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헤이우드


페니 헤이우드 Penny Haywood

<colbgcolor=#f6e80f> 출생	1972년 9월 1일 ~ 1973년 8월 31일[1]
혈통	혼혈
기숙사	후플푸프
경력	칸나의 동지들 단원
가족관계	父 헤이우드 (머글)
	母 헤이우드 부인 (머글 태생)
	여동생 베아트리체 헤이우드
	할머니 위니프리드 헤이우드[2]

1. 개요2. 작중 행적

2.1. 메인 퀘스트2.2. 보조 임무2.3. 퀴디치 퀘스트

3. 외모와 인기4. 주인공과의 관계5. 여담

1. 개요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의 등장인물.

런던 태생[3]의 혼혈 혈통[4]으로 가족으로는 할머니 위니프리드 헤이우드[5]와 여동생 베아트리체 헤이우드가 있다. 1984년에 호그와트에 입학한 후플푸프 소속의 여학생.

마법약 제조가 특기인데[6], 마법약을 워낙 잘 만들다보니 자신이 겪고 있는 고통에서 도피하기 위해 직접 마법약을 만들어 복용하려 들 때가 종종 있다.[7] 그 외에 주로 강조되는 부분은 아름다운 외모와 착한 마음씨, 모범생다운 태도, 그리고 학교 내의 모든 소문을 다 아는 정보력과 학생들 사이에서의 엄청난 인기다.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주인공이 페니와 친하다는 것을 부러워하는 캐릭터들이 나올 때가 종종 있다. 어떤 학생이 페니에게 고백하는 듯한 장면이 스쳐지나가듯 나오기도.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해리 포터: 호그와트 미스테리/스토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신비한 동물, 퀴디치 등 여러 퀘스트에서 지나칠 정도로 많이 등장하다보니[8] 외국에서는 절친 설정의 로완이나, 용을 사랑하는 찰리 등은 어디로 갔길래 나오질 않느냐며 개발진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 탓에 6학년부터는 메인 퀘스트에서의 활약도가 다소 줄어들었다.[9] 하지만 신비한 동물, 퀴디치 등 여가 생활에 가까운 보조 임무에서의 비중은 여전히 높다.[10]

아쉬운 점은 당시에 함께 비난을 받은 메룰라는 (메인 퀘스트에 한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개발진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엄청난 비중을 자랑하는 반면[11], 페니는 원래 1~4학년 메인 퀘스트에서는 특정 마법약이 필요할 때에만 등장하는 캐릭터~~마법약 셔틀~~에 가까운 상태였다가 5학년에 와서야 특정 학년 스토리의 주역을 맡은 경우였다는 것.

2.1. 메인 퀘스트

1학년 챕터 5 완료 후 친구가 될 수 있는 캐릭터. 안뜰에서 1대 1로 벌어진 메룰라와의 결투에서 승리한 후 스네이프에게 처분을 받으러 서쪽 탑으로 갈때 페니가 등장해 그 누구도 메룰라에게 맞서지 못할 때 주인공이 용맹히 맞서는 모습을 보고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만약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말하라고 하는 것이 첫 등장이다[12].

페니가 처음으로 활약하는 부분은 아구스 필치의 고양이인 노리스 부인을 잠재울 수면약을 만들어야 했던 때이다. 수면약 제조 후 복도의 잠긴 문 너머로 들어가려고 할 때 벤이나 페니 중 한 명을 선택해 데려가게 되는데, 이때 만약 페니를 데려가기로 했다면 설득하기 완료 후 페니의 반응이 걸작이다. 경솔하고 위험천만하다고 하더니, 활짝 웃으며 마음에 든다고, 모두가 자신을 파티에 초대하지만 죽을 수도 있는 모험에 함께 나서자고 하는 친구는 없었다고 말한다.

1학년 후반부에 저주받은 얼음 때문에 방에 갇혔을 때, 벤은 플리펜도 마법으로 얼음을 깨뜨리지만 페니는 강화 마법약을 마시고 힘으로 문을 뜯어버린다.

2학년 때는 애초에 주인공한테 친구가 적다보니 페니가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13], 친구가 늘기 시작하는 3학년부터는 가끔 선택에 따라 다른 친구들 대신 페니를 데려갈 수 있는 부분들을 제외하면 마법약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에만 페니가 등장할 때가 많다. 다만 3학년 때는 비중이 낮을 수밖에 없는 게, 해당 학년 스토리가 메룰라와 바나비, 튤립을 중심으로 흘러간 데다 마법약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도 딱히 없었기 때문. 그나마 눈에 띄었던 건 약초학 수업 도중 보가트가 출현하면서 페니의 보가트가 늑대인간이라는 것이 밝혀졌던 때 정도[14]. 4학년 때는 미화 마법약을 만들어주는 식으로 주인공을 도와준다[15].

