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7:34:18

티오 플래토/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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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궤적 시리즈티오 플래토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크로스벨 자치주 편

2.1. 제로의 궤적

파일:pic_tio1.jpg파일:pic_tio2.jpg
제로의 궤적 일러스트
정확히 말씀드리면 저는 경찰관이 아닙니다. 엡스타인 재단에서 파견나온 테스트 요원일 뿐.

마도지팡이 실전 테스트를 목적으로 특무지원과에 파견되었다. 특무지원과에 대해 대놓고 길드의 짝퉁(パクリ)이라 일침하지만 정작 본인은 특무지원과를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다. 애초에 특무지원과에 지원한 것은 가이 배닝스가 해주었던 말[1]을 떠올림과 동시에, 그가 있었던 크로스벨 경찰에 오기 위해서 스스로 결정했던 것. 마도지팡이의 실전 테스트란 명목도 크로스벨에 오려고 했던 티오가 상관을 반협박[2]해서 정한 것이다. 세르게이 로우와 가이의 동생 로이드에 대해서는 가이 배닝스가 자신을 구출하고 함께 돌아가면서 해준 얘기로 알고는 있었지만 특무지원과에 그들이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세르게이는 부모 곁으로 갔던 티오가 왜 엡스타인 재단을 통해 여기로 왔는지 몰랐지만,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으면 결코 관심 가지지 않았을 크로스벨로 다시 찾아온 티오가 살아가는 의미를 찾으려 발버둥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그녀를 특무지원과에 받아들인다.

가이 배닝스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 때마다 "……."로 대응하는 경우가 꽤 많다. 대표적으로 이안 그림우드 변호사와 처음 만날 때 수사관 가이가 로이드의 형이라는 게 그 자리에서 처음 밝혀지는데, 엘리와 랜디는 "너에게 수사관 형이 있었어?"라는 식으로 놀라는 반면 티오는 침묵으로 일관한다.[3]

서장에서는 별 다른 활약이 없다. 특무지원과 빌딩 옥상에 있는 고양이의 이름을 바로 알아내는 장면이 있는 정도? 여러모로 NPC들에게 꼬맹이라고 놀림받는데 특히 술집에서는 "여기는 애들이 올 곳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쫓아내려고 하기 일쑤이다. 물론 이에 질세라 "오렌지 주스 주세요."라고 맞받아치는 게 안쓰럽기까지 하다.

1장에서 엘리와 함께 행군을 우습게 보다가 온갖 고생을 다 하게 된다. 늑대를 항상 쫓아야하다보니 티오의 감응 능력에 꽤 많이 의존하게 된다. 스토리 상 본격적으로 감응 능력이 드러난 것은 이 때부터. 정작 티오 자신은 이 능력에 대해 별 자신이 없는 모양인데 동료들이 너무 잘 믿어줘서 좀 당황스러워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수사 도중 6년 쯤 전에 성 우르술라 의과대학에 입원했던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찾기가 어렵지는 않은데 그래도 놓치려면 또 놓칠 수도 있는 이벤트씬. 1장 이후 차이트의 통역 역할을 맡으며 크래프트에도 차이트 소환이 추가된다.

2장에서는 엘리의 비중이 높다보니 정말 별일 없다. 그저 랜디와 함께 좋은 만담콤비. 그래도 의 메일을 역추적하여 결국 요나 세이크리드를 잡아내는 데에 성공하는 활약도 보여준다. 기존 영웅전설 시리즈에서 보기 힘든 꽤 독특한 장면. 이 일로 마리아벨 크로이스로부터 바로 스카웃 의뢰를 받기도 한다.

3장에서는 키티를 요나와 함께 추적하는데 이 때 로이드에게 과거의 일부를 가르쳐준다. 티오는 가이 배닝스와 이미 만난 적 있으며 이전에 어떤 사건으로 신세를 진 적이 있고 그 때 에니그마에 붙어있는 밋시 스트랩을 주었다고 한다. 가이 배닝스는 언제든 힘들 때 자신을 찾아오라면서 한 가지 약속을 했지만, 정작 찾아오니 가이는 이미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한 상태…….

