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툼 레이더(2013)
{{{#!wiki style="margin: -5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gcolor=#000><table bordercolor=#000> | 툼 레이더 관련 정보 |
등장인물 | 장비 및 무기 | 스킬 |
수집 요소 | 도전 과제 | 평가 및 문제점 |
[clearfix]
1. 개요
툼 레이더(2013)의 평가 및 문제점을 다루는 문서이다.2. 평가
{{{#fff {{{-3 (데피니티브 에디션)}}}}}} | ||
평론가 평점 85 / 100 | 평론가 추천도 88% |
GamesMaster 첫 리뷰는 9점으로 리뷰어는 "의심은 있을 수 없다. 라라가 돌아온 것이다"라며 상당히 기뻐했다. 이후에 나온 리뷰들도 대체적으로 8~9점의 매우 높은 점수를 받고 있어 툼 레이더 시리즈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라 외의 캐릭터는 평이하지만 라라가 표류한 섬의 비밀을 알고 싶어 계속 플레이하게 된다고 한다. 게임 제목과는 달리 무덤 도굴은 옵션이라는 평이 있다. 기본적으로 오픈월드의 형태를 띠지만 정작 오픈월드 플레이를 생각하면 할 게 없는 게임이라는 평도 있다. 즉, 스토리 위주 게임.
결국 48시간도 안돼서 100만장을 팔아치웠다. 그야말로 초대박이 난 셈. 데이어스 엑스: 휴먼 레볼루션과 슬리핑 독스에 이어서 다시 한번 스퀘어 에닉스가 인수한 팀이 대박을 냈다는 평. 급기야는 Ukie Week 10 2013 UK Video Games Charts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의 첫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한다. 툼 레이더가 시리즈 최고기록 달성 다만 스퀘어 에닉스에서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다소 실망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스퀘어 에닉스는 첫 달에 대략 700만장이 팔리길 원했다고 한다. 참고로 첫 달에 700만장이 넘게 팔린 게임들은 어쌔신 크리드 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등 어지간한 초 대작 게임들밖에 없다. 이 때문에 스퀘어 에닉스가 현실 감각이 없다고 까였는데, 이번 리부트작의 제작비가 1억불이 들었다는 추정이 있어 스퀘어 에닉스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는 의견도 일부 보인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스퀘어 에닉스의 마츠다 사장이 툼레이더 리부트의 판매량에 건 기대는 비현실적이었다고 인정했으며 동시에 시리즈가 커지고 있는 점은 기쁘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2014년 1월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작의 판매는 2013년 말에 들어서야 비로소 흑자로 진입했다고 한다. 문제는 2013년 8월에 공식적으로 밝힌 전세계 판매량은 400만장이었던 것. 즉, 400만장을 판 시점에서도 여전히 적자였다는 소리다.[1] 일각에서는 400만장을 팔아도 순이익을 볼 수 없을만큼 점점 거대해지고 그만큼 리스크도 커지는 AAA 게임 시장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하였다.[2]
데피니티브 에디션의 경우는 순조롭게 잘 팔리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회사의 예상 수익을 뛰어넘었다고.
2015년 4월 6일자 기사로 판매량이 850만장을 돌파했다고 한다. 역대 툼 레이더 시리즈 중에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2017년 11월에는 11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3. 문제점
- 버그가 상당히 많은편이다. 과도한 상호작용 처리로 인한 버그. 지나칠 정도로 아무데서나 상호작용 처리가 되어 있다. 예를 들어 로프를 잡아야 할 상황에서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위치인데도 잡기가 가능하다는 아이콘과 키 혹은 버튼 이름이 뜨지 않으면 잡을 수가 없다. 별 거 아닌 듯 하지만 길을 찾아갈 때는 매우 중요한데 가끔씩, 버그로 인해 잡기 아이콘이 안 떠서 잡기가 안될 때가 있다.
툼 레이더에서 길찾기가 극히 단순함에도 불구하고 팬사이트에 계속 이 길은 어떻게 가냐고 묻는 질문글이 올라오는 것도 이때문. 1.1 패치에서도 아직 수정되지 않았다.