그러나 5학년이 되면 페니의 비중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5학년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페니의 여동생, 베아트리체가 실종됐기 때문. 페니는 이 때 베아의 생각을 읽어서라도 베아의 위치를 알아내고자 사용자에게 레질리먼스 능력을 부여하는 마법약을 개발하려고 하는데, 결국 마법약을 만들긴 했으나 아무 효과도 나타나지 않아 실패로 끝나게 된다. 그 탓에 정신적으로 한계에 몰린 페니는 괜찮다는 주인공의 말에 여동생이 없어졌는데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냐며 화를 내고, 직후 나오는 선택지에서 "침착해야 돼"를 고르면 자신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훨씬 오랫동안 형/오빠를 잃은 슬픔을 견뎌내야 했던 주인공더러 "침착하라니! 동생이 없어졌다고! 네가 내 기분을 알기나 해?!"라고 외치기까지 한다.

베아를 찾았다는 메룰라의 말에 주인공과 페니는 메룰라를 따라 움직이는 계단으로 향하게 되는데, 거기서 페니는 베아트리체가 묻힌 금고의 저주로 인해 초상화에 갇히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베아트리체가 초상화 저주의 희생양이 된 후, 페니는 베아트리체를 잃은 슬픔에 빠져 지낸다. 학업에도 집중하지 못하고[16], 주인공에게 우리가 저주받은 금고를 아예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하기도 한다.

페니 본인도 나름 슬픔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긴 했는데, 그 노력이란 게 진정 물약을 만들어서 마시려고 하는 거라 문제.[17][18]

Jae: "Sounds like a lot of work. Why are you helping Penny?"
(재: "쉽지 않겠는데? 왜 페니를 돕고 있는 거지?")
Jacob's sibling: "I've never told anyone this, but I fancy her. She's brilliant, and brave, and beautiful."
(제이콥의 동생: "이건 아무한테도 말한 적이 없는데, 난 페니를 좋아해. 총명하고 용감하고 아름답거든.")

Penny: "I don't know why you're always so nice to me..."
(페니: "넌 왜 항상 내게 그렇게 잘해 주는 거니...")
Jacob's sibling: "I...fancy you, Penny. I'd do anything for you."
(제이콥의 동생: "난... 널 좋아해, 페니.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어.")

5학년 챕터 5에서는 주인공이 페니에게 직접 고백할 수 있는데, 이게 유일하게 주인공이 메인 퀘스트에서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이다. 해당 챕터의 파트 4에서 "난 걔를 좋아해"를 누르면, 파트 5의 약초학 수업실 장면에서 페니가 움직이는 계단의 초상화에 갇힌 여동생 베아트리체를 생각하며 힘들어할 때 페니에게 ~~다짜고짜~~ 고백을 하게 된다. 고백에 대한 답은 굉장히 모호하다. 페니는 깜짝 놀라며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지금은 동생밖에 생각할 수 없다고 말하더니, 주인공에게 베아트리체가 액자에서 해방되어 안전해지면 그때 다시 서로의 감정에 대해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것을 약속한다.[19] ~~하지만 페니는 이 때의 일을 두 번 다시 언급하지 않았다. 심지어 로맨스 퀘스트에서조차도~~ ~~로맨스 퀘스트에서 꼭 언급될 법한 사건인데 거기서조차 전혀 언급이 안 되는 걸 보면 잼시티가 이런 대사가 있었다는 걸 아예 잊어버린 듯~~

여러모로 해당 선택지는 홀로 날기에서 탤벗에게 고백했을 때처럼 갑분싸(...)로 끝났다고 보는 게 맞다. 만약 친구니까 돕는다는 뉘앙스의 선택지를 누른다면, 상황이 상당히 훈훈하게 흘러간다.

6학년부터는 금고 찾기나 R 추적을 직접적으로 돕는 모습이 잘 안 나오는데[20], 아마도 그동안 있었던 일들로 인해 그런 '모험'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쪽으로 성격이 변한 탓인 듯 하다.[21]

6학년 때는 초반부에 주인공에게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줬던 것을 제외하면[22] R이나 저주받은 금고와 관련해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하다. 6학년 때는 페니보단 초상화에 1년간 갇혔다가 풀려난 후유증으로 심경에 변화가 생긴 베아의 비중이 더 높다보니, 베아와 충돌할 때나 가끔 보이는 정도다. 여담으로, 만약 5학년 때 묻힌 금고에 페니 대신 찰리를 데려갔다면, 6학년 때 로완에게 주인공 일행이 금지된 숲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의도하진 않았지만 간접적으로 스포일러에 일조한 인물이 되어버린다.[23]

7학년 때는 주인공이 R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하자, 주인공의 말을 중간에 끊어버리며 R이나 저주받은 금고, 레이크픽에 대한 얘기는 그만하고 학교 생활에 집중하자고 한다. 모든 일이 끝났으니 이제 칸나의 동지들을 해체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던 것도 페니.

