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06:30:31

파해

파해법에서 넘어옴

1. 개요2. 파훼와의 관계
2.1. 파해를 사용해도 되는가2.2. 파훼로 대체가 가능한가2.3. 결론

1. 개요

파해-하다 (破解하다)
* 「동사」 【…을】 전략이나 전술, 상황 따위를 돌파하다.
출처 우리말샘 #
파해(破解)는 90년대 이전까지는 단순히 파훼의 잘못된 표기였으나, 현대 중국 무협소설을 통해 유입돼 1990년대 국내 무협소설계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1] 또한 한국어에 의해 동화의 과정을 거쳐 국어의 형식을 갖추었다. 단어 사용 시 주의점은 결론 문단 참고.

2. 파훼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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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해 깨트릴 파 풀 해
파훼 깨트릴 파 헐 훼
공략 칠 공 다스릴 략
해결 풀 해 결단할 결
  • 파해(破解): 전략이나 전술, 상황 따위를 돌파하다.
  • 파훼(破毁): 깨뜨리어 헐어 버림.

2.1. 파해를 사용해도 되는가

'파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외국어(중국식 한자어)이다.

'파해'를 속어이자 신조어로 본다면 우리말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격식 있는 언어사용을 지향하는 공식 매체라면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파해를 사용하기 껄끄러운 점이 있다. 이 경우 '파훼', '공략', '해결', '대처'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2.2. 파훼로 대체가 가능한가

'파해'는 '문제를 해결하거나 풀다', '상대의 기술을 파헤쳐서 막아내다' 등의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고, '파훼'는 '깨뜨리어 헐어 버림'이라는 물리적인 측면의 좁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만 '파해'는 표준어가 아니기 때문에 언어순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때마침 사어였던 '파훼'가 비슷한 어감을 지니기 때문에 '파해'의 대체어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비록 '파훼'가 물리적인 파괴를 뜻했지만 의미 변화를 통해 의미가 확장되었다고 본다면 '파해'를 '파훼'로 대체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2] 따라서 대부분 '파해'는 '파훼'로 대체가 가능하며, 그렇지 않다고 주장되는 분야에서는 '공략'이나 '해결'로 대체될 수 있다.

반면 '파훼'의 의미 변화를 오류로 보고 교정 대상으로 보는 시점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와전' 문서에서 찾을 수 있다. '파훼'로 대체되는 이유는 '파해'가 사전에 수록된 표준어가 아니기 때문이니, 만약 '파훼'의 의미 변화 역시 사전에 수록되지 않았다고 반박할 경우 '공략', '해결', '대처'로 대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파해'가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준어로 등재된다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될 것이다.

2.3. 결론

'파해'가 한국어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외국어라는 점을 인식하고 속어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격식을 갖춰야 하는 환경에서는 주로 '파훼', '공략', '해결', '대처'로 대체된다는 점, 그리고 '파훼'로 대체하는 것을 오류로 보는 시점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라.
[1] 흑역사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완전히 한자어 이지만, 외래어이며 유행을 통해 한국어에 정착한 것이다.[2] 비슷한 예시로 사어이자 좁은 의미였던 주작조작의 대체어로 유행하게 된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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