- QTE가 너무 잦다. 비단 툼 레이더만의 문제는 아니고 근래 들어서 나오는 TPS 게임들이 대체로 QTE를 많이 쓰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툼 레이더의 경우 QTE를 실패하면 바로 즉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 콘솔판의 경우에는 그나마 눌러야 하는 버튼을 친절하게 표시해 주지만 PC판은 무성의한 이식으로 인해 눌러야 하는 버튼조차 표시해 주지 않는다.[3]
게다가, PC판의 경우 버튼을 연타로 눌러야 하는 QTE에서 무슨 수를 써도 통과할 수가 없는 버그가 존재했던 적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줬었는데, 어느 정도냐면 하드웨어 매크로 기능이 있는 키보드를 이용해 반복입력 속도를 초당 500연타로 설정한 후 QTE에 도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실패해 데스신을 봤다는 경험담도 올라왔을 정도. TressFX와의 충돌로 인한 버그로 추정되어, TressFX 효과를 끄거나 아예 그래픽 옵션을 낮추면 통과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 일본 유저들에게 한정된 문제로, 출시 직전 갑자기 일본어가 삭제되더니 결국 따로 별매되었다. 본 게임도 아닌 언어팩 가격만 무려 30달러였으며, 하도 욕을 먹어서 그런지 현재는 그나마 납득이 되는 가격인 10달러가 되었다. 그나마도 일본에 거주하는 사람이 아니면 구매가 불가능하다. 이는 선행 발매된 해외판과, 후에 발매된 일본판 가정용 게임기 버전의 가격이 정확히 약 30달러 차이가 났었기 때문. 스퀘어 에닉스는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도 자막판과 더빙판을 별도의 패키지로 출시하는 기행을 매년 선보이는 회사였는데, 이 사건 때문에 일본 게임 커뮤니티에서 그야말로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 형편없는 멀티플레이. 차라리 멀티플레이를 넣지 말고 싱글플레이에 주력하는 게 더 나았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선택 가능한 캐릭터들이 여럿 있지만 처음에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는 한정되어 있고 다른 캐릭터를 사려면 멀티플레이에서 레벨을 쌓고 게임하면서 얻은 포인트로 구매해야 한다. 맵 디자인이 안 좋아서 그냥 짱 박혀 지나가는 적을 쏘면 되고 총기 밸런스도 안 좋아 초보와 고수간의 격차가 너무 크다. 덕분에 사람도 별로 없고 있어도 도전 과제 깨러 하는 사람들이 전부다. 참고로 멀티플레이는 크리스탈 다이나믹스가 아닌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제작했다고 한다.
- 도가 지나치진 않지만 고고학자가 주인공인 게임이면서 오리엔탈리즘, 자포네스크적인 요소가 눈에 띈다. 중국에서 온 사신이 히미코를 보고 떨어서 천자에게 당장 보고해야 한다고 호들갑을 떤다거나 주 나라식 투구 유물을 보고선 주나라가 야마타이에 공물을 바쳤나? 하는 환빠 수준의 식견을 보여주는 고고학자 등등.[4]
- 과도한 화면 흔들림. 여타 FPS나 1인칭 RPG게임에서도 화면 흔들림 효과는 있으나, 툼 레이더에선 이 흔들림이 너무 과하다. 3D 멀미가 있다면 거의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이며, 없다면 생길정도의 화면 흔들림. 이 게임을 선택할땐 게임성이나 스토리 등 어떤 면보다도 3D 멀미에 강한 내성이 제일 고려되어야 하는 요건이다. 특히 후반부에서는 유적과 감옥 등에 혈흔과 훼손된 시신묘사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 과도한 화면 흔들림과 시너지를 발휘해(...) 강한 불쾌감을 일으켜 3D 멀미가 거의 없는 사람들도 두통을 겪을 수 있다.
- 2022년 기준, 소규모 업데이트 이후 게임 내 자잘한 버그가 상당히 많아졌다. 인 게임 UI 부분이 짤려서 인양물품 수치가 제대로 보이지 않거나 절벽 벙커에서 솔라리와 전투 이후 2층으로 올라가는 문이 제대로 열려있지 않는 등 다양하게 있다. 게임 제작진은 이 문제를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계속 방치하고 있는 중.
[1] 2013년 기준 초창기 툼레이더 리부트의 한국 출시 가격은 45000원이었다. 원래 한국 시장이 유독 비싸게 나오기는 하지만 다른 나라들도 보통 30000~40000원 선이었던 생각할 때 400만 장을 팔고도 적자였다는 뜻은 한 장당 마진이 최소 3만 원도 나오지 않았다는 의미다.[2] 물론 이 발언이 납득이 갈 정도로 본작이 상당히 성의있게 만든 게임인 건 확실하다.[3]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초반부분 라라가 늑대에게 습격당할 때, 다른 게임이라면 QTE로 처리할 부분을 슬로우모션을 적절히 이용해 활로 직접 처치할 수 있게 하여 "QTE를 사용하지 않고 긴장감을 높힌 사례"라며 호평받았다는 것이다.[4] 사실 공물이라기보다는 전리품에 가까운 듯. 스톰가드 장군의 기록을 보면 야마타이가 한차례 외적의 침공을 격퇴했었던 일이 언급되는데, 아마 히미코의 능력이 장래에 큰 위협이 될 거라고 확신한 사신이 주나라 천자에게 야마타이 정벌을 건의한 듯하다. 히미코의 폭풍 이미지도 그렇고, 대륙으로부터 외적이 침공한다는 래퍼토리도 그렇고, 아무래도 여몽연합군의 일본 침공을 모티브로 따온 것 같다.