성 뭉고 병원에서의 직업 체험이 진행되는 파트에서, 제이콥이 버크에게서 저주받은 CD를 받으면서 웃음 저주에 걸렸을 때 페니도 같이 그 저주에 걸리게 된다. 주인공은 시칸더 교수의 도움을 받아 CD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림으로써 저주를 해결한다. 만약 웃음 저주를 해결한 후에 낭만 레벨 7 로맨스 보조 임무를 진행한다면 페니가 이 일을 언급하며 주인공을 헤이우드 자매의 영웅이라고 칭한다.

전반적으로 등장 빈도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메인 퀘스트에서 갖는 비중이나 활약상은 인기에 비해 떨어지는 편.

2.2. 보조 임무

3학년 운명의 세 여신 퀘스트에서 밴드의 멤버 중 하나인 미론이 주인공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을 때, 대답할 수 있는 친구 중 하나이다.[24] 만약에 플레이어가 페니를 좋아한다고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말하며 대답하는데, 페니를 향한 주인공의 호감을 확인할 수 있다.

Penny Haywood. She's so cool, and nice, and brave, and smart, and beautiful, and she's always helping everyone...
(페니 헤이우드. 페니는 멋있고, 상냥하고, 용감하고, 똑똑하고, 아름답고, 언제나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

하지만 주인공은 정작 말하고 부끄러웠는지, 바로 다음 퀘스트에서 미론에게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만약에 밴드 전단지를 만드는 것을 페니한테 부탁하면 미론은 좋은 찬스니까 이 기회에 고백하라고 주인공에게 말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천체 무도회에서 함께할 수 있는 캐릭터이며, 첫 데이트때 고백할 수 있는 여성 캐릭터로 튤립, 메룰라와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2.3. 퀴디치 퀘스트

퀴디치의 엄청난 팬. 덕분에 본인은 퀴디치를 직접 하지 않지만, 퀴디치 퀘스트에서 주인공에게 퀴디치를 소개해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퀴디치에 별 다른 관심이 없던 주인공을 퀴디치의 세계로 끌어들인 것이 바로 페니이다. 주인공이 지금까지 한 번도 퀴디치 경기를 본 적이 없다고 하자 페인트로 직접 주인공의 얼굴에 그림을 그려 주고 같이 경기를 보러가기도 했고, 친선전을 포함한 모든 경기에서 항상 관중석에 등장하여 주인공의 기숙사 색깔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고 열렬히 응원하기도 한다. 주인공이 퀴디치 선발전에 참가한다는 것을 듣자 바로 달려와서 응원해주기도. 심지어 주인공이 머피 맥널리를 설득하기 위해 그와 같이 마법사 체스를 해야 할 때 체스 세트가 없는 주인공에게 자신의 체스 세트를 빌려 주기까지 한다.

어렸을 때부터 파킨 가문의 위그타운 원더러스를 좋아한다. 언제나 자신의 방에 위그타운 원더러스의 포스터가 있었다고 하며 자신은 후플푸프이기 이전에 위그타운 원더러스의 팬이라고 한다. 당연히 스카이 파킨에게도 엄청난 빠심을 보여주는데, 스카이는 이미 개구리 초콜릿 카드에 등재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퀴디치를 좋아하면서도 퀴디치와 주인공 중 뭐가 더 좋냐는 다른 퀴디치 팬의 질문에 자신은 주인공의 가장 큰 팬이라며 망설임 없이 주인공을 골랐다. 물론 주인공의 기숙사에 스카이 파킨이라는 또 다른 최애가 있는것도 한몫했지만... 실제로 주인공이 그리핀도르, 래번클로, 슬리데린 중 하나라면 첫 정식 퀴디치 경기에서 페니의 기숙사인 후플푸프와 붙게 되는데, 여기서 자신의 기숙사가 아니라 주인공의 팀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상단의 이미지는 그리핀도르 소속인 주인공이 후플푸프 퀴디치 팀을 상대로 플레이를 성공시키자 기뻐하며 응원하는 모습이다.[25]

