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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 | PPP |
창당일 | 1967년 11월 30일 |
당대표 |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
의장 | 빌라왈 부토 자르다리 |
상원 의석 수 | 18석 / 100석 |
하원 의석 수 | 70석 / 336석 |
당 색 | 검은색 (#000000) |
이념 | 진보주의 사회민주주의 세속주의 제3의 길 |
스펙트럼 | 중도좌파 |
국제조직 | |
청년조직 | 인민 학생 연맹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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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키스탄의 사회민주주의 성향의 좌파 정당. 파키스탄에서 가장 오래된 정당이고, 또 가장 큰 좌파 정당이기도 하다. 신드를 기반으로 삼고있다. 역사상 총리를 2명 배출한 명문 정치 가문 부토가가 지배하는 정당이기도 하다.2. 역사
1967년 파키스탄에서 처음으로 민주 선거가 치러질 때 창당된 정당으로, 당시에는 굉장히 인기 있었던 이념인 이슬람 사회주의를 표방하였다. 첫 총선에서 승리해 정권을 장악했고 이 당의 의장이었던 줄피카르 알리 부토는 파키스탄의 총리가 되었다. 그러나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장군의 정변으로 줄피카르 알리 부토는 처형되었고, 당도 금지되었다. 이러한 점이 민주 투사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했는지 민주화 이후에는 군부가 원하던대로 당세가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양당제를 구축할만큼 튼튼한 당세를 자랑하는 정당이 되었다.1988년 총선에서 베나지르 부토를 대표로 내세워 선거에서 승리했고, 베나지르 부토는 파키스탄 최초의 여성 총리로 취임했다. 2년만에 다시 정권을 보수우파에게 내줘야했지만 1993년 총선에서 다시 승리해 베나지르 부토는 다시 총리직에 복귀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1997년 총선에서 인민당은 137 대 18이라는 역사에 길이 남을 참패를 당했고, 베나지르 부토 본인도 부패 스캔들에 휘말려 영국에서 체포를 피해 장기 체류를 해야했다. 당의 운명이 끝장 날 수도 있던 상황이었지만, 2008년 총선 기간때 베나지르 부토 암살 사건이 일어나 추모표를 받아 인민당은 선거에서 승리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카라치에 '인민평화위원회'란 외곽조직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파키스탄 마피아 조직이었다고 한다.
2013년 총선에서 다시 패배해 야당이 되었고, 2018년에는 아예 3당으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2024년 총선 결과 54석을 확보하였는데 파키스탄은 집권을 위한 의원정족수 163석 확보에 있어서 핵심적인 연정의 키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3. 이념
사회민주주의와 이슬람사회주의를 표방한다. 여기서 이슬람 사회주의란 바트당이 내세운 아랍 사회주의와 조금 다른 이념으로, 이슬람 세속주의 성향의 종교 사회주의를 의미한다. 그 외에 민주사회주의와 자유주의를 표방하기도 하며, 파키스탄의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해 굉장히 적극적인 편이다. 그래서 보수적인 파키스탄 무슬림 동맹과는 자주 충돌하는 편.[1] 정의 파키스탄 운동과 성향이 비슷해 서로 친할 것 같지만, 인민당은 내각 참여 불참을 선언했고 두 당 사이도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신드주에서 거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다. 2018년 총선에서도 신드주는 인민당에 90%에 가까운 몰표를 던져줬다.
다만 사회민주주의나 세속주의적인 면모와 상관 없이 한 가문이 당을 독점한다는 비판이 많다. 당장 당 대표도 단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부토 가문의 인사였다. 현대에 와서는 완전히 막장인데, 3대 당대표인 베나지르 부토와 5대 당대표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는 서로 부부 관계고, 현재 대표인 빌라왈 부토 자르다리는 두 부부가 낳은 아들이다.(...) 중도좌파 세속주의 성향이고, 한 가문의 독점이 심한 인도 국민회의와 비슷하기도 하다. 이런 세습주의적 면모 때문에 20대 청년층, 개혁파 사이에서는 인민당보다도 정의 파키스탄 운동이 더 인기가 높다. 물론 신드 주는 예외.
[1] 다만 무슬림동맹도 당명에서 주는 편견과 달리 여성인권에 적대적인 극단적 보수 정당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