 수 없는 큰 활약을 했다. 첼시, 맨시티, 리버풀이라는 최강급 클럽들을 상대로 자신의 포지션이 아닌 자리에서도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며 챔스 우승에 결코 적지 않은 공헌을 했다.[6] 한준희 해설위원은 현 축구에서 완벽한 육각형 선수라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