퀴디치 퀘스트에서는 초창기 이후의 퀘스트에선 (즉, 2019년 이후의 퀘스트에선) 묘사되지 않는 페니의 과격한 면을 볼 수 있다. 페니가 좋아하는 팀인 위그타운 원더러스는 과격하고 매너없는 플레이로 유명한데, 페니는 과격한 플레이가 위그타운 원더러스의 매력이고 애초에 블러저가 있는 시점에서 퀴디치 자체가 폭력적인 스포츠라고 옹호했다. 주인공이 네가 그렇게 과격한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퀴디치 한정이라고 대답한다.
또한 안드레 이구가 프라이드 오브 포트리가 위그타운 원더러스보다 뛰어난 팀이라고 말하자[26] 바로 경악하는 표정을 지으며 평소엔 전혀 내지 않던 화를 내는 극성팬의 모습을 보였다.

3. 외모와 인기

좋은 생각이야. 페니를 데려가면 레드캡을 페니의 아름다움으로 무찌를 수 있을테니까.
- 님파도라 통스

푸른 눈에 굉장히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학생으로, 여러 가닥으로 땋은 긴 금발머리[27][28]가 상징이다. 호그와트의 학생들 사이에서 친절한 성격과 미모[29] 덕분에 인기가 많아 웬만한 학교 소문은 다 꿰고 있다.

설정에 걸맞게 모델링이 굉장히 예뻐 눈길을 끄는데, 호그와트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학생이라 학급은 물론 호그와트 전체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여학생이라고 알려져 있고, 로맨스와는 전혀 관련없는 일반 퀘스트인 운명의 세 여신 퀘스트에서 주인공에게 아름답고 착하다는 평을 들은 적도 있다.[30]

그녀의 친구 중 한 명인 통스도 그녀의 미모를 칭찬했으며, 심지어 모두를 디스하는 걸 즐기는 이즈멜다 머크와 메룰라 스나이드조차도 그녀의 미모만큼은 인정한다. 그림을 그리는 걸 좋아하는 바디아 알리 또한 그녀의 빼어난 미모 때문에 그녀를 모델로 세우고 그림을 그린 적이 있을 정도.

게임 외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캐릭터이다. 잼시티가 공식으로 공개한 첫 데이트 퀘스트 당시 선택율[31]은 바나비 다음인 2위였다. 여자 캐릭터들 중에선 1위. 다만 당시에 데이트 가능한 상태로 나왔던 여성 캐릭터는 호불호가 미친듯이 갈리는 메룰라[32]와 3학년 이후로는 비중이 공기에 가까웠던 튤립이었기에, 페니의 선택율이 높게 나오는 게 당연했다. 결국 연애 대상으로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높았던 키아라가 데이트 옵션에 추가된 후 키아라에게 지분을 좀 빼앗겼다.[33] 4주년 때 잼시티 측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탑 4는 여전히 페니와 바나비, 탤벗, 메룰라라고. ~~2022년 11월 말에 레딧에서 진행된 팬 투표에선 키아라가 페니와 메룰라 모두를 이겨버렸다~~

평면적인 캐릭터성이나 다른 캐릭터들의 자리를 빼앗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지나친 등장 빈도 때문에 예전에 비해 조금 인기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바나비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남녀 캐릭터라서인지 로맨스 플래그가 많다.[34]

4. 주인공과의 관계

Penny Haywood: "Thank you again for all of your help. I can't imagine what life would be like without you."
(페니 헤이우드: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네가 없었다면 내 인생이 어떨지 상상도 할 수 없어.")
Jacob's sibling: "I feel the same way, Penny. I'll always be here for you."
(제이콥의 동생: "나도 마찬가지야, 페니. 항상 네 옆에 있어줄게.")

로완 칸나와 함께 주인공이 가장 먼저 사귈 수 있는 친구 중 하나. 친구 레벨에 따라서 모험에 동행할 수 있다.

주인공이 형/오빠 제이콥의 악명 때문에 기피 대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이 메룰라와의 1대 1 결투에서 승리하자 관심을 갖고 먼저 접근했으며, 주인공이 모험과 관련해 도움을 청할 때 (가끔 망설일 때도 있긴 하지만 결국에는)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 주인공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굉장히 강하다. 퀴디치 퀘스트에서 자신은 주인공의 팬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첫 데이트" 퀘스트에서는 페니 자신도 이번이 첫 데이트라는 말에 주인공이 의아해하며 너는 고백을 수도 없이 받았을 것 같다고 하자, 페니는 지금까지 수많은 고백을 받았지만 그걸 승낙한 사람은 주인공 한 명뿐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주인공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트리위저드 시합을 모방한 올 위저드 시합에 참가한 주인공에게 불안해지면 언제든지 그를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찾으라고 할 정도로 유독 주인공을 자주 격려해 주는 캐릭터.