4장에서는 위의 사건과 관련된 티오의 정확한 과거가 드러나는데…… 종장에서 교단의 잔당이자 본편의 흑막인 요아힘 귄터와의 대면에서 자신이 이제껏 마음 속에 담아온 말을 내뱉을 때는 그저 안타까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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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uy_and_Tio_Zero.png
제로의 궤적 인게임 그래픽
...분명 저는 듣고 싶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같은 “결여된 존재”가 어떻게 살면 좋은지를...

사실 티오는 D∴G 교단에 소속된 실험체 중 하나였다. 로이드의 형 가이 배닝스와는 이때 만난 것.

5살 때 납치당해 그 후 무려 3년 동안 교단의 지부에서 실험을 받았다. 티오는 교단의 지부인 수많은 거점들 중에서도 그나마 나은 곳에서 실험을 당했었다고 하는데 그 낫다고 하는게 티오를 제외한 전원이 고통스럽게 사망하는 정도.[4] 당시 실험을 통해 강력한 감응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 감응력으로 가장 멀리 벽 너머에 있는 아이의 비명소리까지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엄청나게 괴로운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더군다나 이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온갖 약물들까지 투여받는 등 비인간적인 대우들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다행히 롯지를 파괴하러 온 당시 같은 소속의 가이 배닝스아리오스 매클레인, 세르게이 로우 등에 의해 구조받는다. 성 우르술라 의과대학에서 수개월간 재활치료를 받은 뒤 가이의 보호를 받아 고향인 레미페리아 공국으로 돌아간다. 에니그마의 밋시 스트랩도 이 때 가이에게 받은 것이며, 이때 가이는 "--안심해라. 너는 분명 행복해 질 수 있어. 만약, 그렇지 않다면 언제든지 나를 불러줘"라고 말하며 티오를 안심시킨다.

하지만 한 번 생겨난 감응력은 주변 아이들이 보지 못하는 것, 듣지 못하는 것까지 듣게 만들었고 보이지 않는 호기심이나 악의까지 느끼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된다. 가족들 역시 티오를 최대한 사랑하려고 노력하였지만 결국 마지막에 버티지 못하고, 티오는 부모님이 아아, 돌아오지 말았으면 좋았을 걸이라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린다. 결국 11살이 되었을 때 집을 나오게 된다.

티오는 '행복하지 않다면 언제든 자신을 불러달라'고 한 가이의 말을 떠올리고 크로스벨 자치주로 향하지만 이미 가이는 의문의 사건으로 사망한 뒤였다. 갈 곳을 찾지 못하고 떠돌다가 엡스타인 재단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마도지팡이 개발부 소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이후는 다들 아는 대로 본편으로 넘어간다.

2.2. 벽의 궤적

파일:Tio_Plato_2_(Ao).png파일:ao Tio.jpg
벽의 궤적 일러스트

일단 특무지원과 해산 뒤 엡스타인 재단 본부가 있는 레만 자치주로 돌아간 상태로 게임이 시작된 시점에서도 일이 남아있어 돌아오지 못 하고 있어 특무지원과에 합류하지 못 하고 있다가, 2장에서 광대 캄파넬라의 함정에 빠져 위기에 처한 로이드 일행을 구하면서[5] 전작의 특무지원과 4인 중에서는 가장 늦게 특무지원과에 합류하게 된다. 때문에 합류 하루 전 지원과 멤버들은 뮐러의 지원요청으로 클로제, 올리비에, 유리아, 그리고 뮐러 본인과 비공식적인 만남의 자리를 가진 반면 티오는 이들과 만나지 못했다. 다만 이건 PSP판 기준으로, VITA로 확장이식 된 EVOLUTION에선 통상회의 당일 숨겨진 지원요청을 통해 티오 역시 그들과 만남을 가지게 됐다.

