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화봉요원에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집단.2. 상세
여포의 죽음으로 1부(...)가 마무리 지어진 32권 이후 등장해 작품의 기본적인 이야기 구조를 통째로 뒤집어 버릴지도 모르는 최고의 떡밥이다.기본적으로는 남화노선의 가르침[1]을 따르는 도교 집단의 지도자들로 밝혀진 인물은 장각, 우길, 좌자, 장로 등이다. 또한 첫 등장 시점에서 '다섯 명이 남아있다'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먼저 죽은 세 사람이 장각 삼형제를 의미한다면 장보 장량 역시 멤버였다는 얘기가 된다.
나머지 멤버에 대해서는 어떠한 단서도 없는 상황. 허나 원작 삼국지에 등장하는 신선,선인들로 대충 땜질될 것으로 보인다. 황부인이 팔괴가 되어 팔기 제갈량과 애증어린 러브스토리를 연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수경 선생 사마휘는 이들을 유교적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단 집단으로 보고 오래전부터 이들을 경계해 왔는데, 또한 그들에 대응하기 위해 화타를 비밀리에 파견해 그들의 발달한 의술과 그것을 선술로 포장하는 트릭 등을 배워오게 했다. 그리고 이런 사마휘의 의도와는 별개로 사마의와 원방, 심지어 8기[2]까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 이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팔괴 중 한 사람인 장각은 화봉요원 온라인을 통해 태평환진이라는 일종의 꿈속에서 황건적의 난을 배경으로 전투를 벌이는 파트가 공개되면서 그 모습이 드러났다.
팔괴라는 이름 자체는 유원달, 장원백, 조공명, 종자계, 사문업, 범거경, 요공백, 이공중 등으로 구성된 팔부 귀신의 수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 본래 도교에서 남화노선은 도교 철학자인 장자로,삼국지연의에서는 장각에게 태평요술서를 전해주는 역할을 맡지만,이 작품에서 언급되는 남화노선은 (최소한 사마휘의 주장에 따르면)장자를 사칭한 협잡꾼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2] 정황상 프락치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