페니가 주인공에게 있어서 많은 친구들 중에서도 특별한 존재라는 것은 6학년 재학 시절에도 알 수 있다. 주인공이 친구들에게 레이크픽의 니플러인 시클워스를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했을 때, 디에고를 제외한 모두가 갓 입학한 새로운 학교의 아이돌인 케드릭 디고리를 챙겨주느라 주인공의 부탁을 거절하는데, 주인공은 다른 친구들은 둘째 치고 페니가 자신을 도와주지 않았다는 것을 믿기 힘들어하며 섭섭해했다.

그러나 페니도 주인공 앞에서 마냥 천사처럼 굴기만 하는 건 아닌데, 5학년이 시작되었을 때 베아트리체가 실종된 탓에 정신적으로 많이 몰려있었는지, 레질리먼스 능력을 주는 마법약을 개발하는 데에 실패한 자신을 주인공이 괜찮다며 위로하자 여동생이 없어졌는데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냐며 화를 내고, 직후 나오는 선택지에서 "침착해야 돼"를 고르면 상술했듯이 자신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훨씬 오랫동안 형/오빠를 잃은 슬픔을 견뎌내야 했던 주인공더러 네가 형제자매가 없어진 기분을 알기나 하냐고 소리치기까지 한다.

그 외에도 기껏 선물을 줬는데 최악이라고 하거나, 불공평한 일을 당했는데 그냥 넘어가라고 하는 등 대놓고 선을 넘는 모습을 보이면 ~~당연히~~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느냐며 화를 내거나 눈을 굴리면서 비꼬는 말을 하는 편. 메룰라가 자신이 고생해서 만든 마법약을 훔치고 그 공로를 가로챘을 때는 주인공을 이용해서(...) 전교생 앞에서 망신을 주는 식으로 메룰라에게 복수하기도 한다.

5. 여담

페니의 컨셉 아트

제작 과정 중 제작진이 게임을 테스트하기 위해 조작했던 플레이어 캐릭터였다고 한다. '개발 초창기에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캐릭터'였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자리 표시자로 쓰인 캐릭터였을 가능성이 높다.[35]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한 데이비드 나카야마에 의하면, 원작의 3인방인 해리 포터, 론 위즐리, 그리고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와 닮지 않은 상냥한 주인공으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페니의 지팡이의 재료는 유니콘의 털이다. 그 외에 나무의 재질이나 길이는 불명.

설정상 주인공 외에도 작중 호그와트 내에서 아웃사이더 취급받는 리즈 터틀, 탤벗 윙거랑도 친하고, 메룰라나 이즈멜다, 에밀리 같은 스토리상에서의 악역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심지어 스네이프를 포함한 모든 교수진들도 그녀를 좋아한다. 통스와도 굉장히 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페니는 언제나 통스가 튤립과 치는 장난들을 다 받아주고 사고를 칠 때마다 도와주는 것으로 보인다. "핼러윈 연회" 퀘스트에서는 키아라에게 울프스베인 마법약을 만들어준 것을 계기로 자신이 갖고 있던 늑대인간에 대한 편견을 극복해내고 키아라와 친해지기도 한다.

초창기에는 자기 목표를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는 과감한 면이 보이는 캐릭터였다. 대표적으로 "페니는 무슨 생각일까" 퀘스트에서 건망증 마법약의 재료를 얻기 위해 마법약 수업실에 침입하려고 할 때, 페니가 주인공더러 그곳을 지키고 있는 래번클로 반장에게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를 쓰라고 권유하는데, 이 때 주인공이 그건 잘못된 행동이라며 거절한다면 페니가 "왠지 그렇게 말할 것 같아서 직접 주문을 공부했지..."라고 말하며 직접 래번클로 반장에게 주문을 날려서 제압한다.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를 사용할 마음이 없다면 도대체 뭐하러 배운 거야?" 라며 주인공에게 꼽을 주는 건 덤(...).
하지만 ~~스토리 작가도 바뀌었고~~ 그동안 주인공과 함께 하면서 겪은 일이 아주 많다보니 갈 수록 여리고 겁이 많은 성격이 되어간다. 특히 베아 사건 이후로는 눈물도 많아진 편. 고소공포증이 있으며, 옛 친구들의 모임 퀘스트에서 고드릭 골짜기에 출몰한 늑대인간이 머글 세계에서 사귄 친구인 스칼렛이라는걸 알게 되자 현실을 부정하다가 결국 감정이 북받쳐 올라서 잠시 흐느끼다가 밖으로 뛰쳐나갔다. 스포일러가 6학년 때 살해당한 후 다 같이 연회장에 모였을 때 눈물을 흘린 여러 캐릭터들 중 하나였고[36], 칸나의 동지들을 결성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호그스 헤드에 모였을 때도 유일하게 눈물을 흘리면서 울었다. 이즈멜다 머크는 그녀가 성격이 너무 유하기 때문에 칸나의 동지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을 정도.
다만 사고방식이 기본적으로 좀 이과적인 편이라서, 페니가 논리적으로 생각한 끝에 내놓은 의견이 다른 친구들의 의견보다 훨씬 무시무시하게 느껴질 때가 종종 있다(...).
목소리가 굉장히 날카로워서 소리를 지르면 주변 사람들이 놀라곤 하며, 공부를 잘하는 편이지만 많은 후플푸프들이 그렇듯 엉뚱한 면이 있고 가끔 집중을 못하기도 한다.