종장에서는 구치소에서 탈출한 로이드가 와지 및 차이트와 함께 돌파해오자 그 난리통을 해킹으로 보고 듣던 그녀가 전력으로 달려와서 로이드를 포옹한다. 가슴엔 금속제 흉갑을 입은채로. 로이드는 순식간에 극대 데미지. 이후 나중에 합류한 엘리가 거의 똑같은 장면을 연출하자 와지에게 놀림받기도 한다(…).

티오의 호감도를 잘 올려뒀다면 종장에 메르카바의 갑판에서 이벤트가 생기며 두가지 소원이 있다고 들어달라 말한다. 대화중 로이드가 자기 머리를 쓰다듬자 "그것도 좋지만..."하며 잠시 망설이더니 주섬주섬 흉갑을 벗어 놔두고는[6] 안아달라는 것이 그 첫번째 소원. 다음 소원은 한층 더 골때리는데 자기 부모님을 만나러 가자는 것, 우리의 고자로이드는 그녀의 본의를 모른 채 그렇지 않아도 한번쯤 뵙고싶었다는 투였으나 이후 티오가 자신이 살아갈 수 있는 해답을 알려준 소중한 사람의 곁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것을 부모님에게 전하고 싶다고 고백하자 로이드가 상당히 당황한다(…). 전작의 IBC 이벤트도 그렇고 본래 성격이 상당히 활발하고 적극적이었을 것임을 반증하는 이벤트, 이후 제로의 세계에서 로이드의 대사나 레코드에 하트가 새겨지는 걸 보면 호감도 이벤트를 봤을 시 커플링이 이뤄지는 건 확실해 보인다.

엔딩에서는 제국령으로 떨어진 크로스벨에서 각자 저항활동을 벌이는데 티오는 프란, 요나와 함께 오퍼레이터로 지원을 해주는 모습이 나온다. 2년 뒤에 모두 무사히 재회하였으니 차후 작품에서 그 과정이 언급이라도 되길 바래야 할 듯...

재회 당시의 변화가 엘리와 더불어 가장 큰 인물이기도 하다. 사실 엘리는 머리핀을 하면서 인상이 바뀐 정도에 반해 티오는 늘 졸려보이던 눈이 활발하고 동글동글하게 변했고 네코미미 머리띠도 사라졌으며 헤어스타일은 투사이드 업에서 트윈테일로 바뀌었고 망토와 흉갑마저 벗은 또 로이드한테 안아달라고 했나보다한층 더 어른스러워진 모습 몸의 골곡이 그렇게 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좋은거다. 벽의 궤적 당시 고작 14살이었음을 감안하면 확실히 성장했다.

3. 에레보니아 제국 편

3.1. 섬의 궤적Ⅲ

파일:external/game.watch.impress.co.jp/008.jpg
섬의 궤적Ⅲ 인게임 그래픽
제II분교나 VII반에는 흥미가 있습니다-- 로이드 씨와 싸웠던 ""도 포함해서.

16세, 특무지원과 동료인 랜디의 뒤를 이어 등장. 크로스벨 병합 직후 앱스타인 재단으로 돌아갔으나 본인의 의지로 크로스벨에 돌아왔고(직책은 연구 주임) 제국군의 감시를 받으면서도 저항세력의 연락책을 맡고 있다고. 리브즈 분교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으며 로이드씨와 싸웠던 그에게도 관심을 나타낸다.

외형적으로는 벽의 궤적에서 2년이나 지난 덕분인지 티타와 마찬가지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몸의 굴곡은... 변했나?, 전투요원이 아니어서 그런지 아니면 기술력이 발전한 것인지 프로렉터를 착용하고 있지 않다. 일단 잡지에 올라온 알티나 S크래프트 샷에서 티오의 얼굴이 확인됐음으로 참가하는 것은 확정.

2장에서 게스트 참전하는데, 고출력 도력포인 에텔 버스터를 사용할 수 없다. 이유는 실험용 마도장을 사용하기 때문. 더불어 2장에서 오더를 받은 린과 함께하는 엠마와 힘을 합쳐 놀라운 기술력과 능력을 보여준다.[7] 랜디와 재회하며 나름 둘사이에서 개그를 보여주기도 한다.