은근히 얀데레 기질이 있다. 발렌타인데이 퀘스트에서는 주인공이 찾아오자 사람을 황홀하게 하는 마법을 연습해보고 싶다며 도움을 청하고는, 주인공에게 시전해보려고 하다가 실패한다. 주인공은 만약 주문이 성공했다면 자기가 맞았을 수도 있다며 경악하는데, 이에 대한 페니의 대답은 "그러면 싫을 것 같아?"[37] 이 외에도 5학년 초반부에 베아트리체가 실종되자 베아트리체의 생각을 읽음으로써 위치를 알아내려고 레질리먼스 능력을 얻게 해 주는 마법약을 개발하려고 시도하기도 했고, 6학년때는 1학년때 초상화에 갇힌 트라우마로 인해 어둡게 바뀐 베아트리체의 모습을 인정해주지 않고 그걸 '나쁜 변화' 취급하며 페니 자신과 유사했던 과거(일명 미니 페니)의 모습으로 돌아와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여 베아트리체가 "언니가 날 통제하려 든다"고 생각하여 서로 관계가 안 좋아지기도 한다.

완벽주의적인 면이 있다. "호그와트에서의 명절 연휴" 퀘스트에서 메룰라가 모든 걸 망쳐버린 후 주인공이 아직 교수님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라고 하자 "하지만 완벽하지 않잖아" 라고 말하며 슬퍼하는 등.

작중에서 거의 모든 과목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형적인 금발 공주 컨셉의 히로인이라 그런지 결투 능력은 칸나의 동지들에서 하위권에 속한다. 오러 지망생이던 탤벗에게 손쉽게 제압되었다. 메룰라, 디에고, 바나비 같은 내로라하는 결투 능력을 가진 멤버들에 호그와트 교수급의 전투력인 주인공을 리더로 보유한 칸나의 동지들에서 1대 1 결투 기준 사실상 동생 베아트리체나 저학년생인 프레드, 조지와 함께 최약체다.

상술했듯이 소꿉친구가 늑대인간에게 살해당했기에[38] 늑대인간을 무서워한다. 그래도 늑대인간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이 세실 리보단 나은 편인데, 1학년 TLSQ인 "핼러윈 연회"에서 페니는 키아라가 늑대인간인 걸 알고 난 후에 (키아라가 눈 앞에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놀라기만 할 뿐 반감을 보이지는 않았고, 울프스베인 마법약도 만들어줬으며, 마지막에는 최근 들어 키아라와 친해지고 있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즉, 핼러윈 연회 퀘스트를 클리어한 시점에서의 페니는 키아라가 늑대인간이라는 걸 알면서도 친해지기로 한 것.

[1] 공식 SNS에서 메룰라, 페니, 탤벗, 바나비에게 캐릭터성에 맞게 별자리를 지정한 적이 있는데, 그때 페니에게 부여된 별자리는 천칭자리. 이걸 '해당 캐릭터의 별자리'로 받아들인다면 1972년 9월 23일 ~ 1972년 10월 22일생일 가능성이 높다.[2] 낭만 레벨 7 달성시 진행되는 로맨스 보조 임무에서 언급됨. 게임 내에서 고모할머니라는 뜻의 Great(Grand)-aunt 대신 직계 할머니라는 뜻인 Grandmother를 썼기 때문에, 고모할머니나 먼 친척이 아니라 진짜 친할머니/외할머니가 맞다. 이 사람이 마법사인데도 페니의 아버지는 스큅이 아니라 머글이고 페니의 어머니는 머글 태생인 걸 보면, 잼시티가 페니의 어머니 또는 아버지의 설정을 바꿨거나 어느 한 쪽이 이 사람의 입양아일 가능성이 있다. ~~둘 다 아니면 설정 오류 발생~~[3] 어릴 적에 스코틀랜드의 위그타운으로 이사갔다. 위그타운에서 살게 된 건 페니가 위그타운 원더러스의 팬이 된 계기이기도 하다. 머글 친구인 스칼렛 스팍스가 공격당하는 걸 목격했던 곳도 위그타운 숲.[4] 아버지가 머글이고 어머니는 머글 태생의 마법사다.[5] 설정상 페니의 부모님 중 어느 쪽이든 생물학적 어머니가 될 수 없다는 걸 생각해 보면, 페니의 부모님의 설정이 바뀌었거나 이 사람이 어느 한 쪽의 양어머니일 가능성이 높다. 고모할머니나 먼 친척일 가능성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게임 내에서 Great(Grand)-aunt 대신 Grandmother라는 단어를 써 직계 할머니라는 걸 명확하게 했다.[6] '죽음의 날 파티 대결'에서 뚱보 수도사가 후플푸프 중에서 가장 마법약 제조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 바 있다.[7] 대표적으로 머글 세계에서 사귀었던 친구인 스칼렛 스팍스가 늑대인간에게 살해(사실은 공격에서 살아남아 늑대인간이 된 채로 도망쳤는데, 페니는 스칼렛을 직접 만나기 전까지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잼시티측에서 친구가 눈 앞에서 찢겨죽는 걸 보는 건 너무 끔찍하다고 생각했는지, 해당 설정이 공개된지 4년이 지난 2022년에 스칼렛이 살아있었다는 쪽으로 설정을 바꿨다.)당한 것에 대한 깊은 트라우마를 갖고 있어, 그걸 잊기 위해 건망증 마법약을 마시려 한 적이 있다.[8] 다른 캐릭터가 나오는 게 훨씬 말이 되는 퀘스트에서조차 페니가 등장해버리곤 했다.[9] 등장 자체는 자주 하는데, 활약상이 없다시피하고, 역할도 크지 않다.[10] 대체 왜 메룰라와 페니만 쓰냐는 말이 3주년 인터뷰(질의응답)에서까지 언급된 이후로는, 보조 임무에서도 옛날보단 비중이 줄어든 편이다.[11] 메인 퀘스트에선 5학년때만 높은 비중을 가졌던 페니와 달리, 메룰라는 1학년부터 7학년까지 비중이 낮았던 적이 없다시피하다. 특히 6학년과 7학년 스토리에선 메룰라의 비중이 너무 높다보니 '잼시티가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캐릭터는 메룰라' 같은 말이 유저들 사이에서 자주 돌 정도.[12] 극초반의 기숙사 배정식 장면이나 주인공이 로완과 릭투셈프라를 연습할 때도 등장은 했지만, 주인공과 직접 대면한 것은 이 때가 처음이다.[13] 그나마도 잘 생각해보면 로완이나 빌의 비중이 더 높다.[14] 원래 이 장면은 3학년 금고의 저주가 어떤 것인지를 밝힘과 동시에 "페니는 무슨 생각일까" 라는 페니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일반 보조 임무와 연결되는 장면인데, 잼시티가 그 임무를 지워버리는 바람에 어째서 페니의 보가트가 늑대인간인지는 핼러윈 연회나 옛 친구들의 모임 같은 TLSQ에서만 알 수 있게 되어버렸다.[15] 이 때 주인공이 정말로 미화 마법약을 만들 수 있는 거냐고 묻는데, 주인공의 물음에 페니는 방금 자기 실력을 의심한 건 못 들은 체 해 주겠다고 한다(...).[16] 이 때문인지 O.W.L 시험 보기 퀘스트에서는 재에게서 도구를 구매해 컨닝을 시도하려고 하기도 한다. 물론 주인공이 제때 발견해서 막긴 했지만...[17] 이것만이 베아를 되찾는 날까지 미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일 것 같다고 말한다.[18] 말릴 수도 있고, 마시라고 권유할 수도 있다. 만약 3학년 보조 임무 "페니는 무슨 생각일까"를 완료했다면 해당 퀘스트의 마지막에 내렸던 결정에 대한 언급도 나온다. 그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았다면 건망증 마법약을 마시지 않게 한 쪽으로 흘러가는데, 만약 그 퀘스트에서 건망증 마법약을 마시게 한 상태로 진정 물약을 마시라고 권유한다면 주인공이 그때도 아무 일 없었으니 이번에도 괜찮을 거라는 식으로 말한다.