알리사, 티타와 함께 공순이로서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등장하며 종장에서는 랜디와 함께 아군이 되어 검은 성배의 바깥의 적을 상대하는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카레이저스 폭발을 보고 랜디와 함께 상당히 충격을 받는다. 랜디와 마찬가지로 4에서 독립을 위한 반 년 동안 상당한 고생을 하게 될 듯.

3.2. 섬의 궤적Ⅳ

파일:external/i1.ruliweb.com/15c3e3c6371137dbd.jpg
섬의 궤적Ⅲ&Ⅳ 일러스트
에이온 시스템 리미트 브레이크. 달까지 날려버리겠습니다!

섬궤3의 엔딩 이후 소식 불명. 랜디조차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2장에서 엘리제 슈바르처와 함께 리브스에서 지내고 있다는게 밝혀진다. 이 쪽에서 지내는 동안 아인헬 소요새 LV.X의 흉악한 난이도에 일조한다. 이후 제국과 크로스벨을 여러번 왕래한다.

종장에선 특무지원과 멤버와 함께 소금기둥 공략의 한축을 맡는다.

진 엔딩에선 벽의 궤적 엔딩 일러스트로 나왔던 모습이 현재의 복장으로 리파인되어 나온다.

3편의 링크 어택 일러스트 때부터 조짐이 보였지만 티타 러셀과 더불어 S크래프트 컷인이 따로 없고 스탠딩 일러스트에서 표정만 바꾼 복붙 형태라 불평이 있는 편이다.

4. 시작의 궤적

파일:Tio_Plato_Hajimari.png
시작의 궤적 일러스트
지난 2년의 시간을 견뎌온 저희라면 분명……!

특무지원과 멤버들과 함께 오르키스 타워를 습격하여 크로스벨에 남아있던 제국 위사대의 잔당을 몰아내고, 재독립식을 준비하는 중에 루퍼스 알바레아가 난입하여 이를 무산시키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라진다.

이후 로이드 일행과 합류하여 F. 노바르티스 교수를 찾기 위해 크로스벨 서쪽에 있는 라인폴트사 군수 공장을 조사하기로 결정. 시설 내부에 도착한 그들은 교수와 겁염의 맥번과 대면하고 나중에 불타는 공장을 탈출한다.

종장에서 크로스벨 재탈환 작전 및 엘리시온과 거울상의 바벨 정지를 위한 마지막 전투에 참가한다. 프로그램을 삭제하기 위해 라피스 로젠베르크를 시스템에 연결하는 것을 돕는다.


[1] "아무리 해도 즐거운 일을 찾지 못한다면 크로스벨로 놀러와. 지겨울 만큼 즐거운 날들을 맛보게 해줄게"[2] 크로스벨로 보내주지 않으면 크로스벨 경찰 신입 채용 목록에 자신의 이름을 바꿔 적겠다고 했다. 간단히 말해서 도력 네트워크를 이용한 해킹[3] 가이와 이전에 만난 적이 있었다는 복선인데, 처음 플레이할 때는 눈치채기 쉽지 않다. 전작에서 올리비에 렌하임도 자신의 정체나 에레보니아 황실에 관련된 대화가 나올 때 이런 식으로 침묵하는 일이 많았다.[4] 티오의 증언을 들어보면 차라리 죽는게 편했겠다 싶은 수준이다.[5] 캄파넬라가 쳐둔 함정에 특무지원과가 걸려들어서 불타는 방 안에 갇혀 폼폼 대결을 하게 된다. 여기서 티오가 요나를 공포에 떨게 했던 X0연쇄를 보여주며 특무지원과를 구출. 이후에 벌어진 폭발을 보면 티오가 안왔으면 사태가 어떻게 진행되었을지….[6] 이 부분의 묘사가 쓸데없이 적절하여 로이드가 매우 당황하는 것이 백미.[7] 도력넷을 통한 가상 아바타를 만들기도 하고, 엠마의 마녀의 술법과 티오의 도력기술이 함께 사용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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