[19] 그러나 이 선택지에 대한 후속 대사는 존재하지 않기에, "첫 데이트" 퀘스트를 5학년 금고 챕터 이후에 일어난 일로 해석하는 게 최선이다.[20] 물론 칸나의 동지들 모임에는 참석한다.[21] 초창기 페니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모험에 초대받은 건 처음이라며 신나할 정도로 ~~늦은 밤에 몰래 나가 래번클로 반장에게 직접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를 날려버리고 주인공과 함께 마법약 수업실을 털 정도로~~ 용감하고 과감한 성향을 가진 아이였으나, 오늘날의 페니는 전에 비해 겁이 많고 조심스럽다.[22] 처음엔 주인공이 누군가에게 사용하려는 줄 알고 주인공을 만류하려고 했다. 진짜 의도를(마법부에 잠입할 수 있도록 투명망토를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물품이라는 것) 알게 된 후에도 별로 탐탁치 않아해서 주인공이 직접 설득한다.[23] 반대로 페니를 데려갔다면 찰리가 그 역할을 맡는다.[24] 또 다른 한 명은 빌 위즐리. 개발자 측에서 인기 있는 이성 친구들을 한 명씩 선택지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주인공의 성별에 관계없이 페니로 선택 가능하다.[25] 주인공이 후플푸프 퀴디치 팀을 상대로 플레이에 실패하면 매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6] 안드레는 프라이드 오브 포트리의 팬으로, 최대 우정 레벨을 달성하면 프라이드 오브 포트리의 저지를 받을 수 있다.[27] 동생인 베아트리체는 페니와 눈동자 색은 같지만 머리색이 언니보다 좀 더 짙고, 단발이다.[28] 6학년 때, 찰리와 함께 보트 창고를 수색하던 주인공은 매듭 지어진 밧줄을 보고 "페니는 여기서 머리를 땋아야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나 봐." 하며 농담을 치기도 한다.[29] 물론 에밀리, 메룰라 같은 일부 학생은 페니의 빼어난 미모를 시기하기도 한다.[30]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마법약을 마시거나 마시지 않은 채로 운명의 세 여신 멤버들에게 했던 말. 직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고 한다. 해당 퀘스트의 대사나 상황을 보면(마법약을 마시지 않을 경우 잘려나간 대사가 있다는 게 확실하게 느껴질 만큼 어색하게 진행된다.), 주인공도 멤버들이 마신 마법약을 마신 쪽이 좀 더 자연스럽다.[31] 이때 이후로는 특정 데이트 퀘스트에서의 캐릭터 선택율 자료를 잼시티가 공개한 적이 없다. 누군가가 첫 데이트 이후 퀘스트의 선택율 얘기를 한다면 그건 보통 레딧에서 팬들끼리 진행한 투표 얘기다.[32] 이 때 메룰라를 선택한 유저는 7%에 불과했는데, 그래서 메룰라 안티들이 메룰라 팬덤을 보고 '수는 적은 주제에 목소리만 큰 팬덤'이라고 까기도 한다.[33] "신나는 축제" 퀘스트 출시 이후 레딧 커뮤니티에서 투표를 했을 때, 페니에서 키아라로 갈아탄 사람이 꽤 많다보니 표가 갈려서 페니에 비해 이탈자가 적었던 메룰라가 레딧 커뮤니티 내 여성 캐릭터 선택율 1위를 차지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34] 다만 인기 자체는 바나비가 더 많은지, 아니면 공식 트레일러에서 동성애적 묘사를 하기가 꺼려져서인지(공식 트레일러처럼 3D 모델을 이용한 홍보 자료나에는 어두운 피부를 가진 그리핀도르/후플푸프 여학생이 디폴트 주인공 외형으로 쓰인다.), 항상 바나비가 주인공의 연인으로 나오는 편이다.[35] 지금도 주인공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페니를 이용하곤 하는지, 주인공에게 사용되는 애니메이션들 중 행위자의 이름이 "페니"로 적혀있는 경우가 많다. 그 외에도, 코리 헤이든을 제작하기 위해 뚱뚱한 체형을 만들어볼 때 실험체로 쓰인 게 다름 아닌 페니였기에(...), 뚱뚱한 페니 모델이 데이터마이닝된 적도 있다.[36] 물론 이 때는 안 우는 게 더 이상하긴 하다.[37] 만약 주인공이 이전의 로맨스 퀘스트에서 페니를 선택했다면 페니는 이 과거의 일들을 언급하며 더욱 더 정당화한다. 페니가 거짓된 사랑은 잘못된 것이라며 강조한 적이 있고, 이 퀘스트 이후에도 그런 면을 보이는 때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그녀의 주인공에 대한 사랑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볼 수도 있다.[38] 알고보니 살아있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